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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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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비저는 Burkholderia mallei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말과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오염된 사료나 물 섭취, 감염된 동물의 체액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사람에게는 폐렴, 패혈증성 쇼크, 말에게는 콧물, 궤양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진단은 균 분리, 스트라우스 반응, 말레인 반응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다. 예방을 위해 수입 동물 검역, 환자와의 접촉 회피 등이 중요하며, 생물 무기화의 잠재성 때문에 미국에서는 카테고리 B 우선 순위 병원체로 분류되어 백신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마비저는 역사적으로 군대에 위협이 되었으며, 생물학전에 사용될 가능성 때문에 연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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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저
질병 개요
이름마비저
다른 이름비저, Glanders, equinia, farcy, malleus
일반 정보
분야감염병
증상 및 징후
증상피부궤양
림프관염
비강 분비물
폐렴
합병증
합병증사망
원인
원인버크홀데리아 말레이 (Burkholderia mallei) 감염
진단
진단 방법실험실 검사
예방
예방 방법감염된 동물 격리 및 살처분
치료
치료 방법항생제 (사람), 살처분 (동물)
예후
예후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임
발생 빈도
발생 빈도드묾
사망률
사망률높음

2. 원인 및 전파

마비저의 원인균인 ''Burkholderia mallei''


마비저는 그람 음성이면서 포자를 만들지 않는 간균인 비저균(''Burkholderia mallei'')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1] 이 균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로 분류된다.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사료나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1] 또한, 감염된 동물의 체액이나 조직과 직접 접촉하는 과정에서도 전파될 수 있는데, 이때 균은 피부의 찰과상, 코나 입의 점막 표면을 통해 침투하거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수 있다.[1] 비말 감염이나 경구 감염을 통해 말에서 사람으로, 또는 사람 간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말 사이에서는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접촉을 통한 경구 감염, 기도 감염, 피부 감염, 상처를 통한 감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된다.

비저균은 흙과 같은 환경 속에서는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 따라서 병원체를 가진 동물과의 접촉이나 동물이 배출한 오염된 분비물(고름 등)과의 접촉이 주요 감염 경로가 된다.

마비저는 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발생 보고가 없다.

3. 증상

마비저의 주요 증상으로는 폐에 결절이 생기고 상부 호흡기의 점막궤양이 발생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마비저는 진행 양상에 따라 급성 형태만성 형태로 나눌 수 있다. 급성 형태는 기침, 발열, 감염성 비강 점액 분비 등의 증상을 보이며, 빠르게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며칠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성 형태는 코나 피부 아래에 결절이 생기고 이것이 궤양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만성 형태 역시 몇 달 안에 사망할 수 있으며, 생존하더라도 병원균을 퍼뜨리는 보균자가 될 수 있다.

3. 1. 사람

잠복기는 1일에서 14일 사이이며, 드물게는 수년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폐렴, 농흉 증상이 나타나고 폐에 비저 결절이 형성된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패혈증성 쇼크를 일으키기도 한다.

3. 2. 말

발열, 혈성 농성 콧물, 궤양, 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림프관을 따라 염주 모양의 건락화 결절이나 농양을 형성한다.

4. 진단

글리세린 또는 혈액을 첨가한 배지를 사용하여 균을 분리·동정하는 것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다.

말레인 검사는 마비저에 대한 민감하고 특이적인 임상 검사이다. 말레인, 즉 마비저 유기체(''B. mallei'')의 단백질 분획을 피부 안검 내로 주사하거나 점안액으로 투여한다. 감염된 동물에서는 1~2일 안에 눈꺼풀이 현저하게 부어오르는 반응을 보인다.

스트라우스 반응도 진단에 유용하다. 이는 기니피그 수컷의 복강 내에 균을 섭취시키면 3~4일 만에 고환염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말레인 반응 역시 진단에 활용되는데, 균체 성분인 말레인을 점안했을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외에, CF 반응, ELISA, 응집 반응과 같은 항체 검사법도 사용된다. 마비저 진단 시 탄저병, 단독, 천연두, 매독 등과 감별해야 한다.

