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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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관춘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기술 허브로, 1980년대 초 정보 기술 시장이 형성되면서 "전자 거리"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중관춘의 아버지'로 불리는 천춘셴 교수의 구상으로 시작되어, 1988년 중국 정부에 의해 첨단 산업 단지로 지정되었다. 베이징 대학, 칭화 대학, 중국과학원 등 주요 교육 및 연구 기관들이 위치하며, 레노버, 바이두,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IT 기업들의 본사 및 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중국의 창업 붐을 이끄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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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춘 | |
---|---|
지도 | |
기본 정보 | |
국가 | 중국 |
위치 | 베이징시 하이뎬구 |
별칭 | 중국의 실리콘 밸리 |
면적 | 77.75 km² |
역사 | |
설립 | 1980년대 초 |
공식 명칭 | 베이징시 신기술산업개발시험구 (北京市新技术产业开发试验区) |
발전 단계 | 초기에는 전자제품 판매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발전 |
경제 | |
주요 산업 | 정보 기술 (IT) 생명 공학 신소재 환경 보호 |
주요 기업 | 바이두 레노버 신웨이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ino Microelectronics) |
특징 | |
주요 시설 | 베이징 대학 칭화 대학 중국인민대학 중국과학원 해룡 대하 (海龙大厦) 딩하오 전자성 (鼎好电子城) |
역할 | 중국의 기술 혁신을 주도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의 본거지 중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 수행 |
문제점 | 치열한 경쟁 높은 부동산 가격 지적 재산권 보호 문제 |
2. 역사
중관춘의 역사는 1980년대 초, 정보 기술 관련 상점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전자 거리'(电子一条街|전자일조가중국어)에서 시작되었다.[2] 중국 과학원(CAS)의 천춘셴 교수는 미국 실리콘 밸리 등 해외 기술 단지 방문 후 중국의 기술 혁신을 위한 구상을 하였고, 이는 중관춘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1][19]
1988년 5월, 중국 중앙 정부는 중관춘을 최초의 국가 지원 첨단 산업 단지로 지정하고 "베이징 하이테크 산업 개발 실험 구역"으로 명명했다.[3] 이후 중관춘은 지속적으로 확장되었으며, 베이징 대학, 칭화 대학 등 주요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을 상업화하는 중국 첨단 산업의 핵심 기지로 성장했다.[20][21]
오늘날 중관춘은 레노버, 바이두와 같은 중국 대표 IT 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한 기술 허브로 자리 잡았으며, 선전과 함께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14][20][21] 또한, 2018년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의 방문[17] 사례처럼 중국의 기술 발전을 상징하는 장소로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한다.
2. 1. 초기 역사

중관춘은 1980년대 초, 혼잡한 중심가를 따라 정보 기술 시장이 형성되면서 '전자 거리'(电子一条街|전자일조가중국어)로 알려지기 시작했다.[2]
중국의 실리콘밸리로서 중관춘의 기틀을 다진 인물은 '중관춘의 아버지'로 불리는 중국 과학원(CAS) 물리학연구소의 천춘셴 교수이다.[19][1] 천 교수는 미국 보스턴 근교 128번 국도 주변의 하이테크 산업 단지와 실리콘 밸리를 둘러본 정부 후원 여행 후 깊은 인상을 받았고, 중국판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했다.[1][19]
1980년 10월, 천 교수는 중관춘 최초의 민영 과학기술 조직인 '베이징 플라즈마 학회 선진 발전 기술 서비스부'를 설립하여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19] 당시 중국은 개혁개방 정책 초기였고, 중국 과학원과 같은 정부 기관은 국가 계획과 자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19] 천 교수가 설립한 서비스부는 국가 지원 없이 시장 수요에 맞춰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사기업 형태였다.[19] 사적 경영이 거의 인정되지 않던 시기였기에 이는 매우 대담한 시도로 여겨졌고,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19] 이 논쟁은 1983년 당시 국가 지도자가 중관춘의 민영화 실험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단락되었다.[19]
