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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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설국》은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로, 눈 덮인 온천 마을을 배경으로 무용 연구가 시마무라와 게이샤 고마코, 그리고 젊은 여성 요코의 덧없는 사랑과 인간의 고독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은 전통과 현대의 대비, 아름다움과 덧없음, 인간의 고독과 소통의 어려움을 주요 주제로 다루며, 가와바타의 다른 작품들처럼 미적 감상의 심리적 영향과 아름다움에 대한 묘사가 특징적이다. 《설국》은 가와바타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고, 영화, 드라마, 연극, 만화 등으로 각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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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 |
---|---|
기본 정보 | |
![]() | |
작가 | 가와바타 야스나리 |
삽화가 | 세리자와 케이스케 |
언어 | 일본어 |
장르 | 장편소설 |
출판사 | 소겐샤 |
출판일 | 1937년 6월 12일 |
출판 정보 | |
최초 발표 | 1935년 ~ 1937년 (잡지 연재) |
단행본 출간 | 1937년 6월 12일 |
완결본 출간 | 1948년 12월 25일 |
한국어 번역 정보 | |
한국어 발행일 | (정보 없음) |
수상 | |
수상 | 제3회 문예간담회상 (1937년) |
기타 정보 | |
영어 번역 제목 | Snow Country |
영어 번역 출판일 | 1956년 |
OCLC | 3623808 |
지도 정보 |
2. 등장인물
- '''시마무라(島村)''' - 물려받은 유산으로 무위도식하는 생활을 보내는 문필가이다. 외국 무용 비평이나 프랑스 문학 번역 등을 하며, 기혼자이다.[1]
- '''고마코(駒子)''' - 남편이 사망한 후 온천으로 들어와 게이샤로 일하며, 춤 스승의 아들인 유키오의 치료비를 번다.[1] 유키오와 혼담이 오갔으며, 요코와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1]
- '''요코(葉子)''' - 유키오의 애인으로, 유키오를 간호하다가 그가 죽은 후 온천에 정착한다. 화재 사건 때 사망한다.[30]
- '''유키오(雪男)''' - 고마코가 배우는 춤 스승의 아들이자 병약한 청년이다. 고마코와 어릴 적 친구이며, 장결핵을 앓고 있다.[30]
- '''사이치로(才一郞)''' - 요코의 남동생으로, 철도 신호소에서 일한다.[30]
- '''온천 마을 사람들''' - 여관, 게이샤, 철도 관련 인물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30]
2. 1. 시마무라 (島村)
도쿄 시타마치 출신으로,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으로 무위도식하며 프랑스 문학(발레리, 아랑) 및 무용론 번역 등을 하는 문필가이다.[1] 어릴 적부터 가부키에 친숙했으며, 이전에는 일본무용 연구를 했으나, 갑자기 서양 무용 연구로 전향했다.[1] 여행과 등산이 취미이며, 도쿄에 아내와 자녀가 있다.[1] 약간 통통하고 피부가 하얀 편이다.[1]2. 2. 고마코 (駒子)
고마코(駒子)는 동기(童妓) 시절 몸값을 지불해 준 남편이 사망한 후 온천 마을로 들어온 게이샤이다. 춤 스승의 아들인 유키오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게이샤로 일하고 있다.[1] 유키오와 혼담 이야기가 있었으며, 요코와는 설명하기 어려운 동질감을 갖고 있다.[1]2. 3. 요코 (葉子)
유키오의 새로운 애인으로, 유키오를 간호하기 위해 간호사 공부를 했다.[30] 유키오가 죽은 후 온천에 정착했으며, 화재 사건 때 사망했다.[30]미시마 유키오는 요코를 〈신기한 거울 속〉에서 〈꿈의 장치〉처럼 바라보이는 존재로 묘사했다. 그는 화재로 2층에서 추락하는 요코의 모습이 기차 창문에 반사된 얼굴에 불이 붙은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과 자연이 이음새 없이 뒤섞이는 고요한 기적의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12]
또한 미시마는 실신한 요코를 보는 시마무라가 '왠지 죽음은 느끼지 않았지만, 요코의 내적 생명이 변형되는, 그 변화의 순간과 같은 것을 느꼈다'고 표현한 것에 주목했다. 그는 이를 女性일본어의 「내적 생명의 변형」에 대한 미묘한 기록이자, 염이 슉 하고 이삭을 뻗는 듯한 「변화」 순간의 데생 집합이라고 보았다. 미시마는 고마코와 요코 모두 일관된 인물이나 성격이 아니라, 생명의 여러 모습, 흔들림, 두근거림, 변화의 날카로운 순간을 통해서만 그려진다고 평가했다.[12]
2. 4. 유키오 (雪男)
雪男|유키오일본어는 고마코의 춤 선생의 아들이자 병약한 청년이다. 고마코와 약혼 이야기가 있었으나, 병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왔다.[30]3. 줄거리
소설은 주인공 시마무라가 외딴 온천 마을로 가는 기차를 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시마무라는 무용 연구가로, 북쪽 지방 눈이 많이 내리는 온천 거리의 게이샤 고마코에게 끌려 몇 년 동안 계속 온천장에 찾아온다. 헛되고 보람 없음을 알면서도 시마무라의 마음은 그녀에게 끌린다. 고마코를 통해 알게 된 젊은 요코. 시마무라에 대한 고마코의 사랑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시마무라는 여인의 아름다움에 깊이 매혹되면서도 요코의 신비스러움과 지순함에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끼게 된다.
