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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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간에 전파될 수 있는 질병을 의미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동물과의 접촉, 기후 변화, 농업 방식, 야생 동물 거래 등이 발생 빈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진균, 프리온 등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며, 아프리카 수면병, 조류 인플루엔자, 코로나19, 광견병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법률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질병들이 이에 해당한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신종 감염병의 출현, 예방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야기하며, 수의사 등 특정 직업군 종사자들이 감염되기 쉽다. 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동물유래감염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백신 개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병도 존재한다.

인수공통감염병
지도 정보
기본 정보
용어인수공통감염병
동의어zoonosis, zoönosis
질병 특징
정의다른 종에서 인간으로 전염될 수 있는 질병
전파 경로동물 접촉
오염된 식품 섭취
감염된 매개체 (예: 모기, 진드기)
감염 방향인간이 동물에게 전파하는 경우도 있음 (역 인수공통감염)
관련 질병
주요 질병광견병
조류 인플루엔자
돼지 인플루엔자
에이즈 (HIV)
낭미충증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메르스 (MERS)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IV
기타 원인체박테리아
진균
기생충
위험 요인
인간 요인인구 증가
도시화
환경 파괴
국제적인 이동 증가
동물 요인가축 사육 밀집도 증가
야생 동물 접촉 증가
예방 및 관리
예방동물 접촉 시 주의
위생 관리 철저
백신 접종 (해당하는 경우)
관리질병 감시 강화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기타
관련 학문 분야수의학
역학
감염병학
공중보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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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 동물의 물건, 또는 동물이 사용한 것에 접촉하는 모든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애완동물(개, 고양이, 파충류 등)을 키우거나, 농업, 무역, 축산 등의 경제 활동, 사냥 및 도살과 같은 포획 활동, 연구 활동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가축의 가축화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들어 기후 변화, 지속 불가능한 농업 방식, 야생 동물 착취, 토지 이용 변화, 도시화, 생물 다양성 감소와 같은 환경적 요인들이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 빈도를 높이고 있다. 야생 동물 거래는 다양한 동물 종 간의 상호 작용을 빈번하게 만들고,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질병 전파 위험을 더욱 키운다. 코로나19 범유행은 중국의 습식 시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림 벌채, 광업, 도로 건설과 같은 활동은 인간이 이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야생 동물과 더 자주 접촉하게 만들고, 이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인수공통감염병은 공중보건에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 신종 감염병으로서의 위험성
: 다양한 동물이 애완동물로 수입되고 길러지면서, 이전에는 드물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병원체가 갑자기 인간 사회에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신종 감염병은 인간이 아직 면역을 갖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이 크고, 진단 및 치료 방법도 확립되지 않아 대응이 어렵다. 2003년에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은 이러한 문제점을 잘 보여준다.

; 예방의 어려움
: 1980년에 박멸 선언된 천연두는 원인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만 감염되고, 평생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 개발이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즉,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천연두는 더 이상 전염되지 않는다.
: 반면,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바이러스는 모든 포유류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박멸을 통한 예방이 매우 어렵다. 쥐와 같은 소동물은 작은 틈으로도 침입하여 감염원이 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접촉으로 인해 감염될 위험이 존재한다.

3. 종류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간에 서로 전파될 수 있는 병원체를 통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인수공통감염병을 법률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고시*를 통해 11종의 질병을 지정하고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리케차·콕시엘라·바르토넬라, 클라미디아, 원충, 기생충, 진균, 프리온 등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3.1. 대한민국 법정 인수공통감염병