5. 치료

(내용 없음)

5. 1. 사람

사람에게는 설파디아진, 테트라사이클린, 세프타지딤, 이미페넴 등이 유효하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인다.

5. 2. 말

말은 치료하지 않고 안락사시킨다.

6. 예방

인간용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수입 동물의 검역, 마비저 상주 지역에서의 말이나 환자와의 접촉 회피, 감염된 말의 살처분 등을 통해 예방한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아직 발생 보고가 없으나, 마비저 발생 지역으로 해외여행 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7. 역사적 사례 및 생물 무기 가능성



마비저는 고대부터 알려져 왔으며, 기원전 425년경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기술되었다.[2] 중세 시대부터 1900년대까지 마비저는 군대에 심각한 위협이었다.[3][4] 1704년 블레넘 전투 이전에는 탈라르 원수의 기병대 말들이 마비저에 감염되어 크게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말버러 공작의 승리에 기여했을 수 있다.[5] 또한, 민간에서의 말 사용에도 심각한 문제였는데, 18세기 알포르 국립 수의 학교의 수의 병원에서는 마비저가 말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이자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6]

마비저균 (''Burkholderia mallei'')은 인간에게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감염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미생물 수가 적기 때문에, 잠재적인 생물학전 또는 생물 테러 제제로 간주된다. 이는 밀접하게 관련된 멜리오이드증의 원인균인 ''B. pseudomallei''도 마찬가지이다.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독일 요원들이 동부 전선에서 다수의 러시아 말과 노새를 감염시키기 위해 마비저균을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으로 여겨진다. 다른 요원들은 미국아르헨티나에서도 이 질병을 유발하려 시도했으며, 이는 말과 노새에 의존했던 군대, 보급 호송대, 포병 이동에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 감염으로 인해 러시아에서는 인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중국 핑팡의 731 부대 연구소와 100 부대 시설에서 마비저균 (''B. mallei'')을 이용하여 말, 민간인, 전쟁 포로를 고의로 감염시키는 실험을 자행했다. 미국은 1943년부터 1944년까지 마비저균을 잠재적인 생물 무기로 연구했지만, 최종적으로 무기화하지는 않았다. 마비저(LA 제제)에 대한 미국의 관심은 1950년대까지 이어졌으나, 실험실 환경에서 병원균의 치사율이 감소하는 경향 때문에 무기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1982년과 1984년 사이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소련이 무기화된 마비저균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8. 백신 연구

현재 인간에게 사용할 수 있는 마비저 백신은 없으며, 미국에서도 사용 허가를 받은 백신은 없다. 마비저균 감염은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며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날 수 있어 신속한 진단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에어로졸을 통한 높은 감염률과 여러 일반적인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과 백신 부재는 마비저균이 생물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7]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비저균을 카테고리 B 우선 순위 병원체로 분류하였고, 이에 대한 연구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 마비저 백신 개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생물 테러 공격 시 표적이 될 수 있는 군인뿐만 아니라, 마비저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멜리오이드증이 유행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예방 수단이 될 수 있다.

참조

[1] 웹사이트 Glanders-Transmission https://www.cdc.gov/[...] 2018-10-15
[2] 논문 The Transmission of Glanders from Horse to Man Canadian Public Health Association 1944-07
[3] 서적 Traité sur le véritable siège de la morve des chevaux, et les moyens d'y remédier David & Gonichon
[4] 논문 Glanders: Medicine and Veterinary Medicine in Common Pursuit of a Contagious Disease 1981
[5] 논문 From The Other Side Of The Hill, Blenheim, 1704 Society for Army Historical Research 1963-06
[6] 논문 A cabinet of the ordinary: domesticating veterinary education, 1766–1799 2018
[7] 서적 Bioterrorism and Infectious Agents: A New Dilemma for the 21st Century
[8] 저널 Glanders: Medicine and Veterinary Medicine in Common Pursuit of a Contagious Disease https://pdfs.semanti[...] 2020-02-15
[9] 서적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Dermatology https://archive.org/[...] Saunders Else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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