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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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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무질은 기체 내 고체 또는 액체 입자가 현탁 상태로 섞인 혼합물을 의미하며, 입자 크기에 따라 PM2.5, PM10 등으로 불린다. 대기 중의 연무질은 수증기 외에도 황산염, 유기 탄소, 흑색 탄소, 질산염, 광물 먼지 및 바다 소금 등을 포함하며, 물리적 형태와 생성 방식에 따라 먼지, 연무, 안개, 스모그 등으로 불린다. 연무질은 대기 오염, 기후 변화,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입자 크기 분포, 종단 속도, 측정 방법 등이 연구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스프레이, 분무기, 전자 담배, 가습기 등에서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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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무질 -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대기 중 떠다니는 작은 입자로,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에 더 해로우며,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고 세계보건기구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할 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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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질
정의
설명기체 내에 부유하는 미세한 고체 입자 또는 액체 방울의 현탁액
명칭
영어aerosol
독일어Aerosol
한자煙霧質
특성
관련 용어에어로졸 스프레이 디스펜서
에어로실
대기 에어로졸 입자
그래피티 (스프레이 낙서)
위험성
전파 경로호흡기 비말, '제트 라이더', 에어로졸을 통해 질병 전파 가능

2. 정의

연무질은 기체 내에 고체 또는 액체 입자가 떠다니는 혼합물로 정의된다. 기상학에서는 혼합된 입자를 크기에 따라 PM2.5 또는 PM10이라고 부른다.[48] 일반적으로 1μm 이하의 입자가 기체에 혼합되어 있는 상태를 연무질이라 할 수 있다.[49]

왼쪽


오른쪽


프레데릭 G. 도넌은 구름과 같이 대기 중에 미세한 입자가 섞인 상태를 용액과 같은 형태로 비교하면서 "에어로졸"이라고 표현하였다. 이 용어는 물을 분산 매질로 하는 교질 혼합물인 수교액(hydrosol, 하이드로졸)이라는 용어와 유사하게 발전하였다. 입자가 직접 기체에 유입되어 형성되는 것을 1차 연무질이라고 하고, 이 연무질이 기체 교환을 통해 확산되어 형성되는 것을 2차 연무질이라고 한다.

대기 중의 연무질을 이루는 물질에는 수증기 외에도 황산염, 유기 탄소, 흑색 탄소, 질산염, 광물 먼지 및 바다 소금 등이 포함되며, 일반적으로 서로 뭉쳐서 복잡한 혼합물을 형성한다.[50] 대기 중 연무질은 물리적 형태와 생성 방식에 따라 먼지, 연무, 안개, 스모그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3. 역사

지구의 생성부터 현재까지 대기 중에는 다양한 입자상 물질이 존재해 왔으며, 이는 자연 현상과 생명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인류가 불을 사용한 이후, 특히 산업 혁명 이후에는 생산, 노동, 생활 환경의 먼지나 연기와 관련된 인공적인 입자상 물질이 주목받게 되었다.

에어로졸이라는 용어는 아일랜드물리학자 프레데릭 도난(Frederick Donnan)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39] 1900년대 영국 런던의 도시 대기 오염을 배경으로 이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1940년부터 1970년까지 기온이 하락한 것은 황산염 에어로졸(황 산화물)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40]

학술 문헌에 에어로졸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Whytlaw-Gray 등 (1923)의 논문으로, "Aerosol is a system of particles of ultra-microscopic size dispersed in a gas, suggested by Prof. Donnan"이라고 언급되어 있다.[41] [42]

