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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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이(드라마)는 17세기 후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천민 출신 여인 동이가 궁녀가 되어 숙종의 후궁인 숙빈 최씨가 되는 과정을 그린 사극이다. 검계 사건, 장희빈과의 갈등, 인현왕후 복위, 영조의 탄생 등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루며, 한효주, 지진희, 이소연 등이 출연했다. 2010년 MBC에서 방영되었으며, 최고 시청률 33.1%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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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드라마)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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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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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사극 로맨스 |
작가 | 김이영 |
감독 | 이병훈 김상협 |
출연 | 한효주 지진희 이소연 배수빈 박하선 정진영 |
오프닝 테마 | "몽환의 길을 걷다" - 장나라 |
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에피소드 수 | 60 |
책임 프로듀서 | 김호영 안승각 |
프로듀서 | 이세중 |
재생 시간 | 70분 |
제작사 | 리더스콘텐츠컴패니 에이스토리 |
방송사 | MBC TV |
첫 방송 | 2010년 3월 22일 |
마지막 방송 | 2010년 10월 12일 |
관련 정보 | |
로마자 표기 | Dong Yi |
한글 표기 | 동이 |
한자 표기 | 同伊 |
2. 기획 의도
왕조시대 신분계급 중 최하층인 천민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오로지 재물의 교환 가치로만 평가받았다. 드라마는 그들이 살던 생활의 질곡과 희망 그리고 자의식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18세기 중반, 조선 신분사회의 심각한 모순과 급격한 변화를 천민 출신의 주인공을 통하여 생생하게 묘사한다.
조선 역사 상 처음으로 천민의 신분에서 내명부 최고의 품계에 오른 숙빈 최씨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사극이다.
3. 주요 내용
17세기 후기 조선 시대, 남인 중신들이 잇달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누명을 쓴 검계와 그 가족들이 체포되어 살해된다. 이 과정에서 천민 출신 동이의 아버지와 오빠도 목숨을 잃는다. 동이는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 단서를 찾기 위해 궁궐에 들어가 장악원의 노비가 된다.
6년 후, 장악원의 연주가 흐트러지고, 옥정 때문에 나라가 어지러워질 조짐인 "음변"이 일어났다는 소란이 발생한다. 이는 대비의 계략이었지만, 동이는 한성부 판관으로 위장한 왕 숙종과 함께 음모를 밝혀낸다. 옥정은 동이의 도움에 힘입어 남인 고관을 요직에 기용하고 서인을 견제한다.
포도청의 서용기와 재회한 동이는 옥정 어머니의 혐의를 풀기 위해 인현왕후 암살 미수라는 대죄를 조사하고, 아버지에게 배운 검시 경험으로 옥정의 무죄를 증명한다. 이후 동이는 감찰부 궁녀로 임명되고, 청나라 사절단과 옥정 오빠 장희재의 밀수 음모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동이는 자신이 여러 번 만났던 "판관"이 숙종임을 알게 된다.
숙종의 후궁이 된 옥정이 아들을 낳자 "빈"의 지위에 오르지만, 장희재는 대비 암살을 시도한다. 동이는 인현왕후의 명을 받아 수사하고, 장희재 일당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옥정의 계략으로 인현왕후가 폐서인이 된다. 동이는 내수사의 비리를 조사하던 중 옥정의 지시로 방화 사건에 휘말리고 행방불명이 된다.
의주로 도망친 동이는 심운택, 기생 설희와 함께 장희재의 계략을 저지하고 숙종에게 돌아간다. 숙종은 동이를 승은상궁으로 삼아 보호하고, 옥정과의 "거래"를 통해 장희재를 석방한다. 청나라 사절단과의 "등록유초" 사건을 해결하고, 오태석의 배신으로 장희재 등 남인은 몰락하지만, 옥정은 "빈"으로 강등되는 데 그친다.
인현왕후 복위 후 동이는 왕자 영수를 낳지만, 검계 사건이 재발하고, 장익헌 사망 당시 남긴 수신호의 의미를 해독하여 과거 사건의 진범이 오태석임을 밝혀낸다. 그러나 장무열과 옥정은 동이가 검계 우두머리의 딸임을 알게 되고, 영수가 홍역으로 죽자 동이는 궁궐 밖으로 추방된다.
6년 후, 동이는 아들 금을 키우며 세자의 건강 문제를 알게 된다. 숙의에 봉해진 동이는 인현왕후의 유언에 따라 세자와 금을 지키려 노력한다. 옥정은 소론과 손잡고 왕비 자리를 노리지만, 세자의 병을 고백과 옥정의 악행이 드러나면서 장희재와 함께 사형된다.
새 왕비 인원왕후는 동이를 견제하지만, 동이의 진심을 알고 장무열을 벌한다. 동이는 세자와 금 모두 왕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숙종에게 제안하고, 이현궁으로 나가 백성을 위해 헌신한다.
4. 등장인물
4. 1. 주요 인물
한효주(아역 : 김유정)는 숙빈 최씨(동이) 역을 맡아 장악원 여비에서 시작하여 감찰부 나인, 승은상궁, 숙원을 거쳐 숙의, 숙빈까지 오른다.[7] 김유정은 어린 최동이 역을 연기했다. 본명은 최동이로, 밝고 정의감이 강하며 지성과 행동력이 넘치는 인물이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궁에 들어간 후 "천동이"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장악원의 노비에서 감찰부 여관을 거쳐 숙종의 총애를 받는다.[18] 숙원이던 시절 첫 아들 영수를 낳았지만 홍역으로 잃고, 검계를 이용한 옥정 등의 계략에 빠져 궁중에서 쫓겨난다.[19] 이후 둘째 아들 금(훗날 영조)을 출산하고, 궁궐 밖에서 키우다 사가 방화 사건을 계기로 궁에 돌아온다.
