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뚝배기는 고려 시대부터 사용된 한국 전통의 질그릇으로, 오늘날까지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뚝배기는 제작 과정과 용도에 따라 오지뚝배기와 질뚝배기, 내열 뚝배기와 일반 뚝배기로 나뉘며, 찌개, 탕, 밥, 조림, 찜, 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뚝배기는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고, 음식의 맛을 깊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에 약하여 사용 및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뚝배기와 관련된 다양한 속담과 관용어가 존재하며, 특히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는 문구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한 광고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식기 - 접시
접시는 음식을 담거나 차려 내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자리가 약간 올라온 평평한 용기로, 도자기, 유리,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지며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존재하고, 음식 종류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장식용이나 수집품으로도 활용된다. - 식기 - 젓가락
젓가락은 동아시아에서 음식을 집는 데 사용하는 두 막대 모양 식기로, 중국 상나라 시대에 기원하여 유교 사상과 문화 확산에 따라 보편화되었으며,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발전해 왔고, 환경 문제로 재사용이 권장된다. - 조리용기 - 솥
솥은 물이나 국을 끓이고 밥을 짓는 데 사용되는 그릇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재질, 형태,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고, 한국, 중국, 일본 등 각 문화권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조리용기 - 시루
시루는 청동기 시대부터 곡물을 찌는 데 사용된 조리 도구로, 옹기나 곱돌로 만들어지며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떡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고 콩나물 재배, 술 제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 뚝배기 | |
|---|---|
| 뚝배기 정보 | |
| 종류 | 옹기 |
| 용도 | 조리 및 식사 |
| 재료 | 진흙 |
| 특징 | 보온성, 내열성 |
2. 역사
뚝배기는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져 조선시대에 널리 사용되었고 오늘날까지 우리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달충의 시에는 “질뚝배기에 들고 오는 허연 막걸리”라는 구절이 등장한다.[12] 이달충|李達衷한국어의 시에 "흰 막걸리를 뚝배기에 가져온다"라는 구절이 있어 뚝배기가 고려 시대에 이미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6]
제주도에서는 뚝배기가 오랫동안 음식 문화에서 상업화되지 않았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부터 활발하게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지만, 제주도에서는 외국 토기를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제주 옹기에서 뚝배기를 찾아볼 수 없다. 외부 사람들이 드나들던 관청이나 부엌에서는 사용되었을 수도 있지만, 토기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 그릇이나 백자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90세가 넘는 제주도 고령 거주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광복 이후부터 간혹 볼 수 있었지만, 일반화된 것은 불과 2, 30년 정도에 불과하다. 제주도의 전통 음식에 뚝배기를 사용할 국이나 찌개 종류가 없다는 사실 또한 제주도에서 전통적으로 뚝배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7]
2. 1. 고려 시대
고려시대부터 뚝배기가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에 널리 사용되었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달충의 시에는 “질뚝배기에 들고 오는 허연 막걸리”라는 구절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것으로 보아 서민들이 평소 마시거나 잔치 때 탁주를 즐겨 마셨으며, 질뚝배기를 사용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달충이 고려시대 인물인 것으로 감안하면 적어도 뚝배기는 고려시대에는 이미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2] 이달충|李達衷한국어의 고려 시대 시에는 "흰 막걸리를 뚝배기에 가져온다"라는 구절이 있어 뚝배기의 존재와 일반적인 사용을 보여준다.[6]2. 2. 조선 시대
