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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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로 푸드는 1980년대 이탈리아에서 패스트푸드에 반대하며 시작된 운동으로, 지역 음식, 전통 요리법, 음식 생산을 장려하고 패스트푸드와 산업적 음식 생산에 반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탈리아 브라에서 시작되어 150개국 이상으로 확산되었으며, 맛의 방주, 프레시디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슬로 푸드는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을 추구하며, 음식과 식문화에 대한 교육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운동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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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푸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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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 | |
설립일 | 1986년 |
본부 위치 | 브라, 이탈리아 |
회원수 | 68,780명 (2021년) |
대표 | 직책: 회장 이름: 카를로 페트리니(Carlo Petrini) |
웹사이트 | 슬로 푸드 공식 웹사이트 |
목표 및 활동 | |
주요 목표 | 지역 음식 문화 장려 전통 음식 보존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시스템 구축 음식물 쓰레기 감소 공정 무역 지지 |
주요 활동 | 미각 교육 생산자 지원 소비자 캠페인 맛의 방주 프로젝트 (사라져가는 음식 목록 기록) 슬로 푸드 국제 박람회 개최 (살롱 델 구스토, 테라 마드레) |
핵심 가치 | |
가치 | 좋은(Good): 맛, 신선함, 향토성 깨끗한(Clean): 환경 지속 가능성, 동물 복지 존중 공정한(Fair):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정한 가격 및 노동 조건 |
관련 개념 | |
관련 개념 | 반소비주의 로컬 푸드 운동 지속 가능한 농업 페어 트레이드 |
2. 역사
슬로 푸드 운동은 1980년대 중반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 맥도날드가 개점하면서 패스트 푸드가 전통 식문화를 위협한다는 우려 속에서 싹트기 시작했다.[53] 1986년 카를로 페트리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의 브라( Bra|브라ita )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미식가들이 중심이 된 네트워크 운동의 성격이 강했다.[49] 이후 운동은 점차 식문화에 환경 및 사회 정의의 가치를 접목하며 더욱 폭넓은 실천 운동으로 발전해 나갔다.[49]
198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15개국 대표가 모여 국제 슬로 푸드 운동 창립 선언문을 채택하며 국제적인 운동으로 공식 출범했다. 운동의 핵심 목표는 각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와 전통적인 조리법, 그리고 소규모 생산 방식을 보호하고 장려하는 것이다. 이는 패스트 푸드와 획일적인 산업적 음식 생산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이다.
슬로 푸드 운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이념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996년 시작된 ""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토종 종자나 전통 가공식품을 발굴하고 목록화하여 보존하려는 중요한 시도이다.[50] 또한 2004년에는 이탈리아 폴렌조에 미식 과학 대학교를 설립하여 좋은 음식과 영양,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 1. 운동의 발생
1980년대 중반, 로마의 유명 장소인 스페인 광장에 맥도날드가 문을 열었다. 이로 인해 패스트 푸드가 이탈리아 고유의 식문화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이는 슬로 푸드 운동이 시작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53]1986년,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의 브라( Bra|브라ita )라는 작은 마을에서 본격적인 슬로 푸드 운동이 시작되었다. 당시 식문화 잡지 "고라"의 편집자였던 카를로 페트리니가 이탈리아의 여가 및 문화 협회인 아르치( ARCI|아르치ita ) 내에 미식 모임인 "아르치-고라"를 만들면서 운동의 기초를 다졌다. 아르치는 1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풀뿌리 조직으로, 이탈리아의 토착 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중시했으며, 이는 슬로 푸드 운동의 핵심 이념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슬로 푸드 운동은 '안티 맥도날드 운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비만이나 당뇨병 등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패스트 푸드에 반대하고, 정성껏 만든 전통 음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되찾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51] 슬로 푸드 운동의 전신 조직인 아르치골라(Arcigola)는 1986년 로마 스페인 광장 근처에 맥도날드가 개점하는 것에 반대하며 설립되었다. 198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15개국 대표가 모여 국제 슬로 푸드 운동 창립 선언문에 서명하며 운동이 국제적으로 확산되었다.
