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의지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권력 의지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모든 생명체의 근본적인 욕구이자 동기로, 단순히 타인을 지배하는 권력뿐 아니라 생명체의 성장, 자기 극복, 확장을 향하는 의지를 의미한다. 니체는 이 개념을 쇼펜하우어의 생의 의지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했으며, 다양한 철학적, 생물학적 영향을 받아 발전시켰다. 권력 의지는 심리적, 형이상학적 힘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사회다윈주의와 연결되거나, 개인의 자기 완성으로 귀결되는 등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낳았다. 또한, 나치즘에 의해 왜곡되어 사용된 역사적 배경과 모호한 개념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현대에는 게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대중문화 작품에서 차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허무주의 - 허무주의 운동
허무주의 운동은 19세기 러시아에서 기존 가치와 신념 체계에 대한 회의주의와 거부를 특징으로 하는 지적, 문화적 운동이며,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아버지와 아들》을 통해 알려졌고, 도덕적, 인식론적 회의주의 철학에 기반하여 사회 변혁과 민족 해방을 추구했다. - 허무주의 - 마지막 인간
마지막 인간은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현대 사회와 서구 문명의 목표로 제시한 개념으로, 위험과 고통을 회피하며 안온함만을 추구하는 수동적인 존재를 뜻하며, 니체는 이러한 사회가 허무주의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권력 - 생명정치
생명정치는 국가 권력이 개인의 삶과 신체에 대한 통제를 행사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개념이며, 미셸 푸코는 이를 인구의 생물학적 측면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의하고, 현대 사회에서 생명공학, 팬데믹, 정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된다. - 권력 - 분할통치
분할 통치는 권력자가 피지배 집단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여 통치를 용이하게 하는 전략으로, 고대 로마 시대부터 활용되었으며 식민지 시대에 유럽 열강들이 식민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했고, 현대에는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 -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는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라틴어 구절로, 특히 니체의 철학에서 삶의 긍정적 측면과 고통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태도를 의미하며, 허무주의 극복과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중요한 개념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 마지막 인간
마지막 인간은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현대 사회와 서구 문명의 목표로 제시한 개념으로, 위험과 고통을 회피하며 안온함만을 추구하는 수동적인 존재를 뜻하며, 니체는 이러한 사회가 허무주의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력 의지 | |
---|---|
권력 의지 | |
독일어 | der Wille zur Macht |
영어 | will to power |
분야 | 철학 |
관련 인물 | 프리드리히 니체 |
주요 개념 | 힘에 대한 욕망, 자기 극복 |
관련 주제 | 니체 철학, 힘, 도덕, 초인, 영원회귀 |
상세 내용 | |
정의 | 삶의 근본적인 동력으로, 모든 유기체가 자신의 힘을 확장하고 능력을 발휘하려는 본능적인 의지 |
도덕과의 관계 | 기존의 도덕 가치를 부정하고,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힘 |
해석 | 삶의 긍정, 창조적 파괴, 자기 극복을 통한 개인의 성장 |
오해 | 단순히 권력에 대한 욕망이나 지배 욕구로 오해될 수 있음 |
주요 저서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 |
영향 | 실존주의 철학 포스트모더니즘 철학 정치 철학 |
2. 개념의 등장과 발전
니체는 'Kraft'(힘 또는 강력함)와 'Macht'(권력 또는 능력)를 구분했는데, 이를 간과한 것이 권력 의지에 대한 오해를 낳았다.[3] 'Kraft'는 원초적인 힘을, 'Macht'는 창조적인 목적을 위해 'Kraft'를 의식적으로 이용하는 "자기극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Wille zur Machtde(권력 의지)라는 용어는 1883년 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처음 등장한다. 니체는 이 개념을 모든 생명체에게 적용했다. 그는 "권력 의지"를 "고갈되지 않는 생명의 창조적 의지"라고 칭하며, 가장 강한 생물조차도 더 큰 권력을 위해 목숨을 건다고 주장했다.[43] 이는 권력 의지가 생존 의지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니체는 "현자"들이 모든 것을 사고 가능한 것으로 만들려는 "진리에 대한 의지"의 본질이, 모든 것을 정신에 복종시키려는 "힘에 대한 의지"라고 비판한다.[44] 즉, 힘에 대한 의지는 처음에는 리센티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부정적인 것으로 기술되었다. 그러나 니체는 나중에 "힘에 대한 의지"라는 표현을 (리센티망과는 다른) 긍정적인 개념으로 재해석한다.
