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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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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식코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미국의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다룬다. 영화는 의료 보험 미가입자의 어려움, 보험 회사의 이윤 추구 행태, 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한 등을 보여주며, 캐나다, 영국, 프랑스, 쿠바 등 다른 국가의 의료 시스템과 비교하여 미국의 취약성을 강조한다. 식코는 긍정적 평가와 비판적 평가를 동시에 받았으며, 한국 사회에도 의료 접근성, 의료비 부담, 의료 공공성 등과 관련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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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간호사 유니폼을 입은 마이클 무어가 의료용 장갑을 끼고 있다. 태그라인은
극장 개봉 포스터
감독마이클 무어
각본마이클 무어
제작마이클 무어
출연마이클 무어
음악에린 오하라
촬영크리스토프 비트
편집크리스토퍼 스워드
댄 스위트리크
제프리 리치먼
제작사개가 개를 먹는다 필름
배급사라이언스게이트 필름스
와인스타인 컴퍼니
개봉일 2007년 5월 19일
미국 2007년 6월 22일
일본 2007년 8월 25일
상영 시간123분
제작 국가미국
언어영어
제작비9백만 달러
흥행 수익3천 6백만 달러

2. 미국의 의료 시스템 문제점

마이클 무어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의료 제도의 모순을 겪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모아 다큐멘터리를 구성했다. 미국 내 의료보험 미가입자는 약 5,000만 명에 달한다.[6]

영화는 보험 가입자조차도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하는 현실을 보여주며, 보험 회사, 제약 회사, 그리고 이들과 유착한 정치권의 행태를 폭로한다. 힐러리 클린턴이 영부인 시절 보편적 의료 보험 제도 정비를 추진했지만, 정치권과 의료계의 반대로 좌절되었고, 이후 클린턴은 의료계로부터 많은 로비 자금을 받는 의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6]

세계 보건 기구는 미국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191개국 중 37위로 평가하며, 영아 사망률과 기대 수명 같은 지표는 경제력이 낮은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한다.[6]

미국 의료 개혁 논쟁의 역사를 살펴보면, 보편적 의료 보험 반대론자들은 1950년대 반공주의 선전을 통해 사회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사 협회가 배포하고 로널드 레이건이 내레이션을 맡은 1961년 기록은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무어는 경찰, 소방 서비스, 미국 우정청, 공교육, 지역 도서관 같은 사회화된 공공 서비스가 미국에서 공산주의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국민 건강 보험 제도가 없는 유일한 선진국으로, 민간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가입해도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많다. 대다수 미국인은 국민 건강 보험 제도를 '소련형 사회주의'라며 거부감을 느끼고, 위기 의식이 낮으며,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조건 반사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는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국민 건강 보험 제도를 가진 국가와 대비된다.

영화는 영국, 프랑스, 캐나다, 쿠바 등의 의료 제도와 비교하며, 특히 보험 회사와 관련된 여성 의사의 고발 등을 통해 미국 의료의 어두운 부분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2. 1. 보험 회사의 이윤 추구 행태

마이클 무어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의료 제도의 모순을 겪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모아 다큐멘터리를 구성했다. 영화는 보험 가입자조차도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하는 현실을 보여주며, 보험 회사, 제약 회사, 그리고 이들과 유착한 정치권의 행태를 폭로한다.[6]

보험 회사는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여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다. 예를 들어, 한 노동자는 손가락 두 개가 잘렸지만 보험이 없어 한 손가락만 봉합해야 했다. 보험 회사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치료 비용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핑계를 찾고, 이를 통해 회사 수익성을 높이는 비용 절감 계획을 실행한다. 전직 보험 회사 직원들은 이러한 행태를 증언하며, 보험 회사 의사 및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여 정책 소유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거부하도록 유도한다고 폭로한다.

다음은 보험금 지급 거부 사례의 예시다.

사례내용
손가락 절단업무 중 손가락 두 개가 절단된 노동자는 손가락 접합 수술 비용이 약지는 12000USD, 가운데 손가락은 60000USD라고 하여 가운데 손가락은 포기해야 했다.
교통사고교통사고로 의식 불명 상태에서 구급차로 이송된 환자는 "사전에 연락이 없으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했다.
검사 및 수술 거부여러 의사로 구성된 병원 의료팀이 검사와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음에도, 보험 회사는 "그런 검사나 수술은 필요 없다"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고, 결국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마이클 무어의 개입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던 보험 회사에 "마이클 무어가 영화를 위해 이 문제에 대해 사장과의 인터뷰를 요구하고 있다"는 거짓 편지를 보내자, 즉시 보험금 지급이 인정되었다.