슬로 푸드 운동의 핵심 목표는 각 지역의 고유한 음식과 전통적인 조리법, 그리고 소규모 음식 생산 방식을 장려하는 것이다. 이는 곧 패스트 푸드와 대규모 산업적 음식 생산 방식에 대한 반대를 의미한다.
슬로 푸드 조직은 점차 성장하여 150개국 이상에 지부를 두고 1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1,300개 이상의 지역 지부인 '콘비비아'( convivia|콘비비아ita )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는 약 360개의 콘비비아(단수형 condotta|콘도타ita / 복수형 condotte|콘도테ita )가 있으며, 약 35,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각 콘비비움은 지역 장인, 농부들과 협력하며 '맛 워크숍', 와인 시음회, 파머스 마켓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운동이 확산되면서 스위스(1995년), 독일(1998년), 뉴욕(2000년), 프랑스(2003년), 일본(2005년), 영국, 칠레 등 여러 국가에 사무소가 설립되었다. 국제 본부는 운동이 시작된 이탈리아 브라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로 출판물을 발행하고 있다. 슬로 푸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식 및 와인 박람회인 토리노의 살로네 델 구스토, 브라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치즈 박람회 '치즈', 제노바의 해산물 축제 '슬로피쉬', 그리고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음식 공동체 회의인 테라 마드레( Terra Madre|테라 마드레ita , 어머니 지구)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주최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2004년에는 슬로 푸드 운동의 이념을 교육으로 확장하여,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의 폴렌조와 에밀리아-로마냐주의 콜로르노에 미식 과학 대학교를 설립했다. (콜로르노 캠퍼스는 이후 폴렌조로 통합되었다.) 카를로 페트리니와 마시모 몬타나리가 대학 설립을 주도했으며, 좋은 음식과 영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 2. 국제적 확산
1980년대 중반, 이탈리아 로마의 명소인 에스파냐 광장에 맥도날드가 문을 열면서 패스트 푸드가 이탈리아 고유의 식문화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이는 슬로푸드 운동의 계기가 되었다.[53]1986년,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의 브라 마을에서 슬로푸드 운동이 시작되었다. 당시 식생활 문화 잡지 ''고라''의 편집자였던 카를로 페트리니는 이탈리아의 여가 및 문화 협회인 아르치(ARCI) 산하에 "아르치·고라"라는 미식 모임을 만든 것이 시초이다. 아르치는 1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이탈리아의 풀뿌리 문화 부흥 운동 조직으로, 토착 문화와 공동체적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슬로푸드의 이념과 맞닿아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슬로푸드 운동은 '안티-맥도날드 운동'으로도 불리며, 비만이나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에 반대하고 정성이 담긴 전통 음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되찾자는 목표를 가진다.[51] 슬로푸드의 전신 조직인 아르치골라(Arcigola)는 1986년 로마 스페인 광장 근처에 맥도날드가 개점하는 것에 반대하며 설립되었다.
국제적인 슬로푸드 운동은 1989년 프랑스 파리에서 15개국 대표가 모여 창립 선언문을 서명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운동의 핵심 목표는 각 지역의 고유한 음식과 전통적인 조리법, 그리고 지속 가능한 음식 생산 방식을 장려하는 것이다. 이는 곧 패스트 푸드와 산업적인 음식 생산 방식에 대한 반대를 의미한다.
슬로푸드 조직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 지부를 두고 1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1,300개 이상의 '콘비비아'(convivia)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는 약 360개의 콘비비아(이탈리아에서는 '콘도타'(condotta, 단수) 또는 '콘도테'(condotte, 복수)라 불림)가 있으며, 약 35,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450개의 다른 지역 지부가 있다. 조직 구조는 분산되어 운영되며, 각 콘비비움에는 지역 장인, 지역 농부, 지역의 풍미를 알리는 리더가 있어 '맛 워크숍', 와인 시음회, 파머스 마켓과 같은 지역 행사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고 있다.