대한민국에서 법률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은 다음과 같다.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간에 전파될 수 있는 질병을 말하며, 현재 보건복지부장관 고시*로 11종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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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질병 목록
세균성탄저병, 페스트, 결핵(가성결핵 포함), 파스퇴렐라증, 살모넬라증, 리스테리아증, 캄필로박터증, 렙토스피라증, 라임병, 돼지탄저병,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세균성이질,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감염증, 야토병, 쥐이빨질환, 브루셀라증
바이러스성인플루엔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광견병, 에볼라출혈열, 마르부르크열, 라싸열, 남미출혈열, 크리미아-콩고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리프트밸리열, B형바이러스감염증, 뉴캐슬병, 황열,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일본뇌염, 진드기매개뇌염, 신증후군출혈열, 한타바이러스폐렴, 엠폭스 등
리케차·콕시엘라·바르토넬라성Q열, 쯔쯔가무시병, 고양이할퀴병 등
클라미디아성오르니토시스 등
원충성말라리아, 수면병, 샤가스병, 리슈만편모충증, 아메바성이질, 크립토스포리디움증
인수공통기생충증에키노코쿠스증, 일본주혈흡충증, 폐흡충증, 선모충증, 간흡충증, 간디스토마증, 아니사키스증 등
진균성크립토코쿠스증, 칸디다증, 아스퍼질루스증, 피부진균증 등
프리온병변이형크로이츠펠트-야코브병

3.1.1. 제1급

대한민국에서 관리하는 인수공통감염병 중 제1급 인수공통감염병은 보건복지부장관 고시*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음은 그 일부 목록이다.

* 탄저(en)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en, SARS)
*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en)

3.1.2. 제2급

대한민국에서 관리하는 인수공통감염병 중 제2급 인수공통감염병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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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질병
세균성탄저병, 페스트, 결핵(가성결핵 포함), 파스퇴렐라증, 살모넬라증, 리스테리아증, 캄필로박터증, 렙토스피라증, 라임병, 돼지탄저병,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세균성이질,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감염증, 야토병, 쥐이빨질환, 브루셀라증
바이러스성인플루엔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광견병, 에볼라출혈열, 마르부르크열, 라싸열, 남미출혈열, 크리미아-콩고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리프트밸리열, B형바이러스감염증, 뉴캐슬병, 황열,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일본뇌염, 진드기매개뇌염, 신증후군출혈열, 한타바이러스폐렴, 엠폭스 등
리케차·콕시엘라·바르토넬라성Q열, 쯔쯔가무시병, 고양이할퀴병 등
클라미디아성오르니토시스 등
원충성말라리아, 수면병, 샤가스병, 리슈만편모충증, 아메바성이질, 크립토스포리디움증
인수공통기생충증에키노코쿠스증, 일본주혈흡충증, 폐흡충증, 선모충증, 간흡충증, 간디스토마증, 아니사키스증 등
진균성크립토코쿠스증, 칸디다증, 아스퍼질루스증, 피부진균증 등
프리온병변이형크로이츠펠트-야코브병

3.1.3. 제3급

대한민국에서 관리하는 인수공통감염병 목록 중 일부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이란 동물과 사람 간 전파 가능한 질병을 말하며, 현재 보건복지부장관 고시*로 11종이 지정되어 있다.

제3급 인수공통감염병은 다음과 같다:

*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osis영어)
* 브루셀라증(brucellosis영어)
* 공수병(hydrophobia영어)
*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ariant Creutzfeld-Jakob disease영어, vCJD)
* 큐열(Q-fever영어)
* 렙토스피라증

3.2. 기타 인수공통감염병

최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의 출현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연구진에 따르면, 포유류와 조류에 존재하는 약 167만 종의 미기록 바이러스 중 최대 절반이 인간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유엔환경계획과 국제가축연구소는 기후변화, 지속 불가능한 농업, 야생 동물 착취 및 토지 이용 변화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인수공통감염병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이 외에도 이동성 증가와 같은 인간 사회의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기타 인수공통감염병은 다음과 같다.

* 아프리카 수면병
* 디로필라리아증
* 동부 말뇌염
* 일본뇌염
* 세인트루이스 뇌염
* 쓰쓰가무시병
* 툴라레미아
* 베네수엘라 말뇌염
* 서나일열
* 서부 말뇌염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3.2.1. 세균성

식품 매개 동물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한다. 식품 매개 질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동물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는 대장균 O157:H7, 캄필로박터, 칼리시바이러스과, 살모넬라이다.

