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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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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젖분비는 출산 후 자식에게 영양분과 면역 보호를 제공하는 주요 기능으로, 거의 모든 포유류에서 나타난다. 사람의 경우,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프로락틴, 옥시토신 등 다양한 호르몬이 젖 분비를 조절하며, 젖 분비는 젖 사출 반사, 젖분비 후 통증, 유도 수유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젖은 모유 영양, 인공 영양, 혼합 영양 방식으로 유아에게 공급되며, 모유 수유는 유아의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젖분비는 포유류의 공통 조상 이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중기에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무족영원류, 조류, 곤충, 거미 등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영양 공급 방식이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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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분비
개요
설명젖샘에서 젖이 분비되는 현상
추가 정보
관련 정보임신을 하지 않고도 젖이 나올 수 있음
동물염소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처녀 유방 증후군'과 관련됨

2. 목적

젖분비의 주된 기능은 출산 후 자식에게 영양분과 면역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다. 거의 모든 포유류의 경우 젖분비는 불임기를 유도하여 자식의 생존에 여유를 두도록 최적의 출산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53] 젖분비로 인해 어미와 새끼는 식량이 부족하거나 새끼가 획득하기 어려울 경우에도 생존할 수 있으며, 종이 견딜 수 있는 환경 조건을 확장한다. 우유 생산에 들어가는 막대한 에너지와 자원 투자는 새끼 생존에 대한 이점으로 상쇄된다.[4]

3. 사람의 젖분비

사람의 유방에서 젖 분비


아이가 어머니의 가슴에 빨려 들어가는 착유 자극에 의해 프로락틴 분비가 촉진되어 모성 행동과 모유 분비를 유발한다.

모유 수유는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46]

  • 유아에게 최적의 성분 조성을 제공하여 대사 부담이 적다.
  • 감염증 발병 및 중증도를 낮춘다.
  • 모자 관계를 양호하게 형성한다.
  • 출산 후 산모의 회복을 촉진한다.


모유 수유아는 인공 영양아보다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낮다는 보고도 있다.[46]

1989년 3월, 세계 보건 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모유 수유를 성공시키기 위한 10가지 조항"을 공동 발표했다.[46] 과거 네슬레와 같은 대형 식품 회사가 분유를 선전하여 모유 수유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47]

모유는 반드시 친어머니만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 1. 호르몬의 영향

임신 중 젖분비를 준비하고, 출산 후 젖분비를 촉진하는 주요 호르몬은 다음과 같다.

  • 프로게스테론: 샘포도와 엽의 크기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 높은 수치는 출산 전 젖 분비를 억제하며, 출산 후 수치가 감소하면서 젖 생산을 촉발한다.[6]
  • 에스트로겐: 유관 시스템의 성장과 분화를 자극한다. 프로게스테론과 마찬가지로 임신 중 높은 수치는 젖 분비를 억제하며, 분만 시 수치가 감소하고 모유 수유 초기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6] 모유 수유 중에는 에스트로겐 기반 피임 방법을 피해야 젖 분비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 프로락틴: 샘포도의 성장과 분화를 증가시키고, 유관 구조 분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임신 및 모유 수유 중 높은 수치는 인슐린 저항성과 성장 인자(IGF-1) 수치를 증가시키고, 모유 수유를 위한 지질 대사를 변경한다. 수유 중에는 유관 상피의 밀착 연접을 유지하고 삼투압 균형을 통해 젖 생산을 조절한다.
  • 사람 태반 락토겐 (HPL): 임신 2개월부터 태반에서 다량 분비되며, 프로락틴과 유사하게 출산 전 유방, 유두, 젖꽃판 성장에 기여한다.
  • 난포 자극 호르몬 (FSH), 황체 형성 호르몬 (LH), 사람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 (hCG):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생산을 조절하고, 나아가 프로락틴과 성장 호르몬 생산을 조절한다.
  • 성장 호르몬 (GH): 프로락틴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며, 젖 분비를 촉진한다.
  •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 (ACTH),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코르티솔): 젖 분비 유도 기능을 하며,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밀착 연접 유지에 복잡한 조절 역할을 한다.
  • 갑상선 자극 호르몬 (TSH), 갑상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 (TRH): 임신 중 자연적으로 증가하는 젖 분비 촉진 호르몬이다.
  • 옥시토신: 출산 중 및 출산 후, 오르가즘 시 자궁의 평활근을 수축시킨다. 출산 후에는 샘포도를 둘러싼 띠 모양 세포의 평활근 층을 수축시켜 젖을 유관 시스템으로 밀어낸다. 젖 빨기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젖 분비 반사' 또는 '젖 내림'에 필요하다.