슬로푸드 운동은 국제적으로 확산되어 스위스(1995년), 독일(1998년), 미국 뉴욕(2000년), 프랑스(2003년), 일본(2005년), 영국, 칠레 등 여러 국가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글로벌 본부는 이탈리아 토리노 근처 브라에 위치해 있다. 슬로푸드는 전 세계 여러 언어로 다양한 간행물을 발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음식 및 와인 박람회인 토리노의 살로네 델 구스토, 브라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치즈 박람회 '치즈', 제노바에서 열리는 해산물 축제 '슬로피쉬', 그리고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음식 공동체 회의인 테라 마드레(Terra Madre, '어머니 지구'라는 뜻)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주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4년에는 슬로푸드 운동의 철학을 교육으로 확장하여,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의 폴렌조와 에밀리아-로마냐주의 콜로르노에 미식 과학 대학교(University of Gastronomic Sciences)를 설립했다. 콜로르노 캠퍼스는 이후 폴렌조 캠퍼스로 통합되었다. 카를로 페트리니와 마시모 몬타나리는 대학 설립의 주요 인물이며, 이 대학은 좋은 음식과 영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3. 이념
슬로 푸드의 이념은 장-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의 저서 『미식 예찬』에서 영향을 받았다. 1989년 발표된 슬로 푸드 선언에서는 "사람은 기뻐할 권리가 있다"는 개념을 제시했으며, 같은 해 파리에서 열린 국제 슬로 푸드 협회 설립 대회를 거쳐 국제 운동으로 발전했다.[51][8][9]
슬로 푸드 운동의 핵심 목표는 각 지역의 고유한 음식 문화와 전통적인 조리법, 그리고 소규모 생산 방식을 장려하는 것이다. 이는 맛의 표준화를 추구하는 패스트 푸드와 대량 생산 중심의 산업적 음식 생산 방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는 움직임이다.[10] 운동 초기에는 미식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전통 음식, 소박하지만 건강한 식재료, 유기농업 등 지속 가능한 식생활 전반으로 관심 영역이 확장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51]
창립자이자 회장인 카를로 페트리니는 슬로 푸드의 철학을 "모든 사람은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는 말로 요약한다.[16] 여기서 '좋은 음식'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음식을, '깨끗한 음식'은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된 음식을, '공정한 음식'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이 보장되는 음식을 의미한다.[17][18]
이러한 슬로 푸드의 이념은 환경 문제, 생물 다양성 보존, 지속 가능한 농업 등을 포괄하는 더 넓은 개념인 에코-가스트로노미 (eco-gastronomy, 생태 미식학)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이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을 넘어, 음식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과정 전체에서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43]
슬로 푸드 운동의 상징으로는 달팽이가 사용되는데, 이는 속도보다는 깊이와 사려 깊음, 그리고 자연의 속도에 맞춘 느림의 가치를 나타낸다.
3. 1. 3가지 지침
1996년 슬로 푸드 법령에는 구체적인 활동을 위한 다음과 같은 3가지 지침이 있다.[51]- 지킴: 사라질 우려가 있는 전통적인 식재료나 요리, 질 좋은 식품, 와인(술)을 지킨다.
- 가르침: 어린이와 소비자에게 맛의 교육을 진행한다.
- 지지함: 질 좋은 재료를 제공하는 생산자(업체)를 지킨다.
4. 주요 활동
슬로 푸드 운동은 1986년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 근처에 맥도날드가 개점하는 것에 반대하며 전신 조직인 아르치골라(Arcigola)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198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15개국 대표가 모여 국제 슬로 푸드 운동의 창립 선언문에 서명했다.
운동의 핵심 목표는 지역 고유의 음식과 전통적인 요리법, 그리고 지속 가능한 음식 생산 방식을 장려하는 것이다. 이는 동시에 패스트 푸드와 대량 생산 위주의 산업적 음식 생산 방식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낸다.
슬로 푸드 조직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 지부를 두고 1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성장했다. 각 지역에는 1,300개 이상의 '콘비비아'(convivia)라는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에는 약 360개의 콘비비아(이탈리아에서는 '콘도타'(condotta) 또는 '콘도테'(condotte)라 불림)가 있으며, 약 35,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450개 이상의 지역 지부가 있다. 조직 구조는 분산되어 있으며, 각 콘비비움은 지역 장인, 농부, 고유한 풍미를 "맛 워크숍", 와인 시음, 파머스 마켓 등의 지역 행사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국제적인 활동을 위해 여러 국가에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글로벌 본부는 이탈리아 토리노 근처 브라에 위치해 있다.
