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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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운찬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정치인이다.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고,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국무총리 재임 중 세종시 수정안 추진 등으로 논란이 있었다. KBO 총재를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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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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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이름 | 정운찬 |
로마자 표기 | Jeong Unchan |
한자 표기 | 鄭雲燦 |
출생일 | 1947년 3월 21일 |
출생지 | 공주시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연일 |
정당 | 무소속 |
종교 | 개신교 |
배우자 | 최선주 |
자녀 | 1남 1녀 |
학력 | |
대학교 | 서울대학교 학사 |
대학원 | 마이애미 대학교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 박사 |
경력 | |
직업 | 경제학자, 교수 |
대학교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총장 |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 |
위원회 | 제22대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
연구원 |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 원장 |
정치 | |
직위 | 제40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
대통령 | 이명박 |
임기 시작 | 2009년 9월 29일 |
임기 종료 | 2010년 8월 11일 |
전임자 | 한승수 |
후임자 | 윤증현 (대행), 김황식 |
웹사이트 | |
공식 웹사이트 | chung-un-chan at keia.org |
2. 학력
- 창경국민학교 졸업[25]
- 경기중학교 졸업
- 1965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 1970년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 1972년 마이애미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 1976년 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2. 1. 명예 박사 학위
- 2004년 극동국립대학교 명예 교육학 박사
3. 생애
1947년 3월 21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 한국은행에 잠시 재직하다 미국으로 유학하여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2002년 7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평소 중앙은행 독립을 주장했다.[26]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경제 개혁과 인사 관련 조언을 했으며, 재정경제부 장관직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하고 김종인을 대신 추천했다.[26] 제17대 대선에서 충청권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지지율 답보로 출마하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에서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대통령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거쳐 2009년 9월 29일 국무총리로 취임했다. 진보적 경제학자이자 한때 이명박의 대항마로 여겨졌던 그의 총리 취임에 반발이 있었다. 2010년 8월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사퇴 여론이 거세져 총리직에서 물러났다.[27] 이후 2010년 12월 초대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위촉되었고,[28] 2011년 3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되었다.
유학 시절 야구를 즐겼으며, 교통방송 프로 야구 개막전 라디오 중계에 객원 해설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7년 11월 29일 제22대 KBO 총재로 추대되었다.[29] 두산 베어스, 한국 야구 팀, 뉴욕 양키스 팬이다.[10]
정운찬은 자신의 실제 생년월일이 음력 1947년 2월 29일이라고 밝혔으나,[19] 호적에는 1946년으로 잘못 기재되었다고 한다.[21]
3. 1. 초기 생애 및 학업
1947년 3월 21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다.[19][20]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 한국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3] 1978년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2004년 10월에는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FENU)에서 명예 국제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3]정운찬의 학력 및 초기 경력은 다음과 같다.
연도 | 내용 |
---|---|
1970년 |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한국은행 행원[3] |
1972년 | 마이애미 대학교 (오하이오주) 경제학 석사[3] |
1976년 |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 박사, 컬럼비아 대학교 조교수[3] |
1978년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3] |
1983년 | 하와이 대학교 부교수 (초빙)[3] |
1986년 | 런던 대학교 경제학과 객원 부교수[3] |
2004년 |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 명예 국제교육학 박사[3] |
정운찬은 자신의 실제 생년월일이 음력 1947년 2월 29일이라고 밝혔으나,[19] 호적에는 출생년도가 1946년으로 잘못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21]
3. 2. 학자 및 교육자로서의 경력
1978년 모교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재직했고, 2002년 7월에는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여 2006년 7월까지 지냈다.[26] 이후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FENU)에서 명예 국제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3]1976년부터 1978년까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조교수 및 연구원으로 학계 경력을 시작했다. 3년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금융시장에 대해 강의한 후, 1978년 말 서울대학교로 돌아와 경제학과 교수로 27년 동안 재직했다. 2002년 상반기에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1993년부터 1994년까지는 사회과학대학 부학장을 지냈다. 1983년에는 하와이 대학교 방문 부교수, 1986년부터 1987년까지는 런던정경대학교 방문 학자, 1999년에는 독일 루르 대학교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3]
2011년 3월에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되었다.
다음은 학자 및 교육자로서의 주요 경력을 정리한 표이다.