3.2.2. 바이러스성

* A형 간염: A형 간염 바이러스(HAV)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위생 시설이 열악한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다. 감염되면 간염을 일으키고, 발열,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E형 간염: E형 간염 바이러스(HEV)는 주로 돼지고기, 특히 위생 시설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돼지고기를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급성 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임산부에게 특히 위험하다.
* 노로바이러스: 오염된 조개류와 신선한 농산물에서 자주 발견되는 노로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식품 매개 질병의 주요 원인이다. 쉽게 전파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3.2.3. 리케차·콕시엘라·바르토넬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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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매개 동물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한다. 사냥은 주로 식량이나 모피와 같은 재료를 얻기 위해 인간이 야생 동물을 추적하고, 쫓고, 포획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러나 해충 방제 또는 야생 동물 개체 수 관리와 같은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 공기 매개 물방울이나 입자, 동물의 물림이나 곤충 매개체를 통한 전파, 경구 섭취 또는 오염된 환경과의 접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사냥과 야생 동물 거래와 같은 야생 동물 활동은 인간을 위험한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에 더 가깝게 만들어 전 세계 보건을 위협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야생 동물 고기("야생고기")를 사냥하고 섭취하면 박쥐와 영장류와 같은 동물의 종류로 인해 사람들이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 불행히도 훈제나 건조와 같은 일반적인 보존 방법으로는 이러한 위험을 제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야생고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단백질과 소득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관행은 에볼라, HIV, SARS와 같은 여러 신종 감염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를 야기한다.

2022년에 발표된 한 검토 논문에서는 야생고기 섭취와 관련된 인수공통감염병 전파가 모든 대륙에서 보고되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3.2.4. 클라미디아성

주어진 원본 소스에 '클라미디아성' 관련 내용이 없으므로, 해당 섹션은 작성할 수 없습니다. 이전 답변과 동일합니다.

3.2.5. 원충성

유엔환경계획과 국제가축연구소의 보고서 "다음 팬데믹 예방 – 인수공통감염병 및 전파 연쇄를 끊는 방법"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인수공통감염병 증가의 7가지 인간 관련 원인 중 하나이다. 2021년 3월, 시드니 대학교는 COVID-19 팬데믹과 같은 유행병 및 팬데믹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생태계 압력, 기후변화 및 경제 개발"을 지목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고소득 국가에서 더 많은 인수공통감염병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2022년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와 지난 15년간의 유행병 발생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종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대규모 이동을 하면서, 일반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종들 간의 접촉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도 향후 수십 년 동안 1만 5천 건의 바이러스 새로운 숙주 전파가 발생할 것이다. 전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열대 산악 지대이며, 특히 동남아시아는 다양한 종류의 박쥐가 서식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이동이 시작되면 쉽게 섞일 수 있어 취약하다.

2021년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와 박쥐를 통한 COVID-19 전파 간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보유한 박쥐 종의 분포와 강건성에 대한 기후 변화에 따른 변화가 동아시아(중국 남부, 미얀마, 라오스)의 핫스팟에서 발생하여 바이러스의 진화와 확산의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3.2.6. 기생충성

식품 매개 동물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한다.

3.2.7. 진균성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진균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으므로, 해당 섹션에는 관련 내용을 작성할 수 없다.

3.2.8. 프리온성

식품 매개 동물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지만, 주어진 요약 및 원문 소스에서 프리온에 대한 언급은 없으므로, '프리온성' 섹션에는 내용을 추가할 수 없습니다.

4. 전파 방식에 따른 분류

인수공통감염병은 전파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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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방식에 따른 인수공통감염병 분류
분류설명예시
직접 동물원성감염병 (direct zoonosis)같은 종의 척추동물 사이에서 전파되며, 감염 동물로부터 직접 또는 매개 동물을 거쳐 기계적으로 감염된다.광견병, 탄저병, 페스트, 앵무병, 신증후군출혈열, 결핵,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세균성 이질, 아메바성 이질, 선모충증, 브루셀라증, 칸디다증, 살모넬라증, 캄필로박터증, 포도상구균증 등
순환 동물원성감염병 (cyclo-zoonosis)병원체의 감염고리가 형성되기 위해 여러 척추동물이 필요하다. 이 유형에는 기생충에 의한 것이 많다.아니사키스증, 포충증(에키노코쿠스증), 갈고리 조충증, 무갈고리 조충증 등
중간 동물원성감염병 (meta-zoonosis)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 사이에서 감염고리가 형성되는 것.아르보바이러스 감염증 (황열, 뎅기열, 서나일열,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크리미아-콩고 출혈열, 리프트밸리열 등), 발진열, 말라리아, 일본주혈흡충증, 간흡충증, 리슈마니아증 등
부생 동물원성감염병 (sapro-zoonosis)병원체가 발육·증식 장소로서 유기물·식물·토양 등 동물 이외의 환경을 필요로 하는 것.톡소카라증, 아스페르길루스증, 보툴리누스증,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크립토코쿠스증 등
혼합형위 4가지 유형이 결합된 것.간디스토마증, 진드기 마비증 등


