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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 케 노 테 카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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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르 케 노 테 카야스" 사건은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에게 "입 다물지 못할까?"라고 말한 사건이다. 차베스가 스페인 전 총리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를 비난하고,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방해하자 후안 카를로스 1세가 항의한 것이다. 이 사건은 국왕의 공개적인 분노 표출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 관계, 신자유주의와 반세계화 운동의 충돌 등 다양한 함의를 지닌다. 이 발언은 대중적으로 유행어가 되었고, 상업적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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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 케 노 테 카야스
발언 정보
발언왜 입을 다물지 않나?
원어¿Por qué no te callas?
로마자 표기Po reo no te kallyas?
발언 시기2007년 11월 10일
발언 장소칠레 산티아고
상황제17차 이베로-아메리카 정상 회의
발언 주체후안 카를로스 1세
발언 대상우고 차베스
발언 이유차베스가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를 '파시스트'라고 부르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청함.
여파 및 영향
파급 효과국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벨소리, 티셔츠 등의 상품으로 제작됨.
언어별 번역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사용됨.
문화적 영향스페인 문화권에서 밈(meme)으로 자리 잡음.

2. 사건의 배경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총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는 라틴 아메리카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는 스페인 전 총리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를 파시스트라고 비난하며, 이라크 전쟁을 옹호하고 2002년 쿠데타를 배후에서 조종했다고 주장했다.[64][65]

차베스는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계속 방해했고, 주최 측에서 차베스의 마이크를 껐음에도 불구하고 방해는 계속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차베스를 향해 "입 다물지 못할까?"라는 말을 했다.[66] 이는 스페인 국왕이 공식 석상에서 이례적으로 분노를 표현한 사건이었다.[67]

타임 지는 차베스가 사회주의만이 라틴 아메리카의 가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자유 시장 "독재자"들을 비난했다고 분석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 사건이 스페인과 이전 식민지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68]

2. 1.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 데 칠레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사파테로 총리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연설했다.[41][40]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차베스 대통령은 아스나르 전 총리가 2002년 자신의 실각을 노린 쿠데타에 가담했다며 "아스나르는 파시스트다", "아스나르보다 이 더 인간적이다"라고 비판했다.[41]

사파테로가 "아스나르 전 총리는 합법적으로 선출되었으며, 스페인인에 의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스페인의 대표였다"며 아스나르를 옹호하자, 차베스는 더욱 분노하며 강한 발언을 반복했다.[41] 차베스 자리의 마이크 스위치가 꺼졌지만, 그는 그대로 연설을 방해했다.

그때 사파테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후안 카를로스 1세가 몸을 앞으로 크게 내밀어 차베스를 향해 "¿Por qué no te callas?(좀 닥쳐주겠나?)"라고 호통을 쳤다.[42] 이 때 후안 카를로스 1세는 "tú"라는 2인칭 친칭을 사용하여, 국가 원수에게 하는 말이라기보다는 어린 아이를 달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41] 이 호통은 청중들에게 박수를 받았지만,[40] 이후 니카라과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자국의 선거에서 스페인의 간섭과 니카라과에 있는 스페인계 에너지 기업에 대한 비판을 하자 후안 카를로스 1세는 도중에 퇴장했다.[43]

뉴욕 타임스는 이 발언을 "스페인과 구 식민지 지역과의 뒤틀리고 복잡한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46]

2. 2. 스페인과 베네수엘라 관계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사파테로 총리가 라틴 아메리카의 빈곤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베네수엘라차베스 대통령은 아스나르 전 총리가 2002년 쿠데타에 개입했다며 그를 "파시스트" 및 "보다 덜 인간적"이라고 비난했다.[41] 사파테로 총리가 아스나르 전 총리 역시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표임을 강조하며 옹호하자, 차베스 대통령은 계속해서 발언을 방해했다.[41]

이를 지켜보던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차베스를 향해 "입 다물지 못할까?"라고 말하며, 이는 친근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었다.[41] 이후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이 스페인의 내정 간섭을 비난하자 후안 카를로스 1세는 회의장을 떠났다.[43] 뉴욕 타임스는 이 사건이 스페인과 구 식민지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46]

차베스는 이후 후안 카를로스 1세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스페인 제국의 식민지 정책을 비난하며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학살을 언급했다.[62] 또한, 베네수엘라 텔레비전은 프란시스코 프랑코와 후안 카를로스 1세를 풍자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다.[62] 스페인 외무성은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 국가 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62]

