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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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은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조현아가 기내 서비스 방식을 문제 삼아,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의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지시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조현아는 마카다미아 견과류 제공 방식을 문제 삼아 객실 승무원을 질책하고, 사무장을 강하게 질책하며 해고했다. 이 사건으로 항공기가 회항하고, 조현아는 직무에서 물러났지만, 이후에도 직책을 유지하여 논란이 일었다. 사건 이후 대한항공의 은폐 시도와 조현아의 사과, 그리고 검찰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었으며, 조현아는 항로 변경죄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 사건은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항공 관련 법규 개정 및 재벌 개혁 논의로 이어졌다.

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 - [전쟁]에 관한 문서
사건 개요
이름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
다른 이름땅콩 회항 (Ttangkong hoehang)
영어Nut Rage Incident, Nutgate, Nut Return
발생일2014년 12월 5일
유형승객 난동
원인대한항공 기내 일등석에서의 마카다미아 봉지 서비스 응대 문제
장소존 F. 케네디 국제공항
항공편 정보
항공기 종류에어버스 A380-861
운영사대한항공
등록번호HL7627
출발지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목적지 인천국제공항
탑승 정보
승객250명
승무원23명
생존자273명 (전원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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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무대가 된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A380형 항공기(HL7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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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건의 배경 및 경위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 086편은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륙하기 전,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은 객실승무원으로부터 뜯지 않은 봉지에 든 마카다미아를 받았다.

마카다미아 견과류가 담긴 그릇
마카다미아 견과류가 담긴 그릇


이에 조현아는 마카다미아 서비스 규정을 잘 알지 못해 객실승무원을 심하게 질책하였고, 사무장 박창진은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조현아의 명령으로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야 했다고 전해진다. 조현아는 객실서비스 매뉴얼 모서리로 그의 손마디를 반복해서 때리며 사무장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했고, 분에 못 이겨 기장에게 게이트로 돌아가 사무장을 내리게 하라고 지시했다. 사무장은 기장에게 기내 서비스 문제로 인해 게이트로 돌아가야 한다고 보고했고, 기장은 조현아의 난동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단순 기내 서비스 문제로 인지하고 게이트로 회항하였다.

사건 초기, 사무장과 관련 승무원들은 회사의 압박과 회유로 회사가 원하는 대로 진술할 것을 강요받았다. 그러나 사무장은 회사의 악의적인 거짓 진술 강요를 받아들이지 않고 방송사와 언론에 사건의 전모를 공개했고, 이로 인해 사건 은폐 및 축소를 모의했던 대한항공 임원과 국토부 조사관의 증거 조작이 큰 물의를 일으켰다. 검찰은 이 사건을 인지하여 해당자들을 조사했고, 거짓 진술을 모의하고 참가한 상무를 포함한 여러 명을 기소했다. 그중 국토부 조사관 1명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여 집행유예를 받았다.

대한항공 A380형 기종의 퍼스트 클래스
대한항공 A380형 기종의 퍼스트 클래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사과했지만, 조현아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기내 서비스 및 항공기 안전 점검이라는 그녀의 직무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편을 끼쳐 사과했다. 처음에는 국토교통부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1. 마카다미아 제공

2014년 12월 5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은 객실승무원으로부터 뜯지 않은 봉지에 든 마카다미아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마카다미아가 나무 견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 때문에 봉지째로 전달한 뒤 고객이 뜯어먹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마카다미아 서비스 규정을 잘 알지 못했던 조현아는 객실승무원을 심하게 질책하였다. 객실 승무원은 "견과류 알레르기 승객에 대한 대응 매뉴얼에 따른 행동이었다"라고 설명했지만, 조현아는 매뉴얼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사무장이 태블릿 PC로 매뉴얼을 보여주려 했으나, 비밀번호를 சரியாக 입력하지 못해 로그인에 실패했다.

