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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시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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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럴드 시프먼은 1946년생으로, 영국 의사이자 연쇄 살인범으로, 최소 218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1970년 리즈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반의로 일하면서, 1975년 페치딘 처방전 위조로 벌금을 물었으며, 1998년 체포될 때까지 하이드에서 자신의 병원을 운영했다. 시프먼은 1999년 15건의 살인과 1건의 위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2000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의료 면허가 박탈되었다. 그는 2004년 감옥에서 자살했으며, 그의 사건은 영국 의료 절차와 사망 진단 절차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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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시프먼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해럴드 시프먼 2000년경 머그샷
해럴드 시프먼 2000년경
본명해럴드 프레더릭 시프먼
별칭죽음의 의사
죽음의 천사
착한 의사
직업일반의
배우자1966년 11월 5일 Primrose Oxtoby와 결혼
자녀4명
범죄 정보
희생자 수확인된 284명 (15명 유죄 판결), 추정 다수
범행 시작 연도1975년
국가잉글랜드
범행 종료 연도1998년
체포일1998년 9월 7일
형벌종신형 (가석방 없는 종신형)
사망 원인교수 자살
출생 및 사망
출생일1946년 1월 14일
출생지잉글랜드, 노팅엄셔, 노팅엄
사망일2004년 1월 13일
사망 장소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 웨이크필드 교도소
학력
모교리즈 대학교

2. 초기 생애

해럴드 프레데릭 시프먼은 1946년 1월 14일, 세 자녀 중 둘째로 노팅엄의 베스트우드 구획지구[3] 시영 주택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해럴드 프레데릭 시프먼 (1914–1985)은 트럭 운전사였고, 어머니는 베라 (결혼 전 성씨 브리튼, 1919–1963)였다.[4][5] 그의 노동자 계급 부모는 독실한 감리교 신자였다.[4]

시프먼은 학업 성적이 매우 우수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17세 때 폐암으로 사망한 어머니와 각별한 사이였는데,[6][7] 이 경험은 이후 그의 삶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는 병세가 악화되면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집에서 모르핀을 투여받았고, 시프먼은 1963년 6월 21일 어머니가 사망할 때까지 말기 상태에서도 고통이 완화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8] 이는 훗날 시프먼의 ''범행 수법''과 유사한 점이 있다.

어머니가 사망한 후 1965년리즈 대학교 의학부에 입학하여 의학을 공부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66년 11월 5일, 옷 가게에서 일하던 17세의 연인 프림로즈 메이 옥스토비와 결혼했으며, 부부는 네 자녀를 두었다. 시프먼은 1970년에 리즈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70년 대학 졸업 후 폰테프락트의 진료소에서 의사 경력을 시작했다. 1974년에는 개업의가 되었지만, 이 무렵부터 가끔 의식을 잃는 증상을 보였다. 병원 근무 중 동료 의사가 마약 중독 상태인 것을 이용하여 처방전을 위조하고 마약을 빼돌리려다 적발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근무하던 병원에서 해고되었으나, 지역 의사협회는 면허를 박탈하는 대신 엄중 주의 서면을 보내는 데 그쳤다. 이후 시프먼은 요크에서 정신과 치료와 약물 남용자 갱생 치료를 받았다.

3. 경력 및 범행

리즈 대학교 리즈 의과대학을 1970년에 졸업한 시프먼은 웨스트요크셔 폰테프랙트에 있는 폰테프랙트 종합 병원에서 의사 경력을 시작했다. 1974년에는 토드모르덴의 아브라함 오머로드 의료 센터에서 처음으로 일반의(GP)로 일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75년, 시프먼은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인 페치딘 처방전을 위조하다 발각되어 600GBP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병원에서 해고되었다. 이후 요크의 약물 재활 클리닉에서 잠시 치료를 받았다.[9][10] 지역 의사협회는 면허 박탈 대신 엄중 주의 처분만 내렸다.