지진희는 숙종 역을 맡아 조선 제19대 국왕을 연기했다.[8] 백성을 생각하는 밝고 활달한 성격의 왕이지만, 조정 내의 다툼에 고심한다. 동이와 함께 있는 것에 안정을 느끼고 그녀에게 깊은 신뢰를 갖게 된다. 동이를 총애하지만, 동이의 출신과 검계와의 관계가 드러나자 궁중에서 추방한다. 6년 후, 방화 사건을 계기로 동이와 금을 궁으로 데려온다.
이소연은 희빈 장씨(장옥정) 역을 맡았다.[9] 본명은 장옥정으로, 숙종의 측실이다. 어린 시절 동이와 만났지만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20] 왕의 총애를 받아 승은상궁에서 세자를 낳아 희빈이 된다. 자존심이 높은 야심가로, 동이와 갈라서게 된 후에는 동이를 연적으로 여기고 강한 증오를 품는다. 인현왕후에게 누명을 씌워 폐비시키고 왕비 자리에 오르지만, 여러 음모가 발각되어 폐위된다.
배수빈은 차천수 역을 맡았다.[9] 검계의 리더격이었으며, 동이에게는 가족과 같은 존재다. 동이와 재회한 후, 내금위 군관, 내금위 종사관(종6품 상당)을 거친다. 동이의 신분이 폭로되자 유배되지만, 동이가 궁에 복귀함에 따라 사면되어 의금부 도사(종5품 상당)에 임명된다.
정진영은 서용기 역을 맡았다. 좌포도청 종사관(종6품 상당), 내금위장(정3품 당상에서 종2품 상당)을 역임했다. 무골하고 과묵하며 정의감이 강하고 숙종의 신뢰를 받는다. 동이의 아버지 최효원이 검계의 두목이며 아버지의 원수임이 밝혀져 실망하지만, 동이와 천수 등과 협력하여 진실을 찾는다.
박하선은 인현왕후 민씨 역을 맡았다. 숙종의 계실로, 사려 깊고 강인한 성격이다. 동이의 이해자 중 한 명이었으며, 옥정을 비롯한 남인 파의 계략에 의해 폐비되었다가 동이 등의 노력으로 복위한다.
최효원은 동주와 동이의 아버지로 검시관 이었다. 천민 신분 이었지만 조영기가 스승으로 여길 정도였다. 검계의 우두머리로서 은밀히 활동했지만, 조정의 중신 살해 혐의를 뒤집어쓰고 아들 동주와 함께 살해된다[22]。
최동주는 동이의 오빠로 장악원의 악사이며 검계의 일원이었다. 죄인으로 아버지와 함께 살해되었다[23]。
4. 2. 조선 왕실의 인물
박정수가 명성왕후 김씨 역을 맡았다. 숙종의 어머니로, 서인을 지지하며, 총애를 받은 옥정에게 여러 방해 공작을 펼쳤다. 장희재의 계략으로 몰래 독살당해 제20화에서 사망한다.
오연서는 인원왕후 김씨 역을 연기했다. 소론 김주신의 딸로, 인현왕후 사후에 간택된 숙종의 4번째 정비이다. 제55화부터 등장한다. 마음이 올바르고 자비롭지만, 고집이 센 면이 있다. 왕비가 되면서 도움을 준 장무열의 교묘한 말솜씨와 궁중 소문으로 동이 모자가 세자의 자리를 빼앗으려 한다고 믿고, 동이 등을 적대시하여 왕궁에서 내쫓으려 한다. 그러나 그 총명함으로 무열의 말에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동이의 조언을 믿어 세자 암살 미수 사건을 꾸며 동이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던 계략을 간파했다. 이후 동이의 진심을 이해하고, 세자와 금 둘 다 지키고 싶다는 동이와 두 아이를 위해 양위까지 생각한 숙종의 뜻에 따라 금을 훗날 세제(왕의 후계자인 동생)로 삼기 위해 자신의 양자로 삼았다.
남다름은 은평군 역을 맡았다.
윤찬은 경종(이윤) 역을 맡았다. 옥정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자(후의 제20대 국왕 경종). 어른 못지않은 학문을 익히는 등 총명하며, 성격 또한 배려심 많고 온화하며, 왕궁에 온 이복 동생 금을 귀여워하고, 금으로부터 형으로서 존경받는다. 불임임이 밝혀지고, 이로 인해 자신의 병이 원인이 되어 어머니를 비롯한 장씨 일가가 죄를 짓고 그것이 드러나 모조리 형사 처형되자 한때 깊이 마음을 닫는다. 그러나 변함없이 돕는 금과 동이의 진심에 감동하여 갈등을 풀게 된다. 마지막 회에서 금을 남겨두고 왕궁을 떠나는 동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형으로서 금을 반드시 지킬 것을 맹세했다.
이형석과 이선호는 영조(이금) 역을 맡았다. 동이의 둘째 아들이자 왕자(후의 제21대 국왕 영조). 동이가 궁궐에서 쫓겨난 후 탄생했으며, 숙종으로부터 밝은 빛이라는 뜻의 '금'이라는 이름을 하사받는다. 거리에서도 왕자로 자라 순수하고 장난기 넘치지만 자존심이 높다. 7세에 '대학', '중용'을 독학하는 등 '신동'으로 불린다. 7세에 궁정에 들어갔지만, 금을 내쫓으려는 계략에 대항한 동이의 배려로, 무명의 학자 서정재의 딸 혜인과 일찍 결혼한다. 마지막 회 마지막에 국왕의 자리를 계승하면 이미 고인이 된 어머니의 묘소를 찾아 백성을 위한 왕이 될 것을 다시 어머니에게 맹세한다.
신규리와 정모레는 정성왕후 서씨 역을 맡았다. 금의 스승인 운학의 제자 서정재의 딸이다. 제56화에서 금과 결혼하여 후에 영조의 정실이 된다. 정성왕비의 등장은 최종회 즉위식 뿐이다.