남미 국가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차베스를 옹호한 반면, 페루알란 가르시아 대통령과 엘살바도르안토니오 사카 대통령은 후안 카를로스 1세를 지지했다.[50]

2. 3. 차베스 대통령과 아스나르 전 총리 간 갈등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 데 칠레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차베스 대통령은 스페인 전 총리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를 "파시스트"이자 "보다 덜 인간적"이라고 비난했다.[1] 그는 아스나르가 2002년 자신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만들 뻔 했던 쿠데타를 뒤에서 지휘했다고 주장했다.[64][65]

이러한 발언은 스페인의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방해하며 계속되었다. 사파테로 총리는 라틴 아메리카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외국 자본을 몰아내는 정책을 펴던 차베스와 반대되는 입장이었다.[1][2] 차베스의 공격적인 발언에, 과거 아스나르를 비판했던 사파테로 총리마저도 아스나르가 스페인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표임을 강조하며 그를 옹호했다.[1]

주최 측이 차베스의 마이크를 껐음에도 불구하고, 차베스 대통령은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계속 방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차베스를 향해 "입 다물지 못할까?"라고 말했다.[66]

2. 4.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과 차베스의 반박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 데 칠레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사파테로 총리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연설했다.[41][40]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차베스 대통령은 2002년 자신의 실각을 노린 쿠데타에 스페인의 아스나르 전 총리가 가담했다며 사파테로 총리의 연설 도중 "아스나르는 파시스트다", "보다 더 비인간적이다"라고 반복적으로 비판했다.[41]

차베스는 사파테로가 아스나르의 정책에 회의적이라고 생각했던 듯, 사파테로가 "아스나르 전 총리는 합법적으로 선출되었으며, 스페인인에 의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스페인의 대표였다"며 아스나르를 옹호하자 더욱 분노하며 강한 발언을 반복했다.[41] 이후 차베스 자리의 마이크 스위치가 꺼졌지만, 그는 그대로 연설을 방해했다.

3. 사건의 전개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총리 사파테로는 라틴 아메리카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64][1] 이에 베네수엘라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가 2002년 자신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만들 뻔 했던 쿠데타를 지휘했다며 그를 파시스트이자 인간 이하의 존재라고 비난하며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방해했다.[64][65][1]

이후 사건은 '차베스의 지속적인 발언 방해', '후안 카를로스 1세의 발언', '발언 이후 상황'으로 전개된다.

3. 1. 차베스의 지속적인 발언 방해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라틴 아메리카가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연설했다.[41][40] 이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가 2002년 자신의 실각을 노린 쿠데타에 가담했다며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 도중 "아스나르는 파시스트다", "보다 덜 인간적이다"라고 반복적으로 비난했다.[41][1]

차베스의 공격이 계속되자, 과거 아스나르를 비판했던 사파테로 총리조차도 아스나르 전 총리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스페인 국민의 정당한 대표"라며 옹호했다.[1] 주최 측이 차베스의 마이크를 껐음에도 불구하고, 차베스는 사파테로 총리가 아스나르 전 총리를 옹호하는 동안 계속해서 발언을 방해했다.[66]

3. 2. 후안 카를로스 1세의 발언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 데 칠레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사파테로 총리는 라틴 아메리카가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41][40] 이에 베네수엘라차베스 대통령은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가 2002년 자신의 실각을 노린 쿠데타에 가담했다고 비난하며, "파시스트"이자 "보다 덜 인간적"이라고 맹비난했다.[41]

차베스의 비난이 계속되자, 사파테로 총리는 아스나르 전 총리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스페인의 대표임을 강조하며 그를 옹호했다.[41] 그럼에도 차베스는 계속해서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방해했고, 주최 측은 차베스의 마이크를 껐지만 소용없었다.

