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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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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케일 모델은 실제 대상의 축소 모형으로, 학술 연구, 상업적 목적, 취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학술적으로는 구조 공학, 공기역학, 건축 설계 등에 사용되며, 상업적으로는 광고, 시각 효과 제작, 설계안 제시 등에 활용된다. 취미 활동으로는 모형 기차, 항공기, 자동차, 미니어처 워게임 등이 있으며, 키트 조립, 스크래치 빌딩, 사전 조립 모형 수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다. 스케일 모델은 플라스틱, 나무, 금속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항공기, 자동차, 함선, 군용 차량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각 모델별로 다양한 축척이 사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프라모델, 미니카, 모형 철도 등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건프라는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는 취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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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모델
개요
다양한 스케일 모델
다양한 스케일 모델
스케일 모델축척 모형
정의실제 물체를 축소하여 만든 모형
용도완구
수집품
전시
연구
시뮬레이션
역사
기원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초기 재료나무
점토
근대 발전산업 혁명 이후 정밀한 모형 제작 가능
제작
재료플라스틱
금속
나무
종이
제작 방법사출 성형
압출 성형
절삭 가공
3D 프린팅
도색에어브러시, 붓, 마커 등 사용
분류
대상항공기 모형
차량 모형
선박 모형
건축 모형
철도 모형
군사 모형
로봇 모형
캐릭터 모형
재료플라스틱 모델
다이캐스트 모델
레진 모델
메탈 모델
페이퍼 모델
나무 모델
완성 여부조립 키트
완제품
스케일 (축척)1/6
1/12
1/24
1/32
1/35
1/48
1/72
1/144
1/200
1/350
1/700
관련 정보
관련 용어디오라마
에칭
데칼
웨더링
관련 인물타미야
반다이
하세가와
참고 자료
참고 서적스케일 모델링 기법
프라모델 제작 가이드
관련 웹사이트스케일 모델 뉴스
모델쉽월드

2. 목적

스케일 모델은 실존했거나, 현재 존재하거나, 앞으로 만들어질 대상을 일정한 축척에 따라 축소 또는 확대한 모형을 말한다. 각 부분의 치수가 정확한 비율로 재현되는 것이 특징이며, 의도적으로 비율을 변형한 디포르메 모델과는 구분된다. 다만, 스케일 모델이라도 부분적으로 디포르메 기법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스케일 모델은 매우 다양한 목적으로 제작되고 활용된다. 크게 연구나 전시 같은 학술적 목적, 제품 샘플 제작이나 홍보, 클레이 애니메이션 등 영상 촬영에 사용되는 상업적 목적, 그리고 수집이나 제작 자체를 즐기는 취미 목적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용어는 "실물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특히 취미 모형 분야에서는 "더 정확한 모형"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프라모델 분야에서는 '스케일 모델'이라는 용어가 실존하는 대상을 재현한 모형을 지칭하며, 가상의 캐릭터 모델이나 창작 모델과 구분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스케일 모델의 축척률은 제작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NASA의 풍동 실험용 모델이나 고객 설명을 위한 건축 모형 등은 그 용도에 맞는 특정 축척으로 제작된다.

2. 1. 학술적 목적

스케일 모델은 연구나 전시 등 다양한 학술적 목적으로 활용된다. 실물을 그대로 재현하거나 특정 비율로 축소/확대한 모형을 통해 복잡한 현상을 연구하고, 교육 자료로 사용하거나 프로젝트를 시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조 공학''' 분야에서는 수치 해석이나 분석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물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기 위해 스케일 모델을 제작하여 실험한다. 예를 들어,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보, 기둥, 슬래브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이때 모델은 실제 구조물과 유사한 거동을 보이도록 상사성 이론에 따라 하중, 기하학적 형태, 재료 특성 등을 정확하게 조절하여 제작된다.[4] 일리노이 대학교 UC의 뉴마크 토목 공학 연구소와 같이 구조 스케일 모델을 전문적으로 테스트하는 연구 시설도 존재한다.[3] 스케일 모델의 설계와 테스트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연구 논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5]

풍동 내에 설치된 맥도넬 더글러스 MD-11 항공기의 스케일 모델


'''공기역학''' 분야에서는 새로운 항공기 설계를 시험하기 위해 스케일 모델을 사용한다. 이 모델들은 풍동 내부에서 공기 흐름에 따른 영향을 받거나, 실제로 비행하며 성능을 테스트하는 데 쓰인다. 특히 조종이 가능할 정도로 큰 모델은 제안된 설계의 비행 특성을 미리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NASA나 여러 항공 우주 산업체에서는 신형 항공기 개발 시 모형을 제작하여 풍동 실험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익형성능을 검사하고 비행 중 받게 될 하중이나 응력을 예측한다. 실험 목적과 풍동 크기에 맞춰 다양한 축척의 모델이 사용되며, 때로는 실제 크기나 그에 가까운 대형 모델이 제작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주 왕복선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크기의 절반(1/2 스케일) 모형을 만들어 강하 실험을 수행한 바 있다.

'''건축학''' 분야에서는 건축 회사가 프로젝트 구상안을 시공업체나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스케일 모델을 제작한다. 과거에는 주로 손으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레이저 절단기, CNC 기계, 3D 프린팅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건축 모형은 보통 1:50, 1:100, 1:200 등 계산하기 편리한 축척으로 만들어지며, 이를 통해 건축물의 전체적인 모습과 공간 구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15]

'''군사적 목적'''으로도 스케일 모델이 활용된다. 평면 부조는 특정 지역의 지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작전 계획을 세우거나 요새 건설 프로젝트를 시각화하는 데 사용된다. 20세기 전반 해군에서는 다양한 축척(예: 1:500, 1:1200, 1:2400 등)으로 제작된 전함 모형을 장병들의 식별 훈련이나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수력학 및 선박 공학''' 분야에서도 스케일 모델은 중요한 연구 도구이다. 특히 예인 수조와 같은 시설에서 선박 모형을 이용한 실험이 1세기 이상 이루어져 왔다. '유인 모델'은 사람이 직접 탑승하여 조종할 수 있는 작은 선박 모형으로, 실제 선박과 유사한 조종 감각을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바람, 조류, 파도 등 실제 해상 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선박의 거동을 연구하거나, 항만 설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해상 조종사, 선장, 해기사 등 전문 인력의 선박 조종 훈련에 활용된다. 유인 모델은 일반적으로 1:25 축척으로 제작된다.

