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심신의학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심신의학은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신체 질환의 발병 및 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심신증을 다루는 분야이다. 심신증은 명확한 신체 질환이 존재하지만, 스트레스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통증, 기관지 천식 등 다양한 질환이 관련될 수 있다. 심신의학적 접근은 신체증상 장애, 섭식 장애, 암 환자 관리 등에 중요하며, 정신 요법, 행동 의학적 접근, 정신신경면역학 기반 치료 등을 활용한다. 심신의학은 정신과와 협력하며, 치료 방법과 효과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심신요법 -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불교 용어인 '사띠'와 '스므르티'에서 유래하여 현재 순간에 대한 자각과 수용을 의미하며,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개념이 존재하나 상업화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비판도 있다.
  • 심신요법 - 아로마테라피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의 향기를 이용하여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요법으로,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으며 후각 자극과 피부 흡수를 통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지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
  • 의학 분야 - 산부인과
    산부인과는 임신, 출산, 여성 생식기 질환을 다루는 의학 분야이며, 미국에서는 다양한 세부 전문 분야로, 한국에서는 1920년대에 근대적 산부인과가 등장하여 다양한 시술을 시행하고, 여성의학과로 명칭 변경 움직임이 있었다.
  • 의학 분야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이온화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거나 암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의료 기술로, 근치적 및 완화적 치료를 목적으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되며, 고정밀 방사선 치료 기술을 통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지만 피로,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다른 치료법과 병행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 요인
    스트레스 요인은 개인이 환경적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때 심리적,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 자극으로, 지속시간, 강도, 예측 가능성, 통제 가능성에 따라 영향이 달라지며, 인지된 스트레스 척도 등으로 측정 가능하다.
  • 스트레스 -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은 시상하부, 뇌하수체 전엽, 부신피질로 구성되어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며, 코르티코트로핀 방출 호르몬, 바소프레신,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코르티솔 등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를 통해 뇌와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심신의학
개요
분야의학, 정신의학, 심리학
유형간학문
관련 학문정신신체의학
정의 및 범위
정의심리적, 사회적, 행동적 요인이 신체적 과정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학문
초점신체-정신 상호작용, 정신 질환이 다른 의학적 질환에 미치는 영향
목표환자의 심리적, 사회적 안녕을 증진시켜 신체적 건강을 개선
접근 방식
특징통합적 접근, 다학제적 협력
주요 방법약물 치료, 심리 치료, 물리 치료
치료 대상다양한 정신질환, 스트레스 관련 신체 증상, 만성 질환 등
관련 질환
주요 질환스트레스 관련 질환, 만성 피로 증후군, 섬유근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정신 질환우울증, 불안 장애, 섭식 장애, 성격 장애
기타 관련 질환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신경계 질환,
역사
초기 연구프란츠 알렉산더의 정신분석적 연구, 헬렌 던바의 성격과 질병 간의 연관성 연구
발전 과정생물심리사회 모델의 발전, 스트레스와 면역체계 간의 연관성 연구
현대적 관점뇌-신체 상호작용 연구,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 연구
진단 및 평가
방법병력 청취, 신체 검진, 심리 평가, 정신의학적 평가
평가 도구다양한 심리 검사, 설문지, 생리적 측정 도구 (예: 심박수, 혈압)
치료
약물 치료항우울제, 항불안제, 진통제 등
심리 치료인지 행동 치료, 정신 역동 치료, 집단 치료
기타 치료이완 요법, 명상, 바이오피드백, 운동 요법, 영양 요법
연구 동향
주요 연구 분야뇌-신체 연결망 연구, 신경면역학, 유전체학, 후성유전학
미래 전망개인 맞춤형 치료 개발,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 전략 개발

2. 심신증과 심신의학

일부 신체 질환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압박에서 비롯된 정신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일부 연구자들은 요통고혈압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3] 심신 의학적 틀은 정신적 및 정서적 상태가 모든 신체 질환의 경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정신신체 질환"이라는 용어는 1949년 폴 D. 맥클린이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9] 일반 대중은 이 용어를 신체적 근거가 전혀 없는 질병이나 꾀병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현대 정신신체의학에서는 이 용어를 명확한 신체적 근거가 있지만 심리적, 정신적 요인도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는 질병으로 제한한다.[10]

