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비행훈련원
1. 개요
울진비행훈련원은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조종사 훈련 기관으로, 한국항공전문학교와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1990년대 울진공항 건설이 추진되었으나, 여러 난관을 겪다가 2009년 비행 훈련 센터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2010년 울진비행훈련원이 개원하였으며,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훈련원 개원 이후 소음 피해와 2011년 발생한 훈련기 충돌 사고 등으로 운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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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통 -
경제로 (시흥시)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경제로는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제정된 도로명으로, 서해안로 등과 교차하며 다양한 기업 및 시설이 주변에 위치한다. -
지역 교통 -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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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항 -
김포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과거 대한민국의 관문이었으나 현재는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한다. -
대한민국의 공항 -
김해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1976년 개항 이후 2023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며 동남권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시설 부족, 안전 및 소음 문제로 인해 김해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추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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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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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옥천군은 충청북도 남부에 위치하며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백제와 신라의 각축장이었고 조선 태종 때 옥천이라는 지명을 얻어 현재는 대전광역시의 위성도시로서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지난다.
2.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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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비행훈련원은 대한민국 동부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해 있다. 울진군은 경상북도 북동쪽에 위치하며, 울진비행훈련원은 울진군 내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하여 군 중심부에서는 떨어져 있다. 주변은 태백산맥에 이어진 산지가 해안 가까이에 다가오는 지형으로, 시설은 해안가의 좁은 평지에 형성된 작은 마을을 바로 아래에 내려다보는 구릉지를 개척하여 만들어졌다. 시설의 일부는 경사면에 배치되어 있다.
비행장 북쪽 33km에는 울진원자력발전소가 있으며, 발전소 주변, 반경 10NM(약 18km) 이내의 상공은 비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상공의 비행을 이전부터 규제해 왔지만, 9·11 테러 발생 후 규제가 강화되어 각 원자력 발전소 상공에 유사한 비행 금지 구역이 설정되어 있다.
3. 명칭
대한민국 항공법 규정에 따른 시설 설치 고시 및 사용 개시 고시에서의 명칭은 "울진비행장"이지만, "울진공항"이라고도 불린다. 그 외에 "기성공항", "기성비행장", "울진기성공항"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구상 초기에는 울진에 건설될 시설이 "공항"인지 "비행장"인지 불분명했다. 1994년 대한민국 교통부가 공표한 "공항 개발 중장기 기본 계획"에서는 "울진 지역 공항 개발"로 반영되었지만, 1995년 건설교통부가 작성한 자료에서는 다른 공항을 "공항"으로 열거하는 가운데 울진만 "울진비행장"으로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기본 계획은 "울진공항 개발 기본 계획"으로 수립되었고, 이후 공식적으로는 "울진공항" 명칭이 사용되어 왔다. 훈련 시설로 전용이 결정되자 상황에 변화가 생겨, 2009년 국토해양부가 훈련 사업자 선정에 맞춰 작성한 자료에서는 머리말에서 "울진공항(비행장)"이라고 하였고, 본문에서는 주로 "울진비행장"을 사용했다. 2010년 6월 9일, 부산지방항공청은 이전에 했던 시설 설치 고시의 변경을 고시하고, 명칭을 "울진공항(울진비행장)"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며칠 뒤인 6월 15일, 부산지방항공청은 재변경을 고시하고, 명칭을 "울진비행장"으로 변경했으며, 7월 1일 사용 개시 고시도 이 명칭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1970년대 울진군 울진면 후정리(당시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개발된 비행장도 "울진비행장"이라고 불렸지만, 이 비행장은 기성면의 "울진비행장"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4. 시설
한국항공전문학교와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다음과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활주로: 길이 1800m × 폭 45m 1개
* 유도로: 길이 231.5m × 폭 18m 1개, 길이 50.25m × 폭 7.5m 2개, 길이 35.25m × 폭 24.35m 2개
* 평행 유도로: 길이 1800m × 폭 7.5m 1개
* 계류장: 11000m2 (보잉 737급 2대분)
* 여객 터미널: 6664m2
* 주차장: 5580m2, 186대 수용
당초 유도로는 활주로와 주기장을 연결하는 1개만 설치되었으나, 훈련 시설로 전환되면서 평행 유도로가 증설되었다. 또한, 여객 터미널도 일부가 강의동으로 전용되었다.