2. 2. 상업적 목적

카라치 공항에 전시된 파키스탄 국제 항공(PIA) 항공기 모형


스케일 모델은 연구나 취미 외에도 다양한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된다. 제품의 샘플이나 홍보용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영상 매체의 특수 효과나 건축 설계 과정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 기술이 보편화되기 이전에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선박이나 우주선 같은 대상을 표현하기 위해 정교하게 제작된 '미니어처' 모델을 촬영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1] 예를 들어, 유명 SF 시리즈인 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타쉽 엔터프라이즈 호는 촬영을 위해 다양한 크기의 모델이 제작되었다. 1964년에는 약 83.82cm 크기의 사전 제작 모델이 600USD의 비용으로 제작되었고,[1] 이후 약 344.17cm 크기의 촬영용 모델이 더 높은 비용으로 만들어졌다.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같은 스톱 모션 기법에서도 스케일 모델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월레스와 그로밋 베이커리 거리의 악몽 촬영에 사용된 오스틴 A35 밴의 스케일 모델


건축 모형은 건축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 건축 회사는 설계안을 시공업체나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프로젝트의 축소 모형을 제작한다. 이를 위해 전문 모형 제작자를 고용하거나 관련 회사에 의뢰한다. 과거에는 주로 수작업으로 모형을 만들었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레이저 절단기, 5축 수치 제어(CNC) 기계, 3D 프린팅과 같은 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더욱 정밀하고 복잡한 모형 제작이 가능해졌다. 건축 모형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축척은 다음과 같다.

주요 사용 축척
1:12
1:24
1:48
1:50
1:100
1:200
1:500



한나라 돼지 우리 도자기 모형


모형 주택은 주로 1:50으로 제작되며, 특히 새로 짓는 주택 단지나 고급 주택의 판매 촉진을 위해 활용된다. 잠재 구매자들은 모형을 통해 완공 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고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때로는 건축 완공 기념 등 특별한 목적을 위해 주문 제작되기도 한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나 항공기 제조사와 같은 항공 우주 산업 분야에서는 새로운 항공기 설계를 검증하기 위해 스케일 모델을 제작하여 풍동 실험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익형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확인하고 기체에 가해지는 하중이나 응력을 예측한다. 실험 목적과 풍동 시설의 크기에 맞춰 다양한 축척의 모델이 사용되며, 때로는 실물 크기나 그에 가까운 대형 모델이 제작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주 왕복선 개발 당시에는 실제 비행 특성을 시험하기 위해 1/2 크기의 모델이 사용되었다.

과거 해군에서는 함선 식별 및 교육 목적으로 다양한 축척의 전함 모형을 사용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1:500 축척은 "교사 축척"으로 불렸으며, 그 외에도 1:1200, 1:2400 등 다양한 축척의 모형이 활용되었다.

2. 3. 취미



스케일 모델은 수집이나 제작의 즐거움을 위한 취미 활동으로 널리 이용된다. 단순히 실물을 정교하게 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고 완성된 모형을 감상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취미용 스케일 모델은 크게 정적인 전시용 모델과 실제로 작동하는 모델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은 전시를 목적으로 하지만, 모형 기차처럼 선로 위를 달리거나 모형 로켓, 모형 항공기처럼 실제로 비행하는 기능을 갖춘 모델도 있다. 비행 모델 중에는 동력 없이 활공하는 단순한 글라이더부터, 메탄올과 니트로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모형 엔진을 장착하거나 무선 조종 장치로 조종하는 정교한 무선 조종 항공기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종류의 스케일 모델 취미가 존재한다.

  • 슬롯 카 레이싱: 1:24, 1:32 또는 HO 스케일의 자동차 모형에 외부 전원으로 구동되는 전기 모터를 달아, 홈(슬롯)이 파인 트랙에서 경주를 즐기는 취미이다. 트랙 주변에 작은 건물이나 나무 모형 등을 배치하여 현실감을 높이기도 한다.
  • 우드 카 레이싱: 주로 어린이들이 소나무와 같은 나무 블록을 직접 깎아 만든 자동차 모형으로 경사진 트랙에서 경주하는 활동이다. 미국 보이 스카우트에서 195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핀우드 더비(Pinewood Derby)가 가장 유명하다. 참가 자격은 큐브 스카우트에게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보통 나무 블록, 플라스틱 바퀴 4개, 차축용 못 4개로 구성된 키트를 받아 정해진 규격(일반적으로 무게 약 141.75g, 너비 약 6.99cm, 길이 약 17.78cm)에 맞춰 자동차를 제작한다. 무게 제한을 맞추기 위해 텅스텐 카바이드 추를 추가하거나, 바퀴 축에 흑연 가루를 발라 마찰을 줄이기도 한다.
  • 미니어처 워게임: 직접 제작하거나 구매한 병사, 포병, 차량 등의 미니어처 모형과 지형 모형을 이용하여 전략 전투를 즐기는 워게임이다.
  • 건축 모형: 디오라마의 일부로 제작되거나, 모형 철도 또는 미니어처 워게임의 배경 요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독립적인 취미로서는 에렉터, 레고, K'Nex와 같은 조립 완구를 이용하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빅 벤과 같은 유명 건축물을 만드는 활동이 있다. 모형 철도 애호가들은 주로 사용하는 철도 스케일에 맞춰 HO 스케일(1:87), OO 스케일(1:76), N 스케일(1:160), O 스케일(1:43) 등으로 건물을 제작한다. 레고 빌더들은 미니피겨 스케일(1:48)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15] 건축 모형은 주로 플라스틱, 폼 보드, 발사 나무, 종이 등으로 만들어지며, 카드 모형 형태로 도면이 인쇄되어 판매되기도 한다.


