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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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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예프급 항공모함은 소련 해군이 건조한 최초의 수직 이착륙기(VTOL) 항공모함으로, 1970년부터 1978년까지 4척이 취역했다. 이 함선은 대잠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앵글드 데크를 갖춘 V/STOL 항공모함으로 설계되었다. 키예프급은 키예프, 민스크, 노보로시스크, 바쿠(후에 고르시코프로 개명) 등 4척이 건조되었으며, 소련 해체 이후 각기 다른 운명을 맞이했다. 키예프와 민스크는 테마파크로, 노보로시스크는 고철로, 고르시코프는 인도 해군에 매각되어 개조 후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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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급 항공모함 - [배(Ship)]에 관한 문서
개요
항공모함 노보로시스크, USSR, 1986
3번함 "노보로시스크" (1986년 촬영)
함급 명칭키예프급 항공모함
원어 명칭영어: Kiev-class aircraft carrier
러시아어: Тяжёлые авианесущие крейсеры проекта
러시아어 (로마자 표기): Tyazholyye avianesushchiye kreysery proyekta
약칭 (러시아어): TAvKR
별칭 (러시아어): «Кречет» (Krechet)
함종항공모함 (항공 순양함)
건조흑해 조선소
운용 국가

건조 기간1970년–1987년
취역 기간1975년–1996년
2013년–현재
총 건조 척수4척
현재 운용 척수1척
보존 척수2척
이전 함급모스크바급
이후 함급쿠즈네초프급 (러시아 해군)
비크란트급 (인도 해군)
하위 함급바쿠급
제원
배수량42,000–45,000 톤 (만재)
기준: 30,530 톤
만재: 41,370 톤
길이273 m
전폭53 m
수선 폭31 m
흘수10 m
동력8개의 터보 가압 보일러, 4개의 증기 터빈 (200,000 shp), 4축 추진
속력32 노트
항속 거리8,000 해리 (18노트)
승조원1,200 ~ 1,600 명
무장
미사일80 ~ 200기의 함대공 미사일
4×2 P-500 바잘트 대함미사일
2×2 4K60 쉬토름-M 함대공 미사일
2×2 4K33 오사-M 함대공 미사일
1×2 RPK-1 대잠 미사일
함포2문의 양용포
2×2 AK-726 76.2mm 양용포
8문의 CIWS
8×6 AK-630 CIWS
어뢰10문의 어뢰 발사관
2×5 PTA-53-1143 533mm 어뢰발사관
폭뢰2×12 RBU-6000 대잠 박격포
탑재기
항공기최대 30기
함재기 구성12 × Yak-38 항공기
16 × 헬리콥터
Yak-38
Ka-25
항공 시설짧은 경사 갑판
센서 및 전자전 장비
레이더MR-600 보스호드 3차원 수색 레이더
MR-700 프리갓 3차원 수색 레이더
소나MG-342 소나

2. 역사적 배경

1970년에 기공된 키예프급 항공모함의 첫 번째 함선인 ''키예프''는 오렐 계획에서 제안된 전면 갑판 항공모함 설계를 부분적으로 기반으로 만들어졌다.[2] 원래 소련 해군미국키티호크급 항공모함과 유사한 슈퍼캐리어를 원했지만, 예산 문제로 인해 더 작은 ''키예프''급 설계가 선택되었다.[2]

미국이나 대부분의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항공모함과 달리, ''키예프''급은 순양함과 항공모함을 결합한 형태였다. 소련 해군은 이 함선들을 단순한 항공모함이 아닌 "중(重) 항공 순양함"으로 특별히 지정했는데, 이는 1936년 몽트뢰 조약에 따라 15,000톤 이상 항공모함의 터키 해협 통과가 금지되었지만, ''키예프''급 함선들이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이점이 있었다.[2]

함선들은 우현에 큰 아일랜드형 상부구조를 갖도록 설계되었고, 전체 갑판 길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사선 비행 갑판을 갖추었다.[2] 선수 갑판은 중(重) 지대공 미사일지대함 미사일 무장으로 채워졌다.[2] ''키예프''급의 임무는 탄도 미사일 잠수함, 다른 수상함, 해군 항공기의 지원과 대공전, 대잠전, 수상전에 참여하는 것이었다.[2]