심신의학은 원래 독일에서 탄생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정신과 의사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여러 국가에서는 정신 의학의 한 분야로 인식되며, 대부분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된다.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프로이트파의 정신 분석이나 역동 정신 의학 등을 배운 사람이 다루는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최근에는 행동 의학으로 이동하고 있다.[29] 현재 독일에서는 연락 정신 의학으로서 전 의과 대학생에게 심신의학 교육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국가 시험에도 필수적인 문제가 출제된다.[30]

한편, 일본의 심신의학은 질병의 발병이나 진행에 심리적 요인이 크게 관여하는 기질성 질환을 중심으로 다루는 분야로서 주로 내과학에서 발전해 왔다. 초기에는 "정신 신체 의학"이라고 칭했다.[31] 심신의학의 주요 대상은 심신증이며, 내과 질환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심료 내과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1. 심신증의 정의와 특징

심신증은 명확한 신체 질환이 있으면서,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 변화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질병이다. 사회 적응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신체 치료만으로는 증상이 잘 낫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2. 2. 심신증과 관련된 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의 행동에 이상이 있지만, 장에 실제적인 구조적 변화는 없으므로 스트레스와 감정이 영향을 줄 수 있다.[5] 이 외에도 기능성 위장 장애, 만성 통증, 만성 피로 증후군, 기관지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이 심신증과 관련될 수 있다.

2. 3. 심신의학적 접근의 중요성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압박에서 비롯된 정신적 요인이 일부 신체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는 견해가 있다. 심신 의학적 관점에서는 정신 및 정서 상태가 모든 신체 질환의 경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3] 심리적 요인이 신체 질환의 발병, 증상,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를 심신 장애라고 한다.

어떤 질병이 심신적 요소를 가지는지 명확히 밝히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소화성 궤양의 80%를 유발하지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자 대부분은 궤양을 겪지 않고, 궤양 환자의 20%는 해당 감염이 없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도 심리적 요인이 어느 정도 작용할 수 있다.[4]

거의 모든 신체 질환은 발병, 증상, 유지, 치료 반응, 그리고 회복을 결정하는 정신적 요인을 포함한다.[6][7] 이러한 관점에서는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경과도 개인의 생각, 감정, 전반적인 정신 건강 상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질병의 심신적 측면은 주로 스트레스[8]로 여겨지며, 스트레스 완화는 심신 질환의 발병, 치료, 예방에 중요한 요소이다. 심신증 진단에는 "명확한 신체 질환", "부담이 되는 환경 변화로 인한 신체 증상 악화"라는 두 가지 조건이 필수적이다. 추가적으로 "비교적 양호한 사회 적응", "신체 치료에도 증상 개선이 없거나 재발 반복" 등의 특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3. 심신의학의 역사

심신의학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마음과 몸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며 발전해 왔다.

2005년 2월, 보스턴 증후군 감시 시스템은 뇌졸중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 서비스를 찾는 젊은 남성들의 증가를 감지했다. 그들 대부분은 실제로 뇌졸중을 경험하지 않았지만, 지역 스포츠 스타 테디 브루스키가 뇌졸중으로 입원한 지 하루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나타났다. 이는 자신의 무해한 증상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으로, 현재 테디 브루스키 증후군으로 알려진 집단 현상이다.[26]

로버트 아들러는 정신신경면역학(PNI)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여 심신 의학 분야를 개척했다. PNI는 정신/심리적, 신경 및 면역 시스템을 통합하며, 이러한 시스템은 호르몬, 신경 전달 물질 및 펩타이드인 리간드에 의해 연결된다. PNI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가 끊임없이 소통하는 방식을 연구한다.[27]

심신의학은 원래 독일에서 탄생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정신과 의사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여러 국가에서는 정신 의학의 한 분야로 인식하며, 대부분 정신 증상이 나타날 때 정신과를 찾게 된다.[29] 현재 독일에서는 연락 정신 의학으로서 의대생에게 심신의학 교육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국가 시험에도 필수적인 문제가 출제된다.[30]

일본의 심신의학은 질병 발생이나 진행에 심리적 요인이 크게 관여하는 기질성 질환을 중심으로 다루는 분야로서, 주로 내과학에서 발전했다. 초기에는 "정신 신체 의학"이라고 칭했다.[31]

심신의학의 주요 대상은 심신증이다. 내과 질환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심료 내과학"이라고 부른다. 심리적인 면을 포함한 신체 질환 치료를 담당하는 것이 심신의학 전문의이지만, 최근 의료 기술의 진보로 신체과 전문의와의 연계 없이는 치료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컨설테이션·연락 정신 의학과의 명확한 구별이 어렵다.

