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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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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화일보는 1991년 현대그룹에 의해 '현대문화신문'으로 창간된 대한민국의 일간 신문이다. 석간, 문화 전문지로 시작하여 1995년 종합지로 전환했으며, 현대그룹으로부터 독립하여 현재는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대북 정책에 있어 진보적 성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 연재 소설의 선정성 논란, 신정아 누드 사진 게재, 세월호 침몰 사건 오보, 아베 신조 총리 비판 등 여러 논란이 있었다. 자매지로는 디지털타임스와 에이엠세븐이 있었으나, 에이엠세븐은 휴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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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 [지명]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문화일보 로고
문화일보 로고
종류일반 일간 신문
정치 성향보수
언어한국어
창간일1991년 11월 1일
가격1부 800원
발행인이병규
발행 법인문화일보사
웹사이트문화일보 공식 웹사이트
회사 정보
회사 형태문화일보 주식회사
설립일1991년

2. 역사

문화일보는 1991년 11월 1일, 현대그룹에 의해 '현대문화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창간되었다. 초기에는 종합일간지 허가를 받지 못해 석간 문화 전문지로 출발했으나, 1995년 종합지로 전환했다. 창간 초기에는 소설가 박경리의 《토지》와 김성환 화백의 《고바우 영감》 등을 연재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994년에는 광화문에 있던 사옥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 옛 동양극장 터로 이전했다.

1998년 IMF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현대그룹에서 분리되어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3][2] 이는 당시 재벌들이 비핵심 역량 자산을 매각하던 흐름의 일부였다.[4] 독립 이후 여러 차례 조간 전환 논의가 있었으나 석간 발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1997년 온라인판을 개설하고[2][11] 2005년부터는 노컷뉴스와 제휴하는[5][12] 등 변화에 대응해왔다.

정치적 논조는 시기에 따라 변화를 보였다. 김대중 정부 시절 현대그룹이 추진했던 햇볕정책의 영향으로 대북 정책 등에서 진보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점차 보수적인 성향을 강화했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하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20]

2. 1. 창간 초기 (1991~1998)

창간 당시 종합일간지 허가를 받지 못해 석간 문화전문지로 출발했으며, 초기 사명은 현대문화신문이었다. 현대그룹의 후원을 바탕으로 소설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연재했고, 김성환 화백의 4컷 만화 《고바우 영감》도 인기리에 연재했다.

1994년에는 광화문 현대상선 빌딩에서 현재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옛 동양극장 자리에 10층 사옥을 신축하여 이전했다.

1995년 7월 종합지로 전환하면서 고급지 개념을 도입해 국내 신문 최초로 오피니언 면을 신설하고 국내 유수의 필진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1997년 5월에는 온라인판을 개설했다.[2][11]

1998년 IMF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현대그룹은 신문사에 대한 지배권을 포기했고[3], 문화일보는 그해 5월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적인 법인으로 설립되었다.[2] 이는 당시 재벌들이 비핵심 역량 자산을 매각하고 과도한 다각화를 줄이는 흐름의 일환이었다.[4]

2. 2. 독립 경영 및 발전 (1998~현재)

1998년 IMF 외환 위기 당시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3][4] 이는 당시 재벌들이 비핵심 역량 자산을 매각하고 과도한 다각화를 줄이는 흐름의 일환이었으며, 문화일보는 현대그룹의 사업 축소 과정에서 분리된 첫 번째 주요 계열사 중 하나였다.[4] 신문은 1998년 5월 공식적으로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되었다.[2]

독립 경영 체제 전환 이전인 1994년, 광화문의 현대상선 빌딩에서 현재 위치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 옛 동양극장 터에 10층 규모의 사옥을 신축하여 이전했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1997년 5월에는 온라인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2][11] 1999년 11월부터는 지면 용지를 살구빛이 도는 종이로 변경하여 시각적 차별화를 꾀했다.

