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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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가재는 1996년경부터 유통된 가재로, 미국가재와 근연종이며, 암컷만으로 번식하는 단성생식 특징을 가진다. 두흉갑에 대리석 무늬가 있으며, 출생 후 약 250일이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마블가재는 침입종으로, 높은 번식력과 단성생식으로 인해 생태계에 위협을 가할 수 있으며, 현재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5개 대륙의 자연 생태계에서 발견된다. 한국에서는 관상용으로 유통되다 자연 생태계에서 발견되었으며, 2024년 10월 나주시에서 국내 최초 정착 가능성이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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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가재 - [생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 학명 | Procambarus virginalis |
| 이전 학명 | Procambarus fallax forma virginalis |
| 분류 | 미국가재속 스로자재 |
| 최초 발견 | 1988년 |
| 분포 | |
| 서식 국가 |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일본 마다가스카르 대한민국 대만 중국 유럽 여러 국가 |
| 특징 | |
| 성별 | 암컷 (단성생식) |
| 번식 방법 | 단성생식 |
| 형태 | 스로자재와 유사 |
| 기타 | |
| 독일어 이름 | Marmorkrebs (마르모크렙스) |
| 영어 이름 | marbled crayfish (마블 크레이피시) |
| 일본어 이름 | ミステリークレイフィッシュ (미스테리 크레이피시) |
2. 역사
마블가재는 단성생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십각목 갑각류이다. 유전학적 연구 결과, 현재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모든 마블가재는 약 1988년 이후 단 하나의 암컷 개체로부터 유래한 클론 집단일 가능성이 높으며, 비교적 최근에 출현한 종으로 여겨진다.[1]
이 가재는 1995년 독일의 애완동물 박람회에서 "텍사스 크레이피시"라는 이름으로 처음 거래된 것이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수컷 없이 번식하는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독일의 아쿠아리움 애호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후 독일의 생물학자와 애호가들이 이 가재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2003년 게르하르트 숄츠(Gerhard Scholtz) 등이 과학 저널 『네이처』에 단성생식을 하는 새로운 종류의 가재임을 보고하면서 학계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2. 1. 기원 및 발견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마블가재는 1995년 독일에서 처음 거래되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미국산 곤충과 무척추동물을 전문으로 다루는 한 업자가 "텍사스 크레이피시"라는 이름으로 정체불명의 가재를 출품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 가재는 수컷 없이 번식하는 특성 때문에 애호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독일의 아쿠아리움 애호가들을 거쳐 전문 업자와 애완동물 가게까지 확산되었다。독일의 생물학자와 아쿠아리움 애호가들이 이 가재에 대해 처음으로 기록을 남겼다。 2001년 독일 잡지 『Aquaristik Aktuell』에는 단위생식을 하는 원산지 불명의 십각목으로 소개되었으며, 2003년 게르하르트 숄츠(Gerhard Scholtz) 등이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이 최초의 학술 보고이다。 이 논문에서는 마블가재가 이전에 보고된 적 없는 단위생식을 하는 십각목이며, 미국가재와 가까운 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블가재(Marbled crayfish)' 또는 '미스터리 가재(Mystery crayfish)'라는 이름은 수컷 없이 번식하는 것을 발견한 애호가가 "미스터리한 가재"라고 언급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암컷만으로 번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미 수정된 알을 품고 있었거나 교미를 관찰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2017년 『네이처 에콜로지 & 에볼루션』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전 세계의 마블가재가 단 하나의 개체에서 유래한 클론 집단이라는 점이 시사되었다。 또한 대립유전자 분석 결과, 마블가재는 3쌍의 염색체를 가지는 삼배체이며, 이 중 두 쌍의 염색체 유전자가 거의 일치하는 AA'B 형태의 유전자형을 가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두 쌍의 염색체를 가진 정상적인 미국가재(AA')의 배우자(생식세포)에서 비정상적인 분열을 통해 우연히 생겨났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2. 2. 학술적 보고
마블가재는 수컷 없이 암컷만으로 단위생식을 하는 가재이며, Procambarus fallax|프로캄바루스 팔락스영어와 근연종이다[2][3]. 삼배체, 즉 3쌍의 염색체를 가진 생물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3]. 십각목에서 단위생식이 보고된 것은 이 가재가 세계 최초였다[4].마블가재에 대한 학술적 관심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2001년 독일에서 출판된 잡지 『Aquaristik Aktuell』에서는 단위생식을 하는 원산지 불명의 미지의 십각목으로 처음 언급되었다[4]. 이후 2003년, Gerhard Scholtz 등이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단보가 마블가재에 대한 최초의 공식 학술 보고가 되었다[7]. 이 보고서는 마블가재가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단위생식을 하는 십각목이며, 미국가재과에 속하고 미국가재와 가까운 관계임을 밝혔다[4].