동이의 첫째 아들 영수는 오래 살라는 의미로 '영수'라고 지어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홍역에 걸려 요절한다.
4. 3. 조선 조정의 인물
정동환은 남인의 지도자 오태석 역을 맡아 열세에 놓인 남인을 이끌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김유석은 장희빈의 오라버니인 장희재 역을 맡아 온갖 음모에 가담했다. 최종환은 장무열 역을 맡아 남인이지만, 같은 남인의 부정행위를 간과하지 않는 강직함으로 숙종의 눈에 들었다.
최철호는 오태석의 조카 오윤 역을 맡아 의금부의 수사력을 활용하여 남인에게 유리한 수사 결과를 이끌어냈다. 손일권은 오윤의 사촌 동생 홍태윤 역을 맡아 오태석과 오윤의 명령을 직접 수행했다. 이계인은 오태석의 동생 오태풍 역을 맡았지만, 무능하여 형에게 소외되었다.
나성균은 서인의 지도자 정인국 역을 맡아 숙종 즉위 후 왕권 확립에 공을 세웠다. 김동윤은 심운택 역을 맡아 서인으로, 의주로 유배되었을 때 동이를 지원했다. 박영지는 임상현 역을 맡아 의정부 우의정으로, 남인 몰락 후 소론의 중심 인물이 되었다.
김진호는 김주신 역을 맡아 인원왕후의 아버지로, 소론의 중신이었다. 신국은 조사석 역을 맡아 승정원의 승지(정3품 당상)를 역임했다.
4. 4. 장악원의 인물
황주식(이희도)은 악사들을 관리하는 역할로, 장악원 직장(종7품 상당)에서 주부(종6품 상당), 첨정(종4품 상당)으로 승진한다. 설희의 부탁으로 동이를 장악원의 노비로 삼은 이후 동이에게 잔소리를 하지만, 영달과 함께 동이를 지지하는 가족같은 존재가 된다. 처자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방영달(이광수)은 장악원의 악사이다. 소심하고 의지할 수 없는 면이 있지만, 동이를 여동생처럼 귀여워한다. 우연히 자신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 천수를 "형님"이라고 따르고, 임금인 줄 몰랐던 동이에게 숙종을 소개받은 이후, 주식과 함께 술을 주고받기도 한다.
이종욱(이정훈)은 장악원의 장관(정3품 상당)으로, 장악원의 현장 책임자이다.
박도식(최재호)은 장악원 전음(정8품 상당)으로, 장악원에서 악공과 악사를 관리하는 관원이다. 모든 일에 엄격하며,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4. 5. 내시부/내명부의 인물
정선일은 상선 한내관 역을 맡았다. 한 내관은 숙종을 보좌하는 내시로, 상선(종2품 상당)으로 내시부의 장관이다. 항상 숙종을 보좌하며, 동이에 대한 마음의 변화와 양측의 고통을 자세히 알고 때로는 은근히 돕는다. 동이가 쫓겨난 후, 단 한 번 독단적으로 숙종을 그녀의 거처로 데려갔다. 또한, 진지한 말투로 놀리는 등 의외로 엉뚱한 면도 있다.
김소이는 봉상궁 역을 맡아 동이의 지밀상궁을 연기했다. 김혜선은 정상궁 역을, 임성민은 유상궁 역을, 정유미는 남상궁 역을 맡았다. 강유미는 동이의 지밀나인 애종 역을 연기했다.
안여진은 조상궁 역을 맡아 희빈 장씨 지밀상궁을 연기했다. 김영임은 안상궁 역으로 인현왕후 민씨 지밀상궁을 연기했다. 안 상궁은 왕비가 폐위되어 궁궐에서 쫓겨났을 때와 복위하여 돌아왔을 때에도 전금과 함께 동행했으며, 왕비의 마지막 순간까지 모셨다.
4. 6. 그 외 인물
5. 줄거리
때는 17세기 후기 조선 시대. 남인의 중신이 잇달아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 누명을 쓴 검계와 그 가족들이 잇달아 체포되어 살해된다. 그 중에는 천민의 딸 '''동이'''의 아버지와 오빠의 모습도 있었다. 동이는 몰랐지만 아버지는 검계의 우두머리였다. 딸만이라도 살려달라고 아버지가 동이를 맡긴 '''천수'''도 행방불명이 되지만 동이는 간신히 도망친다. 그 과정에서 만난 한 여관이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줄 단서라고 생각한 동이는 그녀를 찾기 위해 연줄을 통해 궁궐에 들어가 장악원의 노비가 된다. (4화)
6년 후. '''대비'''에 의해 궁궐에서 쫓겨났던 승은상궁 '''옥정'''이 궁궐로 돌아온 날, 장악원의 연주가 흐트러지고 옥정 때문에 나라가 어지러워질 조짐 "음변"이라고 소란이 일어난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비의 계략이었다.
옥정의 모습을 보고 찾고 있던 여관이 아닐까 생각한 동이는 그녀를 찾으려던 중 음변의 수수께끼를 조사하던 한성부의 판관과 알게 된다. 음변이 음모라는 증거에 2명이 도달하지만, 사실 판관이라고 자칭한 그 남자는 왕인 '''숙종'''이었다. 현명한 노비 덕분에 음변의 음모가 깨졌다고 숙종에게 들은 옥정에게 동이는 불려 가지만 그녀는 찾고 있던 여관이 아닌 것 같아 실망한다.
옥정은 음변 소동을 묻어두는 대신 남인 고관을 요직에 기용하여 융성하는 서인을 견제할 수 있다고 숙종에게 몰래 진언한다. (8화)
옥정의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외출한 동이는, 포도청의 '''서영기'''와 우연히 재회한다. 아버지의 친구인 영기는 6년 전에 도망 중인 동이를 도망치게 해 주고 지금도 그녀를 찾고 있었지만 그에게 정체를 밝힐 수는 없었다.