활주로는 2010년 영화 《그랑프리》 촬영에 사용되었다.
5. 역사
울진비행훈련원은 2010년 7월 8일 울진 비행장에 문을 연 조종사 훈련기관이다. 한국항공전문학교와 한국항공대학교가 훈련 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울진비행훈련원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 1991년: 교통부, 울진공항 타당성 조사 실시.
* 1994년 4월 19일: 교통부, 「공항 개발 중장기 기본 계획」 고시.
* 1996년 5월 ~ 1997년 4월: 기본 설계 실시.
* 1998년 6월 29일: 건설교통부, 「울진 공항 개발 기본 계획」 고시.
* 2000년 6월 22일: 건설교통부, 「울진 공항 개발 기본 계획」 변경 고시. (사업 기간 2002년 → 2003년)
* 2001년 7월 12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 고시.
* 2002년 12월 26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 변경 고시. (사업 기간 2003년 → 2004년)
* 2004년 6월: 감사원, 개항 시기와 사업 규모 재검토 필요 지적.
* 2004년 11월 13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 변경 고시. (사업 기간 2004년 → 2005년)
* 2007년 4월 3일: 건설교통부, 「울진 공항 개발 기본 계획」 변경 고시. (사업 기간 2003년 → 2008년)
* 2009년 7월 24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 변경 고시. (사업 기간 2005년 → 2010년)
* 2009년 12월 31일: 국토해양부, 「울진 공항 개발 기본 계획」 변경 고시. (사업 기간 2008년 → 2010년)
* 2010년 7월 8일: 울진비행훈련원 개원 및 울진비행장 준공식.
5.1. 건설 배경 (1980년대 ~ 1990년대 초)
울진군은 대한민국 동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태백산맥에 가로막혀 있고,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잇는 교통의 발달도 보이지 않아 교통이 불편한 벽지로 알려져 왔다. 한편 군내에는 백암온천, 덕구온천 등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온천이 위치하고, 망양정, 월송정 등 해안의 경승지가 관동팔경에 꼽히는 등 관광 자원은 풍부했다.
울진군과 항공 교통의 관계는 1930년대 말 당시 조선총독부가 울진에 불시착륙장 설치를 계획했던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계획은 요나고와 경성을 잇는 항공로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울진에, 불시착용 지점을 확보하려는 취지였다. 1971년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오준석이 총선에서 울진 비행장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워 재선되었다. 당시에는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영향도 남아 있었고, 군사적 필요성도 인정되어 건설이 결정되었으며, 후정리 해안에서 공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비행장은 활용되지 못하고, 군의 용지로 전용되었다.
1976년에는 포항에서 울진을 경유하여 삼척을 잇는 국도의 공사가 시작되어, 1979년에는 이 구간의 전 노선이 2차선 포장도로로 정비가 완료되어, 울진군의 교통 상황이 다소 개선되었다. 이때, 울진군을 통과하는 구간의 일부가 비상 활주로로 지정되어,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도로 폭이 넓은 직선 구간으로 정비되었으나(죽변 비상활주로), 이는 유사시 군용기의 착륙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이 사이에 울진군에서는 인구 감소가 진행되었다. 1960년대에는 10만 명을 넘었던 인구는 1966년 11만 7602명을 최고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1980년에는 9만 명으로 감소했으며, 여전히 감소 추세에 있었다.
5.2. 건설 추진과 논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
1980년대 울진군에서는 백암온천과 덕구온천 개발, 해수욕장 설치, 울진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진행되었다. 이 시기부터 울진공항 유치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중권도 유치에 힘썼지만, 1980년대에는 큰 진전이 없었다.