소련은 총 4척의 ''키예프''급 항공모함을 건조하여 취역시켰으며, 이들은 소련 해군과 이후 러시아 해군에서 복무했다.[2] 처음 두 척의 함선은 중국에 박물관으로 매각되었고, 세 번째 함선은 폐기되었다.[2] 네 번째 함선인 는 2004년 인도 해군에 매각되어 수년간의 광범위한 개조 및 개장을 거쳐 현재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2]

2. 1. 개발 경위

1960년대 소련 해군은 지중해 등에서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군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탑재 원자력 잠수함에 대응하기 위해, 초계 헬리콥터를 집중 운용할 수 있는 1123형 대잠 순양함(모스크바급) 2척을 취역시켰다.[2] 이 함급은 우수한 대잠전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해군은 더 발전된 1123.3형 "키예프" 건조를 계획했다.[2] 1968년 10월, 이 함은 미콜라이우에서 기공될 예정이었다.[2] 그러나 세르게이 고르시코프 원수는 시험 제작 수직 이착륙기(VTOL기)인 Yak-36의 성능에 감명을 받아, 차기 대잠 순양함에는 Yak-36과 P-120(SS-N-9) 함대함 미사일을 탑재하도록 지시하여 1123.3형 건조는 취소되었다.[2]

1968년 9월 2일, 국방성은 1123.3형 건조 중단과 이를 대체하는 *1143형 대잠 순양함* 건조를 지시했고, 함명은 "키예프"로 정해졌다.[2] 1973년 준공을 위해, 국방성은 한 달 안에 작전 요구안을 정리했고, 조선소는 1968년 안에 원안, 1969년 안에 기술안을 작성해야 했다.[2] 제444조선소와 제17설계국은 요구안 공표 전에 원안 작성에 착수, 9개 안이 작성되었다.[2] 이들은 원자력 항공모함(배수량 45,000톤, CATOBAR 방식, MiG-23 등 50기 탑재)부터 1123형을 답습한 보수적인 안까지 다양했다.[2] 시간 부족으로, 앵글드 데크를 갖추면서도 발함 지원 설비나 착함 제약 장치를 갖추지 않은 V/STOL 항공모함이라는 점진적인 안이 선택되었다.[2]

1968년 10월, 고르시코프 원수는 1143형 대잠 순양함의 작전, 기술 규칙 요구를 승인하고, 함대함 미사일을 P-500 "바자르리트"(SS-N-12)로 변경, 배수량을 28,000t으로 증가시켰다.[2] 이후 배수량은 추가로 1,000t 증가했다.[2] 함상 공격기인 Yak-36M V/STOL 경습격기는 1969년 1월 작전, 기술 규칙 요구 승인, 1970년 3월 기술안 승인, 4월 초호기가 완성되었다.[2] 1970년 4월, 해군과 조선성은 1143형 기술안을 승인했고, 1971년 2월 건조 계획이 승인되었다.[2]

Project 1143 순양항모들은 Chernomorsky 조선소에서 함정별로 약간 수정된 형태로 건조되었다.[2] 2번함 Minsk號는 격납고를 재정렬하여 항공기 탑재능력을 향상시켰다.[2] 개장 기간동안 비행갑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 전방에 바람 변류계를 설비했다.[2] 3번함과 4번함은 평갑판을 갖는 Orel級과 함께 건조 승인이 미루어졌지만, Yak-141 수직이착륙기와 Ka-27 헬기, Yak-38과 Ka-25 헬기 같은 새로운 세대 탑재기가 계획되었다.[2]