섬촌은 온천여관에 머무는 동안 매일 밤 고마코와 시간을 보내며, 독학했다는 삼현금 소리에 감동을 받는다. 섬촌이 떠나는 날, 유키오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요코가 전하러 오지만, 고마코는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그대로 섬촌을 역까지 배웅한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마을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시마무라와 고마코는 불을 보러 갔다가 요코가 창고 발코니에서 떨어져 죽는 것을 본다. 고마코는 요코의 시체를 불타는 창고에서 옮기고, 시마무라는 뒤로 물러서서 밤하늘을 바라본다. 죽음 자체도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처럼 그려지고 있다.
3. 1. 만남

소설의 주인공 시마무라는 무용 연구가로, 북쪽 지방의 눈이 많이 내리는 온천 거리의 게이샤 고마코에게 끌려 몇 년 동안 온천장을 찾아온다. 시마무라는 고마코를 통해 젊은 요코를 알게 된다. 시마무라에 대한 고마코의 사랑이 커져가는 가운데, 시마무라는 요코의 신비스러움과 지순함에 매혹된다.
''설국''은 도쿄의 한 방탕한 남자와 유자와의 게이샤 사이의 애정을 그린 이야기이다.[1] 시마무라는 기차 여행 중에 병든 남자(유키오)를 돌보는 젊은 여성(요코)을 관찰한다. 그는 기차 창문에 비친 모습을 통해 여성을 관찰하고, 특히 그녀의 눈과 목소리에 매료된다. 시마무라는 이전에 만났던 고마코를 만나기 위해 온천에 왔지만, 첫 방문 때와 달리 고마코는 게이샤가 되어 있었다. 시마무라는 고마코에게 끌리지만, 그의 애정은 불확실하다. 반면 고마코는 시마무라와 사랑에 빠지는데, 이는 게이샤의 전통에 어긋나는 것이다.
고마코는 유키오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게이샤가 되었고, 그들의 소문난 약혼, 고마코와 유키오의 불편한 관계 등이 그들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다.
12월 초, 섬촌은 설국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병든 남자를 간호하는 요코에게 흥미를 느낀다. 섬촌이 내린 역에서 그 두 사람도 내렸고, 섬촌은 여관에서 게이샤인 고마코와 아침까지 시간을 보낸다.
섬촌이 고마코를 처음 만난 것은 작년 5월, 산행 후 온천장에 처음 왔을 때였다. 게이샤가 부족하여 섬촌의 방에 술을 따르러 온 19세의 고마코는 삼현금과 춤을 배우고 있었다. 다음 날, 섬촌이 여자를 돌봐달라고 부탁하자 고마코는 거절했지만, 밤이 되자 취한 고마코가 방에 와서 두 사람은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고마코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샤가 되었다.
겨울 온천마을을 산책하던 중, 섬촌은 고마코의 권유로 그녀가 사는 춤 선생의 집 다락방에 간다. 전날 차 안에서 보았던 병자는 선생의 아들 유키오였고, 그를 간호하던 요코는 고마코와 아는 사이였다. 유키오는 장결핵으로 오래 살지 못할 것이기에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섬촌은 안마사로부터 고마코는 유키오의 약혼녀로, 치료비 때문에 게이샤가 된 것이라고 듣지만, 고마코는 부정한다.
3. 2. 관계의 발전
시마무라는 북쪽 지방의 눈이 많이 내리는 온천 거리의 게이샤인 고마코에게 끌려 몇 년 동안 온천장을 찾아온다. 고마코를 통해 알게 된 젊은 요코에게도 매력을 느낀다. 시마무라는 고마코의 사랑이 깊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요코의 신비스러움에 이끌린다.
12월 초, 섬촌은 열차 안에서 병든 남자를 간호하는 요코에게 흥미를 느낀다. 섬촌이 내린 역에서 요코와 병든 남자도 내렸다. 여관에 도착한 섬촌은 고마코를 불러 시간을 보낸다.
섬촌이 고마코를 처음 만난 것은 작년 5월이었다. 삼현금과 춤을 배우는 19세의 고마코는 섬촌의 방에 술을 따르러 왔고, 다음 날 밤 취한 고마코가 섬촌의 방에 와서 두 사람은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고마코는 그 후 게이샤가 되었다.
겨울 온천마을을 산책하던 섬촌은 고마코의 초대로 그녀가 사는 춤 선생의 집 다락방에 간다. 전날 차 안에서 보았던 병자는 선생의 아들 유키오였고, 그를 간호하던 요코는 고마코와 아는 사이였다. 섬촌은 안마사로부터 고마코는 유키오의 약혼녀로, 치료비 때문에 게이샤가 된 것이라고 듣지만, 고마코는 부정한다.
섬촌은 온천여관에 머무는 동안 매일 밤 고마코와 시간을 보내며, 그녀의 삼현금 소리에 감동받는다. 섬촌이 떠나는 날, 요코는 유키오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고마코는 섬촌을 역까지 배웅한다.