1990년대 들어 대한민국 교통부가 울진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면서 공항 건설 구상이 구체화되었다. 1992년 총선에서 김중권은 울진공항 건설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원자력 발전소 문제로 인한 주민 반발로 낙선했다. 그해 교통부는 울진공항 건설을 1996년까지 완공할 계획을 세웠으나,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무산되었다.
1994년 4월, 교통부는 "공항 개발 중장기 기본 계획"에서 1995년부터 5년간 울진공항 개발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40~50인승 소형기 취항을 전제로 1200m×35m 활주로, 10000m2 계류장, 1000m2 여객 터미널 등을 갖춘 공항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1995년, 한반도 에너지 개발 기구(KEDO)가 발족하고 북한에 제공할 경수로로 한국표준형 경수로가 결정되었다. 이 해 건설교통부는 울진공항 개발 사업의 목적으로 한국표준형 원전 건설을 위한 교통 수단 확보를 추가하고, 활주로 1500m×30m, 계류장 10000m2, 여객 터미널 1500m2로 시설 규모를 확대했다. 총 사업비는 617, 사업 기간은 2000년까지로 정해졌다. 1996년 예산에는 기본 조사 설계비 335이 반영되었다.
5.3. 착공과 난항 (2000년대 초 ~ 2000년대 중반)
1996년 5월 기본 설계가 시작되면서 울진공항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97년 2월, 울진군은 공항 건설 예정지였던 기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음 공해, 고도 제한으로 인한 개발 제약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기성면은 1994년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추진하려다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이 있어, 유사 시설 입지에 대한 거부감이 컸다. 한국전력공사가 공항 건설에 참여한다는 정보는 공항이 울진 원자력 발전소 수송에 이용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아 원전 반대파의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1997년 4월 기본 설계가 완료되었고, 1998년 6월에는 "울진공항 개발 기본 계획"이 고시되었다. 이 계획은 활주로 1600m × 45m, 주기장 18000m2, 여객 터미널 4700m2 규모의 공항을 2002년까지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 할당에 부정적이었지만, 건설교통부는 관광 개발 필요성을 내세워 사업을 지속했다.
1999년 감사원은 특별 감사에서 울진공항의 규모가 너무 크다고 지적하며, 경비행장 규모로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건설교통부는 소형 여객기 기종의 부재를 이유로 반박했다.
정부 부처 내에서도 건설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건설교통부가 울진공항 건설을 추진한 배경에는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김중권의 영향력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다.
공항 건설 예정지 내 묘지 문제, 진입도로 경로 선정 문제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었고, 2000년에는 기본 계획 변경으로 사업 기간이 1년 연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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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토목 공사 회사가 결정되었고, 2001년부터 공사가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부지 내 소나무 반출 문제, 조경업자의 무단 침입 사건, 주변 양식장 및 연안 어업 피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어업 피해).
2001년 7월 "울진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이 고시되었다. 울진 출신 국회의원 김광원은 활주로 길이가 짧아 소형기만 취항 가능하고, 동해안의 강한 측풍을 고려해야 한다며 활주로 연장을 요구했다. 설계자는 포커 100, 보잉 737-500 기종 취항이 가능하고 측풍도 고려했다고 반박했다. 김광원은 강원도 태백 지역과의 관광 연계를 위해서도 활주로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2001년 11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주로를 2000m로 연장할 것을 주장했다.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은 활주로를 1800m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2002년 12월 실시 계획이 변경되어 활주로는 1800m × 45m로 변경되었고, 시행 기간은 2004년까지로 연장되었다.
울진공항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에서는 여러 자치단체가 경비행장 건설을 구상하여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총 15곳에서 건설 요청이 있었다. 태백시는 1500m 활주로 2개를 갖춘 비행장 건설을 계획했고, 건설교통부는 2003년 타당성 조사 보고 후에도 비행장 개발 추진 방침을 유지했다.
5.4. 개항 연기와 활용 방안 모색 (2000년대 중반 ~ 2000년대 후반)
2004년, 한국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건설교통부는 공항 개발 축소로 방침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기존 공항 이용자 감소로 인해 진행 중인 신공항 개발 사업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울진공항의 완공 시기를 2005년으로 수정했다. 또한 전국 경비행장 건설 계획도 백지화할 방침을 보였다.