대한항공의 매뉴얼에 따르면, 객실 승무원은 봉지에 담긴 견과류를 승객에게 보여주고, 원하는지 확인한 후 갤리(조리실)로 돌아가 마카다미아넛을 종지에 담아 제공하도록 되어 있었다.

2.2. 탑승 게이트로 회항

조현아탑승교에서 활주로로 푸시백을 시작한 항공기기장에게 사무장을 내리기 위해 탑승 게이트로 돌아가도록 지시했다. 기장은 이미 활주로로 이동 중이라 탑승 게이트로 돌아갈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조현아는 "상관없다, 멈춰라"라고 지시했다. 기장은 조현아가 격앙된 이유를 몰랐지만, 탑승 게이트에서 약 17m 후진한 지점에서 일단 멈춰 3분 2초 후에 탑승 게이트로 되돌아갔다.

이때, 공항관제사에게 램프 리턴(활주로로 향하는 도중의 비행기가 다시 탑승구로 돌아가는 것. 통상적으로는 항공기정비 외에, 기상 상황, 기체 문제, 주인이 없는 수하물, 승객 안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한하여 이루어진다)을 요청하고 허가를 받은 사실로 인해, 램프 리턴이 아닌 "견과류 회항"이라고 조롱하는 언론도 있었다.

2.3. 인천공항 도착

해당 항공기는 수석 사무장 부재 상태로 20분 지연 출발하여 11분 늦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기장은 일련의 운항 상황에 대해 승객들에게 지연 이유를 포함한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았다.

3. 대한항공의 대응과 논란

사건 이후 대한항공은 박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자발적으로 사임했다고 진술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객실 승무원은 정부 조사의 불공정성을 우려하여 언론에 직접 제보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대한항공과 조현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대한항공은 조현아를 부사장직에서 사임시켰으나, 회장, 칼 호텔 네트워크 사장, 한진관광 사장직은 유지하게 했다.

조현아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에 출석해 피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과 의사를 밝혔고, 조양호 회장도 딸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조현아는 피해자들의 집을 방문했으나 만나지 못해 사과 쪽지를 남겼다.

이 사건은 재벌 가문의 권력 남용 사례로 널리 알려졌으며, 2014년 12월 대한항공 국내선 여객률은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3.1. 초기 대응 및 은폐 시도

사건 당시 조현아의 앞자리에 타고 있던 한 여성 승객은 대한항공 측에서 사과 차원에서 모형 비행기와 달력을 보내준다고 했다고 주장하며 대한항공의 대처 방식에 비난을 표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대한항공 측에 당시 탑승객 명단을 요구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이를 거부하기도 하였다.

사건이 공개된 후, 조현아가 2013년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라면을 제공받은 후 객실 승무원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은 대한항공에 의해 은폐되었으며, 대한항공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 임원이 직원들에게 견과류 회항 사건의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조현아의 대리인인 대한항공이 피해자(객실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건에 대해 거짓말하고 공개적인 질문을 받을 때 일어난 일을 축소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그러나 관련 없는 증인(일등석 승객 포함)들은 조현아가 견과류 봉지를 던지고 직원을 폭행한 것을 묘사하여 피해자의 진술을 뒷받침했고, 이 계획이 유출되어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항공기에서 강제로 하차당한 사무장은 "회사에서 '자신의 의사로 항공기에서 내렸다'고 증언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증언하면서, 대한항공이 회사 차원에서 이 소동을 은폐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허위 증언을 하도록 종용했고, 조현아가 허위 진술을 한 사실도 밝혀냈다. 사무장이 작성한 사건 확인서에 대해 임원이 수정을 요구했다. 사무장은 "초등학생이 받아쓰기에서 틀렸을 때 선생님이 '다시 써'라고 말하는 것처럼, 10번이나 수정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증언했다.

