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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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IFA 클럽 월드컵은 FIFA가 주최하는 클럽 축구 대회로, 2000년 브라질에서 FIFA 클럽 세계 선수권 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었다. 인터콘티넨털컵을 대체하여 시작되었으며, 2005년 일본에서 재개된 이후 여러 국가에서 개최되었다. 2021년까지 18번의 대회가 열렸으며, 2025년부터는 32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다 우승팀이며, 결승전 결과와 클럽별 우승 횟수, 역대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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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 | |
---|---|
FIFA 클럽 월드컵 | |
![]() | |
주최 | FIFA |
현재 대회 |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
창설일 | 2000년 |
지역 | 국제 |
참가 팀 수 | 32 (6개 대륙 연맹) |
현재 챔피언 | 맨체스터 시티 (1회 우승) |
최다 우승 클럽 | 레알 마드리드 (5회 우승) |
웹사이트 | fifa.com/clubworldcup |
관련 대회 | FIFA 인터컨티넨탈컵 |
대회 정보 | |
대회 명칭 (영어) | FIFA Club World Cup |
대회 명칭 (일본어) | FIFAクラブワールドカップ |
최근 대회 정보 | |
최근 우승팀 | 맨체스터 시티 (1회 우승) |
첫 우승팀 | 코린치앙스 |
최다 우승팀 | 레알 마드리드 (5회 우승) |
현재 시즌 | 2023년 FIFA 클럽 월드컵 |
기타 | |
챔피언십 인정 | FIFA는 인터컨티넨탈컵 우승팀을 클럽 월드 챔피언으로 인정함 |
개최 빈도 | 2024년부터 4년마다 개최 (이전에는 매년 개최) |
2021년 개최 | 2021년 클럽 월드컵은 일본에서 개최 예정이었음 (취소) |
2. 역사
2000년 1월 브라질에서 '''FIFA 클럽 세계 선수권 대회'''(FIFA Club World Championship)라는 이름으로 첫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FIFA가 인터콘티넨털컵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당시 인터콘티넨털컵은 매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고 유럽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과 남미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팀이 참가하였다.
2001년 스페인에서 12개 팀이 참가하는 두 번째 대회가 계획되었으나, FIFA의 마케팅 파트너였던 인터내셔널 스포츠 앤 레저(ISL)의 파산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취소되었다. 2003년으로 연기되었으나 이 계획도 실패했다. FIFA는 결국 도요타컵과 통합하기로 합의했고, 2005년 일본에서 재개된 세계 클럽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었다.
2009년과 2010년 대회는 아랍에미리트에서, 2011년과 2012년 대회는 일본에서 다시 개최되었다.[266] 2007년 대회에 폐지되었던 5위 결정전은 2008년 대회에 다시 도입되면서 전체 상금이 500000USD에서 16500000USD로 늘어났다. 우승 팀은 5000000USD, 준우승 팀은 4000000USD, 3위 팀은 2500000USD, 4위 팀은 2000000USD, 5위 팀은 1500000USD, 6위 팀은 1000000USD, 7위 팀은 500000USD를 받는다.[267]
이 대회에 가장 많이 출전한 팀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로, 총 16번의 대회 중 9번(2006년, 2009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참가하였다.
2019년 3월 15일 FIFA 평의회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폐지하고, FIFA 클럽 월드컵 참가 팀 수를 2021년 대회부터 24개 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268] 그러나 이 계획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2. 1. 기원
FIFA 클럽 월드컵의 기원은 19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7년 최초로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로 불린 클럽 토너먼트가 열렸는데, FA컵 우승팀 애스턴 빌라가 스코틀랜드컵 우승팀 하이버니언을 꺾고 우승했다.[4] 두 유럽 리그 우승팀 간의 첫 만남은 1895년 세계 선수권 대회로, 잉글랜드 챔피언 선덜랜드가 스코틀랜드 챔피언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을 5-3으로 이겼다.[4]FIFA가 세계 클럽 축구 토너먼트를 처음 시도한 것은 1909년으로, 최초의 FIFA 월드컵보다 21년 전이었다.[6] 서 토마스 립턴 트로피는 1909년과 1911년 이탈리아에서 열렸으며,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클럽이 참가했다.[7] 잉글랜드 아마추어 팀 웨스트 오클랜드가 두 번 모두 우승했다.[8]
1950년대 초, 브라질 축구 연맹은 클럽 월드컵을 목표로 코파 리오를 만들었다.[9] FIFA 회장 쥘 림메는 이 대회가 브라질 축구 연맹 주최이므로 FIFA 관할 밖이라고 밝혔다.[10] 그러나 FIFA 이사회 관계자 스탠리 루스와 오토리노 바라시는 개인적으로 대회 조직에 참여했다.[11] 1951년 팔메이라스가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하며 브라질 언론에서 최초의 클럽 월드 챔피언으로 칭송받았다.[13][14]
1950년대 페케냐 코파 델 문도가 베네수엘라에서 열렸으며, 유럽과 남미 클럽들이 참가했다.[19] 1960년 FIFA는 국제 축구 리그를 승인했고,[20] 같은 해 인터컨티넨탈컵이 생겨났다.