피임약, 젖 분비 촉진제, 유축기를 사용한 젖 짜기를 통해 임신하지 않고도 젖 분비를 유도할 수 있다.

3. 2. 젖분비 단계

젖분비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 분비 분화: 임신 후반기에 유방이 초유를 생성하는 단계이다. 이 시기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 대부분의 모유 생산이 억제된다. 임신 중 초유가 새는 것은 정상이며, 미래의 모유 생산량과는 관련이 없다.
  • 분비 활성화: 출산 시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HPL 수치가 급감하고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지면서 젖 생산이 활발해진다. 젖을 자극하면 프로락틴 수치가 상승하여 폐포 세포가 젖을 생성하게 한다. 젖 속의 프로락틴 농도는 젖 생산량과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7] 인슐린, 티록신,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도 관여하지만, 그 역할은 명확하지 않다. 출산 후 약 30~40시간 후에 분비 활성화가 시작되지만, 산모는 보통 50~73시간(2~3일) 후에 젖이 붓는 느낌을 받는다.
  • 분비 유지: 젖 공급이 확고해진 후에는 자가분비 조절 시스템이 작동한다. 유방에서 젖을 많이 제거할수록 더 많은 젖이 생산된다.[9][10] 유방을 완전히 비우는 것도 젖 생산 속도를 높인다.[11] 젖 분비가 적은 원인으로는 잦은 수유나 유축기 사용 부족, 유아의 젖 전달 능력 부족(턱 또는 입 구조 결함, 잘못된 젖 물리기, 미숙아, 질병 등), 산모의 내분비 장애, 유방 조직 형성 부전, 산모의 영양실조 등이 있다.


초유는 아기가 처음으로 받는 젖으로, 성숙한 젖보다 백혈구와 항체, 특히 면역글로불린 A(IgA)가 풍부하다.[8] IgA는 아기의 미성숙한 장 내벽을 보호하고 병원균 침입을 막으며, 음식 알레르기를 예방한다.[8] 출산 후 2주 동안 초유는 점차 성숙한 모유로 바뀐다.[6]

착유 자극은 프로락틴 분비를 촉진하여 모성 행동과 모유 분비를 유발한다.

모유 수유는 아기에게 최적의 영양 성분을 제공하고, 감염 위험을 낮추며, 모자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산모의 회복을 촉진하는 등 여러 이점이 있다.[46] 또한 모유 수유아는 인공 영양아보다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낮다는 보고도 있다.[46]

1989년 3월, 세계 보건 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모유 수유를 성공시키기 위한 10가지 조항"을 발표했다.[46] 과거에는 네슬레와 같은 대형 식품 회사가 분유를 선전하여 모유 수유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47]

모유는 반드시 친어머니만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 2. 1. 젖 사출 반사 메커니즘

아기의 젖 빨기는 유륜 부위에 밀집되어 있는 기계수용체를 자극한다. 이 자극은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척수를 따라 시상하부로 전달된다. 시상하부의 시삭상핵 및 실방핵은 옥시토신성 뉴런을 통해 뇌하수체 후엽에서 옥시토신을 분비하도록 한다. 옥시토신은 혈류를 통해 유방 조직으로 이동하여, 유선포를 둘러싼 근상피세포를 수축시킨다. 이로 인해 유선포 내 압력이 증가하여 젖이 유관을 통해 젖꼭지로 배출된다.[12][13]

