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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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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쉐보레 콜벳은 1953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미국의 스포츠카이다. 초기에는 유럽 스포츠카의 영향을 받아 개발되었지만, 이후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하여 미국식 프리미엄 스포츠카로 자리 잡았다. 콜벳은 8세대에 걸쳐 다양한 디자인과 기술적 변화를 겪었으며, 2인승 쿠페와 컨버터블 스타일을 고수하며 고성능을 추구해왔다. 모터스포츠에서도 활약하며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NASA 우주비행사들과의 특별한 관계를 맺기도 했다. 2012년 한국에 정식 수입되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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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자동차 정보
2021년 쉐보레 콜벳 C8
제조사쉐보레 (제너럴 모터스)
생산 기간1953년–1982년
1984년–현재
모델 연도1953–1982년
1984–현재
1953–1962년 (C1)
1963–1967년 (C2)
1968–1982년 (C3)
1984–1996년 (C4)
1997–2004년 (C5)
2005–2013년 (C6)
2014–2019년 (C7)
2020년–현재 (C8)
조립 장소미국:
플린트, 미시간주 1953년
세인트루이스, 미주리주 1954년–1981년
볼링그린, 켄터키주 1981년–현재
차종스포츠카 (S)
차체 형태2-도어 쿠페
2-도어 컨버터블/로드스터
구동 방식FR 방식/FMR 방식 (1953년–2019년)
RMR 방식 (2020년–현재)
추가 정보
관련 차량쉐보레 카마로
별칭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외부 링크

2. 역사

콜벳은 오랜 스포츠카 애호가이자 후에 GM 디자인 부문 초대 부사장이 된 헐리 얼(Harley Earl)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자동차 경주에서 유럽산 스포츠카에 영향을 받아 GM도 스포츠카를 생산해야 한다고 인식한 것이 그 탄생으로 이어졌다.

1951년 후반, 얼과 특별 프로젝트 크루는 "프로젝트 오펠"이라는 비밀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을 시작하여 1953년 쉐보레 콜벳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2인승 로드스터로 거의 동시에 탄생한 포드 썬더버드와 마찬가지로, 콜벳은 소형 경량 차체에 적당한 출력의 엔진을 탑재하여 오픈 에어 모토링(오픈카)을 즐길 수 있는 미국식 프리미엄 스포츠카였다. 쉐보레는 쉐보레 카마로와 함께 콜벳을 통해 수많은 레이스 경기에 적극 참여하여 브랜드의 화려함, 첨단성, 기술력, 우수성을 어필했다.

초기에는 유럽의 경량 스포츠카를 벤치마크로 삼았지만, 미국의 V8 엔진 발전과 시장 요구에 따라 콜벳은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2인승 자동차로 발전했다.

차체 형태는 2인승 쿠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으며, 초기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는 V8 엔진이 전통이 되었다. 강력한 V8 엔진의 고출력은 콜벳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섀시는 시대 흐름에 맞춰 자주 업데이트되었으며, 8세대(C8형)부터는 엔진 장착 위치가 미드십으로 변경되었다.

