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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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법념처는 불교 수행법의 하나로, 몸, 느낌, 마음, 법 등 네 가지 대상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해 수행하는 방법이다. 이 수행법은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북방 불교의 《중아함경》, 대승 경론인 《좌선삼매경》, 《대지도론》, 《유가사지론》 등 다양한 경전과 논서에서 다루어진다. 법념처 수행법은 다섯 가지 장애, 다섯 집착된 온, 여섯 터전, 일곱 깨달음 요소,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한 알아차림을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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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념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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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념처 수행의 출전
법념처 수행법은 여러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남방 상좌부 불교의 팔리어 경전에서는 《디가 니까야》의 〈대념처경〉과 《맛지마 니까야》의 〈염처경〉 등이 주요 문헌이며, 북방 부파불교에서는 한역 《중아함경》의 〈염처경〉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승 문헌인 《좌선삼매경》, 《대지도론》, 《유가사지론》 등에서도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2][3][4][5][6][7][8][9][10][11][12][13][14][15][16][17][18]
2. 1. 남방 부파불교 경전
- 팔리어 경전 중 《디가 니까야》 제22경 〈대념처경〉(大念處經zho, Mahāsatipaṭṭhāna Suttaeng)[2][3][4][5][6]
- 팔리어 경전 중 《맛지마 니까야》 제10경 〈염처경〉(念處經, Satipaṭṭhāna Suttaeng)[7][8][9][10][11]
2. 2. 북방 부파불교 경론
2. 3. 대승 경론
- 한역 경전 중 《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중국어) 제2권[14][15]
- 한역 논서 중 《대지도론》(大智度論중국어) 제19권[16][17]
- 한역 논서 중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중국어) 제28권[18]
3. 대념처경과 염처경의 법념처 수행법
팔리어 경전인 대념처경과 염처경, 그리고 관련 주석서들에 따르면 법념처 수행법은 아래의 하위 항목들에서 설명하는 바와 같다.
3. 1. 다섯 장애[五蓋]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다섯 가지 장애(五蓋)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法隨觀) 머문다. 이는 자신의 마음에 탐욕개(감각적 욕망), 진에개(악의), 혼면개(해태와 혼침), 도회개(들뜸과 후회), 의개(의심)라는 다섯 가지 장애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를 알아차리는 수행이다.수행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된다.
# 먼저 자신의 오개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을 반복하여 능숙해지도록 한다.
# 다음으로 다른 사람의 오개에 대해 동일한 알아차림 수행을 행하고 반복하여 능숙해지도록 한다.
# 마지막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오개에 대해 교대로 알아차림 수행을 행한다.
이 과정에서 수행자는 안으로, 혹은 밖으로, 혹은 안팎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또한 법에서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하고,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즉, 무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궁극적으로 수행자는 '법이 있구나.'라고 알아차림을 잘 확립하여, 지혜만이 있고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나아간다. 이를 통해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에 대해서 아무것도 움켜쥐지 않게 된다. 이것이 바로 비구가 다섯 가지 장애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 방식이다.
3. 1. 1. 탐욕개(감각적 욕망)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자기에게 감각적 욕망이 있을 때 '내게 감각적 욕망이 있다.'고 알아차리고, 감각적 욕망이 없을 때 '내게 감각적 욕망이 없다.'고 알아차린다. 비구는 전에 없던 감각적 욕망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일어난 감각적 욕망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알아차리며, 어떻게 하면 제거한 감각적 욕망이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알아차린다.3. 1. 2. 진에개(악의)에 대한 알아차림
마음챙김 수행에서 진에개(瞋恚蓋), 즉 악의(惡意)를 다루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먼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관찰한다. 자신에게 악의가 있을 때는 '내게 악의가 있다'고 알아차리고, 악의가 없을 때는 '내게 악의가 없다'고 알아차린다. 다음으로, 비구는 이전에 없던 악의가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는지 그 원인을 이해한다. 그리고 이미 일어난 악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제거된 악의가 미래에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차린다.