힘에 대한 의지는 '''권력에 대한 의지'''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힘"은 인간이 타인을 지배하기 위한 권력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의지"는 개인 내부에서 주체적으로 일어나는 감정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45] 힘에 대한 의지는 자연현상을 포함한 모든 사물 속에서 벌어지는 투쟁이다.[46] 힘에 대한 의지의 대립이 모든 사물의 형태, 배치, 운동을 결정한다. 즉, 진리는 불변의 로고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힘에 대한 의지에 의해 매번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사상은 질 들뢰즈의 차이 철학에 계승되었다.[47]
나가이 균은 이 개념을 "힘에 대한 의지"라기보다는 "힘=의지설"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했다.[48]
니힐리즘에서 개개인은 자신의 리센티망 상태를 의식하고, 그것을 긍정적인 힘으로 향하게 하는 대신 오로지 리센티망을 풀어내는 데 삶의 이유를 찾는다. 니체가 제기한 "초인" 사상은 이러한 상황을 부정한다. 강자는 평범한 인간에게 자신을 맞추거나, 약자를 보고 자신의 우월감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추구하며''' 자신을 발전시킨다. 약자는 강자가 보여주는 고차원적인 삶에 동경하고, 자신이 그렇게 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라는 것이다.[49]
니체는 기독교, 리센티망적인 가치 평가, 형이상학적인 가치와 같은 로고스적인 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삶"으로부터 인간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힘에 대한 의지에 의해 변화하는 가치를 계속해서 인정해야 하는 비극적인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에 도달하는 것은 기존의 가치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정신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초인에 이르는 조건이기도 하다.[50]
권력을 향해 의지를 행하는 것이 자유의 의미라고 니체는 말하고 있다.
"힘에 대한 의지"라는 개념은 나치에 의해 이용되기도 했지만, 이는 니체의 철학을 곡해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50] 니체는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를 쓰기 위해 많은 원고를 남겼지만, 직접 완성하지는 못했다. 사후에 그의 여동생 엘리자베트에 의해 편집되어 같은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었다.[51]
2. 1. 초기 개념: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과 《새벽》
1880년대 초, 니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80)과 《새벽》(1881)에서 "권력에 대한 욕망"(Machtgelüst)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7] 이 시기에는 권력감에서 비롯되는 쾌락과 타인을 압도하려는 욕망을 중심으로 설명했다.2. 2. 개념의 확장: 《즐거운 학문》
니체는 《즐거운 학문》(1882)에서 권력에 대한 욕망을 잔혹함과 연결 짓는 등 개념을 확장했다.[9] 그는 쾌락, 불쾌, 의지가 지적인 존재에게만 발견된다고 주장하며,[10] 대다수의 유기체를 권력에 대한 욕망에서 제외했다.2. 3. 핵심 개념 정립: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Wille zur Machtde(권력 의지)라는 용어는 1883년 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처음 등장한다. 니체는 이 개념을 모든 생명체에게 적용했다. 그는 "권력 의지"를 "고갈되지 않는 생명의 창조적 의지"라고 칭하며, 가장 강한 생물조차도 더 큰 권력을 위해 목숨을 건다고 주장했다.[43] 이는 권력 의지가 생존 의지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권력 의지"라는 구절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부 "1001가지 목표"(1883)에 처음 등장한 다음, 2부의 "자기극복"과 "구원"(1883년 후반) 두 섹션에 등장한다. "자기극복"은 이를 가장 자세하게 설명한다.[43]
니체는 여기서 "현자"들이 모든 것을 사고 가능한 것으로 만들려는 "진리에 대한 의지"의 본질이, 모든 것을 정신에 복종시키려는 "힘에 대한 의지"라고 비판한다.[44] 즉, 힘에 대한 의지는 처음에는 리센티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부정적인 것으로 기술되었다. 그러나 니체는 나중에 "힘에 대한 의지"라는 표현을 (리센티망과는 다른) 긍정적인 개념으로 재해석한다.
