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지기스문트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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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한 지기스문트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는 1572년에 태어나 1619년에 사망한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이자 프로이센 공작이다. 그는 1608년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에 즉위하여 호엔촐레른 가문의 영토를 확장했고, 1618년 프로이센 공국을 상속받아 영토를 두 배로 늘렸다. 1613년 칼뱅교로 개종했지만, 루터교 신민들의 반발로 종교적 관용 정책을 펼쳤다. 1594년 안나 폰 프로이센과 결혼하여 8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1619년 뇌졸중으로 사망하여 30년 전쟁 발발 당시 브란덴부르크는 군사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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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지기스문트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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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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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요한 지기스문트 |
출생일 | 1572년 11월 8일 |
출생지 | 신성 로마 제국 마그데부르크 대주교관구 할레 |
사망일 | 1619년 12월 23일 |
사망지 | 신성 로마 제국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 베를린 |
매장지 | 베를린 대성당 |
종교 | 루터교 (1613년까지), 칼뱅주의 (1613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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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 |
작위 |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
재위 기간 | 1608년 7월 18일 – 1619년 12월 23일 |
이전 통치자 | 요아힘 프리드리히 |
다음 통치자 | 게오르크 빌헬름 |
작위2 | 프로이센 공작 |
재위 기간2 | 1618년 8월 28일 – 1619년 12월 23일 |
이전 통치자2 | 알브레히트 프리드리히 |
다음 통치자2 | 게오르크 빌헬름 |
작위3 | 클레베 공국 마르크 백국 라벤스베르크 백국 |
재위 기간3 | 1614년 11월 11일 – 1619년 12월 23일 |
이전 통치자3 | 요한 빌헬름 |
다음 통치자3 | 브란덴부르크에 합병 |
가문 | |
가문 | 호엔촐레른 가문 |
아버지 | 요아힘 프리드리히 |
어머니 | 카타리나 폰 브란덴부르크-퀴스트린 |
배우자 및 자녀 | |
배우자 | 안나 폰 프로이센 (1594년 10월 30일 결혼) |
자녀 | 게오르크 빌헬름 안네 조피,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공작 부인 마리아 엘레오노라, 스웨덴 여왕 카타리나, 트란실바니아 공비 요아힘 지기스문트 폰 브란덴부르크 |
2.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와 프로이센 공작
요한 지기스문트는 1608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가 되었고, 1618년에는 알브레히트 프리드리히 폰 프로이센 공작의 뒤를 이어 프로이센 공국 공작을 겸임하게 되었다. 1611년 폴란드 왕 지그문트 3세 바사에게 봉건적 충성을 맹세했는데, 이는 당시 프로이센 공국이 폴란드의 봉토였기 때문이다.[1]
요한 지기스문트는 1614년 크산텐 조약을 통해 클레베 공국, 마르크 백국, 라벤스베르크 백국을 얻어 영토를 확장했다. 그는 자신의 스승이자 교육자였던 카를 프리드리히 폰 보르델리우스에게 카스트로프를 하사하기도 했다.