그 다음 해 가을, 섬촌은 다시 온천여관을 찾는다. 고마코는 작년 2월에 오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며 섬촌을 나무란다. 유키오와 선생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섬촌은 고마코와 함께 묘소를 찾는다. 묘지에는 요코가 있었다.
고마코는 틈틈이 섬촌의 방으로 왔다. 어느 날 밤, 고마코는 요코에게 전갈을 보낸다. 섬촌은 요코와 이야기를 나누며 매력을 느낀다. 요코는 섬촌에게 "고마코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고, "고마코는 제가 미친다고 합니다"라고 울면서 말했다. 요코가 돌아간 후, 섬촌은 고마코를 사창가까지 바래다주었지만, 고마코는 다시 섬촌과 여관으로 돌아와 술을 마신다. 섬촌이 "좋은 여자다"라고 말하자, 고마코는 화를 내며 격렬하게 운다.[7]
섬촌은 도쿄의 가족을 잊은 듯 온천장에 머무른다. 천의 강이 잘 보이는 밤, 영화 상영장이 되어 있던 누에고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섬촌과 고마코는 달려간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요코가 창고 2층에서 떨어진다. 고마코는 요코를 껴안고 "이 아이, 미쳤어. 미쳤어."라고 소리쳤다.
3. 3. 비극적 결말
마을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는데, 당시에는 영화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시마무라와 고마코는 불을 보러 갔다가 요코가 창고 발코니에서 떨어져 죽는 것을 본다.[7] 고마코는 요코의 시체를 불타는 창고에서 옮기고, 시마무라는 뒤로 물러서서 밤하늘을 바라본다.시마무라는 도쿄의 아내와 자식들을 잊은 듯 그 겨울에도 온천장에 머무른다. 은하수가 잘 보이는 밤, 영화 상영장이 되어 있던 누에고치 창고(겸 연극장)가 화재가 되고, 시마무라와 고마코는 달려간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여자가 누에고치 창고 2층에서 떨어진다. 떨어진 여자가 요코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이미 지상에서 가볍게 경련하며 움직이지 않았다. 고마코는 달려가 요코를 껴안았다. 고마코는 자신의 희생이나 벌을 안고 있는 것처럼 시마무라에게 보였다. 고마코는 "이 아이, 미쳤어. 미쳤어."라고 소리쳤다.[12]
4. 집필 배경 및 과정
《설국》은 니가타현의 에치고유자와 온천을 배경으로 하며,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이곳에 직접 머물면서 작품을 집필했다. 그는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 풍경을 묘사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56]
가와바타는 중학 시절 화가를 꿈꿨으나, 1924년 《문예시대》를 창간하면서 요코미쓰 리이치와 함께 신감각파 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현실을 주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적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려는 시도였으며, 《설국》에도 이러한 특징이 반영되었다.[56]
가와바타는 작품을 연재 형식으로 출판하고, 수정, 추가, 제목 변경을 자주 하는 습관이 있었다.[3] 《설국》 역시 여러 단편 소설이 합쳐져 완성된 작품이다.
발표 연도 | 잡지명 | 제목 |
---|---|---|
1935년 1월 | 문예춘추 | 저녁노을 거울(夕景色の鏡) |
1935년 1월 | 개조 | 흰 아침의 거울(白い朝の鏡) |
1935년 11월 | 일본평론 | 이야기(物語) |
1935년 12월 | 일본평론 | 헛수고(徒労) |
1936년 8월 | 중앙공론 | 갈대꽃(萱の花) |
1936년 10월 | 문예춘추 | 불의 베개(火の枕) |
1937년 5월 | 개조 | 공놀이 노래(手毬歌) |
1937년 6월 | - | 단행본 『설국』 출간 (창원사) |
1940년 12월 | 공론 | 설중화재(雪中火事) |
1941년 8월 | 문예춘추 | 천의 강(天の河) |
1946년 5월 | 효종(暁鐘) | 설국초(雪国抄) (「설중화재」 개작) |
1947년 10월 | 소설신조 | 속 설국(続雪国) (「천의 강」 개작) |
1948년 12월 | - | 완결본 『설국』 출간 (창원사) |
1937년 단행본 출간 이후에도, 가와바타는 1940년, 1941년, 1946년, 1947년에 걸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며 작품을 수정했다. 마침내 1948년에 완결본을 출간했다.[4]
가와바타는 유자와 온천(湯沢温泉)에 머물며 소설을 집필했고, 그가 묵었던 호텔 방은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1] 그는 작품 속 화재가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언급했다.[19]
《설국》의 주요 배경은 조에쓰 국경의 시미즈 터널을 지난 에치고유자와 온천(유자와 온천)이며, 이즈의 춤추는 소녀처럼 가와바타가 여행 중 만난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13] 1934년부터 1937년까지 니가타현 유자와정의 고한 여관(현: 설국의 숙소 고한)에 머물렀으며,[20] 이때 만난 기생 '''마쓰에'''(본명 마루야마 키쿠, 후에 코다카 키쿠)가 꼬마코의 모델이다.[21][22] 가와바타는 주인공 시마무라에 대해 "꼬마코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25]
1934년 늦가을, 가와바타는 고한 여관 주인 가족과 기생, 온천, 폭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21] 가와바타가 머물렀던 방은 보존되어 있으며,[26][27] 유자와정 역사민속자료관 「설국관」에는 꼬마코의 방이 재현되어 있다.[13]
《설국》이라는 제목과 유명한 서두는 첫 단행본 발행 시에 결정되었다.[13] 초고의 서두는 "국경의 터널을 빠져나오자, 창밖의 밤의 바닥이 하얘졌다"였다.[30] 속편 "설중 화재"에는 스즈키 보쿠시의 북월설보에서 인용한 문장이 있다.[31][22]
작품 속 시간 순서가 불일치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는 회상 기법의 모호함[32] 또는 작가의 의도[22]라는 견해도 있다.
