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조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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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승조는 대한민국의 화가로, 기하학적 추상 미술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오산고등학교,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대문상업고등학교와 성신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또한 성신여자대학교 강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교수를 역임하며 교육 활동을 펼쳤다. 1968년 동아국제전 수상,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1975년 카뉴 국제회화제 국가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품 활동을 했다. 이승조는 반복적인 기하학적 패턴과 억제된 색조를 통해 '환원'의 미학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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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화가)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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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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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이름 | 李承祚 |
출생 | 1941년 |
출생지 | 황해도 해주시 |
사망 | 1990년 (향년 49세)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
학력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직업 | |
직업 | 화가 |
사조 | |
사조 | 한국 추상미술 |
대표작 | |
대표작 | 핵 (Nucleus) 연작 |
수상 | |
수상 | 1967년: 제16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입선 1969년: 제18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문공부장관상 |
영향 받은 인물 | |
영향 받음 | 요절한 한국화가 이쾌대 |
2. 학력
3. 경력
기간 | 내용 |
---|---|
1966년 ~ 1970년 | 동대문상업고등학교 교사 |
1970년 ~ 1978년 | 성신여자고등학교 교사 |
1972년 | 국전 추천작가 선정 (문화관광부) |
1974년 ~ 1981년 | 성신여자대학교 강사 |
1977년 ~ 1980년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강사 |
1977년 ~ 1980년 | 한국미술협회 이사 |
1979년 | 국전 초대작가 선정 (문화관광부) |
1981년 ~ 1988년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조교수 |
4. 수상
wikitext
연도 | 수상 내역 | 주최 및 장소 |
---|---|---|
1968년 | 제1회 동아국제전 수상 | 동아대학교 주최, 부산 |
제17회 대한민국미술전(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 문화공보부 주최, 서울 | |
1969년 | 제18회 대한민국미술전(국전) 특선 | 문화공보부 주최, 서울 |
1970년 | 제19회 대한민국미술전(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 문화공보부 주최, 서울 |
1971년 | 제20회 대한민국미술전(국전) 특선 | 문화공보부 주최, 서울 |
1975년 | 제7회 Festival international de la peinture|카뉴 국제회화제fra 국가상 수상 | 프랑스 Cagnes-sur-Mer|카뉴쉬르메르fra |
1980년 | 제6회 한국미술대상 최우수상 | 한국일보사 주최, 서울 |
5. 작품 활동
이승조는 1960년대부터 활발히 활동한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화가 중 한 명이다. 그는 특히 오리진 회화 협회의 창립 회원으로 초기 한국 추상미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기하학적 형태와 강렬한 색채 대비를 특징으로 하는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했다.
그는 여러 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선보였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주요 단체전에 참여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5. 1. 개인전
- 1973년: 신세계 화랑 (서울)
- 1976년: 명동화랑 (서울)
- 1978년: 한국화랑 (서울)
- 1980년: 관훈미술관 (서울)
- 1984년: 미화랑 (서울)
- 1987년: 두손갤러리 (서울)
- 1991년: 호암갤러리 (중앙일보사 주최, 서울)
- 1996년: 토탈미술관, 갤러리 현대 (서울)
- 2000년: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5. 2. 주요 단체전
- 1963년-1970년 Origin 동인전
- 1967년 한국청년작가연립전 (국립중앙공보관, 서울)
- 1968년 현역작가초대전 (문화공보부 주최, 서울)
- 1968년-1969년 한국현대작가초대전 (조선일보사 주최, 서울)
- 1970년 한국미술대상전 (한국일보사 주최, 서울)
- 1970년 A.G전 ‘확장과 환원의 역학’ (국립중앙공보관, 서울)
- 1971년 A.G전 ‘현실과 실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1년 A.G 판화전 (국립중앙공보관, 서울)
- 1971년 회화 오늘의 한국전 (명동화랑, 서울)
- 1971년 제11회 상파울루 비엔날레 (브라질)
- 1971년 한국청년작가 6인선전 (Tokiwa화랑, 도쿄, 일본)
