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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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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리 공예는 유리를 재료로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이나 실용적인 물건을 만드는 기술과 예술 분야를 의미한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유리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으며, 중세 시대에는 스테인드글라스가 건축물에 활용되었다. 20세기 초에는 공장 생산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1970년대 이후 '스튜디오 글라스' 운동을 통해 개인 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기법과 표현 방식이 발전했다. 유리 공예는 핫 워크, 콜드 워크 등 다양한 기법으로 분류되며, 램프워킹, 블로잉, 캐스팅, 커팅, 샌드블라스팅, 에칭,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세부 기술이 존재한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유리 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관련 교육 기관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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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공예
유리 공예 개요
유리 공예 작품
유리 공예 작품
정의유리를 주재료로 하여 제작된 예술 작품
기법불기 (Blown glass)
주조 (Cast glass)
판유리 (Flat glass)
가마 성형 (Kiln-formed glass)
냉간 가공 (Cold glass)
역사
기원고대 로마 시대
발전중세 시대 스테인드 글라스 창 제작
현대스튜디오 글라스 운동으로 예술적 표현 확장
주요 기법 상세
불기 (Blown glass)파이프에 녹은 유리를 불어 형태를 만드는 기법
주조 (Cast glass)틀에 녹은 유리를 부어 형태를 만드는 기법
판유리 (Flat glass)평평한 유리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기법
가마 성형 (Kiln-formed glass)가마에서 열을 이용하여 유리를 성형하는 기법
냉간 가공 (Cold glass)유리를 자르거나 연마하여 형태를 만드는 기법
유형 및 응용 분야
유형조각
설치 미술
장식품
기능성 오브제 (예: 그릇, 컵)
응용 분야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순수 미술
추가 정보
관련 용어스테인드 글라스
모자이크
램프워킹
참고 자료유리 공예 관련 서적, 웹사이트, 박물관

2. 유리 공예의 역사

유리는 초기에는 귀중석 모조품으로서 자연석의 아름다움을 본떠 만들었다. 이후 액세서리나 중세 시대 종교적인 호부(護符) 등을 만들 때도 사용되었다. 형취법이 개발된 후에는 액체 용기로서의 적합성이 발견되어 텀블러, 주기(酒器), 병, 화기(花器) 등이 고안되었다. 특히 다이아몬드 커트로 불리는 화려한 커트글라스가 생겨났다. 한편 베네치아에서 발달한 취법(吹法) 유리는 다채로운 색깔과 투명함으로 동물이나 인물 오브제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1]

중세 시대부터 유리가 널리 생산되어 건물 창문에 사용되었다. 스테인드 글라스는 대성당과 웅장한 공공 건물 창문에 흔히 사용되었다.

판유리와 베세머 공법의 발명으로 유리는 더 큰 크기로 사용되고, 더 많은 구조적 하중을 지탱하며, 대규모로 생산될 수 있게 되었다. 1851년 수정궁은 유리를 주요 구조 재료로 사용한 최초의 건물 중 하나였다.

20세기에는 테이블, 선반, 내부 벽, 심지어 바닥에도 유리가 사용되었다.

2. 1. 세계 유리 공예의 역사

유리 공예는 초기에는 귀중석을 모방하여 액세서리나 종교적인 호부(護符) 등으로 만들어졌다. 이후 형취법이 개발되면서 액체 용기, 주기(酒器), 병, 화기(花器) 등이 제작되었다. 특히 베네치아의 취법(吹法) 유리는 다채로운 색깔과 투명함으로 동물이나 인물 오브제를 만들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1]

유리 용기는 유리 공예의 초기 작품이자 실용적인 예시이다. 유리 불기는 고블렛과 물병 제작으로 이어졌고, 에칭, 페인팅, 유리 성형 기법은 이러한 용기에서 발전했다. 밀레피오리 기법은 고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1] 연 유리나 크리스탈 유리는 쳤을 때 종소리가 나는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유리가 널리 생산되어 건물 창문에 사용되었다. 스테인드 글라스는 대성당과 웅장한 공공 건물 창문에 흔히 사용되었다. 판유리와 베세머 공법의 발명으로 유리는 더 큰 크기로 사용되고, 더 많은 구조적 하중을 지탱하며, 대규모로 생산될 수 있게 되었다. 1851년 수정궁은 유리를 주요 구조 재료로 사용한 최초의 건물 중 하나였다. 20세기에는 테이블, 선반, 내부 벽, 바닥에도 유리가 사용되었다.