단체명 (대륙/주) | 선발 대회 |
---|---|
AFC (아시아) | AFC 챔피언스리그 |
CAF (아프리카) | CAF 챔피언스리그 |
CONCACAF (북중미카리브해) | CONCACAF 챔피언스리그 |
CONMEBOL (남미)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
OFC (오세아니아) | OFC 챔피언스리그 |
UEFA (유럽) | UEFA 챔피언스리그 |
1960년대부터 인터컨티넨탈컵(1981년부터 일본에서 개최)이 개최되어 유럽(UEFA 챔피언스리그)과 남미(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이 대결하여 세계 챔피언을 결정했다. 그러나 20세기 말부터 유럽과 남미 외 대륙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FIFA 회장 제프 블래터는 모든 대륙 연맹 대표가 참가하는 진정한 의미의 '클럽팀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대회를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FIFA가 창설한 것이 "FIFA 클럽 월드컵 선수권 대회"이다.
2. 2. 인터컨티넨털컵과 FIFA 클럽 월드컵 창설
2000년 1월 브라질에서 '''FIFA 클럽 세계 선수권 대회'''(FIFA Club World Championship)라는 이름으로 첫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는 FIFA가 인터콘티넨털컵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당시 인터콘티넨털컵은 매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고 유럽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과 남미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팀이 참가했다.2001년 스페인에서 12개 팀이 참가하는 두 번째 대회가 계획되었으나, FIFA의 마케팅 파트너였던 인터내셔널 스포츠 앤 레저(ISL)의 파산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취소되었다. 대회는 2003년으로 연기되었으나 이 계획도 실패했다. FIFA는 결국 도요타컵과 통합하기로 합의했고, 다시 시작된 세계 클럽 챔피언십 대회는 2005년 일본에서 개최되었다.[76]
2. 3. 재개와 발전
2000년 1월 브라질에서 '''FIFA 클럽 세계 선수권 대회'''라는 이름으로 첫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FIFA가 인터콘티넨털컵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당시 인터콘티넨털컵은 매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고 유럽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과 남미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팀이 참가했다.두 번째 대회는 2001년 스페인에서 12개 팀이 참가하기로 계획되었으나, FIFA의 마케팅 파트너였던 인터내셔널 스포츠 앤 레저(ISL)의 파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취소되었다. 대회는 2003년에 개최하기로 연기되었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결국 FIFA는 도요타컵과 통합하는 데에 동의했고, 2005년 일본에서 재개된 세계 클럽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며 다시 시작하였다.
2009년과 2010년 대회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렸고, 2011년과 2012년 대회는 일본에서 다시 개최되었다.[266]
2007년 대회에 폐지되었던 5위 결정전은 2008년 대회에 다시 도입되었다. 이 경기가 재도입되면서 전체 상금은 500000USD에서 16500000USD로 늘어났다. 우승 팀은 5000000USD, 준우승 팀은 4000000USD, 3위 팀은 2500000USD, 4위 팀은 2000000USD, 5위 팀은 1500000USD, 6위 팀은 1000000USD, 7위 팀은 500000USD를 받는다.[267]
이 대회에 가장 많이 출전한 팀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로, 총 16번의 대회 중 9번(2006년, 2009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참가하였다.
