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안무가 살바토레 비가노와 협력하여 1800년에서 1801년 사이에 작곡한 2막 발레 음악이다. 이 작품은 프로메테우스가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고 제우스에게서 불을 훔쳐 생명을 부여하는 신화를 바탕으로, 계몽주의 사상을 반영하여 인간에게 과학과 예술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801년 빈 부르크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베토벤은 이 발레의 음악적 소재를 그의 다른 작품, 특히 《영웅 교향곡》과 《에로이카 변주곡》에 활용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1801년 작품 - 기사의 발레를 위한 음악
    기사의 발레는 베토벤이 발트슈타인 백작의 의뢰로 작곡한 8악장 구성의 발레 음악으로, 그의 초기 스타일과 후기 작품 특징의 단초를 보여준다.
  • 1801년 작품 -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1801년경에 작곡한 여섯 악장으로 구성된 곡이며, 1803년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되어 작품 번호 41번으로 출판되었다.
  • 발레 작품 - 백조의 호수
    백조의 호수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4막의 발레 작품으로,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을 통해 저주가 풀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흑조 오딜과 백조 오데트의 1인 2역과 백조들의 군무로 유명하다.
  • 발레 작품 -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호프만의 소설을 뒤마가 각색한 발레로, 차이콥스키 음악과 프티파 안무로 초연되어 소녀 클라라의 꿈 속 모험과 과자 나라를 배경으로 하며, 현재는 크리스마스 발레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인종차별적 묘사 논란으로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작품 - 환희의 송가
    환희의 송가는 실러의 시로, 베토벤이 교향곡 9번 4악장에 가사로 사용하여 불멸의 명곡이 되었고, 유럽 연합의 찬가로 채택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쁨, 우정, 연대, 자유의 가치를 담은 곡이다.
  •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작품 - 에그몬트 (베토벤)
    에그몬트는 베토벤이 괴테의 희곡을 위해 작곡한 부수 음악으로, 스페인 압제에 맞선 에그몬트 백작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서곡과 아홉 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서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기본 정보
음악
관련 정보

2. 역사적 배경

자세한 작곡 경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작품은 1800년에서 1801년에 걸쳐 베토벤과 안무가 살바토레 비가노의 긴밀한 협력 아래 탄생했다. 비가노는 의 궁정 극장(부르크 극장)에서 마리아 테레지아 대공비에게 작품을 선보일 임무를 맡았고, 우화적인 의미를 담아 프로메테우스 이야기를 주제로 선택했다. 비가노는 평소 자신의 공연 음악을 직접 작곡했지만, 이 공연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베토벤에게 작곡을 의뢰했다.[1][7] 발레는 2막으로 구성되었으며, 베토벤은 서곡, 서주, 15개의 넘버, 그리고 피날레를 작곡했다.[7] 베토벤은 생애 동안 두 편의 발레 음악을 남겼는데, 다른 한 작품은 작품 번호가 없는 《기사의 발레를 위한 음악》(WoO 1)이다.

완성된 작품은 1801년 3월 28일 부르크 극장에서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작품은 곧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며, 베토벤 자신도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서곡만이 자주 연주되고 있으며, 전곡 녹음은 음반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이 발레 음악은 베토벤이 오케스트라 작품에서 하프를 사용한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베토벤의 피아노 편곡 초판은 1801년 6월 빈의 아르타리아 출판사를 통해 간행되었고, 베토벤의 후원자였던 카를 폰 리히놉스키 공작의 아내 마리아 크리스티안 폰 리히놉스키 공작부인에게 헌정되었다. 오케스트라 버전의 파트보 초판은 서곡만이 1804년 라이프치히의 호프마이스터 운트 퀴넬 출판사에서 간행되었으며, 총보 초판은 베토벤 전집판(GA)을 통해 출판되었다.