* 인수공통감염병(Anthropozoonoses):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
* 수인공통감염병(Zooanthroponoses):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
* 양방향 인수공통감염병(Amphixenoses): 사람과 동물 모두에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

5. 문제점

인수공통감염병은 공중보건 상 큰 문제가 된다. 동물성 전염은 애완동물 사육, 경제 활동(농업, 무역, 축산 등), 사냥, 연구 등 다양한 상황에서 동물과 접촉하며 발생할 수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신종 감염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천연두와 달리 광견병 바이러스처럼 다양한 포유류에 감염될 수 있어 예방이 어렵다.

5.1. 신종 감염병으로서의 위험성

갖가지 동물이 애완동물로 수입되어 길러지는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종래에는 드물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병원체가 인간 사회에 갑자기 출현한다. 이와 같이 신종 감염병으로 나타난 경우, 아직 인간이 면역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유행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고, 진단 및 치료 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진압이 어렵다. 2003년에 출현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에서 이 문제점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5.2. 예방의 어려움

1980년에 박멸된 천연두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만 감염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성공했기에 박멸이 가능했다. 즉,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더 이상 천연두는 전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광견병과 같이 모든 포유류에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은 모든 동물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와 같은 작은 동물들은 좁은 틈으로 침입하여 감염원이 되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접촉으로 감염될 위험이 있어 예방이 매우 어렵다.

6. 감염되기 쉬운 사람

수의사는 항상 인수공통감염병에 노출되어 있으며, 동물에게 물리거나 다치는 것에 익숙해져 위험성을 간과하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동물과 접촉하기 쉬운 직업 종사자(축산업, 도축업, 양모 산업 종사자 등) 또한 감염 위험이 높다.

7. 명칭 논란

인수공통감염병 외의 명칭으로는 동물유래감염병 등이 있다.

이전에는 인축공통감염병 또는 인축공통전염병이라는 명칭이 일반적이었으나, “축”이라는 단어가 가축만을 떠올리게 하는 데 비해, 최근에는 애완동물(펫)이나 야생동물로부터의 감염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 명칭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짐승”은 원래 포유류 등 체모로 덮인 동물을 가리키는 말이며, 앵무병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조류 유래 감염병이나, 파충류 유래 살모넬라 감염병, 곤충류나 어류 유래 기생충 질환 등도 포함하는 용어로서는 반드시 “축”보다 적절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어떤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며,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람에게의 감염 경로를 중시하는 관점에서 동물유래감염병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의학계에서는 “동물은 더러운 것”이라는 의식을 불필요하게 널리 심어줄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부터 동물로의 감염(인수공통감염병)에 의한 동물 피해라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다. 특히 사람 유래의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동물 피해를 문제 삼는 의견도 있다.

8. 백신

최초의 백신은 1800년 에드워드 제너가 소에게서 발견한 우역을 이용하여 개발한 천연두 백신이다. 제너는 젖을 짜는 여성들이 천연두에 대한 저항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젖을 짜는 여성들은 감염된 소로부터 천연두보다 경미한 질병에 걸렸고, 이는 인간 질병에 대한 교차 면역을 부여했다. 제너는 '우역'의 감염성 제제를 추출하여 이를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천연두 예방 접종을 했다. 백신 접종의 결과로 천연두는 전 세계적으로 박멸되었으며, 이 질병에 대한 대규모 접종은 1981년에 중단되었다.

현재는 전통적인 불활화 병원체 백신, 소단위 백신, 생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백신 유형이 있다. 또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및 DNA/RNA 백신과 같은 새로운 백신 기술이 있으며, 여기에는 많은 COVID-19 백신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