에어로졸 연구는 유럽의 대기 오염 대책과 노동 위생 관리에서 시작되었다. 기체 중 입자는 물리학 및 콜로이드학 분야에서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왔으며, 에어로졸학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의 고전 학문 발전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연구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존 틴들틴들 효과: 에어로졸 간이 측정법으로 널리 사용됨.
  • 켈빈의 켈빈 효과: 입자 핵 생성 및 액적 증발 현상 설명의 기초.
  • 맥스웰의 에너지 등분배 법칙: 분산계 상태 기술에 필수적인 개념.
  • J. 에이트킨(J. Aitken)의 단열 응축법: 1985년 대기 중 미세 입자 측정, 에이트킨 입자 명명.
  • 아인슈타인브라운 운동: 미세 에어로졸 입자의 무작위 운동 설명.
  • 미의 광 산란 엄밀해: 입자의 광 산란 현상 이해 및 응용 발전.
  • 스몰루코프스키(마리안 스몰루코프스키(Marian Smoluchowski))의 응집 이론: 에어로졸 역학 기초 및 분산계 공학적 이용에 기여.
  • 밀리컨의 기름 방울 실험: 에어로졸 실험 방법 발달의 계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950~1960년대 에어로졸 연구는 원자력 이용과 새로운 대기 오염 및 노동 위생 문제와 관련이 깊었다.[42] 국제 방사선 방호 위원회의 Lung dynamics model은 유해 에어로졸 입자 정량 평가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적인 공업 발전과 대량 에너지 소비는 새로운 대기 오염 문제를 야기했으며, 에어로졸학에서는 가스 입자 전환 및 2차 생성 오염물질 제어가 중요해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광화학 스모그 연구는 대기 에어로졸 특성화, 발생원 추정 방법 개발 등에 큰 성과를 보였다.

1980년대 이후, 전자기계, 광학 기기, 원자력, 우주, 제약, 의료, 생명 공학 분야에서 초청정 공간(클린룸) 기술 개발과 관련된 에어로졸의 고도 측정 및 제어 기술이 중요해졌다.

기상 분야에서는 먼지 현상, 구름의 응결 핵, 태양광 복사, 화산 폭발 등이 주요 연구 대상이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등 지구 규모의 대기 환경 문제에서 에어로졸의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4. 분류

에어로졸은 생성 과정, 성상, 기상학적 분류, 대기 오염 물질, 기중(공기 중) 생물학적 분류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μm 이하의 입자가 기체에 혼합되어 있는 상태를 연무질이라 할 수 있다.[49] 연무질은 물리적 형태와 생성 방식에 따라 먼지, 연무, 안개, 스모그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미립자(분산질)에는 액체와 고체가 있다. 액체 에어로졸은 안개나 미스트, 고체 에어로졸은 연기나 분진이라고 한다. 담배 연기 등, 자극성 액체 에어로졸은 연기로 인식된다.

지표 부근의 기상 현상(현상)은 주로 시정(눈에 보이는 정도), 색깔 등으로 분류된다.

기상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 '''안개(fog)''' : 아주 작은 물방울이 대기 중에 떠 있는 상태. 수평 시정이 1km 미만인 것.
  • '''박무(mist)''' : 안개와 비슷하지만, 수평 시정이 1km 이상인 것.
  • '''연무(haze)''' : (헤이즈 참조) 건조한 입자가 대기 중에 떠 있는 상태. 검은 배경에서는 청자색을 띠고, 밝은 배경에서는 황갈색으로 보인다.


꽃가루포자는 지표 부근의 대기 중에 에어로졸 형태로 존재하는 생물 입자이다.

4. 1. 생성 과정 및 성상에 따른 분류

분진(dust)은 고체가 화학적 조성을 바꾸지 않고 주로 물리적 파쇄 과정을 통해 입자화되어 공기 중에 분산된 것이다. 형태와 크기가 모두 불균일하며, 크기는 1μm 이상의 것이 많다.[49]

흄(fume)은 고체가 증발하고 이것이 응축되어 입자가 된 것이다. 금속의 가열 용융 등의 경우에 발생한다. 물리적 작용에 더해 화학적 변화가 있으며, 공기 중에서는 대부분 산화물이 된다. 구형 또는 결정형이며, 입자 크기는 작고 1μm 이하의 것이 많다.[49]

연기(smoke)는 연소 시에 발생하는 "연기"이다. 일반적으로 유기물의 불완전 연소물, 회분, 수분 등을 포함하는 유색 입자로, 하나하나의 입자는 작고 구형에 가깝지만, 이것들이 플록(floc) 형상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미스트(mist)는 일반적으로 미세한 액체 방울 입자의 총칭이다. 액체의 증발 응축, 액면의 파쇄나 분무 등에 의해 분산되어 발생한다. 모양은 구형이지만 크기는 생성 과정에 따라 상당히 폭이 넓다.