이를 지켜보던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차베스를 향해 몸을 기울이며 "¿Por qué no te callas?|입 다물지 못할까?es"라고 말했다.[42] 이 때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친근한 표현인 "tú" (2인칭 친칭)를 사용했는데, 이는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어에서는 모욕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41] 하지만 유럽 스페인어에서는 "tú"의 사용이 더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표준으로 간주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원수에게 하는 발언으로는 부적절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41] 국왕의 질책에 일반 청중들은 박수를 보냈다.[40]

이후 니카라과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스페인의 자국 선거 개입과 스페인 에너지 기업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자, 후안 카를로스 1세는 회의장을 떠났다.[43] 국왕이 공식 석상에서 이처럼 분노를 표출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44]

뉴욕 타임스는 이 사건이 스페인과 구 식민지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46]

3. 3. 발언 이후 상황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스페인 총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는 라틴 아메리카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64][1] 이에 베네수엘라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가 2002년 자신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만들 뻔 했던 쿠데타를 지휘했다며 그를 파시스트이자 인간 이하의 존재라고 비난했고,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방해했다.[64][65][1]

사파테로 총리는 아스나르 전 총리 역시 정당하게 선출된 총리라고 항변했지만, 차베스 대통령은 계속해서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방해했다. 주최 측에서 차베스의 마이크를 껐음에도 불구하고, 차베스 대통령은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차베스를 향해 몸을 기울여서 "¿Por qué no te callas?es" (입 다물지 못할까?)라고 말했다.[66] 국왕의 질책에 일반 청중들은 박수를 보냈다.[2] 이때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친근한 형태의 "너"를 사용했는데,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어에서는 túes와 tees가 일반적으로 젊은이들 사이나 친한 친구, 가족 또는 아이들에게 말을 걸 때 비공식적인 대화에 사용되며, 다른 상황에서 사용될 경우 모욕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1]

그 직후, 니카라과의 대통령 다니엘 오르테가가 스페인이 자국의 선거에 개입했다고 비난하고 니카라과에 스페인 에너지 회사의 존재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서 회의장을 떠났다.[3] 이러한 사건은 국왕이 공개적으로 이처럼 격노한 모습을 보인 전례가 없는 사건이었다.[4]

뉴욕 타임즈는 이 사건이 스페인과 구 식민지 사이의 끊임없이 복잡한 관계를 보여 주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68][6]

4. 사건의 반응 및 영향

이 사건은 여러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페루 대통령 알란 가르시아엘살바도르 대통령 안토니오 사카는 스페인 국왕을 지지한 반면,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우고 차베스를 지지했다.[50]

언론의 반응도 다양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무례하고 예의 없는 차베스 대통령과, 타국의 국가 원수를 무시하는 후안 카를로스 1세 중 누가 더 잘못했는지는 말할 수 없다"는 중립적인 사설을 게재했다.[50]워싱턴 포스트』는 "지금 스페인어권은 큰 혼란 속에 있다. 후안 카를로스 1세는 각국 수뇌들에게 '(어느 쪽을 지지할지에 대해) 왜 말을 안 하는 거지?'라고 물어봐야 한다"라고 후안 카를로스 1세의 발언을 인용하여 풍자했다.[50]뉴욕 타임스』는 이 발언을 "스페인과 구식민지 지역과의 뒤틀리고 복잡한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46]

4. 1. 스페인과 베네수엘라의 반응

이 사건 이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후안 카를로스 1세의 정치적 정당성과 2002년 베네수엘라 쿠데타 시도 개입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총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돌프 히틀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페인과 베네수엘라 관계를 재검토하거나 베네수엘라 내 스페인 기업 활동을 감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69] 스페인 정부는 국왕의 반응과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가 선출된 대표의 존엄성을 옹호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70]

사건 후 차베스 대통령은 후안 카를로스 국왕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스페인과의 외교 관계 재설정 및 스페인 투자 기업에 대한 조치를 경고했다. 스페인 외교관들은 이 발언을 우려했고, 스페인 외교부는 국왕의 발언이 스페인-라틴 아메리카 관계의 불협화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왕의 발언에 대해 다른 국가 지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페루알란 가르시아 대통령과 엘살바도르안토니오 사카 대통령은 스페인 국왕을 지지했고, 브라질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차베스를 지지했다.[22]

차베스는 시몬 볼리바르를 언급하며 스페인의 오만함을 비난했고,[9] 스페인이 베네수엘라 원주민에게 한 일을 언급하며 "그들은 우리 민족의 목을 베어 작은 조각으로 토막 냈고 마을과 촌락 외곽에 버려두었다. 그것이 스페인 제국이 이곳에서 한 일이다."라고 말했다.[16] 베네수엘라 국영 TV는 후안 카를로스와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영상을 방영하며 국왕을 독재자의 하수인으로 묘사했지만, 1978년 스페인 헌법이 국민투표를 통해 승인되었고 국왕이 1981년 스페인 쿠데타 시도를 진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22]