뚝배기는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에 널리 사용되었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달충의 시에는 “질뚝배기에 들고 오는 허연 막걸리”라는 구절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것으로 보아 서민들이 평소 마시거나 잔치 때 탁주를 즐겨 마셨으며, 질뚝배기를 사용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달충이 고려시대 인물인 것으로 감안하면 적어도 뚝배기는 고려시대에는 이미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2]뚝배기는 오랫동안 제주도의 음식 문화에서 상업화되지 않았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부터 활발하게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지만, 제주도에서는 외국 토기를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제주 옹기에서 뚝배기를 찾아볼 수 없다. 외부 사람들이 드나들던 관청이나 부엌에서는 사용되었을 수도 있지만, 토기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 그릇이나 백자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제주도에서 90세가 넘는 고령 거주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광복 이후부터 간혹 볼 수 있었지만, 일반화된 것은 불과 2, 30년 정도에 불과하다. 제주도의 전통 음식에 뚝배기를 사용할 국이나 찌개 종류가 없다는 사실 또한 제주도에서 전통적으로 뚝배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7]
2. 3. 제주도의 뚝배기

뚝배기는 제주의 음식문화에서 상용화된 시기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제주 이외의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비롯되어 조선시대에 활발히 사용되어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제주의 경우에는 이 질그릇을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제주옹기에서는 뚝배기가 발견되지 않는다. 외지 사람들이 드나들던 일부 관아에서나 기방 등에서는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일반 가정의 음식에서는 뚝배기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 그릇이나 백자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이 또한 일반화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13] 광복 이후 90세 이상의 고연령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간혹 보이긴 하였으나, 실제로 일반화된 것은 불과 2~30여 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전한다. 제주의 전통음식에는 뚝배기를 활용할 만한 탕이나 찌개와 유사한 음식이 없는 것 또한 제주도에서 전통적으로 뚝배기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13]
3. 제작
뚝배기는 일반 도자기와 제작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재료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주로 지리산 인근에서 나는 고령토와 황토를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 재료들은 원적외선을 함유하고 있어 내열성이 강하다. 제작 공정은 반죽, 1차 건조, 유약 바르기, 2차 건조, 1300°C 이상에서 12시간 굽기 순으로 이루어진다.[14]
3. 1. 재료
뚝배기는 일반 도자기와 제작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재료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주로 지리산 인근에서 나는 고령토와 황토를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 재료들은 원적외선을 함유하고 있어 내열성이 강하다.- 오지 뚝배기: '오지'는 검은색을 띠는 '오자기'(烏 瓷 器)를 뜻한다. 가야와 신라 초기부터 만들어졌으며, 천연 유약인 잿물을 발라 굽는다.[8]
- 질 뚝배기: 잿물을 바르지 않고 구운 뚝배기이다. 고대 토기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9]
3. 2. 공정 과정
공정은 먼저 반죽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뒤 틀에 넣어 서늘한 곳에서 1차 건조를 한다. 사포로 정리한 후 유약을 바르고 2차 건조를 한다. 마지막으로 1300°C 이상에서 12시간 정도 구우면 뚝배기가 완성된다.[14]4. 형태 및 특징
뚝배기는 지역에 따라 모양이 각기 다르다. 겉모양은 투박하고 안쪽은 매끄러우며, 흑갈색을 띠는 게 보통이다.
- 중부 지방의 뚝배기는 깊이가 깊고(약 10cm~15cm), 밑바닥이 입구보다 약간 좁으며 측면은 직선형을 이룬다. 알뚝배기는 대개 배가 퍼진 곡선형이다.
- 동해안 지방의 뚝배기는 깊이가 얕고 배가 둥글게 곡선을 이루어서 마치 국대접의 주둥이를 오므려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중부 지방과 동해안 지방의 뚝배기 모양의 차이는 빗살무늬토기에서 민무늬토기로 이어진 시대의 바리형 토기 유물에 있는 기형의 차이와 흡사하다.[15]
5. 종류
뚝배기는 제작 과정(오지그릇, 질그릇)과 용도(내열 뚝배기, 일반 뚝배기)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모두 구운 후 유약 처리를 하기 때문에 외관상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가격 또한 비슷하다.