여러 차례 조간 전환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창간 이후 유지해 온 석간 발행 체제를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다. 2005년 4월부터는 CBS의 인터넷 뉴스 매체인 노컷뉴스와 뉴스 콘텐츠 및 사진 공유에 관한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5][12]

독립 경영 이후 정치적 논조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김대중 정부 시기 현대그룹이 관여했던 햇볕정책 등의 영향으로 대북 정책 등 일부 사안에 대해 진보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으나, 2000년대 중반을 거치면서 점차 보수적인 성향을 강화했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유신헌법에서 유래한 '자유민주주의' 수호자를 자처하기도 했다.[20]

3. 성향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창업주인 현대그룹이 추진했던 대북 포용정책, 즉 햇볕정책의 영향으로 대북 문제에 있어 진보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점차 보수적인 논조로 변화하였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유신헌법에서 유래했다는 지적이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20]

4. 논란 및 사건사고

문화일보는 창간 이후 여러 논란과 사건사고에 연루되었다.

4. 1. 신정아 누드 사진 게재 논란 (2007)

2007년 9월 13일, 문화일보는 동국대학교 교수였던 신정아의 누드 사진이 문화계 유력 인사의 집에서 발견되었다고 보도하며, 지면 3면에 몸통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 2장을 게재했다.[21][8][15] 문화일보는 이 사진이 신정아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이던 변양균을 비롯한 유력 인사들에게 성 로비를 했다는 증거라며 의혹을 제기했다.[21][8]

그러나 이러한 보도는 즉각적인 비판에 직면했다. 많은 네티즌과 시민단체는 누드 사진 게재가 사건의 본질인 변양균 전 실장의 비호 의혹과는 무관한 심각한 인권 침해이며, 선정적인 보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22][16] 신정아 본인 역시 해당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22][16] 이에 대해 문화일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반박했다.[23][17]

한국 언론 윤리 위원회(KPEC)는 문화일보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해당 보도가 모든 인쇄 매체의 위신을 훼손했다며 사과를 명령했다.[8] 결국 문화일보는 2007년 10월 18일자 신문 머릿기사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9][18] 하지만 이 사과문조차 내용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한국성폭력상담소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았으며, KPEC는 사과문의 적절성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9]

한편, 신정아 측은 문화일보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8] 2008년 12월 법원은 문화일보가 신정아에게 1.5억(11.3만달러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0]

4. 2. 《강안남자》 선정성 논란 (2002~2006)

2002년 1월, ''문화일보''는 이혼한 자동차 판매원의 성적 행각을 다룬 연재 소설 ''강안남자''의 연재를 시작했으며, 이는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6][13][14]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이 소설의 내용과 관련하여 한국신문윤리위원회(KPEC)로부터 총 28차례의 경고를 받았다.[7]

2006년 11월 2일, 대통령 비서실인 청와대는 ''문화일보''에 대한 구독 57건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6] 청와대는 이러한 결정이 청와대 여성 직원들이 ''강안남자''의 선정적인 내용에 대해 항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6][13]

이에 대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다른 주요 일간지들은 청와대의 조치를 "언론에 대한 정부의 강압"이라며 비판했다.[7] 그러나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우룡 교수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언경 사무처장 등 일부 언론 전문가들은 해당 소설을 "음란하다"고 평가하며,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에 이러한 내용이 게재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7]

한편,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의 나경원 대변인은 청와대의 구독 취소 결정이 ''문화일보''가 대통령 행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6]

4. 3. 세월호 침몰 사건 오보 (2014)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당시, "침몰 후 전원이 구조되었다"는 오보를 내어 피해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었으며, 재난 초기 대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4][17]

4. 4. 아베 신조 총리 히틀러 비유 논란 (2015)

일본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가 현지 2015년 4월 29일 미국 상하원 합동 회의 연설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회피하자 한국 언론들은 일제히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2015년 4월 30일, 문화일보 인터넷판은 아베 총리의 사진을 히틀러에 빗대고, 배경에는 욱일기 안에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다.