재활 치료 후, 시프먼은 1977년 그레이터 맨체스터 하이드에 있는 도니브룩 의료 센터에서 다시 일반의로 활동을 시작했다.[9][10] 그는 1980년대 내내 하이드에서 의사로 일했으며, 1993년에는 마켓 스트리트 21번가에 자신의 병원을 개원하여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1983년에는 그라나다 텔레비전의 시사 다큐멘터리 ''월드 인 액션''에 출연하여 정신 질환자의 지역 사회 치료에 관해 인터뷰하기도 했다.[11]

하지만 그의 이면에서는 범죄가 진행되고 있었다. 1998년 3월, 동료 의사인 린다 레이놀즈는 시프먼 환자들의 높은 사망률, 특히 그가 대리 서명을 요청한 고령 여성들의 화장 신청서가 많은 점에 의문을 품고 검시관에게 우려를 표명했다.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4월 17일에 종결되었고,[13] 이후 시프먼은 3명을 더 살해했다.[14] 같은 해 8월에는 택시 운전사 존 쇼가 시프먼이 21명의 환자를 살해한 것 같다고 경찰에 제보했다. 쇼는 자신이 병원으로 태워다 준 건강해 보이던 노인 승객 다수가 시프먼의 진료 후 사망하는 것을 보고 의심을 품게 되었다고 진술했다.[15]

시프먼의 범행이 결정적으로 드러난 계기는 1998년 6월 24일 사망한 전 하이드 시장 캐슬린 그런디 사건이었다. 시프먼은 그녀를 마지막으로 진료하고 사망 진단서에 사인을 '노령'으로 기재했다. 그러나 변호사였던 그런디의 딸 앤젤라 우드러프는 어머니가 시프먼에게 38.6만파운드 상당의 유산을 남긴다는 내용의 유언장이 위조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그런디의 시신에서 디아모르핀(헤로인)을 검출했고, 유언장 위조에 사용된 타자기를 시프먼의 집에서 발견하는 등[16] 증거를 확보하여 1998년 9월 7일 그를 체포했다.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시프먼이 다수의 환자에게 치사량의 약물을 투여하고 의료 기록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패턴이 드러났다.[18]

3. 1. 범행 수법

시프먼은 주로 고령의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난 그의 범행 패턴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자에게 치사량의 디아모르핀(헤로인)을 투여하고, 이후 환자의 사망 진단서에 직접 서명하며 사망 원인을 자연사나 노령 등으로 조작했다.[18] 더 나아가, 사망한 환자가 이전부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처럼 보이도록 의료 기록을 사후에 위조하는 치밀함도 보였다.[18]

이러한 수법은 그의 마지막 희생자로 알려진 캐슬린 그런디(Kathleen Grundy)의 사례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시프먼은 1998년 6월 24일 사망한 그런디의 사망 진단서에 사인을 '노령'으로 기재했다. 그러나 그런디의 딸인 변호사 앤젤라 우드러프(Angela Woodruff)가 어머니의 유언장이 위조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되었다. 해당 유언장은 시프먼에게 38.6만파운드 상당의 유산을 남기는 내용이었으며, 우드러프와 그녀의 자녀들은 상속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경찰은 그런디의 시신을 발굴하여 부검했고, 그 결과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에 주로 사용되는 디아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었다. 시프먼은 그런디가 약물 중독자였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컴퓨터 의료 기록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 결과 해당 내용은 그런디가 사망한 이후에 입력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프먼의 집에서는 유언장 위조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기종의 브라더 타자기가 발견되었다.[16]

통계학자 데이비드 스피겔홀터(David Spiegelhalter)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시프먼의 환자들 사이에서 나타난 비정상적인 사망 패턴을 지적했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 환자들의 사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으며[19], 사망 사건들이 특정 시간대(시프먼이 주로 오후 방문 진료를 하던 시간)에 집중되고 의사가 입회한 상태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비정상적으로 많았다는 점이 밝혀졌다.[20] 이는 시프먼의 계획적이고 반복적인 범행 수법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가 되었다.

4. 발각 및 체포

1998년 3월, 하이드에 있는 브룩 수술실의 일반의였던 린다 레이놀즈는 시프먼의 환자들 사이에서 높은 사망률, 특히 그가 대리 서명을 요청한 고령 여성들의 화장 양식 수가 많은 것에 대해 사우스 맨체스터 지구의 검시관인 존 폴라드에게 우려를 표명했다. 경찰은 기소를 위한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4월 17일에 조사를 종결했다.[13] 나중에 ''시프먼 조사''는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이 경험 없는 경찰관을 이 사건에 배정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조사가 종결된 후, 시프먼은 세 명을 더 살해했다.[14] 몇 달 후인 8월, 택시 운전사 존 쇼는 경찰에게 시프먼이 환자 21명을 살해한 혐의가 있다고 의심한다고 말했다.[15] 쇼는 자신이 병원으로 데려다준 많은 고령 고객들이 겉보기에는 건강했지만 시프먼의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기 때문에 의심을 품게 되었다.[15]