4. 1. 집필 배경
《설국》은 니가타현의 에치고유자와 온천을 배경으로 하며,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이곳에 직접 머물면서 작품을 집필했다. 그는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 풍경을 묘사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56]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작품을 연재 형식으로 출판하면서 수정, 부분 추가, 제목 및 내용 변경을 자주 하는 습관이 있었다.[3] 1935년 1월 문예춘추에 "저녁 풍경의 거울"이라는 제목으로 첫 부분을 발표한 후, "흰 아침의 거울"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버전을 개조에 제출했다.
이후 몇 년 동안 "이야기", "헛된 노력", "갈대꽃", "불의 베개", "손공놀이 노래" 등 다섯 개의 부분을 더 발표했다. 그는 이 부분들을 통합하고 수정하여 1937년 6월에 "완성된" 《설국》을 출판했다.[4] 3년간의 휴식 후, 1940년과 1941년에 새로운 장을 추가하고, 1946년, 1947년, 1948년에 걸쳐 최종적으로 소설을 완성했다.
가와바타는 유자와 온천을 방문하여 소설 작업을 했으며, 그가 머물렀던 호텔 방은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1]
《설국》은 조에쓰 국경의 시미즈 터널을 지난 유자와 온천을 배경으로 하며, 이즈의 춤추는 소녀와 마찬가지로 가와바타가 여행 중 만난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13] 가와바타는 1934년부터 1937년까지 니가타현유자와정의 고한 여관(현: 설국의 숙소 고한)에 머물렀다고 수필에서 밝혔다.[20]
그때 만난 기생 '''마쓰에'''(본명 마루야마 키쿠, 후에 코다카 키쿠)가 꼬마코의 모델이다.[21][22] 코다카 키쿠는 1916년 니가타현 산죠시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1926년에 나가오카시의 기생 오키야에서 일했다.[23][21] 그녀는 1999년 담관암으로 사망했다.[24] 가와바타는 주인공 시마무라에 대해 "시마무라는 나 자신이 아니다. 남자로서의 존재조차 아닌, 그저 꼬마코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것일까요?"라고 말했다.[25]
1934년 늦가을, 고한 여관에 투숙했던 가와바타는 여관 주인 가족과 기생, 온천, 폭설, 풍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21] 가와바타가 머물렀던 고한 여관은 재건축되었지만, 《설국》을 집필한 "카스미의 방"은 보존되어 있다.[26][27] 유자와정 역사민속자료관 「설국관」에는 꼬마코의 방이 재현되어 있으며, 유자와 온천에는 소설 서두가 새겨진 문학비가 있다.[13]
《설국》이라는 제목은 첫 단행본 발행 시에 결정되었으며, 유명한 서두에 "설국"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것도 이 시점이다.[13] 초고 "저녁 풍경의 거울"의 서두는 "국경의 터널을 빠져나오자, 창밖의 밤의 바닥이 하얘졌다"였다.[30] 속편 "설중 화재"에는 스즈키 보쿠시의 북월설보에서 인용하거나 참고한 문장이 있다.[31][22]
4. 2. 집필 과정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설국』을 집필할 때, 여러 단편을 먼저 발표하고 이를 수정, 보완하여 하나의 장편 소설로 완성하는 방식을 택했다.[3]1935년 1월, 『문예춘추』에 「저녁노을 거울(夕景色の鏡)」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개조』에 「흰 아침의 거울(白い朝の鏡)」을 발표했다. 이후 몇 년 동안, 「이야기(物語)」, 「헛수고(徒労)」(1935년 11월, 12월, 『일본평론』), 「갈대꽃(萱の花)」(1936년 8월, 『중앙공론』), 「불의 베개(火の枕)」(1936년 10월, 『문예춘추』), 「공놀이 노래(手毬歌)」(1937년 5월, 『개조』) 등 다섯 편의 단편을 추가로 발표했다.[4]
1937년 6월, 가와바타는 이 단편들을 모아 『설국』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이때 잡지에 실렸던 내용을 여러 번 수정했다.[4] 단행본 『설국』은 1937년 7월에 제3회 문예담화회상을 수상했다.[15]
이후에도 가와바타는 3년간의 휴식 후, 1940년과 1941년에 새로운 장을 추가하여 발표했다. 1946년에는 마지막 두 부분을 다시 써서 하나로 통합하여 잡지에 발표했고, 1947년에는 또 다른 부분을 추가했다. 마침내 1948년, 별도로 출판되었던 아홉 개의 작품을 통합하여 최종 형태의 『설국』을 완성했다.[4]
가와바타는 유자와 온천(湯沢温泉, Yuzawa onsen)을 방문하여 소설 작업을 했으며, 그가 머물렀던 호텔 방은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1]
가와바타는 생애 말년인 1972년 사망 몇 달 전, 『설국』을 축약한 「설국에서 건진 것들」을 썼다. 이는 소설을 몇 페이지로 줄인 것으로, 그의 손바닥 위의 이야기 중 하나로 분류될 만큼 짧은 길이였다.[5]
다음은 『설국』의 집필 과정을 정리한 표이다.