콜벳은 기본 성능의 우수성으로 인해 1세대 C1형 시대부터 다양한 레이싱카가 제작되어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현재 유럽에서는 쉐보레 브랜드 네임이 삭제되고 단순히 "콜벳"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연도생산량비고
C119533001세대 (C1) 시작; 6월 30일 생산 시작; 폴로 화이트에 레드 인테리어와 블랙 탑이 유일한 색상 조합.
19543,640생산 장소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전; 외관 색상: 블루, 레드, 블랙 추가.
1955700직렬 6기통 엔진과 265cuin V8 엔진 모두 생산; 모델 연도 후반에 3단 수동 변속기 추가.
19563,467롤업 창문이 있는 새로운 차체; V8 전용; 3단 수동 변속기가 표준 장비가 되고 파워글라이드 자동 변속기는 옵션으로 제공.
19576,339283cuin V8; 옵션으로 4단 수동 및 연료 분사 엔진 옵션 추가.
19589,168쿼드 헤드라이트와 길어진, 페이스리프트된 차체; 새로운 인테리어와 대시보드.
19599,670최초의 블랙 인테리어와 대시보드 수납함; 1958년의 루버와 크롬 스트립 제거.
196010,261인테리어의 사소한 변경.
196110,939새로운 후면 스타일링, 범퍼, 라운드 테일라이트.
196214,531327cuin V8 엔진; 1998년까지 트렁크가 장착된 마지막 해.
C2
196321,5132세대 (C2) 시작; 새로운 쿠페 바디 스타일 도입(분할형 리어 윈도우가 장착된 유일한 해).
196422,229쿠페의 후면 백라이트 윈도우가 단일 패널 윈도우로 변경됨; 후드 루버 삭제.
196523,564396cuin 빅블록 V8 추가; 연료 분사 엔진 옵션의 마지막 해(1982년까지 표준);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도입.
196627,720427cuin 빅블록 V8과 독특한 볼록한 후드.
196722,9405개의 루버가 있는 펜더가 독특함; 빅블록 후드 볼록 부분이 스쿠프로 재설계됨.
C3
196828,5663세대 (C3) 시작; 새로운 차체와 T탑 제거 가능 루프 패널, 새로운 인테리어, 엔진은 이전 모델과 동일.
196938,762350cuin 스몰블록의 첫 해; "Stingray" 전면 펜더 네임플레이트 추가.
197017,316LT-1 스몰블록과 454cuin 빅블록의 첫 해.
197121,801GM의 모든 엔진에 저옥탄 무연 휘발유를 사용하도록 하는 기업 지시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압축비가 낮아져 출력이 크게 감소.
197227,004SAE 순 수치로 출력 전환, LT-1 엔진의 마지막 해.
197330,4645mph 우레탄 커버가 있는 전면 범퍼 시스템, 변경되지 않은 크롬 리어 범퍼.
197437,5025mph 전년도 전면 범퍼와 일치하는 우레탄 커버가 있는 리어 범퍼 시스템.
197538,465최초로 촉매 변환기와 단일 배기 시스템 도입.
197646,558최초로 강철 플로어 패널 도입.
197749,2131968년 플랫 리어 글래스 디자인의 마지막 해.
197846,77625주년 기념, 새로운 패스트백 리어 윈도우, 실버 애니버서리 및 인디 500 페이스카 특별 에디션.
197953,807현재까지 가장 높은 콜벳 판매량 기록.
198040,614경량화된 재료, 새로운 후드, 몰딩된 스포일러가 있는 프런트 엔드.
198140,606생산 장소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새로운 볼링 그린 공장으로 변경됨.
198225,407새로운 크로스파이어 연료 분사 350cuin L83 (200hp).
C4
198343이 모델 연도는 취소되었고 이 해에 생산된 모든 콜벳은 1984년형으로 분류.
198451,5474세대 (C4) 시작: 해치백 바디; 디지털 계기판.
198539,729더 강력하고 연비가 좋은 350cuin L98 (230hp) 도입.
198635,1091975년 이후 최초의 컨버터블. 제3 브레이크등, ABS, 키 코드 도난 방지 시스템 새롭게 도입.
198730,632캘러웨이 트윈터보가 GM 보증과 함께 딜러를 통해 제공.
198822,789새로운 휠 디자인; 올 화이트 3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쿠페.
198926,412ZF 6단 수동 변속기가 Doug Nash 4+3을 대체.
199023,646ZR-1 출시, DOHC LT5 엔진 탑재.
199120,639외관 재스타일링.
199220,479새로운 LT1 엔진이 L98을 대체; 트랙션 컨트롤 표준 장착.
199321,590패시브 키리스 엔트리가 표준 장착; 루비 레드 색상의 4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199423,330조수석 에어백을 포함한 새로운 인테리어.
199520,742ZR-1의 마지막 해; 인디 페이스카 특별 에디션.
199621,536330bhp의 옵션 LT4 엔진. 컬렉터스 에디션과 그랜드 스포츠 특별 에디션. OBD II 진단 기능이 처음으로 제공.
C5
19979,7525세대 (C5) 시작; LS1 엔진 새롭게 도입; 해치백 쿠페만 제공.
199831,084컨버터블 C5 데뷔, 1962년 이후 콜벳 컨버터블 최초로 트렁크 장착; 인디애나폴리스 500 페이스카 복제품 제공.
199933,270저렴한 하드탑 쿠페 제공.
200033,682새롭게 스타일링된 알로이 휠 데뷔.
200135,627하드탑 쿠페 바디 스타일이 새로운 LS6 엔진과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최고 성능의 Z06이 됨.
200235,767Z06 출력이 20bhp 증가하여 405bhp 달성.
200335,469쿠페와 컨버터블 기본 모델에 5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 제공.
200434,064모든 모델에 르망 24시간 기념 에디션 패키지 제공.
C6
200537,3726세대 (C6) 시작; 새로운 차체는 1962년 이후 최초로 고정형 헤드램프 장착.
200634,021Z06 데뷔; 6단 자동 변속기 패들 시프트가 Z06 이외 모델에서 사용 가능.
200740,5616단 자동 패들 시프트 지연 시간이 2006년에 비해 크게 단축됨.
200835,310약간의 신선함, LS3 도입, 모든 가죽 인테리어 추가(4LT, LZ3).
200916,956ZR1 모델 추가, Z06용 새로운 "Spyder" 휠.
201012,194그랜드 스포츠 쿠페와 컨버터블 추가.
201113,596휠 선택 업데이트.
201211,647기본 모델의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타이어.
201313,4662,552대의 "427" 유닛으로 제한된 생산량을 가진 "427 컨버터블" 모델 도입.
C7
201437,2887세대 (C7) 시작;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링, 섀시 및 드라이브트레인.
201534,240C7 Z06 데뷔, 8단 자동 변속기 8L90이 모든 모델에서 제공.
201640,689
201732,782C7 그랜드 스포츠가 Z06 바디와 섀시에 LT1을 장착하여 도입.
20189,686
201934,822C7 ZR1이 LT5 6162cc를 장착하여 도입, 755hp였습니다.
C8
202020,3688세대 (C8) 시작; 새로운 섀시와 차체는 최초의 미드엔진 콜벳.
202126,139
202225,831
202353,785
총계1,821,026


2. 1. 1세대 (C1; 1953–1962)

쉐보레 콜벳 (전기형) 정측면


쉐보레 콜벳 (후기형) 정측면


1953년에 출시된 쉐보레 최초의 2인승 오픈 스포츠카이다. 초기에는 2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고, 1955년에 3단 수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초기 모델은 코너링 성능이 좋지 않다는 불만이 있었고, 1953년식 초기 6기통 모델은 출력도 낮았다. 그러나 1955년에 195hp V8 엔진이 추가되었고, 1957년에는 200hp 이상의 고출력 V8 엔진도 추가되었다. 1세대 콜벳은 매년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1958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초기형과 후기형의 외형이 크게 달라졌다.

1953년 GM 모토라마 자동차 쇼에 전시된 1953년형 쉐보레 콜벳


1953년 6월 30일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생산된 최초의 콜벳 조립 라인


1세대 콜벳은 1953년 후반에 출시되어,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1953년 제너럴 모터스 모토라마의 쇼카로 등장했다.[10] 당시 쉐보레 총괄 매니저인 토마스 H. 키팅은 생산 준비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11] 이 차는 1953년 6월 30일 대량 생산을 시작할 만큼 충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12][13][14][15][16]

초기 콜벳은 유리섬유 차체를 사용했으며, 보강재는 수작업으로 설치되었다. 이 세대는 종종 "솔리드 액슬" 모델로 불렸으며, 다음 세대에 독립식 후륜 서스펜션이 등장했다.[17] 1953년형 모델에는 300대의 수제 콜벳 컨버터블이 생산되었으며, 모두 폴로 화이트 색상이었다.[18]

1954년형 모델은 페넌트 블루, 스포츠맨 레드, 블랙 또는 폴로 화이트 색상으로 주문할 수 있었으며 3,640대가 제작되었다.

1953년형, 1954년형 및 1955년형 콜벳은 2세대 블루 플레임 직렬 6기통 엔진의 235cuin 버전을 탑재한 유일한 모델이었으며, 150hp의 출력을 자랑했다.

