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안보토론대회는 대학생들의 안보 의식 함양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토론 및 발표를 통해 안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대회이다. 육군사관학교와 각 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팀 단위 정책 비교 토론, 개인 주제 발표 및 집단 토론, 특별 분과(영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며, 국방부장관상, 육군참모총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2. 역대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는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역대 공동 주관 대학 및 참가 현황은 다음과 같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19년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되었다.
대회는 총 8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분과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분과
주제
1분과 (특별세션)
항일무장활동의 성과와 의의
2분과 (북핵)
청년의 시선,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3분과 (한미)
한미동맹과 전작권 전환
4분과 (사회)
문화컨텐츠를 통해서 본 미래 전사상
5분과 (미래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상군 비전
6분과 (사이버)
사이버 안보위협과 국제공조
7분과 (환경)
글로벌 기후변화와 인간안보
8분과 (국제)
한반도 비핵화와 군비통제 (Denuclearization and Arms Control in Korean Peninsulaeng)
이번 대회에는 국내 65개 대학을 포함하여 총 108개 대학에서 학생 373명과 교수 등 약 410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 구성도 다양하여 해사, 공사, 국간사, 3사교 등 5개 사관학교 생도, 육군 협약 대학 군사학과 학생, 일반 대학생, 학군 및 학사 후보생, 육·해·공군 현역 용사, 재외국민 현역 용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하버드대, 버클리대, 홍콩과학기술대학 등 해외 명문 대학에서 휴학 후 입대한 현역 용사 30여 명(8개국 27개 국외 대학)과 미국 웨스트포인트, 프랑스 생시르 등 9개국 15명의 해외 명문 사관생도들이 국제 분과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여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2]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상군 비전' 분과에서 육사 4학년 황선우 생도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을 활용한 군의 미래 대비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항일 무장활동' 특별세션에서는 육사 3학년 박경배 생도가 한국광복군의 국제적 지위 향상 노력을 조명하며 광복군의 능동성과 국제적 시야를 높이 평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분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32명에게 육군 참모총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안보견학의 기회가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육사 김민재 생도, 해사 박귀현 생도, 3사교 김남규 생도 및 일반 대학생 5명 등 총 8명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국간사 김민주 생도, 육사 박지상·노정규 생도, 공사 이현우 생도 등 8명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인 조동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연구 내용의 정확성, 의사 전달력, 표현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도교수협의회장인 최영진 중앙대 교수는 대회가 안보 담론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생각과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3]
2. 5. 제17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2018년)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18년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안보에 관심 있는 모든 대학생(대학교 휴학 중인 현역병 포함)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8개 분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각 분과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분과
주제
1분과
독립군·광복군의 항일 무장투쟁의 현대적 의미
2분과
변화하는 동북아 정세와 미래지향적 남북관계
3분과
북방정책과 유라시아 지역의 국제협력
4분과
저출산 시대의 동원체제와 양성평등
5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육군 드론봇 운용방향과 쟁점
6분과
현대전에서 사이버 무기와 군의 역할
7분과
대피시설 구축의 쟁점과 평시 활용 방안
8분과
Military innovation in History and the Implication of Current Security Challenges (영어 진행)
이 대회에는 총 420여 명의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여, 전년 대회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를 보였다. 참가자 구성은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86개 대학과 캘리포니아주립대 등 해외 9개 대학 학생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영국, 프랑스 등 9개국 사관학교 생도들과 국내 각 군 사관생도들도 함께 참여했다.[4]
