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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광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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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나리광대버섯(Amanita subjunquillea)은 애광대버섯과 유사하지만 맹독성을 지닌 버섯으로, 일본의 균류학자 이마이 미츠코에 의해 명명되었다. 동아시아,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발견되며, 참나무과 활엽수림이나 침엽수림에서 자란다. 갓은 노란색을 띠고 줄무늬가 없으며, 아마톡신류의 독성분을 함유하여 섭취 시 심각한 위장관 중독 증상과 다장기 부전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유사종으로는 애광버섯, 키타마고타케 등이 있으며, 오인하여 섭취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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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광대버섯
기본 정보
학명Amanita subjunquillea
이명해당사항 없음
한국어 이름개나리광대버섯
일본어 이름타마고타케모도키 (卵茸擬)
영어 이름East Asian Death Cap
분류
균계 (Fungus)
담자균문 (Basidiomycota)
균심강 (Hymenomycetes)
하라타케목 (Agaricales)
테넉타케과 (Amanitaceae)
테넉타케속 (Amanita)
아속마츠카사모도키아속 (Subgen. Amanitina)
타마고테넉타케절 (Sect. Phalloideae)
개나리광대버섯 (Amanita subjunquillea)
형태적 특징
볼록함
주름살자유
자실대 특징턱받이와 볼바가 있음
생태 유형균근성
포자 무늬 색깔흰색
식용 여부
식용 가능성맹독

2. 명칭

국명 "개나리광대버섯"은 자실체가 독우산광대버섯과 매우 유사하지만 다른 종이라는 의미에서 '개나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종소명 subjunquillea|수브융퀼레아la는 "junquiellea|융퀼레아la에 가깝다"는 의미로, ''Amanita junquiellea''라는 종과 유사하여 명명되었다[4]. 국명과 학명 모두 균류학자 이마이 미츠코(1900-1976)가 명명하였다.

''Amanita junquiellea''는 현재 유럽 및 미국에서 자생하는 노란대광대버섯 (''Amanita gemmata'')의 동의어 중 하나이다. 이 종처럼 개나리광대버섯도 갓의 색상이 노란색 계열이다. 종소명 ''junquiellea'' 자체는 아마도 스페인 원산으로 잎이 갈대처럼 가늘고 노란 꽃을 피우는 수선화의 일종인 ''Narcissus jonquilla'' (영어명: jonquil)의 꽃 색상과 유사하여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백색 변종 ''Amanita subjunquillea'' var. ''alba''의 변종명 alba|알바la라틴어로 "흰색"을 의미하며, 이 변종의 색상에서 유래되었다.

중국어 명칭은 黄盖鹅膏菌|황가이어고균중국어(노란 갓을 가진 광대버섯)으로, 색상에서 유래되었다. 영어 명칭은 East Asian death cap|이스트 에이시안 데스 캡영어(동아시아의 죽음의 갓)으로, 근연종이며 맹독성인 독우산광대버섯의 영어명 Death cap|데스 캡영어에 빗대어, 분류학적으로 가깝고 위험한 독버섯임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이름만 보면 식용 버섯인 꾀꼬리버섯류를 연상시킬 수 있으나, 실제로는 독우산광대버섯과 같이 아마톡신을 함유한 맹독성 버섯이다. 형태적으로는 독우산광대버섯과 유사하지만, 대에 무늬가 없고 포자 현탁액이 요오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점 등에서 구별된다. 무라카미 야스아키는 "현재의 개나리광대버섯에 '''『독우산광대버섯모조』라고 명명했어야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5]. 한편, 국명이 독우산광대버섯모조인 별종 ''Amanita longistriata''가 존재하지만, 이 종은 갓에 줄무늬가 나타나고 포자가 요오드 수용액과 반응하지 않는 등, 분류학적으로는 독우산광대버섯보다는 오히려 알광대버섯에 더 가깝다고 여겨진다.

3. 생태

외생균근균이다. 다른 광대버섯과 버섯들처럼 나무의 뿌리와 외생균근을 형성하여 서로 영양분이나 항생 물질 등을 주고받는 공생 관계를 맺는 것으로 여겨진다. 자실체는 주로 숲 속 땅 위에서 자라며, 일본에서는 초여름부터 늦가을 사이에 흔히 발견된다.