1955년형 모델은 265cuin V8 엔진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새로운 V8 엔진은 가속 시간을 3초 단축했다. GM은 1954년형 모델의 재고가 많았기 때문에 1955년형 생산량을 700대로 제한했다. 당시 콜벳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V8 엔진은 인기 있는 옵션이었으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약 6대에 불과했다.[14]

같은 해에 포드 썬더버드, 스터디베이커 스피드스터 및 더 큰 크라이슬러 C-300 등 세 가지 새로운 경쟁 모델이 출시되었다.

1956년형 쉐보레 콜벳 트랜지스터식 "하이브리드"(진공관 및 트랜지스터) 자동차 라디오 옵션. 이는 GM이 양산차 모델에 최신 고체 전자 장치를 사용하기 시작한 최초의 사례였다.


1956년형 모델에는 개선된 전면부와 측면 덮개가 특징인 새로운 차체가 도입되었으며, 테일램프 핀은 삭제되었다.[19] 1957년형 모델 중반에는 옵션으로 "램젯" 연료 분사 시스템이 제공되었다. 이는 역사상 최초로 1hp/in3에 도달한 미국 양산 엔진 중 하나였으며, 쉐보레 광고 대행사는 283hp 283cuin 소형 블록 엔진을 광고하기 위해 "1입방인치당 1마력"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20] 기타 옵션으로는 파워 윈도우(1956년형), 유압식 보조 컨버터블 탑(1956년형), 고성능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1957년형) 및 4단 수동 트랜스미션(1957년 후반)이 포함되었다.[20] 델코 라디오 트랜지스터식 신호 탐색 "하이브리드" 자동차 라디오는 라디오 회로에 진공관과 트랜지스터를 모두 사용했다(1956년형 옵션).[21][22]

1958년형 콜벳은 더 긴 전면부와 쿼드 헤드램프, 범퍼 배기 팁, 개선된 스티어링 휠, 운전자 앞에 모든 게이지가 장착된 대시보드를 포함한 차체와 인테리어 개선을 거쳤다.[23] 1958년형 모델에는 1958년형 후드 루버와 트윈 트렁크 스피어가 장착되었다.[23] 1959년~1960년형 모델은 크롬 장식이 줄어들고 더 강력한 엔진이 제공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24]

1961년에는 네 개의 원형 라이트가 추가된 테이퍼형 테일을 추가하여 차량 후면이 완전히 재설계되었다. 이 라이트 디자인은 2014년까지 모든 후속 모델 연도 콜벳에 계속 사용되었다.[25] 1962년에는 쉐보레 283cuin 소형 블록 엔진이 327cuin로 확장되었다. 표준형은 250hp로 평가되었다. 목록 가격의 12%를 추가하면 연료 분사 버전이 360hp을 생성하여 C1 세대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26] 1962년은 또한 랩어라운드 윈드실드, 솔리드 리어 액슬 및 컨버터블 전용 차체 스타일이 마지막으로 사용된 해였다.[27] 트렁크 뚜껑과 노출된 헤드램프는 수십 년 동안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28]

1960년, 브리그스 커닝햄(Briggs Cunningham) 팀 오너는 레이스를 위해 개조된 C1 콜벳 3대(#1, #2, #3)를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시켰다. #3 차량은 존 피치(John Fitch)와 밥 그로스만(Bob Grossman)이 운전했으며, 종합 8위를 기록했지만, 대배기량 GT 클래스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127]

콜벳은 오랜 스포츠카 애호가이자 후에 GM 디자인 부문 초대 부사장이 된 헐리 얼(Harley Earl)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자동차 경주에서 유럽산 스포츠카에 영향을 받아 GM도 스포츠카를 생산해야 한다고 인식한 것이 그 탄생으로 이어졌다.

콜벳 탄생 이전인 1951년에는 내시 모터스(Nash Motors)가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바티스타 파리나(Battista Farina)와 영국의 엔지니어 도널드 힐리(Donald Healey)의 파트너십 하에 2인승 스포츠카인 내시 힐리(Nash-Healey)의 판매를 시작했지만, 대부분 고가 모델이었다. 얼의 구상은 우선 비공식적인 “프로젝트 오펠(Project Opel)”로 비밀리에 시작되어 당시 쉐보레 디비전의 총괄 매니저였던 에드 콜(Ed Cole)에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콜은 주저 없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1951년 후반, 얼과 특별 프로젝트 크루는 개발을 시작하여 1953년 쉐보레 콜벳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2인승 자동차로 거의 동시에 탄생한 포드 썬더버드(Ford Thunderbird)와 마찬가지로, 그 이전의 미국차에는 거의 없었던 소형 경량의 차체에 적당한 출력의 엔진을 탑재하여 당시 동경의 대상이었던 오픈 에어 모토링(오픈카)을 즐길 수 있는 미국식 프리미엄 스포츠카로 탄생한 콜벳은, 원래 대중차 부문의 위치였던 쉐보레에서 이후 탄생하는 쉐보레 카마로(Chevrolet Camaro)와 함께 수많은 레이스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브랜드의 화려함, 첨단성, 기술력, 우수성을 어필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연도생산량비고
C119533001세대 (C1) 시작; 6월 30일 생산 시작; 폴로 화이트에 레드 인테리어와 블랙 탑이 유일한 색상 조합; 옵션으로는 내부 도어 핸들이 있었고, "클립 인" 사이드 커튼이 롤업 창문을 대체했다.
19543,640생산 장소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전; 외관 색상: 블루, 레드, 블랙 추가; 베이지 탑 색상 추가, 테일파이프 길어짐.
1955700직렬 6기통 엔진과 265cuin V8 엔진 모두 생산; 모델 연도 후반에 3단 수동 변속기 추가.
19563,467롤업 창문이 있는 새로운 차체; V8 전용; 3단 수동 변속기가 표준 장비가 되고 파워글라이드 자동 변속기는 옵션으로 제공.
19576,339283cuin V8; 옵션으로 4단 수동 및 연료 분사 엔진 옵션 추가.
19589,168쿼드 헤드라이트와 길어진, 페이스리프트된 차체; 새로운 인테리어와 대시보드, 후드의 가짜 루버와 트렁크 뚜껑의 크롬 스트립; 그릴의 "이빨" 수가 13개에서 9개로 줄어듦.
19599,670최초의 블랙 인테리어와 대시보드 수납함; 청록색 탑이 사용된 유일한 해; 1958년의 루버와 크롬 스트립 제거.
196010,261인테리어의 사소한 변경: 대시보드 로고의 레드와 블루 바, 시트의 수직 스티칭.
196110,939새로운 후면 스타일링, 범퍼, 라운드 테일라이트. 새로운 미세 메쉬 그릴.
196214,531327cuin V8 엔진; 1998년까지 트렁크가 장착된 마지막 해. 크롬 서라운드가 있는 새로운 블랙 그릴과 크롬 로커 패널 몰딩.