발표 연도 | 잡지명 | 제목 |
---|---|---|
1935년 1월 | 문예춘추 | 저녁노을 거울(夕景色の鏡) |
1935년 1월 | 개조 | 흰 아침의 거울(白い朝の鏡) |
1935년 11월 | 일본평론 | 이야기(物語) |
1935년 12월 | 일본평론 | 헛수고(徒労) |
1936년 8월 | 중앙공론 | 갈대꽃(萱の花) |
1936년 10월 | 문예춘추 | 불의 베개(火の枕) |
1937년 5월 | 개조 | 공놀이 노래(手毬歌) |
1937년 6월 | - | 단행본 『설국』 출간 (창원사) |
1940년 12월 | 공론 | 설중화재(雪中火事) |
1941년 8월 | 문예춘추 | 천의 강(天の河) |
1946년 5월 | 효종(暁鐘) | 설국초(雪国抄) (「설중화재」 개작) |
1947년 10월 | 소설신조 | 속 설국(続雪国) (「천의 강」 개작) |
1948년 12월 | - | 완결본 『설국』 출간 (창원사) |
4. 3. 작가와 작품 간의 관계
어려서부터 부모, 누나, 조부모의 죽음을 차례로 겪으며 혼자 남은 쓸쓸함과 외로움을 견뎌야 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중학 시절 화가의 꿈을 바꾸었다. 1924년 《문예시대》를 창간하면서 요코미쓰 리이치와 함께 전개한 '신감각파 운동'은 소박한 현실 묘사와 재현에만 머물러 있는 종래의 문학을 벗어나, 현실을 주관적으로 파악하여 지적으로 구성된 새로운 현실을 풍부한 감각의 세계로 창조하려는 시도였다. 이러한 시도는 『설국』에 적용되었다고 평가받는다.[56]그웬 보드먼 피터슨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작품을 구성하는 방식의 예시로 『설국』을 사용하며, 일본 소설가들이 종종 "작품을 연재 형식으로 다양한 제목으로 출판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가와바타는 "수정, 부분 추가, 제목과 내용 변경이라는 습관으로 더욱 주목받는다"고 지적한다.[3] 실제로 『설국』은 여러 잡지에 다른 제목으로 연재되다가 1948년에 최종 형태로 완성되었다.
가와바타는 유자와 온천(에치고유자와 온천)을 방문하여 소설 작업을 했으며, 그가 머물렀던 호텔 방은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1] 『설국』의 주요 배경은 조에쓰 국경의 시미즈 터널을 지난 에치고유자와 온천(유자와 온천)이지만, 이 작품은 『이즈의 춤추는 소녀』와 마찬가지로, 가와바타의 여행 중 만남에서 탄생한 것이다.[13] 가와바타는 작품 속 화재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19] 그는 작품 내에서 의도적으로 지명을 감추고 있지만, 1934년부터 1937년까지 니가타현 유자와정의 고한 여관(현: 설국의 숙소 고한)에 머물렀던 것을 수필 「설국의 여행」에서 언급하고 있다.[20]
그때 만난 사람이 꼬마코의 모델이 된 기생 '''마쓰에이'''(본명은 마루야마 키쿠, 후에 코다카 키쿠)이다.[21][22] 코다카 키쿠는 1916년 니가타현 산죠시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1926년에 나가오카시의 기생 오키야에 들어갔다.[23][21] 그녀는 기생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와 결혼하여 1999년 담관암으로 사망했다.[24] 가와바타는 주인공 시마무라에 대해서는, "시마무라는 나 자신이 아니다. 남자로서의 존재조차 아닌, 그저 꼬마코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것일까요?"라고 말하고 있다.[25]
1934년 늦가을 무렵, 고한 여관에 투숙했던 가와바타를 본 여관의 둘째 아들에 따르면, 가와바타는 종종 계산대의 이로리 옆에 앉아, 기생 제도, 온천, 폭설, 풍물 등에 대해 질문했다고 한다.[21]
가와바타가 머물렀던 고한 여관은 재건축되었지만, 『설국』을 집필했다는 「카스미의 방」은 보존되어 있다.[26][27] 유자와정 역사민속자료관 「설국관」에는 모델이 된 기생이 살았던 방을 재현한 「꼬마코의 방」이 있으며, 유자와 온천에는 소설의 서두가 새겨진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13]
『설국』이라는 제목은 첫 단행본 발행 시 결정되었으며, 유명한 서두에 "설국"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것도 이 시점이다.[13] 초고의 「저녁 풍경의 거울」의 서두는 처음에, "국경의 터널을 빠져나오자, 창밖의 밤의 바닥이 하얘졌다"였으며, 그 앞에도 문장이 있었지만 단행본 발행 시 삭제 및 수정되었다.[30] 또한, 속편 「설중 화재」에는 스즈키 보쿠시 저 『북월설보』에서 인용하거나 참고한 문장도 있다.[31][22]
작품 속의 시간 순서가 작가의 실수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지적되기도 했지만, 이는 회상의 순서가 다른 기법에 의해 많은 모호함이 허용되는 체계라는 견해와,[32] 작가가 의도적으로 실제 기간보다 긴 세월이 지난 것처럼 작품 세계를 제시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22]
5. 주요 주제