프라모델 분야에서 '스케일 모델'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실존하는 대상을 축소하여 재현한 모형을 의미하며, 가상의 로봇이나 캐릭터를 형상화한 캐릭터 모델과는 구분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계획 단계에서 중단되어 실물이 만들어지지 않은 군함, 항공기, 전차, 철도 차량 등의 스케일 모델도 존재하며, 넓게는 애니메이션 등 픽션 작품에 등장하는 가상의 메카라도 설정이나 작중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했다면 스케일 모델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건담 시리즈의 프라모델건프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릭터 모델 분야에서는 반다이를 필두로 부품 결합을 위한 폴리캡 사용, 접착제가 필요 없는 스냅 핏 방식, 도색 없이도 설정 색상을 재현하는 다색 사출 기술 등 조립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소재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스케일 모델은 접착과 도색을 포함한 제작 과정 자체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편이다. 이는 함선 모형처럼 매우 작고 정교한 부품이 많아 스냅 핏 방식 적용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측면도 있다.

취미용 스케일 모델의 축척은 수집하거나 완성 후 다루기에 적합한 크기를 고려하여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3. 방식

스케일 모델을 얻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키트 조립 방식으로, 미리 만들어진 부품 세트인 키트를 조립하여 모형을 완성하는 방법이다. 키트에 포함된 부품과 설명서 그대로 조립하는 방식("상자에서 꺼내 만들기")과 키트 부품을 수정하거나 다른 부품과 조합하는 키트 배싱 방식이 있다.

둘째는 스크래치 빌딩( Scratch building|스크래치 빌딩eng ) 방식으로, 프라모델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설계도 등을 바탕으로 재료를 직접 가공하여 모형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높은 수준의 기술과 장인 정신, 그리고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셋째는 사전 조립된 모형을 수집하는 방법이다. 이는 이미 완성되어 도색까지 마친 스케일 모델 제품을 구매하여 모으는 방식이다.

3. 1. 키트 조립

스케일 모델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미리 만들어진 부품 세트, 즉 키트를 조립하는 방식이다. 이는 스크래치 빌딩(모든 부품을 직접 만드는 방식)이나 완성된 모형을 수집하는 것과는 구별된다.

키트 조립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키트 상자에 들어있는 부품과 설명서 그대로 조립하는 방식("상자에서 꺼내 만들기")이다. 두 번째는 키트의 부품을 수정하거나 다른 키트의 부품과 조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모델을 만드는 키트 배싱 방식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키트들은 생산 비용, 기술적 한계 등 여러 이유로 실제 대상과 비교했을 때 정확성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키트의 부품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별도로 판매되는 애프터마켓 부품(개조용 부품 세트, 데칼 등)을 추가하고, 약간의 스크래치 빌딩 기술을 더하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만들어야 하는 스크래치 빌딩만큼의 높은 기술 수준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모델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프라모델 분야에서 '스케일 모델'이라는 용어는 주로 실존하는 대상을 축소하여 재현하는 프라모델을 의미하며, 가상의 로봇이나 캐릭터 등을 만드는 캐릭터 모델과는 구분된다.

캐릭터 모델, 특히 건프라와 같은 반다이 제품들은 조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폴리캡(가동 부품용 부품), 접착제가 필요 없는 스냅 핏 방식, 도색 없이도 설정 색상을 재현하는 다색 사출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 반면, 스케일 모델 키트는 CAD 설계나 슬라이드 금형 같은 제조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제품 구성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을 보인다. 이는 접착이나 도색 같은 제작 과정 자체를 모형 제작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는 전통적인 시각이 강하고, 특히 군함 모형처럼 매우 작고 정밀한 부품이 많아 스냅 핏 방식을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적인 이유도 있다.

3. 2. 스크래치 빌딩

스크래치 빌딩(Scratch buildingeng)은 프라모델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설계도 등을 바탕으로 재료를 직접 가공하여 모형을 만드는 방식을 말한다. 모형을 만드는 방법에는 키트 조립, 스크래치 빌딩, 미리 조립된 모형 수집 등이 있는데, 스크래치 빌딩은 이 중 하나이다.

이 방식은 구조 기술자에게는 때때로 유일한 제작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취미 활동가에게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장인 정신, 그리고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스크래치 빌딩을 하는 사람들은 모형의 정확성과 세부적인 표현에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키트 조립의 경우, 때때로 정확성이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키트 부품을 바탕으로 키트 배싱을 하거나 약간의 스크래치 빌딩 기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직접 만드는 스크래치 빌딩은 키트 조립이나 키트 배싱에 비해 훨씬 높은 숙련도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3. 3. 사전 조립된 모형 수집

스케일 모델을 얻는 방법 중 하나로, 이미 조립과 도색이 완료된 모형을 수집하는 방식이 있다. 이는 키트 조립이나 스크래치 빌딩과 함께 모형을 구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3. 4. 스킬 레벨 (참고)

wikitext

모형 제작 스킬 레벨
레벨권장 연령도색접착제습식 데칼부품 수
1 초급 (Beginner)10세 이상불필요불필요불필요-
2 초급 (Beginner)10세 이상필요필요불필요30개 이하
3 중급 (Intermediate)10세 이상필요필요필요100개 이하
4 상급 (Advanced)12세 이상필요필요필요150개 이하
5 전문가 (Expert)13세 이상필요필요필요150개 초과
6 키트 개조가 (Kitbasher)13세 이상필요필요필요-
7 자작 제작가 (Scratch builder)13세 이상필요필요필요-


4. 재료

스케일 모델과 그 구성 부품은 다양한 재료로 제작될 수 있다.[1]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나무, 금속 등이 사용되며, 이 외에도 접착제, 도료, 데칼 등 다양한 보조 재료가 모델 제작 과정에서 활용된다. 각 재료는 특성에 따라 다른 용도와 방식으로 사용된다.