베토벤은 이 발레를 통해 드라마, 무용, 음악의 긴밀한 결합을 시도했으며,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현대적인 의도로 평가된다. 이러한 시도는 괴테실러 등이 논의했던 "종합예술작품"의 개념과도 연결되는 면이 있다. 베토벤은 이 작품의 프로메테우스 소재를 이후 《교향곡 3번》, 《에로이카 변주곡》 등 다른 작품에서도 활용하였다.

3. 발레 줄거리

이 발레는 그리스 신화프로메테우스제우스에게서 불을 훔쳐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우화이다.[2][8][9] 특히 베토벤 자신의 계몽주의 사상에 대한 지지를 반영하여, 발레 속 프로메테우스는 무지한 상태의 인간들에게 과학과 예술을 가르쳐 지성과 감성을 부여하고자 한다.[2][8][9]

프로메테우스는 인간들을 예술의 신 아폴론에게 데려가고, 아폴론은 여러 신들에게 음악(암피온, 아리온, 오르페우스), 비극(멜포메네), 희극(탈리아), 춤(테르프시코레, , 디오니소스) 등을 가르치도록 한다.[2][8][9]

원작의 정확한 줄거리는 전해지지 않으나, 1930년 음악학자 장 샹토뱅과 극작가 모리스 레나가 재구성한 바에 따르면 발레는 총 2막으로 구성된다.[3] 제1막에서는 프로메테우스가 흙 인형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넣지만, 감정과 이성이 부족한 모습에 실망하여 이들을 교육하기로 결심한다. 제2막에서는 파르나소스 산에서 신들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은 인형들이 마침내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3. 1. 제1막

프로메테우스는 흙과 물로 남녀 한 쌍의 찰흙 인형을 만든다. 그는 제우스가 노하며 내리치는 번개 속에서도 천상의 불을 훔쳐 내어 지상으로 내려온다. 훔친 불을 인형들의 심장에 불어넣어 생명을 부여한다.

프로메테우스가 지쳐 잠든 사이, 생명을 얻은 찰흙 인형들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잠에서 깨어난 프로메테우스는 이를 보고 기뻐하지만, 인형들의 움직임이 너무 거칠고 서투르며, 행동에 감정과 이성이 결여된 모습에 실망한다. 그는 인형들을 부수려고 생각하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는다. 인형들에게 제대로 가르치면 이성과 감정을 갖춘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들을 예술의 산인 파르나소스 산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3. 2. 제2막

남녀 두 사람을 데리고 파르나소스 산에 도착한 프로메테우스는, 태양신이자 예능·예술의 신 아폴론에게 그들의 교육을 의뢰한다.

쾌히 승낙한 아폴론의 지시에 따라, 먼저 악기의 여신 에우테르페와 무도의 여신 테르프시코레가 그들에게 풍부한 감정을 가르친다.

다음에, 비극의 여신 멜포메네가 슬픔을 가르치기 위해 프로메테우스를 죽여 버린다.

슬퍼하는 남녀 앞에, 이번에는 희극의 여신 탈리아가 나타나, 이는 장난임을 전한다.

판이 등장하여, 그 신비한 피리 소리로 프로메테우스는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 술의 신 디오니소스(바쿠스)가 수행원을 데리고 합류하여, 성대한 향연이 벌어진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인 흙 인형들은 이성과 감정, 그리고 애정을 얻어 "인간"이 되어 간다.

4. 음악적 구성

베토벤이 작곡한 발레 음악으로, 정확한 작곡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안무가 살바토레 비가노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1800년부터 1801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비가노는 궁정 극장에서 상연할 중요한 공연을 위해 베토벤에게 직접 작곡을 의뢰했다.[7] 베토벤은 이 작품을 통해 드라마, 무용, 음악의 긴밀한 결합을 시도하며 종합예술작품을 구현하고자 했는데, 이는 당시 괴테실러 등이 추구했던 예술적 경향과 맞닿아 있다.