2. 4. 생물학적 영향: 반(反)다윈주의 진화론
니체는 레옹 뒤몽, 빌헬름 룩스, 윌리엄 롤프, 칼 네겔리 등 반(反)다윈주의 진화론자들의 영향을 받아 권력 의지 개념을 발전시켰다.[21] 이들은 생명체가 단순히 생존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힘의 확장, 내부 투쟁, 복잡성 추구, 동화 작용 등을 통해 성장한다고 주장했다.학자 | 주장 |
---|---|
레옹 뒤몽 | 쾌락이 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12] 니체는 뒤몽의 이론을 통해 쾌락과 고통이 의식을 필요로 하는 지적인 존재에게만 국한된다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11] |
빌헬름 룩스 | 세포 수준에서 일어나는 생존 경쟁을 통해 신체가 더 강해지고 적응한다고 주장했다.[7] 그의 모델은 자연선택을 거부하고 신라마르크주의적 상속 모델을 가정했다.[8] |
윌리엄 롤프 | 모든 생명체가 주로 자신을 확장하려고 하며, 동화 작용을 통해 주변의 것을 자신의 일부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13][14] |
칼 네겔리 | 더 큰 복잡성으로 이어지는 "완벽 원리"를 믿었으며, 복잡하게 정돈된 이디오플라스마(idioplasma)가 단순한 경쟁자를 물리칠 것이라고 주장했다.[18][19][20] |
니체는 이러한 반다윈주의 진화론자들의 영향을 받아, 적응과 생존 경쟁은 동물 진화에서 권력 확장에 대한 욕망, 즉 "권력 의지" 뒤에 있는 이차적 동기라고 생각했다.[22] 그는 자신의 저서 『선악의 저편』(1886)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2. 5. 후기 발전: 《선악의 저편》과 유고
《선악의 저편》(1886)에서 니체는 권력 의지를 "성장하고, 확산하고, 움켜쥐고, 우세해지려는" 의지로 묘사하며, 이는 모든 생명체가 구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15] 이 책은 출판된 그의 저서 중 "권력 의지"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으며, 11개의 격언에 나타난다.[16] 《즐거운 과학》(1887) 5권에서도 니체는 "권력 의지"를 모든 생명체의 기본적인 "권력 확장" 본능으로 묘사하며 롤프의 영향과 "권력 의지"의 연관성을 이어갔다.[17]니체는 유고에서 권력 의지를 바탕으로 한 물리학 또는 형이상학을 구상하기도 했다. 그는 힘의 중심으로서의 물질이라는 아이디어를 권력 의지의 중심으로 전환시키려 했으며, 실체 형이상학의 유물로 여겨지는 물질 이론을 버리고자 했다.[24] 그러나 이러한 구상은 출판된 저서에는 나타나지 않는다.[25]
"힘에 대한 의지"라는 개념은 나치에 의해 이용되기도 했지만, 이는 니체의 철학을 곡해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50] 니체는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를 쓰기 위해 많은 원고를 남겼지만, 직접 완성하지는 못했다. 사후에 그의 여동생 엘리자베트에 의해 편집되어 같은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었다.[51]
3. 철학적 배경과 영향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의지를 중시하며, 특히 "생의 의지"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은 죽음을 피하고 번식하려는 욕망으로 이어지는 원초적인 생의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고 보았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초기 사상을 형성했다.[4]
로저 조셉 보스코비치 또한 니체에게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니체는 프리드리히 알베르트 랑게의 ''유물론의 역사''를 통해 보스코비치를 알게 되었고,[4] 1872년에는 보스코비치의 저서 ''Theoria Philosophia Naturalis''를 직접 연구했다.[5] 보스코비치는 "유물론적 원자론"을 거부하고 '힘의 중심'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는데,[7] 이는 훗날 니체의 "권력 의지" 이론의 핵심이 된다. 니체는 자신의 저작 ''선악의 저편''에서 보스코비치를 언급하며 "영혼 원자론"에 대한 투쟁을 선포하기도 했다.[6]
니체는 "현자"들이 모든 것을 사고 가능한 것으로 만들려는 "진리에 대한 의지"의 본질이, 모든 것을 정신에 복종시키려는 "힘에 대한 의지"라고 비판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2부 「자기극복」에서 처음 등장하는 이 개념은, 처음에는 리센티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부정적인 것으로 기술되었다.[43][44] 그러나 니체는 나중에 "힘에 대한 의지"라는 표현을 (리센티망과는 다른) 긍정적인 개념으로 재해석한다.