4. 1. 플라스틱

스케일 모델 제작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는 플라스틱이다. 주로 사출 성형이나 압출 성형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사용되는 플라스틱 종류로는 폴리스티렌, ABS, 뷰티레이트, 투명 아크릴 및 코폴리에스터 (PETG) 등이 있다. 또한, 부품을 주조 합성 수지로 만들기도 한다.

4. 2. 나무

가볍고 부력이 좋은 발사 나무는 비행기 모형 제작에 적합하다. 소나무 목재가 사용되기도 한다.

4. 3. 금속

알루미늄 또는 황동은 튜브 형태로 사용하거나, 사진 식각 기법으로 표면 세부 묘사를 한 평판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미니어처 워게임에 사용되는 모형 피겨는 화이트 메탈로 만들기도 한다.

4. 4. 기타 재료

스티렌 부품은 플라스틱 시멘트를 사용하여 함께 용접된다. 플라스틱 시멘트는 접착 표면에 조심스럽게 바르는 두꺼운 형태와, 모세관 현상을 이용하여 브러시나 주사기 바늘로 조인트 부분에 적용하는 얇은 액체 형태가 있다. 스티렌을 다른 재료에 접착할 때는 에틸 시아노아크릴레이트(ECA), 즉 '순간 접착제'나 빠르게 굳는 에폭시를 사용해야 한다.

모델 제작에는 다양한 종류의 도료가 사용된다. 광택이 있는 색상은 주로 자동차나 상업용 트럭의 외관에 사용되며, 무광 색상은 군용 차량, 항공기, 우주선 모델에 적합하다. 메탈릭 색상은 은, 금, 알루미늄, 강철, 구리, 황동 등 다양한 금속의 질감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

  • 에나멜 페인트: 전통적으로 모델 제작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플라스틱 표면에 대한 내구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붓으로 칠하거나 에어브러싱, 에어로졸 스프레이 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페인트 자체와 희석 및 세척에 사용되는 미네랄 스피릿 시너에서 발생하는 독성과 강한 화학 냄새가 단점이다. 현대의 에나멜 페인트는 독성을 줄이기 위해 알키드 수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미국의 테스터(Testor)와 영국의 험브롤(Humbrol, 현재 혼비(Hornby) 소유)이 유명한 브랜드이다.
  • 래커 페인트: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마감 표면을 제공하며, 전용 래커 시너를 사용해야 한다.
  • 아크릴 페인트: 수성이기 때문에 에나멜 페인트의 인기를 대체하고 있다. 독성과 화학 냄새가 적고, 붓을 비누와 물로 세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플라스틱에 대한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으며, 도색 전에 프라이머를 칠해야 하고, 색상을 제대로 내기 위해 최소 두 번 덧칠하며 충분한 건조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일본의 타미야(Tamiya) 제품이 널리 사용된다.


일부 초보자용 키트에는 플라스틱 자체에 안료를 첨가하거나 크롬 도금 처리를 하여 별도의 도색 과정 없이도 완성할 수 있도록 제작되기도 한다.

데칼은 일반적으로 모델의 도색과 조립이 끝난 후 부착하여 문자, 깃발, 휘장 등 붓으로 칠하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물을 이용하여 붙이는 물 전사(슬라이드 온) 데칼이 사용되지만, 초보자용 키트에는 드라이 트랜스퍼 방식의 스티커가 포함되기도 한다.

5. 종류 및 축척



스케일(Scale)은 영어로 축척, 비율을 뜻하는 용어이다. 실존하거나 과거에 존재했던 것, 또는 앞으로 만들어질 대상을 일정 비율로 축소 또는 확대하여 충실히 재현한 모형을 스케일 모델이라고 부른다. 스케일 모델은 각 부분의 치수가 일정한 축척에 따라 만들어지는 반면, 의도적으로 각 부분의 균형을 변경하여 만든 모형은 디포르메 모델이라고 한다. 다만, 스케일 모델이라도 부분적으로 디포르메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스케일 모델은 연구·전시 등 학술적 목적, 제품 샘플이나 홍보, 클레이 애니메이션 등 촬영용 소품, 또는 수집이나 제작 자체를 즐기는 취미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실물을 충실히 축소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특히 취미 모형 분야에서는 "더 정확한 모형"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프라모델 분야에서는 주로 "'''실존하는 것을 재현하는 프라모델'''"을 지칭하며, 가공의 캐릭터 모델이나 오리지널 디자인 모델과 구별하는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구상 단계에서 중단되어 실제로는 제작되지 않은 군함, 항공기, 전차, 철도 차량 등의 스케일 모델도 존재한다. 더 나아가 애니메이션 등 픽션에 등장하는 가상의 메카라 할지라도, 설정이나 작중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했다면 넓은 의미의 스케일 모델에 포함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으며, 실제로 가상의 대상임에도 축척이 명시된 제품이 출시되기도 한다.

캐릭터 모델 분야에서는 건프라를 생산하는 반다이를 중심으로 가동성을 높이는 폴리캡, 접착제가 필요 없는 스냅 핏, 도색 없이도 설정 색상을 재현하는 다색 사출 등 새로운 기술과 소재가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다. 반면, 스케일 모델은 CAD, FA, 슬라이드 금형 등 개발 및 제조 공정의 혁신은 있었지만, 제품 자체의 형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을 보인다. 이는 접착, 도색 등 전통적인 모형 제작 과정을 중시하는 경향과, 특히 함선 모형처럼 미세 부품이 많아 스냅 핏 도입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 등이 이유로 작용한다.