시프먼의 마지막 희생자는 1998년 6월 24일 자택에서 사망한 하이드의 전 시장인 캐슬린 그런디였다. 그는 그녀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었고, 나중에 그녀의 사망 진단서에 서명하여 사망 원인을 노령으로 기록했다. 그런디의 딸인 변호사 앤젤라 우드러프는 동료 변호사 브라이언 버지스가 그녀에게 그녀의 어머니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언장이 진본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알리자 우려하게 되었다. 그 유언장은 우드러프와 그녀의 자녀들을 제외하고 시프먼에게 38.6만파운드 상당의 유산을 남겼다. 버지스의 권유로 우드러프는 경찰에 갔고, 경찰은 조사를 시작했다. 그런디의 시신을 발굴한 결과 헤로인(디아모르핀)의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에 자주 사용된다. 시프먼은 그런디가 중독자였다고 주장하며 컴퓨터화된 의료 저널에 그와 같은 내용을 적었다고 보여주었지만, 경찰의 컴퓨터 검사 결과 해당 내용은 그녀가 사망한 '''후에'''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프먼은 1998년 9월 7일에 체포되었고, 위조된 유언장을 만드는 데 사용된 유형의 브라더 타자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6] 경찰은 시프먼이 사망을 인증한 다른 사례들을 조사하고 15개의 표본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치사량의 디아모르핀을 투여하고, 환자의 사망 진단서에 서명한 다음, 환자가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의료 기록을 위조하는 패턴을 발견했다.[18]

5. 재판 및 수감 생활

시프먼의 재판은 1999년 10월 5일 프레스턴 크라운 법원(Preston Crown Court)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디아모르핀(헤로인) 치사량 주사로 15명의 여성 환자를 살해한 혐의와 그중 한 명인 캐슬린 그런디의 유언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되었다.[21] 재판에서 다뤄진 15명의 피해자는 다음과 같다.

이름나이
마리 웨스트81세
아이린 터너67세
리지 아담스77세
진 릴리59세
아이비 로마스63세
뮤리엘 그림쇼76세
마리 퀸67세
캐슬린 왜그스태프81세
비앙카 폼프레트49세
노라 너털65세
파멜라 힐리어68세
모린 워드57세
위니프레드 멜러73세
조안 멜리아73세
캐슬린 그런디81세



시프먼의 변호인단은 캐슬린 그런디의 유언장 위조 혐의가 살인 동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혐의를 다른 14건의 살인 혐의와 분리하여 재판받게 하려 시도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00년 1월 31일, 6일간의 심리 끝에 배심원단은 시프먼에게 15건의 살인 혐의와 1건의 위조 혐의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22] 포브스 판사는 시프먼에게 15건의 살인 혐의에 대해 각각 종신형을 선고하고, 유언장 위조 혐의에 대해서는 4년형을 선고하여 모든 형기를 동시에 복역하도록 했다. 또한, 가석방 없는 종신형(whole life tariff)을 권고했다.[23][24] 유죄 판결 11일 후인 2월 11일, 시프먼은 영국 의사 협회(GMC)로부터 의사 면허를 박탈당했다.[25][26] 2년 뒤, 당시 내무부 장관이었던 데이비드 블런켓은 판사의 권고를 받아들여 시프먼의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확정했다. 이는 영국 정부 장관들이 수감자의 최소 형량을 정하는 권한을 잃기 불과 몇 달 전의 결정이었다.

수사 당국은 시프먼에게 추가적인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었지만, 첫 재판 과정에서 언론의 관심이 지나치게 집중되어 공정한 재판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미 15건의 종신형이 선고된 상태였기에 추가 기소는 실익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27][28] 이후 정부 조사에서는 시프먼이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가 최소 215명(남성 44명, 여성 171명)에 달하며, 피해자 연령대는 47세에서 93세 사이였다고 발표했다.

시프먼은 재판 과정과 수감 중에도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과학적 증거들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범행 동기나 과정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시프먼의 아내 프림로즈 역시 유죄 판결 이후에도 남편의 무죄를 계속 주장했다.[30]

시프먼은 영국 의료 역사상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유일한 의사로 기록되었다.[31] 1957년 존 보드킨 아담스 역시 환자 살해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무죄(acquit) 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으며, 일각에서는 아담스가 시프먼에게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32] 역사학자 파멜라 컬렌은 아담스의 무죄 판결이 결과적으로 시프먼 사건 발생 전까지 영국 사법 시스템의 잠재적 문제점을 검토할 기회를 놓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33]

시프먼은 수감 중 동료 연쇄 살인범 피터 무어(Peter Moore)와 교류하기도 했다.[29] 그는 2004년 1월 13일, 웨이크필드 교도소(HM Prison Wakefield) 내 자신의 감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나이 57세였다.