이후 중국 최초의 IT 민영 기업인 쓰퉁도 이 지역에서 창업되었다.[19] 1988년 중국 중앙 정부는 중관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베이징 하이테크 산업 개발 실험 구역"으로 명명했으며, 같은 해 베이징 신과학기술산업개발시험구도 설립되었다.[3][19] 1999년에는 하이뎬, 펑타이, 창핑, 전자 도시(차오양), 이좡, 더성, 젠샹 등 7개의 공원을 아우르는 "중관춘 과학 기술 구역"으로 확장되었다. 이로써 원래의 중관춘 지역은 중관춘 구역의 하이뎬 공원으로 불리게 되었다.[3]
2001년에는 베이징시가 사이언스 파크 조례를 시행하여 세금 우대와 호적 완화 정책 등을 통해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시작했다.[19]
2. 2. 발전과 성장

중관춘이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발전하는 데 기반을 닦은 인물은 '중관춘의 아버지'라 불리는 중국과학원 물리학연구소의 천춘셴 교수이다.[19] 천 교수는 미국 보스턴 근교 국도 128호선 주변의 하이테크 산업 지대에서 영감을 받아, 1980년 10월 중관춘 최초의 민영 과학기술 조직인 '베이징 플라즈마 학회 선진 발전 기술 서비스부'를 설립하여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1][19] 당시 중국은 개혁개방 초기였고, 중국과학원 같은 정부 기관은 국가 계획과 자금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시기였다.[19] 천 교수가 설립한 서비스부는 국가 지원 없이 시장 수요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사기업 형태였다. 이는 당시 사회주의 국가였던 중국에서는 매우 이례적이고 대담한 시도였기에 논쟁을 불러일으켰다.[19] 이러한 민영화 실험은 1983년 당시 국가 지도자의 지지 표명으로 논쟁이 일단락되었다.[19]
1980년대 초, 중관춘은 혼잡한 중심가를 따라 정보 기술 관련 상점들이 모여들면서 '전자 거리'(电子一条街|전자일조가중국어)로 알려지기 시작했다.[2] 이 시기 중국 최초의 민영 IT 기업인 쓰퉁(Stone Group)도 이곳에서 창업하였다.
1988년 5월, 중관춘은 중국 중앙 정부로부터 최초의 첨단 산업 단지로 공식 인정받아 "베이징 하이테크 산업 개발 실험 구역"으로 명명되었다.[3] 이후 1999년에는 하이뎬, 펑타이, 창핑, 전자 도시(차오양), 이좡, 더성, 젠샹 등 7개 구역을 포함하는 "중관춘 과학 기술 구역"으로 확대되었다. 기존의 중관춘 지역은 이 구역 내 하이뎬 공원으로 불리게 되었다.[3]
2001년 중관춘의 종업원 수는 약 35만 명에 달했으며, 같은 해 베이징시는 '사이언스 파크 조례'를 시행하여 세금 감면, 호적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창업과 투자를 장려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중관춘은 일본의 아키하바라처럼 전자제품 거리로도 알려져 있지만, 중국 최대 IT 기업인 레노버(Lenovo)를 비롯해 바이두(Baidu), 소후(Sohu), 넷퀸(NetQin) 등 중국 IT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과 IBM, AMD, 시만텍(Symantec),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HP 등 다국적 IT 기업, 그리고 네슬레(Nestle), 중국제철 등 바이오 및 신소재 관련 기업까지 약 1만 95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2011년 기준).[20][21] 이 중 외국 기업은 약 2000개이며, 전체 기업의 약 70%가 IT 관련 기업이다.[20][21] 이러한 IT 산업 및 연구소 집적 덕분에 중관춘은 선전과 더불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14] 또한 베이징 대학, 칭화 대학, 중국 인민 대학, 베이징 이공대학 등 중국 최고 명문 대학들과 가까워 인재 확보 및 산학 협력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14][16]
중관춘은 중국의 기술 발전을 상징하는 장소로서 국가적 위상을 과시하는 시찰 장소로도 활용된다. 2018년 3월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문하기도 했다.[17]
3. 명칭 유래
이 지역은 옛날 영정하의 하상이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이곳을 '중만(中湾)'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명나라 시대부터는 환관 소유의 장원 또는 묘지가 되었다. 환관의 별칭 중 하나인 '중관(中官)'은 '중만(中湾)'과 발음이 비슷했기에, 지명도 어느새 '중관(中官)'으로 바뀌었다. 청나라 말기, 지도 제작 담당 관리는 환관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중관(中官)'을 동음이의어인 '중관(中関)'으로 고쳐 현재에 이른다. '중관촌(中関村)'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후, '중관(中関)'을 중심으로 설립된 행정 촌의 이름이다.[18]
4. 주요 기관
중관춘은 1988년 5월 중국 정부로부터 최초로 지원받은 첨단 산업 단지로, 중국 첨단 산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20][21] 이곳에는 베이징 대학, 칭화 대학, 중국과학원 등 중국을 대표하는 대학들과 다양한 연구 기관들이 밀집하여 인재 양성 및 신기술 개발과 상업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20][21] 또한 레노보, 바이두와 같은 중국 IT 선도 기업들과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다수의 다국적 기업 연구소를 포함하여 약 2만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20][21]