2. 2. 2세대 (C2; 1963–1967)

1962년에 출시되었으며, '스팅 레이'라는 서브 네임을 붙였다. C1 콜벳이 2인승 GT카 스타일로 만들어졌다면, C2 콜벳은 미국식 스포츠카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2세대(C2) 콜벳은 모델명에 스팅 레이를 추가했으며, 유리섬유 차체 패널을 사용했고, 전반적으로 1세대보다 작았다. 이 차는 래리 시노다가 디자인했으며, 빌 미첼의 스타일링 감독 아래 피터 브록과 척 폴만이 제작한 "Q 콜벳"이라는 이전 컨셉 디자인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29][30] 디자인은 1959년 콜벳 스팅레이 컨셉트에서 가져왔지만, 이 외에도 코베어, 재규어 E-타입, D-타입 등의 디자인을 참고했다고 한다.

1963년형 콜벳 스팅 레이 쿠페


쉐보레 코르벳 스팅레이 쿠페 정측면


쉐보레 코르벳 스팅레이 컨버터블 정측면


콜벳 스팅 레이 테일 라이트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특히 두 개로 갈라진 뒷 유리창을 채택한 1963년형 스플릿 윈도우는 그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한다. 당시로선 엄청나게 파격적인 디자인이기도 했지만, 디자인 과정에서 후방시야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 후방주차를 하기엔 지장이 있었다. 이 때문에 시야불량 문제로 나중에 뒷유리 부분을 변경하여 이를 개선했으며, 덕분에 자동차 경매에서는 이 스플릿 윈도우가 엄청난 고가를 자랑한다. 1963년형 모델은 콜벳 쿠페로는 최초였으며, 특징적인 테이퍼링 리어 데크와 1963년형에만 있는 분할식 리어 윈도우를 특징으로 했다.

콜벳의 전통인 팝업 헤드램프, 원 두개 형식의 후미등이 처음 시작된 모델이고, 앞서 말했듯이 스팅레이라는 이름을 처음 쓰기도 했다. 역대 콜벳 중에서 고작 5년간만 생산되어서 가장 단명하기도 했다. 스팅 레이는 헤드램프가 숨겨져 있고, 기능하지 않는 후드 벤트와 독립 현가장치를 갖추고 있었다.[33] 콜벳 수석 엔지니어 조라 아르쿠스-던토프는 후방 시야를 가리는 분할식 리어 윈도우를 결코 좋아하지 않았지만, 미첼은 그것을 전체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생각했다. 1964년형 모델에서는 장식용 후드 벤트가 제거되었고, 던토프는 분할식 리어 윈도우를 전체 너비의 윈도우로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

1965년형 콜벳 스팅 레이 쿠페


1967년형 콜벳 스팅 레이 컨버터블


1965년에는 4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빅 블록" 엔진 옵션인 396cuin V8이 도입되었다. 사이드 배기 파이프는 1965년에 옵션으로 제공되었고, 1967년까지 계속 제공되었다. 1967년은 2세대의 마지막 모델 연식이었다. 1967년형 모델은 재디자인된 펜더 벤트, 줄어든 장식, 그리고 1966년에는 안쪽에 있던 백업 램프가 직사각형으로 바뀌고 중앙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4개의 테일라이트를 모두 빨간색으로 사용한 것은 1961년에 시작되었고, 1966년을 제외하고 C2 라인업 전반에 걸쳐 계속되었다. 이 기능은 1967년 모델 연식에 다시 등장하여 첫 번째 C3 모델 연식인 1968년까지 계속되었다.

C2 콜벳은 빅 블록 V8 엔진을 장착한 버전도 출시했다. 67년식 L88 모델의 경우엔 무려 570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했다. 물론 엔진 출력이 그랬을 뿐, 동력 손실이 크기 때문에 구동 출력은 이에 비해 작다. 차체는 유리섬유로 제작되었고, 4단 수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되었다.

2. 3. 3세대 (C3; 1968–1982)

1965년에 마코 샤크 II라는 컨셉트 카가 공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양산형은 1968년에 출시되었다.[12] 3세대 콜벳(C3)은 '마코 샤크 II'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으며, C2 콜벳의 상당 부분을 공유했다. 하지만 디자인은 C2보다 더 볼륨감 있고 스포티하여, 더욱 스포츠카다운 인상을 주었다. 초기형과 후기형의 모습은 상당히 다르다. 1970년대에 미국에 새로 등장한 안전 규정들 때문에 디자인을 크게 수정해야 했다.[12] C3부터는 전 모델에 V8 엔진을 장착했는데, 연식과 모델에 따라 출력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오일 쇼크의 영향으로 출력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970년식 454 모델은 450마력이었지만, 1975년식 350 모델은 167마력으로 거의 3배나 차이가 났다.[12]

1969년부터 1976년 모델까지는 '스팅레이'라는 별칭이 다시 사용되었다.[12] 또한, C3에서는 T-탑 루프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다.[12] 1982년까지 무려 14년이나 생산되어 콜벳 역사상 가장 장수한 세대가 되었다.[12]

쉐보레 코르벳 스팅레이 쿠페 정측면


쉐보레 코르벳 컨버터블 정측면

2. 4. 4세대 (C4; 1984–1996)

4세대 콜벳(C4)은 1983년에 1984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1963년 이후 최초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콜벳이다. C4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날렵하고 현대적인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차체는 해치백 스타일로 변경되었고,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었다.[27]