티모 사르파네바 조각. 사르파네바와 이딸라 유리 공장은 20세기에 유리 예술의 새로운 기술을 탐구했다.


20세기에는 예술적인 유리 용기를 포함한 대량 생산된 유리 공예품을 공장 유리라고 불렀다. 리비오 세구소, 카렌 라몬테, 스타니슬라프 리벤스키와 야로슬라바 브리흐토바는 기념비적인 유리 조각상을 제작했다. 르네 루비체크의 "Object 1960"도 উল্লেখযোগ্য 작품이다.[1] 헨리 리차드슨의 판유리 타워는 9/11 테러 공격의 코네티컷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물이다.[3] 2021년, 기욤 보타치는 빌라 카브로이스에 인접한 "Domaine des Diamants Blancs"에 3미터 높이의 유리 조각을 만들었다.[4]

20세기 초, 대부분의 유리 생산은 공장에서 이루어졌지만, "예술 유리"의 개념이 번성하여 개별 유리 공예가들이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램프워크 기법을 사용한 스타니슬라프 브리히타의 조각상이 대표적인 예이다. 1970년대에는 소형 용광로 디자인이 발전하면서 미국에서 "스튜디오 글래스" 운동이 일어났고, 이는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1970년대 주로 미국에서 일어난 "스튜디오 글라스" 운동을 통해, 개인 제작자에 의한 독자적이고 다채로운 아트 표현을 가진 유리 공예 제작이 활발해졌다. 초기에는 공업 생산적인 흐름과 개인 제작자들의 흐름이 분리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판매, 갤러리, 유리 학교, 작가 단체, 콘테스트 등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하고 있다.

2. 2. 한국 유리 공예의 역사

한국의 유리 공예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주로 구슬이나 장신구 형태로 발견된다. 통일신라 시대에는 유리 제조 기술이 발전하여 다양한 색상의 유리 제품이 제작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상감청자와 같이 유리를 상감 기법으로 활용한 독특한 공예품이 나타났다. 조선시대에는 왕실과 귀족층을 중심으로 유리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실용적인 용기뿐만 아니라 장식적인 요소로도 활용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유리 공예 기술이 발전하였으나, 전통적인 기법은 쇠퇴하였다. 해방 이후, 서구의 현대 유리 공예 기법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였다. 1970년대 이후, 스튜디오 글라스 운동의 영향으로 개인 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대학에 유리 공예 관련 학과가 개설되면서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한국 유리 공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3. 유리 공예의 기법

유리 공예는 크게 두 가지 기법으로 나뉜다. 첫째는 용융된 유리를 다루는 핫 워크(Hot Work)이고, 둘째는 이미 만들어진 유리를 가공하는 콜드 워크(Cold Work)이다.

핫 워크에는 블로잉, 가마 주조, 퓨징, 슬럼핑, 파트 드 베르(pâté-de-verre), 화염 작업, 핫 스컬프팅 등이 있다. 콜드 워크에는 스테인드글라스 제작과 같이 상온에서 유리를 가공하는 다양한 방법이 포함된다. 커트 글라스는 다이아몬드 톱이나 연마제를 사용해 유리를 자르고 광택을 내는 방식으로, 워터포드 크리스탈 제작에 사용된다.[17]

가마 성형 유리 조각 "United Earth"(연합 지구) by 토마시 우르바노비치


19세기 중반에는 숙련된 장인들이 정교한 페이퍼웨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1930년대 후반부터는 밀레피오리나 램프워크 같은 전통 기법을 활용하는 예술가들이 등장했다.[18]

유리에 산, 부식성 물질, 연마제 등을 사용해 문양을 새기는 에칭 기법도 있다. 1920년대에는 몰드 에칭 기법이 개발되어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이는 디프레션 글라스라는 저렴한 유리 제품의 유행으로 이어졌다.[19] 하지만 사용되는 산이 위험하여 연마 방식이 더 선호되기도 한다.