다음 날, 동이는 외출 중이던 어떤 혐의로 감찰부에 붙잡힌다. 옥정의 어머니를 감싸고 묵비하는 동이를 위해 옥정은 스스로 감찰부에 출두한다. 그러나 감찰부의 진짜 혐의는 인현왕후의 암살 미수라는 대죄였다. 동이는 검시관이었던 아버지에게 배운 경험을 살려 옥정의 무죄를 증명해 보인다. 음변 소동에 이어 동이에게 도움을 받은 옥정은 그녀를 여관으로 삼을 것을 숙종에게 청한다.
그 무렵, 몰래 살아남은 천수는 동이가 도성에서 살아 있다는 단서를 찾아 검시관으로 포도청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11화)
동이는 감찰부 여관으로 임명된다. 파격적인 임명에 감찰부는 반발하지만 동이는 실력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 또한 동이와 천수는 각각 감찰부와 포도청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살아 재회할 수 있어 기뻐한다.
방문한 청나라 사절단의 한 사람과 옥정의 오빠 '''장희재'''는 결탁하여 밀수를 돕는 대신 남인 자금원이 될 약속을 맺고 있었다. 그러나 포도청 등과 함께 수사에 참여한 동이의 목숨을 건 활약으로 밀수 상인은 체포되고 희재의 음모는 파탄된다.
그 수사 중 동이는 "판관"과 마주치고 그때까지 여러 번 만나 친밀감을 더했던 그가 숙종이라는 것을 드디어 알게 된다. 설마 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저지른 무례한 행동들을 사과하는 동이에게 숙종은 웃으며 지금까지처럼 행동해 달라고 부탁한다. 동이의 동향에 일희일비하는 숙종에게 옥정의 마음은 흔들리지만, 그럴 때 옥정을 측실로 삼는 선지가 내려지고, 게다가 옥정의 임신도 밝혀진다. (17화)
아들을 낳은 옥정은 "빈"의 지위에 올랐지만, 왕자를 세자로 임명하는 것은 대비가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었다. 이를 참지 못한 희재는 내의원의 호 의관을 써서 대비의 암살을 꾀한다.
대비의 상태가 날마다 악화되는 것은 음모에 의한 것이라는 투서가 있고, 왕비의 명을 받아 동이 등이 극비리에 수사를 시작한다. 이윽고 희재 일당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그것을 숨기라고 옥정 자신에게 들었던 동이에게는 옥정의 관여도 확실한 것이었다. 사건은 드디어 왕비로부터 숙종에게 보고되어 공론화되지만, 처음에 체포된 호 의관은 왕비가 배후라고 거짓 자백을 한다. 이 상황을 역이용하여 옥정은 왕비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고 왕비에게 불리한 증거가 잇달아 나온다. 드디어 대비는 죽고, 숙종은 왕비의 신분을 박탈하고 평민으로 한다는 왕명을 내려야 했다. 동이는 왕비에게 언젠가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맹세한다. (21화)
인현왕후의 실각으로 남인은 세력을 더한다. 동이의 수사를 돕는 과정에서 영기와도 관계가 생긴 천수는 오른쪽 포도청 무관이 되어 동이의 목숨을 노리는 희재를 경계하라고 듣는다.
그 무렵 동이는 내수사의 조사를 담당하게 되어 횡령 등 수많은 부정행위를 발견한다. 게다가 돈의 일부는 옥정이 호 의관을 매수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런 그녀를 증거와 함께 없애려고 하는 옥정의 지시로 내수사의 서고에 불이 질러진다. 동이는 증거 서류를 가지고 간신히 도망쳤지만, 그대로 행방불명이 된다.
남인이 장악하는 의금부는 화재 수사 결과를 "희빈(옥정)을 함정에 빠뜨리려던 동이가 서고에 방화하고 도주"라고 발표한다. 그러나 동이는 옥정이 전 왕비를 함정에 빠뜨린 증거를 잡으려 했다고 영기에게 은밀히 밝혀진 숙종은 아연실색한다. (23화)
옥정이 새로운 왕비의 자리에 오른 지 3개월이 지난다. 의주로 도망쳤던 동이는 빈사 상태에서 겨우 회복되어 숙종에게 증거를 전하기 위해 도성을 향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희재가 의주에 나타나 세자의 승인을 서두르려고 청나라와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청나라 측은 답례로 "등록류초"라는 군사 정보 기록서를 요구하고 있었다. 희재를 혐오하는 유배인 '''심운택''', 우연히 재회한 기생 '''설리'''와 함께 희재의 계략을 저지하려던 동이 일행은 희재에게 붙잡힌다. 운택이 입수한 "등록류초"는 목숨과 맞바꿔 희재의 손에 넘어가지만, 그것은 가짜였다. 유배인이라 의주에서 움직일 수 없는 운택에게서 진짜 "등록류초"를 받은 동이는 설리와 함께 도성을 향한다.
왕명으로 몰래 동이의 수색에 나섰던 영기와 천수는 동이가 살아 있다는 것, 잠시 희재에게 붙잡혔던 것을 알아내 숙종에게 보고한다. 숙종은 동이에 대한 마음을 키우는 동시에 희재와 옥정에 대한 불신감을 강하게 한다.
희재의 심한 수배를 피해서 도성에 도착한 동이지만 숙종에게 알릴 방법조차 없어 절망감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동이가 타는 해금 소리에 이끌려 나타난 것은 숙종이었다. 숙종 또한 동이를 생각하고 추억의 장소를 방문하고 있었던 것이다. 2명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 만난 기쁨을 맛본다.
