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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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011년 한국시리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가 맞붙어 삼성 라이온즈가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한 대회이다. 정규 시즌에서 1, 2위를 차지한 두 팀은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으로 만나, 삼성은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를 꺾고,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국시리즈에서 1, 2, 4, 5차전을 승리했고, SK 와이번스는 3차전에서 승리했다. 한국시리즈 MVP는 삼성의 오승환이, 준플레이오프 MVP는 SK의 정근우, 플레이오프 MVP는 SK의 박정권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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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한국시리즈 | |
|---|---|
| 기본 정보 | |
 | |
| |
| 개최 년도 | 2011년 |
| 우승 팀 정보 | |
| 우승 팀 | 삼성 라이온즈 |
| 우승 팀 승리 수 | 4 |
| 무승부 수 | 0 |
| 우승 팀 감독 | 류중일 |
| 우승 팀 시즌 성적 | 79승 4무 50패 (정규 시즌 1위) |
| MVP | 오승환 |
| 상대 팀 정보 | |
| 상대 팀 | SK 와이번스 |
| 상대 팀 승리 수 | 1 |
| 상대 팀 감독 | 이만수 (감독 대행) |
| 상대 팀 시즌 성적 | 71승 3무 59패 (정규 시즌 3위) |
| 경기 일정 | |
| 경기 일정 | 2011년 10월 25일 ~ 10월 31일 |
2. 정규 시즌
2011년 한국프로야구 정규 시즌에는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즈, KIA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두산 베어스는 5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공동 6위, 넥센 히어로즈는 8위를 기록했다.
2. 1. 최종 순위
| 순위 | 구단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
| 1 | 삼성 라이온즈 | 133 | 79 | 4 | 50 | 0.612 | 0.0 |
| 2 | 롯데 자이언츠 | 133 | 72 | 5 | 56 | 0.563 | 6.5 |
| 3 | SK 와이번즈 | 133 | 71 | 3 | 59 | 0.547 | 8.5 |
| 4 | KIA 타이거즈 | 133 | 70 | 0 | 63 | 0.526 | 11.5 |
| 5 | 두산 베어스 | 133 | 61 | 2 | 70 | 0.466 | 19.0 |
| 6 | LG 트윈스 | 133 | 59 | 2 | 72 | 0.450 | 21.0 |
| 6 | 한화 이글스 | 133 | 59 | 2 | 72 | 0.450 | 21.0 |
| 8 | 넥센 히어로즈 | 133 | 51 | 2 | 80 | 0.389 | 29.0 |
2. 2. 팀별 선수 명단
| 구단 | 감독 | 코치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
| 삼성 라이온즈 | 류중일 | 김평호, 김재걸, 김용국, 정회열, 김성래, 김태한, 장태수, 오치아이 | 윤성환, 장원삼, 정현욱, 배영수, 오승환, 차우찬, 안지만, 저마노, 정인욱, 매티스, 권오준, 권혁 (12명) | 진갑용, 채상병 (2명) | 조동찬, 김상수, 강명구, 신명철, 채태인, 박석민, 조영훈 (7명) | 강봉규, 박한이, 최형우, 배영섭, 이영욱 (5명) |
| SK 와이번즈 | 이만수 | 이철성, 김상진, 김경기, 김태균, 한문연, 조웅천, 정경배 | 송은범, 엄정욱, 윤희상, 이재영, 고효준, 정우람, 김광현, 이승호, 박희수, 정대현, 이영욱, 고든 (12명) | 정상호, 허웅 (2명) | 이호준, 김연훈, 박정권, 정근우, 최정, 최윤석, 최동수, 박진만 (8명) | 박재상, 김강민, 임훈, 안치용 (4명) |
3.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승리한 SK 와이번스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정규 시즌 1위 팀과 맞붙게 되었다. SK는 준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로 바뀐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첫 번째 팀이 되었다.[1]
3. 1.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SK 와이번스와 4위 KIA 타이거즈가 2009년 한국시리즈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만나 5전 3선승제의 승부를 펼쳤다.[1] 1차전은 KIA가 이겼으나 이후 SK가 2, 3, 4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역스윕으로 KIA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1] 시리즈 MVP는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SK 정근우가 차지하였다.[1]
3. 2. 플레이오프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는 2위 롯데 자이언츠와 3위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겨루었다. 1차전과 3차전, 5차전에서 승리한 SK가 롯데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다. SK는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으로 바뀐 이후 준플레이오프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첫 번째 팀이 되었다. 시리즈 MVP는 홈런 3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 SK 박정권이 차지하였다.[1]
| 스테이지 | 승리팀 | 성적 | 패배팀 |
|---|---|---|---|
| 준플레이오프 | SK 와이번스(정규 시즌 3위) | 3승 1패 | KIA 타이거즈(정규 시즌 4위) |
| 플레이오프 | SK 와이번스(정규 시즌 3위) | 3승 2패 | 롯데 자이언츠(정규 시즌 2위) |
4. 한국시리즈
2011년 한국시리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가 맞붙어 삼성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한 경기이다.