4. 2. 국제사회의 반응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후안 카를로스 1세의 정치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2002년 베네수엘라 쿠데타 시도에 그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물었다. 차베스는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돌프 히틀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베네수엘라와 스페인 간의 관계를 재고하거나, 베네수엘라 내 스페인 기업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69] 스페인 정부는 국왕의 반응과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가 선출된 대표의 존엄성을 옹호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70]

사건 이후 차베스 대통령은 후안 카를로스 1세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스페인과의 외교 관계 재검토 및 스페인 투자 기업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했다. 스페인 외교관들은 이러한 발언에 우려를 표했고, 스페인 외교부는 국왕의 발언이 스페인-라틴 아메리카 관계의 불협화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다른 국가 지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페루 대통령 알란 가르시아엘살바도르 대통령 안토니오 사카는 스페인 국왕을 지지한 반면,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는 차베스를 지지했다.[22]

언론의 반응도 다양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무례한 차베스와 다른 지도자를 모욕한 국왕 중 누가 더 나쁜 인상을 주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22] 이 신문은 또한 이 사건이 "구 스페인 식민지의 독립 200주년"을 앞두고 의문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22] 사건 며칠 후, 베네수엘라 국영 TV는 후안 카를로스와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영상을 방영하며 국왕을 독재자의 하수인으로 묘사했지만, 1978년 스페인 헌법이 국민투표를 통해 승인되었고 국왕이 1981년 군부 쿠데타 시도를 진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22]

4. 3. 대중적 인기와 상업적 이용

사파테로 총리는 귀국 후 큰 딸이 ¿Por qué no te callas?|포르 케 노 테 카야스?es라는 말로 인사하기 전까지 국왕의 발언이 인기있음을 알지 못했다.[10] 국왕의 발언은 휴대폰 벨소리, 티셔츠, 인삿말 등 여러 곳에서 인기를 끌었다.[11][15][12] 도메인 이름 porquenotecallas.com은 2007년 11월 16일 4600USD까지 오른 적이 있었다.[11][15] 유튜브에서도 이 발언 및 편집한 비디오가 인기를 끌었다.[12] 스페인에서 이 발언으로 만들어진 휴대폰 벨소리는 5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었고, 150만유로 정도의 수익을 내었다.[13][14]

발언이 있은 후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왕의 발언은 스페인어 축구 중계에서 논쟁이 있을 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중계자들의 입에 올랐다.[18] 스페인에서는 이 발언을 가장 멋지게 하는 경연 대회도 열렸다.[18]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지는 이 발언이 로널드 레이건미국 대통령의 "Tear down this wall!"(이 장벽을 허무시오) 발언만큼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19] LA 타임스 지는 스페인어권에서 잊혀지기 힘든 발언이라고 했다.[22]

차베스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 역시 이 발언을 슬로건으로 삼았다.[17] 아르헨티나에서는 2007년 12월 6일부터 '¿Por qué no te callas?|포르 케 노 테 카야스?es'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시작했다. 베네수엘라의 티셔츠는 2007년 12월 헌법 국민투표에서 수정안에 반대하는 투표를 촉구하는 의미로 no|노es를 대문자로 슬로건으로 사용했으며,[25] 차베스의 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10만 명 이상이 행진 시위를 벌였을 때 이 문구가 조롱으로 사용되었다.[26]




5. 사건의 함의와 분석

"포르 케 노 테 카야스" 사건은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말한다. 이 사건은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 간의 복잡한 관계, 외교적 결례 논란, 신자유주의반세계화 운동의 충돌 등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

스페인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가 라틴 아메리카의 빈곤 해결을 위해 외국 자본 유치를 주장하자, 베네수엘라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를 "파시스트"라고 비난하며 발언을 방해했다.[41] 이에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이 차베스에게 "¿Por qué no te callas?" (좀 닥쳐주겠나?)라고 제지하면서 사건은 더욱 확대되었다.[42]

이 사건은 스페인과 구 식민지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46] 차베스는 스페인의 식민지 정책을 비난하며 원주민에 대한 잔혹 행위를 언급했고,[62] 스페인 외무성은 국왕의 발언이 스페인-라틴 아메리카 관계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62]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차베스를 옹호한 반면, 페루알란 가르시아 대통령과 엘살바도르안토니오 사카 대통령은 국왕을 지지하는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반응은 엇갈렸다.[50]

이 사건은 대한민국에게도 외교적 언행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특히 강대국과의 관계에서 국익을 지키면서도 외교적 결례를 범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함을 보여준다.