3. 1. 핫 워크 (Hot Work)

핫 워크(Hot Work)는 유리를 고온에서 가공하는 기법으로, 용융된 유리의 유동성을 이용하여 형태를 만든다. 유리가공은 기법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핫 워크는 그 중 하나이다. 핫 워크에는 블로잉, 가마 주조, 퓨징, 슬럼핑, 파트 드 베르, 화염 작업, 핫 스컬프팅 등이 포함된다.

20세기 초 대부분의 유리 생산은 공장에서 이루어졌지만, 1970년대에 이르러 소형 용광로에 대한 훌륭한 디자인이 등장하면서, 미국에서는 "스튜디오 글래스"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공장 밖에서, 종종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유리를 불어 만드는 유리 공예가들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3. 1. 1. 블로잉 (Blowing)

블로잉은 속이 빈 긴 파이프(취관)를 사용하여 유리를 부는 기법이다. 블로잉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 주취법(宙吹法): 틀을 사용하지 않고 공중에서 유리를 불어 형태를 만드는 기법이다. 엿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주무르듯 완성시키는 방법으로, 고열 작업이므로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한다.[31]
  • 형취법(型吹法): 나무나 금속으로 만든 형틀에 유리를 불어 넣어 형태를 만드는 기법이다. 쇠파이프 끝에 녹은 유리를 말아서 들고 불면서, 그 파이프를 돌리면서 완성시키는 방법으로, 꽃병이나 컵(탐브러)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31]
  • 취입법: 비눗방울처럼 둥근 형태가 아닌, 각진 형태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금형(금속 거푸집)에 유리를 불어 넣는 기법이다. 포켓 위스키병과 같이 단면이 원이 아닌 것을 만들 때 사용한다.[31]


블로잉은 기원전 1세기페니키아에서 성립되었으며, 현대에도 거의 그 방법이 변하지 않았다. 히젠 비드로, 사가 유리, 에도 시대의 "재팬 불기" 기법은 블로잉 기법을 계승하고 있다.

3. 1. 2. 캐스팅 (Casting)

캐스팅은 녹인 유리를 틀에 부어 형태를 만드는 기법이다. 세부 기법은 다음과 같다.

  • 핫 캐스트(Hot cast): 고온의 용융 유리를 주형에 붓는다.[31]
  • 킬른 캐스트(Kiln cast): 가마(Kiln) 안에서 유리를 녹여 주형에 흘려 넣는다.[31]
  • 파트 드 베르(Pâte de verre): 유리 가루를 풀과 섞어 반죽한 후, 틀에 채워 넣고 가열하는 기법으로,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31]

3. 1. 3. 램프워킹 (Lampworking)

램프워킹(lampworking)은 구슬과 같은 작은 장신구나 장식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유리 공예 기법이다. 가마 없이 제작할 수 있으며, 버너 워크라고도 불린다.

램프워킹은 탁상 버너를 사용하여 유리를 녹이고 가공한다. 램프워킹에 사용되는 버너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종류설명특징
에어 버너가연성 가스와 압축 공기를 이용해 불꽃을 낸다.연필 정도 굵기의 유리 막대를 사용하는 토보 구슬 제작 등에 사용되며,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작업한다.
산소 버너산소 가스를 이용해 불꽃을 낸다.에어 버너보다 더 높은 온도(800℃)에서 작업하며, 내열 유리 가공에 사용된다.



램프워크 기법을 사용한 대표적인 예로는 스타니슬라프 브리히타의 조각상이 있으며, 소량 생산된 작품은 일반적으로 예술 유리라고 불린다.