동이는 왕궁 별채에 숨겨지고, 동이가 가져온 증거와 숙종이 친 함정에 의해 희재를 포함한 남인의 용의자는 체포되어 간다. 더욱이 남인이 동이에게 손을 쓰지 못하도록 숙종은 승은상궁의 지위를 주어 궁궐로 맞이한다. 놀라는 동이에게 숙종은 상궁으로 삼은 것은 지키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진짜 신분을 생각하며 망설이는 동이에게 천수는 그에게서 떠날 수 있는지 묻고 동이는 망설임을 떨쳐낸다.
더 이상 숙종의 사랑은 되찾을 수 없다고 깨달은 옥정은 동이를 상궁으로 임명하는 대신 희재를 석방하도록 숙종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더 이상 두 사람의 관계는 그저 왕과 왕비일 뿐이 되어버렸다. (31화)
정식 세자의 승인서를 가진 청나라 사절단이 도착한다. 그러나 뒤에서는 희재가 사절단에게 진짜 "등록류초"를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있었다. 그것을 안 옥정은 동이를 측실로 임명한다고 숙종에게 청한다. 측실의 절차에는 신원 확인이 필요하고, 수상쩍은 동이의 과거를 밝혀 대항하려 하고 있었다.
동이와 천수의 모습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계기로 영기에게 동이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러나 두 사람을 깊이 신뢰하게 된 영기는 진범은 다른 데 있다는 천수의 말을 믿고 숙종에게 천수가 만든 거짓 경력을 말한다.
궁궐에 복귀할 수 있었던 운택의 계략으로 남인에게 "등록류초"를 빼앗게 하고 사절단에 넘기는 현장을 잡았기 때문에 희재 등은 체포된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왕비를 함정에 빠뜨리고 나라까지 팔려고 하느냐고 숙종은 격분한다. 더 이상 옥정을 지지해서는 남인이 위험하다고 본 '''오태석'''은 체포된 자들에게 모두 옥정의 지시였다고 자백하게 한다. 희재가 유배형을 받는 등 남인 중신은 모두 무거운 죄를 물어 조정에서 떠나지만 그래도 옥정은 "빈"으로 강등되는 것에 그쳤다. 세자의 지위를 흔들 수 없는 숙종의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 (37화)
억울함이 풀려 복위한 인현왕후가 궁궐로 돌아오고 동이가 정식 측실이 된 지 1년. 동이는 왕자 '''영수군'''도 낳았다.
그때 조정 중신이 잇달아 살해되고 또 검계의 소행인가 하고 도성은 전율한다. 사건을 수사하는 한성부의 '''장무열'''은 옥정과 짜고 유배형에 처해졌던 희재는 무열이 꾀를 써서 사면되어 도성으로 돌아온다. 더욱이 무열은 동이를 강적으로 보고 그 주변을 찾고 있었다.
검계가 재결성되었고 그 우두머리가 동이의 소꿉친구 '''계둬라'''라는 것을 알게 된 천수와 동이는 계동을 막으려고 '''장익헌'''이 죽을 때 남긴 수신호의 의미를 해독하기를 서두른다. 그리고 마침내 과거 사건의 진범이 오태석이라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것을 계기로 무열과 옥정은 다시 사건 기록을 조사하고, 동이가 검계 우두머리의 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무열 등은 태석을 살해하고 그 죄를 검계에게 덮어씌우자 계동을 도망치게 하려는 동이를 숙종에게 목격시킨다. 숙종에게 동이의 정체를 똑똑히 보여주려는 함정이었다.
그럼에도 숙종은 동이를 감싸고 엄벌을 요구하는 조정과 교착 상태가 되었지만, 그런 가운데 영수가 홍역에 걸려 죽었다. 동이는 모든 것을 끝내달라고 숙종에게 바라 마침내 숙종도 동이를 놓아줄 결심을 한다. 계동은 사형, 천수는 유배형이 되고 동이는 지위는 그대로지만 궁궐 밖으로 추방 처분이 된다.
동이를 따라온 '''봉상궁''', '''애정'''과의 생활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이의 임신이 밝혀진다. 이윽고 사내아이가 탄생하고, 궁궐에서는 "금"의 한 글자가 전해진다. (44화)
6년 후. 동이는 '''금'''을 왕자로 엄하게도 사랑스럽게 키우고 있었다.
한편, 궁궐에서 자라는 '''세자'''도 총명하여 후계자로서의 기대도 높다. 하지만 그는 열병이 원인으로 세자 잇기를 바라지 않는 몸이 되어 있었다. 옥정과 희재는 그것을 본인에게도 숨기고 내의원의 남 의관에게만 치료를 받게 했다.
그런 때 숙종이 지금도 동이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안 옥정의 어머니 '''윤씨'''는 불안에 사로잡혀 동이 부자를 노리고 사택에 방화한다. 위태로운 데서 두 사람은 화를 면하지만, 숙종은 금이 왕족으로서의 교육을 받아야 할 나이가 되었고, 이번처럼 목숨을 노리는 모자의 안전을 위해 궁궐에 둔다고 선지를 내린다. 숙종은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46화)
궁궐에 들어간 금은 연잉군에 책봉되고 동이는 숙의에 봉해진다. 또한 천수도 사면된다.
그 무렵, 옥정의 행동에 수상한 점을 느낀 왕비는 남 의관에게 시중드는 의녀에게 세자의 병을 실토하게 했다. 동이에게는 만약 세자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금이 세자가 된다고만 말했지만, 오래된 병으로 쓰러진다. 왕비의 말이 신경 쓰였던 동이는 왕비 측의 안상궁에게서 모든 것을 듣는다. 왕비는 잠시 의식을 되찾았지만, 동이에게 금과 함께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맹세하고, 또한 숙종에게는 세자와 금을 지키기 위해 동이를 왕비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세상을 떠난다. (50화)
공석이 된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옥정은 지금은 최대 파벌이 된 소론과 손을 잡는다. 소론, 남인은 옥정을 새 왕비로 숙종에게 호소한다.