4. 2. 기상학적 분류



지표 부근의 기상 현상(현상)은 주로 시정(視程), 색깔 등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안개(fog): 아주 작은 물방울이 대기 중에 떠 있는 상태. 수평 시정이 1km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 박무(mist): 안개와 비슷하지만, 수평 시정이 1km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 연무(haze): (헤이즈 참조) 건조한 입자가 대기 중에 떠 있는 상태. 검은 배경에서는 청자색을 띠고, 밝은 배경에서는 황갈색으로 보인다. 비슷한 현상이라도 오염원이 명확한 경우에는 연기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를 연무라고 한다.

4. 3. 대기 오염 물질

스모그(Smog)는 smoke와 fog의 혼성어로서,[48] 매연으로 오염된 안개 정도의 의미이다. 매연은 황산화물 및 기타 유해 물질을 포함한다.[49] 분진은 물체의 파쇄, 퇴적 등에 따라 발생하여 흩날리는 물질이다. 기체 중에 부유하고 있는 것은 부유 분진이라고 한다. 부유 입자상 물질(PM)은 대기 중에 부유하는 입자상 물질로서, 입경이 10μm 이하인 것을 말한다. 이차 (생성) 입자는 대기 중의 가스상 물질이 광화학 반응등에 의해 입자상 물질로 전환된 것이다.[50]

4. 4. 기중 생물학적 분류

꽃가루포자는 지표 부근의 대기 중에 에어로졸 형태로 존재하는 생물 입자이다.

5. 물리적 성질

에어로졸은 입자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며,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성질을 가진다. 이는 분산 매질이 액체인 과 비교되는 특징이다. 에어로졸 입자의 농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과정의 결과로 변화한다. 이러한 과정에는 확산, 중력 침강, 전하 및 입자 이동을 유발하는 기타 외부 힘과 같이 연구 중인 기체 부피 외부로 입자를 이동시키는 외부 과정이 포함된다. 주어진 기체 부피 내의 내부 과정에는 입자 형성(핵 생성), 증발, 화학 반응 및 응집이 있다.

에어로졸 일반 동적 방정식(GDE)은 이러한 과정으로 인한 에어로졸 내 입자 수 밀도의 진화를 나타내는 미분 방정식이다.

:\frac{\partial{n_i}}{\partial{t}} = -\nabla \cdot n_i \mathbf{q} +\nabla \cdot D_p\nabla_i n_i+ \left(\frac{\partial{n_i}}{\partial{t}}\right)_\mathrm{growth} + \left(\frac{\partial{n_i}}{\partial{t}}\right)_\mathrm{coag} -\nabla \cdot \mathbf{q}_F n_i

시간 변화 = 대류 수송 + 브라운 확산 + 기체-입자 상호 작용 + 응집 + 외부 힘에 의한 이동

여기서:


  • n_i는 크기 범주 i의 입자 수 밀도이다.
  • \mathbf{q}는 입자 속도이다.
  • D_p는 입자 스토크스-아인슈타인 확산율이다.
  • \mathbf{q}_F는 외부 힘과 관련된 입자 속도이다.