5. 1.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 관계의 재조명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발생한 "포르 케 노 테 카야스" 사건은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 간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냈다. 회의에서 스페인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가 라틴 아메리카의 빈곤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베네수엘라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를 "파시스트"라고 비난하며 그의 발언을 방해했다.[41] 차베스는 아스나르가 2002년 베네수엘라 쿠데타 시도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했다.[41]

사파테로 총리가 아스나르 전 총리를 옹호하며 그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표임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베스 대통령은 계속해서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방해했다. 이에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이 차베스를 향해 "¿Por qué no te callas?" (좀 닥쳐주겠나?)라고 말하며 제지했다.[42] 이 발언은 스페인과 구 식민지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해석되었다.[46]

이후 차베스는 후안 카를로스 1세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스페인과의 외교 관계 재검토 및 베네수엘라 내 스페인 기업에 대한 조치를 경고했다.[49] 그는 스페인의 식민지 정책을 비난하며, 원주민에 대한 스페인의 잔혹 행위를 언급했다.[62] 스페인 외무성은 국왕의 발언이 스페인-라틴 아메리카 관계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62]

이 사건에 대해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차베스를 옹호한 반면, 페루알란 가르시아 대통령과 엘살바도르안토니오 사카 대통령은 국왕을 지지하는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반응은 엇갈렸다.[50]

5. 2. 외교적 결례 논란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연설했다.[41][40]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2002년 쿠데타 시도에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총리가 가담했다며 "아스나르는 파시스트다", "보다 더 인간적이다"라고 비판했다.[41] 사파테로가 아스나르 전 총리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표라고 옹호하자 차베스는 더욱 분노하며 강한 발언을 반복했다.[41]

차베스 자리의 마이크가 꺼졌지만, 그는 계속해서 연설을 방해했다. 그러자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차베스를 향해 "'''¿Por qué no te callas?'''(좀 닥쳐주겠나?)"라고 호통을 쳤다.[42] 이때 후안 카를로스 1세는 2인칭 친칭인 "tú"를 사용했는데, 이는 국가 원수끼리의 의견이라기보다는 어린아이를 달래는 듯한 뉘앙스였다.[41] 이 호통은 청중들에게 박수를 받았지만,[40] 니카라과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스페인을 비판하자 후안 카를로스 1세는 도중에 퇴장했다.[43]

한 나라의 국왕이 공개적으로 분노를 드러낸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으며,[44] 스페인 왕실에게 2007년은 "최악의 해(Annus horribilis)"가 되었다고도 한다.[45]뉴욕 타임스』는 이 발언이 "스페인과 구식민지 지역과의 뒤틀리고 복잡한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라고 했다.[46]

이 사건 이후 차베스는 후안 카를로스 1세에게 국왕으로서의 민주적 합법성과 2002년 쿠데타와 스페인 정부와의 연관성을 묻는 성명을 발표했다. 차베스는 아스나르를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고, 베네수엘라에 진출한 스페인 기업의 경제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47] 이에 대해 스페인 정부는 아스나르의 명예를 지킨 사파테로와 후안 카를로스 1세를 옹호했다.[48]

며칠 후, 차베스는 후안 카를로스 1세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국교 관계 재검토와 스페인 기업 소송을 검토 중임을 통고했다.[49] 차베스는 스페인 제국의 식민지 정책을 언급하며 "원주민의 목을 베어 몸을 토막 냈다. 그것이 스페인 제국이 여기서 한 일이다[62]", "시몬 볼리바르에 의해 남미 국가들이 독립으로 이끌어진 것이 당연하다[49]"라며 비난했다. 베네수엘라 방송은 프란시스코 프랑코와 후안 카를로스 1세가 등장하는 풍자 프로그램을 방송했는데, 1978년 헌법 국민투표에서 군주제 유지가 가결된 것과 1981년 쿠데타를 국왕이 진압한 것은 언급되지 않았다. 스페인 외무성은 "국왕의 발언이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 국가 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긴장 관계를 부정했다.[62]

