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칼리아 (베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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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사칼리아 (베베른)은 안톤 베베른이 작곡한 작품으로, 쇤베르크에게 배운 것을 마무리하는 첫 작품으로 여겨진다. 1908년 5월에 작곡이 완료되었고, 같은 해 11월 8일 빈에서 초연되었다. 이 곡은 17세기 에스파냐에서 발생한 춤곡 형식인 파사칼리아를 따르며, 20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단조의 주제가 제시되고, 23개의 변주와 코다가 이어진다. 증3화음 사용 등 조성감이 옅지만, 브람스풍의 견고한 구성을 보인다. 피콜로, 플루트, 오보에 등 다양한 악기를 포함하는 3관 편성으로 작곡되었으며, 연주 시간은 약 10분으로, 베베른의 작품 중 비교적 긴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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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칼리아 (베베른) | |
|---|---|
| 기본 정보 | |
 | |
| 원제 | Passacaglia für Orchester Op. 1 |
| 작곡가 | 안톤 베베른 |
| 작품 번호 | Op. 1 |
| 작곡 연도 | 1908년 |
| 초연 | 1911년 11월 4일 |
| 초연 장소 | 빈 |
| 초연 지휘자 | 프란츠 슈레커 |
| 악기 편성 | |
| 목관악기 | 플루트 4 (제3, 4번은 피콜로 겸함),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1, 클라리넷 3 (제3번은 베이스 클라리넷 겸함), 콘트라바순 1 |
| 금관악기 |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4 |
| 타악기 | 팀파니, 트라이앵글, 심벌즈, 큰북, 탐탐, 글로켄슈필 |
| 현악기 | 하프, 첼레스타, 현5부 |
| 구성 | |
| 조성 | D단조 |
| 연주 시간 | 약 10분 |
| 참고 문헌 | |
| 참고 문헌 |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노트 |
2. 역사
이 작품은 쇤베르크에게서 4년간 배운 것을 마무리하는 공식적인 첫 작품으로, 베베른의 후기 작품들에 비해 조성적인 색채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1] 베베른은 1904년부터 1908년까지 쇤베르크에게 사사했으며, 졸업 작품으로 1908년에 관현악을 위한 파사칼리아를 작곡하고 "작품 1"을 부여했다. 작곡 시기가 약간 불분명한데, 대체로 1908년이거나 그 이전에 작곡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
2. 1. 작곡 배경
1904년부터 1908년까지 4년간 쇤베르크에게 가르침을 받은 베베른은 수련을 마친 후 졸업 작품으로 1908년에 관현악을 위한 파사칼리아를 작곡했다.[1] 베베른은 이 작품에 처음으로 "작품 1"을 부여했다.[1] 당시 24세였던 베베른이 이 형식을 선택한 것은 그의 음악관과 쇤베르크의 교수 내용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1] 작곡 시기가 약간 불분명한데, 대체로 1908년이거나 그 이전에 작곡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 이 작품은 쇤베르크에게서 4년간 배운 것을 마무리하는 공식적인 첫 작품으로, 베베른의 후기 작품들에 비해 조성적인 색채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1]2. 2. 초연
1908년 11월 8일 빈에서 초연되었다.[1]3. 구성 및 특징
베베른은 1904년부터 1908년까지 4년간 쇤베르크에게 사사했으며, 수련을 마친 후 졸업 작품으로 1908년에 관현악을 위한 파사칼리아를 작곡했다. 베베른은 이 작품에 처음으로 "작품 1"을 부여했다. 당시 24세였던 베베른이 이 형식을 선택한 것은 그의 음악관과 쇤베르크의 교수 내용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3. 1. 형식
파사칼리아는 17세기 초 에스파냐에서 발생한 춤곡으로, 곡 전반을 통해 짧은 주제를 고집저음으로 반복하는 변주곡 형식이다. 이 작품 역시 그러한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20개의 변주곡으로 되어 있다. 베베른의 다른 작품들은 연주 시간이 짧은 것에 비해, 이 작품은 약 10분으로, 그의 작품들 중에서 연주 시간이 두 번째로 길다. (가장 긴 작품은 1904년에 작곡한 교향시 《여름바람 속에서》로 연주 시간은 약 16분이다.)원래 파사칼리아는 3박자이지만, 이 곡은 4분의 2박자이다. 먼저 8마디에 걸쳐 현의 피치카토로 제시되는 4분 음표 8개로 구성된 간소한 라단조의 주제가 제시된다. 주제는 D-C♯|샤프de-B♭|플랫de-A♭|플랫de-F-E-A-D로 구성되며, 처음과 마지막 D음을 제외하고 같은 음은 한 번도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3음 단위의 그룹이 관련을 맺고 있으며, 첫 3음 뒤에는 이것들과 음정 관계가 역행하는 3음이 나오고, 마지막 3음은 종지 (V→I)가 된다.
