금강산청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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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강산청년선은 안변역에서 감호역까지 114.8km 구간을 잇는 철도 노선으로, 총 17개의 역이 있다. 이 노선은 1929년 동해북부선의 일부로 개통되어 일제강점기 동안 확장되었으며, 한국 전쟁으로 인해 북측 구간 운행이 중단되었다. 1996년 노선 명칭이 변경되었고, 1997년 전철화가 완료되었다. 2000년대 초 금강산 관광과 연계되어 남북 열차 시험 운행이 이루어졌으나,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남북 관계 개선과 동해선 연결 사업 재개를 통해 남북 경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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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청년선 - [철도 노선]에 관한 문서 | |
|---|---|
| 노선 정보 | |
![]() | |
| 다른 이름 | 동해북부선 (東海北部線) |
| 본명 | 금강산청년선 (金剛山青年線) |
| 로마자 표기 | Geumgangsancheongnyeonseon |
| 종류 | 여객/화물 철도 지역 철도 |
| 체계 | 해당 없음 |
| 상태 | 운영 중 |
| 지역 | 강원도 |
| 기점 | 안변 |
| 종점 | 감호 |
| 역 수 | 17 |
| 개통 | 1929년-1937년 (구간별 개통) |
| 폐쇄 | 1950년 (삼일포 - 제진) |
| 재개통 | 2007년 5월 17일 (삼일포 - 제진) |
| 소유주 | 조선총독부 철도국 (1929–194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1945–현재) |
| 운영자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
| 노선 길이 | 114.8 km |
| 선로 수 | 단선 |
| 궤간 | 표준궤 |
| 전철화 | 3000 V DC 가공 전차선 (안변 - 금강산청년) |
| 노선 정보 | |
| 주요 경유지 | 안변 오계 상음청년 동정호 명고 금봉강 시중호 통천 동해 신대리 렴성 두포 남애 고성 금강산청년 삼일포 감호 |
| 지도 정보 | |
2. 노선 정보
- 구간과 거리: 안변역 ~ 감호역 114.8km
- 역 수: 17개 (양단역 포함)
- 궤도 간격: 1435mm (표준궤)
- 전철화 구간: 안변역 ~ 금강산청년역 (직류 3000 V)
- 복선 구간: 없음
- 참고: 아래 표에서 금강산청년역 이남 구간(삼일포역, 감호역)은 비전철화 구간이며 정기적인 열차 운행이 확인되지 않는다.
| 거리 (km) | 역명 | 이전 역명 | 접속 노선 | |||
|---|---|---|---|---|---|---|
| 총 거리 | 구간 거리 | 북한 표준어 | 한자 | 북한 표준어 | 한자 | |
| 0.0 | 0.0 | 안변 | 安邊 | 강원선 | ||
| 8.9 | 8.9 | 오계 | 梧溪 | |||
| 14.9 | 6.0 | 상음청년 | 桑陰靑年 | 상음 | 桑陰 | |
| 25.2 | 10.3 | 동정호 | 洞庭湖 | 자동 | 慈東 | |
| 31.4 | 6.2 | 명고 | 鳴皐 | 흡곡 | 歙谷 | |
| 38.0 | 6.6 | 금봉강 | 金峯江 | 패천 | 沛川 | |
| 47.4 | 9.4 | 시중호 | 侍中湖 | 송전 | 松田 | |
| 54.3 | 6.9 | 통천 | 通川 | 고저 | 庫底 | |
| 61.0 | 6.7 | 동해 | 東海 | 통천 | 通川 | |
| 65.1 | 4.1 | 신대리 | 新垈里 | 벽양 | 碧養 | |
| 70.2 | 5.1 | 렴성 | 濂城 | |||
| 75.7 | 5.5 | 두포 | 豆浦 | 두백 | 荳白 | |
| 86.2 | 10.5 | 남애 | 南涯 | |||
| 93.2 | 7.0 | 고성 | 高城 | 장전 | 長箭 | |
| 101.0 | 7.8 | 금강산청년 | 金剛山靑年 | 외금강 | 外金剛 | |
| 109.2 | 8.2 | 삼일포1 | 三日浦 | 폐지 추정 | ||
| 111.4 | 2.2 | 삼일포2 | 三日浦 | 고성 | 高城 | |
| 114.8 | 3.4 | 감호 | 鑑湖 | |||
|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금강산청년선 ↑↑ | ||||||
| 군사분계선 (비무장 지대) | ||||||
| ↓↓ 한국철도공사 동해북부선 ↓↓ | ||||||
| 125.9 | 11.1 | 제진 | 猪津 | 동해북부선 | ||
원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철도가 동해북부선이라는 이름으로 건설한 노선이다. 이는 동해선 계획의 일부였으며, 경원선의 안변에서 시작하여 양양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계획되어 1929년부터 1937년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통되었다. 당시 양양에서 포항까지 노선을 더 연장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의 패망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주석:
1. 1950년 폐지된 구 삼일포역. 현재의 삼일포역과는 다른 위치에 있었다.
