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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친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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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긴꼬리친칠라는 칠레 고유종으로, 털을 얻기 위해 사냥했던 친차족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몸길이는 최대 26cm까지 자라며, 털은 부드럽고 다양한 색상을 띤다. 해발 400~1650m 지역의 바위 틈이나 굴에서 집단 생활을 하며, 초식성이다. 사육 환경은 건조하고 시원하게 유지해야 하며, 좁은 케이지보다는 넓은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번식 시에는 유전 질환과 치사 유전자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며, 품종으로는 라 플라타, 코스티나, 라톤 등이 있다. 과거에는 털 때문에 사냥되어 멸종 위기에 놓였으며, 현재는 반려동물로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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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친칠라 - [생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집에서 기르는 긴꼬리친칠라
집에서 기르는 환경의 긴꼬리친칠라
학명Chinchilla lanigera
명명자Bennett, 1829
이명Mus laniger
Chinchilla velligera
Cricetus chinchilla
Lommus lanigera
Cricetus lanigera
2016년 긴꼬리친칠라 분포 지역
2016년 긴꼬리친칠라 분포 지역1
보전 상태
IUCN멸종 위기 (EN)
CITESCITES 부속서 I(가축 친칠라는 CITES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님)
분류학적 정보
친칠라속 (Chinchilla)
lanigera
기타
MSW313400134
페이지 (MSW3)1550

2. 분포 및 명칭

칠레[15]의 고유종이다.

이름은 남아메리카 원주민인 친차족(Chincha culture영어)에서 유래했는데, 이들은 식용 및 모피를 얻기 위해 친칠라를 사냥했다[18]. 친차족은 잉카인에게 정복된 후, 감촉이 좋은 친칠라의 모피를 잉카 왕족에게 바쳤다[18].

3. 형태

어린 야생 긴꼬리친칠라(2006년)


사육 긴꼬리친칠라


''긴꼬리친칠라''(Chinchilla lanigeralat)는 몸길이 25cm~30cm, 꼬리 길이 17cm~18cm이며[17], 체중은 일반적으로 420g~700g 정도이다[17]. 야생 개체는 몸길이가 260mm까지 자라며, 귀는 45mm 길이로 더 둥근 형태이다. 짧은꼬리친칠라(''C. chinchilla'')보다 꼬리가 더 길어, 보통 몸 크기의 3분의 1 정도이며 최대 130mm까지 자란다 (짧은꼬리친칠라는 100mm).[5] 미추(꼬리뼈)의 수는 긴꼬리친칠라가 23개인 반면, 짧은꼬리친칠라는 20개이다.

야생에서의 평균 체중은 수컷이 412g (범위 369g–493g), 암컷이 422g (범위 379g–450g)이다.[7] 사육되는 개체는 야생 개체보다 크고 성적 이형성이 더 뚜렷하여, 암컷은 800g까지, 수컷은 600g까지 나가기도 한다.

종명 'lanigera'는 '양털 코트를 지닌'이라는 의미로 번역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양털이 아닌 부드러운 로 덮여 있다. 야생에서의 털 색깔은 원래 얼룩덜룩한 황갈색이었으나, 선택적 교배를 통해 다양한 색상이 나타났다. 우성 색상으로는 베이지색, 흰색, 흑단색 등이 있으며, 열성 색상으로는 사파이어, 보라색, 숯색, 벨벳색 등이 있다.[8] 털 길이는 2cm–4cm이며, 매우 부드럽고 피부에 단단히 붙어 있다.[5] 하나의 털 주머니에서 직경 5mm–11mm의 털이 최대 75개까지 함께 자란다. 수염은 풍부하고 강하며, 길이는 100mm–130mm에 달하고 단일 모낭에서 나온다.[9] 일반적으로 몸 윗부분은 푸르스름하거나 은회색이며[17], 아랫부분은 황백색이다. 꼬리의 등쪽 표면에는 길고 거친 회색 및 검은색 털(몸 근처는 30mm–40mm, 끝 근처는 50mm–60mm)이 있으며, 동물의 척추보다 50mm 이상 뻗어있는 뻣뻣한 뭉치를 형성한다.[5]

긴꼬리친칠라의 핵형은 2n=64이고 FN=126이다.