연도 | 내용 |
---|---|
1970년 | 서울대학교 졸업 (경제학 학사) |
1972년 | 마이애미 대학교 (오하이오주) 경제학 석사 학위 취득 |
1976년 |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 취득, 컬럼비아 대학교 조교수 |
1978년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1983년 | 하와이 대학교 방문 부교수 |
1986년 | 런던정경대학교 방문 학자 |
1993년 - 1994년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부학장 |
1999년 | 독일 루르 대학교 방문 교수 |
2002년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
2002년 7월 - 2006년 7월 | 서울대학교 총장 |
2011년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3. 3. 이명박 정부 국무총리 시절
2009년 9월 29일 국무총리로 국회 인준을 받고 부임했다. 이명박의 대항마로 떠올랐던 진보적 경제학자였기에 정운찬의 총리 취임을 놓고 반발이 있었다.[27]2009년 9월 3일,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지명되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정부의 9개 부처와 4개 주요 행정기관을 충청남도 세종시로 이전하려는 계획은 전국적인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5]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그에게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위협했지만,[5] 대한민국 국회에서 인준을 받고 2009년 9월 30일 제40대 국무총리로 취임했다.
총리 취임 이후 세종시 문제에 힘썼다.[11] 2010년 8월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부결 후 사퇴 여론이 거세지자 총리직에서 중도 사퇴했다.[27]
2010년 7월 4일, 중앙정부 부처 이전 계획 철회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책임을 지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보궐선거 등이 모두 끝난 다음 날인 7월 29일에 공식적으로 사퇴를 표명했다. 8월 8일, 후임 총리에 김태호 전 경상남도 도지사가 지명되었으나[12](이후 사퇴), 8월 11일에 퇴임했다.[13]
3. 4. 국무총리 퇴임 이후
2010년 8월 11일 국무총리직에서 퇴임한 후, 2010년 12월 초대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28] 2011년 3월에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되었다.[28]2017년 11월 29일 제22대 KBO 총재로 추대되었다.[29]
2017년 5월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 출마설이 제기되었으나, 2017년 4월 14일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14]
2019년 4월 3일 청와대(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계 원로 간담회에 참석하여,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한 동맹의 앞날을 우려하는 보수파의 염려를 전달했다. 미국, 한국, 북한 3개국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문 대통령으로부터 답변은 없었다.[15]
4. 학자로서의 평가
정운찬은 학자로서 KCI급 논문 9편, SSCI급 논문 1편을 발표하여 교수 임용 이후에도 꾸준한 연구 활동을 보였다.[1]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대한민국 학부 수준 경제학의 시조로 평가받으며, 그의 스승인 조순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학 교육의 기초를 닦았다.[1]
특히, 정운찬은 널리 사용되는 거시경제학 교과서인 "거시경제론"의 초판부터 5판까지 저술하였고, 이후 판본도 그의 제자인 김영식 교수와 공동 저술하여 학부 경제학 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1] 대부분의 학부 경제학도들이 그의 학문적 계보를 따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1]
경제학적 관점으로는 케인스주의자로 분류되며, 정부 개입을 반대하는 신자유주의와는 대립되는 성향을 보인다.[1] 그는 칼럼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부의 재분배와 재벌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한다.[1]
서울대학교 총장 시절 신입생 세미나를 운영하며 시간을 엄수하고, 그의 제자 황종휴 강사에 따르면 강의에 성실하게 임하는 등 지도 교수 및 교수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1]
5. 사건과 논란
2009년 9월 21일, 국무총리 인준 청문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정운찬 후보자를 "비리백화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30] 정 후보자는 각종 도덕성 논란에 대해 자책하면서, 총리로 임명되면 겸손한 자세로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31] 그러나 검증 과정에서 계속 문제점이 드러나 '양파 총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정운찬은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에 대한 입장 변화, 병역 기피 및 위장 전입 의혹, 공무원법상 겸직 금지 위반, 731부대 발언 논란, 인터넷 문화 비하 논란, 국사 시험 영어 발언 논란 등 여러 사건과 논란에 휩싸였다.