雪國일본어은 아름다움과 덧없음, 인간의 고독과 소통의 어려움,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대비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미적 감상의 심리적 대가와 아름다움에 민감한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주인공은 아름다움을 목격한 후 종종 현실에서 벗어나 꿈의 세계로 들어가며, 주변 세계에 무관심해진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때로는 그를 차갑거나 잔혹하게 만들기도 한다.[9] 소설에 묘사된 아름다움에는 슬픔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자연의 아름다움 속 고독, 요코의 아름다운 목소리 속 슬픔, 고마코의 덧없는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의 행위에서 헛된 노력 등이 그것이다.[10]
섬촌은 도쿄 시타마치 출신으로,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으로 프랑스 문학 (발레리와 아랑) 및 무용론 번역 등을 하며 무위도식하는 "문필가"이다. 가부키에 친숙하며, 일본무용을 연구했지만, 서양 무용 연구로 전향했다. 도쿄에 아내와 자녀가 있다.[1] 고마코는 19~21세의 게이샤로, 병든 약혼자를 위해 이 길을 선택했다.[1] 요코는 슬플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로, 고마코의 약혼자라는 소문이 있는 유키오를 간호한다.[1] 유키오는 고마코의 소꿉친구이자 춤 스승의 아들로, 장결핵을 앓고 있다.[1]
5. 1. 전통과 현대의 대비
雪國일본어은 일본 군국주의 시대에 쓰였으며, 소설에는 기차, 제설차, 그리고 전기식 눈사태 경보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현대적인 발명품들이 등장한다.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현대와 전통 사이의 갈등을 보지 못했고, 현대적인 발명품들을 전통적인 일본의 일부로 보았다. 이것은 소설의 시작 부분에서 주인공이 여성 승객의 아름다운 눈을 관찰하는 기차 장면에서 볼 수 있다. 기차의 전등은 전통적인 미적 표현을 용이하게 한다. 다양한 현대적인 발명품들은 시골 온천 마을의 삶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묘사된다.[8]5. 2. 아름다움과 덧없음
이 소설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다른 작품들처럼 미적 감상의 심리적 대가와 아름다움에 민감한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은 아름다움을 목격한 후 종종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속 꿈의 세계로 들어간다. 게다가 이 아름다움은 그를 주변 세계에 무관심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기차에서 요코의 눈을 본 후, 또는 소설 마지막의 화재 현장에서 은하수를 본 후와 같다. 이 아름다움은 시마무라가 달빛 아래 코마코를 본 후 그녀를 "착한 여자"라고 부르는 것처럼 그를 차갑거나 잔혹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9]또한 소설에 묘사된 모든 아름다움에는 슬픔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의 고독, 요코의 아름다운 목소리 속의 슬픔, 코마코의 덧없는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의 행위에서 헛된 노력 등이 그것이다.[10]
5. 3. 인간의 고독과 소통의 어려움
섬촌은 도쿄 시타마치 출신으로,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으로 프랑스 문학(발레리와 아랑) 및 무용론 번역 등을 하며 무위도식하는 "문필가"이다. 어릴 적부터 가부키에 친숙했으며, 이전에는 일본무용을 연구했지만, 갑자기 서양 무용 연구로 전향했다. 여행과 등산이 취미이며, 도쿄에 아내와 자녀가 있다.[1]고마코는 19~21세로, 거머리 고리처럼 부드럽게 늘어나고 줄어드는 아름다운 입술을 가진 깨끗한 인상의 여자이다. 도쿄에서 팔려 나와 술을 따르다가 남편과 결혼했지만, 곧 남편이 죽고 17세에 고향 항구 마을로 돌아왔다. 섬촌과 처음 만난 직후인 19세 6월에 게이샤가 되었다. 병든 약혼자를 위해 게이샤가 된 것으로 보이며, 17세부터 계속 만나온 남편이 항구 마을에 있지만 헤어지고 싶어 한다.[1]
요코는 슬플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이다. 고마코가 사는 온천 마을 출신으로, 고마코의 약혼자라는 소문이 있는 유키오를 귀향 열차에서 정성껏 간호한다. 유키오와 연인 사이인 듯하며, 도쿄에서 간호사를 목표로 한 적이 있다. 친척으로는 일본국유철도에 취직한 남동생이 있다. 고향에 전해 내려오는 테마리우타 등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른다.[1]
유키오는 26세 환자로, 고마코가 배우는 춤 스승의 아들이다. 고마코와 어릴 적 친구이며, 항구 마을에서 태어나 도쿄의 야학에 다녔지만, 장결핵을 앓고 귀향한다. 고마코의 약혼자라는 소문이 있지만, 고마코는 부정한다. 부모의 스승은 50세 전에 중풍으로 쓰러져 항구 마을에서 고향 온천 마을로 돌아왔다.[1]