2004년 당시 완공 예정이었음에도 취항을 희망하는 항공 회사가 없었고, 건설교통부는 울진공항 등에 경비행기를 취항시켜 활용을 꾀하려 했다. 그러나 인근 예천공항이 폐쇄되면서, 울진공항도 비슷한 결과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2004년 6월, 감사원은 울진공항이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며 사업 규모와 개항 시기 재검토를 건설교통부에 권고했다. 감사원은 당초 타당성 분석에서 영양군과 봉화군이 공항 영향 범위에 포함되었으며, 적정한 조건으로 재산출하면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역은 반발하여 조기 개항을 주장했지만, 건설교통부는 완공 시기를 연장하는 방침을 발표했고, 레이더 시설 설치 공사가 연기되었다.
경상북도는 대형 항공사들이 한국고속철도 개통으로 기존 노선 감편을 강요받아 적자가 불가피한 지방 노선 신규 취항은 어렵다고 판단, 소형 항공기를 이용한 노선망 구축을 검토했다. 2005년 4월, 민간 컨설팅 회사가 지역 항공사 설립을 제안했지만, 구상 변경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2005년 제주항공 설립과 한성항공 운항 시작으로 항공사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두 회사에 접근, 2008년 김포-울진 운항 시작이 보도되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건설교통부는 2007년 4월, "울진공항 개발 기본 계획" 변경을 고시, 사업 기간을 2008년까지로 연장했다. 그러나 저가 항공사에는 울진에 취항할 여력이 없음을 시사했다. 중앙일보는 2007년 7월, 저가 항공사들이 울진 취항에 소극적이며, 개항해도 취항 항공사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간 동안 공항 건설 현장은 황폐화되었고, 유지비 부족으로 여객 터미널 주변과 활주로는 잡초가 무성해졌다. 여객 터미널도 손상되어, 즉시 개항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5.5. 비행교육훈련원으로 전환 (2000년대 후반 ~ 현재)
2008년 9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울진공항을 조종사 양성을 위한 비행 훈련 센터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권도엽 차관은 항공 업계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2008년 말까지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울진공항을 훈련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국토해양부의 계획은 11월 전국 신문에도 보도되었으나, 추가 경비 투입에 대한 비판과 조종사 양성 수요에 대한 의문 등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양양국제공항 측에서도 훈련 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시설 규모가 너무 커 훈련 시설로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2008년 말, 외부 조사 기관은 울진공항의 훈련 시설 활용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국토해양부가 이 보고를 받기 전에 이미 훈련 시설 설치 작업을 지시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2009년 3월, 국토해양부는 울진공항을 비행 훈련 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4월 보정 예산에 용도 변경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4월 보정 예산 편성에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울진공항 건설에 49억 원을 요구했다. 이 예산은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로 지목되어 비판받았다. 울진군은 비행 훈련 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국가가 조종사 훈련 기관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항공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법적 환경 정비를 통해 비행 훈련 센터 개설을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최종 예산에는 울진공항 전용 관련 경비가 반영되지 않았다. 감사원은 한국공항공사 감사 결과에서 국방부와의 공역 조정 문제를 지적하며, 훈련 시설로서의 활용이 불가능하고 투자가 낭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09년 9월, 국토해양부는 울진공항에 비행 교육 훈련원을 개설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까지 시설을 완공하고, 2010년 7월부터 훈련원을 개원하여 최대 2개의 훈련 사업자가 운영할 예정이었다. 국토해양부는 50억 원, 한국공항공사는 39억 원, 울진군은 74억 원, 훈련 사업자는 5억 6천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7월에는 "울진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이, 12월에는 "울진공항 개발 기본 계획"이 변경되어 사업 기간이 2010년까지로 연장되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훈련 사업자 모집에는 2개 사업자만 응모했다. 한서대학교는 훈련 사업자로 선정되었지만, 다른 사업자는 자격 미달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후 한국항공대학교가 운영에 참여하면서 운영 체제가 갖춰졌다.