2019년 3월 15일 FIFA 평의회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폐지하고, FIFA 클럽 월드컵 참가 팀 수를 2021년 대회부터 24개 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268] 그러나 이 계획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2005년 대회는 이전 월드컵 대회보다 기간이 짧아 각 대륙의 다른 클럽 시즌에 맞춰 토너먼트 일정을 짜는 문제를 줄였다. 6개의 현직 대륙 챔피언만 참가했으며, CONMEBOL과 UEFA 대표는 준결승에 시드를 받았다. 인터콘티넨털컵, 도요타컵, 2000년 대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트로피가 도입되었다. 2005년 대회 추첨은 7월 30일 도쿄 웨스틴 도쿄에서 열렸다.[82] 2005년 대회에서는 상파울루가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이티하드와의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83] 결승전에서는 미네이루의 한 골이 잉글랜드 클럽 리버풀을 꺾기에 충분했다.[84] 미네이루는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85]
인터나시오날은 2006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당시 세계 및 남미 챔피언인 상파울루를 꺾고 2006년 대회에 진출했다.[86] 준결승전에서 인터나시오날은 이집트의 알 아흘리를 꺾고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었다.[87] 아드리아누 가비루의 늦은 골이 트로피를 브라질에 안겨주었다.[88][89] 2007년 대회에서 브라질의 패권은 마침내 깨졌다. AC 밀란은 일본의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와의 접전에서 승리했다.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는 요코하마의 국제경기장에서 6만 7천 명이 넘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지만, 1-0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90] 결승전에서 밀란은 보카 주니어스를 4-2로 완파했다. 이 경기에서는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선수가 퇴장당했다. 밀란의 카카 칼라제 (조지아 출신)가 77분에 퇴장당했다.[91] 11분 후 보카 주니어스의 파블로 레데스마도 퇴장당했다.[92] 이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준결승 상대인 일본의 감바 오사카를 5-3으로 이기며 밀란의 뒤를 이었다.[93] 그들은 에콰도르 클럽 LDU 키토를 1-0으로 제압하고 2008년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94][95]

아랍에미리트는 2009년과 2010년 FIFA 클럽 월드컵 개최권을 성공적으로 따냈다.[96] 바르셀로나는 200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세계 및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009년 클럽 월드컵에 진출했다.[97] 바르셀로나는 준결승전에서 멕시코 클럽 아틀란테를 3-1로 이기고 결승에서 에스투디안테스와 만났다.[98]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리오넬 메시의 헤딩골이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안겨주며 전례 없는 식스 트리플을 완성했다.[99][100][101][102][103] 2010년 대회에서는 유럽과 남미 이외 지역 팀이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콩고 민주 공화국의 TP 마젬베가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을 2-0으로 꺾고 결승에서 인터 밀란과 맞붙었다. 인터 밀란은 한국 클럽 성남 일화 천마를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104][105] 인터 밀란은 마젬베를 같은 점수로 꺾고 퀸터플을 달성했다.[106][107]
FIFA 클럽 월드컵은 2011년과 2012년 대회를 위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108] 2011년 대회에서 바르셀로나는 카타르 클럽 알 사드를 상대로 준결승전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109]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산투스를 같은 점수로 이기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110] 메시는 또한 두 개의 다른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111] 2012년 대회에서는 코린치안스가 유럽의 독주에 종지부를 찍었다. 3만 명이 넘는 원정 팬들이 "Invasão da Fiel"이라고 불리는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 코린치안스는 일본으로 건너가 바르셀로나와 함께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팀이 되었다.[112][113] 준결승전에서 알 아흘리는 코린치안스의 파올로 게레로가 득점하며 코린치안스가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114] 게레로는 다시 한번 코린치안스를 위해 득점하며 잉글랜드 팀 첼시를 1-0으로 꺾고 트로피를 브라질로 가져왔다.[67][115]

2013년과 2014년 대회는 모로코에서 개최되었다. 첫 번째 대회에서는 개최국 팀인 라자 카사블랑카가 플레이오프 라운드부터 시작해 결승에 진출한 두 번째 아프리카 팀이 되었다. 준결승에서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꺾었다.[116] TP 마젬베처럼 라자 또한 유럽 챔피언에게 패했는데,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0-2로 패했다.[117] 2014년 대회는 다시 남미와 유럽의 대결이었고, 레알 마드리드가 산 로렌소를 2-0으로 이겼다.[118]
2015년과 2016년 대회는 FIFA 클럽 월드컵 12번째와 13번째 대회로서 일본에서 7번째와 8번째로 개최되었다. 2015년 대회 결승전은 리베르 플라테와 바르셀로나가 맞붙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가 2골, 메시가 1골을 넣으며 결승전에서 세 번째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3위를 차지하며 일본 클럽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기록은 오래가지 않았다. 2016년 대회에서는 J1리그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가 라이벌을 7-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시바사키 가쿠가 이끈 가시마 앤틀러스는 유럽과 남미 팀을 제외한 클럽 최초로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연장전에서 4-2로 패하며 레알 마드리드에게 우승을 내주었다.[119]
아랍에미리트는 2017년과 2018년 대회를 다시 개최했다.[120][121] 2017년 대회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준결승에서 알 자지라를 꺾고 결승에서 그레미우를 꺾고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알 아인은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최초의 아랍에미리트 팀이었으며,[122] 2018년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두 번째 아시아 팀이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전에서 알 아인을 4-1로 꺾고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총 4번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되었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대회 우승으로 (3번의 인터컨티넨털컵 우승과 4번의 클럽 월드컵 우승 포함) 국제 타이틀을 7개로 늘렸다.