- 1971년 서울·부산현대작가교류전 (부산)
- 1973년 제1회 Independants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3년 한국현대미술 1957-1972 조형과 반조형전 (명동화랑, 서울)
- 1973년 한국판화작가초대전 (한국예술화랑, 서울)
- 1973년 한국현역작가 100인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3년 서울현대미술 13인전 (Signum화랑 기획, 도쿄, 일본)
- 1973년 4인전 (명동화랑, 서울)
- 1974년 미술회관 개관기념전 (미술회관, 서울)
- 1974년 제1회 대구현대미술제 (대구)
- 1975년 공간미술대상전 (공간화랑, 서울)
- 1975년 제1회 서울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5년 제3회 Independants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5년 제1회 École de Seoul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5년 제2회 대구현대미술제 (계명대학교 미술관, 대구)
- 1975년 제7회 칸 회화제 (칸, 프랑스)
- 1976년 한국현대미술 8인초대전 (서울화랑, 서울)
- 1976년 제2회 École de Seoul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6년 제4회 Independants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6년 제2회 서울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6년 제1회 광주현대미술제 (전일미술관, 광주)
- 1976년 제1회 부산현대미술제 (시민회관화랑, 부산)
- 1977년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 (Central미술관, 도쿄, 일본)
- 1977년 동문전 (서울화랑 태인화랑, 서울)
- 1977년 제1회 강원현대미술제 (춘천)
- 1977년 한국현대서양화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서울)
- 1977년 한국현대화전 (국립역사박물관, 중화민국)
- 1977년 제14회 상파울루 비엔날레 (브라질)
- 1977년 서양화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7년 제3회 대구 현대미술제 (시민회관미술관, 대구)
- 1977년 제5회 Independants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7년 제3회 École de Seoul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7년 제3회 서울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8년 Work on paper전 (견지화랑, 서울)
- 1978년 제6회 Independants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8년 제4회 École de Seoul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8년 한국현대미술20년의 동향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9년 제7회 Independants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9년 제5회 서울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9년 현대작가14인 초대전 (엘칸토미술관, 서울)
- 1979년 한국미술 금일의 방법전 (미술회관, 서울)
- 1979년 Work on paper전 (진화랑, 서울)
- 1979년 제11회 칸 국제회화제 (한국 Commissioner 도불 현지 참가, 프랑스)
- 1979년 제5회 École de Seoul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9년 제6회 서울현대미술제 (미술회관, 서울)
- 1980년 80현대작가 36인전 (관훈미술관, 서울)
- 1980년 한국판화 드로잉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0년 한국현대미술 62인 초대전 (동방화랑, 부산)
- 1980년 아시아현대미술전 (후쿠오카 미술관, 일본)
- 1980년 한국현대미술전 (명성컨트리 클럽, 서울)
- 1980년 홍익현대미술 초대전 (홍익대학교 박물관, 서울)
- 1980년 제6회 한국미술대상전 (최우수상 수상) - 한국일보사 주최, 서울
- 1980년 제30회 국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 1981년 한국미술 81인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1년 오늘의 상황전 (관훈미술관, 서울)
- 1981년 제6회 École de Seoul전 (관훈미술관, 서울) - commissioner
- 1981년 서울10인의 작업 (관훈미술관, 서울)
- 1981년 현대작가 초대전 (해목화랑, 목포)
- 1981년 제7회 서울현대미술제 (미술회관, 서울)
- 1981년 제30회 국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 1982년 현대, 종이의 조형전 - 한국과 일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2년 토탈미술관 개관기념초대전 (토탈미술관, 서울)
- 1982년 서울 국제MAIL-ART전 (관훈미술관, 서울)
- 1982년 제7회 École de Seoul전 (관훈갤러리) - commissioner
- 1982년 현대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2년 현대작가판화·드로잉전 (관훈미술관, 명동화랑, 고려화랑, 송원화랑 공동주최, 서울)
- 1983년 ‘83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4년 서울·종이작업 84’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4년 60년대의 한국현대미술 앵포르멜과 그 주변 (워커힐미술관, 서울)
- 1984년 국제드로잉대전 지명 초대전 (서울국제예술센터 주최, 문예진흥원미술회관, 서울)
- 1984년 한국현대미술전 (타이베이 미술관, 타이베이)
- 1985년 ‘85현대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5년 극소화와 극대화전 (후화랑 전화랑 공동기획, 서울)