1985년에는 더욱 강력하고 연비가 향상된 L98영어 350 엔진(230마력)이 도입되었다.[27] 1986년에는 1975년 이후 처음으로 컨버터블 모델이 다시 출시되었으며, 제3 브레이크등, ABS, 키 코드 도난 방지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었다.[27]

1987년에는 캘러웨이 트윈터보 엔진이 GM 보증과 함께 딜러를 통해 제공되었다.[27] 1988년에는 흰색 바탕의 3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쿠페가 출시되었다.[27] 1989년에는 ZF 6단 수동변속기가 기존의 더그 내쉬(Doug Nash) 4+3 변속기를 대체했다.[27]

1990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ZR-1이 출시되었다. ZR-1은 로터스가 설계[141] 및 개발하고 DOHC LT5 엔진을 탑재했다.[27] 이 엔진은 5,727cc[141]의 배기량을 유지하면서 모든 부분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141] 375PS/5,800rpm, 51.3kgm/4,800rpm의 출력을 발휘했다.[141] 자동변속기는 없었고, ZF사의 6단 수동변속기[141]만 조합되었다. ZR-1은 당시 0-60mph(약 97km/h) 가속 시간 4.2초, 최고 속도 289.5km/h[141]를 기록했다.

1991년에는 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었고, 캘러웨이 B2K 트윈터보 엔진이 단종되었다.[27] 1992년에는 새로운 LT1 엔진이 도입되었고, 트랙션 컨트롤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27] 1993년에는 패시브 키리스 엔트리가 기본으로 장착되었고, 루비 레드 색상의 4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이 출시되었다.[27]

1994년에는 조수석 에어백을 포함한 새로운 인테리어가 적용되었고, LT1 엔진에 질량 공기 흐름 측정 SFI가 추가되었다.[27] 1995년에는 ZR-1이 단종되었고, 인디 페이스카 특별 에디션이 출시되었다.[27] 1996년에는 330bhp의 옵션 LT4 엔진이 제공되었고, 컬렉터스 에디션과 그랜드 스포츠 특별 에디션이 출시되었다. OBD II 진단 기능이 처음으로 제공되었다.[27]

4세대 (C4) 생산 통계[27]
연도생산량비고
198343이 모델 연도는 취소되었고 이 해에 생산된 모든 콜벳은 1984년형으로 분류. L69 HO 305영어(200 hp) 탑재.
198451,5474세대 (C4) 시작: 해치백 바디; 디지털 계기판; 1982년형의 L83 350영어(205 hp) 엔진 유지.
198539,729L98 350영어 엔진(230 hp) 도입.
198635,1091975년 이후 최초의 컨버터블. 제3 브레이크등, ABS, 키 코드 도난 방지 시스템 도입. L98 350영어 엔진 유지(230 hp).
198730,632캘러웨이 트윈터보 엔진 GM 보증. L98 350영어 엔진 (240 hp)
198822,789새로운 휠 디자인; 올 화이트 3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쿠페. L98 350영어 엔진 유지(240 hp).
198926,412ZF 6단 수동 변속기가 더그 내쉬 4+3 대체.
199023,646ZR-1 출시, DOHC LT5 엔진 탑재. 운전석 에어백 장착.
199120,639외관 재스타일링; 캘러웨이 B2K 트윈터보 단종.
199220,479LT1 엔진 도입; 트랙션 컨트롤 기본 장착.
199321,590패시브 키리스 엔트리 기본 장착; 루비 레드 색상의 4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199423,330조수석 에어백 포함한 새로운 인테리어. LT1 엔진에 질량 공기 흐름 측정 SFI 추가.
199520,742ZR-1 단종; 사소한 외관 재스타일링; 인디 페이스카 특별 에디션.
199621,536330bhp의 옵션 LT4 엔진. 컬렉터스 에디션과 그랜드 스포츠 특별 에디션. OBD II 진단 기능 최초 제공.


2. 5. 5세대 (C5; 1997–2004)

5세대 콜벳은 이전 세대의 판매 감소에 대한 반성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1997년에 출시되었으며, 새로운 LS1영어 알루미늄 엔진을 탑재했다.[69] 섀시는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고강성을 확보하고 왜곡을 줄였다. 코너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휠베이스를 줄이고 트레드를 넓혔으며, 조향 안정성을 위해 토인, 토아웃, 캠버각도 재검토되었다.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채택하여 전후 무게 배분을 50:50에 가깝게 만들어, 날카롭고 직관적인 스티어링 반응을 실현했다.

C4의 직선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유선형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공기 저항을 줄였다. 또한, 세부 사항을 재검토하여 거주성과 편안함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리트랙터블 헤드라이트와 원형 4연식 테일램프, 더블 위시본에 리프 스프링을 조합한 서스펜션 등의 전통은 계승되었다. 5세대 콜벳은 양산 승용차로서는 마지막으로 리트랙터블 헤드라이트를 탑재한 차량이 되었다.

내장에는 플라스틱 온 레더를 많이 사용하면서도, 트윈 콕피트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과 사용하기 쉽게 정돈된 계기류, 전면 유리에 속도 등을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충실한 장비를 갖추었다.

마이너 체인지를 통해 댐퍼에 자기 유체 기구를 장착한 마그네틱 셀렉티브 라이드를 채택했다. 선택 스위치로 충격 흡수 장치의 강도를 변경할 수 있는데, 투어 모드는 장거리 주행을 위해 댐퍼를 부드럽게 설정하여 고급차와 같은 승차감을 제공하고, 스포츠 모드는 서킷이나 고속도로에서 댐퍼를 단단하게 설정하여 롤을 억제하고 조향 안정성을 높인다.

1998년에는 컨버터블 모델이 추가되었는데, 1962년 이후 콜벳 컨버터블 최초로 트렁크가 장착되었다. 1999년에는 저렴한 하드탑 쿠페 모델이 제공되었으며, 2001년에는 하드탑 쿠페 바디 스타일을 기반으로 LS6 엔진과 개선된 서스펜션을 갖춘 고성능 모델 Z06이 출시되었다.

C5형의 등장을 계기로 콜벳 레이싱도 부활하여,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와 아메리칸 르망즈 내구 레이스 등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04년에 생산이 종료되었고, 2005년부터 C6 콜벳으로 모델 체인지되었다.

