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F. 클라크

2. 군 경력

유진 F. 클라크는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 전쟁에 참전하였다.^[8]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클라크는 오키나와 침공에 참여했다.^[7] 전쟁 후, 클라크는 ''LST-865''와 를 지휘했으며, 그 후 국민당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해안에서 은밀한 작전에 참여했고, 괌에서 전쟁 범죄 재판 중 수석 통역관으로 복무했다.^[7]

인천 상륙 작전에 앞서 미 해군 유진 F. 클라크 대위는 계인주 대령, 연정 대위 등 국군 출신 장교 및 KLO부대원이 포함된 한미 연합 첩보부대의 지휘관으로, 영흥도를 거점으로 트루디 잭슨 작전(Operation Trudy Jackson)을 수행하여 인천 앞바다에 관한 정보를 수집, 도쿄의 맥아더 사령부로 타전했다.^[8] 1950년 9월 1일 덕적도 남서쪽에서 ''PC-703''을 이끌던 이성호 사령관과 만나 덕적도에 상륙했다. 이후, 클라크와 그의 부대는 영흥도를 점령하고, 섬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정보 수집 활동을 전개했다.^[7]

클라크는 팔미도와 소월미도의 등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기뢰 탐색, 월미도의 총기 조사, 어부 모집 및 심문, 대무의도 습격 지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용두포 인근 만학산과 소래산의 저항 세력과 접촉하여 인천, 김포, 서울 주변의 포대와 병력에 대한 중요한 목표 정보를 획득하고, 일본 조석표의 정확성을 확인했다.^[7]

대부도의 북한군이 영흥도를 공격하려 하자, 클라크는 자체 정크 함대를 이끌고 맞서 싸웠으며, 구축함 의 지원을 받아 대부도를 포격하기도 했다. 이후, 클라크는 영흥도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9월 15일 00:50에 팔미도 등대의 불을 켜서 침공 함대를 유도했다.^{[7][3][4][5][6]} 한편 팔미도 등대 점등의 주체와 관련하여 첩보부대 지휘관 유진 F. 클라크 대위와 KLO부대원 최규백의 주장이 서로 달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9][10][11]

인천 상륙 작전 이후, 클라크는 "현저한 용맹과 용기"로 은성 훈장을, "탁월한 공로 행위"로 공로 훈장을 받았다.^[7]

이후, 유엔군이 압록강으로 진격하기 전에 클라크는 150명의 한국 게릴라들과 함께 북한 서해안을 따라 섬을 돌며 작전을 펼쳤다. 압록강에 도착했을 때, 다수의 중공군이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 정보를 도쿄의 극동 사령부에 보냈지만, 무시당했다. 클라크는 그 임무에 대해 참나무 잎 훈장을 받았다.^[7]

1951년 초, 클라크는 크로포드 샘스 준장을 에스코트하여 원산으로 들어가 보고된 흑사병 발생을 조사했고, 그것이 천연두의 한 종류임을 밝혀냈다. 이 공로로 유진 클라크는 해군 십자 훈장을 받았다.^[7]

2. 1. 제2차 세계 대전

2. 2. 한국 전쟁

2. 2. 1. 트루디 잭슨 작전 (인천 상륙 작전 첩보 작전)

2. 2. 2. 한국 전쟁 이후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