슬로 푸드는 다양한 활동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하위 섹션에서 다루는 '맛의 방주' 개발, '프레시디아' 창설, '미각 교육' 홍보 외에도 다음과 같은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14][15]
- 지역 식량 시스템과 협력하여 종자 은행을 형성하고 유지하며 토종 작물 보존에 힘쓴다.
- 지역 및 전통 식품과 관련된 지식 및 조리법을 보존하고 홍보한다.
- 소규모 가공 조직(지역 도축 시설, 단기 생산 제품 시설 등)을 지원한다.
-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 축제를 조직한다. (예: 캐나다 일부 도시에서 열리는 들판의 축제)
- 상업적 농업 및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 단일 경작과 소수 품종 의존의 위험성에 대해 시민 교육을 실시한다.
- 가족 농장 보존을 위한 정치적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 유기농업 관련 문제를 농업 정책에 반영하도록 로비 활동을 벌인다.
-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살충제 사용에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한다.
- 지역 시장에서의 윤리적 구매를 장려한다.
창립자이자 회장인 카를로 페트리니는 "모든 사람은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16] 여기서 '좋은(Good)'은 맛있는 고품질의 음식을, '깨끗한(Clean)'은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된 음식을, '공정한(Fair)'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합당한 가격과 대우를 보장하는 음식을 의미한다.[17][18]
슬로 푸드 운동은 '에코-가스트로노미'(eco-gastronomy)라는 더 넓은 개념과도 연결된다. 이는 환경 감수성,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중시하는 관점으로, 슬로 푸드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 속 고유한 생물 다양성과 밀접하게 연관된 미식 지식을 활용하고 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43]
또한, 슬로 푸드는 미식 과학 대학교 설립을 통한 교육 활동[12], 테라 마드레 살로네 델 구스토, 치즈(Cheese), 슬로피쉬(SlowFish), 테라 마드레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며 운동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슬로 푸드 네이션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19][20]
4. 1. 맛의 방주 (Ark of Taste)
슬로 푸드 운동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각 생태 지역의 고유한 음식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맛의 방주를 개발하는 것이다.[14][15]1996년, 세계 각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재배되고 섭취되어 왔지만 점차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고유 품종이나 가공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맛의 방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50] 이 프로젝트는 소멸 위기에 놓인 희귀한 식재료와 음식을 목록화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5,500개 이상의 식재료가 맛의 방주에 등재되었으며, 일본에서는 74개의 식재료가 등록되어 있다.[50]
4. 2. 프레시디아 (Presidia)
슬로 푸드 운동의 목표 중 하나는 슬로 푸드를 대중에게 홍보하기 위한 풀뿌리 단체인 '프레시디아'(Presidiait)를 창설하는 것이다.[10]2000년에 슬로 푸드 프레시디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45] 이 프로젝트의 초기 목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지역 및 전통 농업을 보호하고 재활성화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프레시디아는 전통적인 생산 기술과 공예를 전수하고, 토착 식품 및 가축 품종을 보존하는 데 전념하는 공동체를 포함한다.[44]
각 프레시디아는 슬로 푸드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생산자 공동체, 전통 음식 제품, 특정 장소, 그리고 그 지역의 문화 유산과 지식 유산을 나타낸다. 프레시디아 프로젝트는 단순히 정보를 목록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품 생산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지식을 실제로 구현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45]
4. 3. 교육 및 행사
슬로 푸드 운동의 핵심 활동 지침 중 하나인 '가르침'은 아이들과 소비자에게 맛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51] 운동의 구체적인 교육 관련 목표에는 "미각 교육" 홍보, 패스트 푸드의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 교육, 상업적 농업 및 공장식 축산의 단점과 단일 경작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 교육 등이 포함된다.[14][15] 또한 학생과 수감자에게 정원 가꾸기 기술을 가르치는 활동도 지원한다.[14][15]교육 분야에서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2004년 이탈리아 폴렌조와 콜로르노에 미식 과학 대학교(University of Gastronomic Sciences)를 개설한 것이다. (콜로르노 캠퍼스는 이후 폴렌조로 통합되었다.) 이 대학은 좋은 음식과 영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카를로 페트리니와 마시모 몬타나리가 설립을 주도했다.[12]
전 세계 1,300개 이상의 지역 지부인 ''콘비비아''(convivia)는 "맛 워크숍", 와인 시음, 파머스 마켓과 같은 지역 행사를 통해 지역 장인, 농부, 고유한 풍미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슬로 푸드는 국제적으로도 다양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제 행사는 다음과 같다.