2010년 1월,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이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 인수 계획을 보고받았다. 4월에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 훈련생 모집을 시작했고, 국토해양부 설명회도 열렸다. 여객 터미널은 강의동으로 개조되고 기숙사가 신축되는 등 훈련원 전용 공사가 진행되었다.
2010년 7월 8일,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및 울진비행장 준공식"이 개최되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주민 500명 외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사장, 훈련원 운영 대학 총장, 공군 참모 차장 등 각계 대표가 참석했고, 공군기가 축하 비행을 했다.
비행장은 훈련 시설로 활용되었지만, 지역에서는 항공 수요에 따라 민간 항공용으로도 활용하려는 입장을 유지했다. 강석호 의원은 항공 노선 유치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10년 11월, 경운대학교는 2011년부터 항공운항학과를 신설하여 울진비행장을 실습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심대평 국회의원(공주·연기)은 청주국제공항 확충과 관련하여 청주 공군을 울진비행장으로 이전하여 동부 방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처럼 울진비행장은 사용이 시작되었지만, 그 활용 형태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5.6. 연표
* 1991년: 교통부, 타당성 조사 실시.
* 1994년 4월 19일: 교통부, 「공항 개발 중장기 기본 계획」 고시。
* 1996년 5월 - 1997년 4월: 기본 설계 실시.
* 1997년 12월 - 1998년 12월: 실시 설계 실시.
* 1998년 6월 29일: 건설교통부, 「울진 공항 개발 기본 계획」 고시。
* 1998년 10월 12일: 울진 공항 문화 유적지 지표 조사 (1998년 12월 29일까지).
* 1999년 4월 - 2000년 8월: 실시 설계 재실시.
* 1999년 11월 23일: 매장 문화재 시굴 조사 (1999년 12월 22일까지).
* 2000년 1월: ICAO 공항 코드 “RKTL”이 “ULJIN”으로 할당됨。
* 2000년 6월 22일: 건설교통부, 「울진 공항 개발 기본 계획」 변경 고시。 사업 기간 변경 (2002년까지 → 2003년까지).
* 2001년 5월 10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설치」 고시。
* 2001년 6월 30일: 여수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울진 공항 건설에 따른 주변 해양 영향 조사 (2003년 11월 30일까지).
* 2001년 7월 12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 고시。
* 2002년 12월 26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 변경 고시。 시행 기간 변경 (2003년까지 → 2004년까지).
* 2003년 1월 8일: 울진군 양식업자 대표 3명, 공항 공사로 인한 어업 피해에 대한 손해 배상을 요구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 제기。
* 2003년 3월 4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설치 변경」 고시。
* 2004년 6월: 감사원, 「공항 확충 사업 추진 실태」에서 개항 시기와 사업 규모 재검토 필요 지적。
* 2004년 6월 24일: 울진군의회, 「울진 공항 조기 개항 촉구 결의문」 채택。
* 2004년 11월 13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 변경 고시。 시행 기간 변경 (2004년까지 → 2005년까지).
* 2005년 1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공항 공사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
* 2006년 8월 14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현지 시찰。
* 2006년 11월 24일: 건설교통부, 「제3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 계획」 고시。
* 2007년 4월 3일: 건설교통부, 「울진 공항 개발 기본 계획」 변경 고시。 사업 기간 변경 (2003년까지 → 2008년까지).
* 2008년 2월 22일: 김용수 울진군수, K-2 이전 문제로 긴급 기자 회견。
* 2008년 3월 6일: 울진군의회, 「울진 공항 조기 개항 촉구 및 K-2 공군기지 울진 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
* 2009년 4월 3일: 서울고등법원, 공항 공사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
* 2009년 7월 23일: 대법원, 공항 공사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의 상고 기각。
* 2009년 7월 24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건설 사업 실시 계획」 변경 고시。 시행 기간 변경 (2005년까지 → 2010년까지).
* 2009년 12월 31일: 국토해양부, 「울진 공항 개발 기본 계획」 변경 고시。 시행 기간 변경 (2008년까지 → 2010년까지).