3. 1. 4. 퓨징 (Fusing)

퓨징은 판 유리를 연화시켜 용착하는 기법으로, 주로 가스 가마나 전기로 안에서 이루어진다. 킬른 워크의 한 종류이다.[31]

3. 1. 5. 슬럼핑 (Slumping)

슬럼핑은 판유리를 틀 위에 올려놓고 가열하여 형태를 변형시키는 기법이다.[17] 퓨징과 함께 슬럼핑 작업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3. 2. 콜드 워크 (Cold Work)

콜드 워크는 상온에서 유리를 가공하는 기법으로, 전통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작업과 유리를 성형하는 다른 방법들을 포함한다. 여기에는 커트 글라스(절삭유리), 유리 인그레이빙, 샌드 블라스트, 유리 에칭 등이 있다.

  • 커팅 (Cutting): 커트 글라스(절삭유리)는 다이아몬드 톱이나 연마제가 박힌 구리 휠로 작업하며, 광택이 나는 면을 만들기 위해 연마한다. 워터포드 크리스탈 제작에 사용된다.[17]
  • 인그레이빙 (Engraving): 유리 인그레이빙은 다이아몬드 등을 사용하여 유리의 표면에 문양을 새기는 기법이다.
  • 샌드블라스팅 (Sandblasting): 샌드 블라스트는 고압의 공기로 가넷 등의 절삭 모래를 분사하여 유리 표면을 깎아내는 기법이다.
  • 에칭 (Etching): 유리 에칭은 불산과 같은 부식액을 사용하여 유리 표면을 부식시켜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1920년대에는 몰드 에칭(mold-etch) 공정이 발명되어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유색 유리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디프레션 글라스로 알려지게 되었다.[19]
  • 스테인드글라스 (Stained Glass): 스테인드 글라스는 색유리를 자르고 이어 붙여 그림이나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정교한 페이퍼웨이트는 1845년부터 1870년까지 유럽과 미국의 유리 공장에서 제작되었으며, 1930년대 후반부터 밀레피오리와 램프워크 기술을 사용한 예술가들이 등장했다.[18]

3. 2. 1. 커팅 (Cutting)

커트 글라스(절삭유리)는 투명 또는 색유리를 입힌 유리에 다양한 패턴을 컷팅하여 무늬를 새기는 기법이다. 에도키리코, 사쓰마키리코 등이 있다.[1] 조각유리(Cut glass)는 꽃병이나 텀블러의 소지(일단 형취법으로 완성시킨 것)를 그라인더류로 커트하는 방법으로서, 일반적으로 금강사로 거칠게 깎은 다음에 천연 숫돌로 대충 완성시키고, 맨 나중에 목반(버드나무 목반)으로 밀어 모래를 사용하여 완성시키는 것이다.[1] 워터포드 크리스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커트 글라스는 다이아몬드 톱이나 연마제가 박힌 구리 휠로 작업하며, 광택이 나는 면을 만들기 위해 연마한다.[17]

3. 2. 2. 인그레이빙 (Engraving)

유리 인그레이빙은 다이아몬드 등을 사용하여 유리의 표면에 문양을 새기는 기법이다.[19] 다이아몬드 포인트는 다이아몬드 펜으로 문양을 그리는 기법이다.[19]

3. 2. 3. 샌드블라스팅 (Sandblasting)

샌드블라스팅은 고압의 공기로 가넷 등의 절삭 모래를 분사하여 유리 표면을 깎아내는 기법이다.[17] 마스킹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17]

3. 2. 4. 에칭 (Etching)

유리 에칭은 불산과 같은 부식액을 사용하여 유리 표면을 부식시켜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전통적으로는 유리를 불거나 주조한 후에 이 작업을 수행했다. 1920년대에는 몰드 에칭(mold-etch) 공정이 발명되었는데, 이 공정에서는 예술 작품이 몰드에 직접 에칭되어 각 주조 조각이 유리 표면에 이미 이미지가 새겨진 채로 몰드에서 나왔다. 이것은 제조 비용을 절감했으며, 더 넓은 범위의 유색 유리의 사용과 결합되어 1930년대에 저렴한 유리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고, 이것이 나중에 디프레션 글라스로 알려지게 되었다.[19]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산의 종류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연마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인기를 얻었다.