어른들의 의도를 뒤로하고 세자와 금은 날마다 형제애를 깊게 하고 그런 두 사람을 보며 동이는 옥정을 단죄할 수 있는 증거를 몇 개나 갖고 있지만, 세자와 금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옥정에게 약속한다. 그러나 옥정은 결코 믿으려 하지 않았다.
금의 작은 실책조차 세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남인과 소론이 공격하는 한편, 세자의 병을 알게 된 무열은 옥정의 죄를 폭로하여 왕비가 되도록 동이를 재촉하지만, 동이는 고사한다. 그것은 숙종에게 간청해도 변함없는 결심이었다.
그러나 세자 자신이 몰래 조사하여 자신의 병명을 알고 말았다. 어머니가 동이나 금을 계속 미워하는 것은 그 때문인가 하고 고뇌하고, 드디어 아버지 숙종에게 병을 고백한다. 숙종의 분노는 옥정에게 향하고, 금을 깎아내리는 자들의 배후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내친다. 또한 세자는 무열에게서 무거운 병이라고 들은 소론도 옥정에게 등을 돌린다. 더욱이 그런 때 동이 사택 방화의 주모자로 윤씨가 체포된다.
진퇴양난이 된 옥정은 금을 암살하려다 실패한다. 인현왕후에 대한 저주 등도 숙종이 알게 되고, 드디어 희재, 옥정은 체포된다. 세자에게 간청해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의 여러 가지로 숙종은 그나마의 용서라며 자결을 권하지만 옥정은 거절하고,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사형된다. (55화)
측실도 왕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옥정에게 야심을 품게 하고 비극이 일어났다고 동이는 숙종에게 설득하고, 숙종은 새로운 왕비를 맞이할 결심을 한다.
새 왕비가 된 '''인원왕후'''는 세상의 소문과 무열의 말을 믿고 왕실을 어지럽히는 자로서 동이를 적대시한다. 하지만, 세자를 자애롭게 여기고 금의 결혼 상대에는 무명의 학자의 딸을 선택하는 동이를 보는 동안 무열에게 의심의 눈을 돌리게 된다.
동이는 세자와 금을 둘러싼 다툼에서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두 사람 다 왕이 되면 된다는 생각을 숙종에게 말한다. 그 숙종으로부터 놀라운 선지가 내려졌다. 세습은 세자로 흔들림 없는 것, 그리고 동이를 궁궐 밖의 이현궁으로 옮긴다는 것이었다. 남인, 소론은 쾌재를 부르지만 동이는 숙종에게 세자에게 양위하고 금을 세제로 삼고 자신은 왕궁을 나와 동이와 살 생각이라고 들었다.
무열은 숙종이 언젠가 금을 왕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눈치채고 자신에게 불이익한 그 앞날을 막기 위해 숙종이 부재한 틈에 소론과 함께 함정을 치고 천수를 체포하고, 더욱이 동이를 체포하도록 왕비를 부추긴다. 그러나 왕비의 명으로 붙잡힌 것은 무열이었다. 동이의 지금까지를 아는 인원왕후는 무열보다 동이의 말을 믿었던 것이다.
무열과 소론 중신이 처벌되고 사건이 해결되자 인원왕후는 금을 양자로 맞겠다고 제안한다. 금이 세제가 될 길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숙종은 양위 의사를 뒤집었지만, 동이는 예정대로 궁궐에서 이현궁으로 이사했다. 이현궁에서 널리 천민을 받아들이고 모든 고민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항상 곁에 있어 달라고 반대했던 숙종도 그 마음을 알고 동이에게 힘을 보태고, 천수나 감찰부 사람들 등과도 협력하여 백성을 위해 헌신한다.
5. 1. 어린 시절
조선 시대 숙종 임금 시대에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실존 인물인 최숙빈을 모티브로 한다.[22][23]동이의 아버지 최효원과 오라버니 최동주는 무관 조직인 검계의 일원이었는데, 귀족 살해 혐의를 뒤집어쓰고 처형당한다.[22][23] 최효원은 뛰어난 수사 능력을 가진 검시관으로, 천민 신분이었지만 사람의 존귀함은 신분이 아닌 마음의 존귀함으로 결정된다고 동이에게 가르쳤다.[22] 동이는 신분을 숨긴 채 궁궐에 들어가 장악원의 궁녀가 되어 가족의 결백을 밝히려 한다.[22][23]
5. 2. 궁녀 감찰관 시절
동이는 하찮은 궁녀의 신분에서 영리한 수사 능력과 정의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궁녀 감찰관의 자리까지 오른다. 조정은 서인(대비와 민씨의 지지)과 남인(왕이 총애하는 후궁 장옥정의 지지)으로 나뉘어 대립하였다. 동이는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왕과 친구가 되어 그의 신뢰를 받게 된다.원래 동이는 장옥정이 자신과 같이 총명하고 야심찬 평민 출신이라는 점에 존경심을 가졌으나, 장옥정과 그녀의 오빠 장희재가 옥정을 후궁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대비를 독살하고, 증거를 조작하여 무고한 민씨를 대비의 죽음에 대한 죄로 모함한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민씨는 폐위되어 시골로 쫓겨나고, 동이는 폐위된 왕후의 결백을 증명할 증거를 찾아 궁으로 다시 데려오겠다고 맹세한다. 동이는 내탕고를 조사하던 중 장희재가 뇌물을 주고 약재상에게 민씨를 모함하도록 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이 증거를 왕에게 가져가기 전에 장희재의 자객들에게 치명상을 입고 행방불명된다.
장옥정은 왕비가 되고 그녀의 아들 이윤은 세자로 책봉되며, 남인 세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다. 한편 동이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먼 지방에 숨어 지내면서, 장희재가 청 사신들과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윤(경종) 세자에 대한 황제의 승인을 대가로 희재는 조선 변방의 군사 기록을 그들에게 넘기려 한다.