* 2010년 6월 9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공항 설치 변경」 고시。
* 2010년 6월 15일: 부산지방항공청, 「울진 비행장 변경」 고시。
* 2010년 7월 1일: 부산지방항공청, 비행장 사용 시작 고시。
* 2010년 7월 8일: 울진비행훈련원 개원 및 울진비행장 준공식。
6. 어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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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비행훈련원 공사 착공 후, 공사 현장에서 토사 유출과 소음·진동으로 인해 연안의 어장 및 양식장의 어류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변 어민들의 주장이 있었다. 여수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가 2001년 6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피해 발생이 인정되었다. 2003년 1월에는 육상 양식장 대표 3명이 국가와 건설 회사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2004년 4월, 주변 4개 어촌 어민들은 울진공항 건설 어업 피해 대책 위원회를 결성하고 보상 실시를 요구했다. 그러나 부산지방항공청은 조사 결과 검증 및 예산 조치가 필요하고, 육상 양식장 피해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며, 다른 피해에 대한 개별 처리는 불가하다는 이유로 즉시 보상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어민들은 2004년 6월 14일 울진공항 건설 현장 사무소 앞에서 어업 피해 조기 보상 요구 집회를 열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6월 16일, 건설 현장 사무소에서 울진공항 건설 어업 피해 대책 위원회와 부산지방항공청 간의 협의가 이루어졌고, 조로영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이 3개월 이내 보상 실시를 내부 결정했다고 설명하면서 문제는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후에도 피해액 등을 둘러싼 양측의 논쟁은 계속되었다.
한편, 육상 양식장 대표가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05년 1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손윤하 재판장은 국가와 건설 회사가 공항 건설 공사 중 토사 유출 방지 의무를 게을리한 과실이 있다고 지적하며, 500을 원고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국가와 건설 회사는 항소했지만, 건설 회사와는 2007년 8월 화해가 성립되었고, 2009년 4월 서울고등법원도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국가가 상고했으나, 2009년 7월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2007년 10월, 건설교통부가 이 소송을 포함한 여러 행정 소송의 변호사 비용을 토지 구입비 등 다른 명목으로 확보된 예산에서 전용했으며, 일부는 기획재정부의 양해를 얻지 않아 문제가 된 사실이 밝혀졌다. 울진공항 소송에는 토지 구입비에서 13이 전용되었다.
울진과 비슷한 시기에 공사가 진행된 양양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에서도 공항 공사 현장에서 유출된 토사로 인해 연안 어업에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나타났다.
7. 소음 피해
울진비행훈련원 개원 이후, 훈련기에 의한 소음 피해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주변 주민 중에는 이른 아침에 어업에 종사하고 낮에는 잠을 자는 어민이 많아, 훈련기 소음이 수면을 방해한다며 개선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2011년 7월에는 주민들이 시찰을 온 강석호 지역 국회의원에게 대책을 요구했다. 2011년 11월에는 주변 주민들이 비행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으며, 군 및 비행장 측과 협의도 이루어졌으나, 문제 해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8. 사건·사고
2011년 1월 21일, 울진비행장을 이륙한 세스나 172기 2대가 오전 10시경 공중에서 충돌하여 1대는 밭에, 다른 1대는 국도 7호선 근처에 추락했다. 두 대 중 1대는 한서대학교 소속 훈련생이, 다른 1대는 한국항공대학교 소속 훈련생이 단독으로 조종했으며, 교관은 동승하지 않았다。두 대의 동시 비행 훈련은 이례적이었으며, 2명의 훈련생은 입학 시기에 3개월 정도의 차이가 있었고, 훈련 기간이 다른 2명이 같은 시기에 단독 비행 과정에 진입한 것은 훈련이 불충분한 채 다음 과정으로 진행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어 시설 운영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2011년 10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한 훈련생이 다른 훈련기를 인지하지 못했고, 비행장 관제사가 충분한 정보 제공을 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두 훈련 기관과 국토해양부, 한국공항공사에 안전 권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