5. 1. 제작 과정에 따른 분류
뚝배기는 제작 과정과 용도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모두 구운 후 유약 처리를 하기 때문에 외관상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가격 또한 비슷하다.- 오지그릇: 오지뚝배기는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리거나 약간 구운 다음 다흑색(茶黑色)의 잿물을 입혀 다시 구워 만든 것으로, 검붉은 윤이 나고 질긴 것이 그 특징이다. 오지뚝배기는 고대 토기에서 한 단계 발전한 김해토기를 거쳐, 8세기를 전후한 통일신라기에 토기에다 유약을 바르는 수법이 이어진 것이다.[16]
- 질그릇: 질뚝배기는 오지뚝배기처럼 만드나 잿물을 입히지 않은 것으로 겉면이 태석태석하고 윤기가 없다. 이러한 질뚝배기는 신석기인들이 만들어 쓰던 즐문토기(櫛文土器)에서 청동기 시대의 무문토기(無文土器)로 이어지던 고대의 토기 공정(工程)이 거의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16]
- 오지 뚝배기: 오지 뚝배기의 '오지'는 검은색을 띠는 '오자기'(烏瓷器)를 가리킨다. 이 도자기는 가야 시대와 신라 초기에 이미 발견되었으며, 천연 유약인 잿물로 가열된다.[8]
- 질 뚝배기: '질 뚝배기'는 잿물을 바르지 않는다. 이 뚝배기는 고대 토기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9]
5. 2. 용도별 분류
뚝배기는 제작 과정과 용도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모두 구운 후 유약 처리를 하기 때문에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으며 가격 또한 비슷하다.6. 뚝배기를 이용한 요리
뚝배기는 천천히 열을 올려 익히거나, 오랜 시간 동안 푹 고아야 하는 요리에 적합하다. 반면 강불에 급히 열을 올려야 하는 요리나 물기가 없는 요리를 할 때에는 뚝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1. 뚝배기를 사용하면 좋은 요리
- 찌개: 뚝배기를 이용하여 오랫동안 끓이면 좀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 탕: 뚝배기를 이용하면 따뜻한 채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
- 밥: 뚝배기를 이용하여 영양밥 등을 요리하면 식사가 끝난 후 누룽지를 만들기에 좋다.
- 조림: 뚝배기를 이용하면 양념이 속까지 고루 배어들게 할 수 있어서 좋다.
- 찜: 뚝배기를 이용하여 오랫동안 졸이면 재료를 속까지 고루 익힐 수 있어서 좋다.
- 죽: 뚝배기를 이용하여 죽을 끓이면 쌀이나 각종 재료들을 푹 무르게 할 수 있어서 좋다.
- 내열 뚝배기: 1200°C의 고온에서 구워진 내열성을 가진 뚝배기이다. 된장찌개나 계란찜과 같은 음식을 끓이기에 적합하다.
- 일반 뚝배기: 800°C의 낮은 온도에서 구워졌으며, 내열성이 약한 뚝배기이다. 재료인 흙의 배합 또한 내열 뚝배기와 다르다. 일반 뚝배기는 설렁탕이나 국밥과 같은 음식에 적합하다.

6. 2. 뚝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요리
7. 뚝배기의 사용 및 관리
뚝배기는 용기 특성상 올바른 사용과 관리가 필요하다. 사용 시 주의사항, 보관, 세척, 받침 등으로 나누어 관리한다.
- 사용 시 주의사항: 뚝배기가 가열된 상태에서 찬물을 붓거나 빈 상태로 가열하면 깨질 수 있으므로, 사용 전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다. 또한, 처음부터 강한 불을 사용하면 수명이 줄어들 수 있으니,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조리해야 한다.
- 보관: 새 뚝배기는 식용유를 바른 후 물을 70% 정도 붓고 약불에서 센 불로 끓이면 내구성이 좋아진다. 사용 후에는 깨끗이 닦아 그늘에 말리고, 자주 사용하면 물을 담아두고, 오래 보관 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둔다. 곰팡이가 생겼다면 물에 담갔다가 세척 후 쌀뜨물을 넣어 끓여 햇볕에 말린다.
- 세척: 뚝배기는 숨을 쉬는 그릇이라 세제 성분이 틈새에 베일 수 있으므로 일반 세제 대신 쌀뜨물, 베이킹 소다, 밀가루, 귤껍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쌀뜨물은 뚝배기 내구성을 높여주고, 베이킹 소다는 지방산을 중화시켜 기름때 제거, 밀가루와 귤껍질의 구연산은 음식물 찌꺼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 받침: 뚝배기는 고온을 유지하므로 '''뚝배기 받침'''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멜라민 소재 받침은 개당 600KRW~700KRW, 나무 소재는 3000KRW 정도에 판매된다. 일부 식당은 테이블에 스테인리스 덧대를 하여 받침 없이 사용하기도 한다.