1973년 건강 유지 기구법의 기원은 존 에를리히만과 리처드 닉슨 대통령 간의 1971년 2월 17일에 녹음된 대화를 통해 제시된다. 에를리히만은 닉슨에게 "그들이 진료를 덜 제공할수록 더 많은 돈을 번다"고 말했고, 닉슨은 이 계획에 대해 "괜찮다", "나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는 현대적인 건강 유지 기구 기반의 의료 시스템 확대로 이어졌다.

힐러리 클린턴은 클린턴 건강 보험 계획을 옹호하며 미국 의료 시스템 개혁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회의사당의 공화당과 전국 우익 미디어의 비판에 직면하며 좌절되었다. 이후 힐러리는 건강 보험 산업의 기부를 통해 상원 의원이 되었고, 상원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부금을 받았다.[6]

이러한 행태는 미국 의료의 어두운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빈곤층을 위한 의료 보험 제도인 메디케이드나 HMO를 통한 치료에서도 환자가 검사를 받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의사들의 행태, 의료비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생명과 관련된 경우에도 충분한 검사 치료를 인정하지 않기로 동의하고 거액의 헌금을 받아 승진한 의사의 의회 증언 등을 통해 드러난다.

2. 2. 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한

마이클 무어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의 의료 제도 모순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수집하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6] 한 노동자는 손가락 두 개가 잘렸지만 보험이 없어 한 손가락만 봉합해야 했다. 이처럼 미국에는 의료보험 미가입자가 약 5,000만 명에 달한다.[6]

  • 업무 중 실수로 손가락 두 개가 절단되었는데, 손가락 접합 수술 비용이 약지는 12000USD, 가운데 손가락은 60000USD여서 가운데 손가락은 포기해야 했던 사람.
  •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집을 팔고 자녀들의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갈등을 겪는 노부인.
  •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의료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해야 하는 노인.


영화는 보험 가입자조차도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의료보험 회사, 제약 회사, 그리고 이들과 유착한 정치인들의 행태를 폭로한다.[6] 힐러리 클린턴이 영부인 시절 보편적 의료 보험 제도 정비를 추진했지만, 정치권과 의료계의 반대로 좌절되었고, 이후 클린턴은 의료계로부터 많은 로비 자금을 받는 의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실려 간 환자에게 보험 회사는 "구급차 사용 사전 연락"이 없었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미국에서는 구급대 출동만으로도 수만 엔 상당의 비용이 청구된다.)
  • 병원 의료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검사와 수술을 보험 회사가 "필요 없다"며 거부하여 결국 환자가 사망한 사례.
  •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던 보험 회사에 마이클 무어가 인터뷰를 요청하는 거짓 편지를 보내자 즉시 보험금 지급이 승인된 사례.
  • 보험 회사는 빈곤층을 위한 의료 보험 제도인 메디케이드나 HMO를 통해 치료 비용을 줄이면 보너스를 지급했고, 이를 위해 의사들은 환자가 검사를 받지 못하도록 고의로 원거리 병원을 검사 장소로 지정하기도 했다.
  • 의회에서 거액의 헌금을 받고 승진한 의사는 생명과 관련된 경우에도 충분한 검사 치료를 인정하지 않기로 동의했다는 증언을 했다.
  • 여러 군데 골절상을 입은 여성 환자가 입원 치료비를 내지 못해 병원에서 강제 퇴원당하고 빈민가 길거리에 버려진 사례.


9.11 테러 당시 잔해를 치우는 구조 작업에 자원 봉사로 참여했다가 폐 질환을 얻어 막대한 의료비 부담을 안게 된 사람들의 사례도 나온다. 미국 연방 정부는 이들에게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증거와 조건이 까다로워 지급받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영화는 이들을 극진한 의료 간호를 받는 테러리스트 용의자들과 대비시키며, 쿠바의 의료 복지 제도를 통해 미국 의료 보험 제도의 취약성을 강조한다.[77] 쿠바는 가난한 나라이지만 의료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고, 인구 대비 의사 수도 미국보다 훨씬 많으며, GDP 대비 의료비 비율은 미국보다 낮다.[78]

