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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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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C통신은 개인용 컴퓨터와 모뎀을 이용하여 전화 회선을 통해 서버에 접속, 전자 메일, 전자 게시판, 채팅 등을 이용하는 통신 서비스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이 대형 PC통신 서비스로 운영되었으며, 사설 BBS와 공중정보서비스도 존재했다. 일본에서는 니프티서브, PC-VAN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였고, 미국과 프랑스에서도 다양한 PC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PC통신은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쇠퇴했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다양한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2. 대한민국의 PC통신

대한민국에서 PC통신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통신 수단이었다. 1984년 5월 (주)한국데이터통신의 전자사서함 서비스로 시작된 천리안을 필두로,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다양한 PC통신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러한 PC통신 서비스들은 이야기와 같은 접속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으며, 온라인 게임 및 커뮤니티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1999년 정부의 국민PC 사업으로 전국에 초고속인터넷망이 설치되면서 PC통신은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당시 인터넷망 마비로 PC통신 VT 서비스에 일시적으로 사용자들이 몰리기도 했지만, 이는 PC통신 VT 서비스가 대중적 영향력을 발휘한 마지막 사건으로 여겨진다. 2003년 하이텔이 포털 서비스 집중을 선언하면서, 나우누리천리안도 VT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고 포털 기반으로 전환했다. 이후 2007년 하이텔, 2007년 천리안, 2013년 나우누리가 차례로 서비스를 종료하며 VT 서비스는 완전히 중단되었다.

2. 1. 대형 PC통신 서비스

천리안, 하이텔을 시작으로, 1994년 나우누리, 1996년 유니텔 등이 등장하면서 대한민국의 PC통신 서비스는 다양해졌다. 접속 프로그램으로는 이야기 외에 새롬 데이타맨, 각 PC 통신사의 전용 에뮬레이터 등이 개발되었다. PC통신은 MUD의 발상지로서, 현재의 온라인 게임 및 커뮤니티 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1999년 정부의 국민PC 사업으로 전국에 초고속인터넷망이 설치되면서 PC통신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당시 인터넷망 마비로 PC통신 VT 서비스에 사용자들이 몰리기도 했으나, 이는 PC통신 VT 서비스가 대중적 영향력을 발휘한 마지막 사건으로 여겨진다.

2003년 8월, 하이텔이 포털 서비스 집중을 선언하면서, 나우누리천리안도 VT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고 포털 기반으로 전환했다. 2세대 PC통신인 채널아이는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넷츠고2002년 라이코스 코리아와 함께 네이트닷컴으로 합병되었다. 2004년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가 급부상하면서 1세대 포털사이트와 PC통신 서비스는 몰락하게 되었다.

VT 서비스는 2007년 하이텔을 시작으로, 2007년 천리안, 2013년 나우누리가 서비스를 종료하며 완전히 중단되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인터넷 기반 통신망도 등장했다.

이 외에도 특정 분야나 지역에 특화된 통신망, 소규모 기업, 단체,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BBS도 다수 존재했다.

2. 1. 1. 천리안

1984년 5월 (주)한국데이터통신의 전자사서함 서비스로 출발하여, 1985년 10월 생활정보DB, 1986년 9월 화상정보서비스 '천리안', 1987년 4월 한글전자사서함 '한-메일(H-mail)', 1988년 5월 문자정보서비스 '천리안 II'로 이어졌다. 1990년 1월에는 'PC-Serve'가 개통되고 1992년 12월 '천리안 II'와 'PC-Serve'가 통합하여 천리안이 되었다.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으로 분사된 후, 2007년 12월 27일 VT모드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2008년 4월 기준으로 전화접속(접속번호 01421, 1544-1421)은 가능했으나 실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았고, 서비스 중단 안내 화면이 출력되었다.

2. 1. 2. 하이텔

1986년 11월 1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한국경제 프레스텔(Korea Economic Prestel)'을 개통하여 1987년 4월 15일 '한경 KETEL'로 변경, 1987년 5월 1일에는 한경KETEL 영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1989년 11월 '케텔(KETEL)' 서비스를 시작한 뒤 1991년 12월 한국통신과 합작으로 한국PC통신(주)를 설립하면서 1992년 3월 서비스를 코텔(KORTEL)로 변경하고 같은 해 7월에 명칭을 하이텔(HiTEL)로 변경하였다.

케텔 당시 한국경제신문사에서는 컴퓨터 통신을 홍보하고 회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가입자들 중 추첨을 통해서 1200 BPS모뎀을 나누어 주었다. 당시 모뎀은 상당히 비싸서 10~20만원의 고가 장비였으며, 구입하여 집에 직접 와서 설치도 해주었다.

1999년 정부의 국민PC 사업과 함께 전국에 초고속인터넷 망이 설치되면서 PC통신은 초고속 인터넷에 밀리게 되었다. 2003년 8월, 하이텔은 PC통신 VT서비스와 완전 단절된 포털 서비스 운영에만 집중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2004년 8월, 자사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 한미르와 합병하여 파란으로 재오픈하며 명맥을 이어갔으나, 2007년 2월 28일 VT모드 서비스는 완전 종료되었다.

2. 1. 3. 나우누리

나우콤에서 운영하던 PC통신망으로, 현재는 나우SNT로 분사되었다. 2013년 1월 31일 서비스를 폐지하였다.[1]

나우누리와 연계된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명운영사지역
아이즈(Eyes)부일이동통신(주)부산·경남지역
포커스(FOCUS)(주)케이콤광주·전남지역
센티스(Centis)(주)신원텔레콤대전·충청지역


2. 1. 4. 유니텔

삼성SDS에서 만든 PC통신망으로, 이후 유니텔네트웍스로 분사되었다. 2022년 6월 30일 서비스를 폐지하였다.