음악적으로는 베토벤이 하프를 사용한 유일한 관현악 작품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전체는 서곡, 서주, 그리고 16개의 곡으로 구성되며, 총 연주 시간은 약 60분에서 65분 정도이다. 이 작품의 음악적 주제나 소재는 이후 베토벤의 다른 작품들, 예를 들어 《교향곡 3번 "영웅"》이나 《에로이카 변주곡》 등에서도 활용되었다.

베토벤이 남긴 발레 음악은 이 작품과 작품 번호가 없는 《기사의 발레를 위한 음악》(WoO 1), 이렇게 두 편이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의 전체 구성은 다음과 같다.

구분번호곡 제목
서곡아다지오 - 알레그로 몰토 콘 브리오
서주폭풍우 (La Tempesta)
제1막No. 1포코 아다지오
No. 2아다지오 - 알레그로 콘 브리오
No. 3미뉴에트
제2막No. 4마에스토소
No. 5아다지오
No. 6운 포코 아다지오
No. 7그라베
No. 8알레그로 콘 브리오
No. 9아다지오
No. 10파스토랄
No. 11안단테
No. 12마에스토소
No. 13알레그로
No. 14안단테
No. 15안단티노
No. 16피날레


4. 1. 서곡

다장조의 곡으로, 아다지오의 느린 도입부(3/4 박자)와 알레그로 몰토 콘 브리오의 빠르고 활기찬 주부(2/2 박자)로 구성된다. 주부는 전개부가 없는 소나타 형식을 따른다. 연주 시간은 약 5분 정도이다. 현재는 발레 전곡보다는 서곡만이 주로 연주되고 있다.

4. 2. 제1막

제1막은 서곡으로 시작하여 세 개의 곡으로 이어진다.[4]

  • 서주 (다장조): 인류는 올림푸스에 있는 생명이 없는 두 개의 조각상으로 묘사된다(원래는 마리아 카센티니와 안무가 살바토레 비가노가 연기했다).[3] 제우스는 격렬한 폭풍으로 프로메테우스가 사람들에게 불을 주는 것을 막으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성공하고 지쳐 쓰러진다.[10][4]
  • No.1 포코 아다지오 (다장조): 두 조각상이 살아난다(먼저 남성, 다음 여성).[10] 삶의 경험이 없는 이들은 걱정 없이 춤을 추며 프로메테우스를 성가시게 한다.[4]
  • No.2 아다지오 - 알레그로 콘 브리오 (바장조): 프로메테우스는 두 조각상의 무례함에 분노하여 인류를 파괴할 것을 고려한다.[10] 그러나 하늘이 개입하고, 신성한 빛이 그의 마음을 바꾸게 한다.[4]
  • No.3 미뉴에트 (바장조): 프로메테우스는 이제 사람들을 파르나소스로 데려가 교육할 계획을 세운다.[10] 이 미뉴에트에서 그는 각각 꽃과 과일을 소개하며, 마지막에는 세 사람이 파르나소스 산을 향해 떠난다. 막이 내려진다.[4]

4. 3. 제2막

제2막은 13개의 곡으로 구성된다.