"힘에 대한 의지"는 '''권력에 대한 의지'''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여기서 "힘"은 인간이 타인을 지배하기 위한 권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의지"는 개인 내부에서 주체적으로 일어나는 감정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45] 힘에 대한 의지는 자연현상을 포함한 모든 사물 속에서 벌어지는 투쟁을 의미한다.[46] 이러한 힘에 대한 의지의 대립이 모든 사물의 형태, 배치, 운동을 결정한다. 즉, 진리는 불변의 로고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힘에 대한 의지에 의해 매번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사상은 질 들뢰즈의 차이 철학에 계승되었다.[47] 나가이 균은 이 개념을 "힘에 대한 의지"라기보다는 "힘=의지설"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평가했다.[48]
니체는 기독교주의, 리센티망적인 가치 평가, 형이상학적인 가치와 같은 로고스적인 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삶"으로부터 인간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인간은 힘에 대한 의지에 의해 변화하는 가치를 계속해서 인정해야 하는 비극적인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에 도달하는 것은 기존의 가치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정신을 얻는 것을 의미하며, 초인에 이르는 조건이기도 하다.[50] 니체는 『권력에 대한 의지』에서 권력을 향해 의지를 행하는 것이 자유의 의미라고 말한다.
니체의 "힘에 대한 의지" 개념은 나치에 의해 이용되기도 했지만, 이는 니체의 철학을 곡해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50]
3. 1. 쇼펜하우어의 생의 의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이 생존과 번식을 위한 원초적인 생의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고 주장했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생의 의지를 자신의 권력 의지의 부속물로 보았으며, 권력 의지가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데 더 유용하다고 생각했다.[43] 예를 들어 니체는 권력 의지를 사용하여 금욕적인 삶 부정적 충동과 강력한 삶 긍정적 충동뿐만 아니라 주인-노예 도덕을 모두 설명했다. 그는 또한 권력 의지가 모든 사람이 정말로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는 공리주의의 개념이나 사람들이 선과 통합되기를 원한다는 플라톤주의적 개념보다 훨씬 풍부한 설명을 제공한다고 생각했다.3. 2. 보스코비치의 힘의 중심 개념
니체는 로저 조셉 보스코비치에게서 중요한 영향을 받았다.[4] 니체는 프리드리히 알베르트 랑게의 ''유물론의 역사''를 통해 보스코비치를 알게 되었고,[4] 1872년에는 보스코비치의 저서 ''Theoria Philosophia Naturalis''를 직접 연구했다.[5]보스코비치는 "유물론적 원자론"을 거부하고 '힘의 중심'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7] 니체는 자신의 저작 ''선악의 저편''에서 보스코비치를 언급하며 "영혼 원자론"에 대한 투쟁을 선포한다.[6] 보스코비치의 힘의 중심 개념은 훗날 니체의 "권력 의지" 이론의 핵심이 된다.[7]
3. 3. 영원 회귀 사상과의 연관성
1880년대에 니체는 자신의 수첩에서 "같은 것의 영원 회귀" 이론을 발전시켰으며, 그의 후기 수첩에는 이 아이디어의 물리적 가능성과 실현 메커니즘에 대한 많은 추측이 나타난다. 여기서 권력 의지는 가정된 영원 회귀와 통합된다. 니체는 영원히 싸움과 힘으로 가득 차 반복적으로 순환을 완료하고 시작으로 돌아가는 물리적 우주를 상상하는 것처럼 보인다.[26]일부 학자들은 니체가 영원 회귀 개념을 비유적으로 사용했다고 믿지만, 폴 로브(Paul Loeb)와 같은 학자들은 "니체는 실제로 우주론적 영원 회귀의 진실을 믿었다"고 주장한다.[27] 어떤 해석이든 영원 회귀의 수용은 그것이 삶의 재평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삶 자체에 대한 사랑, 즉 (Amor Fati)를 통해 극복자(Übermensch)가 되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4. 다양한 해석과 논쟁
권력 의지는 니체 철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논쟁적인 개념 중 하나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니체는 'Kraft'(힘)와 'Macht'(권력)를 구분했는데, 이를 간과한 오해가 존재한다.[3] 'Kraft'는 원초적인 힘인 반면, 'Macht'는 'Kraft'를 창조적인 목적을 위해 의식적으로 이용하는 것, 즉 승화와 "자기극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권력 의지는 주변 환경에 대한 투쟁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개인의 성장, 자기극복, 자기 완성으로 귀결된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권력은 부차적인 것이다. 니체는 "모든 특정한 신체가 모든 공간을 지배하고 그 힘(권력에 대한 의지)을 확장하며 그 확장에 저항하는 모든 것을 밀어내려고 노력한다"고 썼다.[31]
이는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시도라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힘의 관계의 불안정한 평형으로 이해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위는 의식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권력 의지" 역동성 내에서 저항의 장소로 작용한다. 즉, "권력 의지"는 자기 숙달과 자기 극복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혹"이라는 것이다.