연도생산량비고
19979,7525세대 (C5) 시작, LS1 엔진 새롭게 도입, 해치백 쿠페만 제공.
199831,084컨버터블 C5 데뷔, 1962년 이후 콜벳 컨버터블 최초로 트렁크 장착, 인디애나폴리스 500 페이스카 복제품 제공, 액티브 핸들링 시스템이 옵션 장비로 도입.
199933,270저렴한 하드탑 쿠페 제공.
200033,682새롭게 스타일링된 알로이 휠 데뷔.
200135,627하드탑 쿠페 바디 스타일이 새로운 LS6 엔진과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최고 성능의 Z06이 됨, 2세대 액티브 핸들링 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표준 장착, 기본 모델 엔진 출력이 약간(5bhp) 증가.
200235,767Z06 출력이 20bhp 증가하여 405 bhp 달성.
200335,469쿠페와 컨버터블 기본 모델에 5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 제공, F55 마그네틱 셀렉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기본 모델 옵션으로 F45 셀렉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대체.
200434,064모든 모델에 르망 24시간 기념 에디션 패키지 제공.


2. 6. 6세대 (C6; 2005–2013)

C6형 콜벳은 2005년에 "더욱 강력하게, 열정적으로, 정교하게"라는 콘셉트로 C5의 결점을 개선하며 등장했다. C5와 공통점도 있지만, 대부분 새롭게 설계되었다. 1962년 이후 처음으로 고정식 헤드라이트를 적용하여 충돌 안전성과 경량화를 꾀했다. 개발은 C5 개발에도 참여했던 데이브 힐이 이끌었다.

C5보다 날카로운 선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운동 성능 향상을 위해 전장은 100mm 줄었지만 휠베이스는 30mm 늘려 안정성을 높였다. 앞뒤 더블 위시본 방식과 복합 소재 수평 리프 스프링 조합은 유지되었고, C5 후기에 적용된 ''마그네틱 셀렉티브 라이드 컨트롤''을 장비하여 노면 상황에 맞춰 감쇠력을 자동 제어한다.

역대 콜벳의 프레임 구조를 계승하여 C5에서 사용된 강철제 페리미터 프레임을 기본으로, 박스 단면 센터 터널 등을 조합했다. 플로어 패널에는 복합 소재를 사용하여 경량화했다.

캐딜락 XLR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전작보다 우수한 Cd값 0.28의 공력 특성을 실현했다.

파워트레인은 C5에서 유용되었지만, LS2라고 명명된 6.0L 스몰 블록 유닛은 404마력을 발휘하도록 개선되었다. 트랜스액슬도 계승되어 앞 51:뒤 49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유지했다. 일본 사양에서는 6단 수동 변속기(쿠페만)와 4단 자동 변속기가 제공되었으며, 2006년 모델부터는 자동 변속기가 6단 패들 시프트로 변경되었다.

2008년 모델은 엔진 실린더 블록 개선으로 배기량이 6.2L로 증가, 최고 출력은 436마력으로 향상되었다. 6단 AT는 반응 속도가 빨라졌고, 6단 MT는 기어 레이아웃이 개선되었다.

고성능 버전인 "Z06"(지오식스)는 7.0L LS7형 스몰 블록 엔진(511마력)을 탑재했다. 티타늄제 커넥팅 로드와 인테이크 밸브를 사용하여 경량화했다. 타이어는 프런트 P275/35ZR18, 리어 P325/30ZR19로 커졌고, 브레이크 시스템도 대형화되었다. 트랜스미션은 트랜스미션 오일 쿨러를 갖춘 6단 수동 변속기만 제공되었다.

C6 ZR1


한정 모델 ZR1은 이튼(Eaton Corporation)사 슈퍼차저가 장착된 6.2L LS9형 엔진(647마력)을 탑재했다. LS7의 드라이 섬프, 티타늄 커넥팅 로드, 티타늄 인테이크 밸브를 계승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Brembo)사 카본 세라믹 로터(전면 6피스톤, 후면 4피스톤)를 사용했고, 로터 크기도 커졌다. 타이어는 전면 P285/30ZR-19, 후면 P335/25ZR-20이다. 루프와 프런트 스포일러 등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적극 채용하여 페라리 599GTB 피오라노,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등 슈퍼 스포츠카와 동등한 수준이 되었고, 가격은 10만 달러를 넘었다.

2012년부터 대한민국에서도 판매가 되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중단되었다.[27]

2. 7. 7세대 (C7; 2014–2019)

7세대 콜벳(C7)은 2013년 1월 13일에 발표되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되었다. C2, C3 모델에 이어 '스팅레이'라는 별칭이 다시 사용되었다.[27]

7세대 콜벳은 새로운 프레임 구조와 섀시,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외관 디자인은 크게 변경되었는데, C3 후기 모델부터 사용되었던 랩어라운드 형태의 뒷 유리창이 사라지고 일반적인 노치백 스타일이 적용되었다. 또한, 역대 콜벳 모델 최초로 각진 형태의 테일램프가 채택되었다. FRP(섬유 강화 플라스틱) 재질의 차체를 사용하고, 보닛과 루프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져 차체 경량화에 기여했다. 루프는 탈착 가능하여 오픈카로도 즐길 수 있다.[27]

인테리어는 탄소 섬유, 알루미늄, 수제 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지지력이 뛰어난 경량 마그네슘 프레임을 사용한 두 종류의 새로운 시트가 제공되었다. 8인치 듀얼 드라이버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설정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며, 앞 유리에 정보를 투영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제공되었다.[27]

새로운 6.2L LT1 V8 OHV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450hp의 최고 출력과 61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0-60mph 가속은 4초 미만이며, 코너링 시 최대 횡 G는 1G를 넘는다.[27]

일본 시장에서는 2013년 7월 6일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초기 주문은 "커스텀 프리오더 캠페인"을 통해 본국에서 설정된 차체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차량 인도는 2014년에 이루어졌다.[27]

이후 드라이 섬프, 대구경 브레이크 로터, 인치업 타이어를 장착하여 성능을 높인 466hp의 Z51 모델과, 슈퍼차저를 장착하고 와이드 바디를 가진 650hp의 Z06 모델이 추가되었다. 2018년에는 최고 출력 766hp (최대 토크 96.8kgm/4400rpm)를 자랑하는 최강 모델 ZR1이 발표되었다.[27]

연도생산량비고
201437,2887세대 (C7) 시작.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링, 섀시 및 드라이브트레인 적용. LT1 6162cc 엔진은 455hp (성능 배기 장착 시 460hp).
201534,240C7 Z06 데뷔. LT4 6162cc 엔진은 650hp. 8단 자동 변속기 8L90이 모든 모델에서 제공.
201640,689
201732,782C7 그랜드 스포츠 도입 (Z06 바디와 섀시에 LT1 엔진 장착).
20189,686
201934,822C7 ZR1 도입. LT5 6162cc 엔진 장착, 755hp.



