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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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 한옥 밀집 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권세가와 양반들의 주거지였다. 1930년대에 현재와 같은 한옥 골목길이 형성되었으며, 1970년대 이후 강남 개발로 인해 한옥 보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990년대에는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 시작되어 한옥 등록제를 중심으로 한옥의 보존과 관리가 이루어졌다. 북촌은 현재 다양한 문화유산과 전통 공방,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관광 명소로, 북촌 8경으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한옥 경관을 자랑한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 한옥 소실 등의 문제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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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 | |
다른 이름 | Bukchon Hanok Village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
로마자 표기 | Bukchon hanok maeul |
한자 표기 | 北村韓屋마을 |
상세 정보 | |
원래 용도 | 귀족 거주지 |
현재 용도 | 전통 마을 |
웹사이트 | hanok.seoul.go.kr (영어) |
2. 역사
종로와 청계천 북쪽에 위치하여 '북촌'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지역은, 조선 시대 고위 관료와 귀족들의 주거지였다.[2][3] 조선왕조가 건국된 1392년 무렵부터 창덕궁과 경복궁 등에 인접한 북촌은 권력을 가진 가문과 왕족을 비롯해 신분이 높은 양반들의 주거지로 여겨져 왔다.
북촌한옥마을은 서울특별시 중심부 북쪽, 북악산 남쪽 기슭 경사지에 형성된 주택가로, 동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 서쪽은 경복궁에 둘러싸여 있다. 현재의 행정동(행정구역)으로는 종로구 가회동(가훼동), 삼청동 두 개 행정동에 해당하며, 11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20]
이 중 지역의 거의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가회(가훼)로''' 동쪽의 가회동(가훼동) 11번지, 도로를 사이에 둔 서쪽의 가회동 31번지에 전통적인 가옥이 집중되어 있다. 지역 내에는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대한민국 지정사적,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건축물 등이 다수 존재하지만, 대부분 소유주 개인의 주거로 사용되고 있어 내부는 비공개이다.[21][22]
오늘날 볼 수 있는 좁은 골목길에 한옥들이 밀집한 북촌의 풍경은 1930년 전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24]
2. 1. 구한말~1960년대
권문세족의 주거지로서 북촌의 위상은 조선 시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에도 이어졌다. 박영효와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파와 민대식(민영휘의 아들) 등의 여흥 민씨 세력이 북촌에 많이 거주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사회적, 경제적 이유로 북촌의 대규모 토지가 소규모 택지로 분할되었고,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한옥들이 건설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한옥 주거지는 해방 이후 1960년대 초까지 지속적으로 건설되어, 학교 및 공공시설로 남은 몇 개의 대형 부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지역이 한옥으로 채워졌다.[2][3]
북촌(北村)이라는 지명은 한양(서울의 옛 지명)의 중심이었던 종로와 청계천의 북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되었다.[23]
조선왕조가 건국된 1392년 무렵부터 창덕궁과 경복궁 등에 인접한 북촌은 권력을 가진 가문과 왕족을 비롯해 신분이 높은 양반들의 주거지로 여겨져 왔다. 북촌은 고위층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었지만, 오늘날 볼 수 있는 북촌의 가옥은 대부분 소규모이며 대규모 한옥은 적다. 이는 조선왕조 말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사회경제적 상황과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골목길에 집을 짓거나 토지를 소규모의 택지로 분할한 결과이다. 오늘날 볼 수 있는 좁은 골목길에 한옥들이 밀집한 북촌의 풍경은 1930년 전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24]
2. 2. 1970년대~1980년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에 걸쳐 시행된 영동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남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강북 지역의 인구가 강남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강북 지역의 학교들 또한 강남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1976년 경기고가 이전하며 옛 학교 건물은 정독도서관으로 쓰이게 되었고, 1978년 휘문고가 이전하며 1983년 그 자리에 15층의 현대건설 사옥이 신축되었으며, 1989년 이전한 창덕여고의 자리에는 헌법재판소가 들어섰다. 학교가 이전하면서 신축된 대규모 시설들은 북촌 지역의 경관을 크게 바꾸었다.[25]1970년대 한국이 고도 경제 성장을 시작하면서 한국 정부 주도의 강남 개발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는 기존 서울 도심에 집중되어 있던 인구와 기능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서울 시가지를 남북으로 가르는 한강 이남의 강남구 지역에 대규모 구획 정비 사업을 통해 새로운 구획 지역이 조성되고, 북촌을 포함한 강북 지역에 있던 여러 기관들이 이전되었다.