-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식 및 와인 박람회.
- 치즈(Cheese): 이탈리아 브라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치즈 전문 박람회.
- 슬로피쉬(SlowFish):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리는 지속 가능한 해산물 및 어업 관련 행사.
- 테라 마드레(Terra Madre):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음식 공동체 회의로, 전 세계 생산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 슬로 푸드 네이션 ===
슬로 푸드 네이션(Slow Food Nation)은 슬로 푸드 USA(Slow Food USA)가 주최하여 슬로 푸드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음식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2008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시빅 센터와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19][20] 이 행사의 설립자는 유명 요리사이자 작가인 앨리스 워터스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장(Marketplace), 다양한 음식 시식회[21],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 특별히 조성된 "승리의 정원(Victory Garden)" 등이 운영되었으며, 음식 분야의 저명인사인 마이클 폴란, 에릭 슐로서와 슬로 푸드 창립자 카를로 페트리니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열렸다.[22]
5. 각국의 슬로푸드 운동
(내용 없음)
5. 1. 이탈리아
1980년대 중반, 로마의 유명 장소인 스페인 광장 근처에 맥도날드가 문을 열었다. 이는 이탈리아 고유의 식문화가 패스트 푸드에 의해 위협받는다는 위기감을 불러일으켰고, 슬로 푸드 운동이 시작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53]1986년,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의 브라( Bra|브라ita ) 마을에서 본격적인 슬로 푸드 운동이 시작되었다. 당시 식문화 잡지 "고라"(Gola|골라ita)의 편집자였던 카를로 페트리니가 이탈리아 여가·문화 협회( ARCI|아르치ita ) 산하에 미식 모임인 "아르치-고라"(Arcigola|아르치골라ita)를 만들면서 운동의 기초를 다졌다. 아르치는 1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풀뿌리 조직으로, 이탈리아의 토착 문화 부흥과 공동체 연대를 중시하며 이는 슬로 푸드의 이념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슬로 푸드 운동은 '안티 맥도날드 운동'으로 불리기도 하며, 비만이나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에 반대하고 정성이 담긴 전통 음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되찾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51]
운동의 핵심 목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과 전통적인 조리법, 그리고 소규모 음식 생산 방식을 장려하는 것이다. 이는 대량 생산되는 패스트 푸드와 산업화된 음식 생산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반대를 의미한다.
198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15개국 대표가 모여 국제 슬로 푸드 운동 창립 선언문에 서명하며 운동의 국제적 확산을 알렸다. 슬로 푸드 조직은 이후 크게 성장하여 150개국 이상에 지부를 두고 1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1,300개 이상의 지역 지부인 ''콘비비아''(convivia|콘비비아ita)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운동의 발상지인 이탈리아에는 약 360개의 콘비비아(이탈리아에서는 ''콘도타''(condotta|콘도타ita, 단수) / ''콘도테''(condotte|콘도테ita, 복수)라 불림)가 있으며, 약 35,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각 지역 지부는 지역 장인, 농부들과 협력하며 "맛 워크숍", 와인 시음, 파머스 마켓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운동의 국제적 본부는 여전히 이탈리아 토리노 근처 브라에 위치해 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위스(1995), 독일(1998), 미국 뉴욕(2000), 프랑스(2003), 일본(2005), 영국, 칠레 등 여러 국가에 사무소를 개설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슬로 푸드는 다양한 언어로 출판물을 발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음식·와인 박람회인 토리노의 살로네 델 구스토, 브라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치즈 박람회 '치즈'(Cheese|키즈ita), 제노바의 해산물 축제 '슬로피쉬'(SlowFish|슬로피시ita), 그리고 전 세계 음식 공동체 회의인 토리노의 테라 마드레("어머니 지구")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2004년에는 슬로 푸드 운동의 철학을 교육으로 확장하여,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폴렌조와 에밀리아-로마냐주 콜로르노에 미식 과학 대학교( Università degli Studi di Scienze Gastronomiche|우니베르시타 델리 스투디 디 시엔체 가스트로노미케ita )를 설립했다. 콜로르노 캠퍼스는 이후 폴렌조로 통합되었다. 카를로 페트리니와 마시모 몬타나리 등이 대학 설립을 주도했으며, 대학은 좋은 음식과 영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 2. 미국