또한, 유일한 사건 현장 목격자였던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한국인 여성 승객 역시 회유하려 했다. 여성은 "임원이 '사과의 의미로 대한항공 달력과 비행기 모형을 주겠다'고 전화로 말했다. 그리고 '언론에는 분명히 사과를 받았다고 말해 달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국 신문 한겨레에 말했다.

이러한 대한항공의 초기 대응과 사건 은폐 시도는 당시 새누리당 정권의 재벌 봐주기 행태와 더불어, 권력층의 부도덕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비판받았다.

3.2. 조현아의 사임과 직책 유지 논란

2014년 12월 8일, 조현아는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에서 물러났지만, 부사장 직함은 유지했다. 그러나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12월 10일, 조현아는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났다. 12월 9일에는 "모든 직책에서 물러날 생각이다"라며 사임을 표명했다. 조현아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또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건이 공개되자 조현아와 대한항공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커졌고, 대한항공은 이에 대응하여 조현아를 부사장직에서 사임하게 했다. 하지만 조현아는 처음에는 모든 직책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대한항공 회장, 칼 호텔 네트워크 사장, 한진관광 사장직을 유지했다.

3.3. 검열 및 거짓 해명 논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건과 관련하여 사원들의 카카오톡을 검열하고 거짓 해명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사건을 담당한 조사팀 두 명은 대한항공의 전직 직원이었다.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은 조사팀이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조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객실 승무원은 정부의 조사가 불공정할 것이라고 믿고 언론에 직접 이 사건을 보고하여 대중의 분노를 촉발했다.

조현아가 2013년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라면을 제공받은 후 객실 승무원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은 대한항공에 의해 은폐되었으며, 대한항공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 임원이 직원들에게 견과류 회항 사건의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대한항공이 피해자(객실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건에 대해 거짓말하고 공개적인 질문을 받을 때 일어난 일을 축소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그러나 관련 없는 증인(일등석 승객 포함)들은 조현아가 견과류 봉지를 던지고 직원을 폭행한 것을 묘사하여 피해자의 진술을 뒷받침했고, 이 계획이 유출되어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조현아는 광범위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행동을 부인했다.

이 사건은 재벌 가문의 구성원이 행사하는 광범위한 권력(및 그 권력 남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특히 한국에서 널리 보도되었다.

4. 당국의 대응과 법적 절차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와 검찰은 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조현아에게 출두를 요청하고, 승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참여연대의 고발로 검찰은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국토교통부는 조현아를 검찰에 고발하고, 대한항공에 최대 21일간의 운항 정지 또는 1440(약 155)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검찰은 조현아에게 4가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서부지검은 조현아를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 내용을 누설한 혐의로 국토교통부 조사관도 구속되었다.

4.1. 국토교통부 조사와 대한항공 유착 의혹

2014년 12월 11일, 대한민국 국토교통부는 조현아에게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조사팀을 꾸려 승객들에게서 청취 조사를 실시했다. 참여연대가 고발하여 검찰이 항공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2월 16일, 국토교통부는 조현아를 검찰에 고발했고, 다음 날인 17일에는 이 사건을 항공법 위반으로 보고 대한항공에 행정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최대 21일간의 운항 정지 또는 1440(약 155)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같은 날, 한국 검찰도 항공 보안법의 안전 운항 협력 의무 조항을 위반한 혐의로 조현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12월 24일, 조현아에게 4가지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다. 한국에서는 "헌법보다 국민정서법이 우선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된 배경에는 여론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다.

12월 30일, 서울서부지검은 조현아를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동시에, 직원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대한항공 상무도 구속되었다. 12월 26일에는 조사 내용을 누설한 혐의로 국토교통부 조사관이 구속되었으며, 국토교통부와 대한항공의 유착에 대한 조사도 시작되었다.