전통 주거 지역으로서의 북촌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1983년 제 4종 미관지구 지정이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한옥보존 정책이 시행되었으나, 이 시기의 한옥보존 정책은 주민들과의 논의나 합의 없이 행정 주도로 시행된 것이었다. 북촌의 한옥을 문화재와 같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반면, 북촌길의 폭을 넓히면서 많은 한옥을 철거하는 이중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불만을 가져오기도 하였다.[22]
2. 3. 1990년대
1991년 5월, 서울시는 주민들의 건축 기준 완화 요구에 따라 주택의 건물 높이 제한을 1층에서 10미터 이하(또는 3층 이하)로 완화하였다. 이를 계기로 다세대 주택 신축이 본격화되었다. 1994년에는 경복궁 주변의 고도제한이 16미터로 완화되고 최대 5층까지 건축이 허용되었다. 그 결과 원서동을 비롯한 북촌 전역에서 한옥이 철거되고 다세대 주택이 건설되면서 북촌의 경관이 급속히 훼손되기 시작하였다.[37]이러한 상황에 위기감을 느낀 주민들은 1999년 주민 주도의 조직인 '''사단법인 종로북촌마을만들기회'''를 설립하였다. 이들은 전문가, 행정기관과 함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새로운 북촌 마을 만들기 정책을 수립했다. 이는 1980년대 행정 주도로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주민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한옥 등록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22]
2. 4. 2000년대
2001년 이후 주민들의 의사에 기초한, 한옥 등록제를 골자로 한 새로운 보존 정책[38]이 시행되었다. 한옥 자체의 재건축, 고급화 및 보존 노력이 자발적으로 일어났고, 전통과 근대성이 혼재한 독특한 경관의 건축사적 의의가 재조명되었다.[39][40] 그리고 주변의 인사동, 삼청동 거리가 전통 문화 및 예술의 거리로 부각되면서 북촌은 전통 한옥마을의 명성을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오늘날의 북촌은 조선 시대와 구한말 이래의 수많은 골목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가회동 한씨 가옥, 윤보선 가옥, 이준구 가옥 등은 민속 및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어 보존, 관리되고 있다. 또한 전통 공방이 많이 있으며, 서울시에서 33채의 한옥을 구입하여 주로 전통 장인에게 장소를 임대하여 주고 있기도 하다.[41] 그 밖에 내외국인을 위한 전통 숙소, 게스트하우스가 여럿 있다.
1999년에는 주민 주도의 조직인 '''사단법인 종로북촌마을만들기회'''의 주도로 주민, 전문가, 행정기관이 함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새로운 북촌 마을 만들기 정책을 수립했다. 이는 80년대 행정 주도로 이루어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주민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일방적인 규제가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사에 기반한 한옥 등록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실생활과의 조화를 고려하면서도 한옥 고유의 전통과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주민 전체가 한옥의 수리, 지원, 관리를 목표로 200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22]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전통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마을 만들기가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에서 33채의 한옥을 매입하여 주로 전통적인 장인들에게 임대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러한 활동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점차 알려지게 되어, 2011년에는 프랑스의 여행 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 '''그린 미슐랭 코리아''' (le Guide Vert|그린 미슐랭 코리아프랑스어)에서 평가 대상이 된 국내 110개 관광지 중 북촌 한옥마을이 최고 등급인 “세 개의 별”을 받은 23개 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26]
3. 북촌의 문화유산
북촌에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다. 사적으로는 중앙고 본관, 서관, 동관, 윤보선가, 관상감 관천대 등 5곳이 있으며, 서울시 민속자료로는 김홍기 가옥, 백홍범 가옥, 한씨 가옥, 백인제 가옥 등 4곳이 지정되어 있다. 유형문화재로는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 동십자각, 번사창 등 3곳, 문화재 자료로는 이준구 가옥, 삼청동문 2곳이 있다. 천연기념물로는 백송, 등나무, 측백나무 3곳이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옛길과 물길(삼청동천의 흔적)도 남아있다. 1900년대 이후 급속히 형성된 한옥군도 북촌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42]
계동길, 북촌로, 삼청로, 창덕궁길 등은 1750년 도성도, 1892년 수선전도, 1927년 경성시가도, 그리고 2000년 이후 현재 지도에서도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42] 최근에는 건축가와 미술가들이 북촌에 작업실과 사무실을 열면서 북촌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북촌한옥마을에는 박물관, 문화원, 전통 공방, 한옥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주요 문화재와 박물관은 다음과 같다.