심신증 진단에는 "명확한 신체 질환", "부하가 되는 환경 변화에 의한 신체 증상 악화"의 두 가지 조건이 필수적이며, "사회 적응은 비교적 양호", "신체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재발 반복" 등의 특징이 있는 경우가 많다.

3. 1. 고대 및 중세

이슬람 황금 시대의 중세 이슬람 세계에서 페르시아 심리학자이자 이슬람 의학 의사였던 아흐메드 이븐 사흘 알-발키(934년 사망)와 알리 이븐 아바스 알-마주시(994년 사망)는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초기 질병 모델을 개발했다. 이들은 환자의 생리학심리학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17]

히포크라테스갈레노스와는 반대로, 아흐메드 이븐 사흘 알-발키는 신체의 기질 조절과 약물만으로는 정신 질환을 치료할 수 없다고 믿었다. 왜냐하면 말은 정서 조절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믿음 바꾸기, 정기적인 묵상, 경험의 리허설, 상상력과 같은 기술을 사용했다.[18]

3. 2. 20세기 이후

20세기 초, 프란츠 알렉산더[19]지그문트 프로이트[20] 같은 정신분석학자들은 정신신체적 개념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프로이트는 게오르크 그로드덱과 서신을 교환하며 정신신체 질환에 깊은 관심을 가졌는데, 그로드덱은 심리적 과정을 통해 신체 질환을 치료하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었다. 엘렌 미셸-볼프롬은 정신신체의학을 부인과 및 여성이 겪는 성적인 문제 분야에 적용했다.[21]

1970년대, 투레 폰 으크스퀼과 그의 동료들은 마음-몸 관계를 개념화하기 위한 이론적 틀로서 널리 영향을 미친 생물기호학 이론 (움벨트 개념)을 제안했다.[22]

현대 신경정신약리학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앙리 라보리는 1970년대에 쥐 실험을 통해 행동 억제가 발생했을 때 질병이 빠르게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행동 억제를 받지 않은 쥐들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25] 라보리는 인간의 정신신체 질환이 사회가 지배적인 위계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개인에게 가하는 제약에서 비롯된다고 제안했다.

캔디스 퍼트 박사는 세포 간의 소통을 '감정의 분자'라고 불렀는데, 이는 행복, 배고픔, 분노, 이완, 포만감 등의 감정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퍼트 박사는 몸이 잠재의식이며, 잠재의식에서 일어나는 일이 몸을 통해 나타난다고 주장한다.[28]

3. 3. 한국의 심신의학

한국에서는 주로 내과학 분야에서 심신의학이 발전해 왔다. 규슈 대학 병원에서 심신내과가 처음 개설되었으며, 현재 여러 대학에서 심신내과 진료 및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1996년 '심신내과'가 표방 과목으로 인정되면서 심신증 치료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심신내과 강좌 및 진료과가 설치된 대학은 규슈 대학, 도쿄 대학, 도호 대학, 간사이 의과대학, 가고시마 대학, 국제의료복지대학 등 6개 대학이다. 그 외 도호쿠 대학 병원, 도쿄 의과 치과 대학 병원, 니혼 대학 의학부 부속 이타바시 병원, 도쿄 여자 의과대학 부속 아다치 의료센터에서 심신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4. 심신내과와 정신과

심신의학의 주요 대상은 심신증이다. 내과 질환을 주로 다루는 경우에는 "심료 내과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심신의학 전문의는 심리적인 면을 포함한 신체 질환의 치료를 담당하지만, 최근 의료 기술의 진보로 신체과 전문의와의 연계 없이는 치료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컨설테이션·연락 정신 의학과의 명확한 구별이 어려워졌다.

심신내과는 주로 심신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증상을 다룬다. 규슈 대학 병원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 심신내과 강좌 및 진료과를 갖춘 의과대학규슈 대학, 도쿄 대학, 도호 대학, 간사이 의과대학, 가고시마 대학, 국제의료복지대학 등 6개 대학뿐이다. 그 외 진료과를 갖춘 대학 병원으로는 도호쿠 대학 병원, 도쿄 의과 치과 대학 병원, 니혼 대학 의학부 부속 이타바시 병원, 도쿄 여자 의과대학 부속 아다치 의료센터가 있다.