2019년 6월 3일 FIFA는 카타르를 2019년과 2020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124][125] CONMEBOL의 부사무총장 겸 개발 이사인 곤살로 벨로소는 이전에 2019년과 2020년 대회가 일본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126] 2019년 대회에서는 리버풀이 플라멩구를 꺾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127] 2020년 대회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티그레스 UANL을 1-0으로 꺾고 식스 트리플을 달성했다.[128] 2021년 대회는 첼시가 팔메이라스를 연장전 끝에 2-1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129]
FIFA 클럽 월드컵 재개를 위한 노력은 순탄치 않았다. 그 이유는 후원사 확보의 어려움과 유럽 축구 연맹(UEFA)의 거센 반대 때문이었다. 특히 UEFA의 반대는 컸는데, 소속 선수들이 클럽팀 경기와 국가대표팀 경기로 인해 힘든 이동과 빡빡한 일정(예선 포함)을 매년 소화해야 했고, 그로 인해 부상과 피로 누적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유럽 챔피언과 남미 챔피언이 맞붙는 도요타컵이 존재했기에 새로운 FIFA 대회 창설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협상 결과(유럽에 유리한 불공정한 경기 일정 제안) 2005년 도요타컵을 흡수하여, 기존 대회의 형식을 계승하는 방식으로 재개되었다. 이로써 6개 대륙 연맹의 클럽 선수권 대회 우승팀이 출전권을 획득하는 현재의 형식이 확립되었다. 당시 클럽 월드컵은 도요타컵의 계승 대회 성격이 강했다. 따라서 일본에서 개최하고, 도요타를 타이틀 스폰서로 하여 도요타컵 명칭을 계승하게 되었다.[230] 또한, 중계 방송사도 도요타컵 당시 일본 NTV을 계승하여 개최국 일본에 대한 배려를 보였다.
대회 명칭은 2005년 대회가 '"FIFA Club World Championship TOYOTA Cup Japan 2005"'였다. 도요타컵 명칭이 남은 것은 개최국 일본에 대한 홍보적 배려 때문이다. 2006년 대회부터 FIFA 마케팅 전략상 "FIFA 클럽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FIFA 클럽 월드컵"으로 변경되었다. 공식 명칭도 '"FIFA Club World Cup presented by TOYOTA"'로 변경되었다. 일본어 공식 명칭은 "TOYOTAプレゼンツFIFAクラブワールドカップ"이며, 중계 방송사인 일본 NTV에서는 이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홍보 프로그램 등에서는 "クラブのワールドカップ"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클럽 월드컵"이나 "클럽W杯"라고 부르고 표기한다.
2007년 이후 대회부터는 개최국 枠이 신설되어 개최국의 국내 리그 우승 클럽에 본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게 되었다. 단, 개최국의 국내 리그 우승 클럽과 개최국이 소속된 대륙 연맹의 클럽 선수권 우승 클럽이 같은 국가의 클럽이었을 경우, 같은 국가에서 2팀이 출전하지 않도록 배려하기 위해, 대륙 연맹의 클럽 선수권에서 개최국 이외의 최상위 클럽(원칙적으로 준우승 클럽)에 출전권이 주어지게 되었다.[231] 또한, 2007년에만 5위 결정전을 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객 동원 수가 적다는 배경이 고려될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북중미 카리브해 챔피언인 파추카가 1경기 만에 귀국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2008년 대회에서는 5위 결정전이 부활했다.