1616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그는 3년 뒤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1] 그의 통치 시기, 호엔촐레른 가문의 영토는 프로이센 공국이 더해져 거의 두 배로 늘어났지만, 각지에 흩어진 영토는 월경지 투성이였고, 주변 강대국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2. 1. 출생과 가계
요아힘 프리드리히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와 그의 첫 부인 카타리나 폰 브란덴부르크-퀴스트린 사이에서 할레에서 태어났다. 1594년 10월 30일 동족인 프로이센-율리히-클레베-베르크 공녀 안나와 결혼하였다.2. 2.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즉위
1608년 7월 28일 아버지 요아힘 프리드리히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의 뒤를 이어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에 즉위했다.[1] 그는 아버지처럼 세심하고 꼼꼼하게 통치하기보다는 식도락과 과음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러한 악습으로 인해 그의 건강은 일찍부터 악화되었지만, 그의 재위 기간 동안 호엔촐레른 가문의 영토에 프로이센 공국이 더해져 그 면적이 거의 배가되었다.1611년 요한 지기스문트는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바르샤바로 이동하여 11월 16일 폴란드의 국왕 지그문트 3세 바사에게 봉건적 충성을 바쳤다.[1] 당시 프로이센 공국은 폴란드의 봉토였다.[1]
2. 3. 프로이센 공작 겸임
1611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바르샤바로 이동하여 폴란드의 국왕 지그문트 3세 바사에게 봉건적 경의를 표했다. 당시 프로이센 공국은 폴란드의 봉읍이었다.[1] 1618년 정신 질환을 앓던 알브레히트 프리드리히 폰 프로이센 공작을 대신하여 섭정을 하다 프로이센 공작이 되었다.[1]2. 4. 영토 확장
1614년 크산텐 조약을 통해 클레베 공국, 마르크 백국, 라벤스베르크 백국의 영토를 획득했다.3. 종교 정책
요한 지기스문트의 가장 중요한 행동은 폴란드 국왕의 압력으로 프로이센 공국에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권리를 동등하게 한 후, 루터교에서 칼뱅교로 개종한 것이었다. 그는 1606년 하이델베르크 방문 때 칼뱅주의를 접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1613년 12월 25일에 칼뱅주의 의식에 따라 공개적으로 성찬을 행하면서 개종을 공식화했다.[1]
하지만 그의 부인 안나 폰 프로이센을 포함한 브란덴부르크의 대다수 신민들은 루터교 신앙을 강하게 유지하였다.[1] 1614년 2월, 요한 지기스문트와 칼뱅주의 궁정 관리들은 신성 로마 제국 내 ''Cuius regio, eius religio''(지배자의 종교가 곧 백성의 종교) 원칙에 따라 주민들을 칼뱅주의로 대량 개종시키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안나 폰 프로이센이 루터교를 지지하는 등 반발이 심했다.[1]
1615년, 요한 지기스문트는 이러한 강한 저항에 직면하여 강제 개종 시도를 모두 포기했다. 대신 그는 주민들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루터교와 칼뱅교 중 하나를 자유롭게 믿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 결과,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루터교와 칼뱅교, 두 교파를 모두 인정하는 국가가 되었다.[1]
3. 1. 칼뱅주의로 개종
요한 지기스문트는 루터교에서 칼뱅주의로 개종하였다. 이는 폴란드 국왕의 압력으로 프로이센 공국에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권리를 동등하게 만든 이후의 일이었다.[1] 그는 1606년 하이델베르크 방문 중에 칼뱅주의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나, 1613년 12월 25일에 칼뱅주의 의식에 따라 공개적으로 성찬을 행하였다.[1]그러나 그의 부인 프로이센의 안나를 포함한 브란덴부르크의 대다수 신민들은 루터교 신앙을 강하게 유지하였다.[1] 1614년 2월, 선제후와 그의 칼뱅주의 궁정 관리들은 신성 로마 제국 내 ''Cuius regio, eius religio''(지배자의 종교가 백성의 종교를 결정) 규칙에 따라 주민들을 칼뱅주의로 개종시키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그의 부인이 루터교를 지지하는 등 심각한 반발이 있었다.[1] 1615년 저항이 거세지자 요한 지기스문트는 강제 개종 시도를 모두 포기하고, 신민들이 양심에 따라 루터교나 칼뱅주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1] 그 결과,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두 교파가 공존하는 국가가 되었다.[1]
3. 2. 종교적 관용 정책
요한 지기스문트는 루터교에서 칼뱅주의로 개종했다. 1606년 하이델베르크 방문 중에 칼뱅주의를 접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1613년 12월 25일에 칼뱅주의 의식에 따라 공개적으로 성찬을 행하면서 개종을 공식화했다.[1]그러나 그의 부인 안나 폰 프로이센을 포함한 브란덴부르크 주민 대다수는 루터교 신앙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었다.[1] 1614년 2월, 요한 지기스문트와 칼뱅주의 궁정 공직자들은 신성 로마 제국 내 ''Cuius regio, eius religio''(지배자의 종교가 곧 백성의 종교) 원칙에 따라 주민들을 칼뱅주의로 대량 개종시키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안나 폰 프로이센이 루터교를 지지하는 등 반발이 심했다.[1]
1615년, 요한 지기스문트는 이러한 강한 저항에 직면하여 강제 개종 시도를 모두 포기했다. 대신 그는 주민들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루터교와 칼뱅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 결과,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루터교와 칼뱅교, 두 교파를 모두 인정하는 국가가 되었다.[1]
4. 가족과 자녀
요한 지기스문트는 1594년 10월 30일 알브레히트 프리드리히 폰 프로이센 공작의 딸 안나 폰 프로이센과 결혼하여 8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 중 아그네스 폰 브란덴부르크, 요한 프리드리히 폰 브란덴부르크, 알브레히트 크리스티안 폰 브란덴부르크는 유아기에 사망했다.