4.2. 검찰 수사와 구속

2014년 12월 11일, 대한민국 국토교통부는 조현아에게 출두를 요청하고 조사팀을 편성하여 승객들로부터 청취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고발을 받아 검찰은 항공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2월 16일, 국토교통부는 조현아를 검찰에 고발했고, 12월 17일에는 이 사건을 항공법 위반으로 판단하여 대한항공에 행정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최대 21일간의 운항 정지 또는 1440(약 155)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같은 날, 한국 검찰도 항공 보안법의 안전 운항 협력 의무 조항을 위반한 혐의로 조현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2014년 12월 24일, 조현아에게 4가지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다. "헌법보다 국민정서법이 우선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러한 상황의 배경에는 여론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다.

12월 30일, 서울서부지검은 조현아를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동시에, 직원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대한항공 상무도 구속되었다. 12월 26일에는 국토교통부 조사관이 조사 내용을 상무에게 누설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국토교통부와 대한항공의 유착에 대한 조사도 시작되었다.

4.3. 재판 과정과 판결

2014년 12월 30일, 검찰은 조현아를 구속 기소하면서 항공보안법 제42조 항공기항로변경죄를 적용했지만, 이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조현아 측 변호인은 항로가 고도 200m 이상의 관제구역인데, 해당 비행기는 지상에서 17~20m가량 후진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왔을 뿐이므로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항공 측은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항로 변경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공 전문가들은 이미 문을 닫았기 때문에 항로 변경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2015년 1월 21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홈페이지에 조종사들이 변호인 측 논리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항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으며, 램프 리턴을 했지만 목적지를 무단으로 바꾸거나 관제소 허락 없이 항로를 변경한 것은 아니므로 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15년 1월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이 열렸고, 조현아는 모든 책임을 부정했다. 조현아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법정에 출석하여 사무장이 회사에서 불이익 없이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사무장은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땅콩을 제공했던 승무원은 법정에 출석하여 조현아가 자신을 밀치고 무릎 꿇게 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대한항공 계열 대학에서 교직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2015년 2월 12일, 1심에서 조현아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보안법 제42조 '항로변경죄'로 처벌받는 첫 사례였다. 또한, 국토교통부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대한항공 여모 상무는 징역 8개월, 국토교통부 조사관 김모씨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2015년 5월 22일, 항소심에서는 항로변경죄가 인정되지 않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되었다.

2017년 12월 21일, 대법원 상고심은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이로써 조현아는 '항로변경죄'에 대해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5. 사건의 여파와 사회적 영향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갑질' 문화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재벌 가문의 권력 남용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한항공 국내선 여객률이 감소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언론은 일제히 이 사건을 보도하며 '갑질'이라는 신조어를 대중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마카다미아 일 평균 판매량이 2.5배 급증했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관련 패러디 현상이 나타났다. 사건 이후 대한민국 내 마카다미아 견과류 판매량은 250% 가까이 증가했다.

그릇에 담긴 마카다미아 견과
그릇에 담긴 마카다미아 견과


또한, 이 사건은 재벌의 세습 및 동족 경영에 대한 비판을 촉발시켰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과거 행적과 가족들의 부적절한 발언, 포스코에너지 라면 상무 사건 등 유사 사건들이 재조명되면서 재벌 개혁에 대한 여론이 높아졌다.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는 대한항공의 사명 및 로고 변경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피해자 박창진은 정의당에 입당해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

5.1. 대한항공에 대한 비판 여론과 경영 악화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대중의 큰 비판을 받았으며, 이는 경영 악화로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박근혜 정부의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경복궁송현동에 7성급 호텔 건설을 추진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법안 처리가 어려워졌다. 시민단체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철회와 호텔 건립 중단을 요구했고, 새누리당 고위 당직자도 법안 처리가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정부가 법까지 바꿔가며 대한항공 호텔 건립을 지원했지만,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의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 서울 인천국제공항 노선에 대해 3주간 취항 금지 조치와 1400의 벌금을 고려했다. 또한, 조현아가 2013년 라면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은폐되었다는 사실과, 회사 임원이 직원들에게 사건 기록 삭제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한항공은 피해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으나,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인해 논란이 커졌다.