슬로 푸드 USA(Slow Food USA)는 슬로 푸드와 지속 가능한 농업 음식을 기념하기 위해 슬로 푸드 네이션(Slow Food Nation)이라는 행사를 주최했다. 2008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노동절 연휴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시빅 센터와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19][20] 슬로 푸드 네이션의 설립자는 영향력 있는 요리사이자 작가인 앨리스 워터스이다. 행사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는 특별히 "승리의 정원"이 조성되었으며, 시장, 시식 행사[21] 외에도 마이클 폴란, 에릭 슐로서와 같은 음식 학자들과 슬로 푸드 설립자 카를로 페트리니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렸다.[22][23]
이 행사는 2017년에 테라 마드레 살로네 델 구스토의 미국판인 슬로 푸드 네이션스(Slow Food Nations)로 명칭을 변경하여 콜로라도 덴버에서 다시 열렸으며, 2018년에도 이어졌다.[24][20][22][25]
2013년 기준으로 슬로 푸드 USA의 회원 수는 약 12,000명으로, 2008년의 3만 명 이상에서 감소했다. 2011년에는 경제 불황과 더불어 운동 내부의 의견 차이, 일부 핵심 인물의 이탈 등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직원 해고와 감원을 단행해야 했다.[26]
2024년 기준으로 슬로 푸드 USA는 미국 전역에 200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이는 2011년의 225개에서 감소한 수치이다.[27] 이 지부들은 지역 기반의 비영리 단체로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슬로 푸드 운동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지역 환경 운동을 지원한다. 또한 도시 내 정원 조성을 장려하고 있다.[29]
미국 내 여러 대학에도 슬로 푸드 지부가 설립되었는데, 위스콘신 대학교-매디슨을 포함하여 46개의 지부가 슬로 푸드 USA의 인정을 받았다. 슬로 푸드-위스콘신 대학교 지부는 가족 저녁 식사, 주간 카페 운영, 지역 농장에서 대학으로 식자재를 공급하는 계획 등 5가지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슬로 푸드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30]
슬로 푸드 USA의 주목할 만한 회원으로는 앨리스 워터스, 에릭 슐로서, 패밀라 셸던 존스, 파브리지오 파키니, 마이클 폴란 등이 있다. 2021년 기준 이사장은 안나 뮬레이다.[31]
2014년 10월, 슬로 푸드 USA는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과 15개월간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치폴레는 슬로 푸드 USA의 전국 학교 정원 프로그램에 5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전역 100개 학교에 정원을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음식의 기원과 재배 방법을 교육하는 데 기여했다.[32]
5. 3. 영국
슬로 푸드 영국은 영국 내 식량 및 농업과 관련된 지속 가능성 및 사회 정의 문제에 대한 전략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2014년, 슬로 푸드 UK는 슬로 푸드 잉글랜드, 슬로 푸드 스코틀랜드, 슬로 푸드 Cymru|킴루cy, 슬로 푸드 북아일랜드로 분화되었다. 슬로 푸드 UK는 이들 국가 및 지역 단체에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슬로 푸드 UK 이사회는 현재 각 국가의 이사(의장 겸 잉글랜드 이사인 셰인 홀랜드, 스코틀랜드 이사인 존 쿡, 웨일스 이사인 일투드 던스포드, 슬로 푸드 북아일랜드 이사인 폴라 맥킨타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지역 단체는 슬로 푸드 회원들이 이끌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풀뿌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슬로 푸드 UK 회원 및 지지자로는 레이먼드 블랑과 제이미 올리버가 있다.일부 지역 단체는 슬로 푸드 런던과 같이 매우 크며, 전국 사무소의 업무와 유사한 슬로 푸드 글로벌 학교 트윈닝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슬로 푸드 런던은 또한 영국 내 주요 캠페인 슬로 푸드 단체로서, 식량, 어업, 농업에 대한 모든 지역, 국가 및 유럽 차원의 협의에 대응하며, 식량 및 농업과 관련하여 영국 정부를 상대로 한 사법 심사에 공동 서명하고, 선도적인 변호사 회사를 지속적으로 무보수로 고용하고 있다.