처음 기록된 것은 1933년 이마이 쇼스케(今井三子)에 의해서이며, 홋카이도 이시카리 지방의 땅 위에서 자라는 것을 모식 표본으로 삼았다. 다만, 주변에 어떤 종류의 나무가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4]

현재까지 일본, 중국 동북부 등 동아시아러시아 연해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된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참나무과 나무가 많은 활엽수림이나 가문비나무 같은 침엽수림의 땅 위에서 자란다.

4. 형태

자실체는 일반적인 버섯 형태(하라타케형, agaricoid)이며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띤다. 중간 크기 버섯으로 갓의 지름은 3cm에서 7cm 정도이다.[4] 광대버섯속의 특징인 schizohymenial development|한국어 미정일본어이라는 발생 양식을 따르는데, 이는 알 모양의 구조물 안에서 자실체가 형성된 후 성장하면서 이를 찢고 나오는 방식이다. 이 발생 방식 때문에 자루 밑동에는 뚜렷한 주머니(대주머니)가 남는다.

갓은 처음에는 원뿔 모양이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평평하게 펴진다. 갓 표면의 색은 칙칙한 등황색에서 엷은 노란색까지 다양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균일하거나 중심부가 더 짙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옅어지는 경우도 있다. 표면에는 다소 방사상의 섬유 무늬가 보이지만, 갓 가장자리에는 줄무늬(홈선)가 없다. 습기가 많을 때는 점성을 띠며, 어릴 때 갓을 싸고 있던 막의 조각(외피막 잔편)이 붙어 있기도 하다. 주름살은 흰색이고 다소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자루와는 연결되지 않고 떨어져 있다(떨어진주름살). 자루는 흰색에서 엷은 노란색 바탕에, 노란색에서 황갈색의 섬유 같은 작은 조각들이 붙어 있거나 거친 모습을 보인다. 자루의 색과 무늬는 개체마다 차이가 커서, 노란색 바탕에 무늬가 뚜렷한 개체도 있고 흰색 바탕에 노란색 가루가 묻은 것처럼 무늬가 불분명한 개체도 있다. 자루 위쪽에는 막질의 흰색 턱받이(반지)가 있다. 자루 밑동은 부풀어 있으며, 흰색에서 갈색을 띠는 막질의 주머니(대주머니)가 있다. 살(육질)은 흰색이지만 갓 표면 바로 아래는 노란색을 띤다. 포자는 요오드 용액에 의해 파랗게 변하는 아밀로이드 반응을 보인다.

자실체 전체가 흰색인 변종으로 ''Amanita subjunquillea'' var. ''alba''가 알려져 있다.

5. 독성

독우산광대버섯이나 흰알광대버섯과 동일한 중독 증상을 일으키며 사망 사례도 있는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독 성분은 아마톡신류이다.

독성 증상은 섭취 후 수 시간 내에 심한 위장관 중독 증상이 나타나 구토설사(콜레라와 같은 수양성 설사)가 나타난다. 이후 일단 증상이 완화되어 회복기(4일에서 1주일)를 거친 후 , 신장[6][7], 황달, 위장 출혈 등 내장 세포가 파괴되어 다장기 부전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진단은 문진 및 먹다 남은 음식이나 채취 장소에서 유사종을 채취하여 분석하여 먹은 버섯을 추정하고, 혈액 분석을 통해 아마톡신류를 검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부검 결과 개에서는 회장(소장의 후반부)에서 출혈[8]이, 사람에서는 결장(대장의 일부)에 점액변이 나타나는 것도 중독의 특징이다[9]라고 한다. 간 기능 저하로 인해 간에서 제거되어야 할 독소나 노폐물이 분해되지 않아 간성 뇌증을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10].

다른 버섯 중독과 마찬가지로 버섯을 섭취한 사실을 의사에게 알리지 않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중증으로 악화된 사례도 있다[10].