대부분의 스케일 모델은 정적인 전시를 목적으로 하지만, 일부는 실제 작동 기능을 갖추기도 한다. 굴러가는 모형 기차나 실제로 비행하는 모형 항공기 등이 대표적이다. 작동하는 엔진 모형 키트도 있으며, 내연 기관, 증기 기관, 제트 엔진, 스털링 엔진 등이 인기 있는 주제이다. 이런 모형들은 주로 전동기수동 크랭크로 작동하며, 내부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투명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케일 모델의 축척률은 제작 목적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NASA나 항공 우주 산업계에서는 신형 항공기 개발 시 모형을 제작하여 풍동 실험을 통해 익형성능이나 하중, 응력 등을 검토하는데, 이때는 풍동 크기에 맞는 축척이 사용된다. 성능 검사를 위해 실물 크기나 그에 준하는 대형 모형이 사용되기도 하며, 우주 왕복선 개발 당시에는 활공 실험을 위해 1/2 스케일 모형이 제작된 바 있다.

건축 모형은 주로 고객에게 설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1/100처럼 계산하기 쉬운 축척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취미용 모형은 수집하거나 가지고 놀기에 적합한 크기의 축척이 선호된다.

스케일 모델의 축척 기준은 야드파운드법을 사용하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에서 발전한 영향으로, '1 피트 (0.3048m)를 얼마만큼 줄일 것인가'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한 프라모델에서는 1피트를 1/4 인치로 환산한 "1/48 스케일"과 1 야드 (0.9144m)를 1/2인치로 환산한 "1/72 스케일"이 사실상의 "'''국제 스케일'''"로 통용되었다. 이 국제 스케일의 1/2 또는 2배 등 파생된 스케일도 널리 사용된다. 1피트를 1인치로 환산하는 1/12 스케일은 돌 하우스의 국제 표준이 되었으며, 일부 자동차 모형이나 프라모델에도 채택되었다. 철도 모형에서는 1피트를 7mm로 환산하는 7mm 스케일(1/43.5, O 게이지)과 그 절반인 3.5mm 스케일(1/87.1, HO 게이지)이 기준 축척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1피트를 특정 밀리미터로 환산하는 '밀리 스케일'은 20세기 초 영국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당시 기준이 정립되던 철도 모형 축척에 영향을 주었다. 다만 철도 모형의 축척은 기술적 문제나 시각적 효과 등을 고려하여 국가나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

미터법 문화권에서는 1/10, 1/50, 1/100 등 계산이 편리한 축척이 사용되기도 한다.

피겨(특히 유럽제 금속 피겨)의 경우, 표준적인 성인 남성 신장인 170cm~180cm (약 6피트)를 기준으로 몇 밀리미터로 축소하는지가 기준이 되어, 300mm(12인치) 스케일(1/6), 200mm 스케일(1/9), 54mm 스케일(1/32), 25mm 스케일(1/72) 등 다양한 스케일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높이가 '신장'인지 '눈높이'인지, 여성 피겨의 경우 굽 높이를 포함하는지 등은 제조사나 원형 제작자에 따라 달라 명확한 기준은 없다. 프라모델로 제작되는 피겨는 분수 형태의 스케일 표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5. 1. 자동차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12인치 자를 기준으로 왼쪽부터: 1:64 매치박스 쉐보레 타호, 1:43 포드 F-100, 1:25 레벨 모노그램 1999년 포드 머스탱 코브라, 1:18 부라고 1987년 페라리 F40


모형 자동차는 다양한 축척으로 제작된다. 0 게이지 철도 모형의 영국식 축척에서 유래한 1:43 스케일은 유럽에서 주조 또는 사출 성형된 모형 자동차의 표준 축척이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케일이다. 주로 다이캐스트 미니카에 많이 적용된다.

미국에서는 신차 홍보용으로 제작되던 플라스틱 프로모션 모델("프로모")에서 영향을 받아 특정 스케일이 발달했다. 프라모델 키트 제조사 중 모노그램타미야는 건축가 축척에서 파생된 1:24 스케일을, AMT, 조-한, 레벨 등은 1:25 스케일을 주로 채택했다. 1:25 스케일은 실차 1인치를 모형 1mm로 근사한 미국식 규격이며, 모노그램도 레벨에 인수된 후 이 스케일 제품을 출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스케일이 사용된다. 1:32 스케일 역시 자동차 및 슬롯 카 모형에 사용된다. 1:64 스케일은 매치박스, 토미카와 같은 다이캐스트 장난감 자동차에 흔히 사용되며, 슬롯 카로도 제작된다. 드물게 조니 라이트닝이나 에르틀처럼 구매자가 직접 조립하는 키트 형태로 판매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다이캐스트 제조업체들이 1:72 스케일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상용차나 중장비 모형의 경우, 1:50 스케일이 일반적이다. 실제 차량 제조사들이 잠재 고객에게 제공할 판촉물로 다이캐스트 금속 모형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이 장난감이나 수집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독일의 콘라드와 NZG가 이 분야의 주요 제조업체이며, 영국의 코기나 네덜란드의 테크노 등도 관련 제품을 생산한다. 트럭 모형은 1:43 스케일 다이캐스트나 1:24 스케일 프라모델 키트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코드 3과 같은 일부 제조사는 1:64 스케일 트럭 모형을 출시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20 스케일 자동차 모형도 비교적 널리 사용된다. 이 외에도 1/8, 1/10(RC카), 1/12, 1/16, 1/18 등 다양한 크기의 자동차 모형이 존재한다. 모형 자동차는 취미 활동뿐만 아니라 실제 자동차 디자인 과정에서도 활용된다.

5. 2. 항공기

대부분의 취미용 모델은 정적인 전시를 위해 제작되지만, 굴러가는 모형 기차나 실제로 비행하는 모형 항공기와 같이 작동하는 기능을 가진 것도 있다. 비행하는 모형 항공기는 동력이 없는 단순한 글라이더 형태일 수도 있고, 모형 엔진인 메탄올/니트로메탄 엔진으로 구동되는 무선 조종 항공기처럼 정교한 기능을 갖춘 경우도 있다.

