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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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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왕은 군주를 지칭하는 칭호로, 여러 문화권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었다. 페르시아어의 '샤한샤'나 그리스어의 '바실레우스 톤 바실레온'처럼 '왕 중의 왕'을 의미하거나, 한자 문화권에서 군주에게 붙이는 시호 또는 존칭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군주에게 붙는 존호로도 사용되며, 한국사에서는 광개토대왕, 문무대왕, 세종대왕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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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2. 정의

'대왕'(大王)은 특정 군주를 지칭하는 용어로,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용되어 왔다. 이 칭호는 주로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군주들이 사용했던 '샤한샤'( شاهنشاه|샤한샤fas, 왕 중의 왕)와 관련이 깊다. 이는 그리스어로 '바실레우스 톤 바실레온'( βασιλεὺς τῶν βασιλέων|바실레우스 톤 바실레온grc )에 해당하며, 이후 비잔틴 황제들도 채택했다. 아케메네스 왕조 이후에도 그 후계자들은 '대왕' 칭호를 계승하여 사용하기도 했다. 이와 비교하여 '상왕'은 고대 그레이트브리튼과 아일랜드, 그리고 그리스의 통치자들이 사용했다.

기원전 2천년기 고대 근동에서는 강대국 군주들이 서로를 외교적으로 동등하게 인정하는 방식으로 '대왕' 칭호를 사용하는 전통이 있었다. 다른 왕의 지배를 받지 않고 주변국으로부터 존경받을 만큼 강력한 국가의 왕만이 이 칭호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들은 이집트, 얌하드, 히타이트, 바빌로니아, 미탄니, 아시리아 등의 왕들이었으며, 잠시 동안 미케네인들도 사용했다. 이들 대왕들은 서로를 형제라고 부르며 결혼과 잦은 선물 교환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1] 아마르나와 히타이트 기록에서 발견된 서신들은 당시 외교의 세부 사항을 보여준다.[2]

인도 아대륙에서는 '마하라자'( महाराज|마하라자san, महाराजा|마하라자hin, 위대한 왕) 칭호가 본래 굽타와 같은 지역 패권자에게 사용되었으나, 점차 덜 강력한 통치자들이 사용하면서 '칭호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마하라자디라자'( महाराजाधिराज|마하라자디라자san, 위대한 왕들의 왕)와 같이 새롭고 더 권위 있는 칭호의 등장을 가져왔다. 튀르크-몽골계 칭호인 '칸' 역시 '칸 중의 칸'이라는 의미의 '카간'으로 확장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왕'은 '왕중왕'과 같은 유사한 의미의 상위 칭호로 사용되거나, 로마의 '임페라토르'나 '카이사르'처럼 특정 칭호가 권위를 얻어 황제급 칭호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군주 칭호를 나타낼 때 '왕' 또는 그에 상응하는 용어를 사용하는 관례에서 알 수 있듯이, 대략적으로 동등한 지위를 나타내는 여러 칭호들이 존재하며, 각 문화권의 전통에 따라 고유한 칭호나 '대(Great)' 또는 '위대한(Grand)'과 같은 수식어가 붙은 변형된 형태가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공(Grand Duke)과 독일어 '그로스보이보데'( Großwoiwode|그로스보이보데deu ) 등이 있다.

2. 1. 군주 칭호로서의 대왕

단순한 군주 칭호로서 '대왕'은 여러 문화권에서 나타나며, 특히 페르시아어왕중왕을 의미하는 샤한샤와 관련이 깊다. 아케메네스 제국의 군주들과 그 후계를 자처한 군주들이 이 칭호를 사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와 비교하여 상급왕그리스, 잉글랜드, 아일랜드 등에서 각각 바실레우스 톤 바실레온, 브레트왈다, 아르드리라는 다른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대왕' 칭호는 고대 고대 근동에서 강대국 군주들이 서로의 동등함을 인정하는 외교적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4][1], 때로는 특정 지역의 패권자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칭호의 가치가 변하는 '칭호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인도 아대륙마하라자 칭호는 본래 지역 패권자를 의미했지만, 점차 여러 군주가 사용하면서 가치가 하락했고, 이는 마하라자디라자와 같이 더 높은 위상의 새로운 칭호가 등장하는 배경이 되었다.

한자 문화권에서도 고려조선의 군주들에게 '대왕'이라는 시호나 존칭을 사용하는 등 유사한 용례를 찾아볼 수 있으며, 고대 일본의 야마토 왕권에서는 '대왕(大王)'을 공식 군주 칭호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왕'과 유사한 의미나 위상을 지닌 칭호는 다양하게 존재하며, 각 문화권의 고유한 전통 속에서 발전해왔다. 예를 들어 대공(Grand Duke)과 같이 '대(Grand)'가 '위대한(Great)'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어 칭호에 붙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군주 칭호를 표현할 때 '왕' 또는 그에 상응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관례에서 알 수 있듯이, 거의 동등한 지위를 가진 여러 칭호들이 존재하며 각 문화권의 전통에 따라 고유한 칭호나 '대왕'의 변형된 형태가 채택될 수 있다.