이 과정은 악의라는 번뇌를 알아차리고, 발생 원인을 이해하며, 제거하고, 나아가 재발을 방지하는 체계적인 수행법을 보여준다.
3. 1. 3. 혼면개(해태와 혼침)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자신의 마음에 해태(게으름이나 나태함)와 혼침(정신적 침체나 졸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명확히 알아차려야 한다. 즉, 해태와 혼침이 있을 때는 '내게 해태와 혼침이 있다'고 알아차리고, 없을 때는 '내게 해태와 혼침이 없다'고 알아차린다.더 나아가, 단순히 현재 상태를 아는 것을 넘어 다음의 과정들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 이전에 없던 해태와 혼침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린다.
- 이미 일어난 해태와 혼침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알아차린다.
- 제거된 해태와 혼침이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차린다.
이는 번뇌의 하나인 혼면개(惛眠蓋)를 다루는 구체적인 수행 방법이다.
3. 1. 4. 도회개(들뜸과 후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자신의 마음에 들뜸과 후회(도회개)가 있을 때는 '내 안에 들뜸과 후회가 있다'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들뜸과 후회가 없을 때는 '내 안에 들뜸과 후회가 없다'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또한 수행자는 이전에 없던 들뜸과 후회가 어떻게 해서 생겨나는지 그 원인을 알아차리고, 이미 일어난 들뜸과 후회를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아차리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 들뜸과 후회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는지 그 길을 알아차린다.3. 1. 5. 의개(의심)에 대한 알아차림
자신의 마음에 회의적 의심vicikicchā|위치낏차pli이 있을 때는 '내게 의심이 있다'고 알아차리고, 의심이 없을 때는 '내게 의심이 없다'고 알아차린다. 비구(수행자)는 자신에게 이전에 없던 의심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이미 일어난 의심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알아차리며, 어떻게 하면 제거된 의심이 앞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지를 알아차린다.3. 2. 다섯 집착된 온[五取蘊]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집착하는 대상인 다섯 집착된 온들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알아차림을 유지한다. 즉, 색취온(물질), 수취온(느낌), 상취온(생각), 행취온(상카라), 식취온(알음알이) 각각의 발생과 소멸 과정을 관찰하는 것이다.수행자는 먼저 자신의 다섯 집착된 온을 대상으로 이러한 알아차림 수행을 반복하여 익숙해진다. 이후에는 다른 사람의 다섯 집착된 온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알아차림 수행을 행하고 익숙해지도록 한다. 마지막으로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다섯 집착된 온에 대해 교대로 알아차림 수행을 행한다.
이 과정에서 수행자는 다섯 집착된 온이라는 법의 발생과 소멸, 그리고 그 둘 모두의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이를 통해 '법이 존재한다'는 알아차림을 지혜와 알아차림만이 현전할 때까지 확립한다.
궁극적으로 수행자는 갈애(탐욕)와 견해(사견)에 의지하지 않고 머물게 되며,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거나 움켜쥐지 않게 된다. 이와 같이 비구는 다섯 집착된 온들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 수행을 한다.
3. 2. 1. 색취온(물질)에 대한 알아차림
: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것이 물질이다. 이것이 물질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물질의 사라짐이다.'라고 [관찰하며 머문다.]3. 2. 2. 수취온(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수념처 수행에서는 느낌(受)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곧 "'이것이 느낌이다. 이것이 느낌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느낌의 사라짐이다.'라고 관찰하며 머무는 것"을 의미한다.3. 2. 3. 상취온(생각)에 대한 알아차림
상취온(想取蘊), 즉 생각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알아차림하는 수행이다. 이는 "이것이 생각이다. 이것이 생각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생각의 사라짐이다."라고 관찰하며 머무는 것을 의미한다.3. 2. 4. 행취온(상카라)에 대한 알아차림
"'이것이 상카라(行)들이다. 이것이 상카라들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상카라들의 사라짐이다.'라고 관찰하며 머문다."3. 2. 5. 식취온(알음알이)에 대한 알아차림
법념처 수행의 일부로서, 식취온(識取蘊), 즉 알음알이가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지를 알아차리는 과정이다. 이는 마음 또는 의식의 작용과 그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불교의 주요 경전인 디가 니까야의 대념처경에서는 이 수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이것이 알음알이(식)다. 이것이 알음알이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알음알이의 사라짐이다."라고 [관찰하며 머문다.]