6. 사망

시프먼은 2004년 1월 13일, 그의 58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HM 감옥 웨이크필드의 감방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34][35] 셰필드의 법의학 센터에서 부검이 실시되었고, 사망 원인 조사가 시작되었다.[36]

일부 희생자 가족들은 시프먼의 자살로 인해 그가 왜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한 자백과 답을 영원히 얻을 수 없게 되어 "속았다"고 느끼기도 했다.[37] 당시 내무부 장관이었던 데이비드 블런켓은 시프먼의 자살 소식을 듣고 축하하고 싶은 유혹이 들었다고 인정하며, "일어나서 시프먼이 자살했다는 전화를 받으면, 술을 너무 일찍 꺼냈나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모두가 그가 그렇게 해서 매우 화가 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38]

시프먼의 죽음에 대한 영국 언론의 반응은 엇갈렸다. ''데일리 미러''는 그를 "냉혈한 겁쟁이"라고 칭하며 그의 자살을 막지 못한 교도소 당국을 비판했다.[39] 반면 ''더 선''은 Ship Ship Hooray!|시프 시프 호레이!영어라는 제목으로 축하하는 분위기의 1면 기사를 내보냈다.[39] ''더 인디펜던트''는 시프먼의 자살을 계기로 영국 교도소의 전반적인 상태와 수감자 처우 문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40] ''가디언''은 전 폐하 교도소 수석 감찰관이었던 데이비드 램스보텀 경의 기고문을 실었는데, 그는 종신형을 무기한 형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수감자들에게 석방의 희망을 주어 자살 위험을 줄이고 교도소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40]

시프먼의 정확한 자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그는 보호관찰관에게 자신의 국민 보건 서비스(NHS) 연금 수급 자격이 박탈된 후, 아내 프림로즈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자살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41] 실제로 시프먼이 만 60세 이전에 사망함에 따라, 프림로즈는 그의 NHS 연금 전액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42] 또한, 시프먼의 유죄를 뒷받침하는 압도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그의 결백을 주장해왔던 아내 프림로즈가 그의 유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정황도 있었다. 시프먼은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도록 권하는 교정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하여 아내와의 전화 통화를 포함한 일부 특권을 일시적으로 박탈당한 상태였다.[42][43] 이 시기에 프림로즈가 시프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든 것을 말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는 동료 수감자의 증언도 있다.[30] 2005년에 발표된 조사 보고서는 시프먼의 자살을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없었다"고 결론 내렸지만, 관련 절차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42]

시프먼의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된 후 1년 넘게 셰필드에 안치되어 있었다. 경찰은 혹시 모를 묘지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여 미망인에게 매장을 만류했고, 결국 시신은 화장되었다.[36] 화장식에는 아내 프림로즈와 네 자녀만 참석했다.[44]

7. 여파 및 영향

1998년 3월, 동료 의사 린다 레이놀즈는 시프먼의 환자들 사이에서 사망률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검시관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고령 여성 환자들의 화장 관련 서류에 시프먼이 대리 서명을 요청하는 경우가 잦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초기 경찰 조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되었고,[13] 이후 ''시프먼 조사'' 보고서는 당시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이 경험 부족한 인력을 투입한 점을 비판했다. 초기 조사가 종결된 후에도 시프먼은 3명을 더 살해했다.[14] 같은 해 8월에는 한 택시 운전사가 시프먼이 21명의 환자를 살해한 것 같다고 경찰에 제보하기도 했다.[15]

결정적인 계기는 1998년 6월 24일 사망한 전 하이드 시장 캐슬린 그런디 사건이었다. 시프먼은 그녀의 마지막 방문 의사였고, 사망 진단서에 사망 원인을 노령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그런디의 딸이자 변호사인 앤젤라 우드러프는 어머니가 시프먼에게 38.6만파운드 상당의 유산을 남긴다는 내용의 유언장이 위조된 것 같다는 동료 변호사의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디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말기 암 환자에게 주로 쓰이는 헤로인(디아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었다. 시프먼은 그런디가 약물 중독자였다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을 의료 기록에 남겼다고 했지만, 컴퓨터 분석 결과 해당 기록은 그녀가 사망한 후에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프먼은 1998년 9월 7일 체포되었고, 그의 집에서는 유언장 위조에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브라더 타자기가 발견되었다.[16]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시프먼이 환자들에게 치사량의 디아모르핀을 투여하고 사망 진단서에 서명한 뒤, 환자의 건강 상태가 나빴던 것처럼 의료 기록을 조작하는 패턴을 반복했음을 밝혀냈다.[18]