- 1985년 제11회 서울현대미술제 (문예진흥원미술회관, 서울)
- 1985년 ’85 서울시 미술대전 (서울시 주최, 서울)
- 1986년 ’86 서울시 미술대전 (서울시 주최, 서울)
- 1986년 제11회 École de Seoul전 (관훈갤러리)
- 1986년 현대미술검증 초대전 (백송화랑, 서울)
- 1986년 후기추상 9인전 (바탕골미술관, 서울)
- 1986년 ’86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6년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7년 4인의 초대전 (힐튼화랑, 서울)
- 1987년 ’87 서울 미술대전 (서울시 주최, 서울)
- 1987년 한국현대미술에서의 흑과 백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7년 ’87 현대미술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7년 제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7년 ’87 수화랑 기획 소형 작업전 (수화랑, 서울)
- 1987년 13인의 메시지전 (백송화랑, 서울)
- 1987년 제12회 École de Seoul전 (관훈미술관, 서울)
- 1988년 조선일보미술관 개관기념전 (조선일보사, 서울)
- 1988년 한국현대미술전 - 제24회 서울 올림픽대회 기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88년 현대회화 70년대의 흐름 (워커힐 미술관, 서울)
- 1988년 ’88 서울 미술대전 (서울시 주최, 서울)
- 1988년 한국현대미술의 오늘 (토탈미술관, 서울)
- 1988년 충청남도 미술대전 심사
- 1988년 제14회 서울현대미술제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서울)
- 1988년 석남 이경성선생 고희 기념전 (호암갤러리, 서울)
- 1989년 한국현대미술-80년대의 정황 (동숭아트센터, 서울)
- 1989년 제14회 École de Seoul전 (관훈미술관, 서울)
- 1989년 관훈미술관 개관10주년 89인전 (관훈미술관, 서울)
- 1989년 제15회 서울 현대미술제 운영위원
- 1989년 5인전 (힐튼미술관, 서울)
- 1991년 한국현대미술의 한국성 모색 2-환원과 확장의 시기 (한원 갤러리, 서울)
- 1991년 한국현대미술의 한국성 모색 3-갈등과 대결의 시대 (한원 갤러리, 서울)
- 1992년 제17회 École de Seoul전-이승조 화백 추모특별전 (관훈미술관, 서울)
- 1993년 한국현대미술-격정과 도전의 세대 (토탈미술관, 서울)
- 1995년 국내외 작가 52인전 (갤러리 현대, 서울)
- 1996년 70년대 한국의 모노크롬전 (갤러리 현대, 서울)
- 1997년 김순권 박사 후원 기금조성 특별전 (미화랑,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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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5m展 (종로갤러리, 서울)
- 2001년 요절과 숙명의 작가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 2001년 전시의 풍경전 3부-장려와 연술 (갤러리M, 대구)
- 2002년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의 보물섬전 (바탕골미술관, 경기)
- 2002년 사유와 감성의 시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2002년 추상화의 이해전 (성곡미술관, 서울)
- 2003년 Painting & Drawing (바탕골미술관, 경기)
- 2003년 확장과 환원의 역학-기하학적 추상과 탈모던의 기록 (한전아트센터, 서울)
- 2004년 한국의 평면회화, 어제와 오늘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2005년 회복- 호남추상원류를 찾아서 (우제길미술관, 광주)
- 2006년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 오리진 회화협회 1962-2006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 2007년 한국 추상회화 1958-2008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KAIST 공동 기획: 과학정신과 한국현대미술 – Artists, What is Science for You? (KAIST, 대전)
- 2008년 ASSOULINE 출판기념 한국현대미술 대표작가 9인전 (노화랑, 서울)
- 2009년 THE COLOR OF NATURE- MONOCHROME ART IN KOREA (WELLSIDE GALLERY, 상하이)
6. 예술 세계 및 평가
이승조는 반복적인 기하학적 추상 패턴과 절제된 색채를 통해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화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업은 주로 '파이프' 형태로 인식되는 모티프의 반복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평론가들로부터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미술평론가 이일은 이승조를 '환원'이라는 개념에 가장 부합하는 작가로 보았으며, 그의 작품에서 차가운 조형성 속에 숨겨진 세련된 감성을 발견했다. 김복영은 이승조가 '평면과의 대결'이라는 화두를 통해 전후 세대의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절대적인 세계를 추구하려 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광수는 변화가 심한 한국 미술계에서 이승조가 보여준 끈기와 논리적인 작업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그의 미술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작가 자신은 '파이프 통의 화가'라는 별칭에 대해, 특정 대상을 재현하거나 현대 문명을 상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나타나는 착시적인 물체성에 주목한 결과임을 작가 노트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다양한 평가는 이승조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를 보여준다.