이는 수행자가 자신의 마음(알음알이)이 특정 대상을 인식하고, 그 인식이 생겨나고 소멸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수행법이다.
3. 3. 여섯 터전[六入處]에 대한 알아차림
불교 수행에서 법념처의 한 부분으로,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인 여섯 터전(六入處)과 관련된 법(法, 현상)을 관찰하며 알아차림을 확립하는 수행이다. 여섯 터전은 안처(눈), 이처(귀), 비처(코), 설처(혀), 신처(몸), 의처(마음)의 여섯 가지 감각 기관(육근)과 각각에 해당하는 대상인 색처(색깔·모양), 성처(소리), 향처(냄새), 미처(맛), 촉처(감촉), 법처(정신적 대상)를 포함한다.수행자는 먼저 자신의 여섯 터전, 즉 자신의 눈, 귀, 코, 혀, 몸, 마음에 대해 알아차리고, 각각의 감각 대상(색깔·모양, 소리, 냄새, 맛, 감촉, 정신적 대상)을 알아차린다. 또한 이 감각 기관과 대상의 만남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족쇄(번뇌)가 있다면 그것 역시 알아차린다. 각 터전별 알아차림과 족쇄의 발생, 제거, 재발 방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하위 섹션에서 다룬다.
이 수행은 점진적으로 확장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여섯 터전에 대한 알아차림을 반복하여 익숙해지고, 다음으로는 다른 사람의 여섯 터전에 대해 동일하게 수행하며, 마지막에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여섯 터전을 번갈아 가며 알아차림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수행자는 안으로(자신에게서), 밖으로(타인에게서), 그리고 안팎으로(자신과 타인 모두에게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물게 된다.
나아가 수행자는 여섯 터전과 관련된 법(현상)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生], 어떻게 사라지는지[滅], 그리고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지[生滅]를 관찰한다. 궁극적으로는 '법이 존재한다'는 알아차림을 확립하여, 지혜만이 있고 알아차림만이 뚜렷하게 존재하는 상태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면 갈애(탐욕)와 견해(잘못된 생각)에 의지하지 않고 머물며,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거나 움켜쥐지 않게 된다.
이처럼 여섯 터전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 수행은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로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다.
3. 3. 1. 안처(눈)와 색처(색깔·모양)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안처(눈)를 알아차린다. 색처(색깔·모양)를 알아차린다. 안처(눈)와 색처(색깔·모양)를 조건으로[緣] 일어나는 족쇄 또한 알아차린다. 이전에 없던 족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일어난 족쇄를 어떻게 제거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제거한 족쇄가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를 알아차린다.3. 3. 2. 이처(귀)와 성처(소리)에 대한 알아차림
이처(귀)를 알아차린다. 성처(소리)를 알아차린다. 이 둘(이처와 성처, 즉 귀와 소리)을 조건으로[緣] 일어난 족쇄도 알아차린다. 전에 없던 족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일어난 족쇄를 어떻게 제거하는지 알아차리며, 어떻게 하면 제거한 족쇄가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알아차린다.3. 3. 3. 비처(코)와 향처(냄새)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비처(코)를 알아차린다.수행자는 향처(냄새)를 알아차린다. 또한 이 둘, 즉 비처와 향처(코와 냄새)를 조건으로[緣] 일어나는 족쇄도 알아차린다. 이전에 없던 족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이미 일어난 족쇄를 어떻게 제거하는지 알아차리며, 어떻게 하면 제거한 족쇄가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알아차린다.