사출 반사의 메커니즘


젖 사출 반사는 처음에는 항상 일정하지 않지만, 여성이 수유에 익숙해지면 다양한 자극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아기의 울음소리나 모유 수유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반사가 일어나 젖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은 모유 수유를 어렵게 할 수 있지만, 옥시토신 분비는 젖 사출을 돕는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들은 젖 사출 시 약간의 얼얼함, 압력, 통증이나 불편함 등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는 사출 직전에 불쾌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젖 사출 반사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아프거나 갈라진 젖꼭지, 아기와의 격리, 유방 수술 병력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이때는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수유하거나, 유방이나 등을 마사지하고, 따뜻하게 하는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3. 3. 젖분비 후 통증 (Afterpains)

옥시토신의 급증은 자궁 수축을 유발한다. 모유 수유 중인 산모는 이러한 수축을 '젖분비 후 통증'으로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생리통과 유사한 경련에서 심한 진통과 유사한 수축까지 다양하며, 둘째 아이와 그 이후의 아이를 낳을 때 더 심할 수 있다.[15][16]

3. 4. 임신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젖분비 (유도 수유, 재수유)

사람의 경우, 유도 수유와 재수유는 일부 문화권에서 자주 관찰되었으며, 입양 어머니와 젖어미에게서 다양한 성공을 보였다.[17][18] 생물학적 어머니가 아닌 여성에게 수유가 가능하다는 것은 특히 산모 사망률이 높고 사회적 유대 관계가 강한 집단에서 진화적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19][20]

수유는 신체적, 심리적 자극, 약물 또는 이러한 방법의 조합으로 사람에게 유도될 수 있다.[23] 수유를 유도하기 위한 여러 프로토콜이 잭 뉴먼과 레노어 골드파브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일반적으로 뉴먼-골드파브 프로토콜이라고 불린다. "정규 프로토콜"은 돔페리돈으로 우유 생산을 자극하면서 피임약을 사용하여 임신의 호르몬 수치를 모방한 다음, 피임을 중단하고 유축기를 사용하여 우유 생산을 유도하는 것을 포함한다.[24] 돔페리돈은 수유를 유도할 수 있는 약물이다.[29][30]

일부 부부는 성적인 목적으로 임신 외에 수유를 자극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트랜스젠더 건강 관리의 주제로, 여러 사례 보고서에서 트랜스 여성이 수유를 성공적으로 유도한 것을 설명하고 있다.[26][27]

4. 젖과 영양

유아의 영양 방법에는 모유만 먹이는 모유 영양, 육아용 분유를 사용하는 인공 영양, 모유와 분유를 함께 먹이는 혼합 영양이 있다.

아이가 어머니의 가슴에 빨려 들어가는 착유 자극에 의해 프로락틴 분비가 촉진됨으로써 모성 행동을 유발하고 모유가 분비된다.

모유 수유는 유아에게 최적의 영양 성분을 제공하고, 감염 위험을 낮추며, 모자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46] 또한 모유 수유아는 인공 영양아에 비해 비만이 될 위험이 적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 낮다는 보고가 있다.[46]

1989년 3월 세계 보건 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모유 수유를 성공시키기 위한 10가지 조항"을 공동 발표했다.[46]

과거 네슬레와 같은 대형 식품 회사가 분유를 선전하여 모유 수유를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고, 이에 대한 보이콧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47] 대한민국에서도 과거 분유 회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모유 수유율이 낮았던 적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모유 수유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모유 수유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어머니가 감염증에 걸렸거나, 약을 복용 중이거나, 아기의 상태나 모유 분비 상태 등에 따라 모유를 줄 수 없는 경우에는 육아용 분유가 사용된다.[46] 육아용 분유는 수유 직전에 조유하는 것이 기본이다.[48] 2007년 세계 보건 기구(WHO) 및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FAO)는 "유아용 조제 분유의 안전한 조유, 보존 및 취급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48]