'''미국과 쿠바의 GDP 대비 의료비 비율, 의료비 공적 부담률, 인구 대비 의사 및 간호사 수'''
국가의료비 비율(%)/GDP공적 부담률(%)/의료비의사 수/인구 1만 명간호사 수/인구 1만 명
2000[86]2006[87]2007[88]!2000[86]2006[87]2007[88]2007[89]2007[89]
쿠바6.17.710.490.891.695.55974
미국13.615.315.743.045.845.52694
상위 중소득 국가 평균5.46.36.447.255.155.22242
고소득 국가 평균9.811.211.259.360.761.32786


2. 3. 9.11 테러 자원봉사자 의료 지원 문제

9.11 테러 이후 자원 봉사한 9.11 구조대원들이 호흡기 질환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한 이갈이증을 포함하여 이후 발생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거부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 미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거나 감당할 수 없게 된 9.11 구조대원들은 치료가 필요한 무어의 모든 친구들과 함께, 미국 관타나모 만 수용소 수감자들에게 제공되는 무상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세 척의 스피드보트를 타고 마이애미에서 쿠바로 출항했다.[1]

3. 다른 국가의 의료 시스템 비교

마이클 무어는 붕괴 직전에 놓인 미국의 의료 제도를 캐나다, 영국, 프랑스와 같은 보편적 의료 보장 제도를 택한 국가들과 비교한다. 심지어 미국인들이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쿠바의 의료 제도와도 비교하여 미국 의료 보험 제도의 취약성을 지적한다.[6]


  • '''미국'''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국민 건강 보험 제도가 없다. 약 5천만 명의 사람들이 민간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빈곤층이 아니더라도 과거 질병 이력을 이유로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다.
  •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의 국가는 국민 건강 보험 제도를 통해 국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 '''쿠바'''는 가난한 나라이지만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구 대비 의사 수는 미국보다 많고,[77] 국내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지출은 미국보다 낮다.[78]


'''미국과 쿠바의 GDP 대비 의료비 비율, 의료비 공적 부담률, 인구 대비 의사 및 간호사 수'''
국가의료비 비율(%)/GDP공적 부담률(%)/의료비의사 수/인구 1만 명간호사 수/인구 1만 명
2000[86]2006[87]2007[88]!2000[86]2006[87]2007[88]2007[89]2007[89]
쿠바6.17.710.490.891.695.55974
미국13.615.315.743.045.845.52694
상위 중소득 국가 평균5.46.36.447.255.155.22242
고소득 국가 평균9.811.211.259.360.761.32786



평균 수명과 평균 건강 수명
국가평균 수명60세 시점의 평균 잔여 수명평균 건강 수명
1990[81]2000[82]2006[83]2012[81]1990[81]2012[81]2002[83]
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
쿠바747376777579787680202219212124686770696871
미국757276777480787580212319212324696771706872
상위 중소득 국가 평균686671696573696673182017181921636066615863
고소득 국가 평균757178787581807782202318212225716973706872



'''미국과 쿠바의 산모·영아·성인 사망률'''
국가산모 10만 명당 사망률출생 1,000명당 영아(5세 미만) 사망률성인(15~60세) 1,000명당 사망률
1990[84]2000[84]2005[83]1990[84]2000[84]2006[83]1990[81]2000[85]2006[83]
여성여성여성전체전체전체남성여성남성여성남성여성
쿠바63634513871551111409012782
미국1213111188173911448313780
상위 중소득 국가 평균1209391543826199133276134283145
고소득 국가 평균2418915107182831296711462


3. 1. 캐나다

무어는 2004년 가장 위대한 캐나다인으로 선정된 토미 더글러스가 캐나다 보건 시스템에 기여한 사례를 설명한다. 또한 미세 수술 전문의와 캐나다 공립 병원 응급실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다.[1]

3. 2. 영국

영국은 포괄적인 공공 의료 보험 시스템인 국민 보건 서비스(NHS)를 운영하고 있다. 영화에서 마이클 무어는 환자들과 인터뷰하며 병원 진료비에 대해 질문했지만, 환자들은 자비 부담금이 전혀 없다고 답한다. 무어는 영국의 한 약국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는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의 모든 사람과 잉글랜드의 16세 미만, 풀타임 교육을 받는 16~17세, 장애인, 실업자, 또는 60세 이상인 사람들에게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보조금이 지급되어 처방전당 항목당 6.65GBP(약 10달러)만 청구되며, 이는 NHS 비용과 상관없이 적용된다. 또한, NHS 병원에서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병원까지의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인터뷰에는 NHS의 일반의, 런던에 거주하는 미국 여성, 그리고 영국의 정치인 토니 벤이 참여했는데, 토니 벤은 NHS의 해체를 여성 참정권 폐지에 비유하며, 이로 인해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3. 3. 프랑스