3. 2. 5. 스테인드글라스 (Stained Glass)

스테인드 글라스는 색유리를 자르고 이어 붙여 그림이나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완성된 유리 표면에 색유리 가루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전기로에서 굽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렇게 만든 유리 조각은 납 테(rim)로 납땜하고, 다시 창틀에 세트한다.[17]

중세 시대부터 유리가 더 널리 생산되면서 건물 창문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스테인드 글라스는 대성당과 웅장한 공공 건물 창문에 흔히 사용되었다.

4. 유리 공예의 재료

유리는 양질의 규사알칼리, 석회가 주성분이다. 크리스털 글라스의 경우에는 분이 극히 적은 규석(가루로 만들어 입자를 균일하게 한 것)과 탄산칼륨, 이 주성분이다. 이상의 소재를 섭씨 1300도 전후에서 용해하여 엿 모양으로 만든 것이 녹은 유리이며 그것으로 작업을 진행해 나간다.[17]

5. 현대 유리 공예

20세기 초 대부분의 유리 생산은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개별 유리 공예가들이 자신만의 맞춤형 디자인을 만들 때에도 대규모 공동 건물에서 작업을 했다. 그러나 "예술 유리"라는 아이디어가 번성하면서, 램프워크 기법을 사용한 스타니슬라프 브리히타의 조각상과 같이 소량 생산된 작품들이 등장했다.[1]

1970년대에 이르러 소형 용광로에 대한 훌륭한 디자인이 등장했고, 미국에서는 "스튜디오 글래스" 운동이 일어났다. 이 운동은 유리 공예가들이 공장 밖,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유리를 불어 만드는 방식으로, 특정 스타일의 소량 생산 추세와 일치했다. 스튜디오 글라스 운동은 전 세계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었다.

2006년, 예술가 캐롤 밀른은 뜨개질, 로스트 왁스 주조, 몰드 제작, 가마 주조를 통합한 혼합 매체 기법인 ''니트 글라스''를 개발했다. 이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은 겉보기에는 뜨개질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두 유리로 만들어졌다.

''G3DP'' 공정


2015년, 미디에이티드 매터 그룹과 MIT의 글래스 랩은 ''G3DP'' 프로젝트를 통해 유리를 사용하여 인쇄할 수 있는 3D 프린터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 프린터를 통해 제작자는 작품의 광학적 특성과 두께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그들이 인쇄한 최초의 작품은 일련의 예술적 용기였으며, 2016년 쿠퍼 휴이트의 ''뷰티'' 전시회에 포함되었다. 유리 인쇄는 대규모 및 소규모 물리적 규모에서 가능하며 대량 생산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016년 기준으로 생산에는 여전히 수작업 조정이 필요하며, 주로 맞춤형 조각품에 사용되었다.

현대 유리, 스튜디오 글라스라고도 불리는 스튜디오 글라스는 주로 공업적인 제품이나 디자인을 담당했던 기업 내의 유리 디자이너, 유리 작가, 장인(크래프트맨)의 발전으로부터, 1970년대에 주로 미국에서 일어난 "스튜디오 글라스" 운동을 거쳐, 개인 제작자(작가, 공방)에 의한 비영리적인 부분을 가진 독자적이고 다채로운 아트 표현을 가진 제작도 활발해지고 발전해 왔다.

초기에는 공업 생산적인 흐름에서 발전한 것과 개인 제작자들에 의한 흐름이 별개의 것으로 있었지만, 현재는 판매나 갤러리를 통해, 또는 유리 학교의 설립에 따른 사제 관계, 혹은 작가 단체나 각종 콘테스트 등의 장에서 개인·기업 출신을 가리지 않고 많은 접점을 가지며 발전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에서 기념품이나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지방에서의 공방 전개도 볼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유리 조각 중 일부는 리비오 세구소, 카렌 라몬테, 스타니슬라프 리벤스키와 야로슬라바 브리흐토바가 제작한 조각상이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또 다른 예로는 2005년 코닝 유리 박물관에서 열린 "역경의 시대의 디자인" 전시회에 출품된 르네 루비체크의 "Object 1960"이 있다.[1] 헨리 리차드슨이 조각하고 접합한 판유리 타워는 9/11 테러 공격의 코네티컷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물 역할을 한다.[3] 2021년, 예술가 기욤 보타치는 빌라 카브로이스에 인접한 말레-스티븐스 정원의 연장선상에 있는 "Domaine des Diamants Blancs"에 3미터 높이의 유리 조각을 만들었다.[4]