중관춘 관리위원회가 이 지역을 관리하며,[5] 국가외국전문가국(SAFEA)의 본부도 위치해 있다.[6] 과거에는 아키하바라처럼 전자제품 거리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다수의 IT 산업 및 연구소가 집적되어 선전과 함께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14] 또한 해외 주요 인사에 대한 국가적 위상을 보여주는 시찰 장소로도 중요하며, 2018년 3월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은이 방문하기도 했다.[17]
4. 1. 교육 기관
베이징 대학, 칭화 대학, 중국 인민 대학, 베이징 사범대학, 중국 과학원, 베이징 이공대학 등 중국의 주요 고등 교육 기관 및 연구 기관들이 중관춘 인근에 밀집해 있다.[4][14][16] 이러한 기관들은 중관춘이 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20][21]중등 교육 기관으로는 베이징 대학 부속 고등학교와 중국 인민 대학 부속 고등학교 등이 있다.
중관춘 지역에 위치하거나 인접한 주요 교육 및 연구 기관은 다음과 같다.
4. 2. 연구 기관
중관춘에는 중국과학원을 비롯한 중국의 주요 국립 연구 기관과 IBM,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모토로라, 노키아, 파나소닉, 후지쯔, NTT 데이터, 애플 등 여러 다국적 기업의 연구 개발 센터가 다수 위치한다.[20][21]주요 연구 기관 목록은 다음과 같다.
기관명 |
---|
중국과학원 전자학연구소 |
중국과학원 계산기술연구소 |
중국과학원 반도체연구소 |
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 |
Mozilla China |
IBM 중국 연구 센터 |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 |
애플 연구 개발 센터(베이징) 유한공사 |
인텔 중국 연구 센터 |
모토로라 중국 R&D 센터 |
노키아 중국 R&D 센터 |
파나소닉 R&D(중국) 유한공사 |
후지쯔 R&D 유한공사 |
NTT 데이터 베이징 유한공사 |
4. 3. 정부 기관
중관춘 관리위원회가 이 지역을 관리한다.[5] 국가외국전문가국(SAFEA)의 본부가 중관춘에 위치해 있다.[6]5. 주요 기업
중관춘에는 수많은 정보기술(IT) 기업과 연구 기관이 밀집해 있다. 2011년 기준으로 약 19,5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외국 기업은 2,000개에 달하고 전체 기업의 70%가 IT 관련 기업이다.[20][21] 2004년 통계에 따르면 당시 중관춘의 7개 단지에는 12,000개 이상의 첨단 기술 기업이 있었고, 489,000명의 기술자가 고용되어 있었다.
중국 기업중관춘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중국 기업으로는 레노버(Lenovo), 팡정(Founder), 바이두(Baidu), 소후(Sohu), 넷퀸(NetQin) 등이 있다.[20][21] 특히 1984년부터 1985년 사이에 설립된 스톤 그룹, 팡정 그룹, 글로돈(Glodon), 레노버 그룹은 중관춘 초기의 성공 신화를 이끈 기업들이다. 스톤 그룹은 중국 정부 외 민간 자본으로 운영된 최초의 성공적인 기술 회사였으며, 팡정 그룹은 베이징 대학에서 분사하여 설립되었다. 중국 과학원에서 분사한 레노버 그룹은 류촨즈의 리더십 아래 성장하여 2005년 IBM의 PC 사업부를 인수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팡정과 레노버는 모두 학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다국적 기업 및 연구 센터구글, 인텔, AMD, 오라클, 모토로라, Cogobuy, IBM, MySpace, 소니, Solstice, 글로돈 및 에릭슨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도 중관춘에 중국 본사나 연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8][9] 마이크로소프트는 2.8억달러를 투자하여 2011년 대규모 중국 연구 본부를 완공했으며, 이곳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가 입주해 약 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10] 이 외에도 시만텍, HP, 네슬레 등 다양한 분야의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20][21]
연구 개발중국의 첫 번째 범용 마이크로프로세서인 룽손(Loongson)의 개발 센터 역시 중관춘에 자리 잡고 있다.[11]
기타Everbright International는 중관춘의 베이징 국제 빌딩(北京国际大厦)에 베이징 사무소를 두고 있다.[12]
또한 하이롱 시장, 구이구 시장, 타이핑양 시장, 딩하오 시장, 커마오 시장 등 IT 및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규모 전자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중국의 아키하바라'로 불리기도 한다.[7][14] 이들 시장에서는 흥정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7] 이 지역에서는 연례 ChinICT 컨퍼런스를 포함하여 많은 회의가 개최되며, 이는 중국 최대의 정보 기술 개발 및 기업가 정신 행사이다.