프랑스에서 무어는 한 병원을 방문하여 산부인과 과장과 미국의 해외 거주자 그룹을 인터뷰한다. 무어는 의사가 가정 방문을 제공하는 프랑스의 24시간 의료 서비스인 "SOS 메데상"과 함께 이동한다.[7] 무어는 프랑스 정부가 의료 서비스 외에도 시간당 1USD의 보육, 무상 대학 교육, 법적으로 최소 5주 유급 휴가, 신생아 지원 등 많은 사회 서비스와 권리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생아 지원에는 요리, 청소, 세탁 서비스가 포함된다.

3. 4. 쿠바

무어는 9.11 테러 이후 구조 및 복구 활동에 자원 봉사했던 구조대원들이 미국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8] 이들은 호흡기 질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한 이갈이증 등 여러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다.[8]

무어는 이들을 포함하여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세 척의 보트를 타고 쿠바로 향한다. 이들은 미국 관타나모 만 수용소 수감자들에게 제공되는 무상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였다. 관타나모 만 입구에서 무어는 확성기를 통해 9.11 희생자들이 수감자들과 동등한 치료를 받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기지에서 사이렌이 울리면서 이들의 시도는 중단된다.[8]

결국 이들은 아바나로 이동하여 헤르마노스 아메이헤이라스 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받는다.[8] 구조대원들은 이름과 생년월일만 제공하고 입원하여 진료를 받았다. 이들은 아바나의 한 소방서에서 훈장을 받기도 한다.[8]

쿠바는 가난한 나라이지만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구 대비 의사 수도 미국보다 많고,[77] 국내 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지출은 미국보다 낮다.[78]

'''미국과 쿠바의 GDP 대비 의료비 비율, 의료비 공적 부담률, 인구 대비 의사 및 간호사 수'''
국가의료비 비율(%)/GDP공적 부담률(%)/의료비의사 수/인구 1만 명간호사 수/인구 1만 명
2000[86]2006[87]2007[88]!2000[86]2006[87]2007[88]2007[89]2007[89]
쿠바6.17.710.490.891.695.55974
미국13.615.315.743.045.845.52694
상위 중소득 국가 평균5.46.36.447.255.155.22242
고소득 국가 평균9.811.211.259.360.761.32786



평균 수명과 평균 건강 수명
국가평균 수명60세 시점의 평균 잔여 수명평균 건강 수명
1990[81]2000[82]2006[83]2012[81]1990[81]2012[81]2002[83]
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전체남성여성
쿠바747376777579787680202219212124686770696871
미국757276777480787580212319212324696771706872
상위 중소득 국가 평균686671696573696673182017181921636066615863
고소득 국가 평균757178787581807782202318212225716973706872



'''미국과 쿠바의 산모·영아·성인 사망률'''
국가산모 10만 명당 사망률출생 1,000명당 영아(5세 미만) 사망률성인(15~60세) 1,000명당 사망률
1990[84]2000[84]2005[83]1990[84]2000[84]2006[83]1990[81]2000[85]2006[83]
여성여성여성전체전체전체남성여성남성여성남성여성
쿠바63634513871551111409012782
미국1213111188173911448313780
상위 중소득 국가 평균1209391543826199133276134283145
고소득 국가 평균2418915107182831296711462



영화는 쿠바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미국에서 큰돈을 주고 사야 했던 약이 쿠바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마이클 E. 파밀리 전 미국 이익 대표부 하바나 대표는 2008년 1월 31일 외교 전문에서 쿠바 정부가 영화 ''식코''를 전복적이라며 상영 금지했다고 주장했다.[62] 그는 쿠바 정부가 이 영화가 허구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쿠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할 수 없는 시설들을 보여줌으로써 대중의 반발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디언지는 위키리크스와 협력하여 케이블의 주장을 사실로 보도한 후, 무어가 사실 오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자 정정 보도를 통해 실제로 쿠바에서 영화가 상영되었음을 확인했다.[61] 무어는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의료 시스템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영화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주장했다.[63] 실제로 ''식코''는 쿠바 전역의 극장과 국영 TV에서 상영되었다.[61]