7. 1. 사용 시 주의사항
뚝배기가 가열된 상태에서 찬물을 붓거나 내용물이 없는데 불을 켜서 달구면 뚝배기가 갈라지거나 깨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뚝배기에 요리할 때는 용기를 사용하기 전에 물을 담가두어 금이 가는 것을 막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 과정에서 처음부터 강한 불을 사용하는 것은 뚝배기의 수명에 좋지 않으며, 내용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조리해야 물이 넘치거나 타지 않는다.[1]7. 2. 보관
새 뚝배기를 보관할 때는 뚝배기에 식용유를 바른 후 물을 70% 정도 붓고 약한 불에서 센 불로 끓여주면 내구성이 좋아진다. 또한 뚝배기를 사용한 후에는 깨끗하게 닦고, 그늘에 반나절 정도 말려서 보관해야 한다. 자주 사용하는 뚝배기는 그 안에 물을 담아두는 것이 좋고, 오래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뚝배기에 곰팡이가 슬었다면 물에 담가 두었다가 세척한 후 쌀뜨물을 받아 끓여서 햇볕에 말려야 다시 사용할 수 있다.7. 3. 세척
뚝배기는 ‘숨을 쉬는 그릇'으로 용기 사이사이에 틈이 존재한다. 따라서 일반 세제로 세척하게 되면 세제성분이 그릇에 베어 조리 시 세제 성분이 나올 수 있으므로 쌀뜨물, 베이킹 소다, 밀가루, 귤껍질 등을 이용하여 세척하는 편이 좋다.- 쌀뜨물: 세 번째로 씻어낸 쌀뜨물로 뚝배기를 씻거나 뚝배기에 쌀뜨물을 부어 두었다가 헹궈낸다. 뚝배기에 쌀뜨물을 넣고 끓이면 쌀뜨물 속에 들어 있는 가루가 기포 사이를 막아서 뚝배기의 미세한 입자가 메워짐으로써 용기의 내구성이 좋아진다.
- 베이킹 소다: 뚝배기에 물과 베이킹 소다 한 스푼을 넣고 끓여낸 뒤 헹궈내면 베이킹소다가 지방산을 중화시켜 기름때가 잘 지워진다.
- 밀가루: 밀가루 한 스푼을 풀어낸 물에 뚝배기를 씻어준다.
- 귤껍질: 뚝배기를 귤껍질로 문지른 후 깨끗한 물로 헹궈낸다. 귤껍질의 구연산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7. 4. 받침
뚝배기는 용기가 고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뚝배기 받침'''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받침은 멜라민 소재와 나무 소재 두 종류가 있으며, 흔히 사용되는 멜라민 소재 받침은 개당 600KRW~700KRW, 나무 소재는 개당 3000KRW 정도로 판매된다. 일부 식당에서는 받침을 사용하지 않고, 테이블에 스테인리스 덧대를 사용하여 받침 없이 뚝배기를 사용하기도 한다.8. 문화적 관점
한국어에서 뚝배기는 여러 속담과 관용어구에 등장하며, 이와 관련된 표현들은 다양한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17][18] 대표적인 속담으로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는 겉모습보다 내용이 중요함을 강조한다.[10][1] "뚝배기 깨지는 소리"는 듣기 좋지 않은 소리를, "뚝배기 깨고 국 쏟았다"는 한 번의 실수로 큰 손해를 보는 상황을 비유한다.
이 외에도 뚝배기는 여러 관용 표현에 사용되어, 그릇 자체의 특성과 관련된 다양한 비유를 만들어냈다.
로버트 할리가 출연한 쌀국수 뚝배기 CF에서 유래한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는 유행어는 뚝배기가 대중문화 속에서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용되는 사례를 보여준다.
8. 1. 속담 및 관용어구
한국어에서 뚝배기가 들어간 관용어구는 다음과 같다.[17][18]- '''뚝배기 깨지는 소리'''
- 음성이 곱지 못하고 탁한 것을 이르는 말.
- 잘 못하는 노래나 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예문한국어 원체가 곰처럼 주변머리가 없고, 무뚝뚝한 성격인데다, 새파란 것들이 수염까지 건드리며, 동무 어쩌고 방정을 떠는 것이 몹시 쏘였던지 말이 뚝배기 깨지는 소리였다. -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 '''뚝배기 깨고 국 쏟았다.'''(뚝배기 깨고 장 쏟는다)
- 한 가지 실수로 여러 번에 걸쳐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으로 비유하는 말.
- 같은표현한국어 독 깨고 장 쏟는다.
-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 겉모양은 보잘것없으나 내용은 훨씬 훌륭함을 이르는 말.
- 같은표현한국어 꾸러미에 단 장 들었다, 장독보다 장맛이 좋다.