2. 1. 5. 기타 대형 PC통신 서비스


  • 포스서브(POS-Serve) - 포스데이타에서 만든 통신망으로, 후에 에이텔(주)로 분사되었다.
  • 유니텔(UniTel) - 삼성SDS에서 만든 통신망으로, 이후 유니텔네트웍스로 분사되었다. 2022년 6월 30일 서비스가 폐지되었다.
  • 키텔(KITEL) - 강원정보통신에서 운영하던 통신망으로, 1994년에 개통되었다. 본래 강원지역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통신망으로 출범했으나, 전국 통신망으로 성장하였다.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후에 (주)키텔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2001년 4월 30일 서비스가 폐지되었다.

2. 2. 사설 BBS

사설 BBS는 개인 또는 단체가 운영하는 주로 비영리 목적의 소규모 PC통신 서비스였다. 자발적으로 발생한 이러한 사설 BBS들은 상용 PC통신 서비스가 대중화되기 전까지 PC통신의 개척자 역할을 하였다.

대한민국 사설 BBS는 1988년 3월 이주희가 개설한 'The FIRST'과 1988년 5월 바이트전자가 개설하고 최승철이 운영한 '바이트 네트(Byte-Net)'가 효시로 알려져 있다. 곧이어 대구에서 XENIX 환경에서 4개의 접속노드를 갖추어 다중접속자를 지원하는 '달구벌'이 개설되고, 이듬해에는 '엠팔(EMPal) BBS'가 개설되는데, 이 두 BBS는 당시 한국데이터통신에서 제공한 전자사서함 'H-mail'의 사용자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또 와일드캣과 8개의 전화 회선을 이용하여 운영하는 '네트워크 서울'도 있었다.

이렇게 출발한 사설 BBS들은 외국산 호스트 프로그램(주로 와일드캣)을 한글화해서 사용했는데, 1990년 10월에 최초의 국산 호스트 프로그램인 '카페'가 조병철에 의해서 공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하성욱의 '곰주인', 김성철의 '밀키웨이'가 나왔고, 이와 별도로 1991년 최오길의 '호롱불'이 등장하여 전국적인 사설 BBS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당시 유명 사설 BBS는 다음과 같다.

  • 달구벌
  • 엠팔(EMPal BBS)
  • 메디네트
  • 참세상
  • 평화만들기
  • 까치멀

2. 3. 공중정보서비스

한국통신하이텔은 전화망을 활용한 부가통신 서비스의 일종으로, 처음에는 접속번호 157을 사용하다가 나중에 014XY 체계가 도입되면서 01410을 접속번호로 사용하였다. 한국통신이 "하이텔" 접속망을 운영하고, "인포샵"이라는 이름으로 개별 정보제공업체(CP)가 정보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이었으며, 현재는 '파우와우'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이는 프랑스의 미니텔 서비스를 모델로 한 것으로, 문자 및 비디오텍스(VTX)가 지원되는 전용 하이텔 단말기를 전화 가입자들에게 무상으로 빌려주었다.

하이텔망은 인포샵 서비스 외에도 다른 여러 PC통신 서비스의 접속 관문 역할을 하였고, HiNET-P, HiNET-F 등의 네트워킹 서비스도 제공하였다. 나중에는 종량제 PPP 접속 서비스도 제공되었다.

5자리로 구성된 014XY 전화번호는 전기통신번호 관리세칙에 의한 부가통신사업자 식별번호로서, 전화회선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에 할당되는 전용 접속번호이다.[1] 처음에는 PC통신용 접속 번호로 도입되었으나 나중에는 다이얼업 PPP 접속 번호로도 활용되었고, 음성통화에 비하여 40% 요금 할인 또는 정액요금제 등의 혜택이 있었다.[1]

2007년 1월 기준으로 부여되어 있는 식별번호는 다음과 같다.[2]

사업자식별번호명칭
KT01410파우와우(Powwow)
01411
01412
01413리빙넷
01414코넷
LGU+01421천리안넷
01422
SK브로드밴드01441하나넷
온세텔레콤* 01431신비로
유니텔네트웍스* 01433유니텔
SK텔레콤* 01442넷츠고
경기도* 01446경기넷



별 표시(*)는 2007년 12월 기준으로 접속 불능[2]

현재는 광대역망의 보급으로 모뎀 사용이 격감하여 대부분의 014XY 번호가 사용되지 않고 있다. 공식 서비스는 2017년 8월 31일 종료되었으며, 2018년 7월경에는 모든 014XY 전화번호가 폐쇄되어 더 이상 접속이 불가능하다.[1]

2. 4. ASCII 아트 및 ANSI 아트

ASCII 아트는 문자를 조합하여 한 화면상에 그림을 표시하는 것으로, 그 기원은 문자 기반 표시 장치만 존재했던 초창기 컴퓨터 역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편, ANSI 아트는 터미널의 제어 코드(ESC 이스케이프)를 활용하여 색상 표시, 화면 갱신들을 이용해 동적인 화면을 구현하는 것을 지칭한다.[1]

3. 일본의 PC통신

일본에서 PC 통신은 개인용 컴퓨터(PC)에 모뎀이나 음향 커플러를 연결하여 전화 회선을 통해 서버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용되었다. 전자 메일, 전자 게시판, 채팅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했으며, 주식 거래나 공영 경기 투표 등이 운영되기도 했다.[2]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호스트국의 전화번호 등을 미리 등록하여 쉽게 접속할 수 있었다.[2]

기본적으로 문자 데이터 중심이었지만, 워드프로세서 전용기나 가정용 게임기, 휴대 단말에서도 접속하는 경우가 있었다. 일본 PC 통신 호스트는 니프티서브(@nifty를 거쳐 현재 니프티), PC-VAN(현재 BIGLOBE), 아스키넷 등 상용 업체와 엡손 등 고객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있었다. 개인이나 그룹이 개설한 풀뿌리 BBS도 다수 존재했으며, 니프티서브와 PC-VAN은 수백만 명의 회원을 모아 활황을 이루었다. 풀뿌리 BBS는 PC, 호스트용 소프트웨어, 모뎀, 전화 회선, 기술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개설 가능했고, 원칙적으로 무료였지만, 상업 서비스는 우정성에 신고해야 했다.