4. 미국 의료 개혁 논쟁

영화 《식코》는 미국 의료 개혁 논쟁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이 문제가 단순한 정책 논쟁을 넘어선 복잡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특히 1950년대 반공주의 선전의 맥락에서 보편적 의료 보험에 대한 반대 논리가 등장했음을 지적한다. 미국 의사 협회가 배포하고 로널드 레이건이 내레이션을 맡은 1961년 기록은 보편적 의료 보험이 자유를 잃고 사회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6] 그러나 마이클 무어는 경찰, 소방 서비스, 미국 우정청, 공교육 및 지역 도서관과 같은 사회화된 공공 서비스가 미국에서 공산주의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주장을 반박한다.

힐러리 클린턴의 의료 개혁 시도와 좌절, 정치권과 의료 업계 간의 유착 관계는 미국 의료 개혁 논쟁을 더욱 심화시켰다. 《식코》는 이러한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다루며, 미국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다.

4. 1. 힐러리 클린턴의 의료 개혁 시도와 좌절

마이클 무어는 영화 《식코》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영부인 시절 보편적 의료 보험 제도 정비를 추진했지만, 정치권과 의료계의 반발로 좌절되었다고 지적한다. 이후 힐러리 클린턴은 침묵했고, 의료계로부터 많은 로비 자금을 받는 의원이 되었다고 비판한다.

4. 2. 정치권과 의료 업계의 유착 관계

영화는 보험 가입자에 대해서도 어떠한 수단을 강구해서라도 보험금 지불 거부를 행해 이윤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의료보험 회사, 제약 회사, 이와 유착한 정치가들을 폭로한다.[1]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영부인이었을 때 보편적 의료 보험 제도의 정비를 요구했지만 정계와 의료계에 의해 좌절되었고, 이후 클린턴은 침묵 끝에 의료계로부터 많은 로비 자금을 받는 의원이 되었음을 알린다.[1]

미국 제약 연구 제조업체 협회(PhRMA)와 미국 최대 제약 회사의 로비 단체, 워싱턴 D.C.의 로비 단체, 그리고 의회 간의 연관성이 강조된다.[3] 힐러리 클린턴은 클린턴 건강 보험 계획의 옹호자로서, 새로 선출된 대통령 빌 클린턴에 의해 미국 의료 시스템 개혁을 위해 임명되었으나, 국회의사당의 공화당과 전국 우익 미디어의 가혹한 비판에 직면하며, 그들은 그녀의 계획을 사회주의의 조짐으로 묘사했다.[3] 그녀가 실패했을 때, 그녀는 "백악관에 있는 동안 다시는 그 일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라는 처벌을 받았다.[3] 7년 후, 그녀의 침묵은 보상을 받았는데, 그녀는 건강 보험 산업의 기부를 통해 상원 의원이 되었고, 상원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부금을 받았다.[3]

5. 영화 "식코"에 대한 반응 및 평가

영화 "식코"는 개봉 이후 미국 내외에서 다양한 반응과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칸 영화제에서 초연되어 17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9][10] 북미 초연은 온타리오주 런던에서,[11] 유럽 초연은 런던 영화제의 일환으로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렸다.[21] 2024년에는 브라이언 톰슨 살해 사건을 계기로 의료 보험 산업에 대한 비판이 다시 제기되자, 무어 감독이 유튜브에 영화 전체를 공개하기도 했다.[13]

2007년 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는 마이클 무어


이러한 반응은 긍정적 평가, 비판적 평가, 언론 보도 및 의료 업계의 반응, 그리고 싱크탱크의 분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무어워치(Moorewatch.com)의 운영자 짐 케네픽은 무어가 자신을 비방하고 홍보 목적으로 기부를 이용했다고 비판했지만,[58][59] 그의 아내 도나 케네픽은 무어의 기부에 감사를 표했다.[57] 무어는 칸 영화제 기자 회견에서 기부 사실을 밝히며, 이것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60]

''식코''는 쿠바 전역의 극장과 국영 TV에서 상영되었으나,[61] 전 미국 이익 대표부 하바나 대표는 이 영화가 쿠바 의료 시스템을 왜곡하고 있어 쿠바 정부가 상영을 금지했다는 외교 전문을 작성했다. 그러나 가디언은 이후 정정 보도를 통해 실제로 쿠바에서 영화가 상영되었음을 확인했다.[61] 무어는 미국 관리들이 영화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주장했다.[63]

칸 영화제 특별 초청 상영 당시, 무어는 미국 재무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부시 정권의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미국 개봉에서는 다큐멘터리 역사상 2위의 관객 동원을 기록했다.