6. 대한민국과 에어로졸

대한민국은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에어로졸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특히 봄철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 황사는 중국, 몽골 등 사막 지역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현상으로, 대한민국 대기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민주당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6. 1. 미세먼지 문제와 대응

대한민국은 미세먼지 농도가 OECD 국가 중 높은 수준이며, 이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폐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며,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 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 정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배출량 감축, 발생원 관리 강화, 국민 건강 보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7. 대기학

지구대기에 있는 여러 유형의 연무질은 기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들 가운데는 화산재, 사막의 먼지, 해양의 소금과 같이 지구 자체의 움직임에서 비롯되는 것들도 있고, 여러 생물이나 인간의 활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도 있다. 화산은 폭발과 함께 성층권황산 방울을 뿌리고 이렇게 형성된 연무질은 최대 2년 동안 지속되며 햇빛을 반사하여 대기의 온도를 낮춘다.[52] 사막의 먼지, 즉 높은 고도로 날아간 광물 입자도 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폭풍 구름의 형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52]

8. 영향

지구 대기의 여러 연무질은 기후, 생육 등 자연뿐만 아니라 건강과 같은 인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 화산 폭발은 다량의 황산, 황화수소염산을 방출하고, 이러한 가스는 구름 속에서 연무질을 형성하여 산성비가 되어 땅으로 돌아온다. 산성비는 환경과 인간 생활에 여러 악영향을 미친다.[57]
  • 대기 중 연무질은 우주선과 상호작용하여 구름을 형성하는 입자의 크기를 바꿀 수 있다. 이러한 구름 입자 크기 변화는 구름의 반사율에 영향을 주어 지구 에너지 수지를 바꿀 수 있다.[57]
  • 오염 물질이 강하하면서 지구 표면과 수역에 오염 물질이 축적되고 인간과 환경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아진다.[63]




연무질은 기후 변화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단을 참고하라.

8. 1. 기후 변화

지구대기에 있는 여러 유형의 연무질은 기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들 가운데는 화산재, 사막의 먼지, 해양의 소금과 같이 지구 자체의 움직임에서 비롯되는 것들도 있고, 여러 생물이나 인간의 활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도 있다. 화산은 폭발과 함께 성층권황산 방울을 뿌리고 이렇게 형성된 연무질은 최대 2년 동안 지속되며 햇빛을 반사하여 대기의 온도를 낮춘다. 인간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것 중에는 석유나 석탄의 연소에서 나오는 황산염 미세먼지가 있다.[52]

대기 중 연무질은 태양 복사를 산란시키고 흡수한다.[58] 이로 인해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 복사의 일부가 우주로 다시 산란되어 표면 냉각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이미 지표에 도달한 열에너지를 흡수하면서 표면 온난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59] 후자의 경우 온실 효과의 추가적 요인으로 작용한다.[60]

인위적으로 형성된 연무질이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로 온실가스 효과를 상쇄한다는 증거가 있다. 인간 활동에 의한 연무질은 남반구보다 북반구에서 매우 크게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지구 온난화의 경향은 남반구에서 더 뚜렷하다. 지구는 대기뿐만 아니라 해류를 통해서도 열 교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남반구의 더워진 해수는 결국 북반구로 유입되고 북반구는 그저 조금 더 늦게 영향을 받을 뿐이다.[61]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 기후 변화 자체를 멈추지는 못하지만, 대기 중 연무질이 그 경향을 조금이나마 상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62]

8. 2. 건강 영향

에어로졸 입자는 호흡 기관을 통해 인체로 흡입되며, 그 성상과 침착 부위에 따라 체내에 섭취되거나 체외로 배출된다.[42]

에어로졸 입자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은 다음과 같다.[42]

  • 난용성 입자는 호흡기에 침착되어 직접적인 호흡 기능 저하를 일으키거나, 호흡기 벽에 이상 조직을 발생시켜 폐포, 기도 폐색을 유발하는 진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
  • 가용성 입자는 호흡기 벽에서 직접, 또는 연하된 후 소화 기관을 통해 체내에 섭취되어 친화성이 있는 장기에 흡수, 조직을 파괴하거나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실내공기질관리법 등에 의해 다양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빠르게 가라앉을 20μm 크기의 연무질도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서는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떠도는 "제트 라이더" 동작을 하며 공기 중에 지속적으로 남아 있게 된다.[64] 이는 호흡기 질환[65], 코로나19의 원발성 감염 등과 같은 건강 위험의 원인이 된다.