"권력 의지"는 유정물과 무정물 모두에서 작용하는 "우주적인" 내적 힘이며, 본능뿐만 아니라 고차원적 행동도 권력 의지로 설명될 수 있다. 여기에는 물리적 폭력, 거짓말, 지배와 같은 해로운 행위와 선물하기, 사랑, 칭찬과 같은 해롭지 않은 행위가 포함된다. 그러나 예술과 미적 경험을 통해 그 발현은 상당히 변화될 수 있다. 『선악의 저편』에서 니체는 철학자들의 "진리에 대한 의지"는 실제로 그들의 권력 의지의 발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니체는 기독교, 형이상학적인 가치와 같은 것들은 "현실에 존재하는 삶"으로부터 인간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인간은 힘에 대한 의지에 의해 변화하는 가치를 계속해서 인정해야 하는 비극적인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에 도달하는 것은 기존의 가치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정신을 얻는 것을 의미하며, 초인에 이르는 조건이기도 하다.[50]
니체는 유기체가 자신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산다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저항은 성장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나는 항상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니체는 자신의 힘을 발산하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34]
힘에 대한 의지는 '''권력에 대한 의지'''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힘"은 인간이 타인을 지배하기 위한 권력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의지"는 개인 내부에서 주체적으로 일어나는 감정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45] 힘에 대한 의지는 자연현상을 포함한 모든 사물 속에서 벌어지는 투쟁이다.[46] 힘에 대한 의지의 대립이 모든 사물의 형태, 배치, 운동을 결정한다. 즉, 진리는 불변의 로고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힘에 대한 의지에 의해 매번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사상은 질 들뢰즈의 차이 철학에 계승되었다.[47]
나가이 균은 이 개념을 "힘에 대한 의지"라기보다는 "힘=의지설"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한다.[48]
니힐리즘에서 개개인은 자신의 리센티망의 상태를 잘 의식하고, 그것을 긍정적인 힘으로 향하게 하는 대신 오로지 리센티망을 풀어내는 데 삶의 이유를 찾는다. 니체가 제기한 "초인" 사상은 이러한 상황을 부정한다. 강자는 평범한 인간에게 자신을 맞추거나, 약자를 보고 자신의 우월감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추구하며''' 자신을 발전시킨다. 또한 약자가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자신보다 더 약한 자를 보고 상대적으로 리센티망을 풀거나, 리센티망을 자신에게 향하게 하여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강자가 보여주는 고차원적인 삶에 동경하고, 자신이 그렇게 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라는 것이다.[49]
4. 1. 심리적 원리 vs 형이상학적 힘
현대 니체 학계의 일부 해석자들은 니체가 권력 의지를 인간 행동에 가장 자주 적용했기 때문에 심리적 원리로 강조해 왔다. 그러나 니체의 미발표 노트(나중에 그의 누이에 의해 "권력에 대한 의지"로 출판됨)에서 니체는 때때로 권력 의지를 단순히 인간 행동뿐만 아니라 모든 현실의 기저에 깔린 더욱 일반적인(형이상학적인) 힘으로 보는 것처럼 보였다.[28]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체의 출판된 저작 전체와 관련하여 많은 학자들은 니체의 권력 의지 원리가 쇼펜하우어의 생의 의지보다 형이상학적이기보다는 실용적이라고 주장해 왔다. 쇼펜하우어가 생의 의지를 우주에서 가장 실재하는 것으로 생각한 반면, 니체는 권력 의지가 자신의 목적에 특히 유용한 원리라고만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하이데거는 1930년대 니체에 관한 강의에서 니체가 염두에 두었던 것이 원초적인 물리적 또는 정치적 권력이 아니라고 시사했다. 하이데거는 권력 의지를 초인과 영원회귀 사상과 관련하여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0]
4. 2. 생물학적 해석과 사회다윈주의