이 사건에 대한 남미 국가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차베스를, 페루알란 가르시아 대통령과 엘살바도르안토니오 사카 대통령은 후안 카를로스 1세를 지지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무례한 차베스와 타국 국가 원수를 무시하는 후안 카를로스 1세 중 누가 더 잘못했는지는 말할 수 없다"는 사설을 게재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지금 스페인어권은 큰 혼란 속에 있다. 후안 카를로스 1세는 각국 수뇌들에게 '(어느 쪽을 지지할지에 대해) 왜 말을 안 하는 거지?'라고 물어봐야 한다"라고 풍자했다.[50]

5. 3. 신자유주의와 반세계화 운동의 충돌

2007년 11월 10일 칠레 산티아고 데 칠레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스페인의 사파테로 총리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만성적인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연설했다.[41][40]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은 2002년 자신의 실각을 노린 쿠데타에 스페인의 아스나르 전 총리가 가담했다며, 사파테로의 연설 중에도 "아스나르는 파시스트다", "아스나르보다 이 더 인간적이다"[41]라고 반복적으로 비판했다.

차베스는 신자유주의를 옹호하는 아스나르 전 총리를 '파시스트'라고 맹비난하며, 이라크 전쟁을 옹호하는 그의 행적을 비판했다. 또한, 아스나르가 2002년 자신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할 뻔했던 쿠데타를 배후에서 지휘했다고 주장했다.[64][65]

차베스는 사파테로가 아스나르의 정책에 회의적이라고 생각했던 듯, 사파테로가 "아스나르 전 총리는 합법적으로 선출되었으며, 스페인인에 의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스페인의 대표였다"며 아스나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자 더욱 분노하며 강한 발언을 반복했다.[41] 이후 차베스 자리의 마이크 스위치가 꺼졌지만, 그는 그대로 연설을 방해했다.

차베스는 라틴 아메리카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믿었으며,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은 오히려 빈곤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그의 신념은 자유 시장 경제를 옹호하는 아스나르 전 총리를 비롯한 신자유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결국 이 사건은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을 옹호하는 스페인과 이에 반대하는 베네수엘라 간의 이념적 갈등이 표면화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5. 4. 대한민국에 주는 시사점

"포르 케 노 테 카야스" 사건은 대한민국에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관계, 외교적 갈등 해결 방식,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 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에게 "¿Por qué no te callas?" (왜 입 닥치지 않느냐?)라고 말한 사건은 외교 석상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일이었다.[54] 차베스는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를 비판하며, 그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는 것은 아돌프 히틀러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7] 또한, 차베스는 스페인이 베네수엘라의 주요 투자국이자 무역 파트너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기업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7]

이 사건은 대한민국에게도 외교적 언행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특히 강대국과의 관계에서 국익을 지키면서도 외교적 결례를 범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함을 보여준다. 차베스는 스페인에 대해 "그들은 우리 민족의 목을 베어 작은 조각으로 토막 냈고 마을과 촌락 외곽에 버려두었다"라고 발언하며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16] 이는 대한민국이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스페인 정부는 국왕의 반응과 사파테로 총리의 발언을 옹호했다.[8] 반면,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는 차베스를 옹호했고, 페루와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국왕을 지지하는 등 다른 국가들의 반응은 엇갈렸다.[22] 이는 국제 외교 무대에서 사안에 따라 다른 국가들의 입장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에게 강대국과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고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상을 어떻게 정립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안겨준다. 특히, 과거사 문제, 경제 협력, 외교 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편, 이 문구는 스페인에서 휴대 전화 벨소리, 티셔츠 등에 사용되며 유행어가 되었고,[46][55][56][57] 베네수엘라에서는 차베스 반대 세력의 슬로건으로 사용되기도 했다.[62][63]

6. 사건 이후

정상 회담 사건 이후,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의 민주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국왕이 2002년 베네수엘라 쿠데타 시도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차베스는 아스나르에 대한 비난을 옹호하며, 아스나르와 같은 선출된 공무원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는 것은 아돌프 히틀러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베네수엘라가 스페인에 대해 취하는 입장을 재검토하고 스페인 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7]

스페인 정부는 국왕의 반응과 사파테로 총리의, 아스나르와 같은 스페인 선출 대표의 존엄성을 옹호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8]