2. 1. 1. 고대 근동

기원전 2천년기 고대 근동에서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서로를 외교적으로 동등하게 인정하는 방식으로 '대왕' 칭호를 사용하는 전통이 있었다. 다른 왕의 지배를 받지 않으며, 주변국으로부터 존경받을 만큼 강력한 국가의 왕만이 '대왕' 칭호를 사용할 자격이 있었다.

이 칭호를 사용한 주요 왕국으로는 이집트, 얌하드, 히타이트, 바빌로니아, 미탄니(기원전 14세기 멸망 전까지), 아시리아(미탄니 멸망 후), 그리고 잠시 동안 미케네 등이 있었다. 이들 대왕들은 서로를 '형제'라고 불렀고, 왕실 간 결혼과 잦은 선물 교환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1][4] 이 시기 통치자들 사이에 오고 간 편지들이 아마르나와 히타이트 기록 보관소 등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당시 외교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 있다.[2][5]

한편, 고대 페르시아아케메네스 제국 군주들은 스스로를 '왕중왕'이라는 의미의 페르시아어 شاهنشاه|샤한샤fa라고 칭했는데, 이는 그리스어로 βασιλεὺς τῶν βασιλέων|바실레우스 톤 바실레온grc에 해당한다. 아케메네스 제국과 그 후계를 자처한 국가들에서 이 칭호를 사용했다.

2. 1. 2. 인도

인도 아대륙에서는 '대왕'에 해당하는 칭호로 마하라자( महाराज|마하라자san, महाराजा|마하라자hin )가 사용되었다. 이 칭호는 본래 굽타와 같은 지역 패권국의 군주들이 사용하던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대적으로 덜 강력한 통치자들도 이 칭호를 채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칭호의 가치가 점차 하락하는 이른바 '칭호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했다. 결국 마하라자는 '대왕'이라는 의미에서 점차 위상이 낮아져 단순히 '왕'을 의미하는 칭호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마하라자보다 더 높고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새로운 칭호의 등장을 촉진했다. 대표적인 예가 '마하라자 중의 마하라자' 또는 '위대한 왕들의 왕'이라는 의미를 지닌 마하라자디라자( महाराजाधिराज|마하라자디라자san )이다. 마하라자디라자는 왕중왕이나 황제와 유사한 의미를 가진 최상위 군주 칭호 중 하나로 간주된다.

2. 1. 3. 한자 문화권

한자 문화권에서도 왕에게 '대왕'이라는 시호나 존칭을 붙이는 전통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고려조선에서는 거의 모든 군주의 공식 시호가 '대왕'이었다. 또한 일본의 고대 국가인 야마토 왕권 역시 '대왕(大王)'을 공식적인 군주 칭호로 사용하였다.

2. 2. 존호로서의 대왕

단순히 군주 칭호로서의 의미를 지닌 대왕(Great King)과 달리 위대한 업적을 남긴 군주에게 붙이는 존호로서의 대왕은 본래 서양의 '위대한 X(the Great)'라는 표현이 한자 문화권으로 들어오면서 번역된 것이다. 이 칭호는 원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면 군주가 아니더라도 붙일 수 있었으며, 한자 문화권에서는 이런 경우 대 XXX(이름) 와 같이 번역하기도 했다.[6] 과거 한자 문화권에서도 '대왕'을 단순히 군주의 칭호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변화하여 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군주를 높여 부르는 존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에서는 광개토대왕, 문무대왕, 세종대왕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서양사에서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등이 잘 알려져 있다.

3. 역사적 사례


  • 안티오코스 3세는 헬레니즘 시대의 그리스 왕이자 셀레우코스 제국의 여섯 번째 통치자로, "바실레우스 메가스"(Βασιλεὺς Μέγας|바실레우스 메가스grc)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 에우크라티데스 1세 대왕은 박트리아의 헬레니즘 시대 왕이었으며, 그의 동전에 "바실레우스 메가스"(Βασιλεὺς Μέγας|바실레우스 메가스grc)라고 표기되었다.
  • 파르티아의 미트리다테스 1세 대왕은 파르티아 제국의 왕이었으며, 은화에 "바실레우스 메가스"(Βασιλεὺς Μέγας|바실레우스 메가스grc)라고 언급되었다.
  • 메난드로스 1세 소테르는 인도의 헬레니즘 시대 왕이었으며, 팔리어로 "마하라자 메나드라"(위대한 왕 메난드로스)라고 불렸다.
  • 중세 세르비아에서는 스테판 더 퍼스트크라운드, 스테판 우로쉬 1세, 스테판 데찬스키, 스테판 두샨이 "위대한 왕" (Велики краљ|벨리키 크랄sr)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참조

[1] 서적 Amarna Diplomacy Johns Hopkins
[2] 서적 Letters of the Great Kings of the Ancient Near East Routledge
[3] 서적 Velika gospoda sve srpske zemlje i drugi prosopografski prilozi https://books.google[...] Srpska književna zadruga
[4] 서적 Amarna Diplomacy Johns Hopkins
[5] 서적 Letters of the Great Kings of the Ancient Near East Routledge
[6] 문서 한자 문화권에서는 존호로서의 대왕과 대제를 구분하지만, 다른 문화권은 대왕이나 대제와 같은 존호들이 하나의 단어로 통일되어 있어 이 둘을 구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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