대규모 PC 통신망에서는 "커뮤니티"(니프티서브에서는 포럼, PC-VAN에서는 SIG)를 통해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정보 교환을 했다. 소규모 풀뿌리 BBS는 그 자체가 하나의 포럼처럼 운영되기도 했다.

인터넷통신 프로토콜과 달리, PC 통신은 기본적으로 무절차 문자 송수신 방식이었다.[3] 통신을 위해서는 통신 속도, 코드 종류, 데이터 비트 수 등을 상대국에 맞춰 설정해야 했다.[17] ID 번호비밀번호를 통해 네트워크에 로그인할 수 있었다.[17]

이진 데이터 송수신도 가능했지만, 이진 전송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했고, 인터넷에 비해 번거로웠다. ish와 같은 이진-텍스트 변환 도구는 이진 전송 프로토콜이 보급되기 전에 개발되어 전자 메일이나 PC-VAN 등에서 자주 이용되었다.

통신 속도는 초기 음향 커플러를 이용한 300bps에서 모뎀을 이용한 1,200, 2,400, 9,600, 14,400bps로 점차 빨라졌다. 1996년경에는 28,800bps, 1997년경에는 33,600bps까지 달했다. 일반 회선용 모뎀의 최고 성능은 56kbps였지만, PC 통신에서는 이를 활용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56kbps 통신을 위해서는 서버 측에 ISDN 회선과 전용 TA·모뎀이 필요했다.[4][5]

1980년대 중반부터 아마추어 무선가 사이에서는 아마추어 패킷 통신이 유행했다. 시리얼 포트를 가진 PC나 워드프로세서로 이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아마추어 무선 밴드에서는 통신 속도가 느렸지만, 전화 회선을 이용한 PC 통신에서 사치스러운 놀이로 여겨졌던 넷 게임도 아마추어 무선을 통해 유행했다.

PC 통신 이용자들은 통신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뎀 고속화, 통신 소프트웨어 자동 조종 기능, 파일 압축 변환 프로그램 이용, 심야 시간대 이용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19] 패킷 통신망, 부가 가치 통신망(VAN), 신전전(NCC) 등을 통해 통신료를 절약하기도 했다.[20][21] 아마추어 무선 면허 소지자는 터미널 노드 컨트롤러(TNC)를 통해 무료 통신이 가능했다.[21]

3. 1. 시스템

PC 통신은 원리적으로 개인 간의 1대 1 접속도 포함하지만, 일반적인 이용 형태는 PC에 모뎀이나 음향 커플러 등을 연결하여 일반 전화 회선을 통해 서버에 다이얼업 접속하는 것이었다. PC의 데이터는 RS-232C 커넥터를 통해 모뎀으로 전송되고, 음성 신호로 변환되어 전화 회선을 통해 호스트국으로 전송되었다.[2] 호스트국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는 반대 과정을 거쳐 이용자의 컴퓨터로 전송되었다.[2] 워드 프로세서 전용기의 경우도 원리는 같았으며, 일부 기종은 모뎀을 본체에 내장하기도 했다.[2] PC 통신을 위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했고, 이용자는 호스트국의 전화번호 등을 소프트웨어에 미리 등록하여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었다.[2]

음향 커플러


PC 통신은 인터넷TCP/IP 등과 달리, 기본적으로 무절차에 의한 문자 송수신만 가능했다.[3] 통신을 위해서는 통신 속도, 문자 코드 종류, 송수신 방식(반이중/전이중), 데이터 비트 수(7비트/8비트) 등을 상대국에 맞게 설정해야 했다.[17] ID 번호와 비밀번호를 올바르게 보내면 네트워크에 로그인할 수 있었다.[17]

이미지 등 이진 데이터 송수신도 가능했지만, 이진 전송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했고, 인터넷에 비해 번거로웠다. 이진 전송 프로토콜이 보급되기 전에는 ish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이진 데이터와 텍스트를 상호 변환했다.

통신 속도는 초기에 음향 커플러를 이용한 300bps 정도였지만, 모뎀의 발전에 따라 1,200, 2,400, 9,600, 14,400bps로 점차 빨라졌다. 1996년경에는 28,800bps, 1997년경에는 33,600bps까지 도달했다. 일반 회선용 모뎀의 최고 성능은 56kbps였지만, PC 통신에서는 이 속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56kbps 통신을 위해서는 서버 측에 ISDN 회선과 전용 TA·모뎀[4][5]이 필요했기 때문에, 일반 56kbps 모뎀끼리는 33,600bps가 상한이었다.

아마추어 무선가 사이에서는 무선기에 터미널 노드 컨트롤러(TNC)를 연결하여 아마추어 패킷 통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3. 2. 일본 PC통신의 역사

일본에서 PC 통신은 개인용 컴퓨터(PC)에 모뎀이나 음향 카플러를 연결하여 전화 회선을 통해 서버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용되었다. 전자 메일, 전자 게시판, 채팅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했으며, 주식 거래나 공영 경기 투표 등이 운영되기도 했다.[2] PC 통신을 위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했으며, 이용자는 호스트국의 전화 번호 등을 소프트웨어에 미리 등록하여 쉽게 접속할 수 있었다.[2]

기본적으로 문자 데이터 중심이었지만, 워드프로세서 전용기나 가정용 게임기·휴대 단말에서도 접속하는 경우가 있었다.

