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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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주요 경력
4. 수상 내역
5. 가족 관계
6. 작품 목록
- 6.1. 앨범
- 6.2. 저서
참조

1. 개요

황병기는 1936년 경성부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가야금 명인 김영윤, 김윤덕, 심상건에게 사사받았다. 1963년 앨런 호바네스의 지휘 아래 KBS교향악단과 함께 가야금과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제16번을 초연했으며, 국립국악원 해외 공연에 참여하여 가야금 독주를 선보였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하버드 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지냈다. 1974년부터 《침향무》를 시작으로 5개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가야금곡 〈미궁〉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2018년 폐렴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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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기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황병기
본관	창원 황씨
로마자 표기	Hwang Byeonggi
한글	황병기
한자	黃秉冀
인물 정보
출생	1936년 5월 31일
출생지	일제 강점기 경성부 종로구 가회정
사망	2018년 1월 31일 (향년 82세)
사망지	서울특별시
직업	가야금 연주가 국악인 작곡가 대학 교수
종교	천주교 (세례명: 프란치스코)
배우자	한말숙
가족	황준묵(장남) 한석명(장인) 한복(손윗처남) 한무숙(처형)
학력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과 학사
음악 스타일
장르	한국 전통 음악
웹사이트
웹사이트	국악인 황병기 홈페이지

2. 생애

황병기는 1936년 경성부에서 태어나 재동초등학교,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51년 중학교 3학년 때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하여 경기고등학교 시절 국립국악원에서 김영윤, 김윤덕, 심상건에게서 가야금을 배웠다. 서울대 법대 2학년 때 KBS 주최 전국 국악 콩쿠르에서 1등을 했고, 1959년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1963년까지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가야금을 가르쳤다. 2000년 단국대학교에서 명예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6]

1974년부터 2001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윤소희, 서원숙, 김일륜, 곽은아, 이지영 등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문화재 양승희, 문재숙 등을 지도했다. 1985년부터 1986년까지 하버드 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고, 1986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열었다.^[6]

2001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겸임교수, 2002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6]

2018년 1월 31일 향년 81세에 폐렴으로 별세했다.^[6]

2. 1. 어린 시절과 교육

황병기는 1936년 경성부에서 태어났다. 재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51년 중학교 3학년 때 부산 피난시절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하여, 경기고등학교 시절 국립국악원에서 김영윤, 김윤덕, 심상건에게서 가야금을 배웠다.^[6] 서울대 법대 2학년 때 KBS 주최 전국 국악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며 주목받았다. 1959년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1963년까지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가야금을 가르쳤다. 2000년 2월 단국대학교에서 명예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 2. 대학 시절과 초기 활동

경기고등학교 시절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 명인인 김영윤, 김윤덕, 심상건에게 가야금을 배웠다. 당시 서울대학교 법대 학생이었고 남학생으로는 특별하게, 대학 2학년 때 KBS 주최 전국 국악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959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1963년까지 서울대학교 음대 국악과에서 가야금을 가르쳤다.^[6]

2. 3. 교육 및 학술 활동

1959년부터 1963년까지 서울대학교 음대 국악과에서 가야금을 가르쳤다.^[10] 1965년에는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1968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1973년에는 문화재전문위원회 위원이 되었다. 1974년부터 2001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윤소희, 서원숙, 김일륜, 곽은아, 이지영, 지애리, 이정자, 조윤정, 정순희, 이미경, 이영신, 박지영 등을 가르쳤다.^[6] 이화여대 재직 시절 개인적으로는 인간문화재 양승희, 문재숙, 박현숙, 이효분, 성애순 등을 지도했다. 1980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교수가 되었다.

1985년부터 1986년까지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 객원교수로 있었다.^[6] 1990년에는 서울90송년통일음악회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1999년 3월에는 유니세프 문화예술인클럽 회장이 되었다.

2000년 2월에는 단국대학교에서 명예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0] 2001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6] 2002년에는 연세대학교에서 특별초빙교수를 역임했다.

2006년 2월부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맡았고, 2009년 12월부터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역임했다.

2. 4. 음악 활동과 업적

1963년에는 앨런 호바네스 작곡의 「가야금과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제16번」을 남산 KBS홀에서 호바네스의 지휘 아래 KBS교향악단과 함께 초연했다.

1964년 국립국악원 최초의 해외공연이었던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 초청 일본 순회공연에 가야금 독주자로 참가하고 공연 후 NHK에 단독 출연하기도 했다.

1965년 4월 22일-5월 2일에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금세기 음악 예술제(Festival of Music and Art of This Century)'에 초청되어 작곡 발표 및 가야금 연주를 했다. 최초의 독집 음반(LP) 『Music From Korea: The Kayagum』(East-West Center Press)을 취입하기도 했으며, 6월-8월 워싱턴 대학교에서 하계 학기 강사로 한국음악을 강의했다. 샌프랜시스코, 로스앤젤리스, 시애틀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열었고, 샌프랜시스코 하계음악제에서 루 해리슨 작곡의 「Pacific Rondo」를 연주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1965년 공보부 제정 '국악상'과 '문화표창장'을 받았다.