2017년에는 『네이처 에콜로지 & 에볼루션』에 발표된 연구를 통해 전 세계에 퍼진 마블가재가 실제로는 단 하나의 개체에서 유래한 단일 클론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8]. 이 연구는 대립유전자 분석을 통해 마블가재가 가진 3쌍의 염색체 중 2쌍의 유전 정보가 거의 일치하는 AA'B 형태의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는 마블가재가 원래 2쌍의 염색체를 가진 정상적인 개체(AA')의 배우자(생식 세포)로부터 비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생겨났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9].
마블가재를 정확히 판별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새틀라이트 DNA 분석과 같은 유전학적 방법을 사용하거나, 암컷 혼자서 알을 품고 번식하는 것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10]. 근연종인 미국가재와 외형만으로는 뚜렷하게 구별하기 어려우며, 2017년 연구 시점까지 명확한 외형적 차이는 보고되지 않았다[11].
3. 분류 및 학명
마블가재는 수컷 없이 암컷만으로 단위생식을 하는 가재이며,[17] Procambarus fallax|미국가재eng와 매우 가까운 근연종이다.[4] 십각목에서 단위생식이 보고된 것은 이 가재가 세계 최초였다.[18] 또한 유전적으로 삼배체, 즉 3쌍의 염색체를 가진 생물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4]
처음에는 미국가재의 단위생식 개체(''Procambarus fallax'' f. ''virginalis'')로 여겨졌으나,[4] 미국가재와의 생식적 격리 및 유전적 차이 등이 밝혀지면서[4][6] 2015년 귄터 포크트(Günter Vogt) 등에 의해 ''Procambarus virginalis''라는 독립된 신종으로 제안되었다.[6]
3. 1. 학명 논쟁
마블가재는 미국가재( ''Procambarus fallax'' )와 근연종이다. 초기에는 미국가재의 단위생식 개체로 여겨져, 2017년 3월 시점에서는 ''Procambarus fallax'' forma ''virginalis''로 보는 견해가 주류였다. 그러나 미국가재와 생식적으로 격리되어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독립된 신종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2010년, 페어 마르틴(Peer Martin) 등은 잠정적인 학명으로 ''Procambarus fallax'' forma ''virginalis''를 제안했다. 하지만 'forma'는 1960년 이후 국제동물명명규약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분류 계급이다. 2017년 키스 크랜달(Keith A Crandall)과 새미 드 그레이브(Sammy De Grave)는 'Journal of Crustacean Biology'에서 이 학명을 "unavailable name", 즉 사용할 수 없는 이름으로 규정했다.
반면, 2015년 귄터 포크트(Günter Vogt) 등은 마블가재를 독립된 신종으로 보고 ''Procambarus virginalis''라는 학명을 제안했다. 2017년 12월, 프랭크 리코(Frank Lyko)는 미국가재와 생식할 수 없다는 점과 유전적 차이를 근거로 마블가재를 신종 ''Procambarus virginalis''로 기재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학명이 현재 더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3. 2. 계통
마블가재는 Procambarus fallax|미국가재eng와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운 근연종이다.[1] 2003년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는 마블가재가 미국가재과에 속하며 미국가재와 근연 관계임을 처음으로 제시했다.[1] 이 연구는 미토콘드리아 DNA의 ''Cox1''과 ''MT-RNR1'' 유전자를 Hasegawa–Kishino–Yano 모델 (HKY85 model)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계통 관계를 추정했다.[7]분자계통학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마블가재는 Procambarus fallax|미국가재eng와 가장 가까운 자매군을 형성한다. 이 마블가재-미국가재 그룹은 다시 붉은가재(*Procambarus clarkii*)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
마블가재는 삼배체, 즉 3쌍의 염색체를 가진 생물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으며[4], 전 세계에 퍼진 개체들은 모두 약 30년 전 하나의 암컷으로부터 유래한 단일 클론인 것으로 밝혀졌다.[2] 대립유전자 분석 결과, 3쌍의 염색체 중 2쌍의 염색체 유전자가 거의 일치하는 AA'B 형태의 유전자형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쌍의 염색체를 가진 이배체 AA'의 배우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2]
이러한 유전적 특징과 생식적 격리(미국가재와 교배하여 번식할 수 없음)[6]를 근거로, 마블가재를 미국가재(''Procambarus fallax'')의 한 형태(아종 또는 품종)로 보아야 할지, 아니면 독립된 종(''Procambarus virginalis'')으로 분류해야 할지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있었다.[3][5][6] 초기에는 잠정적으로 ''Procambarus fallax'' forma ''virginalis''라는 이름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국제동물명명규약 상 'forma'는 인정되지 않는 분류 단계이다.[5] 2017년 프랭크 리코(Frank Lyko) 등은 마블가재를 독립된 신종 ''Procambarus virginalis''로 기재하여 발표하였다.[6]
4. 형태
두흉갑에 푸르스름한 대리석 무늬가 보인다. 하지만, 무늬가 갈색인 개체도 확인되었다.