사건 발생 며칠 후, 차베스는 후안 카를로스 국왕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스페인과의 외교 관계를 재검토하며 베네수엘라의 방코 산탄데르 및 방코 빌바오 비즈카야 아르헨타리아와 같은 스페인 기업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9] 그는 국왕이 베네수엘라의 영웅 시몬 볼리바르에 의해 스페인이 남아메리카에서 축출되도록 이끈 스페인 특유의 오만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9] 스페인 외교관들은 차베스가 자신의 사회주의와 "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공격을 그가 "스페인 제국주의"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공격으로 대체할 것을 우려했다.[16] 차베스는 베네수엘라 원주민에 대해 말하면서 "그들은 우리 민족의 목을 베어 작은 조각으로 토막 냈고 마을과 촌락 외곽에 버려두었다. 그것이 스페인 제국이 여기서 한 일이다."라고 스페인을 비난했다.[16] 스페인 외무부는 ¿Por qué no te callas?es 사건이 스페인-라틴 아메리카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고 부인했다.[16] 일부 분석가들은 차베스가 그러한 사건을 이용하여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부유한 국가들의 투자를 탐탁지 않아 하는 자국 내 빈곤층의 지지 기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9]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두 사람 중 누가 사건으로 인해 더 나쁜 인상을 주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평했다. "차베스는 그의 무례한 예절 부족으로",[22] 국왕은 다른 지도자를 모욕했기 때문이다. 국왕의 발언은 "구 스페인 식민지의 독립 200주년"이 다가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22] 사건 며칠 후, 베네수엘라 국영 TV는 후안 카를로스와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영상을 방영했다. 국왕은 독재자의 하수인으로 묘사되었지만, 군주제를 보존한 1978년 스페인 헌법이 국민투표를 통해 승인되었고, 국왕이 1981년 군부 쿠데타 시도를 진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언급되지 않았다.[22]

국왕의 격분에 다른 지도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의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는 차베스를 옹호했고, 페루엘살바도르의 대통령 알란 가르시아안토니오 사카는 국왕을 지지했다.[22]

사건 발생 일주일 후,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이 차베스에게 일주일 만에 두 번째 경고를 보냈는데, 이는 차베스에게 석유를 분쟁의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상기시킨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발언은 차베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OPEC 정상 회담에서 OPEC에 "적극적인 정치적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주장할 것"을 촉구한 지 몇 분 후에 나왔다.[27] OPEC 정상 회담 후속 보도에서 로이터 통신은 "스페인 국왕은 차베스의 입을 막을 수 없지만 방광은 가능하다"라고 보도했으며,[28] 차베스는 OPEC 정상 회담에서 기자들에게 "얼마 동안 화장실에 가고 싶었고, 소변을 보려고 한다... 당신들에게 소변을 볼까요?"라고 말했다.[28]

사건 발생 2주 후, 칠레의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는 차베스에게 정상 회담에서 일부 발언을 삼가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으며, 칠레와 같은 국가에 석유 가격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OPEC 회의에서의 후속 논의에 "실망했다"고 밝혔다.[29] 또한 사건 발생 몇 주 후, 차베스는 콜롬비아 대통령 알바로 우리베와의 "의전 합의를 위반했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너무 자주 말을 꺼내 콜롬비아 측의 인내심을 "소진시켜", 콜롬비아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FARC) 게릴라 단체와의 인질 협상 중재를 공식적으로 종료했다.[30]

아르헨티나에서는 2007년 12월 6일에 ''포르 케 노 테 카야스''(Por qué no te callas)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시작했다.[31]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스페인 팬이 이 구호가 적힌 스카프를 들어 올리면서 이 문구가 등장했다.[32] 2013년, Infobae는 이 사건을 이베로 아메리카 정상 회담 역사상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사건 중 하나로 꼽았다.[33] ''Entorno Inteligente''는 2014년 이 문구를 인용하여 "불멸의 어휘"로 스페인에 경의를 표하고, 베네수엘라 정치인 니콜라스 마두로를 in-maduro(스페인어 단어 ''미성숙한''의 말장난)로 지칭했다.[34] 2020년 스페인 신문은 이 사건을 후안 카를로스의 가장 기억에 남는 20가지 텔레비전 방송 순간 중 하나로 묘사했다.[35]

2017년 저널 논문은 이 사건을 강화의 정의, 즉 "발언 내용이나 화자 또는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강화하는 수사적–논증적 측면에 기여하는 실용적 전략"의 예로 사용했다.[36] 2019년 저널 ''Normas''에 게재된 언어에서의 공손함 표현에 관한 연구는 정상 회담 동안 양측 모두 자신들의 발언이 미칠 영향을 측정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3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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