'심신 내과'라는 명칭은 일본에만 존재한다 (독일에서는 '심신 의학과'라는 진료과가 있다). 여기서 '심료'는 '심리 요법'의 줄임말이며, '마음을 치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물리 내과'가 '물리 요법'의 줄임말인 것과 마찬가지). 그러나 실제로는 심신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심신 내과는 정신과와 다소 경쟁적인 분야가 되고 있다.

4. 1. 한국의 심신내과 현황

'심신내과'는 일본에서 유래한 용어로, 한국에만 존재하는 명칭은 아니다. 여기서 '심료'는 심리 요법을 줄인 말로, 신체 질환 치료를 포함한다. 실제로는 정신과와 다소 경쟁적인 분야가 되고 있으며, 전문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1996년 일본 후생성에서 '심신내과'를 표방 과목으로 인정한 후, 많은 의료기관에서 '심신내과'를 표방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심신내과에서 진찰받아야 할 심신증 환자 비율은 낮은 편이다.[33]

도호쿠 대학교 의학부 부속 오모리 병원 심신내과에서는 "심신내과는 순수한 심신증만을 진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본래의 심신증 환자는, 심신 내과 수진자의 15%에 불과하다"라고 언급했다.[35]

2020년 말 일본에서 심신내과 의사는 5874명, 정신과 의사는 18037명이었다.[34]

더불어민주당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고, 정신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심신내과'라는 명칭이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2. 정신과의 협력 필요성

최근 의료 기술의 진보로 인해 심리적인 면을 포함한 신체 질환 치료에 신체과 전문의와의 연계가 필요해졌다. 이 때문에 컨설테이션·연락 정신 의학과의 명확한 구별이 어려워졌다. 심신증 진단에는 "명확한 신체 질환", "부하가 되는 환경 변화에 의한 신체 증상 악화"라는 두 가지 조건이 필수적이다. 또한 "사회 적응은 비교적 양호", "신체 치료에도 증상 개선이 없거나 재발 반복" 등의 특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정신과와 심신 내과의 구별은 모호하며, 심신 의학 전문의나 심신 내과 의사가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신경증성 장애, 경증 우울증 등을 진찰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전문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심신 내과 의사의 최신 정신 의학 습득 정도는 개인차가 있다고 한다.[32]

5. 심신의학의 치료 방법

심신의학에서는 신체적 치료와 함께 정신 요법, 행동 치료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활용한다.[16] 의학적 치료와 정신 요법은 심신 요소가 있다고 여겨지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5. 1. 정신 요법

상담, 인지 행동 치료, 지지 요법 등을 통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5. 2. 행동 의학적 접근

현대 사회에서 질병의 심신적 측면은 종종 스트레스[8]로 여겨지며, 스트레스 완화는 심신 질환의 발병, 치료 및 예방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요소를 다루는 것은 행동 의학의 적용 분야이다. 행동 의학에서는 이완 요법, 바이오피드백, 명상 등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신체 반응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5. 3. 정신신경면역학(PNI) 기반 치료

정신신경면역학(PNI)은 정신, 신경, 면역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분야로, 심신의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분야는 심리적, 행동적 요인이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한다.

1995년 전후로 일본에서는 웃음이나 스트레스가 NK 세포 활성도를 비롯한 면역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8] 예를 들어, 웃음 치료는 NK 세포 활성도를 높여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8년 미국의 칼 사이몬톤(Carl Simonton)은 말기 암 환자에게 상담 치료를 실시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나 삶의 질(QOL)에 큰 차이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5. 4. 암 환자 심리 치료 (정신종양학)

의 경우, 환자의 정신적인 면을 상담하여 치유를 촉진하는 요법이 있다. 비슷한 병세의 환자에게 같은 치료를 하더라도 환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며, 1970년대 미국 칼 사이몬턴(Carl Simonton)에 의해 사이몬턴 요법이 시작되었다. 정신종양학, 정신신경면역학에 기반하며, 1999년에 일본에 도입되어 인증된 치료사에 의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1]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모리타 요법에 기초한 살아갈 가치 요법의 실천이 이어져 오고 있다.[1]