이름 | 출생 | 사망 | 비고 |
---|---|---|---|
게오르크 빌헬름 | 1595년 11월 13일 | 1640년 12월 1일 |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승계 |
안나 조피 폰 브란덴부르크 | 1598년 3월 15일 | 1659년 12월 19일 |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의 프리드리히 울리히 공작과 결혼 |
마리아 엘레오노라 폰 브란덴부르크 | 1599년 11월 11일 | 1655년 3월 28일 | 스웨덴의 구스타브 2세 아돌프와 결혼, 크리스티나 여왕의 어머니 |
카타리나 폰 브란덴부르크 | 1602년 5월 28일 | 1644년 8월 27일 | 트란실바니아의 왕자 베틀렌 가보르, 작센라우엔부르크의 프란츠 카를과 결혼 |
요아힘 지기스문트 폰 브란덴부르크 | 1603년 7월 25일 | 1625년 2월 22일 | |
아그네스 폰 브란덴부르크 | 1606년 8월 31일 | 1607년 3월 12일 | 유아기 사망 |
요한 프리드리히 폰 브란덴부르크 | 1607년 8월 18일 | 1608년 3월 1일 | 유아기 사망 |
알브레히트 크리스티안 폰 브란덴부르크 | 1609년 3월 7일 | 1609년 3월 14일 | 유아기 사망 |
4. 1. 결혼
1594년 10월 30일, 요한 지기스문트는 알브레히트 프리드리히 폰 프로이센 공작의 딸이자 자신의 의붓어머니의 언니인 안나 폰 프로이센과 결혼했다. 이 결혼을 통해 8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그중 3명은 유아기에 사망했다.이름 | 출생 | 사망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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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크 빌헬름 | 1595년 11월 13일 | 1640년 12월 1일 |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승계 |
안나 조피 폰 브란덴부르크 | 1598년 3월 15일 | 1659년 12월 19일 |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의 프리드리히 울리히 공작과 결혼 |
마리아 엘레오노라 폰 브란덴부르크 | 1599년 11월 11일 | 1655년 3월 28일 | 스웨덴의 구스타브 2세 아돌프와 결혼, 크리스티나 여왕의 어머니 |
카타리나 폰 브란덴부르크 | 1602년 5월 28일 | 1644년 8월 27일 | 트란실바니아의 왕자 베틀렌 가보르, 작센라우엔부르크의 프란츠 카를과 결혼 |
요아힘 지기스문트 폰 브란덴부르크 | 1603년 7월 25일 | 1625년 2월 22일 | |
아그네스 폰 브란덴부르크 | 1606년 8월 31일 | 1607년 3월 12일 | |
요한 프리드리히 폰 브란덴부르크 | 1607년 8월 18일 | 1608년 3월 1일 | |
알브레히트 크리스티안 폰 브란덴부르크 | 1609년 3월 7일 | 1609년 3월 14일 |
4. 2. 자녀
1594년 10월 30일 요한 지기스문트는 알브레히트 프리드리히 폰 프로이센 공작의 딸 안나 폰 프로이센과 결혼하여 슬하에 8명의 자녀를 두었다.이름 | 출생 | 사망 | 비고 |
---|---|---|---|
게오르크 빌헬름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 1595년 11월 13일 | 1640년 12월 1일 | 요한 지기스문트의 뒤를 이음. |