6. 1. 예술 세계
이승조는 반복적인 기하학적 추상 패턴과 절제된 색채를 사용하여 '환원'이라는 개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은 주로 원통이나 파이프 형태를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반복적으로 배열하고, 명암과 색채의 미묘한 변화를 통해 시각적인 착시 효과를 만들어낸다. 이는 부드러운 모노크롬 색조 안에서 색띠와 색면이 서로 조응하며 화면 전체로 퍼져나가고, 이를 통해 무한히 이어지는 듯한 내재적 리듬과 진동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차가운 조형 세계 속에서도 세련된 감성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평론가 김복영은 이승조가 회화의 '평면과의 대결'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논리적 사고와 세계의 구조를 그림으로 표현하려 한 집념의 작가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평면과의 싸움을 통해 절대자에 다가가려 했으며, 이를 통해 전후 세대가 겪었던 허무주의를 극복하고자 했다는 해석도 있다. 또한 평론가 오광수는 변화가 많은 한국 미술계 풍토 속에서 이승조가 보여준 한결같은 작업 태도와 끈질긴 논리화 작업이 매우 귀중하고 독특하다고 강조하며, 그의 작업 과정만으로도 한국 현대미술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조 스스로는 자신을 '파이프 통의 화가'라고 부르는 시선에 대해 "구체적인 대상의 모티브를 전제하지 않은 반복의 행위에 의해 착시적인 물체성을 드러내고 있음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물론 현대문명의 한 상징체로서 등장시킨 것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그의 작업이 특정 대상을 재현하거나 현대 문명을 상징하려는 의도보다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한 착시적 효과와 회화의 본질에 대한 탐구에 중점을 두었음을 시사한다.
6. 2. 비평
미술평론가 이일은 이승조에 대해 "반복적인 기하학적 패턴의 구성과 억제된 색조"를 특징으로 들며, '환원'이라는 명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작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승조의 작품에서 "부드러운 모노크롬의 억제된 반복적 변주"를 통해 색띠와 색면이 서로 호응하며 화면 전체로 퍼져나가고, "무한의 연속적인 내재적 리듬을 타고 은밀히 진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차가운 조형 세계 속에서 작가 내면에 숨겨진 "세련된 감성의 잔잔한 여운"을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복영 미술평론가는 이승조를 "‘평면과의 대결’을 최대의 지향점으로 삼고 논리적 사유와 세계의 구조를 회화적으로 유추해 낸 집념의 작가"로 정의했다. 김복영은 이승조가 평면과의 대결을 통해 절대적인 것에 다가가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전후 세대가 겪었던 허무주의를 극복하려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승조가 한국 현대미술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광수 미술평론가는 변화가 심한 한국 미술계 풍토 속에서 이승조처럼 "고집스럽게 한 방향을 추진해 온 작가"는 매우 귀중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특히 "논리적인 작업의 전통이나 체험이 빈약한" 한국 현대미술의 상황 속에서 이승조가 보여준 "끈질긴 논리화의 작업"은 더욱 돋보인다고 평가하며, 이 작업 과정만으로도 한국 현대미술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승조 자신은 작가 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 "나를 ‘파이프 통의 화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별로 원치도 않고 또 싫지도 않은 말이다. 구체적인 대상의 모티브를 전제하지 않은 반복의 행위에 의해 착시적인 물체성을 드러내고 있음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물론 현대문명의 한 상징체로서 등장시킨 것도 아니다"
이는 자신의 작품이 특정 대상의 재현이 아닌, 반복적 행위를 통한 시각적 효과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6. 3. 작가 노트
나를 ‘파이프 통의 화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별로 원치도 않고 또 싫지도 않은 말이다. 구체적인 대상의 모티브를 전제하지 않은 반복의 행위에 의해 착시적인 물체성을 드러내고 있음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물론 현대문명의 한 상징체로서 등장시킨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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