쿠바에서는 의사 대상 상영 시 쿠바 의료 제도의 왜곡된 묘사에 일부가 당황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일반 공개도 이루어졌다. 가디언은 2010년 12월 21일, 사실 오인을 인정하고 기사 내용을 정정했다.[90]

5. 1. 긍정적 평가

로튼 토마토에서는 218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92%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은 7.71/10을 기록했다. 이 사이트의 평론가들은 "마이클 무어의 진실한 휴머니즘에 의해 이끌린 ''식코''는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파괴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매우 재미있는 다큐멘터리이다."라고 평가했다.[17] 메타크리틱에서는 39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에 74점을 받아 "일반적으로 호의적인 리뷰"를 받았다고 보고했다.[18] 2007년 칸 영화제 상영 이후, ''버라이어티''는 ''식코''를 "미국 의료 산업에 대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해부"라고 묘사했다.[19]

개봉 일주일 전 초기 리뷰에서 리처드 로퍼와 마이클 필립스는 이 영화에 두 엄지 손가락을 모두 올렸다. 폭스 뉴스의 로저 프리드먼은 이 영화를 "훌륭하고 희망적인 새 영화"라고 칭하며, 무어가 "매우 분명하게 말하는 평범한 미국인들이 보험 회사의 손에 의한 개인적인 공포 이야기를 하도록" 내버려두고, "민주당공화당 모두 제약 회사와 보험 회사에 뇌물을 받으려는 그들의 무관심과 경우에 따라 그들의 의지에 대해 비판한다"고 칭찬했다.[20]

영국 영화 잡지 ''엠파이어''는 무어의 영화 제작과 개인적인 예술적 비전을 칭찬하며 "''식코''는 무어를 진정한 작가로 드러내는 영화이다."라고 외쳤다.[21] ''보스턴 글로브''의 영화 평론가 스테판 셰퍼는 ''식코''를 "환자에 대한 어떠한 관심도 없이 완전히 부패한 의료 시스템에 대한 매우 강력하고 정직한 영화"라고 묘사했다.[23]

''식코''는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 후보로 지명되었고,[25] 무어는 미국 작가 조합상 다큐멘터리 각본 부문 후보로 지명되었다.[26] 또한, 2007년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비평가 협회 영화상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 부문으로 표창을 받았다.

WBAI는 퍼시피카 라디오 네트워크의 일부로, ''식코''가 미국 내 보편적 의료에 대한 논쟁을 되살리고 있으며, 이 영화를 "의료 활동가들을 위한 아드레날린"이라고 칭했다.[38]

5. 2. 비판적 평가

Sicko영어는 미국의 의료 시스템, 특히 보험 시스템의 문제점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룬 영화이다. 이러한 비판적 시각은 영화의 흥행에 영향을 미쳤지만, 동시에 내용과 표현 방식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언론인 존 스토셀은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트레이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그가 보험사로부터 거부당한 골수 이식이 실제로 효과가 없을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27] 또한 캐나다영국의 의료 시스템을 예로 들며, 이러한 치료가 보편적 의료 시스템에서 제공되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27] 이에 대해 트레이시의 아내 줄리 피어스는 스토셀이 자신이나 남편의 담당의와 연락한 적이 없으며, 보험사가 다른 치료도 거부했다는 점을 반박했다. 또한 캐나다에서 해당 치료가 미국보다 더 자주 시행된다고 주장하며 스토셀의 주장에 정면으로 대응했다.[28]

마이클 무어는 영화와 인터뷰에서 헤르마노스 아메이에라스 병원에서 제공되는 치료가 모든 쿠바인에게 제공되는 것처럼 주장했지만, 스토셀은 조사를 통해 해당 병원이 쿠바 엘리트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반 쿠바인에게는 그러한 치료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29] 이러한 비판에 대해 무어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독립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응답자의 거의 만장일치인 96%가 쿠바의 의료가 모든 사람에게 접근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30][31] 그러나 ''마이애미 헤럴드''는 미국 내 쿠바 망명자들을 인터뷰하여 ''식코''가 쿠바 의료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32]