Kiev급 4번째함 Gorshkov號는 때때로 다른 級으로 분류되는데, hased array 레이다를 개선, 이지스 레이다와 유사한 외형을 가졌다.[2] 전자전장비, 명령통제 시스템도 향상되었다.[2] Gorshkov號는 비행갑판도 전방으로 약 5m 확대되었다.[2] 함수 미사일 배치 등 무장 배치에도 큰 차이가 있다.[2] SS-N-12 SLCM발사기, 대수상/대잠 유도탄 로켓, SA-N-3 함대공 미사일, 10개의 21" 어뢰 발사관은 제거되었다.[2] 60개 대잠 로켓과 함께 향상된 Udav-1 대잠 전투 시스템이 채택되었다.[2]

소련 최초 VTOL기(수직이착륙기) 항공모함으로, 프로젝트 1143에 따라 모스크바급 후계함으로 1970년부터 1978년까지 4척이 취역했다.[2] 만재배수량 4만 5000톤급 중형항공모함으로 20만 마력 증기터빈 엔진을 장착, 최대 32노트 속도가 가능하다.[2] 함교는 오른쪽에 설치, 앞부분에 각종 무기가 배치되었다.[2] 왼쪽에는 비행 갑판, 탑재 항공기 이착륙은 수직이착륙방식을 이용한다.[2]

1970년 기공된 첫 번째 함선 ''키예프''는 오렐 계획에서 제안된 전면 갑판 항공모함 설계를 부분적으로 기반으로 했다.[2] 소련 해군은 미국의 키티호크급 항공모함과 유사한 슈퍼캐리어를 원했지만, 더 경제적이라고 여겨져 더 작은 ''키예프''급 설계가 선택되었다.[2]

미국 등 대부분 NATO 항공모함과 달리, ''키예프''급은 순양함과 항공모함을 결합한 형태이다.[2] 소련 해군에서 "중(重) 항공 순양함"으로 특별히 지정되었다.[2] 이 지정은 1936년 몽트뢰 조약이 15,000톤 이상 항공모함의 해협 통과를 금지한 반면, 이 함선들이 터키 해협을 통과할 수 있게 해주었다.[2]

함선들은 우현에 큰 아일랜드형 상부구조를 갖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체 갑판 길이 3분의 2에 해당하는 사선 비행 갑판을 갖추고 있었다.[2] 선수 갑판은 중(重) 지대공 미사일, 지대함 미사일 무장으로 채워졌다.[2] ''키예프''급 임무는 탄도 미사일 잠수함, 다른 수상함, 해군 항공기 지원, 대공전, 대잠전, 수상전 참여였다.[2]

소련은 총 4척의 ''키예프''급 항공모함을 건조, 취역시켰고, 소련 해군과 러시아 해군에서 복무했다.[2] 처음 두 척은 박물관으로 중국에 매각, 세 번째 함선은 폐기되었다.[2] 네 번째 함선은 2004년 인도 해군에 매각, 개조와 개장을 거쳐 현재 로 활동 중이다.[2]

3. 설계

키예프급 항공모함은 구소련이 처음 건조한 VTOL(수직이착륙기) 항공모함으로, 프로젝트 1143에 따라 모스크바급의 후계함으로 1970년부터 1978년까지 4척이 취역했다. 설계는 네프스코예 설계국, 건조는 니콜라예프 남부 조선소(구 444 흑해 조선소)에서 담당했다.

함의 구조는 모스크바급과 달리 상부 구조물을 우현 측에 배치한 아일랜드형으로, 상갑판은 전후로 통하는 비행 갑판으로 설계되었다. 다만, 전갑판은 함대함 미사일 발사관 등으로 채워져 있어, 비행 갑판은 좌현 전방으로 돌출된 앵글드 데크 형태이다.[1]

함저 및 6층까지 현측은 이중 구조이며, 함내는 18개 횡격벽과 2개 종격벽으로 구획되어 있다. 30kt 핵탄두 근접탄(거리 2,000m)에도 전투 능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레이다 스텔스성을 위해 수직면에 최대 10도 경사를 주었다.[2]

기관은 모스크바급의 증기 터빈 기관을 증강한 4축 추진 방식이다. 4개 기계실에 각각 중유 전소식 KVN-98/64형 보일러 2기와 TV-12-3형 기어드 터빈 1기가 있어, 각각 1축 스크류 프로펠러를 구동한다.[2]

2번함 민스크는 격납고를 재정렬하여 항공기 탑재 능력을 향상시켰다. 3번함과 4번함은 Yak-141 수직이착륙기와 Ka-27 헬리콥터 등 새로운 세대의 항공기 탑재를 계획했다. 4번함 바쿠는 개선된 hased array 레이다, 향상된 전자전 장비, 확대 개량된 명령통제 시스템을 갖추었고, 비행갑판을 5m 확장하고 함수 무장 배치에 큰 변화를 주었다.