3. 3. 4. 설처(혀)와 미처(맛)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자신의 설처(舌處)를 알아차린다. 또한 미처(味處)를 알아차린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즉 혀와 맛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족쇄가 있다면 그것 역시 알아차린다. 나아가, 이전에 자신에게 없었던 족쇄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미 발생한 족쇄는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 그리고 한번 제거된 족쇄가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아차린다.3. 3. 5. 신처(몸)와 촉처(감촉)에 대한 알아차림
신처(몸)를 알아차린다.촉처(감촉)를 알아차린다. 이 둘(신처와 촉처, 몸과 감촉)을 조건으로[緣] 일어난 족쇄도 알아차린다. 전에 없던 족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일어난 족쇄를 어떻게 제거하는지 알아차리며, 어떻게 하면 제거한 족쇄가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알아차린다.
3. 3. 6. 의처(의근)와 법처(법)에 대한 알아차림
의처(의근)를 알아차린다.[1] 법처(법)를 알아차린다. 이 둘(의처와 법처, 의근과 법)을 조건으로[緣] 일어난 족쇄도 알아차린다. 전에 없던 족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일어난 족쇄를 어떻게 제거하는지 알아차리며, 어떻게 하면 제거한 족쇄가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알아차린다.[1]3. 4. 일곱 깨달음 요소[七覺支]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칠각지(七覺支, 일곱 깨달음 요소)라는 법(法)에 대하여 법을 따라 관찰하며[法隨觀] 머문다. 이는 염각지, 택법각지, 정진각지, 희각지, 경안각지, 정각지, 사각지 각각의 요소에 대해 알아차리는 수행을 의미하며, 구체적인 방법은 각 하위 항목에서 설명한다.수행자는 먼저 자신의 내면에서 칠각지를 관찰하고[內法隨觀], 익숙해지면 관찰 대상을 외부로 확장하며[外法隨觀], 나아가 안팎을 모두 아우르며 관찰한다[內外法隨觀]. 또한 칠각지라는 법에서 일어나는 현상[生法]을 관찰하고, 사라지는 현상[滅法]을 관찰하며,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 모두[生滅法]를 관찰한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수행자는 '법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알아차림을 확립하며, 이는 순수한 지혜와 알아차림이 드러날 때까지 이어진다. 궁극적으로 수행자는 갈애(탐욕)와 견해(사견)에 의지하지 않고 머물게 되며,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거나 움켜쥐지 않게 된다. 이처럼 비구는 칠각지라는 법에 대해 법을 따라 관찰하며 머무는 수행을 한다.
3. 4. 1. 염각지(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자기에게 염각지(念覺支, 알아차림의 깨달음 요소)가 있을 때는 '내게 염각지가 있다.'고 알아차리고, 염각지가 없을 때는 '내게 염각지가 없다.'고 알아차린다. 또한 이전에 없던 염각지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이미 일어난 염각지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도 알아차린다.3. 4. 2. 택법각지(법을 간택하는 깨달음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자신에게 택법각지(擇法覺支,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 요소)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차린다. 즉, 택법각지가 있을 때는 '내게 택법각지가 있다'고 알아차리고, 없을 때는 '내게 택법각지가 없다'고 알아차린다. 또한, 이전에 없던 택법각지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아차리고, 이미 생겨난 택법각지를 어떻게 수행을 통해 완성하는지 알아차린다.3. 4. 3. 정진각지(정진의 깨달음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자기에게 정진각지( 精進覺支|정진각지중국어, 정진의 깨달음 요소)가 있을 때 '내게 정진각지(정진의 깨달음 요소)가 있다.'고 알아차리고, 정진각지(정진의 깨달음 요소)가 없을 때 '내게 정진각지(정진의 깨달음 요소)가 없다.'고 알아차린다. 또한, 비구는 전에 없던 정진각지(정진의 깨달음 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일어난 정진각지(정진의 깨달음 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알아차린다.3. 4. 4. 희각지(희열의 깨달음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자기에게 희각지(喜覺支, 희열의 깨달음 요소)가 있을 때 '내게 희각지가 있다.'고 알아차리고, 희각지가 없을 때 '내게 희각지가 없다.'고 알아차린다. 또한 비구는 이전에 없던 희각지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이미 일어난 희각지를 어떻게 수행을 통해 닦아서 성취하는지 알아차린다.3. 4. 5. 경안각지(편안함의 깨달음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비구는 자기에게 경안각지(輕安覺支, 편안함의 깨달음 요소)가 있을 때 '내게 경안각지(편안함의 깨달음 요소)가 있다.'고 알아차리고, 경안각지(편안함의 깨달음 요소)가 없을 때 '내게 경안각지(편안함의 깨달음 요소)가 없다.'고 알아차린다. 비구는 전에 없던 경안각지(편안함의 깨달음 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일어난 경안각지(편안함의 깨달음 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알아차린다.3. 4. 6. 정각지(삼매의 깨달음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자신에게 정각지(삼매의 깨달음 요소)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차린다. 즉, 정각지가 있을 때는 '내게 정각지가 있다'고 알아차리고, 없을 때는 '내게 정각지가 없다'고 알아차린다. 또한, 이전에 없던 정각지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그리고 이미 발생한 정각지를 어떻게 수행하여 완성하는지를 알아차린다.3. 4. 7. 사각지(평온의 깨달음 요소)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자는 자기에게 사각지(捨覺支, 평온의 깨달음 요소)가 있을 때는 '내게 사각지(평온의 깨달음 요소)가 있다.'고 알아차리고, 사각지(평온의 깨달음 요소)가 없을 때는 '내게 사각지(평온의 깨달음 요소)가 없다.'고 알아차린다. 또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각지(평온의 깨달음 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고, 이미 일어난 사각지(평온의 깨달음 요소)를 어떻게 수행을 통해 완성하는지 알아차린다.3. 5. 네 가지 거룩한 진리[四聖諦]에 대한 알아차림