5. 생태
마블가재는 십각목 갑각류 중에서 단성생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종이다. 모든 개체가 암컷이며, 수컷 없이 번식하여 유전적으로 동일한 자손을 만든다.
5. 1. 단성생식
마블가재는 십각목 갑각류 중에서 단성생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종이다.[1] 모든 개체는 암컷이며, 수컷 없이 암컷만으로 번식한다.[1] 자손은 유전적으로 어미와 완전히 동일한 클론이다.마블가재는 삼배체(3n) 동물로,[1] 3쌍의 염색체를 가지며 총 염색체 수는 276개이다.[1] 이러한 삼배체성이 단성생식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마블가재는 근연종인 미국가재 (''Procambarus fallax'')[1]의 감수분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정상적인 단수체(n) 대신 이배체(2n) 생식세포(난자)가 형성되고, 이것이 수정 없이 그대로 발생하여 삼배체(3n) 개체가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대립유전자 분석 결과, 3쌍의 염색체 중 2쌍의 염색체 유전자가 일치하는 AA'B 형태를 보여, 이배체(AA') 배우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1] 이러한 과정은 단일 세대만에 새로운 생식 방식을 가진 개체가 출현한 예시로, 다배체화를 통한 급격한 종분화 연구의 모델이 될 수 있다.
다른 단성생식 생물들과 비교했을 때 마블가재는 비교적 최근에 출현한 종으로 여겨지며,[1] 현재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모든 마블가재는 1995년 독일 애완동물 거래 시장에 처음 등장한[1] 단 하나의 암컷 개체로부터 유래한 클론 집단일 가능성이 높다.[1]
모든 개체가 유전적으로 동일하고 사육이 비교적 쉬우며 번식률이 높아, 발생생물학 등 다양한 생물학 연구 분야에서 모델 생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성적으로 성숙하여 번식이 가능해지기까지 약 250일이 걸리는 등[1] 다른 모델 생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세대 시간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번식은 수온이 15°C 이상일 때 이루어진다.[1]
2018년에는 마블가재의 전체 게놈 서열이 분석되어 유전적 특성 및 진화 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기반이 마련되었다. 마블가재는 근연종인 미국가재와 외형적으로 거의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1]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마이크로새틀라이트 DNA 분석과 같은 유전적 검사나 암컷 단독 사육 시 알을 품는지(포란) 확인하는 방법이 필요하다.[1]
5. 2. 번식
마블가재는 단성생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십각목 갑각류이다.[17] 모든 개체가 암컷이며, 수컷 없이 암컷만으로 단위생식을 하여 유전적으로 동일한 자손을 낳는다.출생 후 약 250일이면 성적으로 성숙하여 번식이 가능해진다. 성숙 시 체중은 근연종인 슬로우가재(Procambarus fallax f. virginalis) 암컷의 약 2배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다. 번식은 수온의 영향을 받는데, 수온이 15°C 이하로 내려가면 번식을 멈춘다.
산란 수는 슬로우가재보다 훨씬 많다. 슬로우가재의 최대 산란 수가 130개인 반면, 마블가재는 사육 개체에서 최대 731개, 야생 개체에서 최대 724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슬로우가재의 약 5.6배에 해당한다.