드론봇 발전 관련 토론에 참가한 육군사관학교 4학년 정성원 생도는 "임관을 앞둔 4학년 생도로서 우리 육군의 미래인 ‘드론봇 전투체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세계 여러 학생들과 육군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태국 사관학교의 슈프림 사로볼 생도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6·25 전쟁 참전 용사임을 언급하며, "손자인 내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아 뜻깊은 토론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 큰 영광이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이번 대회의 테마를 ‘과거·현재·미래와 함께하는 안보체험’으로 정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대회 첫날인 4일 밤에는 화랑연병장에서 드론 70여 대의 군집비행이 펼쳐졌고, 5일에는 전시존, 관람존, 체험존 등에서 안보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충무관 일대에 마련된 ‘전시존’에서는 독립군·광복군 유물과 6·25전쟁 유해발굴 유품 전시 및 특별사진전이 열렸다. 육군박물관과 육사 기념관 일대의 ‘관람존’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군의 역사를 소개했다. 야외 무기전시장 일대의 ‘체험존’에서는 가상·증강현실(VR·AR) 전투체험 영상 상영, AH-64E·CH-47 헬기와 특수장비를 비롯한 무기체계 전시, 서바이벌 사격 및 승마체험 등이 이루어졌다.[5]
2. 6. 제16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2017년)
제16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모습
제16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는 육군본부 주최, 강원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공동 주관으로 2017년 10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렸다.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안보 도전과제 Security Challenges in the Korean Peninsula and Northeast Asiaeng
시상은 육군 참모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분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안보견학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 교류 확대''': 대학생과 사관생도를 조별로 혼합 편성하여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유도했으며, 외국 사관생도의 참여를 통해 국가 간 친선 교류도 증진했다. 이를 통해 민간과 군의 안보 현안에 대한 미래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생도 생활 체험''': 참가자들은 육군사관학교의 생활관인 화랑관에서 사관생도들과 함께 지내고 식사하며 생도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열린 가을음악회에 함께 참여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안보 현장 견학''':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상징하는 강원도철원군의 평화전망대, 제2땅굴 등을 방문하여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유산해설사와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가 동행하여 설명을 맡았다.
'''토론 중심 운영''': 참가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논문 제출 의무를 없앴다. 충분한 발표(2시간) 및 토론(3시간) 시간을 보장하고, 토론 주제 선정에도 30분의 시간을 별도로 부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심사 공정성 확보''': 평가 그룹별로 2명의 심사위원이 오전과 오후에 교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 편성 시 참가 학생과 같은 대학 소속 교수나 다수의 참가자가 나온 대학의 교수는 배제하여 공정성을 높였다.
2. 7. 제15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2016년)
제15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사진
제15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는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16년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되었다.
대회는 총 7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분과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분과(통일):''' 4차 핵실험 이후 김정은 체제와 남북관계
'''2분과(외교):''' IS와 대테러 다자외교
'''3분과(국방):''' 북한의 대남도발과 우리의 대비 태세
'''4분과(역사):''' 동아시아 해양영토분쟁의 역사적 고찰
'''5분과(한미):''' 미국 대선과 한미동맹의 미래
'''6분과(사회):''' 제주의 미래 평화의 섬, 안보의 요충지
'''7분과(국제):''' Maritime Security and the Future of East Asia|동아시아 해양 안보와 미래eng
시상은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분과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안보견학의 기회가 주어졌다.
성균관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이다. 2023년 대회를 기준으로, 본선은 10월 21일 성균관대학교(서울 종로)에서, 결선 및 시상식은 11월 3일 육군사관학교(서울 노원)에서 개최되었다. 대회의 구체적인 진행 방식, 주제, 참가 자격, 시상 내역 등 상세한 정보는 아래 하위 문단에서 다룬다.
3. 1. 대회 형식
팀단위 정책비교토론: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토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결승전을 치른다.
개인주제발표 및 집단토론: 주제별로 진행된다. 발표 요약문을 제출하는 예선 후 본선과 결선을 거쳐 평가한다.
특별분과(영어 발표): 영어 발표 능력을 평가하는 분과이다. 발표 요약문과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3. 2. 대회 주제
매년 시의성 있는 안보 현안을 주제로 선정하여 토론과 발표를 진행한다. 과학기술, 한미동맹, 사회문화, 국제정세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다.
팀단위 정책비교토론
인공지능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통한 지상전 승리를 위한 군사전략 및 작전개념의 선도적 발전 방향
지상 전력(무기체계, 전력지원체계 등) 강화를 위한 첨단 과학기술 적용 방안 또는 연구 방향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