일본 PC 통신 호스트는 니프티서브(@nifty를 거쳐 현재 니프티), PC-VAN (현재 BIGLOBE), 아스키넷 등 상용 업체와 엡손 등 고객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있었다. 개인이나 그룹이 개설한 풀뿌리 BBS도 다수 존재했으며, 니프티서브와 PC-VAN은 수백만 명의 회원을 모아 활황을 이루었다. 풀뿌리 BBS는 PC, 호스트용 소프트웨어, 모뎀, 전화 회선, 기술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개설 가능했고, 원칙적으로 무료였지만, 상업 서비스는 우정성에 신고해야 했다.

대규모 PC 통신망에서는 "커뮤니티"(니프티서브에서는 포럼, PC-VAN에서는 SIG)를 통해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정보 교환을 했다. 소규모 풀뿌리 BBS는 그 자체가 하나의 포럼처럼 운영되기도 했다.

인터넷통신 프로토콜과 달리, PC 통신은 기본적으로 무절차 문자 송수신 방식이었다.[3] 통신을 위해서는 통신 속도, 코드 종류, 데이터 비트 수 등을 상대국에 맞춰 설정해야 했다.[17] ID 번호비밀번호를 통해 네트워크에 로그인할 수 있었다.[17]

이진 데이터 송수신도 가능했지만, 이진 전송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했고, 인터넷에 비해 번거로웠다. ish와 같은 이진-텍스트 변환 도구는 이진 전송 프로토콜이 보급되기 전에 개발되어 전자 메일이나 PC-VAN 등에서 자주 이용되었다.

통신 속도는 초기 음향 카플러를 이용한 300bps에서 모뎀을 이용한 1,200, 2,400, 9,600, 14,400bps로 점차 빨라졌다. 1996년경에는 28,800bps, 1997년경에는 33,600bps까지 달했다. 일반 회선용 모뎀의 최고 성능은 56kbps였지만, PC 통신에서는 이를 활용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56kbps 통신을 위해서는 서버 측에 ISDN 회선과 전용 TA·모뎀이 필요했다.[4][5]

1980년대 중반부터 아마추어 무선가 사이에서는 아마추어 패킷 통신이 유행했다. 시리얼 포트를 가진 PC나 워드프로세서로 이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아마추어 무선 밴드에서는 통신 속도가 느렸지만, 전화 회선을 이용한 PC 통신에서 사치스러운 놀이로 여겨졌던 넷 게임도 아마추어 무선을 통해 유행했다.

PC 통신 이용자들은 통신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뎀 고속화, 통신 소프트웨어 자동 조종 기능, 파일 압축 변환 프로그램 이용, 심야 시간대 이용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19] 패킷 통신망, 부가 가치 통신망(VAN), 신전전(NCC) 등을 통해 통신료를 절약하기도 했다.[20][21] 아마추어 무선 면허 소지자는 터미널 노드 컨트롤러(TNC)를 통해 무료 통신이 가능했다.[21]

3. 2. 1. 대형 BBS

1985년 일본전신전화(NTT) 민영화와 함께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률이 제정 및 개정되면서, 일반 전화 회선에 모뎀을 연결하는 것이 개인에게도 허용되었다. 이는 PC 통신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전에는 전화 수화기에 음향 결합기를 사용하고 수동으로 다이얼을 입력하여 300bps 정도의 느린 속도로 통신했지만, 모뎀을 통해 더 편리하고 빠른 통신이 가능해졌다. 여러 회사에서 기술 기준에 맞는 비동기식 300/1200bps 모뎀을 출시했으며, 이 모뎀들은 망 제어 장치(NCU)를 내장하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다음과 같은 대형 BBS들이 등장하였다.

  • 아스키넷 - 1985년 5월 실험 서비스를 시작, 1987년 3월 유료 서비스 "ACS"를 시작했다.[8] 1997년 서비스 종료.
  • PC-VAN - 1986년 4월 실험 서비스 시작, 1987년 4월 유료화.[8] 2001년 서비스 종료.
  • NIFTY-Serve - 1987년 4월 개국.[8] 점차 게시판 중심 서비스로 전환되었으며, 일부 구 회원이 이용하던 PC 통신 서비스는 2006년 3월 31일 종료.
  • 닛케이 MIX - 1986년 9월 실험 서비스 시작, 1987년 9월 유료화.[8] 1997년 서비스 종료.
  • ASAHI PC 넷 - 1988년 11월 개국. 인터넷 보급 이후에도 ASAHI 넷 회원 한정으로 웹 브라우저에서 전자 게시판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 포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19년 5월 말 종료.[22] 전자 포럼 설치 후에도 텔넷을 통한 PC 통신 기능의 회의실 접속은 가능했으나, 이 역시 2019년 5월 말 종료.
  • People - 1994년 개국. 1997년 후지 TV와 업무 제휴, 2001년 서비스 종료. 운영 회사였던 피플 월드의 후신인 후지 TV 퓨처넷은 합병으로 소멸.