1, 2차전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으며, 삼성이 차우찬, 배영섭 등의 활약으로 모두 승리했다. 3차전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고, SK가 송은범의 호투와 박재상, 최동수의 홈런으로 승리하며 반격했다. 4차전은 다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으며, 삼성이 신명철의 홈런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하여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마지막 5차전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으며, 삼성이 강봉규의 결승 홈런과 차우찬, 오승환 등 투수진의 완벽투로 SK를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시리즈 MVP는 4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를 기록한 삼성의 오승환이 차지했다.[1]
4. 1. 경기 결과
| 일시 | 경기 | 원정팀(선공) | 스코어 | 홈팀(후공) | 개최 구장 | 개시 시각 | 관중수 | 경기 MVP |
|---|---|---|---|---|---|---|---|---|
| 10월 25일(화) | 1차전 | SK | 0 - 2 | 삼성 |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18시 00분 | 10,000명 | 차우찬 (삼성) |
| 10월 26일(수) | 2차전 | SK | 1 - 2 | 삼성 |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18시 00분 | 10,000명 | 배영섭 (삼성) |
| 10월 28일(금) | 3차전 | 삼성 | 1 - 2 | SK | 인천SSG랜더스필드 | 18시 00분 | 27,600명 | 송은범 (SK) |
| 10월 29일(토) | 4차전 | 삼성 | 8 - 4 | SK | 인천SSG랜더스필드 | 14시 00분 | 27,600명 | 신명철 (삼성) |
| 10월 31일(월) | 5차전 | SK | 0 - 1 | 삼성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18시 00분 | 27,000명 | 강봉규 (삼성) |
| 우승: 삼성 라이온즈 (5번째), 한국시리즈 MVP: 오승환 (삼성)[1] | ||||||||
- 1차전(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삼성 선발 더그 마티스, SK 선발 고효준. 4회말 삼성 신명철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2점 선취. 차우찬 승리 투수, 오승환 세이브.
- 2차전(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삼성 선발 장원삼 5.1이닝 10탈삼진 무실점. 6회말 2사 만루에서 배영섭 2타점 적시타로 삼성 2-0. SK 8회초 박정권 적시타로 1점. 삼성 오승환 조기 투입,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 3차전(인천SSG랜더스필드): SK 4회말 박재상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05m), 5회말 최동수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으로 2-0. 삼성 8회초 박석민 적시타로 1점. SK 승리.
- 최동수 (SK, 40세 1개월 16일)는 한국시리즈 홈런 최고령 선수 기록. (종전: 박경완 (SK), 2010년, 38세 3개월 7일)
- 4차전(인천SSG랜더스필드): SK 3회말 포일로 1점. 삼성 4회초 신명철 2점 홈런(비거리 110m), 7회초 최형우 솔로 홈런(비거리 120m). SK 7회말 박재상 3점 홈런(비거리 100m). 삼성 8회 2점, 9회 1점 추가하며 승리.