두 눈 모두 세로로 갈라진 동공을 가지고 있으며, "pallipes"라고도 불리는 살이 많은 발 패드가 있다. 앞다리의 발가락을 움직여 물건을 잡을 수 있으며, 뒷다리는 토끼처럼 앞다리보다 긴 경향이 있다.[10]

4. 생태

해발 고도 400m에서 1650m 사이의 산지 암반 지역에 서식한다.[16] 수컷, 암컷, 그리고 어린 개체들이 모여 집단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식성은 초식으로, 주로 초본, 나무의 뿌리, 이끼 등을 먹는다.[17] 야생에서의 주요 포식자로는 안데스여우나 마젤란수리부엉이(Bubo magellanicus|부보 마겔라니쿠스la)가 있다.[16]

임신 기간은 약 111일이며[16][17], 한 번에 1마리에서 6마리 사이의 새끼를 낳지만, 보통은 2~3마리를 낳는다.[16] 야생에서의 수명은 6년 정도 산 기록이 있으며,[16] 사육 환경에서는 평균 15년 정도 살고, 20년 이상 장수하는 경우도 있다.[16]

4. 1. 야생 서식지

긴꼬리친칠라는 칠레 북부 안데스 산맥의 해발 3000m~5000m 고지대에 있는 굴이나 바위 틈에서 서식한다.[12] 야생 서식지의 기후는 매우 험한 편이다. 여름철 낮 기온은 그늘에서 30°C까지 올라가지만, 밤에는 7°C까지 떨어지며 겨울에는 어는점 이하로 내려가기도 한다.[7] 야생에서는 남반구의 봄에 해당하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번식한다.[7]

4. 2. 사육 환경

친칠라는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신중하게 사육해야 한다. 적합한 사육 온도는 18.3°C~26.7°C 사이이며[8], 22℃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다. 온도가 26.7°C를 넘어가면 열사병의 위험이 있으며, 18°C 이하의 저온이나 냉방 바람이 직접 닿는 환경은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19] 또한, 습도에도 약하여 40% 이하의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높은 습도는 털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8] 한국과 같이 여름에 고온다습하고 겨울에 추운 기후에서는 냉난방을 통한 온도 및 습도 관리가 필수적이다.[19]

친칠라는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점프력이 좋아(성체의 경우 높이 1m 전후) 좁은 케이지에 가두어 기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충분한 운동량을 확보하기 위해 넓은 케이지를 제공하고, 주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내 산책을 시킬 수도 있다. 다만, 실내 산책 시에는 나무나 플라스틱 가구, 책, 벽지, 전선 등을 갉아 파손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케이지 안에는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직경 30cm 이상의 회전 바퀴나 갉을 수 있는 나무 등을 설치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운동량을 채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여러 마리를 함께 사육할 경우, 특히 수컷끼리는 심하게 싸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19] 암컷이 수컷보다 몸집이 크고 기가 센 경향이 있으며, 위협을 느낄 경우 냄새를 풍기거나 뒷다리로 서서 오줌을 쏘기도 한다. 싸움을 예방하고, 부상이나 질병 시 격리, 연속 임신 방지 등을 위해 한 마리당 하나의 케이지를 준비하여 분리 사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19]

기본적으로 야행성이므로 낮에는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작은 소리에도 쉽게 잠에서 깨며,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밤에는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주인의 생활 리듬에 맞춰 활동 시간을 조절하는 개체도 있다.

친칠라의 털에는 라놀린이라는 유분이 분비되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래 목욕이 필수적이다. 모래 목욕을 하지 않으면 털이 뭉쳐 헤어볼이 생기거나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털을 삼켜 모구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19]

올바른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육된 친칠라는 보통 10~15년, 길게는 20년 이상 살 수 있다.[20] 친칠라는 비교적 병에 잘 걸리지 않지만, 질병 발생 시 진찰 가능한 수의사가 많지 않으므로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19] 애완동물 가게에서는 어린 개체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어미 젖을 충분히 먹고 면역력을 키운 생후 3개월 정도에 데려오는 것이 권장된다.