동이는 희재에게서 탈출하여 그가 국가 기밀을 외국 정부에 노출하려 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수도로 돌아온다. 왕은 그녀를 다시 만나 기뻐하며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깨닫는다.
동이의 주변 인물로는 감찰부 상궁인 정귀례(김혜선), 봉말금(김소이), 유미래(임성민), 그리고 감찰부 여관인 남정임(정유미), 애종(강유미), 시비(오은호), 미지(최은금), 은금(한다민) 등이 있었다.
5. 3. 왕의 후궁 시절
동이는 평민 신분이었지만, 숙종의 후궁으로 입궐하게 된다. 그녀는 새로운 지위를 통해 장희빈, 그녀의 오빠 장희재, 그리고 남인 세력이 왕세자 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청나라 사신에게 국가 기밀을 팔아넘기려 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장희재와 다수의 남인들은 관직에서 삭탈되고 유배된다. 옥정 역시 유배되어야 했지만, 왕세자의 어머니였기에 종전의 정1품 후궁(희빈)으로 강등되는 것에 그친다. 폐위되었던 인현왕후는 무죄로 밝혀져 다시 왕비로 내전에 복귀한다.민씨는 동이가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고, 왕에게 자신을 복위하도록 설득한 공로로 동이를 총애한다. 인현왕후는 동이를 종4품 숙원으로 책봉하고 정식으로 왕실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동이는 왕의 둘째 아들 영수군을 낳는다.
5. 4. 새로운 검계와 과거
1년 후, 검계가 부활하였다. 이전과는 달리 그들은 폭력적이었으며, 부패에 연루되어 백성을 고통스럽게 하는 귀족들을 살해하였다. 동이는 역적의 딸이라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까 두려워 조사를 시작한다. 그녀는 검계의 수장이 어릴 적 친구인 개둬라임을 알게 된다. 그녀는 오태석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동료 남인들을 살해하고 검계에 누명을 씌워 아버지와 오빠가 죽게 만들었음을 깨닫는다.남인 출신인 장무열 포도청 종사관은 동이와 검계 사이의 심상치 않은 연결고리를 알고, 이를 이용하여 오태석을 남인 세력의 수장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희빈의 적인 동이를 제거하려 한다. 그는 오태석을 살해하고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을 검계에 뒤집어씌운 뒤, 부상당한 개둬라를 돕도록 함으로써 동이를 함정에 빠뜨린다.
국왕과 조정은 동이의 진실된 과거와 신분을 알게 된다. 국왕은 개둬라로부터 동이의 아버지와 오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동이의 신분을 숨기려 한다. 그러나 희빈은 동이를 처형하려 한다. 그녀는 다시 동이가 자신의 정체를 자백하도록 유도하는 계략을 꾸미고, 이는 성공한다. 동이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반란군의 수장을 도운 죄로 기소된다. 남인들은 그녀의 처형을 청원하지만, 동이의 갓난 아들인 영수군이 홍역으로 죽자, 국왕은 그녀를 궁궐에서 내쫓지만 그녀의 품계는 유지하도록 한다.
5. 5. 유배
왕은 동이와의 이별에 마음 아파한다.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거처로 가서 그녀와 밤을 보낸다. 그녀는 두 번째 아이인 이금을 낳는다.여섯 살인 금은 총명하고 영리하지만, 아버지와의 만남을 갈망한다. 비밀 외출에서 왕은 금을 만나고, 금이 자신에게 왕자라고 말하자 금이 자신의 아들임을 깨닫는다. 왕은 금과 친구가 되어 행정관으로 위장하며 그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희빈의 어머니는 왕이 이금과 은밀히 만나고 동이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동이와 아들을 죽이기 위해 자객을 고용하여 동이의 거처에 불을 지른다. 거처를 감시하도록 지시받은 왕실 호위병들은 화재로부터 어머니와 아들을 구출한다. 왕은 동이에게 달려가 다시 만난 그녀에게 왕자와 함께 궁으로 돌아오라고 요청한다.
왕은 동이와 아들을 궁으로 데려올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실패한 암살 시도를 그들을 데려올 구실로 삼는다. 왕은 또한 금의 나이를 이용하여 대신들에게 왕실 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득한다.
5. 6. 궁궐 귀환
인현왕후와 지지자들은 희빈 장씨의 아들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고, 연잉군을 세자로 옹립하려 한다. 인현왕후는 연잉군을 아끼며 왕위 계승을 지지했지만, 갑작스러운 병으로 쓰러진다. 희빈 장씨는 무당과 흑마술을 이용하여 인현왕후의 죽음을 꾀한다.세자 윤이 불임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연잉군이 왕위 계승의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희빈 장씨의 지지자들마저 동이와 연잉군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들(세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희빈 장씨는 동이와 연잉군을 암살하려 하지만, 동이는 부상을 입고 연잉군은 무사하다.
숙종은 흑마술로 왕비를 죽이려 하고, 세자 윤의 불임을 숨기고, 동이와 연잉군을 살해하려 한 죄로 희빈 장씨에게 사형을 내린다. 희빈 장씨는 사형 집행 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동이에게 세자를 보호해 줄 것을 간청한다.
숙종은 동이에게 왕비가 되어달라고 요청하지만, 동이는 세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거절한다. 동이는 후궁이 왕비가 되는 것을 막는 새 법을 제정하여 권력 투쟁을 막아야 한다고 숙종에게 요청하고, 숙종은 인원왕후를 왕비로 임명한다.