문화일보는 이 기사에서 '아베나이즈드'(Abenized / 아베스럽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고 설명했다.[19]

  • 입만 열면 "엉터리다"라고 외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다(사이코패스적 경향).
  • 중요한 순간에 기습적인 행동을 한다.
  • 자의적으로 상식과 원칙을 왜곡한다.
  • 자신이 직접 본 현실만을 인정하려 한다.
  • 결정적인 판단 실수가 있어도 자신이 옳다고 고집한다.
  • 입장이 다른 상대와는 대화나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 자신을 한 번이라도 지지했던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해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
  • 자신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나 문제 제기에 대해 억지 논리를 펴며 상대방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다.

5. 자매지


  • 디지털타임스: 디지털 IT 및 경제 분야를 다루는 전문 신문이다.
  • 에이엠세븐: 무료 종합 일간지로 발행되었으나, 2013년부터 무기한 휴간 상태이다.

참조

[1] 서적 Korea Betrayed: Kim Dae Jung and Sunshine Springer 2008
[2] 간행물 회사연혁 {{bracket|Company timeline}} http://www.munhwa.co[...] 2010-06-25
[3] 간행물 Handbook of the media in Asia https://archive.org/[...] Sage Publications
[4] 간행물 The Korean economy at the crossroads
[5] 간행물 CBS 노컷뉴스, 문화일보와 콘텐츠 제휴 {{bracket|CBS No Cut News in content partnership with Munhwa Ilbo}} http://www.hani.co.k[...] 2010-07-06
[6] 간행물 Subscriptions stopped over sexy serial http://joongangdaily[...] 2010-06-25
[7] 간행물 What's the matter with 'Gangan Man?' http://english.hani.[...] 2010-06-25
[8] 간행물 Munhwa Ilbo Ordered to Apologize for Nude Photos https://www.koreatim[...] 2010-06-25
[9] 간행물 Munhwa Ilbo apologizes for releasing nude photos; civic groups say paper's statement does not go far enough and ask for revision http://english.hani.[...] 2010-06-25
[10] 간행물 Nude Photo Costs Munhwa W150 Mil. https://www.koreatim[...] 2010-06-25
[11] 간행물 社史 {{bracket|Company timeline}} http://www.munhwa.co[...] 2010-06-25
[12] 간행물 CBS 노컷뉴스, 문화일보와 콘텐츠 제휴 {{bracket|CBS No Cut News in content partnership with Munhwa Ilbo}} http://www.hani.co.k[...] 2010-07-06
[13] 간행물 Subscriptions stopped over sexy serial http://joongangdaily[...] 2010-06-25
[14] 간행물 What's the matter with 'Gangan Man?' http://english.hani.[...] 2010-06-25
[15] 뉴스 문화계 유력 인사 집에서 신정아씨 누드 사진 발견 `충격` http://www.hankyung.[...] 韓国経済
[16] 뉴스 신정아 “누드 사진은 합성이다” 주장 http://news.kbs.co.k[...] KBSニュース
[17] 뉴스 '펜'꺾고 관음증 장사…타락한 정론지 http://www.mediatoda[...] メディアトゥデイ
[18] 간행물 Nude Photo Costs Munhwa W150 Mil. http://www.koreatime[...] 2010-06-25
[19] 뉴스 사전에 없는 신조어…‘아베스럽다’ http://www.munhwa.co[...] 2015-05-01
[20] URL http://www.munhwa.co[...]
[21] 뉴스 문화계 유력 인사 집에서 신정아씨 누드 사진 발견 `충격` http://www.hankyung.[...] 한경닷컴
[22] 뉴스 신정아 “누드 사진은 합성이다” 주장 https://news.kbs.co.[...] KBS뉴스
[23] 뉴스 '펜'꺾고 관음증 장사…타락한 정론지 http://www.mediatoda[...] 미디어오늘
[24] 뉴스 "<문화> <내일> '세월호 학생 전원 구조' 오보 사과 http://www.ohmynews.[...] 오마이 뉴스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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