5. 습성

긴꼬리친칠라는 땅거미처럼 해 질 녘과 해 뜰 녘에 주로 활동하는 설치류이다. 초식동물이며, 사교성이 높아 무리 지어 생활하는 것을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수컷과 암컷은 서로 잘 지내며 번식기나 짝짓기 시기에도 싸우는 일이 드물다. 모계 사회를 이루는 동물이다.[10]

털의 건강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 일주일에 두 번은 고운 화산재 등으로 먼지 목욕을 해야 한다.[12] 친칠라는 먼지 속에서 뒹굴며 노는 것을 즐긴다.

5. 1. 식단

긴꼬리친칠라는 초식동물이며, 식이 섬유 요구량이 높은 편이다.[12]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은 고품질의 건초를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 주식으로는 티모시와 같은 벼과 목초를 급여하고, 부식으로는 알팔파나 친칠라 전용으로 조제된 사료 (펠릿)를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12] 거친 먹이에 잘 적응하는 동물이므로, 성장기나 임신기를 제외하면 고칼로리, 고영양 먹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성체 친칠라는 하루에 자신의 체중의 약 5~6% 정도를 먹는다. 먹이를 먹을 때는 다람쥐처럼 뒷다리로 앉아 앞발로 음식을 잡고 입으로 가져간다.

매일 깨끗하고 정화된 물을 빨대 튜브가 달린 물병에 담아 공급해야 한다.[12]

친칠라는 담낭이 없어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지므로, 지방 함량이 높은 먹이는 건강에 해롭다. 특히 토끼, 기니피그, 햄스터용 사료는 지방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친칠라에게 적합하지 않다.

또한 앞니어금니 모두 평생 자라기 때문에, 먹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빨이 마모되도록 해야 한다. 티모시 건초와 같이 삼키기까지 충분한 저작 운동이 필요한 먹이를 주식으로 삼지 않으면 부정 교합의 위험이 커진다.

일반적인 설치류와 달리 생 야채나 과일에는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말린 과일은 좋아하는 편이어서 소량 간식으로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건포도 등을 아주 조금씩 줄 수 있으며, 이는 친칠라와의 교감이나 훈련에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친칠라는 단맛을 매우 좋아하고 쉽게 편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기호성이 높은 간식을 자주 주면 주식인 건초나 사료를 잘 먹지 않게 되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간접적으로 부정 교합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당분 섭취는 지방간과 같은 내장 질환이나 심한 경우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간식은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6. 번식

수컷 친칠라의 생식 기관에는 뚜렷한 계절적 변화가 없으며, 연중 번식 능력을 유지한다. 번식기는 주로 북반구에서는 11월부터 5월까지이고, 남반구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이다.

암컷 친칠라의 임신 기간은 110일에서 124일 사이이다. 암컷은 1년에 2번까지 출산할 수 있으며, 한 번에 1마리에서 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12] 새끼는 태어날 때부터 털이 덮여 있으며, 태어나자마자 바로 뛰어다닐 수 있다. 출생 시 몸무게는 약 35g이다. 어미 젖을 먹는 수유 기간은 약 45일(6주~8주)이다.

친칠라는 생후 약 8개월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하여 성체가 된다. 평균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년 정도이지만, 인간의 보살핌을 받는 환경에서는 20년까지 살 수도 있다.[12]

6. 1. 교배 시 주의사항

암컷은 생후 4개월 정도부터 성숙기에 접어들지만, 임신과 출산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안전한 교배를 위해서는 생후 9개월 이상, 체중 550g 이상이 되어야 한다. 교배 시에는 수컷이 암컷보다 체구가 작은 것이 일반적이다.

교배를 진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여러 사항을 신중하게 확인해야 한다. 개체의 혈통을 파악하고, 부정교합이나 자신의 털을 물어뜯는 행동과 같은 유전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치사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근친 교배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열성 유전자끼리의 교배는 아닌지 등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조합은 유전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절대로 교배해서는 안 된다.