5. 1. 4대강 사업 입장 변화
정운찬은 총리로 지명되면서 그동안의 소신을 바꿔 논란이 되고 있다. 총리 임명 전에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에 관하여 부정적인 발언을 하였다.[32] 특히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가시적 성과만 집착한다는 발언을 하였다.[33] 그러나 지명 후에는 4대강 사업이 필요성 있는 사업이라고 말하는 등 기존의 소신을 바꿔 논란을 야기하였다.[34]5. 2. 세종시 수정안 추진
정운찬은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세종시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자족 기능 강화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이미 집행 중인 세종시 건설을 축소하려는 의도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35] 국회 인사청문회는 물론 국무총리실까지 세종시 수정 움직임을 보이자 야당과 충청권의 반발은 더욱 커졌다. 그는 2010년 1월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하면서 세종시 추진 방안을 밝혔고, 세종시 수정은 자신의 소신이라고 말했다.[36]2009년 11월 28일, 정운찬 국무총리 등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충청 지역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세종시 예정 부지 인근 지역을 찾았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계란 세례'를 받았다.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 한나라당의 화형식을 가졌다. 성난 주민들은 "정운찬을 때려 잡자", "이명박을 탄핵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정운찬 총리 등 민관합동위원회는 이날 행복도시청에서 오후 2시 40분부터 40여 분간 충남 연기, 공주, 충북 청원 등지에서 온 주민 대표 6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정 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세종시를) 대전 대덕 오송과 연계한 중부권 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들 것"이라며 "과학, 교육, 경제, 녹색 등이 융복합돼 최상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를 전면 백지화하거나, 축소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 총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간담회가 끝난 오후 4시 30분까지 시위를 계속했다. 황치환 행정도시 사수 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은 "한마디로 말도 안 되고 있어서도 없을 일을 정운찬 씨가 하는 것"이라며 "연기군민들이 생존권도 걸려 있고, 국가 정책만 믿고 지난 5년간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로 이렇게 만드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경찰은 정 총리 일행과 주민들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43개 중대 4500명을 행복도시청 부근에 배치했다.[37]
5. 3. 병역 기피 및 위장 전입 의혹
1977년 고령(31세)을 사유로 정운찬이 소집 면제를 받은 데 대해 야당 의원들이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정운찬은 1966년 대학 1학년 때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1968년 '부선망 독자'(아버지를 일찍 여읜 외아들)라는 이유로 징병검사를 한 차례 연기했다. 1970년 재검을 받아 이듬해 다시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38]백원우 의원은 정운찬이 1977년 병역을 면제받기 전인 1970년 마이애미 대학교 입학허가신청서에 '병역을 면제(exempted)받았다'고 기재했다며, "병역 면제가 안 됐는데 면제됐다고 하는 것은 서류 조작으로 해외 유학을 통해 면제받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나와있는 의혹 수준만 해도 과거엔 절대로 총리 지명자가 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38]
이에 대해 정운찬은 1970년 징병검사 후 병무청장의 국외 유학 허가를 받아 적법하게 출국했고, 당시 병역법 제62조(1970년 12월 31일)에 따라 '국외 체재 중인 자는 방위소집 보류 대상자'였으므로 국외 유학 종료 시점(1978년 12월)까지 소집 입영 통지서가 발송되지 않아 당시 병역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면제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던 병무청 담당 국장도 법적 문제가 없음을 증언했다.
마이애미대 입학허가서에 'I am exempted from military service'라고 기재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 군대에 갈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표현한 것이지 한국 군대를 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는 인사청문회 당시 이혜훈 의원의 질의에 대한 마이애미대 부르스코크 대학원장의 이메일 답변(It was in fact in reference to US military service rather than service in his own country)을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정운찬의 아내가 1988년 2월 주소지를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로 옮겼다가 같은 해 4월 다시 서울 방배동으로 이전한 것은 위장전입이라는 것이 야권의 의혹이었다. 정 후보자는 "포천에 땅이나 집을 산 적은 없고 한때 전원생활을 하려고 주소지를 잠깐 옮겼다가 포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백원우 의원은 "두 달간에 불과하지만 위장전입은 분명히 있었다"며 "이것은 시인하고 사과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38]
5. 4. 공무원법상 겸직 금지 위반
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2009년 9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운찬 당시 서울대 교수[39]가 급여 명목의 돈을 받으면서 이장무 서울대 총장으로부터 겸직 허가를 공식적으로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현행 국가공무원법 제64조는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은 ‘계속적으로 재산상의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를 영리업무로 규정하고 있다. 정운찬은 9월 18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예스24 고문 활동에 대해 "학자로서 좋은 책을 널리 보급하는 일은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생각했고 ‘고문’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자문에 응하는 자리로만 생각해 직을 수락했다"며 "당시 대학 사무국에 질의했는데 ‘승인 받을 필요가 없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서 1년 9개월 만에 1억원 가까운 돈을 벌었다는 것이 된다.[40]
예스24 고문 활동 외에 다른 기업체에서는 활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하나금융연구소 고문직을 겸직하며 연봉 1억원을 받았으며, 2007년부터 2년 동안 일본의 정보통신 분야 대기업인 시에스케이(CSK) 그룹의 연구기관인 지속성장연구소(CSK-IS) 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41] 서울대 교무처 관계자는 “보통 교수들이 사외이사를 할 경우 겸직허가 신청을 내고 총장 허가를 받는데 정운찬 총리는 2007년과 2008년 겸직허가 신청을 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41]
5. 5. 731부대 발언 논란
2009년 11월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731 부대 항일 독립군 희생자 증빙 자료'를 제시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이 정운찬에게 '마루타'의 의미를 묻자, 정운찬은 "전쟁과 관련된 포로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731 부대에 대한 질문에는 "항일 독립군인가요?"라며 말끝을 흐려 논란이 되었다.[43]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너무 황당해 말문이 막힌다", "국제 망신거리다. 외신에 보도될까 더욱 염려스럽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44][45] 정운찬은 이후 '항일독립군 부대를 괴롭히던...'이라고 말하려던 중 박 의원이 말을 끊어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44]
5. 6. 인터넷 문화 비하 논란
2010년 5월 25일 서울시 중랑구 원묵고등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정운찬은 "문자로 인쇄된 신문을 보는 것이 인터넷보다 훨씬 유익하다"며 "인터넷 보급이 한국 문화의 수준을 상당히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조대현 부대변인은 "세계적인 자랑거리인 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이 한국 문화의 수준을 떨어뜨린다는 억지역설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하는지 총리의 교양수준조차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46] 오마이뉴스는 "신문과 인터넷의 어떤 내용을 접하고 있는가에 따라 평가가 달리 나올 수 있다."며 발언에 더 신중을 가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47]5. 7. 국사 시험 영어 논란
2011년 2월 17일 정운찬은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학입시에서 국사를 영어로 테스트해야 한다"고 발언해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48]6. 저서
7.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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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대선 불출마…후보등록 앞두고 '제3지대' 완전소멸(鄭雲燦、大統領選不出馬…候補登録後に控えて'第3地帯'完全消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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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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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황교안 vs 정운찬 '화제'... 같은 듯 다른 경기고 출신 국무총리