2. 8. 8세대 (C8; 2020–현재)

8세대 콜벳(C8)은 2019년 7월 18일에 발표되었다.[145] 콜벳 역사상 최초로 엔진이 미드십에 장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콜벳이 주로 참가하는 GT 레이스에서 유럽의 미드십 슈퍼카들과 경쟁하기 위해 성능을 향상시킨 결과로 보인다.[146]

엔진은 이전 세대의 개량형인 6.2L V8 OHV 직분사 엔진을 사용하지만, 전 차종에 드라이 섬프 방식이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8단 DCT가 탑재되었다. 서스펜션은 기존의 가로 배치 리프 스프링 대신 일반적인 코일 스프링 방식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부터는 세계 전략 차종으로서 좌측 통행 국가를 위한 우측 핸들 사양 차량도 생산되기 시작했다. 탈착식 루프를 가진 쿠페와 16초 만에 완전히 개방되는 컨버터블 모델이 있으며, 트렁크 공간은 앞쪽과 엔진 뒤쪽에 마련되어 있어 골프백도 실을 수 있다. FE2 서스펜션, 드라이버 모드 선택기 시각화,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한 무선 연결이 지원된다.

2019년 7월 19일, 일본 시장에 출시되었으며,[147] 모든 차량은 우핸들 사양이다.

2022년 10월 7일, 제너럴모터스 재팬은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 자동 헤드램프 시스템에 사용되는 주변광 센서의 밝은 환경에서의 출력 전압이 설정값보다 낮아, 바디 컨트롤 모듈이 주변 조도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상향등이 항상 켜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148]

쉐보레 최초의 사륜구동(4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고출력 495마력(HP)과 최대토크 470lb*ft의 6.2L V8 엔진이 후륜을 구동하는 전기식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시트 사이의 플로어 터널에 전기 모터를 설치하여 1.9kWh 배터리 팩을 통해 최고출력 160마력(HP)과 최대토크 125lb*ft의 동력을 전륜에 공급한다. 최고 속도 45mph로 주행 가능한 도심 주행용 전기 구동 모드인 "스텔스 모드"도 갖추고 있다. 전기 모터와 V8 엔진을 조합한 시스템 전체의 최고출력은 655마력(HP)이며, 0-60mph 가속 2.5초, 1/4마일 주파 10.5초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 속도의 콜벳 양산차로 자리매김했다.

항목내용
차종승용차
차명쉐보레 콜벳(8세대)
차명보C8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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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기간2020년 - [142]
디자인Tom Peters[143]
승차 정원2명
차체 형식2도어 타르가톱
2도어 쿠페 카브리올레오픈카[144]
엔진6.2L LT2 V8
최고 출력495PS
최대 토크
변속기8단 DCT
구동 방식MR
서스펜션
전장4630mm
전폭1933mm
전고1234mm
휠베이스2723mm
차량 중량1527kg


3. 디자인

콜벳의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변화했지만, 스포츠카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왔다.


  • 1세대(C1, 1953~1962년)는 둥근 형태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졌다. 1958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초기형과 후기형의 외형이 다르게 판매되었다.[23]
  • 2세대(C2, 1963~1967년)는 '스팅레이'라는 별칭으로 불렸으며,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1963년형 '스플릿 윈도우'는 아름다움의 극치로 평가받지만, 후방 시야가 좋지 않아 후방 주차에 어려움이 있었다.[33] 이 문제는 나중에 뒷유리 부분을 변경하여 개선되었다. 2세대 콜벳은 콜벳의 전통인 팝업 헤드램프와 원 두 개 형식의 후미등이 처음 시작된 모델이기도 하다.[33]
  • 3세대(C3, 1968~1982년)는 '마코 샤크'라는 별칭으로 불렸으며, 2세대보다 더 볼륨감 있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졌다. 초기형과 후기형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며, 1970년대 미국의 안전 규정 때문에 디자인이 크게 수정되었다.[49] C3 쿠페는 최초로 T-탑 탈착식 루프 패널을 채용했다.
  • 4세대(C4, 1984~1996년)는 1963년 이후 최초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새로운 일체형 타르가 탑에는 중앙 보강재가 없었다. 리트랙터블 헤드라이트는 계속 사용되었지만, 1957년 이후 처음으로 단일 유닛이 되었다.[12]
  • 5세대(C5, 1997~2004년)는 이전 세대의 판매량 감소에 따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C5는 0.29의 항력 계수, 현저히 낮은 무게와 거의 50:50의 무게 배분, 액티브 핸들링(콜벳 최초의 차량 자세 제어 장치)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었다.[62]
  • 6세대(C6, 2005~2013년)는 C5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C5와 비교했을 때 C6의 휠베이스는 증가했지만 차체 오버행은 감소했다. 1962년 이후 처음으로 리트랙터블 헤드라이트가 고정식으로 바뀌었다.[69]
  • 7세대(C7, 2014~2019년)는 '스팅레이'라는 이름을 부활시켰다. 쿠페 모델에서는 C3형 후기부터 채용되었던 랩어라운드 형태의 리어 윈도우가 폐지되고 일반적인 노치백 방식이 되었다. 또한 테일램프는 역대 모델 사상 최초로 각형이 채용되었다.[92]
  • 8세대(C8, 2020년~현재)는 이전 세대와 달리 미드십 엔진 배치로 인해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

4. 성능

콜벳은 전통적으로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하여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초기 모델은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지만, 곧 V8 엔진으로 변경되었다.[14] 1955년식 모델에는 195마력 V8 엔진이 추가되었고, 1957년에는 200마력 이상의 고출력 V8 엔진도 추가되었다.