3. 2. 2. 풀뿌리 BBS

BBS(전자 게시판)는 보드(판)라고도 불렸으며, 이용자들은 여기에 다양한 내용을 쓰거나 읽고, 정보 교환, 의견 교환, 동료 찾기 등을 했다.[17] 이용자가 많은 네트워크에서는 BBS가 화제별로 여러 코너로 나뉘기도 했다.[17]

메일은 특정 상대를 지정하여 메시지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코너였다. 네트워크 등록 회원이 되면 ID비밀번호가 주어졌고, 메일을 보낼 때는 상대의 ID 번호가 수신자가 되었다.[17] 메일을 받은 이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면, 즉시 메일이 왔다는 표시가 화면에 나타났고, 메일 박스 코너에서 내용을 읽을 수 있었다.[17] 여러 회선을 가진 넷에서는, 동시 접속 중인 멤버의 화면에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보" 기능도 있었다.[17]

채팅은 키보드로 문자를 입력하며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코너였다. 동시에 접속하고 있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었으며, BBS에서 자신이 접속하는 시간을 적어 채팅 상대를 모으는 것도 가능했다.

전자 회의는 "포럼"이라고도 불렸으며, 특정 주제를 내걸고 회원끼리 정보 교환을 하거나 토론을 하는 코너였다.[17] 대규모의 경우, 해외 참가자나 여러 대의 컴퓨터를 설치한 복수의 회장을 마련하고 회장끼리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공개 전자 회의를 하는 곳도 있었다.[17]

의사 전달의 주요 방법이 문서였기 때문에, 평소 문서를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 사이에는 문서 작성 능력이나 독해력에 차이가 생겨 의사가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아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문자로 주고받는 것은 대면하여 이야기할 때와 달리 감정이 그대로 문장에 나타난다고 할 수 없었고, 또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감정이나 뉘앙스를 나타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모티콘(그림 문자)이 덧붙여지기도 했다. 또한, 사물에 대한 생각이 다르면 의견이 충돌하는 기회가 자주 발생하여 곳곳에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토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한편, 구경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발생했다.

풀뿌리 BBS 등에서는 제한된 회선을 점유할 뿐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ROM(Read Only Member)이나 DOM(Download Only Member)이라고 불렀으며, 특히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했지만, ROM은 일반적으로 읽기만 하고 발언하지 않는 사람을 나타내는 용어였다.

LAOX NET 오프닝 메시지 화면


1985년 일본전신전화공사일본전신전화 (NTT)로 민영화되면서 전기통신사업법 등이 제정 및 개정되었다. 이른바 통신 자유화를 통해 모뎀을 사용한 PC 통신이 더 쉽고 빠르게 가능해지면서 PC 통신 보급의 계기가 되었다.

풀뿌리 BBS는 다음과 같다.

이름운영 주체기타
TeleStar공학사1985년 3월부터 유료 서비스 실험 시작[8], 1999년에 서비스 종료.
마스터넷ISP 전문(ZERO)으로 이행 후, 2004년에 모든 사업을 GMO 인터넷에 양도, 회사는 스카이마크 항공(현 스카이마크)에 흡수 합병.
중일넷주니치 신문 계열ISP 전문이 된 후, 2013년 3월에 서비스 종료.
TeleputeNTT 나고야 지사HP의 Unix 기재 운영. 지역 기술자 및 상인들에게 인기.
DEPONET나고야 시청 마이컴 클럽BIG-Model을 공비로 구매, 시청 직원의 PC 연수의 일환과 세계 디자인 박람회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NHK 나고야, NTT 나고야와 연계하여 행사 전개.
EYE-NET후지산케이 그룹의 후지믹1985년 9월에 실험 서비스를 시작, 1986년 4월에 유료화[8], 타케시・이토미의 헤이세이 교육 위원회의 시청자 대상 문제와 그 해답이 게재되던 시기가 있었다.
LAOX NET라옥스전자 게시판 외에, 이벤트, PC, 비디오, 음악 등의 정보 제공. 후에 "LAOX Jr Net"으로 명칭 변경.
YOMINET요미우리 신문 계열1990년 즈음에 PC 통신 사업 시작. 이후, 개인 유료 회원 인터넷 서비스를 했지만, 2000년 10월에 서비스 종료.
DUCK-NETWORK다이도 통신 건설1990년 즈음에 운영. Special Interest Group(SIG), 전자 게시판, 프로그램 코너 등을 제공.
MSA-NET마이크로소프트 어소시에이츠(1992년부터 보란드)1990년 즈음에 운영 시작.
에너지 NET유토피아 개발 연구소1990년 즈음에 운영 시작.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


3. 3. 인터넷으로의 이행

PC 통신 사용자들은 전화 회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통신 요금 부담이 컸다. 요금은 접속 시간에 따라 결정되었는데, 접속 시간이 길면 매달 수만 엔의 요금 청구서를 받기도 했다.[19]

통신 속도가 빠를수록 요금이 저렴해지고, 통신 시간을 줄여 다른 사용자가 회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고속 통신은 효과적인 해결책이었다. 모뎀 성능 향상, 통신 소프트웨어 자동 조종 기능, 파일 압축 프로그램 활용, 심야 시간대 접속 등이 고려되었다.[19]

일본에서는 통신 회선을 선택하여 통신료를 절약할 수도 있었다. 패킷 통신망(NTT의 DDX-TP 등)은 전화 회선보다 저렴했지만, 1200bps까지만 지원하여 속도가 느렸다.[20] TYMPAS나 Tri-P 같은 개인용 부가 가치 통신망(VAN) 서비스는 2400bps를 지원하고 시간당 요금이 부과되어 파일 전송에 유리했지만, 접속 지점까지의 전화 요금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해서 멀리 떨어진 호스트국 접속에는 불리했다.[20] NTT에 대항한 신전전(NCC)은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었지만, 계약을 통해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었다.[21]

아마추어 무선 면허 소지자는 모뎀 대신 TNC (터미널 노드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무료 통신이 가능했다.[21] 전 세계와 통신할 수 있었지만, 통신 속도는 전화 회선보다 느렸고(단파 (HF) 대역: 300bps, HF 대역 외: 1200bps), 영리 목적 사용 불가, 암호 사용 불가, 전화 회선과 직접 연결 불가 등의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그 외의 품질은 전화 회선과 거의 같았다.[21]

  • 컴퓨서브(CompuServe)는 PC 통신의 선두 주자였으나, AOL에 흡수되었다.
  • AOL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버라이즌 산하의 Yahoo!와 통합되어 Oath가 된 후에는 대형 ISP가 되었다. 일본에도 진출했지만, 2004년 e 액세스(イー・アクセス)에 영업을 양도했다.
  • MSN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Windows 95 출시와 함께 시작했다. 윈도우 탐색기와 쉽게 연결된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일찍 철수했다. 현재는 콘텐츠 제공 업체이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ISP 사업도 하고 있다.