- 안국동 윤보선 가옥: 대한민국 지정 사적 제438호.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 윤보선(尹潽善)이 살았던 집으로, 1870년경 지어졌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야당의 회의장으로 사용되며 민주화 운동의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27] (비공개)
- 원서동 백홍범 가옥: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13호. 조선 상궁이 궁궐 밖에서 지은 집으로, 조선 제19대 왕 숙종(肅宗)의 빈 장희빈(張禧嬪)이 살았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1910년에 지어졌다.[28] (비공개)
- 가회동 이준구 가옥: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2호. 1938년경 지어진 2층 양식 건축 가옥이다. 개성시(개성)에서 생산된 화강암을 벽돌처럼 쌓고 프랑스산 기와를 사용한 지붕, 아치형 문 등 일제강점기 상류층 서양식 가옥의 모습을 보여준다.[29] (비공개)
- 가회동 백인제 가옥: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2호. 1920년대 한국 의학계의 1인자였던 백인제의 고택이다. 백인제는 한국 최초의 사립 공익법인 백병원을 설립한 외과의로 알려져 있으나, 한국 전쟁 중 북한으로 갔다. 원래 이 한옥은 조선 말기 정치가 이완용(李完用)의 조카 한상룡이 지었다.[30] 역대 조선총독과 존 D. 록펠러가 방문했던 주택이기도 하다. (공개, 내부 관람은 사전 예약)
- 가회동 김형태 가옥: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30호. 맞배지붕을 가진 전형적인 전통 한옥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31] (비공개)
- 북촌 게스트하우스(계동 배렴 가옥):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85호. 동양화 화가 배렴이 살았던 자리에 2004년 새로 지어진 한옥 게스트하우스이다. 황토와 온돌을 사용해 옛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32] (공개시설, 한옥 체험관)
- 재동 백송: 대한민국 지정 천연기념물 제8호. 헌법재판소 부지 내에 있으며, 수령 약 600년으로 추정되는 백송이다.[33] (일반공개)
- 북촌생활사박물관: 북촌 주민들이 사용했던 근대 생활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이다.[34] (공개시설)
- 서울교육박물관: 정독도서관 내에 있으며, 삼국 시대 (한반도)(고구려, 백제, 신라)부터 현재까지의 한국 교육 현장을 재현하고, 근대 이후 교과서, 교복, 성적표 등 교육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35] (공개시설)
- 북촌문화센터: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229호. 조선 말기 재무관을 지낸 민형기의 자택을 복원한 한옥이다. 19세기 이전 지어진 북촌의 전형적인 양반 가옥 양식을 보여준다. 2002년 서울시의 북촌 정비 사업으로 정비된 후 북촌문화센터로 개관하여, 관광객을 위한 홍보 전시관 및 전통문화 강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36] (공개시설)
4. 북촌 8경
서울시는 북촌을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북촌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지점 8곳을 지정해 방문객을 위한 사진촬영대를 설치하였다. 북촌의 중심 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는 한옥 경관 그리고 한옥이 중심을 이루는 골목길이 주로 선정되어 있다.[43] 북촌 8경은 북촌 한옥마을에 이곳저곳 흩어져 있는 문화재와 한옥들을 선으로 이어주고 있다.
