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FM

3. 다른 국가의 표준FM

표준FM과 유사한 방송 형태는 다른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3.11 대지진 이후 쓰나미에 취약한 해안가 및 저지대에 중파 송신소가 위치해 있다는 문제점과 도시화로 인한 중파방송 수신율 저하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FM 보완중계국 개념을 도입, 2014년 12월부터 각 방송사들이 "FM 보완중계국"을 설치하도록 허가했다. 2020년 3월 16일까지 민영방송사를 중심으로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공식 애칭은 '와이드 FM'(ワイドFM^일본어)이다.

영국에서는 과거 BBC 라디오 4가 FM과 중파로 동시 송출되었으나, 2000년대 들어 중파 송출이 대폭 축소되고 BBC 라디오 1, 2, 3, 4는 사실상 FM 전용 방송으로 남게 되었다.

미국은 중파방송이 시사, 컨트리송, 대담 프로그램 위주로, FM방송은 음악전문 방송으로 분화되어 있어 '표준FM'이라는 개념이 희박하다.

3. 1. 일본

3. 2. 영국

3. 3. 미국

4. AM 방송 폐지 및 표준FM으로의 전환

한국문화방송 산하 16개 지방국 중 대구문화방송이 중파 방송을 중단한 후 2021년 11월에 정식 폐지하고 FM으로 일원화했다. 2022년 9월에는 부산문화방송, 여수문화방송, 같은 해 11월에는 서울 본사의 한국문화방송도 중파 방송을 중단하고, 반년 정도를 목표로 폐지할 예정이었다.^[1]

이에 맞춰 서울방송도 AM 방송을 폐지할 예정이었다. 서울방송 산하 지방국은 처음부터 AM을 개국하지 않았고, 유일한 AM 방송국이었다.^[1]

서울방송은 "음질도 나쁘고 불편했던 중파를 폐지하고, 우수한 음질과 수신 환경을 가진 FM으로 통합함으로써 청취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1]

향후 한국문화방송 중 포항문화방송, 전주문화방송과, 기독교방송의 서울, 부산국에 대해서도 "장래에 중파를 정리(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한국방송공사도 KBS 월드 라디오 등 국외 방송 일부를 제외한 중파 방송을 장래에 없앨 것을 검토하고 있다.^[1]

참조

_[1] 웹사이트 「AM放送」存廃問題、韓国では一足先に「停波」突入 「音質悪く受信も不便」 https://www.j-cast.c[...]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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