2. 1990년대 구 고성역(장전)을 개칭하여 신설한 역으로 추정된다.
3. 역사
광복과 함께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이 노선 역시 나뉘었다. 안변에서 감호까지 구간은 북한 소관이 되었고, 제진에서 양양까지 구간은 남한의 동해북부선이 되었다.[1] 하지만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북측 구간 운행이 중단되었고, 전쟁으로 시설이 파괴되어 남북 양측 모두 열차 운행이 오랫동안 불가능했다.
이후 1996년 북한은 안변-금강산청년 구간을 복원하고 노선 명칭을 '''금강산청년선'''으로 바꾸었다. 1997년 4월 15일에는 해당 구간의 전철화가 완료되었다.[1]
2000년대 들어 남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끊어진 철도를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되었다. 2005년 12월 금강산청년역에서 남측 제진까지 구간 복원 공사가 완료되었고, 2007년 5월 17일에는 삼일포와 제진 사이에서 역사적인 남북 열차 시험운행이 성사되었다.[2] 이후 남한 관광객을 금강산 관광지구로 수송하는 열차가 운행되었으나, 2008년 발생한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되면서 열차 운행도 멈추었다.[3]
현재 금강산청년선은 남북 분단의 상징적인 노선이며, 앞으로 남북 관계가 개선될 경우 한반도 종단 철도망의 일부로서 시베리아 횡단 철도 연결 등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2]
3. 1. 일제강점기
이 노선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철도(''선철'')에 의해 동해북부선의 일부로 건설되었다. 원래 동해를 따라 경원선이 지나는 원산에서 경주, 부산까지 연결하는 동해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경주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동해남부선과 원산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동해북부선 건설이 시작되었다.
동해북부선은 선철의 경원선 안변역에서 양양역까지 이어졌으며, 노선 건설과 개통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졌다. 1929년부터 일부 구간이 임시적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구체적인 개통 과정은 아래와 같다.
| 개통일 | 구간 | 거리 (km) |
|---|---|---|
| 1929년 9월 11일 | 안변 - 흡곡 | 31.4km |
| 1931년 7월 21일 | 흡곡 - 통천 | 29.6km |
| 1932년 5월 21일 | 통천 - 두백 | 14.7km |
| 1932년 8월 1일 | 두백 - 장전 | 17.5km |
| 1932년 9월 16일 | 장전 - 외금강 | 7.8km |
| 1932년 11월 1일 | 외금강 - 고성 | 10.4km |
| 1935년 11월 1일 | 고성 - 간성 | 39.3km |
| 1937년 12월 1일 | 간성 - 양양 | 41.9km |
1937년 양양까지 개통된 이후, 포항까지 노선을 연장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패배하고 조선총독부 통치가 끝나면서 연장 공사는 완료되지 못하고 종전을 맞이하여 전 노선 개통에는 이르지 못했다.
당시 동해북부선은 임시 개통 상태였기 때문에 중요도가 낮은 노선으로 취급되었다. 여객 열차 운행 횟수는 하루 몇 차례에 불과했으며, 직원들 사이에서는 동해북부선의 역들이 "조선총독부 철도에서 가장 근무가 편한 역"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4] 하지만 노선 주변에는 금강산 관광의 관문인 외금강역(현재의 금강산청년역)을 비롯한 몇몇 관광지가 있어, 관광 성수기인 5월부터 10월까지의 일요일 및 공휴일 전날에는 경성부(현재의 서울)에서 출발하는 야간 열차가 외금강역까지 운행되기도 했다.
3. 2. 해방 이후
분단 이후, 기존의 동해북부선은 북한과 대한민국으로 나뉘었다. 안변에서 감호까지의 구간은 북한의 철도 노선이 되었고, 제진에서 양양까지의 구간은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동해북부선이 되었다.[1]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북한 측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었고, 전쟁으로 인해 철도 시설이 크게 파괴되어 남북 양측 모두 열차 운행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오랫동안 운행이 중단되었던 북한 측 구간 중 안변에서 금강산청년까지의 구간이 1996년에 복원되었고, 노선 명칭은 '''금강산청년선'''으로 변경되었다. 1997년 4월 15일에는 노선 전철화가 완료되었다.[1]
2005년 12월에는 금강산청년역에서 제진까지의 구간 복원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는 남북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었다. 2007년 5월 17일,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서 삼일포와 제진 사이에서 남북 열차 시험운행이 이루어졌다. 이는 분단 이후 끊어졌던 철길을 다시 잇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았다.[2] 시험 운행 이후, 남한 관광객을 금강산 관광지구로 수송하기 위한 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남북 관계는 다시 경색되었고,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이 노선의 열차 운행도 중단되었다. 운행 중단 전까지 100만 명이 넘는 민간 방문객이 비무장 지대를 넘어 이 노선을 이용했다.[3]
향후 이 노선이 포항에서 두만강까지 연결되는 한반도 종단 철도의 일부가 되어, 대한민국 철도망을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2]
4. 역 목록
거리(km)
거리(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