6. 한국의 유리 공예 작가

작가설명
이와타 토시치일본에서 활동한 한국계 유리 공예가로, 독창적인 색채와 형태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와타 히사토시이와타 토시치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이와타 이토코이와타 토시치의 딸
이와타 루리이와타 토시치의 딸
후지타 쿄헤이일본의 대표적인 유리 공예가로, 독특한 색감과 형태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일본 유리 공예 협회(JGAA)를 중심으로 많은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7. 유리 공예 관련 기관 및 시설

유리 공예 관련 시설로는 박물관, 미술관, 교육 기관 등이 있다. 역사적인 유리 공예품은 일반 박물관에서, 현대 작품은 전문 유리 박물관이나 현대 미술관에서 주로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유리 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일본에는 홋카이도립 근대미술관, 후지타 쿄헤이 유리 미술관, 도쿄 국립 근대 미술관, 산토리 미술관, 하코네 유리 숲 미술관, 도야마 시 유리 미술관 등 다양한 유리 공예 관련 시설이 있다. 고베 시립 박물관은 일본 최대 규모의 유리 공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도고 기야만 유리 미술관, 류큐 유리 미술관 등도 특색 있는 곳이다.[32]

미국에는 크라이슬러 미술관, 유리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톨레도 미술관, 코닝 유리 박물관 등이, 대만에는 신주 시립 유리 공예 박물관이 있다.

일본에는 아이치 교육 대학, 아키타 공립 미술 대학, 오사카 예술 대학 등 유리 교육자 네트워크(GEN)를 통해 교류하는 교육 기관들이 있으며, 도야마 유리 조형 연구소는 일본 유일의 공립 유리 전문 교육 기관이다. 이 외에도 여러 대학, 학교, 시민 강좌, 공방, 문화 센터 등에서 유리 공예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7. 1. 박물관 및 미술관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 글래스워크스의 전시품


유리 공예의 역사적 컬렉션은 일반 박물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대 유리 공예 작품은 전문 유리 박물관과 현대 미술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 일본
  • 홋카이도립 근대미술관 (홋카이도)
  • 후지타 쿄헤이 유리 미술관 (미야기현)
  • 유리 공방 실리카 (이바라키현)
  • 군마 유리 공예 미술관 (군마현)
  • 츠키요노 비드로 파크 글래스 아트 미술관 (군마현)
  • 도쿄 국립 근대 미술관 (도쿄도)
  • 산토리 미술관 (도쿄도) - 사쓰마 기리코 컬렉션으로 유명
  • 마치다 시립 박물관 (도쿄도)
  • 하코네 유리 숲 미술관 (가나가와현)
  • 도야마 시 유리 미술관 (도야마현) - 데일 치훌리의 인스톨레이션 (공간 미술)으로 유명. 후지타 쿄헤이 컬렉션도 많음.
  • 도야마 유리 공방 (도야마현)
  • 우란 유리 주조관 (도야마현) - 우란 유리 컬렉션을 소장한 세계적으로 드문 미술관
  • 이시카와현 노토지마 유리 미술관 (이시카와현)
  • 노토지마 유리 공방 (이시카와현)
  • 기타자와 미술관 (나가노현)
  • SUWA 유리노사토 미술관 (나가노현)
  • 히다 타카야마 미술관 (기후현)
  • 황금곶 크리스탈 파크 (시즈오카현)
  • 이즈 유리와 공예 미술관 (시즈오카현)
  • 다이이치 미술관 (아이치현)
  • 구로카베 유리관 (시가현)
  • 교토 국립 근대 미술관 (교토부)
  • 고베 시립 박물관 (효고현) - 질과 양 모두 일본 최대 규모의 유리 공예 컬렉션을 소장. 에도시대 유리를 연구한 제1인자 타나하시 준지 박사로부터 기증받음[32]
  • 고베 톤보구슬 뮤지엄 (효고현) - 하바라 컬렉션 외
  • 요정의 숲 유리 미술관 (오카야마현) - 우란 유리 컬렉션을 소장한 세계적으로 드문 미술관
  • 도고 기야만 유리 미술관 (에히메현)
  • 류큐 유리 미술관 [류큐 유리 마을 내] (오키나와현)