숙종은 세자 윤과 연잉군 모두 왕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인원왕후는 연잉군을 입양하여 왕실의 보호를 부여한다. 동이는 백성들을 돕고 인원왕후가 연잉군의 어머니가 될 수 있도록 궁궐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5. 7. 새로운 왕
동이의 아들 연잉군은 훗날 조선의 21대 국왕인 영조가 되며, 사도세자의 아버지이자 정조의 할아버지이다.6. 시청률
아래는 시청률로,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을 나타낸다.[28][29]
7. 수상 및 후보 내역
wikitable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
2010 | 제3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한효주 |
2010 | 제3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 남자 조연상 | 정동환 |
2010 | 제3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 공로상 | 이병훈 |
2010 | 2010년 MBC 연기대상[14] | 대상 | 한효주 |
2010 | 2010년 MBC 연기대상[14] | 남자 최우수상 | 지진희 |
2010 | 2010년 MBC 연기대상[14] | 여자 우수상 | 이소연 |
2010 | 2010년 MBC 연기대상[14] | 여자 신인상 | 박하선 |
2010 | 2010년 MBC 연기대상[14] | 황금 연기상, 조연배우 | 김유석 |
2010 | 2010년 MBC 연기대상[14] | 아역상 | 김유정, 이형석 |
2010 | 2010년 MBC 연기대상[14] | 인기상, 여자 | 한효주 |
2010 | 2010년 MBC 연기대상[14] |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 동이 |
2011 | 제1회 홍콩 케이블 TV 어워드 | 최고 드라마상 | 동이 |
2011 | 제1회 홍콩 케이블 TV 어워드 | 남자 배우상 | 지진희 |
2011 | 제1회 홍콩 케이블 TV 어워드 | 여자 배우상 | 한효주 |
2011 | 제47회 백상예술대상[15] |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 한효주 |
8. 관련 이야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왕 호위무사의 복장으로 사용되었던 옷이 드라마 동이에서 의금부 포졸의 옷으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사용된 사량부 구성원의 복장으로 사용되었던 옷이 드라마 동이에서 지방 포졸의 옷으로 등장하였다. 이 드라마에서 보조 출연자로 출연한 최나경이 일명 '''티벳 궁녀'''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져 연기자로 데뷔했다. 연기자로서 최나경의 첫 작품은 몽땅 내사랑이다.
9. Original Sound Track
장나라가 부른 '천애지아(하늘 끝에 이르는 바람)'와 '부용화'가 수록된 Part.1이 2010년 6월 15일에 발매되었다. 임형주가 부른 '애별리'가 수록된 Part.2는 2010년 9월 1일에, 장윤정이 부른 '애월랑'이 수록된 Part.3는 2010년 9월 9일에 발매되었다. 2010년 9월 30일에는 '단애', '연련'(「천애지아」의 피아노 버전), '염혜', '명현'이 수록된 테마 1이 발매되었다.
2013년 8월 21일에는 포니캐년에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PCCA-03850)이 발매되었는데, 여기에는 임세현이 작곡한 'Overture', '청운제'(오프닝 곡)를 비롯하여, 장나라가 부른 '천애지극',[24] 임형주가 부른 '애별리', 장윤정이 부른 '애월랑' 등이 수록되었다.[24] 임세현은 '연련', 'Red Wind', 'Dusky Eyes', 'Longing', '바람의 흔적', '취화', '염해', '단애', '화련당', '예오라지', '명현', 'The Returns of Destiny' 등을 작곡하였고, '부용화'(엔딩 곡)는 합창으로 수록되었다.[24]
2013년 11월 20일에는 키즈키 미나미가 부른 '초네지아 ~천애지의한국어~'(삽입곡의 일본어 커버, 포니 캐니언 PCCA-03938)가 발매되었다.[25][26] 이 곡은 임세현이 작사·작곡하고, 마츠이 고로가 일본어 작사를, 마카이노 코지가 편곡을 맡았다.[25] 그 외 「엄마」, 「소야조」, 「초네지아 ~천애지의한국어~ 가라오케」[26]가 수록되었다.
타이완 GTV에서는 말레이시아의 2009년 히트곡으로 천스안(앤드류 탄)이 부른 '천후'가 주제가로 사용되었고, 량징루가 부른 '정가메이요가오수니'(2010년 12월 24일 발매)와 '니후이뿌후이'가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 홍콩 i-Cable Entertainment에서는 시에안치(謝安琪, 케이 체)가 부른 '대애감동(大愛感動)'이 테마송으로, '니 불수요인(妳不需要認)'이 서브 테마송으로 사용되었다.
10. 경쟁 프로그램
11. 방송
2010년 3월 22일부터 2010년 10월 12일까지 MBC에서 방송되었다. 일본에서는 유료 위성 방송인 KNTV를 시작으로 위성 극장을 거쳐, 2011년 4월 10일부터 2012년 6월 17일까지 NHK BS 프리미엄에서 매주 일요일 21시 00분에 일본어 더빙판으로 방송되었다. 지상파에서는 2013년 1월 20일부터 2014년 5월 4일까지 NHK 종합에서 매주 일요일 23시 00분부터 일본어 더빙판이 방송되었다. 민영 방송에서는 2015년 1월 28일부터 TV 도쿄에서, 2월 17일부터 CBC 텔레비전에서, 12월 10일부터 BS 재팬에서 2021년 5월 26일부터 BS 닛테레에서 방송이 시작되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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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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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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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Hyo-joo says she "hold fast" to her role in ''Dong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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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Dong-yi Become Next Jewel in the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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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beat rom-com vs. court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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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Han Hyo Joo, 'Hallyu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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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places on top and ''Dong Yi'' finishes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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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Hyo-joo Changes Tack in Costume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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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Jin-hee says "happy to break stereotype" as a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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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Soo-bin joins cast of drama ''Dong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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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재방송 정보 (NHK BS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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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재방송 정보 (NHK BS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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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과 동이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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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아버지의 억울함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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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동이 인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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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와 동명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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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무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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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무죄 판결 및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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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涯之我"의 올바른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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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涯之我"의 올바른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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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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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부용화 Ballad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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