FIFA는 2008년 5월 27일 호주 시드니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9년과 2010년의 개최지를 아랍에미리트로, 동시에 2011년과 2012년의 개최지를 일본으로 결정했다. 이후 개최지가 2년마다 변경되는 포맷이 이어지고 있지만, 거의 2년마다 일본과 일본 이외의 여러 국가들이 번갈아 개최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클럽 월드컵이 된 이후 아시아·아프리카(·남미) 이외에서는 아직 이 대회를 개최한 실적이 없다.
2011년 12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사회 후 기자 회견에서 2013년과 2014년의 개최지가 모로코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동시에, 2012년 일본 개최에 대해 블라터 회장은 “센다이 등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에서의 개최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과 토요타 스타디움의 2개 경기장에서 개최되게 되었다.
2012년 7월 5일,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축구의 규칙을 정하는 기관인 국제축구평의회(IFAB) 특별 회합에서 만장일치로 “호크아이 시스템”과 “골레프(GoalRef)” 두 가지 골 결정 시스템 기술(골라인 기술, 약칭 GLT) 채택이 결정되었고, FIFA 주최 대회에서는 FIFA 클럽 월드컵 2012부터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2012년 11월 27일, FIFA는 2012년 클럽 월드컵에 도입할 GLT에 대해,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는 “골레프”, 토요타 스타디움에서는 “호크아이”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232]
참고로, GLT를 그 경기에서 실제로 사용할지 여부는 경기 시작 90분 전에 심판단이 판단한다.[233] 2012년 12월 6일,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클럽 월드컵 개막전 산프레체 히로시마 대 오클랜드 시티전에서 사상 최초로 공식전에서 GLT 중 하나인 골레프가 사용되었다. 이후 FIFA 주최 대회에서는 GLT로 네 번째로 인가된 “골컨트롤 4D(GoalControl-4D)[234]”[235]가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3, FIFA 클럽 월드컵 2013에서 채택되었다. 클럽 월드컵 2013 8강 라자 카사블랑카 대 몬테레이전에서는 각도 없는 곳에서의 슈팅의 골 인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GLT(골컨트롤 4D)가 사용되었다.[236] 2014년 FIFA 월드컵에서도 GLT인 “골컨트롤 4D”가 채택되었다.
2014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도요타는 전신인 도요타컵 시작인 1981년부터 계속해온 타이틀 스폰서에서 철회했다.[237] 이를 대신하여 2015년(일본 대회)부터는 중국의 IT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238]이 후원 스폰서를 맡게 되어, 대회 명칭을 “'''FIFA 클럽 월드컵 20xx presented by Alibaba E-Auto'''[239][240]”로 변경했다. 후원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8년이 예정되어 있다. 알리바바 집단은 중국 최대의 EC 서비스 & IT 서비스 기업이지만,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며, 중국 슈퍼리그 클럽인 광저우 FC의 모기업 스폰서이기도 한 상하이자동차를 계열사로 가지고 있으며, 2016년부터 인터넷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자동차 제조·판매 서비스인 “인터넷카·Alibaba E-Auto”(후의 YunOS Auto)를 시작할 계획이 있어, 그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라는 목표도 있다고 여겨진다.[241]
2019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2019년과 2020년 대회는 종전과 같은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발표되었다.[242]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이나 AFC 챔피언스리그 2020·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20 경기 일정 지연 등으로 인해 2021년 2월에 개최가 연기되었다.
2. 4. 한국 클럽의 참가
FIFA 클럽 월드컵한국어에 한국 클럽이 참가한 기록은 없다.3. 역대 결과
(4–3 승부차기)
(4–3 승부차기)
마라카낭 경기장
국제종합경기장
국제종합경기장
(4–2 승부차기)
국제종합경기장
국제종합경기장
(연장전)
(4–3 승부차기)
셰이크 자예드 경기장
셰이크 자예드 경기장
(5–3 승부차기)
국제종합경기장
국제종합경기장
마라케시 경기장
(4–2 승부차기)
마라케시 경기장
국제종합경기장
(연장전)
(4–3 승부차기)
국제종합경기장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연장전)
(4–3 승부차기)
칼리파 국제경기장
(3–2 승부차기)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연장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
물레이 압델라 왕자 경기장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