시프먼은 2000년 1월, 15명의 여성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 내내 그는 무죄를 주장했으며 범행 동기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2004년 1월 13일, 자신의 58번째 생일 전날 HM 감옥 웨이크필드의 감방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34][35] 그의 갑작스러운 자살에 일부 희생자 유족들은 범행 동기에 대한 진실을 영원히 알 수 없게 되었다며 허탈감을 표했다.[37] 당시 내무부 장관 데이비드 블런켓은 "축하하고 싶은 유혹이 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38] 영국 언론들은 시프먼의 자살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 미러''는 그를 "냉혈한 겁쟁이"라 비난하며 교도소 시스템을 비판했고, ''더 선''은 "시프 호레이!(Ship Hooray!)"라는 제목으로 그의 죽음을 조롱했다.[39] 반면 ''더 인디펜던트''와 ''가디언''은 시프먼의 자살을 계기로 영국 교도소의 환경과 수감자 처우 개선 문제를 제기했다.[40] 시프먼의 자살 동기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민 보건 서비스 연금 수급 자격 박탈 이후 아내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자살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가 60세 이전에 사망함에 따라 그의 아내는 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41][42] 또한, 그의 결백을 믿었던 아내가 점차 그의 유죄를 의심하기 시작하자 심리적 압박을 느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42][43][30]

시프먼 사건 이후 영국 정부는 대대적인 조사, 즉 ''시프먼 조사''를 실시했다. 2002년 7월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시프먼은 1975년부터 1998년까지 최소 218명의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46] 2005년 1월 발표된 최종 보고서에서는 그가 의료 경력을 시작한 초기에 폰테프랙트 종합병원에서 3명의 환자를 추가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총 희생자 수는 25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었다.[46][47] 희생자 대부분은 건강 상태가 양호했던 노년 여성이었다.[46]

이 사건은 영국 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 이를 "시프먼 효과(Shipman effect)"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망 진단 절차가 강화되었고,[63] 화장 관련 서식에는 사망의 자연스러움 여부와 추가 조사 필요성에 대한 질문이 추가되었다.[64] 많은 의사들이 모르핀과 같은 강력한 진통제 처방을 꺼리게 되면서 오히려 필요한 환자들이 적절한 통증 관리를 받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61][62] 또한, 시프먼이 단독으로 개업하며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단독 개원의의 진료 행태를 감시하고 견제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이로 인해 직접적인 권고는 아니었지만, 여러 의사가 함께 근무하는 형태의 병원이 늘어나는 추세가 나타났다. 영국 의사협회(GMC) 역시 조직 구조 변경을 권고받았다.[50] GMC는 시프먼의 범행을 인지하지 못한 동료 의사 6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모두 무죄 판결을 내렸다.[48][49]

한편, 1998년 시프먼의 차고에서 발견된 1만파운드 상당의 보석들이 그가 희생자들로부터 훔친 것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05년, 그의 아내가 보석 반환을 요청하자 경찰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보석 사진을 보내 신원을 확인하도록 했다.[51][52][53] 주인이 밝혀지지 않은 보석들은 자산 회수국에 넘겨졌고,[54] 최종적으로 66점은 아내에게 돌아갔으며, 아내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확인한 33점은 경매에 부쳐져 수익금이 피해자 지원 단체에 전달되었다.[55][56]

2007년의 평온의 정원


2005년 7월 30일, 하이드의 하이드 공원에는 시프먼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평온의 정원(Garden of Tranquillity)'이 조성되었다.[57] 2009년에는 시프먼이 감옥에서 친구에게 쓴 편지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유족과 언론의 항의로 취소되기도 했다.[59][60]

해럴드 시프먼은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유일한 영국 의사이다. 이샤카 맘만(Ishyaka Mamman)과 같은 다른 의사들은 유사한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거나 더 가벼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65][66][67] 반면, 루시 렛비, 베벌리 앨리트, 콜린 노리스, 벤자민 그린, 비토리노 추아와 같은 간호사들은 자신이 돌보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다.[68][69]

7. 1. 대한민국에 대한 시사점

해럴드 시프먼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도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 고령화 사회와 노인 대상 범죄: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시프먼 사건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대상 범죄의 위험성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야 함을 시사한다. 시프먼의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의 여성이었다는 점은[88] 노인, 특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및 보호 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 의료 시스템의 윤리적 문제: 시프먼은 의사라는 직업적 권위를 이용하여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다.[88] 이는 의료 시스템 내 윤리적 문제와 권력 남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며, 의료인의 윤리 의식 강화와 더불어 동료 의사나 의료기관의 감시 및 견제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동료 의사의 문제 제기가 있기 전까지 시프먼의 높은 환자 사망률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은[88] 시스템적 허점을 시사한다.