액체 형태의 유아용 액상 분유도 있으며, 조유의 번거로움이 없고, 지진 등의 재해 시에도 물이나 연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수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48]

우유는 철분 함량이 적어 유아기부터 1일 400ml 이상 마시면 철 결핍성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육아용 분유나 모유 대신 먹이는 것은 1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49]

과거 아오모리현농촌에서는 모유 부족을 묽은 쌀의 쌀뜨물로 보충하여 유아에게 리보플라빈(비타민 B2) 결핍증인 시비 갓챠키병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유사하게, 과거 한국 농촌 지역에서도 모유 부족을 쌀뜨물 등으로 대체하여 영아의 영양 결핍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5. 젖분비의 진화

젖분비는 모든 포유류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포유류의 공통 조상 이전, 즉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이전에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32] 초기에는 파충류의 알처럼 껍질이 얇은 알을 낳는 단궁류가 알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원시적인 젖 분비액을 진화시켰다는 가설이 있다.[31][33] 이후 젖 분비액은 복잡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젖으로 진화하여, 새끼의 생존율을 높이고 포유류의 번성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20]

찰스 다윈유선이 피부선에서 발달한 것으로 보이며, 포란낭에 있는 샘에서 진화하여 알에 영양을 공급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1] 최근에는 초기 단궁류에 대해 동일한 메커니즘이 제기되었다.[31]

O. T. 오프텔달은 수궁류가 알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원시적인 젖 분비액을 진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궁류의 알 껍질이 일부 파충류가 생산하는 광물화된 알보다 증발과 탈수에 더 취약했기 때문이다.[31][33] 이 원시적인 젖 분비액은 복잡하고 영양가 풍부한 젖이 되었고, 이는 알에 있는 큰 노른자에 대한 의존성을 줄임으로써 알의 크기를 줄일 수 있게 했다.[20] 젖분비의 진화는 또한 포유류에서 보이는 더 복잡한 치아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31]

오프텔달은 또한 원시적인 젖 분비액이 처음에 젖꼭지 부위와 유사한 유두 패치의 털 피지선에서 분비되었고, 이 패치의 털이 젖 분비액을 부화한 새끼에게 운반했을 것이라고 제안했는데, 이는 단공류에서 볼 수 있다. 이는 단공류 이후 분기된 포유류 계통인 후수류와 진수류에서 발생했을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젖분비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와 신호 전달 경로는 치아돌기에서 진화한 가시 구조물에서 분비를 촉진하는 고대 전구체로부터 진화했다.[34]

6. 포유류 이외의 젖분비

일부 무족영원류, 조류(비둘기, 펭귄, 홍학), 어류(디스커스, 시클리드), 곤충(체체파리, 바퀴벌레 종 ''Diploptera punctata''), 거미(톡세우스 마그누스) 등 포유류 이외의 동물에서도 젖분비와 유사한 현상이 관찰된다. 이는 종종 새끼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적응 전략으로 해석된다.[4]

사이언스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특정 종의 무족영원류에서 어미의 배설구를 통해 새끼에게 우유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물질을 제공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난생 무척추동물 양서류인 ''Siphonops annulatus''는 브라질 대서양 삼림의 카카오 농장에서 채집되었는데, 어미는 새끼들과 함께 머물렀고, 새끼들은 어미의 총배설강에서 흰색의 점성이 있는 액체를 빨아 먹으며 첫 주에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이 물질은 지방탄수화물이 풍부하며, 어미의 난관 상피의 비대해진 에서 생성되는데, 이는 포유류 젖과 유사하다. 새끼들의 촉각적, 음향적 자극에 반응하여 방출되며, 새끼들이 젖을 먹기 위해 어미에게 다가가면서 높은 음조의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은 양서류에서 독특한 행동이다.