- 예문한국어 "핫핫핫, 개천에서 용 났네 그래." "툭사발이보다 장맛이 났구마는....." 학부형들은 노골적으로 비아냥거리기 시작했고, 다소 실망하는 눈치들도 엿보였다. - 김춘복, 《쌈짓골》
- '''뚝배기에는 장을 끓이게 마련이다.'''
- 무엇이든지 제 용도에 맞게 쓰일 수밖에 없다는 뜻.
- '''나무 뚝배기 쇠 양푼 될까'''
- 본바탕이 나쁜 사람이 훌륭한 사람으로 변할 수는 없음을 이르는 말
- 같은표현한국어 우마가 기린 되랴.
- '''뚝배기로 개 때리듯'''
- 제 분에 못 이겨 공연한 화풀이를 했지만 별로 시원하지도 않은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예문한국어 뚝배기로 개패듯 했던 아까 할아버지의 고함소리가 귓가에 살아왔다. - 송기숙, 《도깨비 잔치》
- '''뚝배기로 개 패는 소리'''
- 무척 요란스럽다는 뜻으로 빗대는 말
- 예문한국어 "한놈이라도 나가는 놈이 있기만 해봐!" 영감은 뚝배기로 개 팬 소리로 산을 쩡쩡 울렸다. -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 '''뚝배기로 개 어른다.'''
- 부드러운 언행과 미끼로 사람이나 짐승을 어른다는 뜻
- 예문한국어 "... 첨에는 뚝배기로 개어르는 상판이더라마는, 내가 하도 쥐앙정을 읽어싼께 그런가 으짠가, 요새는 그런 소리를 해도 잠잠한 것이 누그러진 성부르다..." -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 '''뚝배기에 든 두꺼비 표정'''
- 멍한 표정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빗대는 말
- 예문한국어 "... 해도 방불해사제 밑구녁까지 폴아서 사내놈들 맥애살리는 사당패가 멋이 좋다고 거그서 안 나오겄다고 버티냐 말이여. 문둥이떼는 그래도 밑구녁은 안 폰다." 막똥이는 뚝배기에 든 두꺼비처럼 멍청한 표정으로 뇌었다. - 송기숙, 《녹두장군》
뚝배기는 조잡한 그릇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된장찌개는 뚝배기보다 맛있다.(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한국어)"[10]라는 속담을 사용하여 소박한 외모로 내용을 미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1]
8. 2. "한 뚝배기 하실래예?"
로버트 할리가 출연한 쌀국수 뚝배기 CF에서 유래한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는 문장은, 원래 한국에 존재하던 속담이나 표현이 아니었다. 로버트 할리의 CF가 인터넷 상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표현이 되었다. 이 CF에서의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는 대사는 수많은 패러디 콘텐츠를 양산하였으며, 특별한 뜻을 가지지는 않는다.참조
[1]
웹사이트
ttukbaegi
http://stdweb2.korea[...]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2017-03-01
[2]
서적
An Encyclopaedia of Korean Culture
Hansebon
[3]
서적
Korean Handicrafts: Art in Everyday Life
Seoul Selection
[4]
간행물
A study on the chronology of Joseon period 'onggi' found in mid-western area.
http://museum.ajou.a[...]
Ajou University Museum of Tools
[5]
서적
Korean Cuisine: An Illustrated History
Reaktion Books
[6]
서적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7]
웹사이트
해물 뚝배기의 원조 ‘바릇국’
http://www.jejusori.[...]
2009-12-08
[8]
웹사이트
오지그릇
http://encykorea.aks[...]
2018-04-07
[9]
웹사이트
e뮤지엄
http://www.emuseum.g[...]
[10]
서적
Traditional Food: A Taste of Korean Life
https://www.amazon.c[...]
Seoul Selection
[11]
서적
한국민속대사전
민족문화사
[12]
문서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13]
뉴스
해물 뚝배기의 원조 '바릇국', 제주의 소리
http://www.jejusori.[...]
[14]
방송
생방송 모닝와이드 2032화 3부, 맛있는 토요일
[15]
웹사이트
e뮤지엄
http://www.emuseum.g[...]
[16]
웹사이트
e뮤지엄
http://www.emuseum.g[...]
[17]
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2012-06-03
[18]
서적
한국의 속담 대사전
태학사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