  • 브라운 벨벳과 블랙 벨벳
  • 핑크 화이트와 모자이크
  • 바이올렛과 바이올렛 (열성 유전자 조합)


반대로, 스탠다드 그레이 혈통이 가계에 많이 포함될수록 건강한 새끼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돌연변이 모색의 친칠라를 교배할 때는, 그 부모나 조부모 중 최소 한 마리가 순수한 스탠다드 그레이 개체여야 좋은 혈통으로 간주된다. 여기서 '순수한 스탠다드 그레이'란 7대에 걸쳐 오직 스탠다드 그레이 혈통만 이어진 개체를 의미하며, 이는 전문 브리더들에게 매우 가치 있게 여겨진다. 돌연변이 모색은 태어날 때부터 상대적으로 약한 유전자를 가질 수 있으며, 컬러 개체 간의 교배를 반복할수록 유전적 약화나 체구 소형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22], 교배 시 엄격한 선별 과정이 필수적이다.

친칠라에게는 치사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벨벳 또는 화이트 관련 유전자가 있다. 벨벳 개체끼리 또는 화이트 개체끼리 교배할 경우, 태어나는 새끼의 25%는 해당 유전자를 동형 접합체로 갖게 되어 유산되거나 사산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벨벳이나 화이트 개체는 서로 교배해서는 안 되며, 짙은 색 변이인 쇼콜라나 엑스트라 다크 에보니와의 교배도 피해야 한다. 벨벳 유전자는 짙은 색 변이와 함께 나타나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고, 화이트 유전자는 불완전 우성이기 때문에 다른 유전자(특히 벨벳)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정확한 혈통 정보를 알고 있다면 위험성을 판단하여 교배가 가능할 수도 있다.

만약 새끼가 벨벳 또는 화이트 유전자를 동형 접합체로 가지게 되면 생존할 수 없다. 이 경우 새끼는 어미의 자궁 안에서 사망하여 유산될 수 있다. 유산 과정에서 어미는 과다 출혈이나 저체온증을 겪을 수 있으며, 적절한 조치가 늦어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사망한 태아가 자궁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 석회화되는 '석아'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석아는 자연 배출이 불가능하여 제왕 절개를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으며, 이는 어미에게 큰 부담이 된다. 만약 석아 상태를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패혈증으로 이어져 어미가 사망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친칠라의 교배는 단순한 놀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건강한 개체를 유지하고 각 품종의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교배 전에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매우 신중하고 세심하게 짝을 선택해야 한다[23].

7. 품종

세 가지 다른 종류의 애완 친칠라가 일반적으로 인식된다: ''라 플라타'', ''코스티나'' 및 ''라톤''.[11]

''라 플라타'' 종류는 다른 두 종류보다 근육이 더 발달하고 뼈대가 더 튼튼하다. 전형적인 ''라 플라타''는 더 둥글거나 콤팩트해 보이며, 짧고 넓은 머리, 귀 사이의 넓은 간격, 비교적 곧은 등선을 가지고 있다. 어깨는 종종 가슴과 엉덩이만큼 넓다. 귀는 짧고 거의 둥글다.

뒷다리로 서 있는 애완 친칠라의 ''코스티나'' 종류


''코스티나'' 종류는 근육과 뼈대가 약하며, 가장 특징적인 특징은 더 긴 뒷다리이다. 앞다리는 더 짧고 더 가깝게 배치되어 있으며, 어깨는 더 좁다. 척추는 더 아치형이며, 목선은 때때로 매우 깊어 동물의 등에 약간의 혹을 형성한다. 정면에서 보면 머리가 V자 모양이고, 코가 뾰족하며, 귀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크다. 귀는 길고 약 45° 각도로 배치되어 있다.

''라톤'' 종류는 체형이 ''라 플라타'' 종류와 비슷하지만 코는 ''코스티나''처럼 뾰족하다. 귀는 매우 가깝게, 거의 수평으로 배치되어 있다. 평균적으로 뚜렷하게 더 작다.