비둘기목 새의 모이주머니 젖은 새끼에게 샘의 분비물을 먹여 키우는 예시이며, 프로락틴의 지배를 받는다. 홍학이나 펭귄과 같은 다른 새들도 이와 유사한 먹이 공급 방식을 사용한다.

디스커스 (''Symphysodon'')는 양쪽 부모가 새끼에게 표피 점액 분비를 통해 먹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영양 액체의 분비는 프로락틴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 비슷한 행동은 최소 30종의 시클리드에서 나타난다.

체체파리는 선충태생이라는 번식 메커니즘을 사용하는데, 단일 난자가 자궁 내에서 애벌레로 발달하며, 자궁 내부의 젖샘에서 분비되는 우유와 같은 물질을 공급받는다. 바퀴벌레 종 ''Diploptera punctata'' 역시 새끼에게 우유 분비물을 먹여 키운다.

톡세우스 마그누스(''Toxeus magnus'')는 동남아시아의 개미 흉내 점프 거미 종으로, 수유를 한다. 새끼를 약 38일 동안 돌보지만, 새끼는 21일 이후에는 스스로 먹이를 찾을 수 있다. 출생 직후 수유를 막으면 새끼의 완전한 사망으로 이어졌고, 출생 20일 후에 막으면 먹이 찾기가 증가하고 생존율이 감소했다. 이러한 형태의 수유는 영양란 생산으로부터 진화했을 수 있다.

7. 기타 포유류의 젖분비

다양한 포유류는 종에 따라 젖분비 방식에 차이를 보인다.


  • 육식 동물: 어미는 편안하게 눕고, 엎드린 새끼가 젖꼭지를 물고 젖을 먹는 형태가 많다.
  • 초식 동물: 산실이나 육아 장소로서 둥지를 만드는 종류와 만들지 않는 종류가 있다. 둥지를 만들지 않는 초식 동물은 천적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경계하여 선 채로 수유한다. 새끼도 선 채로 어미의 배 아래에 코를 들이대고 젖을 먹는다.
  • 유대류: 새끼는 어미의 주머니(육아낭)에 들어가 스스로 젖꼭지를 물고 젖을 먹는다.
  • 해양 포유류: 바다에 사는 포유류의 경우, 해중에서 수유하는 것과 육상에서 수유하는 것이 있다. 육지에 오를 수 없는 고래류는 해중에서 수유하고, 바다사자·물개류는 육상에서 수유한다.
  • 단공류: 젖꼭지가 없기 때문에 새끼는 어미의 유선에서 스며 나오는 유즙을 핥아 먹는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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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웹사이트 Goats with Precocious Udder Syndrome https://www.berryemp[...]
[4] 서적 Milk: the biology of lactation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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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적 The Breastfeeding Answer Book La Leche League International
[7] 논문 Milk prolactin, feed volume and duration between feeds in women breastfeeding their full-term infants over a 24 h period 2002-03
[8] 서적 The Breastfeeding Book https://archive.org/[...] Little, Brown
[9] 논문 Frequency of milk expression and milk production by mothers of nonnursing premature neonates 1985-05
[10] 논문 Milk production by mothers of premature infants 1988-06
[11] 논문 The short-term synthesis and infant-regulated removal of milk in lactating women 1993-03
[12] 논문 "[Slowly-adapting mechanoreceptor units of the guinea pig mammary nipple]" 19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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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논문 Anatomy of the lactating human breast redefined with ultrasound imaging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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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웹사이트 Strange but True: Males Can Lactate https://www.scient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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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간행물 Regulation of pigeon cropmilk secretion and parental behaviors by prolac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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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간행물 Analysis of milk gland structure and function in Glossina morsitans: milk protein production, symbiont populations and fecundity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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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저널 The origin and evolution of lactation
[53] 저널 Lactation and fer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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