갑판 배치 개략도. 녹색 부분이 비행 갑판이며, 적색 부분에 병장 등이 배치되어 있다.

레이더 및 전자 장비

  • 주 레이더: MR-600 "보스호드"(NATO명 "탑 세일")
  • 부 레이더: MR-710 "프레가트"(NATO명 "탑 스티어")
  • 소나: 저주파 MG-342 "오리온"(NATO명 "호스 조"), 중주파 가변 심도 소나 MG-335 "프라티나"(NATO명 "불 혼")


바쿠는 고정형 4면 수동 위상 배열 안테나(PESA)를 채용한 마르스 파사트(NATO명 "스카이 워치")를 주 레이더로 탑재했다.

3. 1. 특징

키예프급 항공모함은 대수상, 대잠수함, 대공 전투 능력을 모두 갖춘 다목적 항공모함이다. 비행갑판은 14,700m2 넓이이며 어레스팅 와이어와 함수 스키점프대가 설치되어 있다.
항공기 운용 능력

  • Yak-41M (Freestyle) 수직이륙 전투기 14대
  • Yak-38 (Forger) 공격기 8대
  • Ka-27 PLO (Helix) 헬기 10대
  • Ka-27 RLD (Helix) 헬기 4대
  • Ka-27 PS (Helix) 수색 헬기 2대


우현에는 격납고와 비행갑판 사이를 이동하는 엘리베이터 2대가 있다. 2번함 민스크는 격납고를 재배치하여 항공기 탑재 능력을 향상시켰다.
소나 체계함수 소나 외에 함미 중심선 부분에는 여닫이식 문이 있어 VDS 가변심도 소나를 바다로 내릴 수 있다.
무장키예프급은 순양함에 필적하는 강력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

  • 함대함 미사일: P-500 바잘트(NATO명: SS-N-12 "샌드박스") 함대함 미사일 발사기 8기(또는 12기) 탑재. 8발 동시 발사 가능하며, 예비용 8발이 선체 내부에 있다. 1,000Kg 고폭탄두 또는 350킬로톤 핵탄두 장착 가능하며, 해상초계기 중간유도 시 최대 사거리 550Km이다.
  • 함대공 미사일: Krechyet급 순양항모는 대공 미사일 수직발사기 24기와 대공 미사일 192기로 구성된 대공방어시스템을 갖추었다. 키예프와 민스크에는 SA-N-4 게코 함대공 미사일이 있었으나, 노보로시스크에는 없었다.
  • 대잠 무기: 함수에 RBU-6000 대잠 로켓발사기 2기(12연장), SUW-N-1 FRAS 대잠 로켓 발사기 탑재.
  • 함포: 76.2mm(2연장) 함포가 포판에 설치, SS-N-12 Sandbox 대함 미사일 양옆 배치.
  • 근접 방어 무기 체계: AK-630 30mm 포가 Island 앞쪽, 앵글드 데크 앞 아래, 함미 양쪽에 배치되어 근접방어 담당.
  • 어뢰: 533mm 어뢰발사관(5연장)이 SS-N-12 발사기 아래 흘수선 근처에 설치.