  • 미국
  • 크라이슬러 미술관 (버지니아주 노포크)
  • 유리 박물관 (타코마)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톨레도 미술관
  • 코닝 유리 박물관 (뉴욕주 코닝)

7. 2. 교육 기관

일본 국내에는 전문 학과 및 코스를 갖춘 학교들이 유리 교육자 네트워크(통칭 GEN)를 조직하여 교류하고 있다.

  • 아이치 교육 대학
  • 아키타 공립 미술 대학
  • 오사카 예술 대학
  • 킨키 대학
  • 구라시키 예술 과학 대학
  • 다마 미술 대학
  • 도쿄 유리 공예 연구소
  • 도쿄예술대학
  • 도야마 유리 조형 연구소 - 전국에서 유일한 공립 유리 전문 교육 기관
  • 나고야 예술 대학
  • 일본 장식 미술 학교
  • 무사시노 미술 대학
  • 메이세이 대학
  • 여자미술대학
  • 산다 공예 하우스(미타시 유리 공예관)


이 외에도 료토쿠지 대학이나 도쿄 도립 오에도 고등학교처럼 유리 공예를 과목으로 개설하는 학교나, 시민 대학 강좌, 유리 공방, 각종 컬처 스쿨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잠자리 구슬 등 소규모 강좌도 찾아볼 수 있다.

참조

[1] 웹사이트 René Roubícek http://www.cmog.org/[...] 2014-06-13
[2] 웹사이트 Czech Glass: Design in an Age of Adversity 1945-1980 http://www.cmog.org/[...] 2014-06-13
[3] 웹사이트 9/11 Memorial, Danbury http://ctmonuments.n[...] 2018-02-27
[4] 웹사이트 Guillaume Bottazzi: Dreamlike Spaces https://tlmagazine.c[...] 2021-05-31
[5] 간행물
[6] 간행물
[7] 간행물
[8] 간행물
[9] 간행물
[10] 간행물
[11] 간행물
[12] 간행물
[13] 간행물
[14] 간행물
[15] 간행물
[16] 간행물
[17] 웹사이트 Waterford Crystal Visitors Centre http://www.waterford[...] 2007-10-19
[18] 서적 The Dictionary of Glass Paperweights Papier Presse
[19] 웹사이트 Depression Glass https://web.archive.[...] 2007-10-19
[20] 웹사이트 Corning Museum of Glass http://www.cmog.org/[...] 2007-10-14
[21] 웹사이트 Lime Green Icicle Tower http://www.mfa.org/c[...] Museum of Fine Arts 2014-10-26
[22] 웹사이트 Smith Museum of Stained Glass Windows http://www.navypier.[...] 2013-01-04
[23] 문서
[24] 서적 The Glass Flowers at Harvard Dutton 2004-02-04
[25] 간행물 Great Vitreous Tract https://www.cabinetm[...] 2002
[26] 뉴스 Back to Back Bay After an Absence of Ten Years The New York Times 1951-06-10
[27] 논문 Enchanted invertebrates: Blaschka models and other simulacra in National Museums Scotland, Historical Biology, 20:1, 39-50 https://dx.doi.org/1[...]
[28] 웹사이트 The Ware Collection of Blaschka Glass Models of Plants https://web.archive.[...] The Harvard Museum of Natural History
[29] 웹사이트 The Delicate Glass Sea Creatures of Leopold and Rudolf Blaschka http://www.atlasobsc[...] 2016-09
[30] 웹사이트 UNESCO - Knowledge, craft and skills of handmade glass production https://ich.unesco.o[...] 2023-12-09
[31] 웹사이트 吹きガラス技法 http://www.agc.com/k[...] 旭硝子
[32] 웹사이트 神戸市立博物館 びいどろ史料庫コレクション http://www.city.kobe[...] 神戸市立博物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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