3. 4. 이용 형태

PC 통신 이용자들은 주로 모뎀이나 음향 카플러를 사용하여 전화 회선을 통해 서버에 다이얼업 접속하였다. 이를 통해 전자 메일, 전자 게시판, 채팅 등의 서비스를 이용했다.[2] 주식 거래나 공영 경기 투표가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2]

정보 송수신은 주로 문자 데이터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워드프로세서 전용기나 가정용 게임기, 휴대 단말에서도 접속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에서는 니프티서브, PC-VAN, 아스키넷 등의 상용 서비스와 세이코 엡손 등 고객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곳, 그리고 개인이나 그룹이 운영하는 풀뿌리 BBS 등이 있었다. 특히 니프티서브와 PC-VAN은 수백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대규모 서비스는 포럼(니프티서브), SIG(PC-VAN)과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용자 간 정보 교환을 지원했다. 소규모 풀뿌리 BBS는 그 자체로 하나의 포럼 역할을 하기도 했다.

통신 방식은 인터넷통신 프로토콜과 달리, 기본적으로 무절차 문자 송수신 방식이었다.[3] 통신을 위해서는 통신 속도, 문자 코드 종류, 송수신 방식(반이중/전이중), 데이터 비트 수 등을 상대 호스트에 맞춰 설정해야 했다.[17] ID비밀번호를 통해 네트워크에 로그인하는 방식이었다.[17]

이진 데이터 송수신도 가능했지만, 별도의 이진 전송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했고, 이는 인터넷에 비해 번거로웠다. ish와 같은 이진-텍스트 변환 도구는 이진 파일 전송이나 전자 메일에서의 이진 데이터 교환, 또는 별도 과금이 있는 PC-VAN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통신 속도는 초기 300bps에서 시작하여 모뎀 기술 발전에 따라 1,200, 2,400, 9,600, 14,400bps로 점차 빨라졌다. 1996년경에는 28,800bps, 1997년경에는 33,600bps까지 향상되었다.

아마추어 무선가들 사이에서는 무선기에 터미널 노드 컨트롤러(TNC)를 연결하여 아마추어 패킷 통신을 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

PC 통신 이용자들은 통신료 부담이 컸는데, 접속 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19] 통신 속도가 빨라질수록 통신료가 절약되었기 때문에, 모뎀 고속화, 통신 소프트웨어 자동 조종 기능, 파일 압축 등의 방법이 활용되었다.[19]

통신료 절감을 위해 패킷 통신망(NTT의 DDX-TP 등)이나 부가 가치 통신망(VAN)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각각 통신 속도나 접속 가능 지역에 제한이 있었다.[20] 신전전(NCC)은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었지만, 계약을 통해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었다.[21]

아마추어 무선 면허 소지자는 TNC를 이용해 통신료 없이 통신할 수 있었지만, 영리 목적 사용 불가, 암호 사용 불가 등의 제약이 있었다.[21]

3. 5. 상용 PC통신 서비스

일본에서는 PC 통신을 이용할 때 통신료 부담이 컸다.[19] 통신 속도가 빠를수록 통신료가 절약되고, 통신 시간 단축으로 회선을 다른 사용자를 위해 비워둘 수 있어 고속화가 중요했다. 모뎀 고속화, 통신 소프트웨어 자동 조종 기능 활용, 파일 압축 프로그램 이용, 심야·새벽 시간대 이용 등이 통신료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었다.[19]

통신 회선을 선택하는 것도 통신료 절감에 영향을 주었다. 패킷 통신망은 전화 회선보다 저렴했지만, 속도가 느렸다.[20] TYMPAS나 Tri-P 같은 부가 가치 통신망(VAN) 서비스는 더 빠른 속도를 제공했지만, 액세스 포인트까지의 전화 요금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했다.[20] 신전전(NCC)은 서비스 지역에 제한이 있었지만, 계약을 통해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었다.[21]

아마추어 무선 면허 소지자는 모뎀 대신 터미널 노드 컨트롤러(TNC)를 사용하여 무료 통신이 가능했다.[21] 그러나 영리 목적 사용 불가, 암호 사용 불가, 전화 회선과 직접 연결 불가 등의 제한이 있었다.[21]

다음은 소규모 호스트용 소프트웨어 목록이다.