개량형4번함 바쿠는 개선된 hased array 레이다, 향상된 전자전 장비, 확대 개량된 명령통제 시스템을 갖추었다. 비행갑판도 5m 확장되었고, 함수 무장 배치에 큰 변화가 있다.
구조함저 및 6층까지 현측은 이중 구조이며, 함내는 18개 횡격벽과 2개 종격벽으로 구획되었다. 30kt 핵탄두 근접탄(거리 2,000m)에도 전투 능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레이다 스텔스성을 위해 수직면에 최대 10도 경사를 주었다.
기관증기 터빈 기관을 증강한 4축 추진 방식이다. 4개 기계실에 각각 중유 전소식 KVN-98/64형 보일러 2기와 TV-12-3형 기어드 터빈 1기가 있어, 각각 1축 스크류 프로펠러를 구동한다.
레이더 및 전자 장비

  • 주 레이더: MR-600 "보스호드"(NATO명 "탑 세일")
  • 부 레이더: MR-710 "프레가트"(NATO명 "탑 스티어")
  • 소나: 저주파 MG-342 "오리온"(NATO명 "호스 조"), 중주파 가변 심도 소나 MG-335 "프라티나"(NATO명 "불 혼")


바쿠는 고정형 4면 수동 위상 배열 안테나(PESA)를 채용한 마르스 파사트(NATO명 "스카이 워치")를 주 레이더로 탑재했다.
상세 제원

항목내용
설계네프스코예 설계국
건조니콜라예프 남부 조선소 (구 444 흑해 조선소)
추진터보 가압 보일러 8기, 증기 터빈 4기 (200000hp), 샤프트 4기
길이전체 273m [283m for 바쿠]
비행 갑판 폭53m
선폭32.6m
배수량만재 시 43,000~45,500 톤
속도32kn
항공기26~30대 (Yak-38 수직 이착륙기 12~13대, Ka-25 또는 Ka-27/29 헬리콥터 14~17대)
승무원1,200~1,600명 (항공대 포함)



전 갑판의 병장. P-500 연장 발사관이 2기씩 전후 양 현에 총 8기, 그 사이에 76 mm 연장포와 M-11 SAM 발사기가 배치되어 있다. 사진 오른쪽 위에는 4K33의 승강식 발사기의 해치가 찍혀 있다.


MR-600 "보스호드"("탑 세일")

3. 2. 함 목록 및 제원

(이후 고르시코프로 개명)11434세르게이 게오르기예비치 고르시코프소련 444번 조선소, 니콜라예프1978년 2월 17일1982년 4월 1일1987년 12월 11일2004년 인도에 매각, 현재 비크라마디티야로 운용 중.



항목1143형1143.3형1143.4형
기준 배수량30,535 t31,900 t33,440 t
만재 배수량41,380 t43,220 t44,490 t
전장273 m273.1 m
수선 간 길이236 m243 m
최대 폭49.2 m51.3 m52.9 m
비행 갑판 폭50 m51 m
최대 흘수11.04 m11.5 m11.52 m
기관KVN-98/64형 보일러 × 8기
TV-12-3형 증기 터빈 × 4기
(각 45000hp)
스크류 프로펠러 × 4축
속력최대 32.5 kt
항속 거리8,590 해리 (18 kt 순항 시)7,160 해리 (18 kt 순항 시)7,590 해리 (18 kt 순항 시)
승무원1,435명1,607명1,615명
항공 요원430명
무장AK-726 76.2 mm 연장포 × 2기AK-100 100 mm 단장 속사포 × 2기
AK-630 30 mm CIWS × 6기
M-11M SAM 연장 발사기 × 2기
(각 V-611 미사일 × 48발)
-
4K33 단SAM 연장 발사기 × 2기
(각 9M33 미사일 × 20발)
-3K95 단SAM 8연장 VLS × 24기
SM-241 SSM 연장 발사관 × 4기
(P-500 미사일)
SM-241 SSM 연장 발사관 × 6기
(P-500 미사일)
RBU-6000 12연장 대잠 로켓 × 2기RBU-12000 10연장 대잠 로켓 × 2기
RPK-1 SUM 연장 발사기 × 1기-
533 mm 5연장 어뢰 발사관 × 2기-
함재기Yak-38 V/STOL 경공격기 또는
Ka-25/27 초계 헬리콥터 × 20기
Yak-38 V/STOL 경공격기 또는
Ka-25/27 초계 헬리콥터 × 30기
Ka-25/27 구난 헬리콥터 × 2기
C4I아레야 2형아레야 2K형레솔브 434형
레이더MR-600 3차원식마르스-파사트 3차원식
MR-710 3차원식MR-710M 3차원식
-MR-350 저고도 경계·대수상용
소나MG-342 함수 장착식 × 1기
MG-335 가변 심도식 × 1기