- 5차전(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삼성 4회말 강봉규 좌익수 솔로 홈런으로 결승점. 삼성 선발 차우찬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오승환 8회초부터 등판하여 리드. 삼성 라이온즈 5번째 우승, 오승환 한국시리즈 MVP.[1]
4. 2. 경기 내용
2011년 한국시리즈는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명승부가 펼쳐졌다.| 일시 | 경기 | 원정팀(선공) | 스코어 | 홈팀(후공) | 개최 구장 | 개시 시각 | 관중수 | 경기 MVP |
|---|---|---|---|---|---|---|---|---|
| 10월 25일(화) | 1차전 | SK | 0 - 2 | 삼성]||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18시 00분||10,000명||차우찬 (삼성 라이온즈) | ||||
| 10월 26일(수) | 2차전 | SK | 1 - 2 | 삼성]||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18시 00분||10,000명||배영섭 (삼성 라이온즈) | ||||
| 10월 28일(금) | 3차전 | 삼성 | 1 - 2 | SK]||인천SSG랜더스필드||18시 00분||27,600명||송은범 (SK 와이번스) | ||||
| 10월 29일(토) | 4차전 | 삼성]||8 - 4||SK||인천SSG랜더스필드||14시 00분||27,600명||신명철 (삼성 라이온즈) | ||||||
| 10월 31일(월) | 5차전 | SK | 0 - 1 | 삼성]||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18시 00분||27,000명||강봉규 (삼성 라이온즈) | ||||
| 우승 : 삼성 라이온즈 (5번째), 한국시리즈 MVP :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 ||||||||
1차전과 2차전은 삼성 라이온즈가 차우찬, 배영섭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3차전은 SK 와이번스가 송은범의 호투와 박재상, 최동수의 홈런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4차전에서는 삼성이 신명철의 홈런과 타선의 응집력으로 다시 승리했다. 마지막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강봉규의 결승 홈런과 투수진의 완벽투로 SK 와이번스를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4. 2. 1. 1차전
2011년 10월 25일 대구 야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 투수 차우찬의 활약과 신명철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2:0으로 꺾었다.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삼성은 4회말 최형우의 2루타와 강봉규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신명철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차우찬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어 안지만, 권혁, 오승환이 차례로 등판해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특히 차우찬은 3이닝 무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 MVP에 선정되었다.
6회말 삼성 공격에서는 신명철의 타구를 SK 정근우가 놓친 후 홈으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3루 주자 최형우가 홈에서 아웃된 상황을 두고 인필드플라이 선언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날 경기의 애국가는 가수 장혜진이 불렀고, 시구는 故 장효조 선수의 아들 장의태 씨가 맡았다.
4. 2. 2. 2차전
2011년 10월 26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차전은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과 SK 와이번스의 윤희상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나, SK 선발 윤희상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2회말에 이승호와 교체되었고, 이승호도 2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손가락 찰과상으로 교체되었다.5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지다가 6회말 삼성 공격에서 깨졌다. 삼성은 최형우의 볼넷, 강봉규와 진갑용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배영섭이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나갔다.
SK는 8회초 박재상의 2루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박정권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은 오승환을 조기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고, 오승환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SK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최동수가 오승환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지만, 2루 주자 최정이 삼성 중견수 이영욱의 정확한 홈 송구로 홈에서 태그 아웃된 것이 아쉬웠다.
이 경기에서 삼성 오승환은 역대 한국시리즈 최다 세이브 신기록(5개)을 세웠고, 삼성은 포스트 시즌 팀 최다 탈삼진 신기록(17개)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 롯데 - 1991년 준 플레이오프 3차전, SK -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 각각 16개) 2차전 MVP는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삼성 배영섭에게 돌아갔다.