일부 해석은 권력 의지를 생물학적 개념으로 해석하여 사회다윈주의와 연결 짓기도 한다. 알프레드 바움러와 같은 나치 사상가들은 이 개념을 권력의 확장적 욕구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했다.[50] 그러나 이는 니체의 철학을 곡해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50] 니체는 반유대주의자가 아니었지만, 권력주의적 측면에서는 나치와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4. 3. 개인 심리학에 미친 영향
알프레드 아들러는 니체의 저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개인심리학을 발전시켰다. 개인심리학은 제2 비엔나 심리치료 학파로 불리기도 한다.[36] 아들러는 그의 주요 저서인 ''신경증적 성격''(1912)에서 니체의 "권력 의지" 개념이 자신의 견해와 많은 부분 일치한다고 언급했다.[36]아들러는 권력 의지를 개인의 우월-열등 역동을 극복하는 것과 관련지어 해석했다.[38] 이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쾌락 원리나 빅터 프랭클의 의미 의지와는 대조되는 관점이었다.[37] 아들러는 심리적 안녕의 전체론적 통합성을 사회적 평등과 결합하여 주장함으로써, 심리학의 다른 학파들과 경쟁하고 대체하려는 운동을 구축하고자 했다.
4. 4. 비판적 해석: 들뢰즈와 데리다
질 들뢰즈와 자크 데리다는 권력 의지의 주된 본질이 무의식적이라고 지적했다.[30] 이들은 권력에 대한 충동이 항상 무의식적으로 작용하여 끊임없이 한쪽의 의지를 다른 쪽 위에 놓이게 한다고 보았다. 데리다는 권력 의지를 인간 행동, 마음, 형이상학, 물리적 현실에 국한하지 않고, 삶과 행동의 모든 측면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생명 원리로 간주했다. 엔트로피와 영원회귀는 권력 의지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권력 의지에 의해 시작된 모든 기억의 영원회귀는 모든 생명에 내재된 엔트로피 힘이다.[30]5. 현대 사회와 한국에서의 의미
권력 의지는 현대 사회와 한국 사회에서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 변혁,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될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현자"들이 모든 것을 사고 가능한 것으로 만들려는 "진리에 대한 의지"의 본질이, 모든 것을 정신에 복종시키려는 "힘에 대한 의지"라고 비판한다.[44] 즉, 힘에 대한 의지는 처음에는 리센티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부정적인 것으로 기술되었다. 그러나 니체는 나중에 "힘에 대한 의지"라는 표현을 (리센티망과는 다른) 긍정적인 개념으로 재해석한다.
니힐리즘에서 개개인은 자신의 리센티망 상태를 잘 의식하고, 그것을 긍정적인 힘으로 향하게 하는 대신 오로지 리센티망을 풀어내는 데 삶의 이유를 찾는다. 니체가 제기한 "초인" 사상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부정하는 것이다. 강자는 평범한 인간에게 자신을 맞추거나, 약자를 보고 자신의 우월감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추구하며''' 자신을 발전시킨다. 또한 약자가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자신보다 더 약한 자를 보고 상대적으로 리센티망을 풀거나, 리센티망을 자신에게 향하게 하여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강자가 보여주는 고차원적인 삶에 동경하고, 자신이 그렇게 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라는 것이다.[49]
니체는 기독교주의, 리센티망적인 가치 평가, 형이상학적인 가치와 같은 로고스적인 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삶"으로부터 인간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힘에 대한 의지에 의해 변화하는 가치를 계속해서 인정해야 하는 비극적인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에 도달하는 것은 기존의 가치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정신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초인에 이르는 조건이기도 하다.[50]
권력을 향해 의지를 행하는 것이 자유의 의미라고 『권력에 대한 의지』에서 니체는 말하고 있다.
힘에 대한 의지라는 개념은 나치에 이용되었지만, 니체의 철학을 곡해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50] 니체가 반유대주의자가 아니었다는 점에서는 나치에 이용되었지만, 그것을 제외한 권력주의적 측면에서는 나치와 겹치는 부분이 매우 크다.
6. 대중문화에서의 권력 의지
니체의 권력 의지 개념은 여러 대중문화 작품에 영감을 주거나 주제로 다루어졌다.