6. 특징
중관춘은 1988년 5월 중국 정부로부터 최초로 지정된 첨단 산업 단지이다.[20] 베이징 대학, 칭화 대학, 중국과학아카데미 등 중국의 주요 대학과 연구 기관이 밀집해 있어 인재 양성은 물론, 이곳에서 개발된 신기술이 상업화되는 중국 첨단 산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한다.[20][21]
이 지역은 하이롱 시장, 구이구 시장, 타이핑양 시장, 딩하오 시장, 커마오 시장 등 IT 및 전자 기술 제품을 판매하는 대형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시장은 '상점 안의 상점' 형태로 운영되며, 물건값을 흥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7] 이러한 특징 때문에 중관춘은 종종 중국의 아키하바라에 비유되기도 한다.[14]
동시에 중관춘은 중국 최대 IT 기업인 레노버를 비롯해 바이두, 소후(Sohu) 등 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들과 IBM[9],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인텔, AMD, 오라클, 모토로라, Cogobuy 그룹[8], MySpace, 소니, 삼성, 글로돈 및 에릭슨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 개발 센터 및 중국 본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10] 이로 인해 선전과 함께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기도 한다.[14] 2011년 기준으로 약 1만 95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외국 기업은 2000개, 전체 기업의 70%는 IT 관련 기업이다.[20][21] 중국 최초의 범용 마이크로프로세서인 룽손의 개발 센터 역시 중관춘에 자리 잡고 있다.[11]
중국 정부는 "대중의 창업, 만인의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관춘을 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14] 특히 길이 약 200m의 '창업대가'(창업 거리)는 정부 주도로 조성되어, PC방 형태의 저렴한 사무 공간, 신생 기업 사무실, 창업 지원 서비스 센터, 투자 기관 출장소 등이 밀집해 창업 생태계를 지원한다.[14] 이러한 배경에는 2015년 대학 졸업생 수가 사상 최대인 749만 명에 달하는 등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있었다.[14] 리커창 당시 총리는 2015년 5월 '창업대가'의 '3W 카페'를 방문하여 창업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14]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국 전체의 벤처 투자도 급증했는데, 투자 서비스 회사 '투중그룹'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벤처 투자 총액은 127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4]
또한 중관춘은 2018년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문하는 등[17], 해외 주요 인사들에게 중국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시찰 장소로서 국가적 위상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서는 중국 최대 정보 기술 개발 및 기업가 정신 행사인 연례 ChinICT 컨퍼런스를 비롯한 많은 회의가 개최된다. 함부르크 건축가 Gerkan, Marg and Partners가 설계한 하이뎬 기독교 교회도 자주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13]
7. 과제
중국 창업 붐의 주역은 "O2O"(오투오, 온라인 투 오프라인의 약자)라고 불리는, 인터넷상의 서비스와 실생활을 연결하는 아이디어이다.[14] 이를 통해 요리 출장 서비스 등이 생겨나고 있다.[14]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서비스 모델에 치중되어 있어, 기술 중심의 미국 실리콘밸리와의 기술적인 격차는 아직 크다는 지적이 있다.[14]
8. 교통
베이징 지하철 4호선이 중관춘 지역을 지나며, 중관춘역과 하이뎬황좡역에 정차한다. 하이뎬황좡역은 10호선과의 환승역이기도 하다. 또한 중관춘에는 많은 베이징 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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