노보로시스크에 탑재된 Yak-38

3. 3. 함재기

키예프급 항공모함은 Yak-41M (Freestyle) 수직이륙 전투기 14대, Yak-38 (Forger) 공격기 8대, Ka-27 PLO (Helix) 10대, Ka-27 RLD (Helix) 헬기 4대, Ka-27 PS (Helix) 수색헬기 2대를 탑재했다.[1]

Yak-38 V/STOL 경공격기는 적 전투기와 교전하여 항공 우세를 달성하기보다는 장거리 초계기를 구축하여 아군 잠수함 및 대잠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항속 성능 및 무장 탑재량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2] VTOL 운용 시 페이로드 750kg 탑재 기준으로 항속 거리는 185km였으나, 단거리 이함/수직 착함(STOVL) 운용으로 전환 후 페이로드 1t 탑재 시 항속 거리가 600km로 향상되었다.[2] 훈련에서는 대지 및 대함 공격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2]

11433형 "노보로시스크"함은 수륙 양용 작전 능력이 강화되어 Mi-6 대형 수송 헬리콥터의 운용이 고려되었고, 해군 보병 90명의 거주 구역이 확보되었다.[2] 11434형 "바쿠"함은 Yak-141 운용을 고려하여 비행 갑판 면적이 확장되었다.[2] 블라스트 디플렉터와 착함 억류 장치가 시험적으로 장착되었으나, 이후 제거되었다.[2]

키예프급 항공모함의 표준 탑재 기수는 22대, 최대 30대였으며, 실험적으로 36대가 탑재된 적도 있다.[2]

키예프급 항공모함 함재기
함번함명통상 탑재량대잠 작전 시 탑재량상륙 지원 시 탑재량
1143키예프Yak-38 V/STOL 경 공격기 또는
Ka-25/Ka-27 초계 헬리콥터 × 20기
Ka-25/27 구난 헬리콥터 × 2기
1143.3노보로시스크Yak-38 × 16기,
초계 헬기 × 8기,
구조 헬기 × 2기
초계 헬기 × 34기,
구조 헬기 × 2기
Yak-38 × 14기,
Yak-38U × 2기,
초계 헬기 × 16기,
목표 지시 헬기 × 2기,
구조 헬기 × 4기
1143.4바쿠Yak-38 × 14기,
Yak-38U × 2기,
Ka-27PL × 14기,
Ka-27PS × 2기,
Ka-27RLD × 4기


4. 키예프급의 대한민국 도입과 그 영향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는 극심한 경제난을 겪었다. 이로 인해 유지비가 많이 드는 키예프급 항공모함들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1번함 키예프는 1993년 운용이 중단되어 2000년 중국에 매각, 천진시 해상관광 테마파크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1994년 11월, 2번함 민스크와 3번함 노보로시스크는 대한민국 민간기업 (주)영유통에 고철용으로 매각되었다. 그러나 민스크는 1998년 8월 중국에 다시 팔려 선전 염전구 해상관광 테마파크 플랫폼으로 개조되었고, 노보로시스크는 포항 앞바다에서 고철로 분해되었다.

4번함 고르시코프는 2004년 인도에 매각되어 개수를 거쳐 인도 해군INS 비크라마디티야로 실전 배치되었다.

이처럼 키예프급 항공모함들은 소련 붕괴 후 각기 다른 운명을 맞았다. 대한민국은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를 헐값에 구매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중국에 재매각하거나 고철로 분해하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4. 1. 도입 경위

1995년 러시아소련 해체 이후 극심한 경제난을 겪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키예프급 항공모함 2번함 민스크와 3번함 노보로시스크를 포함한 퇴역 군함 259척을 대한민국 민간 기업에 매각했다.