핀에어의 색상으로 칠해진 더글러스 DC-3의 스케일 모델. 많은 항공사들이 모델 항공기를 광고 아이템으로 사용한다.


알래스카 항공의 축소 모델


정적인 모형 항공기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지만, 나무, 금속, 카드 및 종이 등 다양한 재질이 사용될 수 있다. 모델은 완성품 형태로 판매되거나, 도색은 되어 있지만 조립이 필요한 스냅핏(snap-fit) 형태, 또는 도색과 조립이 모두 필요한 키트 형태로 판매된다. 모델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항공기 유형은 상업용 여객기와 군용 항공기이다.

항공기 모델의 축척(스케일)은 매우 다양하다. 크기가 커지는 순서대로 1:144, 1:87 (HO 스케일), 1:72, 1:48 ("O 스케일"이라고도 함), 1:32, 1:24, 1:16, 1:6, 그리고 1:4 등이 있다. 이 중 1:72 스케일이 가장 종류가 많으며, 1:48, 1:32 스케일과 함께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과거 1:100, 1:144 스케일도 많이 제작되었으나, 현재는 1:72 스케일이 가장 보편적이다. 일부 유럽 모델 중에는 1:50과 같은 미터법 기반 축척도 있다.

모델의 품질은 재질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최고 품질의 모델은 정밀한 표현이 가능한 사출 성형 플라스틱이나 레진 캐스트로 제작된다. 진공 성형된 플라스틱 키트는 일반적으로 숙련된 모델러에게 적합하다. 더 저렴한 모델은 두꺼운 종이나 카드지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완성된 형태의 다이캐스트 금속 모델 역시 매우 인기가 높다. 다이캐스트 모델은 전통적인 프라모델 축척 외에도 1:200, 1:250, 1:350, 1:400, 1:500, 1:600 등 다양한 축척으로 제공된다.

대부분의 항공기 모델러는 실제 항공기를 정확하게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지만, 일부는 실제로 비행하거나 존재하지 않았던 가상의 항공기를 만들거나, 실제와 다른 도색을 적용하여 '만약(What-if)' 또는 '대안 역사(Alternative History)' 모델링을 즐기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Luftwaffe 1946' 또는 'Luftwaffe '46' 테마가 있는데,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독일의 비밀 프로젝트 항공기들이 실제로 개발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에 기반한다. 이러한 개념은 실제로 생산되지 못한 영국, 러시아, 미국 등의 실험기 모델링으로 확장되기도 했다.

실제로 비행하는 모형 항공기는 공기역학 연구나 레크리에이션 목적으로 제작된다 (에어로모델링). 레크리에이션용 비행 모델은 실제 항공기의 외형을 따르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크기 모델의 공기역학적 요구 사항은 실물 크기 항공기와 다르기 때문에 축척에 완전히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행 모델 항공기는 크게 자유 비행, 컨트롤 라인, 그리고 무선 조종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일부 비행 모델 키트는 조립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거의 비행 준비 완료(ARF, Almost Ready-to-Fly) 상태나 비행 준비 완료(RTF, Ready-to-Fly) 상태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5. 3. 함선

수라트 성(요새)에 전시된 마다가스카르 선박 축척 모형


선박 모형은 초기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1905년경 프레드 T. 제인의 워게임 규칙과 관련하여 소형 선박 모형이 제작되었으며, 1908년에는 영국의 바셋-로크(Bassett-Lowke)사가 1:1200 축척을 표준화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영국 해군은 식별 훈련용으로 이 축척의 모형을 대량 주문하기도 했다.[13]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는 미국의 해군 역사학자 플레처 프랫이 수면선(Waterline) 형태로 잘라낸 모형을 이용한 해군 워게임을 고안했다. 초기에는 1:666이라는 비표준 축척이 사용되었으나, 점차 1:600, 1:1200 축척, 1:2400 등의 축척으로 발전했다. 영국에서는 1:3000 축척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전쟁 후에는 라인스 브로스(Lines Bros. Ltd)와 같은 회사들이 자막(Zamak) 다이캐스트 방식으로 1:1200 축척의 다양한 선박 모형을 생산했으며, 유럽 대륙에서는 도면과의 비교가 용이한 1:1250 축척이 널리 사용되었다.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함선 모형 축척은 1:700 축척1:350 축척이다. 특히 1:700 축척은 워터 라인 시리즈로 대표되며, 대한민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축척의 함선 모형이 존재한다. 영국의 에어픽스(Airfix)는 영국 해군이 함선 크기 비교에 사용했던 1:600 축척으로 전체 선체 모형을 출시했고, 독일의 레벨(Revell)은 1:570 축척의 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1:72 축척은 완성 시 크기가 매우 커지지만, 무선 조종 모형 동호인들 사이에서 선호되며 해군 항공기 모형과의 호환성이라는 장점도 있다. 전통적인 조선소 축척인 1:96, 1:108, 1:192 등으로는 목재 구조 키트가 주로 발매된다.

다음은 함선 모형에 사용되는 다양한 축척의 예시이다.

축척주요 대상 및 특징
1:35소형 함선
1:60소형 함선 (일부)
1:72함선 (잠수함 포함), RC 모형
1:96, 1:108, 1:192전통적 조선소 축척 (주로 목재 키트)
1:144, 1:150소형 함선 (잠수함 포함)
1:200, 1:250함선
1:350주요 함선 축척
1:400, 1:450, 1:500함선
1:600함선 (에어픽스 등)
1:700주요 함선 축척 (워터 라인 시리즈)
1:720함선 (엔지니어 축척 기반)
1:800, 1/1000함선
1:1200, 1:1250, 1:2400, 1:3000함선 (워게임, 식별용 초기 축척 포함)


5. 4. 철도 모형

핀란드 철도 박물관의 미니어처 트랙에서 작동하는 프로판을 사용하는 1:8 축척 실차 증기 열차


모형 철도(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에서는 '철도 모형'으로 불림)는 1:4에서 1:450(T 축척)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축척으로 제작된다. 각 축척은 고유한 장단점을 가지며, 취미 활동 내에서 서로 다른 요구를 만족시킨다.