소프트웨어설명
HCS-II/IV주식회사 B.S.J.가 개발한 상용 호스트 시스템(PC-98 시리즈용)이다. 은하 통신, ACCS-NET 등에서 채용되었다.
Turbo BBS캐나다의 Robert Maxwell이 개발한 BBS 호스트 프로그램이다.
KTBBSKPUC(구키 PC 사용자 클럽)판 Turbo BBS로,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BIG-Model넷 콤플렉스에서 발매된 상용 소프트웨어로, 동일본에서 주로 이용되었다.
에리카BCC에서 발매된 상용 소프트웨어(현재 단종)로, 규슈를 중심으로 서일본에서 많이 이용되었다.
피디우스!BIG-Model의 파생판으로, Windows에서 작동한다.
mmmHyperNotes형 프리 소프트웨어이다.
WWIVWayne Bell(미국) 작의 셰어웨어이다.
CoSy Conference System캐나다의 궬프 대학교에서 개발되었으며, 닛케이 MIX에서 채용된 전자 회의 시스템이다.
FirstClass캐나다의 SoftArc사가 개발한 Mac OS용 상용 소프트웨어이다. 애플은 이를 이용해 일본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한 적이 있다.
網元さん・동2MSX PC 상에서 가동하는 소프트웨어이다.
XXJWPC-8801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이다.
TownBBS시스포트사가 판매하던 소프트웨어이다.
WANI-BBS아스키넷과 비슷한 룩&필의 소프트웨어이다.
NET-COCKX68000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이다.
MPNBBSKTBBS와 NET-COCK 호환 인터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 호스트 프로그램이다.
謎的電網.exe"수수께끼의 청년 실업가"가 개발·공개한 호스트 프로그램이다.


3. 6. PC통신용 소프트웨어

일본에서는 다양한 통신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어 PC 통신의 발전에 기여했다. 주로 PC용 PC 통신 기능을 가진 터미널 소프트웨어(통신 소프트웨어 또는 덤 터미널 에뮬레이터라고도 함)는 다음과 같다.

소프트웨어 이름종류설명
마이토크(まいと〜く)유료인터콤사 제작. 1986년 11월 출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설정과 조작성이 특징.[24][25][26][27] 일본어 워드 프로세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3][28] 1988년 잡지 『THE COMPUTER』에서는 "인기 넘버원"으로 칭해짐.[31] 『마이토크 for Windows』(Microsoft Windows 3.x용)는 LCR 기능(통신 요금이 가장 저렴한 회선 탐색)을 탑재.[32]
KmTermX프리 소프트웨어통칭 "KTX". PC-9800 시리즈와 PC/AT 호환기용. 경쾌한 동작과 멀티 태스크 엔진에 의한 병행 동작이 장점. 중급자 이상에게 지지를 받음.
WTERM프리 소프트웨어H.INOUE, TOMTOM 제작. 초보자부터 사용 가능하며, MS-DOS가 동작하는 다양한 기종에 이식. 다양한 기능과 상세한 매뉴얼을 제공.[34]
CCT유료기술평론사 제작. 강력한 매크로 기능이 특징. CCT-98II는 "컨커런트 기능"이라는 멀티 태스크 기능을 제공.[25] CCT-98III는 친절한 셋업 환경을 제공.[35] 『CCT-Win』(Microsoft Windows 3.x용)도 출시.[36]
EasyTERM프리 소프트웨어멀티 태스크 환경에서 통신 중 내장 에디터 사용이 가능. C 소스가 공개되어 파생 버전도 존재.
EmTerm쉐어웨어후발 주자였지만 고기능으로 지지를 받음. EmTerm의 일부 기능은 EmEditor에 이용. Windows 95 등.
ESterm2유료아스키사 제작. 빠른 처리 속도와 다양한 바이너리 전송 프로토콜을 지원.[25][27]
hwterm유료하이퍼웨어 제작. Unix 등의 터미널로 PC를 사용하기 위한 터미널 소프트웨어로서의 성격이 강함.
JET 터미널유료캐리랩이 1986년에 출시. PC-8801, PC-9801 전용. 터미널 기능 외에 가나/한자 변환(술어 변환)도 가능.
수Term(秀Term)쉐어웨어ver.4부터 "수Term Evolution"으로 개칭. Windows 95 등.
MopTerm프리 소프트웨어FM TOWNS(TownsOS)용, Windows 3.1, Windows 95 등.
NinjaTerm프리 소프트웨어Mac OS용 통신 소프트웨어의 선구자. System6 시대에 널리 사용.
STERM프리 소프트웨어OS/2 PM 앱. Telnet 터미널로도 유용.
Tera Term프리 소프트웨어Windows 3.1, Windows 95 등. 현재는 오픈 소스.
CommunicationPRO68K유료X68000상에서 동작. 샤프 텔레비전 사업부에서 출시.[27]



각 호스트 프로그램의 출력 및 명령어에 대응하는 전용 소프트웨어(오프라인 로그 리더 등)는 다음과 같다.


  • NIFTY-Serve(현・@nifty)전용 순회 통신 소프트웨어
  • ComNifty: 프리 소프트웨어. Mac OS용. 자동 순회 및 로그 저장 기능 제공.
  • NifTerm: 연간제 쉐어웨어. Windows 95 등. 통합형 통신 소프트웨어.
  • AirCraft: 원래 MS-DOS용 프리 소프트웨어였으나, Windows용은 쉐어웨어가 됨. 통합형 통신 소프트웨어.
  • CockNews(CN): X68000상에서 동작. NET-COCK용 오프라인 로그 리더. 파생 버전으로 PC-98용 CockMate(CM), PC/AT 호환기용 CockLife for DOS/V(CLV) 등이 있다.

3. 7. PC통신 전문지

일본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걸쳐 PC통신이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PC통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잡지들이 여러 회사에서 발간되었다. 이 잡지들은 모뎀과 같은 하드웨어나 통신 프로토콜 등 기술 정보, 상용 소프트웨어나 온라인 소프트웨어의 사용법과 신작 정보, PC통신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와 같은 프리 소프트웨어 배포, 풀뿌리 BBS 개국 정보, 상용 PC통신의 포럼 및 SIG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 월간 PC통신 (에이아이 출판)
  • Networker Magazine → Networks (아스키) 1986년(쇼와 61년) 10월 창간호
  • 넷토피아 (학연 홀딩스)
  • "마이컴 통신 입문" NHK 취미 강좌 강사 카시와기 야스다다 일본방송협회 발행 1986년 4월
  • "PC통신의 책" 요코타 히데지로 저 공예사 발행 1985년

3. 8. PC통신을 소재로 한 작품

PC 통신을 소재로 한 작품은 다음과 같다.