8. 인간과의 관계

친칠라는 고급스러운 털가죽을 얻으려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오랫동안 사냥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러한 무분별한 사냥은 결국 친칠라를 멸종 위기종으로 만들었다. 또한, 땔감을 얻기 위한 산림 벌채, 광물 채취, 가축 방목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여전히 모피를 노린 사냥이 계속되면서 개체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8. 1. 질병

친칠라는 비교적 건강한 편으로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지만, 일단 병에 걸렸을 때 친칠라를 진찰할 수 있는 수의사가 적고 진료를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사전에 진료 가능한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19]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는 부정교합이다. 부정교합은 주로 평소 먹는 음식의 내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동물의 부정교합은 치료가 매우 까다로우며,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게 되는 섭식 장애나 입 안에 생긴 상처를 통한 감염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문제는 부정교합이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돌이키기 어려운 상태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매일 친칠라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올바른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19] 식생활 관리를 잘하더라도 선천적으로 부정교합이 생기기 쉬운 친칠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경향은 유전될 수 있다고 여겨지므로, 부정교합 소인이 있는 친칠라는 번식시키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운 좋게 증상이 가벼운 초기 단계에서 부정교합을 발견한다면, 식이 요법을 통해 상태가 호전될 수도 있다. 그러나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이를 깎거나 발치하는 등의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는 친칠라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성공률도 높지 않다.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대부분 정기적으로 이빨을 계속 깎아주어야 하므로, 친칠라를 키우는 사람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된다.

9. 보존 상태

친칠라는 역사적으로 고급스러운 털 때문에 사냥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멸종 위기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긴꼬리친칠라(칠레친칠라)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칠레 포유류 중 두 번째로 높은 보전 우선순위를 가진다.[13] 개체 수가 감소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땔감용 산림 벌채, 광석 채취, 방목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그리고 모피를 얻기 위한 사냥 등이 있다.

참조

[1] 간행물 Chinchilla lanigera 2016
[2] 웹사이트 Appendices {{!}} CITES https://cites.org/en[...] 2022-01-14
[3] 문서 Domestic specimens of ''Chinchilla'' spp. are not subject to the provisions of CITES.
[4] MSW3
[5] 논문 On the Chinchillidae, a family of herbivorous Rodentia, and on a new genus referrible [sic] to it
[6] 논문 The extirpation and current status of wild chinchillas (''Chinchilla lanigera'' and ''C. brevicaudata'')
[7] 논문 Chinchilla laniger http://www.science.s[...] 2004-12-15
[8] 웹사이트 Chinchillas - Exotic and Laboratory Animals https://www.merckvet[...] 2019-04-13
[9] 논문 Histology of the skin and hair of the adult chinchilla
[10] 웹사이트 Long-Tailed Chinchilla https://nationalzoo.[...] 2016-04-25
[11] 서적 Chinchilla Handbook T.F.H. Publications, Inc.
[12] 웹사이트 Chinchilla Facts https://www.livescie[...] 2014-07-21
[13] 논문 Conservation status, rarity, and geographic priorities for conservation of Chilean mammals: an assessment
[14] 웹사이트 Appendices I, II and III https://www.cites.or[...]
[15] 간행물 Chinchilla lanigera https://doi.org/10.2[...] 2016
[16] 간행물 Chinchilla laniger American Society of Mammalogists
[17] 서적 レッド・データ・アニマルズ 動物世界遺産 講談社 2001-03
[18] 웹사이트 What Is A Chinchilla? http://www.davidson-[...] Davidson Chinchillas 2008-02-01
[19] 문서 Harvtxt|ゴリス|2002他、飼育書での指摘が多数ある。
[20] 뉴스 動物雑誌『アニファ』([[スタジオ・エス]]刊)2008年11月号の記事による。
[21] 서적 睡眠 화학동인 1988-04
[22] 문서 Choco-Vanille Chinchillas MICA élevage PEDIGREE Québec http://elevagechoco-[...]
[23] 문서 Les gènes létaux chez le chinchilla https://web.archive.[...]
[24] 간행물 Chinchilla lanigera
[25] MSW3
[26] 논문 The extirpation and current status of wild chinchillas (''Chinchilla lanigera'' and ''C. brevicaudata'')
[27] 논문 On the Chinchillidae, a family of herbivorous Rodentia, and on a new genus referrible [sic] 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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