대한민국 민간 기업 (주)영유통은 러시아 국방성과 협상하여 민스크는 4600000USD(당시 환율 37억), 노보로시스크는 4300000USD(34억) 등 총 71억에 구매했다. 이는 K2(흑표) 전차 1대 가격(50억)보다 저렴한 t당 170달러의 고철 가격이었다.

1995년 10월, 영유통은 노보로시스크 및 민스크함 외에도 대잠함 자하로프 및 차라예프호 등 수상함 127척, 보조함 93척, 원자력 잠수함 6척, 일반 잠수함 39척 등 총 261척을 매입했다. 특히 기준 배수량 37000ton인 노보로시스크함과 민스크함은 1979년과 1984년에 각각 러시아 극동함대에 배치된 최신형으로, 미국 해군의 엔터프라이즈호, 미드웨이호와 대치하던 함정이었다.

일본 언론은 한국이 이 함선들을 군사적으로 재활용할 가능성을 우려하여 미국, 중국 등에 정보를 유출했고, 결국 러시아는 주요 무기와 전자 장비를 파괴한 후 영유통에 넘겼다.

한국은 폐선박 도입 과정에서 전투기 발진 및 착륙 제어, 갑판 내열 처리 등 항공모함 건조 및 운영 관련 기술을 일부 확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조사 활동 및 기술 확보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대한민국 내 환경 단체의 반발로 노보로시스크함만 포항에서 해체되었고, 민스크함은 중국에 재매각되어 해상공원 플랫폼이 되었다.

인도처럼 항공모함으로 개수하여 재사용하지는 못했지만, 대한민국 군, 정부, 조선업체 등이 향후 항공모함, 대잠함, 원자력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기술 정보 및 자료를 수집, 분석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주변국 중국이 이미 항공모함과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어, 힘의 균형 유지를 위해 대한민국도 항공모함이나 핵 잠수함을 건조하거나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민스크함은 소련이 자체 개발하여 1978년 2월 니콜라예프 조선공장에서 건조한 키예프급 중형 항공모함으로, 태평양 함대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소련 해체 후 경제난으로 1992년 퇴역하여 국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1]

민스크함은 33개국의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무기가 제거된 상태에서 1995년 한국 민간 기업에 매각되었다. 대한민국 환경 단체의 반발로 고철로 분해되지 못하고 국내 바다를 전전하다 1998년 중국 기업에 재매각되었다.[2]

이후 수리를 거쳐 선전시 옌톈구 해안에 자리 잡은 민스크호는 2000년 9월부터 군사 테마파크로 운영되었으나, 2005년 소유주 파산으로 경매에 부쳐졌다.[1]

2006년 3월 1차 경매는 유찰되었고, 3월 31일 재경매에서 시작 가격인 1600만달러(128300000CNY)에 낙찰되었다. 현재 시틱 그룹이 시틱 민스크 월드파크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1]

소련 태평양함대의 주요 항공모함이었던 민스크함은 중국 선전시에서 군사 테마파크로 변신하여 2000년 개장 이후 수백만 명이 방문했다.[1]

다음은 민스크함의 도입 및 매각 관련 연표이다.

날짜내용
1991년소련 해체, 러시아 태평양함대 유지비(1.5억달러) 문제 봉착
1992년 2월 26일러시아 태평양 함대 사령관, 함대 유지 가능성 언급
1993년러시아, 중국, 인도 등에 민스크 매각 추진
1993년 7월 2일러시아, 민스크 퇴역 결정 (태평양 함대 항공모함 전력 상실)
1993년 1월화재로 노보로시스크함 손실
1994년 1월 5일러시아 해군 사령관, 민스크 등 26척 함정 수출 승인
1994년 6월 6일(주)영유통, 러시아 콤파스사와 노보로시스크, 민스크 구매 계약 체결(400만달러)
1994년 11월 16일러시아 국방부, 폐항공모함 2척 한국 고철 판매 승인
1995년 3월러시아 제1부총리, 폐항모 매각 계약 조사 지시
1995년 9월 22일민스크, 러시아 소베츠카야가반 항구에서 한국으로 예인
1995년 10월(주)영유통, 민스크 해체 작업 관련 발표 (포항, 고성, 군산 등 해체 장소 협의 실패)
1995년 10월 30일민스크, 해상 오염 반대로 해체 장소 미확보, 동해상 대기
1995년 11월 2일민스크, 포항 양포항 입항 시도, 어민 및 환경 단체 반대로 실패 후 마산 항해
1995년 12월 21일포항 양포항 입항 반대 환경 단체 궐기 대회
1996년 8월(주)영유통, 민스크 해상 관광선 활용 계획 발표 (러시아 국방부 용도 변경 허가)
1997년 말IMF 사태로 해상 관광 사업 투자 유치 실패
1998년(주)영유통, 민스크 제3국 매각 추진 발표
1998년 8월영유통, 민스크 중국 회사에 매각 (군사적 이용 불가 조건)
1998년 9월 2일민스크, 중국 남부 동관시 인근 정박 확인, 내부 수리 및 개조 작업 발표
2000년 9월 27일중국 선전 민스크 항모 월드 개장, 영업 시작