6. 비판적 관점

심신 의학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엇갈리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에서는 그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제시하기도 한다.[11][12][13] 특히, 진행성 암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관련하여 정신 요법의 효과에 대한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다.[14] 2007년에 발표된 주요 검토에서는 이 분야에서 요구되는 최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연구는 그러한 이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14] 또한 '긍정적 전망'이나 '투지'가 암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죄책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4]

참조

[1] 서적 Psychosomatic Medicine Urban & Schwarzenberg 1997
[2] 서적 Essentials of Psychosomatic Medicine American Psychiatric Press Inc
[3] 서적 The Divided Mind https://archive.org/[...] ReganBooks
[4] 간행물 Stress controversies: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hippocampal volume, gastroduodenal ulceration* 2011-02
[5] 서적 Mind, Body and Medicine: An Integrative Text Oxford University Press Inc, USA
[6] 간행물 "[Borderline mental disorders in chronic diseases of the digestive system in children and adolescents]" http://www.mendeley.[...] 2012-03-02
[7] 간행물 "[Nonpsychotic mental disorders in patients with acquired heart defects before and after surgery (review)]" https://biblmdkz.ru/[...]
[8] 서적 Textbook of Psychiatry Churchill Livingstone
[9] 간행물 Psychosomatic disease and the visceral brain; recent developments bearing on the Papez theory of emotion 1949
[10] 서적 Illness as a Work of Thought: Foucauldian Perspective on Psychosomatics Routledge
[11] 서적 Krebsrisiken – Überlebenschancen: Wie Körper, Seele und soziale Umwelt zusammenwirken. Carl-Auer-Verlag 2006
[12] 간행물 Malignant melanoma. Effects of an early structured psychiatric intervention, coping, and affective state on recurrence and survival 6 years later 1993-09
[13] 간행물 Effect of psychosocial treatment on survival of patients with metastatic breast cancer 1989-10
[14] 간행물 Psychotherapy and survival in cancer: the conflict between hope and evidence 2007-05
[15] 서적 Psychosomatische Medizin Elsevier
[16] 간행물 Update on consultation-liaison psychiatry (psychosomatic medicine) 2008-03
[17] 간행물 Mental health in Islamic medical tradition
[18] 서적 Development of Psychosomatic Medicine in Iran http://link.springer[...] Springer International Publishing 2023-01-31
[19] 서적 Psychosomatic Disorders: Theoretical and Clinical Aspects Brunner-Mazel
[20] 서적 The Freud Encyclopedia: Theory, Therapy and Culture Routledge
[21] 서적 Gynecologie psychosomatique https://www.worldcat[...] Masson et Cie. 1964
[22] 간행물 Thure von Uexküll 1908–2004 https://ojs.utlib.ee[...] 2005-12-31
[23] 간행물 "Books: ''Biosemiotic Medicine: Healing in the World of Meaning (Studies in Neuroscience, Consciousness and Spirituality)'': A Paradigm Shift in Biology" 2017-03
[24] 서적 Psychosomatic Medicine: An International Guide for the Primary Care Setting Springer International Publishing 2020
[25] 간행물 Henri Laborit and the inhibition of action 2014-03
[26] 웹사이트 Why is it so hard to track the source of a food poisoning outbreak? https://www.bostongl[...] 2017-10-11
[27] 웹사이트 When your biography becomes your biology https://www.vesnahrs[...] 2020-01-24
[28] 웹사이트 Explorer of the Brain, Bodymind & Beyond http://candacepert.c[...] 2020-01-24
[29] 문서 野村総一郎・樋口輝彦・尾崎紀夫『標準精神医学 第4版』医学書院、2009年、p.13、pp.164-165、p.221
[30] 웹사이트 関西医科大学 心療内科学講座「心療内科とは?心身症とは?」 https://web.archive.[...]
[31] 웹사이트 九州大学病院 心療内科の紹介 http://www.cephal.me[...]
[32] 문서 齋藤英二『心の病気―精神病・うつ病・心身症・ストレス…』西東社、2000年
[33] 웹사이트 柏瀬宏隆 『心療内科と精神科』 2011年1月 https://web.archive.[...]
[34] 문서 総務省統計局 編『第73回日本統計年鑑』日本統計協会、毎日新聞出版、2023年、606頁。
[35] 웹사이트 「心療内科で扱う病気(その6)」杉浦こころのクリニック、2015年1月23日。2024年8月23日閲覧。 https://sugiura-koko[...]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