7. 비판
나치은 권력 의지 개념을 왜곡하여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는다.[50] 니체가 반유대주의자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나치에 의해 이용되었지만, 권력주의적 측면에서는 나치와 겹치는 부분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힘에 대한 의지'라는 개념은 모호하고 다의적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니체는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를 쓰기 위해 많은 원고를 남겼지만, 직접 완성하지는 못했다. 사후에 여동생 엘리자베트에 의해 편집되어 같은 제목의 저서로 출판되었으나[51], 이 과정에서 니체의 원래 의도가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참조
[1]
서적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Metaphysics Research Lab, Stanford University
[2]
백과사전
Nietzsche's Moral and Political Philosophy
https://plato.stanfo[...]
Metaphysics Research Lab, Stanford University
2022-03-26
[3]
서적
Nietzsche, Godfather of Fascism? On the Uses and Abuses of a Philosophy
2002
[4]
학술지
Roger Boscovich, Benedict de Spinoza and Friedrich Nietzsche: The Untold Story
[5]
서적
Beyond Good and Evil
Vintage Books
[6]
학술지
Nietzsche's Will to Power as a Doctrine of the Unity of Science
[7]
서적
Nietzsche, Biology, Metaphor
Cambridge University Press
[8]
서적
The Organism as Inner Struggle: Wilhelm Roux’s Influence on Nietzsche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9]
서적
[10]
서적
The Gay Science
Vintage Books
[11]
서적
Nietzsche in Context
Ashgate
[12]
서적
Nietzsche in Context
[13]
서적
Nietzsche, Biology, Metaphor
[14]
학술지
Nietzsche’s Reading and Private Library, 1885–1889
1997-10
[15]
서적
Beyond Good and Evil
[16]
서적
Beyond Good and Evil
[17]
서적
The Gay Science
[18]
서적
Nietzsche’s Reading and Private Library
[19]
학술지
Nietzsche's interpretation of his sources on Darwinism: Idioplasma, Micells and military troops
[20]
학술지
Nietzsche's Interpretation of his Sources
[21]
서적
Nietzsche, Biology, Metaphor
[22]
서적
Beyond Good & Evil, Gay Science, Genealogy of Morals
[23]
학술지
Will to Power in Nietzsche's Published Works and the Nachlass
[24]
학술지
Roger Boscovich, Benedict de Spinoza and Friedrich Nietzsche
[25]
학술지
Will to Power in Nietzsche's Published Works and the Nachlass
[26]
서적
Nietzsche & Science
Ashgate
[27]
서적
The Death of Nietzsche's Zarathustra
Cambridge University Press
[28]
서적
The Will To Power
[29]
서적
Nachlass
Fall 1880
[30]
서적
Friedrich Nietzsche
[31]
서적
Digitale kritische Gesamtausgabe, Nachgelassene Fragmente 1888, 14[186]
http://www.nietzsche[...]
[32]
서적
Reading Nietzsche: An Analysis of "Beyond Good and Evil"
https://philpapers.o[...]
Routledge
2006
[33]
서적
On the Genealogy of Morals
[34]
서적
Beyond Good and Evil
[35]
서적
The Will to Power
[36]
논문
The Neurotic Constitution
https://archive.org/[...]
Moffat, Yard and Company
[37]
웹사이트
A Trojan Horse: Logotherapeutic Transcendence and its Secular Implications for Theology
https://docs.google.[...]
2009-06-10
[38]
서적
The Individual Psychology of Alfred Adler
Harper Perennial (1964)
[39]
서적
Man's Search for Meaning
https://archive.org/[...]
Beacon Press
[40]
서적
The Billboard Book of No. 1 Hits
Billboard Publications
[41]
웹사이트
Arch Enemy: Discography
http://www.archenemy[...]
[42]
서적
権力への意志
筑摩書房
[43]
서적
現代思想を読む事典
講談社
[44]
서적
ツァラトゥストラはこう言った
岩波書店
[45]
서적
真理の哲学
筑摩書房
[46]
서적
図解雑学 哲学
ナツメ社
[47]
서적
わかりたいあなたのための現代思想・入門
宝島社
[48]
서적
ルサンチマンの哲学
河出書房新社
[49]
서적
ニーチェ
現代書館
[50]
웹사이트
フリードリヒ・ニーチェ#思想
[51]
서적
権力への意志
筑摩書房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