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법어

3. 휴휴와 몽산법어의 전래

'''몽산법어'''(蒙山法語)는 13세기 송나라에서 태어나 원나라에서 활동한 고승 몽산화상 덕이(蒙山和尙 德異, 1231~1308)가 설법한 내용을 수제자 휴휴(休休, 1281~1358)에게 남긴 것을, 1350년 고려의 승려 혜근(惠勤, 1320~1376)이 필사하여 1355년에 간행한 불서이다.

몽산화상 덕이는 1231년 남송 말기 린안(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태어나 1246년(만15세)에 승려로 출가하였다. 1268년(만37세) 남송 도종과 승상 가사도가 의례하는 봉선의 예를 목도한 후, 쩐 왕조 시대의 탕롱(지금의 베트남 하노이)으로 간이 정주하였다. 1283년 원나라 초기 다두(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시)로 옮겨 수도하였고, 1295년 고려 개경의 벽란도항으로 입국하였다. 이후 북계 강절(지금의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의 휴휴암과 서해도 신천(지금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남도)의 패엽사 등에서 수도하다 1308년 안악(지금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남도)에서 입적(향년 만77세)하였다.

몽산화상 덕이의 수제자 휴휴는 1294년 장쑤 쑤저우에서 출가하여, 1295년 스승을 따라 원나라를 떠나 1316년까지 고려에 있었다. 1308년 스승 몽산화상이 서해도 안악에서 입적한 것을 목도하였고, 1316년 원나라로 귀국하였다. 1329년까지 원나라 저장 닝보에서 간이 수도 생활을 하다가, 1329년 원나라 후난 핑장으로 건너가 휴휴암(休休庵)을 짓고 1358년 입적할 때까지 수도하였다.

3. 1. 휴휴의 생애와 활동

3. 2. 몽산법어의 기록과 간행

4. 몽산법어의 의의와 영향

몽산법어는 13세기 송나라 태생으로 원나라에서 활동한 몽산화상 덕이(1231~1308)가 불교 철학적 설법을 담은 책이다. 그의 수제자 휴휴(1281~1358)에게 남긴 가르침을 구술한 것을, 1350년 고려 승려 혜근(1320~1376)이 필사하여 1355년에 간행하였다.

몽산화상 덕이는 남송 말기 린안에서 출생하여 불교 임제종 승려로 출가하였다. 그는 남송의 봉선 예를 목도한 후, 쩐 왕조의 탕롱, 원나라의 다두를 거쳐 1295년 고려에 입국하였다. 이후 휴휴암, 패엽사 등에서 수도하다 1308년 안악에서 입적하였다.

덕이의 수제자 휴휴는 1294년 장쑤의 쑤저우에서 출가하여 1295년 스승을 따라 고려에 들어왔다. 1308년 스승이 입적한 후에도 고려에 머물다 1316년 원나라로 돌아갔다. 원나라의 저장의 닝보를 거쳐서 후난의 핑장에서 휴휴암을 짓고 1358년 입적할 때까지 그곳에서 수도하였다.

4. 1. 불교 사상적 의의

4. 2. 동아시아 불교 교류에 끼친 영향

4. 3. 역사적, 문화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