4. 2. 논란과 의의

키예프급 항공모함은 소련의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이었으나, 소련 붕괴 이후 경제난으로 인해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대한민국과 인도 등에 매각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1995년 러시아는 경제난으로 인해 키예프급 2번함 민스크와 3번함 노보로시스크를 포함한 퇴역 군함 259척을 대한민국 민간기업 영유통에 매각했다. 영유통은 이들 항모를 t당 170달러라는 고철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이는 당시 K2 흑표 전차 1대 가격(5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헐값이었다.[1]

그러나 일본 언론이 한국의 군사적 재활용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러시아는 항모의 주요 무기와 전자 장비를 파괴한 후 영유통에 넘겼다. 폐선박 상태였기에 항모 건조 기술 확보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나,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다. 결국 노보로시스크는 포항에서 해체되었고, 민스크는 중국에 재매각되어 해상공원으로 사용되었다.[1]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부나 기업이 항모 관련 기술 정보 수집에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주변국 중국이 이미 항공모함을 보유한 상황에서, 한국도 언젠가 항공모함 건조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1]

한편, 4번함 고르시코프는 2004년 인도에 매각되어 INS 비크라마디티야로 재취역했다. 인도 해군은 노후화된 비라트를 대체하기 위해 고르시코프에 관심을 가졌고, 러시아와의 협상 끝에 수리 후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1]

러시아는 수리비를 받고 고르시코프를 쿠즈네초프와 유사하게 개조하여 인도에 매각했다. 수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인도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지만, 2013년 11월 16일 마침내 항모를 인수했다. 이로써 키예프급 항공모함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1]

함번함명매각 국가 및 용도
2민스크대한민국 (고철) → 중국 (해상공원)
3노보로시스크대한민국 (고철)
4고르시코프인도 (INS 비크라마디티야로 개명 후 재취역)


5. 키예프급의 운명

키예프급 항공모함은 총 4척이 건조되어 소련 해군과 러시아 해군에서 운용되었다.

이름함명기공진수취역운명
키예프키예프1970년 7월 21일1972년 12월 26일1975년 12월 28일중국에 매각, 톈진에서 테마파크 및 호텔로 활용[2]
민스크민스크1972년 12월 28일1975년 9월 30일1978년 9월 27일중국에 박물관으로 매각, 장쑤 해군 박물관에 전시[2]
노보로시스크노보로시스크1975년 9월 30일1978년 12월 26일1982년 9월 14일대한민국 포항에서 해체[2]
아드미랄 고르시코프 (바쿠)세르게이 게오르기예비치 고르시코프1978년 2월 17일1982년 4월 1일1987년 12월 11일인도에 매각, INS 비크라마디티야로 운용 중[2]

참조

[1] 서적 Soviet Warships, 1945 to the Present Arms and Armour Press 1992-04-01
[2] 뉴스 All you wanted to know about INS Vikramaditya https://www.rediff.c[...] 2021-12-10
[3] 저널 Тяжелый авианесущийкрейсер «Киев» http://modelist-kons[...] Моделист-конструктор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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