6. 모델 생물
마블가재는 단성생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십각목 갑각류이다. 모든 개체가 암컷이며 유전적으로 동일하고 관리가 쉬우며 번식률이 높아, 발생생물학 등의 연구 분야에서 잠재적인 모델 생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배체 동물이라는 특성이 단성생식의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종의 급속한 생성 과정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모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연구 생물에 비해 세대 시간이 몇 달로 길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2018년에는 마블가재의 게놈이 완전히 해독되어, 향후 관련 연구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7. 침입종
마블가재는 암컷 단 한 마리만으로도 단위생식을 통해 새로운 개체군을 형성할 수 있으며, 번식률이 매우 높아 잠재적인 침입종으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토착 가재에게 치명적인 질병인 가재역병(병원균 ''Aphanomyces astaci'')의 숙주이기도 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위험성이 크다.[2]
주로 담수 환경에 서식하지만, 염분 농도가 높은 환경에도 점차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확인되어[3] 확산 범위가 더욱 넓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마블가재는 독일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애완동물 거래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 5개 대륙의 자연 생태계에 유입되었다.
마블가재의 확산은 토착 생태계를 교란하고 벼농사 등 농업에도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특히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매우 빠른 속도로 개체수가 증가하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1] 유럽에서는 마블가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2016년부터 유럽연합 차원에서 유럽연합이 우려하는 침입 외래종 목록에 포함시켜 수입, 사육, 거래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5][6]
7. 1. 확산

마블가재는 암컷 단 한 마리만으로도 새로운 개체군을 형성할 수 있는 단위생식 능력을 지녔고, 번식률이 매우 높아 잠재적인 침입종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토착 가재에게 치명적인 가재역병의 원인균인 ''Aphanomyces astaci''의 숙주이기도 하다.[2] 주로 담수 환경에 서식하며, 염분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번식 및 성장 능력이 감소하여 성공적으로 침입하지 못했으나,[3] 점차 염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확산 범위가 더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3]
1995년 독일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애완동물 거래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 현재 5개 대륙의 자연 생태계에서 발견되고 있다. 야생에서 마블가재가 발견된 국가는 다음과 같다.
초기 유럽에서는 단일 개체 발견 보고가 주를 이루었으나, 점차 마블가재 개체군 형성을 보고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유럽 연합은 마블가재의 생태계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2016년부터 유럽연합이 우려하는 침입 외래종 목록에 포함시켰다.[5] 이에 따라 유럽 연합 내에서는 마블가재의 수입, 사육, 운송, 상업적 거래, 의도적인 자연 방출이 전면 금지되었다.[6]
특히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마블가재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2007년 처음 발견된 이후 10년 만인 2017년까지 개체수가 수백만 마리로 추정될 정도로 급증했으며, 지리적 분포 범위는 100배 이상 넓어졌다.[1] 이는 마다가스카르의 고유 생태계와 농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어 현지 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6년 삿포로시, 2016년 마쓰야마시 등지에서 야생 개체가 발견되었으며, 2024년에는 나하시 공원 연못에서 다수의 성체가 발견되어 일본 내 정착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일본의 연구자들은 마블가재가 아열대부터 온대 지역까지 넓은 범위에 서식 가능하며, 스웨덴과 같이 추운 지역에서도 정착한 사례가 있어 홋카이도와 같은 냉수역에서도 정착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외형이 유사한 미국가재와 혼동되어 실제 확산 규모가 보고된 것보다 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마블가재는 잡식성으로 대량 증식할 경우 담수 생태계 교란은 물론, 벼농사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가재역병 외에도 흰반점병과 같은 질병을 보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어, 토착 갑각류나 양식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줄 위험이 있다.
7. 2. 생태학적 영향

마블가재는 암컷 혼자서 단위생식으로 번식할 수 있으며 번식력도 매우 강해, 단 한 마리만으로도 새로운 개체군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잠재적인 침입종으로서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다.