6. 중독 사례

일본에서는 1980년 가나가와현에서 야마나시현산으로 추정되는 개나리광대버섯을 먹고 중독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때부터 맹독 가능성이 제기되었다[11]. 이후 1989년[10]과 2006년에 홋카이도에서 이 버섯을 잘못 먹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외에도 일본에서는 수 년에서 10년에 한 번 정도의 빈도로 개나리광대버섯으로 인한 중독 사고(추정 포함)가 보고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 버섯을 잘못 먹어 사망하는 사고가 종종 보고된다[12].

7. 유사종

애광버섯류는 흰색의 주름을 가진 개나리광대버섯과 달리, 갓이 선명한 적색이고 줄무늬도 나타난다. 또한,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채취되는 종류는 주름과 턱받이의 색이 노란색이다[13].

키타마고타케(Amanita javanica)는 갓과 주름이 모두 노란색이며(개나리광대버섯도 자루가 노랗게 되는 개체가 있어 주의 필요), 갓에 줄무늬가 나타나는 점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자루에는 얼룩무늬가 있으며, 턱받이가 깊다. 비교적 남쪽 지방에서 자라며, 떡갈나무가시나무 등의 상록 활엽수림에 발생한다. 키타마고타케는 식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나리광대버섯 및 독우산광대버섯과의 오인 위험 때문에 채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붉은사슴광대버섯(Amanita muscaria)이나 노란우산광대버섯(Amanita orientogemmata)은 갓의 색 등이 개나리광대버섯과 비슷하지만, 갓에 줄무늬가 나타난다. 갓에는 외피막의 파편(사마귀)이 다수 붙어있으나, 비 등에 의해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두 종 모두 광대버섯절에 속하며, 외피막이 개나리광대버섯보다 약하고 턱받이 모양도 불완전하다.

독우산광대버섯(Amanita phalloides)은 갓이 노란색을 띠고 줄무늬가 없다는 점이 비슷하지만, 갓에 얼룩무늬가 나타나고 전체적으로 자실체가 더 튼튼하다는 점이 다르다. 정확한 구별을 위해서는 포자 등을 관찰해야 한다. 독우산광대버섯(Amanita virosa)은 갓에 줄무늬가 없다는 점은 같지만, 갓을 포함한 자실체 전체가 흰색이다. 개나리광대버섯에는 흰색 변종(''Amanita subjunquillea'' var. ''alba'')이 있어 독우산광대버섯이나 흰독우산광대버섯(Amanita verna) 등과 혼동될 가능성이 높다.

애광버섯류나 숲 속에 발생하는 노란색 갓버섯류와의 오인으로 인한 중독 사고가 많다고 보고된다. 식용 목적으로 버섯을 채취할 때는 주름의 색, 턱받이 유무, 갓의 줄무늬 유무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구별해야 한다.

참조

[1] 논문 Studies on the Agaricaceae of Japan I. Volvate Agarics in Hokkaido.The botanical magazine (Tokyo)(植物学雑誌) 47 1933
[2] 논문 Clinical manifestations of Amanita subjunquillea poisoning 2000
[3] 간행물 云南野生蘑菇中毒防治手册 http://www.kib.cas.c[...] 2011-05
[4] 논문 Studies on the Agaricaceae of Japan I. Volvate Agarics in Hokkaido.The botanical magazine, Tokyo(植物学雑誌) 47 1933
[5] 서적 キノコの世界 朝日新聞社 1997
[6] 논문 キノコ摂取によるアマニタトキシン中毒の1例 2006
[7] 논문 毒キノコ (ドクツルタケ) 中毒により急性腎不全をきたした1症例 1995
[8] 논문 犬における実験的アマニタきのこ中毒 1994
[9] 논문 ドクツルタケによる食中毒 1994
[10] 논문 北海道内の食中毒発生状況について(1989年)
[11] 서적 原色日本新菌類図鑑(I) 保育社 1987-06-30
[12] 논문 河北省一起误食黄盖鹅膏中毒事件的调查报告 2018
[13] 서적 持ち歩き図鑑 おいしいきのこ 毒きのこ 主婦の友社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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