슬로 푸드 키즈, 슬로 푸드 온 캠퍼스와 같은 국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슬로 푸드 UK 국가 사무소는 셰프 얼라이언스 및 잊혀진 음식 프로그램(영국 맛의 방주)을 통해 영국의 요리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조정한다. 셰프 얼라이언스는 잊혀진 음식, 즉 매우 소규모로 생산되어 상업적 품종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사라져 가는 음식을 사용하여 요리함으로써 영국의 식용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셰프들의 네트워크이다. 잊혀진 음식 프로그램은 슬로 푸드 인터내셔널 맛의 방주의 일부이다. 2014년, 셰프 얼라이언스는 1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했으며, 현재 150개 이상의 잊혀진 음식이 인정받고 있다.
5. 4. 호주
호주 슬로 푸드 운동은 훌륭하고 깨끗하며 지역적인 음식이 농장에서 시장까지 이르는 과정에서의 가치에 대해 지역 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35] 슬로 푸드 인터내셔널의 맛의 방주(국가적으로 지정된 위협받는 농산물 및 식품)에 다음 호주 식품들을 포함시키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캥거루 아일랜드의 리구리안 벌꿀, 퀸즐랜드 원산의 분야 너트, 빅토리아 주의 불-보어 소시지, 그리고 태즈메이니아 레더우드 꿀.[36]5. 5.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는 특히 슬로 푸드 유스 네트워크(SFYN, Slow Food Youth Network)가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SFYN은 더 나은 식량 미래를 만들어가는 젊은이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젊은이들이 식량 생산과 소비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젊은 소비자, 생산자, 농부, 요리사, 학생들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자 노력한다. 네덜란드에서는 잇인(eat-ins), 시식회, 세계 디스코 수프의 날(World Disco Soup Day)과 같은 행사, 토크쇼 Als Warme Broodjesnl, 음식 교육 캠페인, SFYN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5. 6. 라트비아
2005년, 영국 출생의 라트비아 요리사 마르틴쉬 리틴쉬는 새로 설립된 라트비아 슬로 푸드 협회의 회장이 되었다. 이 협회는 리틴쉬와 다른 요리사들의 요리 시연, 지역 유기농 생산자들의 시식회, 그리고 지역 장인들이 만든 문화적 수공예품(정교한 은 장신구, 밀랍 양초, 가죽 책, 도자기, 대마 의류 등) 전시 등을 통해 라트비아 전역의 도시에서 슬로 푸드 축제를 열어왔다.[37]5. 7. 일본
시마무라 나츠의 저서 『슬로 푸드한 인생』이 출판된 이후 일본에서도 슬로 푸드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0년경부터 점차 퍼져나가, 2004년 10월에는 정식으로 슬로 푸드 재팬이 설립되었다.2002년에는 순환형 농법으로 고대미를 생산하는 타케토미 카츠히코가 슬로 푸드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아시아에서의 첫 수상 사례였다.
6. 비판
슬로 푸드의 목표는 19세기 산업화에 대한 미술 공예 운동의 대응과 비교되기도 한다.[10] 이 운동에 대한 비판 중 일부는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일반 대중의 노동 시간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슬로 푸드를 준비하는 것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10] 반면, 상대적으로 부유한 계층은 '미각', '지식', '분별력'을 기를 시간과 비용을 감당할 여유가 있다. 슬로 푸드가 '다수의 유행'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목표는 패스트푸드를 소비하거나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엘리트주의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10] 1989년, 슬로 푸드 운동의 창시자 카를로 페트리니는 베네수엘라를 방문하여 많은 사람들이 슬로 푸드 운동 참여에 있어 겪는 사회경제적 장벽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건강하고, 지역에 기반하며, 공동체 중심적인 음식 소비와 생산을 지향하는 대안적 음식 접근 방식을 포함하도록 슬로 푸드의 방향을 조정했다.[46] 이러한 노력으로 슬로 푸드 운동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지만, 운동 내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모든 사회경제적 장벽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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