마블가재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번식할 경우 담수 생태계를 교란하고 벼농사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마다가스카르와 같이 따뜻한 지역에서는 논, 수로, 양어장 등에서 매우 높은 밀도로 번성하며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에서는 2007년 처음 발견된 이후 개체수가 수백만 마리로 급증했으며, 2017년까지 10년 만에 서식 범위가 100배나 넓어지는 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지역 당국의 큰 우려를 사고 있다.[1]
또한 마블가재는 여러 질병의 매개체 역할도 한다. 대표적으로 가재역병(병원균 ''Aphanomyces astaci'')을 옮길 수 있는데, 이 병원균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의 침입 외래종 100선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면역력이 없는 유럽 토착 가재나 일본가재 등에 감염될 경우 대량 폐사를 일으킬 수 있다.[2] 또한 흰반점 증후군(White spot syndrome) 바이러스도 옮길 수 있는데, 이 병은 여러 십각목 갑각류에게 치명적이어서 토착 갑각류 생태계나 새우, 게 등의 양식업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마블가재는 주로 담수 환경에 서식하지만, 염분이 높은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3] 확산 범위가 더 넓어질 우려가 있다. 현재까지 5개 대륙의 자연 생태계로 유입되었으며, 야생 서식이 확인된 국가는 아래 표와 같다. 유럽에서는 초기에는 단일 개체 발견 보고가 많았으나, 점차 안정적인 개체군 형성을 보고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 대륙 | 국가 |
|---|---|
| 유럽 | 오스트리아 |
| 벨기에 | |
| 크로아티아 | |
| 체코 | |
| 덴마크 | |
| 에스토니아 | |
| 프랑스 | |
| 독일 | |
| 헝가리 | |
| 이탈리아 | |
| 몰타 | |
| 네덜란드 | |
| 폴란드 | |
| 루마니아 | |
| 슬로바키아 | |
| 스웨덴 | |
| 우크라이나 | |
| 아시아 | 중국[4] |
| 이스라엘 | |
| 일본 | |
| 대한민국 | |
| 타이완 | |
| 아프리카 | 마다가스카르 |
| 북아메리카 | 캐나다 |
이러한 생태계 교란 및 질병 전파 위험성 때문에 유럽연합에서는 2016년부터 마블가재를 유럽연합이 우려하는 침입 외래종 목록에 포함시켰다.[5] 이에 따라 유럽연합 전체에서 마블가재의 수입, 사육, 운송, 상업화 또는 의도적인 환경 방출이 금지된다.[6]
7. 3. 규제
마블가재는 단 한 마리만으로도 새로운 개체군을 형성할 수 있고 번식률이 높아 잠재적인 침입종으로 우려된다. 또한, 가재역병 병원체인 ''Aphanomyces astaci''의 숙주로 알려져 있어 토착 가재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2][18] 이러한 우려 때문에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마블가재의 소유 및 거래를 규제하고 있다. 국제 애완동물 거래에서 널리 퍼진 종 중 하나이며, 수족관에서 방출된 개체가 야생으로 유입되는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유럽연합(EU)은 2016년부터 마블가재를 유럽연합이 우려하는 침입 외래종 목록에 포함시켰다.[5] 이에 따라 유럽연합 전역에서 이 종의 수입, 사육, 운송, 상업화, 그리고 의도적인 환경 방출이 전면 금지되었다.[6]
일본은 2020년부터 마블가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북미산 가재 종을 금지했다. 이전부터 일본의 외래생물법에 따라 마블가재는 "미판정 외래생물"로 분류되어 수입 시 환경청 신고 및 심사가 필요했다.[18]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주에서도 마블가재 소유를 금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이다호,[7] 미주리, 테네시,[8] 미시간,[9][10] 메릴랜드[11] 등에서 규제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서스캐처원[12]과 온타리오[13]에서 금지하고 있다.
8. 한국 내 현황 및 문제점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한국 내 현황 및 문제점' 섹션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8. 1. 국내 유입 및 확산
(내용 없음 - 원본 소스에 해당 섹션 관련 정보가 없습니다.)8. 2. 문제점 및 비판
(해당 섹션 제목과 요약에 부합하는 내용이 원본 소스에 존재하지 않습니다.)8. 3. 더불어민주당 입장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더불어민주당 입장' 섹션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습니다.9. 식용
마블가재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식용으로 이용된다.[14] 사람들이 마블가재를 먹는 것이 개체 수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14]
마블가재(''Procambarus virginalis'')의 몸 전체(키틴질 외골격 포함)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리물은 가지사슬 아미노산(BCAA)과 류신(Leu) 함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생의학 연구나 BCAA, 류신 보충제의 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마블가재는 건조물 100g당 6.36~7.39g의 류신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단백질 함량이 43~48%일 때의 기준이다. 마블가재 전체 몸체 단백질 분리물의 류신 계수(총 아미노산의 18.41±2.51%)와 BCAA 계수(총 아미노산의 28.76±2.39%)는 카제인(류신 계수 8.65±0.08%, BCAA 계수 20.03±0.73%)과 같은 산업 표준 단백질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치이다.[15]
참조
[1]
저널
Clonal genome evolution and rapid invasive spread of the marbled crayfish
2018-03-00
[2]
저널
Expansion of the marbled crayfish in Slovakia: beginning of an invasion in the Danube cat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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