사이치로는 요코의 남동생으로, 철도 신호소에서 일하는 소년이다. 화물열차에서 누나를 발견하고 모자를 흔들며 부른다.[1]
6. 작품의 평가 및 영향
일본 문학 권위자인 에드워드 세이든스티커(Edward Seidensticker)는 1956년에 출판된 이 소설의 영어 번역본을 두고 "가와바타의 걸작일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소설이 미묘한 대위법적 요소와 짧은 장면들을 사용하여 더 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하이쿠를 연상시킨다고 언급했다.[11]
『설국』은 출판 당시와 그 이후 수년 동안 호평을 받았다. 타임스(The Times)는 "불리한 소재로부터 목가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했고,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Times Literary Supplement)''의 일레인 프레이저(Eileen Fraser)는 "가와바타 씨의 아름답고 간결한 소설"에 대해 "훌륭하게 쓰여진 책이며, 뛰어난 번역으로 완성되었다"라고 말했다. 제이슨 카울리는 『설국』을 "...아마도 그의 최고 작품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11]
6. 1. 당대 및 후대의 평가
에드워드 세이든스티커(Edward Seidensticker)는 1956년에 출판된 소설의 영어 번역본을 두고 "가와바타의 걸작일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그는 이 소설이 미묘한 대위법적 요소와 짧은 장면들을 사용하여 더 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하이쿠를 연상시킨다고 언급했다.『설국』은 출판 당시와 그 이후 수년 동안 호평을 받았다. 타임스(The Times)는 "불리한 소재로부터 목가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라고 평했고,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Times Literary Supplement)''의 일레인 프레이저(Eileen Fraser)는 "가와바타 씨의 아름답고 간결한 소설"에 대해 "훌륭하게 쓰여진 책이며, 뛰어난 번역으로 완성되었다"라고 말했다. 제이슨 카울리는 『설국』을 "...아마도 그의 최고 작품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11]
6. 2. 노벨 문학상 수상
에드워드 사이덴스티커는 1956년에 출판된 이 소설의 영어 번역본을 두고 "가와바타의 걸작일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그는 이 소설이 미묘한 대위법적 요소와 짧은 장면들을 사용하여 더 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하이쿠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11]《설국》은 출판 당시와 그 이후 수년 동안 호평을 받았다. 타임스는 "그는 불리한 소재로부터 목가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라고 평했고,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의 일레인 프레이저는 "가와바타 씨의 아름답고 간결한 소설"에 대해 "이것은 훌륭하게 쓰여진 책이며, 뛰어난 번역으로 완성되었다"라고 말했다. 제이슨 카울리는 《설국》을 "...아마도 그의 최고 작품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11]
7. 각색 (영화, 드라마, 연극, 만화 등)
1957년과 1965년에 각각 도호와 쇼치쿠에서 영화로 제작되었고, 그 외에도 소설 『설국』[44]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연극, 만화 등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졌다.
- 죽음의 섬 (후쿠나가 무네히코, 1966년 1월 – 1971년 8월)
- 다이아몬드 바늘 (나카자토 쓰네코, 1976년 1월 – 1977년 1월)
- 그네 (모옌, 1985년 8월)
- *: 후에 「흰 개와 그네」로 개제됨.
- 스노우 컨트리 (시미즈 요시노리, 1989년 8월)
- 설국의 무희 (오기노 안나, 1991년 3월)
- 「설국」살인사건 (니시무라 쿄타로, 1998년 2월)
- 신·설국 (사사쿠라 아키라, 1999년 8월)
- 소유자의 패스워드 (타와다 요코, 2000년 1월)
- 「설국」놀이 (무라마츠 토모미, 2001년 4월)
- 나의 비율 인 치아, 또는 세계 (카와카미 미에코, 2007년 5월)
- 세계의 끝, 그녀 (김연수, 2009년 9월)
- 카와바타 야스나리――설국에 걸린 다리 (고즈이치로, 2021년 11월)
- *: 『금각사는 타고 있는가? 문호들의 수상한 연회』의 첫 번째 이야기[45]
- 홈샤 MANGA BUNGO 시리즈 『설국』 (발행: 홈샤, 발매: 집영사, 2010년 10월 8일)
- *: 그림: 소라기 사쿠코[44]
- 연극 『설국』
- *: 1970년 2월, 5월 - 6월 예술좌(芸術座) 공연. 출연: 와카오 아야코(若尾文子), 나이토 요우코(内藤洋子)