이 사건으로 조현아와 대한항공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커졌고, 조현아는 부사장직에서 사임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회장직 등을 유지했으며, 이후 형사 고발되었다. 대한항공은 약 2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되었다. 조현아와 조양호 회장은 사과했지만,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하지 못하고 쪽지를 남겼다.

이 사건은 재벌 가문의 권력 남용 사례로 널리 알려졌으며, 대한항공 국내선 여객률은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국내외 언론의 비판이 이어졌고, 항공법 위반(기장 지휘·감독 월권) 논란도 있었다. 2013년 포스코에너지 상무기내식 불만 및 승무원 폭행 사건과 비교되며 "제2의 라면 상무", "땅콩 부사장"이라는 비난과 조롱을 받았다.

다음에서는 대한항공의 사명 및 로고 변경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벌어졌다.

조현아의 쌍둥이 출산과 관련된 병역 기피 의혹, 오빠와 여동생의 부적절한 발언도 국민들의 반감을 샀다.

5.2. 마카다미아 판매량 증가와 패러디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에서 마카다미아 일 평균 판매량이 2.5배 급증했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둘이 먹다 하나 내려도 모를 맛"이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하는 등 패러디 현상이 나타났다. 사건 이후 대한민국 내 마카다미아 견과류 판매량은 250% 가까이 증가했다.

그릇에 담긴 마카다미아 견과
그릇에 담긴 마카다미아 견과


아이돌 그룹 비투비는 음악방송에서 팬들에게 땅콩을 봉지째 주는 '역조공' 이벤트로 화제가 되었다. 유튜브에서는 '땅콩 항공'이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패러디했고, 조현아 전 부사장 전용 땅콩 봉투 합성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도찐개찐' 코너에서는 이 사건을 풍자하는 개그를 선보였고, 가수 강균성라디오스타 등 방송에서 조현아의 표정을 따라 해 화제가 되었다. 일부 웹사이트에서는 '땅콩여왕'이라는 패러디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항공 회장은 당시 인기를 끌던 해태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하겠다고 비꼬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엠넷의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는 해당 사건을 패러디한 장면을 촬영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방송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재벌 압력 의혹을 부인했다.

5.3. 정치권의 반응과 관련 법안 논의

이 사건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한국 국내 항공법 제50조 1항에 따라 기장의 승무원 지휘·감독 권한을 침해한 조현아의 월권 행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2013년 포스코에너지 상무의 라면 상무 사건에 이어, 조현아 부사장은 '땅콩 공주'라는 조롱을 받으며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다음에서는 대한항공의 사명 및 로고 변경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현아는 과거 하와이주에서 쌍둥이를 출산하여 병역 회피 의혹을 받은 적이 있으며, 사내 평판도 좋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조현아의 가족들이 일으킨 과거 사건들과 "복수" 발언은 한국 국민들의 반감을 샀다.

이러한 여론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불법 행위 처벌을 강화한 「항공 보안법 일부 개정안」, 일명 「땅콩 회항 방지법」을 2016년 1월 19일부터 시행했다.

5.4. 갑질 문화와 재벌 개혁 논의 확산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갑질 문화를 드러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재벌 가문의 권력 남용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한항공 국내선 여객률이 전년 대비 6.6% 감소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언론은 일제히 이 사건을 보도하며 갑질이라는 신조어를 대중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이 사건은 재벌의 세습 및 동족 경영에 대한 비판을 촉발시켰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과거 행적과 가족들의 부적절한 발언, 포스코에너지 라면 상무 사건 등 유사 사건들이 재조명되면서 재벌 개혁에 대한 여론이 높아졌다.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는 대한항공의 사명 및 로고 변경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8년 조현민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는 이 사건을 다시 주목하게 만들었으며, 재벌 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5.5. 박창진의 정계 진출

이후 피해자 박창진은 정의당에 입당해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