이후 23개의 변주와 코다가 이어지는데, 박자를 제외하고는 바로크 시대 파사칼리아의 수법을 따른다. 제11변주부터 제14변주까지는 라장조로, 다시 단조로 돌아온 후, 장대한 코다가 붙어 마지막은 조용히 종지한다.
증3화음이 사용되는 등 조성감이 옅으며, 막스 레거나 한스 P피츠너 등의 작품과 비슷한 음이 느껴지지만, 구성감은 오히려 브람스풍으로 견고하다.
3. 2. 주제
파사칼리아는 17세기 초 에스파냐에서 발생한 춤곡으로, 곡 전반을 통해 짧은 주제를 고집저음으로 반복하는 변주곡의 형식이다. 이 작품 역시 그러한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20개의 변주곡으로 되어 있다. 베베른의 다른 작품들이 연주 시간이 짧은 것에 비해, 이 작품은 약 10분으로, 그의 작품들 중에서 연주 시간이 두 번째로 길다.(가장 긴 작품은 1904년에 작곡한 교향시 《여름바람 속에서》로 연주 시간은 약 16분이다.)원래 파사칼리아는 3박자이지만, 이 곡은 4분의 2박자이다. 먼저 8마디에 걸쳐 현의 피치카토로 제시되는 4분 음표 8개로 구성된 간소한 라단조의 주제가 제시된다. 주제는 D-C♯|샤프de-B♭|플랫de-A♭|플랫de-F-E-A-D로 구성되며, 처음과 마지막 D음을 제외하고 같은 음은 한 번도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3음 단위의 그룹이 관련을 맺고 있으며, 첫 3음 뒤에는 이것들과 음정 관계가 역행하는 3음이 나오고, 마지막 3음은 종지 (V→I)가 된다.
3. 3. 음악적 특징
베베른은 1904년부터 1908년까지 4년간 쇤베르크에게 배웠으며, 수련을 마친 후 졸업 작품으로 1908년에 관현악을 위한 파사칼리아를 작곡했다. 베베른은 이 작품에 처음으로 "작품 1"을 부여했다. 당시 24세였던 베베른이 이 형식을 선택한 것은 그의 음악관과 쇤베르크의 교수 내용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원래 파사칼리아는 3박자이지만, 이 곡은 4분의 2박자이다. 먼저 8마디에 걸쳐 현의 피치카토로 제시되는 4분 음표 8개로 구성된 간소한 라단조의 주제가 제시된다. 주제는 D-♯|샤프de-B♭|플랫de-A♭|플랫de-F-E-A-D로 구성되며, 처음과 마지막 D음을 제외하고 같은 음은 한 번도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3음 단위의 그룹이 관련을 맺고 있으며, 첫 3음 뒤에는 이것들과 음정 관계가 역행하는 3음이 나오고, 마지막 3음은 종지 (V→I)가 된다.
이후 23개의 변주와 코다가 이어지는데, 박자를 제외하고는 바로크 시대 파사칼리아의 수법을 따른다. 제11변주부터 제14변주까지는 라장조로, 다시 단조로 돌아온 후, 장대한 코다가 붙어 마지막은 조용히 종지한다.
증3화음이 사용되는 등 조성감이 옅으며, 막스 레거나 한스 P피츠너 등의 작품과 비슷한 음이 느껴지지만, 구성감은 오히려 브람스풍으로 견고하다.
4. 악기 편성
| 목관 악기 | 피콜로, 플루트 2, 오보에 2, 잉글리시 호른, 클라리넷 2, 베이스 클라리넷, 바순 2, 콘트라바순 |
|---|---|
| 금관 악기 |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
| 타악기 | 팀파니, 큰북, 심벌즈, 트라이앵글, 탐탐 |
| 현악기 | 하프, 현악 5부 |
이 작품은 하프 등 특수한 악기나 타악기를 포함하는 3관 편성으로 쓰여졌다. 초기 작품이지만, 베베른 특유의 음색에 대한 고집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5. 연주 시간
악보에 기재된 연주 시간은 약 15분이지만, 실제 연주 시간은 평균 약 11분이다.
참조
[1]
웹사이트
Passacaglia, Op. 1
https://www.laphil.c[...]
[2]
간행물
Passacaglia for Orchestra, Op. 1
https://web.archive.[...]
Chicago Symphony Orchestra
[3]
서적
Webern: Opus 1-31
CBS Masterworks
[4]
서적
Webern and the Transformation of Natur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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