- *: 1982년 1월 3일 - 27일 니세이 극장(日生劇場) 공연. 출연: 마츠자카 케이코(松坂慶子), 카타오카 닌자에몬(15대)(片岡仁左衛門) (카타오카 타카오(片岡孝夫)), 후지마 토시코(藤真利子)
- 『설국 쇼』 (와다 마코토(和田誠) 저, 『런던 파리』(倫敦巴里)에 수록, 1977년)
- *: 여러 작가(사사자와 사보(笹沢左保), 우에쿠사 신이치(植草甚一), 호시 신이치(星新一), 쓰카 고헤이(つかこうへい) 등)가 『설국』의 서두 부분을 썼다는 설정으로 쓴 패러디 작품.[52] 1980년 재발행 때는 『다시 설국』(又雪国)이라는 제목으로 수록.[53]
7. 1. 영화
1957년에 제작된 도호 영화와 1965년에 제작된 쇼치쿠 영화가 있다.제목 | 제작사 | 개봉일 | 상영 시간 | 감독 | 각색 | 출연 | 카피 |
---|---|---|---|---|---|---|---|
《설국》 | 도호 | 1957년(쇼와 32년) 4월 27일 | 흑백 134분 | 도요다 시로(豊田四郎) | 야스미 토시오(八住利雄) | 이케베 요시(池部良), 키시 게이코(岸惠子), 야치구사 카오루(八千草薫), 모리시게 큐야(森繁久彌), 카토 다이스케(加東大介), 우라베 구메코(浦辺粂子), 이치하라 에츠코(市原悦子), 나미하나 치에코(浪花千栄子) 외 | |
《설국》 | 쇼치쿠 | 1965년(쇼와 40년) 4월 10일 | 컬러 113분 | 오바타 히데오(大庭秀雄) | 사이토 료스케, 오바타 히데오 | 이와시타 시마(岩下志麻), 키무라 이사오(木村功), 카가 마리코(加賀まりこ), 사와무라 사다코(沢村貞子), 하야카와 타모츠(早川保), 야나기사와 신이치(柳沢真一), 이와사키 카네코(岩崎加根子), 나미하나 치에코(浪花千栄子) 외 | “순수한 마음이 타오른다 야생의 격렬함으로 타오른다 설국의 여자 코마코(駒子)!”[49] |
- 1957년 도호 영화에서 시마무라(島村)가 설국을 방문하는 이유로 직업이 일본화가로 각색되었다.
7. 2. 드라마
방송사 | 제목 및 방영 정보 | 각본 | 출연 | 비고 |
---|---|---|---|---|
NET 텔레비전 (현재 텔레비전 아사히) | 월요극장 『설국』[44] | 구보타 아쓰토 | 와카하라 마사오, 고야마 아키코, 야시로 교코, 니시카와 도시사부로 | |
TBS 텔레비전 | 문예 시리즈 『설국』[44] | 이케우치 준코, 야마우치 아키라, 기시 구미코, 아베 스미코 외 | 게이샤 고마코의 이기심, 고독, 자아를 그리는 데 중점을 둔 작품. | |
NHK | 장시간 드라마 『설국』[50][44] | 호조 마코토 | 나카무라 다마오, 다무라 다카히로, 가메이 미쓰요, 네기시 아케미, 사나다 쓰네오, 오자키 가쓰코 | |
KTV (간사이 텔레비전 방송) | 백설극장·가와바타 야스나리 명작 시리즈 『설국』[44] | 호조 마코토 | 오타니 나오코, 야마구치 다카시, 미우라 마유미, 하라다 다이지로 외 | 『가와바타 야스나리 명작 시리즈』 제1작. |
YTV (요미우리 텔레비전 방송) | 목요 골든 드라마 『설국 순백의 눈과 온천 증기에 타오르는 사랑!』[44] | 오야부 이쿠코 | 마쓰자카 게이코, 가타오카 다카오(가타오카 니자에몬(15대째)), 신교지 기미에, 호리우치 마사미, 우치다 아사오, 이치노미야 아쓰코, 요시다 히데코, 니시카와 히카루, 사토키 에다, 사쿠라이 센리 (해설: 모리시게 히사야) | 주연 마쓰자카 게이코는 순박함을 내기 위해 니이가타 사투리 사용. |
ANB (텔레비전 아사히) | 화요 슈퍼 와이드·드라마 스페셜 『설국』[44] | 야지마 마사오 | 후루테가와 유코, 가가 다케시, 아리모리 나리미, 도미타 야스코 외 | |
NHK | 『설국 -SNOW COUNTRY-』[44] | 후지모토 유키 | 다카하시 잇세이, 나오, 모리타 미사토, 다카라 겐고, 유키 사오리 외 |
7. 3. 연극 및 기타
- 연극 『설국』
- *: 1970년 2월, 5월 - 6월 예술좌(芸術座) 공연. 출연: 와카오 아야코(若尾文子), 나이토 요우코(内藤洋子)
- *: 1982년 1월 3일 - 27일 니세이 극장(日生劇場) 공연. 출연: 마츠자카 케이코(松坂慶子), 카타오카 닌자에몬(15대)(片岡仁左衛門) (카타오카 타카오(片岡孝夫)), 후지마 토시코(藤真利子)
8. 작품 속 논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사후, 서재에서 '설국초(雪国抄) 1, 2'라는 제목의 자필 노트 2권이 발견되었다.[1] 노트 끝에는 "쇼와 47년 1월 2월 씀"이라고 적혀 있어, 최말년에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1] '설국초'는 '설국'의 전반부를 축약한 내용으로, 고마코가 등장하지만 이름은 단지 "여자"로 바뀌어 있다.[1] '설국초'는 후에 유고로 출판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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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章 恋の墓標と〈美神〉の蘇生――自己確立へ 第四節 透過する〈美〉『雪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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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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