디가 니까야의 대념처경에서는 법념처 수행의 하나로 사성제(네 가지 거룩한 진리)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法隨觀] 머무는 수행을 제시한다. 이는 비구(수행자)가 사성제를 대상으로 알아차림을 닦는 것을 의미한다.수행자는 먼저 자신의 내면에서 사성제와 관련된 법을 관찰하고[法隨觀], 다음으로 외부 세계 또는 다른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사성제의 법을 관찰하며, 나아가 안과 밖 모두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또한 법이 일어나는 현상, 사라지는 현상, 그리고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 모두를 관찰한다.
이 알아차림 수행은 단계적으로 심화된다.
# 자신의 사성제에 대한 알아차림 수행을 행하고 반복하여 능숙해진다.
# 다른 사람의 사성제에 대해 동일한 알아차림 수행을 행하고 반복하여 능숙해진다.
# 자신과 다른 사람의 사성제에 대해 교대로 알아차림 수행을 행한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수행자는 단순히 '법이 있구나'라는 사실 자체에 대한 알아차림을 지혜가 생기고 알아차림만이 분명하게 드러날 때까지 확립한다. 궁극적으로 수행자는 갈애(욕망)와 견해(잘못된 생각)에 의지하지 않고 머물게 되며,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거나 움켜쥐지 않게 된다. 이처럼 비구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四聖諦]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 수행을 한다.
3. 5. 1. 고성제(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에 대한 알아차림
사성제의 첫 번째 진리인 고성제(苦聖諦), 즉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에 대해, 디가 니까야의 대념처경에서는 수행자(비구)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설명한다.3. 5. 2. 집성제(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에 대한 알아차림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린다.3. 5. 3. 멸성제(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에 대한 알아차림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린다."3. 5. 4. 도성제(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에 대한 알아차림
도성제(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에 대해, 불교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아차리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린다.
참조
[1]
서적
수행법 연구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2005
[2]
웹사이트
Dīgha Nikāya 22 - Mahāsatipaṭṭhānasu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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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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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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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utt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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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jhima Nikāya - Satipaṭṭhāna Sutta - 10. 알아차림의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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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함경 제24권 제98경 〈염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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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阿含經 第24卷 九八 〈念處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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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선삼매경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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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도론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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