가장 큰 축척은 주로 야외에서 사용되는 "실차 증기" 철도에 적용된다. 이 모형들은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로 크며, 최대 3m 길이에 달하는 열차가 1-1/2인치, 1인치, 3/4인치 등 다양한 축척으로 만들어진다. 일반적인 궤간(선로 간격)은 미국 서부에서는 7-1/2인치, 미국 동부 및 기타 지역에서는 7-1/4인치이며, 5인치, 4-3/4인치 궤간도 사용된다. 더 작은 실차 증기 궤간도 존재하지만, 축척이 작아질수록 열차를 끄는 힘(견인력)은 줄어든다.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차 증기 궤간 중 하나는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 2와 1/2인치 궤간이다.

그 다음으로 큰 축척 범위에는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G 축척(1:22.5)과 영국에서 사용되는 16 mm 축척(1:19.05) 등이 있다. 이들은 1:12 축척만큼 크기도 하며, 사람을 태울 수는 없지만 실제 자연 조경을 활용하는 야외 정원 철도에 주로 사용된다. G 축척은 실내에서 사용되기도 하는데, 성인 눈높이에 맞춰 벽을 따라 선로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체코 공화국의 레스토랑 체인점인 Výtopna는 G 축척 열차를 이용해 고객에게 음료를 배달하고 빈 잔을 회수하는 시스템으로 상표권을 획득하기도 했다.[6][7][8]

더 작은 축척들은 주로 실내에서 사용된다. O 축척(1:48)은 라이오넬 코퍼레이션 같은 회사들이 초기에 "장난감 열차"로 선보였으나, 점차 진지한 성인 취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게 되었다. A. C. 길버트 컴퍼니에 인수된 아메리칸 플라이어는 1946년부터 S 축척(1:64) 열차를 대중화했다. 축척이 작아질수록 더 작은 공간에 더 크고 복잡한 레이아웃(모형 철도 배치)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작은 축척들이 가장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열차 모형 제작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종종 직접 만든 합판 테이블 위에 실내 레이아웃을 설치하는데, 높이는 보통 약 76.20cm에서 약 106.68cm (약 76cm에서 107cm) 사이로, 어린이 또는 성인의 눈높이에서 모형을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조절한다.[9] 2022년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두 가지 축척은 HO 축척(1:87)과 N 축척(1:160)이다.[10]

아래는 주요 모형 철도 축척을 정리한 표이다.

모형 철도 축척
이름축척표준 궤간협궤 궤간주 사용 환경
T1:450실내
ZZ1:300실내
Z1:220실내
N1:160 (미국/유럽)
1:150 (일본)
1:148 (영국)
9 mm실내
2mm1:152실내
TT1:120실내
3mm1:101실내
HO1:8716.5 mm실내
OO1:76.216.5 mm실내
S1:64실내
O1:48실내
11:3244.45 mm정원 철도;
실차 증기
H1:2445 mm정원 철도;
실차 증기
G1:22.545 mm정원 철도;
실차 증기
1:12정원 철도;
실차 증기
1:4실차 증기


5. 5. 군용 차량 (Military)

20세기 초, 영국의 작가 H. G. 웰스는 자신의 저서 ''리틀 워즈''를 통해 미니어처 모형을 이용한 워게임 방법을 소개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브리튼스 사에서 제조한 2인치(약 50.8mm) 크기의 납 인형을 사용했으며, 성냥개비를 발사하는 스프링식 모형 총으로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었다.[14] 이후 워게임은 점차 발전하여 주사위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병정은 납 대신 안전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1:40, 1:48, 1:32 등 다양한 스케일의 육상 장비 모형 키트가 출시되었으나, 곧 1/35 스케일 키트가 시장을 주도하게 되었다.

특히 '''1/35''' 스케일은 일본의 모형 회사 타미야가 1960년대 후반부터 발매한 밀리터리 미니어처 시리즈 (MM 시리즈)의 영향으로 크게 확산되었다. 본래 타미야는 전차 모형에 모터와 기어박스를 넣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1/35라는 독자적인 스케일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1/32에 가까웠다는 증언도 있다), 이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1/32 스케일이 일반적이던 서양에서도 점차 1/35 스케일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제조사들도 1/35 스케일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이는 사실상의 국제 표준 스케일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에서도 1/35 스케일은 군용 차량 모형의 표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캐릭터 모델 분야에서도 장갑기병 보톰즈건프라의 「U.C. 하드 그래프」 시리즈 등 밀리터리 색채가 강한 작품에서 1/35 스케일이 채택되기도 했다.

미니어처 워게임 분야에서는 보다 작은 스케일이 선호되기도 한다. 영국의 에어픽스는 1:76 스케일(OO 게이지 철도 모형과 동일)의 병사와 전차를 출시했으며, 오스트리아의 로코는 1:87 스케일(HO 스케일 철도 모형과 동일)의 군용 차량을 선보였다. 1/72 스케일은 항공기 모형의 주요 스케일과 동일하여 인기가 높으며, 관련 전투 차량 모형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만, 1/72 스케일의 보조 차량 종류는 1/87 스케일보다 적은 편이다.

1/48 스케일 역시 주요 스케일 중 하나로, 타미야 등 여러 제조사에서 항공기뿐만 아니라 육상 병기 모델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1/144 스케일은 주로 항공기나 건프라 같은 캐릭터 모델에 사용되지만, 카이요도의 월드 탱크 뮤지엄(WTM) 같은 식완 형태의 스케일 모델에서도 채용되어 육상 병기 모델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육상 전투 워게임에서는 15mm(대략 1:100 스케일) 크기의 백색 금속 미니어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28mm(대략 1:64) 스케일보다 저렴하게 대규모 전투를 재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군대에서는 작전 계획 수립이나 교육을 위해 더 작은 스케일의 모형을 사용하기도 한다. 미 육군은 샌드 테이블 워게임용으로 1:285 스케일의 금속 지상 차량 및 헬리콥터 모형을 사용하며, NATO 유럽 회원국들은 1:300 스케일과 유사한 규격을 사용한다.