''뉴요커''와 ''리즌'' 잡지에 기고한 마이클 C. 모이니한은 이 영화를 "감동적이고, 순진하며, 짜증나게 거짓되고, 건강 관리 논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엉성한 선동물"이라고 평가했다.[33] 브리검 여성 병원 외과 의사이자 외과 및 공중 보건 센터 부국장인 아툴 가완데는 "'식코'는 충격적이다. 특히 이 영화가 언론이 수년 동안 광범위하게 다루지 않은 것을 밝혀냈다는 점을 언급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논평했다.[34]

커트 로더는 이 영화가 엄선된 사실, 조작된 인터뷰, 근거 없는 주장을 제시한다고 비판했다.[35] 미국 의료 시스템의 개혁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무어가 정부 통제를 옹호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정부가 통제하는 많은 서비스가 미국 대중에게 효율적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스튜어트 브라우닝과 블레인 그린버그의 2005년 영화 ''데드 미트''를 예시로 들었다. 이 영화는 캐나다의 치료 대기 시간 장기화를 다루고 있으며, 로더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인해 개혁 요구가 있다고 덧붙였다.[36]

''USA 투데이''의 리처드 울프는 "'식코'는 누락, 과장, 영화적 속임수를 사용하여 요점을 전달한다"고 평가했다.[37]

무어에 한정되지 않고, 다큐멘터리 영화는 종종 자사에 유리한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불리한 정보를 묘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본 작품에 대해서도 다음의 점에서 반론의 여지가 있다.

  • 쿠바, 캐나다, 영국, 프랑스의 의료가 완전히 무료라는 것은 잘못이며, 본인 부담 치료의 경우도 있다.[78]
  • 쿠바는 개발도상국이기는 하지만, 소득 수준은 세계은행의 정의에 따르면 고중소득 국가(Upper Middle Income Country)로 분류되어 있으며, 빈곤 국가로서의 묘사는 적절하지 않다.[79]
  • 쿠바의 임산부 사망률은 WHO의 지표에서 고중소득 국가의 평균 정도이며, 미국을 필두로 하는 고소득 국가(High Income Countries)보다 사망률이 높다.
  • 쿠바의 신생아 사망률, 영아 사망률, 유아 사망률, 성인 사망률은 고중소득 국가 중에서는 낮지만 고소득 국가보다는 높고, 미국과도 큰 차이는 없다.[80]
  • 쿠바의 평균 수명 및 평균 건강 수명도 마찬가지로 고중소득 국가 중에서는 낮지만 고소득 국가보다는 높고, 미국과도 큰 차이는 없다.[80]
  • 쿠바의 인구 대비 의사 수는 미국보다 확실히 많지만, 국민의 영아 사망률이나 수명에 큰 차이가 없고, 비용 대비 효과로 논하면 오히려 미국이 더 높다.

5. 3. 언론 보도 및 의료 업계 반응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는 개봉 이후 미국 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언론과 의료 업계는 영화의 내용과 주장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로튼 토마토는 218개 리뷰를 바탕으로 ''식코''에 대해 92%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평균 평점은 7.71/10이었다. 이 웹사이트의 평론가들은 "마이클 무어의 진실한 휴머니즘에 의해 이끌린 ''식코''는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파괴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매우 재미있는 다큐멘터리이다."라고 평가했다.[17] 메타크리틱은 39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에 74점을 부여하며 "일반적으로 호의적인 리뷰"라고 평가했다.[18] 칸 영화제 상영 이후, ''버라이어티''는 ''식코''를 "미국 의료 산업에 대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해부"라고 묘사했다.[19]

개봉 일주일 전, 리처드 로퍼와 마이클 필립스는 이 영화에 두 엄지 손가락을 모두 올렸다.[20] 폭스 뉴스의 로저 프리드먼은 "훌륭하고 희망적인 새 영화"라고 칭찬하며, 무어가 "평범한 미국인들이 보험 회사의 손에 의한 개인적인 공포 이야기를 하도록" 내버려두고, "민주당공화당 모두 제약 회사와 보험 회사에 뇌물을 받으려는 그들의 무관심과 경우에 따라 그들의 의지에 대해 비판한다"고 평가했다.[20]