유효 직경이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폐까지 직접 도달할 수 있으며 보다 큰 건강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66]

우주에서 보이는 연무질 오염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
북부 인도방글라데시 상공의 연무질 오염


지구 주변의 대규모 연무질 구름 개요 (녹색: 연기, 파란색: 소금, 노란색: 먼지, 흰색: 황산)

9. 입자 크기 분포

실제 대기 중의 연무질은 다양한 크기의 입자들이 섞여 있어 복잡한 입도분포 곡선으로 분류된다.[67] 입자 크기 분포는 여러 수리 모형으로 표현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정규 분포: 단분산 연무질이나 특정한 꽃가루 입자, 균류의 포자 등에 유용할 수 있다.
  • 로그 정규 분포: 음수 값이 없고, 광범위한 값을 포괄할 수 있어 연무질 수리 모형에 적합하다.
  • 베이불 분포: 거칠게 분산되는 먼지나 스프레이 입자의 특성화에 쓰인다.
  • 누키야마-타나사와 분포: 광범위하게 분산되는 스프레이에 사용된다.
  • 멱법칙 분포: 대기 중 입자에 적용된다.
  • 지수 분포: 분말 재료에 사용된다.
  • 크르지안-마진 분포: 구름 속 물방울에 적용된다.


로그 정규 분포에 따른 입자의 빈도는 다음과 같다.[67]

\mathrm{d}f = \frac{1}{d_p \sigma\sqrt{2\pi}} e^{-\frac{(ln(d_p) - \bar{d_p})^2}{2 \sigma^2} }\mathrm{d}d_p

10. 입자의 종단 속도

대부분의 연무질은 레이놀즈 수가 낮은 값(<1)을 보이므로 스토크스의 법칙으로 유체 내에 혼입된 고체 구형 입자의 저항력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스토크스의 법칙은 입자 표면의 기체 속도가 0일 때만 유효하다. 1μm 미만의 작은 입자의 경우를 연무질로 특성화할 수 있지만, 일반화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1보다 큰 커닝험 보정 계수를 도입할 수 있다. 이 요소를 포함하면 입자에 대한 저항력과 속도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다.[1]

:F_D = \frac {3 \pi \eta V d}{C_c}


  • F_D: 구형 입자에 대한 저항력
  • \eta: 기체의 동적 점도
  • V: 입자 속도
  • C_c: 커닝험 보정 계수


이를 통해 정체된 공기에서 중력에 의해 침전되는 입자의 종단속도를 계산할 수 있다. 부력 효과를 무시하면 다음과 같다.[1]

:V_{TS} = \frac{\rho_p d^2 g C_c}{18 \eta}

  • V_{TS}: 입자의 종단속도


종단속도는 다른 종류의 힘에 의해서도 파생될 수 있다. 스토크스의 법칙이 성립하면 운동에 대한 저항은 속도에 정비례한다. 이때 입자의 기계적 이동성에 대한 비례 상수(''B'')는 다음과 같다.[1]

:B = \frac{V}{F_D} = \frac {C_c}{3 \pi \eta d}

초기 속도가 주어진 입자는 지수적 감쇠에 따라 이완시간을 갖고 종단속도에 접근한다.[1]

:V(t) = V_{f}-(V_{f}-V_{0})e^{-\frac{t}{\tau}}

  • V(t): 시간 t에서 입자의 속도
  • V_f: 입자의 종단 속도
  • V_0: 입자의 초기 속도


먼지와 같은 비구형 입자는 동일한 부피와 속도를 갖는 등가 입자로 변환하여 계산한다.[1]

11. 측정

에어로졸은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거나 원격 감지 기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현장 측정 기구는 다음과 같다.