5. 6. 로봇 (메카)

일본 기업들은 종종 메카라고 불리는 민첩한 인간형 전투 로봇의 장난감과 모형을 판매해 왔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이 로봇들은 보통 키가 15m에서 20m 사이로 묘사된다.

이러한 로봇 모형에는 주로 1:100과 1:144 스케일이 사용된다. 본래 1/100 스케일은 마루산 상점이 초기에 항공기 모델에 채용한 것이었고, 1/144 스케일은 여러 프라모델 회사에서 항공기 키트에 사용하던 국제 표준 스케일 중 하나였다. 반다이건프라의 주요 스케일로 이 두 가지를 채택하면서 로봇 모형의 대표적인 스케일로 자리 잡았다. 크기가 다른 로봇이나 관련 대상에는 1:72와 같은 다른 스케일도 사용된다.

메카 모형의 대표적인 생산 업체는 반다이이며, 특히 반다이의 건담 프라모델(건프라) 라인은 1980년대 등장 이후 이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에도 건프라는 메카 모델링 장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수십 개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건프라는 큰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로봇 모델 발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

색깔별로 부품이 사출되는 컬러 몰딩이나 접착제 없이 조립하는 스냅핏 구조 같은 최신 건프라의 특징은 다른 메카 모형 키트에서도 기본적인 사양이 되었다.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속 로봇은 판타지적 성격이 강하고 디자인이 비교적 단순하여, 메카 모형은 개성 있는 도색이나 개조, 혹은 처음부터 직접 만드는 스크래치 빌드 작업에 적합하다. 건담 시리즈는 판타지 설정 속에 현실적인 전쟁 묘사를 도입했는데, 이 영향으로 장갑 전투 차량(AFV) 모형처럼 로봇을 실제 전쟁 병기처럼 낡고 닳은 모습으로 표현하는 웨더링 기법이 깔끔하게 완성하는 것만큼이나 인기를 얻고 있다.

5. 7. 피겨

사람이나 동물을 본뜬 스케일 모형은 피겨라고 부르며 다양한 형태로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형의 목적에 따라 단일 부품으로 완성된 형태이거나, 여러 부품을 조립해야 하는 키트 형태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모형 도시나 모형 철도의 세부 묘사나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사람이나 동물 모형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때는 해당 모형 라인의 기차, 건물 등 다른 구성 요소와 축척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특정 모형 라인에 사람이나 동물 모형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모형 제작자가 다른 라인의 제품을 별도로 구매하여 추가하기도 한다. 교육적인 목적으로 살아있는 생물만을 다루는 스케일 모형 라인도 존재한다.

DC 엔터테인먼트마블 엔터테인먼트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의 슈퍼히어로나 슈퍼 빌런을 형상화한 조립 키트가 인기가 있으며, 마릴린 먼로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실제 유명 인사를 모델로 한 피겨도 판매된다.

교육용 조립 키트 중에는 사람이나 동물의 골격 및 해부학적 구조를 재현한 것도 있다. 이런 키트는 야광 부품과 같은 특별한 기능을 포함하기도 하며, 공룡은 특히 인기 있는 주제이다. 여러 부품으로 구성되어 조립이 필요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겨인 개러지 키트 역시 널리 제작된다.

피겨는 다양한 스케일로 제작되는데, 주요 스케일과 해당 스케일로 주로 제작되는 피겨 종류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1/6, 1/8, 1/9 스케일 등이 널리 사용되며,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1/6 스케일 액션 피겨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케일주요 피겨 종류
1/1실물 크기 피겨 (곤충, 작은 새 등 소동물 포함), 모형 총 등과 함께 사용
1/6액션 피겨, 액션 피겨용 액세서리/무기/차량, 바비, 리카, 제니, 브라이스 등 갈아입히기 인형
1/7피겨 (약 250mm 크기)
1/8피겨
1/9히스토리컬 피겨 (약 200mm 크기)
1/16피겨
1/22.5피겨 (약 80mm 크기)
1/32메탈 피겨 (약 54mm 크기)
1/72메탈 피겨 (약 25mm 크기)


참조

[1] 간행물 Enterprise '64, Part 1 2001
[2] 웹사이트 Civil Engineering Photos » Search Results » load and confinement box http://ceephotos.kar[...] 2013-11-19
[3] 웹사이트 Research Facilities |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at Illinois http://cee.illinois.[...] 2013-11-19
[4] 문서 Harris, H., et al. 1999, p. 62
[5] 문서 Kumar, et al. 1997, p. 1
[6] 웹사이트 Model train delivers restaurant drinks https://www.reuters.[...] Reuters 2013-12-07
[7] 웹사이트 Vytopna Prague Review | Fodor's http://www.fodors.co[...]
[8] 웹사이트 Prague's Výtopna restaurant a hit with families, tourists & train fans http://www.radio.cz/[...] Radio Prague 2012-03-14
[9] 웹사이트 Benchwork https://www.nmra.org[...] 2014-01-07
[10] 웹사이트 Model Train Scale and Gauge http://rrmodelcrafts[...] White River Productions 2016-12-25
[11] 웹사이트 The German pioneer of N gauge https://www.hornby.c[...] Hornby Hobbies
[12] 웹사이트 Rocket (Black Powder) http://www.pyroguide[...] PyroGuide 2010-04-10
[13] 서적 Classic Waterline Ship Models in the 1:1200/1250 scale self published
[14] 서적 LittleWars Frank Palmer
[15] 서적 The Unofficial LEGO Builder's Guide No Starch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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