안나 조피 폰 브란덴부르크 | 1598년 3월 15일 | 1659년 12월 19일 |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의 프리드리히 울리히 공작과 결혼. |
마리아 엘레오노라 폰 브란덴부르크 | 1599년 11월 11일 | 1655년 3월 28일 | 스웨덴 구스타브 2세 아돌프와 결혼, 크리스티나 여왕의 모친. |
카타리나 폰 브란덴부르크 | 1602년 5월 28일 | 1644년 8월 27일 | 트란실바니아의 왕자 베틀렌 가보르와 첫 결혼, 작센라우엔부르크의 프란츠 카를과 재혼. |
요아힘 지기스문트 폰 브란덴부르크 | 1603년 7월 25일 | 1625년 2월 22일 | |
아그네스 폰 브란덴부르크 | 1606년 8월 31일 | 1607년 3월 12일 | |
요한 프리드리히 폰 브란덴부르크 | 1607년 8월 18일 | 1608년 3월 1일 | |
알브레히트 크리스티안 폰 브란덴부르크 | 1609년 3월 7일 | 1609년 3월 14일 |
5. 유산과 영향
요한 지기스문트의 통치는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과 이후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대에 호엔촐레른 가문의 영토에 프로이센 공국이 더해져 그 면적이 거의 배가 되었고, 클레베 공령 및 마르크-라벤스베르크 백작령이 흡수되어 영토가 더욱 확장되었다.
1613년 칼뱅파로 개종한 요한 지기스문트는 아우크스부르크 화의의 "군주의 종파를 따르도록 정한" 조항에도 불구하고 신하들에게 신앙을 강요하지 않았다. 이러한 조치는 훗날 프로이센 왕국에서 신교의 자유라는 전통으로 이어지는 기초를 다졌다. 다만, 가톨릭 신앙은 여전히 인정되지 않았다.
5. 1. 영토 통합의 어려움
1618년, 알브레히트 프리드리히가 사망하면서 요한 지기스문트는 프로이센 공국을 상속받아 호엔촐레른 가문의 영토는 이전의 2배인 81000km2가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확장된 영토는 각지에 흩어져 월경지 투성이였다. 동쪽의 프로이센은 신성 로마 제국 밖에 위치하여 폴란드, 스웨덴, 러시아와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서쪽의 라인 강변 지역은 프랑스나 네덜란드 등과 접해 있어, 이후부터 항상 열강 간의 모략에 휘말리게 되었다.5. 2. 30년 전쟁
1619년 12월 23일 47세의 나이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그 당시 이미 30년 전쟁이 시작되었지만, 군사비를 조달하지 못했기에 독자적인 병력이 없었던 브란덴부르크는 무방비 상태로 각국의 용병에 의해 유린당하게 되었다.5. 3. 종교적 자유의 전통
요한 지기스문트는 신하들에게 신앙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이는 훗날 프로이센 왕국에서 신교의 자유라는 전통으로 이어졌다. 그는 1613년 칼뱅교로 개종했지만, 그의 아내 안나를 포함한 브란덴부르크의 대다수 신민들은 루터교 신앙을 유지했다.[1] 1614년 2월, 요한 지기스문트와 칼뱅주의 궁정 관리들은 신성 로마 제국 내 '누구의 영역, 그들의 종교' 규칙에 따라 백성들을 강제로 개종시키려 했으나, 아내의 지지를 받는 루터교 신자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다.[1] 결국 1615년 강제 개종 시도를 포기하고, 신민들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루터교나 칼뱅주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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