4. 2. 3. 3차전
2011년 10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1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저스틴 저마노, SK 와이번스는 송은범을 선발 투수로 등판시켰다.삼성은 3회초 김상수와 배영섭의 연속 안타, 박한이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채태인, 최형우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박석민과 강봉규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되었지만 박석민의 도루 실패와 진갑용의 좌익수 앞 안타 때 박재상의 홈 송구로 강봉규가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SK는 4회말 박재상이 저스틴 저마노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05m)을 기록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5회말에는 최동수가 역시 저스틴 저마노에게서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8회초 조동찬의 몸에 맞는 볼과 채태인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2-1로 SK가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팀 창단 이후 역대 한국시리즈 3차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1]
- 3차전 MVP는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SK 송은범에게 돌아갔다.[1]
- SK 최동수는 역대 포스트 시즌 최고령 홈런(만 40세 1개월 16일) 및 역대 한국시리즈 최고령 홈런(만 40세 1개월 16일) 기록을 경신했다.[1] (종전 포스트시즌 기록: SK 최동수 - 만 40세 27일, 2011년 준 플레이오프 1차전), (종전 한국시리즈 기록:SK 박경완 - 만 38세 3개월 7일, 2010년 한국시리즈 2차전)[2]
4. 2. 4. 4차전
4차전 선발로 삼성은 윤성환이, SK는 김광현이 각각 등판하였다.[1]
삼성은 1회초 배영섭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조동찬이 삼진을 당하는 순간 공이 뒤로 빠지며 3루까지 진루했고, 박석민이 적시 2루타를 기록해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강봉규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1]
SK는 3회말 1사 후 박진만의 안타, 정근우의 2루타, 박재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정권 타석 때 윤성환이 던진 공이 뒤로 빠지면서 박진만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하였다.[1]
삼성은 4회초 채태인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신명철이 이재영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비거리 110m)을 기록하며 2점을 더 달아났고, 7회초에는 최형우가 이영욱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비거리 120m)을 기록하였다.[1]
SK는 7회말 박진만의 안타와 정근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박재상이 정인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비거리 100m)을 터뜨려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안지만이 병살타를 유도하여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1]
8회초, 삼성은 채태인의 볼넷, 진갑용의 내야 안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배영섭의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득점을 얻어냈고, 조동찬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는 2사 1, 3루 상황에서 진갑용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놓게 되었다.[1]
4. 2. 5. 5차전
2011년 10월 3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서 삼성은 차우찬을, SK는 브라이언 고든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SK는 2회초 안치용의 볼넷, 최동수의 2루타, 김강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정상호와 박진만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은 4회말 1사 상황에서 강봉규가 브라이언 고든의 2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7이닝 동안 5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브라이언 고든에 이어 등판한 엄정욱이 4이닝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8회초 안지만과 오승환을 투입하여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시리즈 4경기에 등판하여 3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다.[1] 이로써 삼성은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5. 중계 일정
2011년 한국시리즈는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다. MBC, KBS2,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KBS 제2라디오, SBS 라디오, 원음방송, 대구MBC 라디오, KNN 라디오 등 여러 지역 방송사들이 중계에 참여하여, 야구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했다.
5. 1. TV 중계
| 일정 | 방송사 | 캐스터 | 해설위원 | TNMS 시청률 | AGB 시청률 | ||
|---|---|---|---|---|---|---|---|
| 대한민국(전국) | 서울(수도권) | 대한민국(전국) | 서울(수도권) | ||||
| 10월 25일 | MBC | 한광섭 | 허구연 | 10.7% | 11.2% | 10.5% | 10.5% |
| 10월 26일 | KBS2 | 김현태 | 이용철 | 9.7% | 10.1% | 10.5% | 10.6% |
| 10월 28일 | SBS | 배기완 | 양준혁 | 11.0% | 11.0% | 11.6% | 11.2% |
| 10월 29일 | MBC | 한광섭 | 허구연 | 9.1% | 10.1% | 9.9% | 10.4% |
| 10월 31일 | KBS2 | 김현태 | 이용철 | 13.5% | 15.4% | ||
5. 2. 라디오 중계
(10월 25일)(10월 25일)
(10월 26일)
(10월 26일)
(10월 28일)
(10월 28일)
(10월 29일)
(10월 29일)
(10월 31일)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