측정 기구
에어로졸 질량 분석기 (AMS)
차등 이동도 분석기 (DMA)
전기적 에어로졸 분광기 (EAS)
공기역학적 입자 크기 측정기 (APS)
공기역학적 에어로졸 분류기 (AAC)
광대역 입자 분광기 (WPS)
미세 구멍 균일 침착 임팩터(MOUDI)
응축 입자 계수기 (CPC)
에피파니오미터
전기적 저압 임팩터 (ELPI)
에어로졸 입자 질량 분석기 (APM)
원심 입자 질량 분석기 (CPMA)



원격 측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입자는 , , 인두후두(머리 기도 영역), 호흡 기관의 더 깊은 곳(기관에서 말단 세기관지까지), 또는 폐포 영역에 침착될 수 있다.[34] 에어로졸 입자가 호흡기 내에 침착되는 위치는 이러한 에어로졸에 노출되었을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큰 영향을 미친다.[34]

직업 보건에서 중요한 에어로졸 입자 크기 분포의 예로는 흡입성, 흉부, 호흡성 분획이 있다. 각 분획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 흡입성 분획: 코나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원래 공기 중 입자의 비율
  • 흉부 분획: 주변 에어로졸 중 흉부 또는 가슴 부위에 도달할 수 있는 입자의 비율
  • 호흡성 분획: 폐포 부위에 도달할 수 있는 공기 중 입자의 비율


공기 중 입자의 호흡성 분획을 측정하기 위해 샘플링 필터와 함께 사전 수집기를 사용한다. 사전 수집기는 기도가 흡입된 공기에서 입자를 제거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입자를 제외하며, 샘플링 필터는 측정을 위해 입자를 수집한다. 사전 수집기로는 사이클론 분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기술로는 충격기, 수평 엘루트리에이터, 큰 기공 멤브레인 필터가 있다.[34]

대기 감시에 자주 사용되는 두 가지 대체 크기 선택적 기준은 PM10 및 PM2.5이다.

  • PM10: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 의해 ''10 μm 공기역학적 직경에서 50% 효율 컷오프를 가진 크기 선택적 입구를 통과하는 입자''로 정의된다.
  • PM2.5: ''2.5 μm 공기역학적 직경에서 50% 효율 컷오프를 가진 크기 선택적 입구를 통과하는 입자''로 정의된다.


PM10은 ISO 7708:1995, 6항에 정의된 "흉부 규약"에 해당하며, PM2.5는 ISO 7708:1995, 7.1항에 정의된 "고위험 호흡 규약"에 해당한다.[34] 미국 환경 보호국은 1987년에 총 부유 입자상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미립자 물질 기준을 PM10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기준으로 대체했으며,[35] 1997년에는 PM2.5(미세 입자상 물질이라고도 함)에 대한 기준을 도입했다.[36]

12. 생성 및 응용

에어로졸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에어로졸 생성 장비는 다음과 같다.

참조

[1] 서적 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 From Air Pollution to Climate Change https://archive.org/[...] John Wiley & Sons
[2] 간행물 Minimising exposure to respiratory droplets, 'jet riders' and aerosols in air-conditioned hospital rooms by a 'Shield-and-Sink' strategy https://bmjopen.bmj.[...] 2021-10-01
[3] 서적 Surgical Technology – E-Book: Principles and Practice https://books.google[...] Elsevier Health Sciences 2017-01-31
[4] 문서
[5] 웹인용 Aerosols: Tiny Particles, Big Impact https://earthobserva[...] 2010-11-02
[6] 웹사이트 Particulate Matter (PM) Basics https://www.epa.gov/[...] 2024-11-04
[7] 웹인용 Atmospheric Aerosols: What Are They, and Why Are They So Important? http://www.nasa.gov/[...] NASA Langley Research Center 2014-12-27
[8]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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