  • 영화
  • 애니메이션
  • 만화
  • 소설


PC 통신은 전화 회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통신 요금 부담이 컸다. 일본의 경우 NTT 시내 국번 통신료는 3분당 10엔이었고, 시외 국번은 거리에 따라 요금이 더 비쌌다.[19] 접속 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어, 사용 시간이 긴 이용자는 매달 수만 엔의 요금을 내기도 했다.[19]

통신 속도가 빠를수록 요금이 저렴해지고 회선 혼잡도 줄일 수 있어, 모뎀 고속화, 통신 소프트웨어 자동 조종 기능, 파일 압축 프로그램, 심야 시간대 이용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19]

통신 회선을 선택하여 통신료를 절약할 수도 있었다. 패킷 통신망은 전화 회선보다 저렴했지만 속도가 느렸고,[20] 개인용 부가 가치 통신망(VAN) 서비스는 속도는 더 빨랐지만 액세스 포인트까지의 전화 요금은 사용자 부담이었다.[20] 신전전(NCC)은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었지만 계약을 통해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었다.[21]

아마추어 무선 면허 소지자는 모뎀 대신 터미널 노드 컨트롤러(TNC)를 사용하여 무료 통신이 가능했다.[21] 전 세계와 통신이 가능했지만, 속도는 느렸고, 영리 목적 사용 불가, 암호 사용 불가, 전화 회선과 직접 연결 불가 등의 제한이 있었다.[21]

4. 외국의 PC통신

다음은 외국의 PC 통신 서비스들이다.

4. 1. 미국

1983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워 게임은 주인공이 우연히 군대 컴퓨터에 접속, 핵전쟁을 일으킬 뻔한 프로그램을 게임으로 착각하고 조작하는 내용을 다룬다. 이 영화는 컴퓨터 네트워크, 해커, 크래커를 다룬 고전으로 꼽힌다.[1]

1995년에는 사이버넷이라는 미국 영화가,[8] 2000년에는 더 해커라는 미국 영화가 나왔다.[10]

참조

[1] 뉴스 パソコン通信“最後のホスト”「死ぬまで続ける」と語る理由 https://bunshun.jp/a[...] 文春オンライン 2018-05-28
[2] 간행물 まだネットワーキングしていない人のためのワープロ/パソコン通信入門 マイコンBASICマガジン 1990-03
[3] 문서 AOL
[4] 문서 ISDN回線とアナログ信号変換
[5] 문서 業務用TA内蔵モデム
[6] 문서 パソコン通信ゲーム
[7] 서적 パソコン通信開拓者伝説 小学館 1988-04-20
[8] 서적 ザ・PCの系譜 : 100万人の謎を解く コンピュータ・ニュース社 1988-02-17
[9] 문서 1990年頃のモデム価格
[10] 백과사전 パソコン通信 ピクニック企画 1990-03-01
[11] 서적 教科書には載らないニッポンのインターネットの歴史教科書 翔泳社 2005
[12] 간행물 まだネットワーキングしていない人のためのワープロ/パソコン通信入門 マイコンBASICマガジン 1990-03
[13] 서적 ゼロから会員200万人を達成した ニフティサーブ成功の軌跡 コンピュータ・エージ社 1997
[14] 뉴스 PC-VAN、ニフティサーブ 2大ネットで3分の2 中日新聞 1995-07-07
[15] 서적 1997
[16] 간행물 まだネットワーキングしていない人のためのワープロ/パソコン通信入門 マイコンBASICマガジン 1990-03
[17] 간행물 まだネットワーキングしていない人のためのワープロ/パソコン通信入門 マイコンBASICマガジン 1990-03
[18] 간행물 まだネットワーキングしていない人のためのワープロ/パソコン通信入門 マイコンBASICマガジン 1990-03
[19] 간행물 ワープロ/パソコン通信で電話代をとことん節約する方法 マイコンBASICマガジン 1990-03
[20] 간행물 ワープロ/パソコン通信で電話代をとことん節約する方法 マイコンBASICマガジン 1990-03
[21] 간행물 ワープロ/パソコン通信で電話代をとことん節約する方法 マイコンBASICマガジン 1990-03
[22] 웹사이트 電子フォーラム|プロバイダ ASAHIネット https://asahi-net.jp[...] 株式会社朝日ネット (Asahi Net Inc.) 2019-06-06
[23] 웹사이트 FORSIGHTライブラリィ https://www.ne.jp/as[...]
[24] 서적 ヒット商品物語
[25] 서적 パソコン通信の常識読本 1989
[26] 서적 パソコンベストソフトカタログ 1988
[27] 간행물 DataSheet-通信ソフト アスキー 1992-10
[28] 서적 ヒット商品物語
[29] 서적 ヒット商品物語
[30] 서적 ヒット商品物語
[31] 서적 ヒット商品物語
[32] 서적 パソコンソフト徹底評価 1994
[33] 서적 徹底評価
[34] 서적 パソコンソフト徹底評価 1994
[35] 서적 パソコンソフト徹底評価 1994
[36] 서적 『徹底評価』
[37] 문서 みかかまきと読む。みかかは、NTTの隠語(みかか参照)。真紀は画像フォーマットのMAKIに由来する。
[38] 문서 受賞者のことば
[39] 뉴스 북한서 '대외돈자리', '정보인간' 무슨 뜻? https://news.nav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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