북촌 1경은 창덕궁 전경으로, 돌담 너머로 창덕궁의 전경이 가장 잘 보이는 장소이다. 북촌문화센터에서 나와 북촌 길 언덕을 오르면 나오는 장소이다. 북촌 3경은 북촌로 12길 일대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북촌 4경은 북촌로 11길 언덕으로, 북촌로 11길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수많은 기와지붕과 함께 북촌 꼭대기의 이준구 가옥까지 조망할 수 있다. 북촌 5경은 가회동 골목길(내림)로, 밀집된 한옥의 경관과 흔적이 가장 선명히 남아 있는 곳이다. 적극적인 한옥 지원 사업으로 한옥이 잘 보전되어 있다. 북촌 6경은 가회동 골목길(오름)로, 한옥 지붕 사이로 펼쳐지는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북촌 7경은 가회동 31번지로, 고즈넉한 분위기의 소박한 골목이며 주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북촌 8경은 삼청동 돌층계길로, 북촌로5나길에서 삼청로로 내려가는 돌계단길이다. 커다란 암반 하나를 통째로 조각한 독특한 조경을 볼 수 있다.
5. 관광
북촌한옥마을은 경복궁, 창경궁과 같은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까워 한국 전통 건축과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다.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낡은 한옥을 철거하는 대신 보존하는 결정을 내렸다.[4]
2011년 서울시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들은 북촌의 좁은 골목길을 탐험하는 것을 서울에서 네 번째로 좋아하는 활동으로 꼽았다.[6] 2007년 3만 명 수준이던 방문객 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2010년 31만 8천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7] 2016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주중에는 약 3만 7,100명, 주말에는 5만 4,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1]
중앙일보(Korea JoongAng Daily)는 북촌한옥마을을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았다.[8] 한국 정부는 한옥을 문화센터, 게스트하우스, 호텔, 레스토랑, 다방 등으로 개조하며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9] 금박연과 같은 전통 공예 사업체도 찾아볼 수 있다.[11]
관광객들은 한옥을 방문하거나, 카페로 개조된 한옥에서 전통 및 현대식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일부 한옥은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작업실로 활용되기도 한다.[12] 서울 김치 아카데미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 도보 투어, 자전거택시 투어, 사진 촬영, 한복 대여 등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
5. 1. 지역 주민과의 갈등 문제
현재도 주민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마을에 3,534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관광객 수가 주민 수를 훨씬 웃돌면서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주택 주변에서 관광객들이 무단으로 머무르는 것을 막기 위해 표지판을 설치하기도 했다.[1] 서울관광 웹사이트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소음을 최소화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며, 단체 크기를 작게 유지(10명 미만)하고, 각 가정의 사생활을 존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15]북촌을 비롯한 다른 한옥 마을에서도 한옥의 소실이 큰 문제이다. 북촌에서는 한옥 개조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고, 현대식 가전제품 없이 전통 가옥에 거주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16] 정부의 과도한 도시화 정책으로 인해 주택으로서의 한옥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우려로 인해 주민들이 마을에서 사라지고 이웃 간의 유대감이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이 있다.
뿐만 아니라 북촌 한옥마을의 과도한 관광 또한 주민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관광객들이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일요일에는 방문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이 있었다.[17] 2018년에는 주민들이 지역에 모여 관광객들에게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18] Visit Seoul과 같은 웹사이트에서는 북촌 한옥마을 방문 시 관광객들을 위한 자세한 에티켓을 제시하고, 이곳이 관광 명소이기 이전에 주거 지역임을 경고하고 있다.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권장된다. 관광 명소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은 한국에서 여전히 복잡한 문제로 남아 있다.
6. 미디어
7. 교통
-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 광역(빨간색) 버스 9710번을 타고 안국역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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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Yonhap Feature) Overtourism challenges plague S. Korea's top attr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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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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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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