영국 영화 잡지 ''엠파이어''는 무어의 영화 제작과 개인적인 예술적 비전을 칭찬하며 "''식코''는 무어를 진정한 작가로 드러내는 영화이다."라고 평가했다.[21] ''보스턴 글로브''의 영화 평론가 스테판 셰퍼는 ''식코''를 "환자에 대한 어떠한 관심도 없이 완전히 부패한 의료 시스템에 대한 매우 강력하고 정직한 영화"라고 묘사했다.[23]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카리나 초카노는 ''식코''를 2007년 최고의 영화 4위로, ''오스틴 크로니클''의 마조리 바움가르텐은 8위로 선정했다.[24]

반면, ''뉴요커''의 데이비드 덴비는 이 영화를 "허약하고, 심지어 무의미하다"고 평가했다.[22]

존 스토셀은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줄리 피어스의 남편 트레이시가 보험사로부터 거부당한 골수 이식으로 구제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캐나다와 영국의 배급, 긴 대기 시간 등을 예로 들며 이 치료가 보편적 의료 시스템에서 제공되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27] 그러나 줄리 피어스는 스토셀이 자신이나 남편의 의사들에게 연락한 적이 없으며, 보험사가 다른 치료도 거부했고, 스토셀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캐나다에서 해당 치료가 미국보다 더 자주 시행된다고 주장했다.[28]

마이클 C. 모이니한은 ''뉴요커''와 ''리즌'' 잡지 기고문에서 이 영화를 "감동적이고, 순진하며, 짜증나게 거짓되고, 건강 관리 논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엉성한 선동물"이라고 평가했다.[33] 커트 로더는 영화가 엄선된 사실, 조작된 인터뷰, 근거 없는 주장을 제시한다고 비판했다.[35] ''USA 투데이''의 리처드 울프는 "'식코'는 누락, 과장, 영화적 속임수를 사용하여 요점을 전달한다"고 말했다.[37]

WBAI는 퍼시피카 라디오 네트워크의 일부로, ''식코''가 미국 내 보편적 의료에 대한 논쟁을 되살리고 있으며, 이 영화를 "의료 활동가들을 위한 아드레날린"이라고 칭했다.[38]

웬델 포터는 CIGNA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서 책임자로 일하는 동안 건강 보험 업계의 상위 기관인

기자 빌 모이어스는 PBS가 미국 건강 보험 계획](America's Health Insurance Plans)]이 채택한 "게임 플랜" 사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계획은 "정부 운영 시스템의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을 부각"하기 위한 업계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포터는 이 전략이 효과가 있었고, 영화의 영향력이

5. 4. 싱크탱크 분석

맨해튼 연구소는 자유 시장 싱크탱크[49]로, 《식코》가 캐나다, 영국, 쿠바의 의료 시스템을 잘못 묘사하고, 미국 의료 보험 시스템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비판했다.

정책분석국립센터는 보수적인 미국의 싱크탱크로, 무어의 주장에 비판적이었다. 특히 영국과 캐나다의 공공 의료 시스템에서 긴 대기 시간과 새로운 치료법의 부재를 지적하며, 무어가 이러한 문제점을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50][51]

반면, 어반 연구소는 좌파/자유주의 성향[52][53][54][55]의 싱크탱크로, 보편적 의료 시스템의 필요성과 현재 시스템의 실패에 대한 무어의 주장에 대체로 동의했다. 어반 연구소의 경제학자 린다 블루버그는 무어가 현재 시스템의 실패와 보편적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한 증거를 정확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어떤 시스템이든 예산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버그는 미국인들이 아직 의료를 권리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며, 무어가 이 개념을 대중화하는 데 성공한다면 국가에 큰 공헌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포드 게리 역시 무어의 주요 내용에는 동의하지만, 영화가 세부 사항을 놓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어는 그가 모아놓은 분노의 배후에 있는 세부 사항에 관심이 없지만, 그의 기본적인 요점 중 많은 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하다"라고 평가했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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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뉴스 2010年12月21日の記事訂正 http://www.theguardi[...] ガーディアン
[91] 웹인용 MichaelMoore.com : SiCKO : About the Film http://www.michaelmo[...] 2024-05-20
[92] 웹인용 Sicko - Box office / business https://www.imdb.com[...]
[93] 문서 체 게바라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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