https://m.segye.com/[...]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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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여야 없던 ‘정운찬 러브콜’… 총리 물망만 몇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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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21]
뉴스
정운영의 이슈 인터뷰 정운찬 서울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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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日報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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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국무총리실による鄭雲燦プロフィ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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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웹사이트
조선닷컴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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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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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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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뉴스
노정부 ‘입각고사파’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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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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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떠나는 정운찬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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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운찬 前총리 동반성장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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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셜] 정운찬 前 총리, KBO 제22대 총재 만장일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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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세균 "정운찬 '비리백화점' 철저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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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운찬 후보 "대통령, 국민에게 할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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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운찬 前총장 "녹색뉴딜은 성과 중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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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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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운찬 “녹색뉴딜은 토목공사에 녹색 이미지 입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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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20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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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운찬 "4대강 사업, 정부 발표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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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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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종시법 발언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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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09-09-21
[36]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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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연기 주민, 정운찬 총리 등 세종시 민관委에 `계란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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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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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총리청문 쟁점 병역기피 위장전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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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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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없음
[40]
뉴스
정운찬 후보자, 국가공무원법 위반 논란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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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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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 총리, 일본 기업 이사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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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09-10-14
[42]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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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운찬 “731부대는 항일독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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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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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황당한 정운찬 "731부대는 항일 독립군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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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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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민주 "정운찬 731발언, 외신에 보도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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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스앤뉴스
2009-11-06
[46]
뉴스
정운찬 총리 이번엔 ‘인터넷 문화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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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10-05-27
[47]
뉴스
정운찬 "인터넷 보급이 한국 문화 수준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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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10-05-26
[48]
뉴스
정운찬 “국사시험 영어로” 발언에 네티즌 발끈
http://news.khan.co.[...]
2011-02-17
관련 사건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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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뉴스] 이재명 위해 개헌하자는 이낙연 "제왕적 권력, 행복한 결론 줄까"
서울대서 개헌 주제 토론회… 전·현직 국회의장 등 정치 원로들 참여
355일 만에 언 땅에 용산 철거민들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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