  • 존엄사 및 연명치료: 시프먼은 환자들에게 과도한 모르핀을 투여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는 존엄사 및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환자의 자기 결정권 존중과 생명 윤리 사이의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하며, 특히 말기 환자의 고통 완화와 삶의 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진영에서는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방향의 논의를 진전시켜 왔다.

  • 1차 의료 시스템 강화: 시프먼 사건은 환자와 의사 간의 신뢰 관계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1차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과 함께 허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역시 1차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여 환자와 의사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동시에 잠재적 위험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8. 미디어

2001년 ''비즈'' Vizeng 코믹스의 한 에피소드에는 "해럴드 앤 프레드 (그들은 숙녀들을 죽인다)" Harold and Fred (They Make Ladies Dead)eng라는 만화가 실렸는데, 여기에는 또 다른 연쇄 살인범 프레드 웨스트도 함께 등장했다. 이 만화는 시프먼 피해자들의 일부 유족들의 분노를 샀다.[70][71]

ITV는 2002년에 이 사건을 다룬 텔레비전 드라마 ''해럴드 시프먼: 닥터 데스'' Harold Shipman: Doctor Deatheng를 방영했으며, 제임스 볼럼이 주연을 맡았다.[72]

데니스 울프가 쓰고 크리스 호너가 연출한 연극 "비욘드 빌리프 – 시프먼 조사 장면들" Beyond Belief – Scenes from the Shipman Inquiryeng이 2004년 10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맨체스터의 라이브러리 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이 연극은 시프먼 조사에서 발췌한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했으며, 조사에 참여했던 증인과 변호사들의 말을 배우들이 연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75] 이 연극은 개인적인 비극에 초점을 맞춘 "엄중한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았다.[76]

영국 밴드 더 폴은 2005년 발표한 노래 "왓 어바웃 어스?" What About Us?eng에서 시프먼의 살인 사건을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가사에는 "그는 항상 주변에 있었지 / 그는 약을 나눠줬어 / 그는 의사였어 / 늙은 숙녀들에게 모르핀을 나눠줬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코러스에서는 시프먼의 이름이 백 보컬로 불린다.[83]

BBC는 2014년 4월에 이안 브루커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해럴드 시프먼'' Harold Shipmaneng을 방영했다.[77]

2018년 4월 26일, ITV의 ''범죄 & 처벌'' Crime & Punishmenteng 코너에서는 "해럴드 시프먼: 닥터 데스" Harold Shipman: Doctor Deatheng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쇄 살인범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담겨 있었으나,[73] "새로운 통찰력이 거의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74]

크리스 윌슨이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시프먼 파일: 아주 영국적인 범죄 이야기'' The Shipman Files: A Very British Crime Storyeng는 2020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BBC Two에서 방송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시프먼의 피해자들과 그가 어떻게 오랫동안 탐지되지 않고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79][80][81]

"팀 하포드의 주의 이야기" Cautionary Tales with Tim Harfordeng 팟캐스트 시리즈의 "살인 의사 잡기" Catching a Killer Doctoreng 에피소드에서는 해럴드 시프먼의 이야기와 함께, 좋은 통계 모델을 사용했다면 그를 더 일찍 탐지할 수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 다루었다.

풍자 예술가 콜드 워 스티브는 자신의 작품에 정기적으로 시프먼을 등장시킨다.[78]

시프먼은 보수당의 당원이었다.[84] 2022년 웨이크필드 보궐 선거 당시 보수당 후보였던 나딤 아흐메드는 시프먼이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자살한 사실을 언급하며, 유권자들에게 "해럴드 시프먼 이후 의사들을 믿는 것처럼 토리들을 믿으십시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85]

2023년에는 레스터에 기반을 둔 생명 보험 회사 데드해피 DeadHappyeng가 자사 광고에 시프먼의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비판을 받았다. 광고 표준국은 이 광고에 대해 70건 이상의 불만을 접수했다.[8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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