1974년부터 《침향무(沈香舞)》 외에 2007년 5번째 앨범인 《달하 노피곰》을 작곡 및 발매한 후 활발한 창작활동을 했다.^[7]^[8]

가야금곡 〈미궁〉(1975)은 그의 대표작으로, 현대 음악 기법으로 작곡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 ‘세 번 들으면 죽는다’는 루머와 함께 퍼져서 ‘무서운 곡’으로 세간에 회자되기도 했으며,^[9] 게임 화이트데이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2. 5. 말년과 별세

황병기는 2018년 1월 31일 향년 81세에 폐렴으로 별세했다.^[6]

3. 주요 경력

1959년~1963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강사
1965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강사
1968년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1973년 문화재전문위원회 위원
1974년~1980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부교수
1980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교수
1986년 미국 하버드대 객원교수
1990년 서울90송년통일음악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1999년 3월 유니세프 문화예술인클럽 회장
2001년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200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문화원 겸임교수
2002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2006년 2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2009년 12월~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4. 수상 내역

연도	상 이름
2001년	예술평론가 협회상
2001년	제15회 예총 예술문화상 음악부문 대상
2003년	은관문화훈장
2003년	제10회 방일영국악상
2004년	호암상 예술상
2006년	제5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음악부문
2006년	제4회 타워상 전통예술부문

5. 가족 관계

구 분	내 용
아버지	黃泰文\|황태문^중국어
장녀	黃惠卿\|황혜경^중국어
장남	황준묵
차녀	황수경
차남	황원묵
장인	한석명
장모	장숙명
손윗처남	한복
처형	한무숙
윗동서	김진흥

아버지 황태문의 고향은 전라북도 옥구군(現 군산시)이며, 선대 시묘(侍墓)가 전라북도에 있다. 아버지 황태문은 우주 황씨 전국중앙종친회 초대회장을 지냈다.^[1]
1962년 5년 연상의 소설가 한말숙과 결혼했다. 한말숙은 소설가 박완서와 경성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 동창이며 박완서와 한말숙의 숙명여고보 시절 은사는 소설가 박노갑(1905년~1951년, 아호는 도촌(島村))이다.^[1]
슬하 2남 2녀를 두었다. 장남은 세계적 수학자인 황준묵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좌교수이고, 차남은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물리학자 황원묵이다.^[1]

6. 작품 목록

황병기는 1963년 앨런 호바네스 작곡의 「가야금과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제16번」을 남산 KBS홀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초연했다. 1964년 국립국악원 최초의 해외공연이었던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 초청 일본 순회공연에 가야금 독주자로 참가하여 공연 후 NHK에 단독 출연했다. 1965년 4월 22일-5월 2일에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금세기 음악 예술제(Festival of Music and Art of This Century)'에 초청되어 작곡 발표 및 가야금 연주를 하고, 최초의 독집 음반(LP) 『Music From Korea: The Kayagum』(East-West Center Press)을 취입했다. 같은 해 6월-8월에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하계 학기 강사로 한국음악을 강의했으며,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열었다. 샌프랜시스코 하계음악제에서 Lou Harrison 작곡의 「Pacific Rondo」를 연주했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7]^[8]

1975년에는 대표작인 가야금곡 〈미궁〉을 발표했는데, 이 곡은 현대 음악 기법으로 작곡되었다. 2000년대 초반 ‘세 번 들으면 죽는다’는 루머와 함께 ‘무서운 곡’으로 회자되기도 했으며,^[9] 게임 화이트데이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6. 1. 앨범

황병기는 다음 5개의 앨범을 발매했다.^[7]^[8]

번호	앨범명	발매년도
Vol.1	침향무 (沈香舞, Chimhyang-moo)	1974년
Vol.2	비단길 (The Silk Road)	1977년
Vol.3	미궁 (迷宮, The Labyrinth)	1979년
Vol.4	춘설(春雪, Spring Snow)	1997년
Vol.5	달하 노피곰(Darha Nopigom)	2007년

Vol.1: 침향무(沈香舞)는 문자 그대로 "침향 향기 속의 춤"을 의미한다.
Vol.2: 비단길(絲綢之路)
Vol.3: 미궁(迷宮)
Vol.4: 춘설(春雪)
Vol. 5: 달하 노피곰은 백제의 가요 (정읍사)를 바탕으로 한다.

6. 2. 저서

《깊은 밤, 그 가야금 소리》 (도서출판 풀빛, 1994년)
나효신 저, 《황병기와의 대화》 (도서출판 풀빛, 2001년)

참조

_[1] 뉴스 가야금 명인 황병기 31일 별세…향년 82세 http://news.naver.co[...] 이데일리 2018-01-31
_[2] 웹사이트 RECITAL: ART OF KAYAGUM FROM KOREA https://query.nytime[...] 1986-04-23
_[3] 웹사이트 Part 5, 創, The people who open the new window (5편 創 새 창을 여는 사람들) http://www.kbs.co.kr[...] KBS (Korea)
_[4] 웹사이트 Tender reception for musicians at pan-Korean unification concert (범민족통일음악회 참여했던 음막인귀환) http://imnews.imbc.c[...]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_[5] 뉴스 국악인 황병기·소설가 한말숙 부부, 천주교 세례 받아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5-03-23
_[6] 뉴스인용 가야금 명인 황병기 31일 별세…향년 82세 https://news.naver.c[...] 이데일리 2018-01-31
_[7] 뉴스인용 가야금 깊은 울림, 세계를 울린다…황병기 창작앨범 英美 동시발매 http://www.donga.com[...] 동아일보 2007-09-05
_[8] 뉴스인용 `가야금 사랑` 반세기 삶, 우리 가락에 담다 http://article.joins[...] 중앙일보 2007-05-26
_[9] 뉴스인용 가야금곡 미궁의 뜬소문 확산 http://mn.kbs.co.kr/[...] KBS 2002-04-12
_[10] 문서 명예학위도 동문으로 인정한다는 단국대학교의 규정에 따라 동문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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