  • No.4 마에스토소 - 안단테 (라장조): 아폴론이 이끄는 신들이 파르나소스 산의 신전에 자리를 잡는다. 프로메테우스는 두 인간과 함께 도착하여, 그들이 정신과 감정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수업이 시작된다.
  • No.5 아다지오 - 안단테 콰시 알레그레토 (내림나장조): 인간들의 감정은 암피온의 하프 연주, 에우테르페플루트 연주(일부 자료에서는 아리온으로 언급됨), 오르페우스첼로 연주를 통해 자극받는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사랑에 빠진다.
  • No.6 운 포코 아다지오 - 알레그로 (사장조): 세상에 눈을 뜬 두 인간이 기쁨의 춤을 춘다.
  • No.7 그라베 (사장조): 인간들은 프로메테우스와 아폴론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수업은 계속된다.
  • No.8 알레그로 콘 브리오 - 프레스토 (라장조): 마르스 신으로부터 인상적인 행진을 통해 무술을 배운다.
  • No.9 아다지오 - 알레그로 몰토 (내림마장조): 그러나 죽음이 멜포메네의 모습으로 찾아온다. 멜포메네는 프로메테우스가 생명뿐만 아니라 죽음도 가져왔다고 생각하여, 그에게 죽음으로 벌을 내리는 것이 정당하다고 여긴다. 프로메테우스는 쓰러지고, 오랜 침묵 끝에 어둠 속에서 죽은 듯 보인다.
  • No.10 파스토랄레 (다장조): 탈리아가 젊음과 자연을 소환하여 죽음에 저항하게 한다. 프로메테우스는 깨어나 그 장면을 지켜본다.
  • No.11 안단테 (다장조): 디오니소스의 신호에 따라 실레노스가 등장한다.
  • No.12 마에스토소 (다장조): 실레노스의 행렬(일부 자료에서는 디오니소스로 지칭)이 이어지고, 와인을 중심으로 한 희극적인 춤이 펼쳐진다. 이 부분은 솔로 댄서 가에타노 조이아를 위한 "지오이아의 독무"Solo di Gioia|솔로 디 조이아ita로도 알려져 있다.
  • No.13 알레그로 - 코모도 (라장조): 판과 두 명의 파우누스 또는 님프가 춤을 춘다.
  • No.14 안단테 - 아다지오 (바장조): 세 은총이 여성의 감정 발달을 돕는다. 프리마 발레리나의 독무가 있으며, 큐피드가 도착하여 결혼식이 준비된다. 이 곡은 베토벤의 프리마 발레리나 마리아 카센티니를 위해 작곡되었으며, "카센티니의 독무"Solo della Cassentini|솔로 델라 카센티니ita로도 알려져 있다. 이 곡에서는 바셋 호른이 사용된다.[6]
  • No.15 안단티노 - 아다지오 (내림나장조): 남자가 아폴론 앞으로 인도된다. 프리모 발레리노의 솔로와 듀엣이 펼쳐진다. 이 부분은 "비가노의 독무"Solo di Viganò|솔로 디 비가노ita로도 알려져 있다.
  • No.16 피날레 (내림마장조): 다양한 그룹이 입장하여 신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프로메테우스의 임무 성공을 축하하는 결혼식이 거행된다.[5]

5. 악기 편성

6. 베토벤의 다른 작품과의 연관성

베토벤은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에서 사용된 음악적 소재를 이후 자신의 다른 작품들에도 활용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관현악을 위한 열두 개의 대무곡》, 교향곡 제3번 "영웅"》, 그리고 피아노 변주곡인 《에로이카 변주곡》(작품 번호 35)을 들 수 있다. 특히 《교향곡 제3번 "영웅"》의 마지막 악장과 《에로이카 변주곡》은 이 발레 음악의 주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참조

[1] 웹사이트 Overture to ''The Creatures of Prometheus'', Op. 43 https://web.archive.[...] 2021-10-29
[2] 웹사이트 Beethoven: The Creatures of Prometheus https://www.hyperion[...] 2020-01-25
[3] 서적 Les Créatures de Prométhée Heugel 1930
[4] 간행물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The Creatures of Prometheus'', Ballet Op. 43 http://www.naxos.com[...] Melbourne Symphony Orchestra 1995
[5] 서적 Beethoven: The Music and the Life https://books.google[...] W. W. Norton & Company 2005
[6] 웹사이트 The Creatures of Prometheus http://www.lvbeethov[...]
[7] 웹인용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번호 43의 서곡" https://web.archive.[...] 2021-10-29
[8] 웹인용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https://www.hyperion[...] 2020-01-25
[9] 웹인용 베토벤의 영원한 연인 https://www.projekt-[...] 2022-04-02
[10] 간행물 루트비히 판 베토벤 (1770–1827),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발레 음악 작품 번호 43 http://www.naxos.com[...]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1995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