2세대(C2)에서는 1967년식 L88 모델의 경우 570마력의 출력을 자랑했다. 다만, 이는 엔진 출력일 뿐, 동력 손실로 인해 구동 출력은 이보다 작았다.[37]

3세대(C3)는 전 모델에 V8 엔진을 장착했지만, 오일 쇼크의 영향으로 연식과 모델에 따라 출력이 크게 달랐다. 예를 들어 1970년식 454 모델은 450마력이었지만, 1975년식 350 모델은 167마력에 불과했다.

4세대(C4)에서는 1985년부터 튜닝 포트 연료 분사 방식의 L98 엔진(230hp)이 표준으로 장착되었다.[12] 1992년에는 LT1 엔진(300hp)으로 변경되었다.[28]

5세대(C5)는 실린더당 개별 점화 코일과 알루미늄 블록 및 피스톤을 특징으로 하는 완전히 새로운 LS1 알루미늄 엔진(3세대 스몰 블록)을 탑재했다. 초기에는 345hp로 평가되었으나, 2001년에는 350hp로 증가했다.[62]

6세대(C6)는 LS2 엔진을 장착하여 400hp의 출력과 4.2초 미만의 0-60mph 가속 시간을 기록했다.[76] 최고 속도는 190mph였다.

7세대(C7)는 6.2L V8 LT1 엔진을 탑재하여 455hp(선택적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사용 시 460hp)의 출력을 냈다.[92]

8세대(C8)는 미드십 V8 6.2 엔진을 얹어 제로백 3초를 기록했다. 기본 엔진은 6.2리터 자연흡기 LT2 V8 엔진으로, 퍼포먼스 배기 패키지 또는 Z51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하면 465hp 및 470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Z06, ZR1은 슈퍼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5세대(C5) Z06은 LS6 엔진(385hp)을 사용했다.[74] LS6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405hp로 업그레이드되었다.

6세대(C6) Z06은 LS7 엔진(505hp)을 탑재했다. 최고 속도는 198mph였다.[78] ZR1은 6.2리터 엔진에 과급기를 장착한 LS9 엔진(638hp)을 탑재했다.[81] 최고 속도는 205mi/h였다.

7세대(C7) Z06은 슈퍼차저 LT4 엔진(650마력)을 탑재했다.[99] ZR1은 슈퍼차저 배기량을 늘린 LT5 엔진(755마력)을 탑재했다.

8세대(C8) Z06는 LT6 엔진()을 탑재했으며, 8600RPM의 레드라인을 가진다.[111]

5. 모터스포츠

콜벳은 1960년대부터 다양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브리그스 커닝햄 팀은 1960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개조된 C1 콜벳 3대를 출전시켰는데, 그중 3번 차량은 존 피치와 밥 그로스만이 운전하여 종합 8위, 대배기량 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127]

C5-R은 프랫 앤 밀러와 제너럴 모터스가 내구레이스 경주를 위해 제작한 차량으로, C5 세대를 기반으로 하지만 모터스포츠 용도로만 설계되었다.[128]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 세브링 12시간 레이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미국 르망 시리즈(ALMS)에서도 챔피언십을 달성하는 등 GT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129]

C6.R은 2005년 C6 세대 출시에 맞춰 경주를 시작했다. C6.R GT1 (Z06)은 2005년 ALMS 시즌에 참가한 모든 경주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131] 2009년 말까지 4년 연속 ALMS GT1 팀 및 제조업체 타이틀(2005~2008년)과 LMGT1 부문에서 르망 24시간 레이스 3회 우승(2005, 2006, 2009)을 차지했다. C6.R GT2 (ZR1)는 ZR1 모델 차체의 수정된 버전을 사용했지만, ZR1 슈퍼차저 엔진은 사용하지 않았다. 2011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73번 차가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133]

C7.R은 2014년 C7 콜벳 출시에 맞춰 공개되었다. 2015년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모두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C8.R은 2019년 10월 C8 컨버터블 공개 행사 중 깜짝 공개되었다. 2020년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롤렉스 24시 레이스에 참가하여 GTLM 클래스에서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2024년 시즌부터는 GT3 규정에 부합하는 차량으로서 "Z06 GT3.R"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및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에 투입한다.

6. 한국과의 관계

2012년부터 한국GM을 통해 정식 판매되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중단되었다.[126] 현재는 병행 수입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의 콜벳 소유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7. 컨셉트 카

C2형 콜벳의 직접적인 디자인 모태가 된 차량은 '''스팅레이 레이서'''(Sting Ray Racer)이다. 이 차는 우여곡절 끝에 탄생했는데, 당시 '''AMA(자동차공업회)'''가 1957년 NASCAR 사고를 계기로 자동차 기업의 레이싱 활동을 사실상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섀시를 완전히 새로 설계하고 콜벳 이름을 빌린 레이싱카 '''콜벳 SS'''(Corvette SS)는 큰 무대를 경험하지 못하고 테스트카로 생을 마감할 운명이었다.

이를 막은 것은 C3형 콜벳까지 개발에 참여했던 빌 미첼(Bill Mitchell)이었다. 그는 콜벳 SS 프레임을 활용한 '''뮬'''(Mule, C1형 기반이 아닌 콜벳 SS 계획 때 제작된 것)을 단 1달러에 인수해 새 디자인으로 개조했다. 디자인은 셸비 데이토나(Shelby Daytona) 설계를 담당했던 '''피트 블록'''(Pete Brock)이 맡았다. 그는 쿠페 스타일을 주장했으나, 여러 변화를 거쳐 오픈카로 결정되었다.

프레임에는 강관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채택해 오픈카임에도 높은 강성을 확보했다. 서스펜션은 앞 더블 위시본, 뒤 도디언 액슬＋트레일링 암 방식이었다. 하지만 디퍼렌셜에 LSD를 채용하지 않았고, 브레이크는 성능이 부족한 4륜 드럼 브레이크여서, 코너링 시 안쪽 타이어가 휠 스핀을 일으키고 레이스 후 브레이크 페이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디스크 브레이크 성능에 회의적이었던 GM 최고 경영진이 채용을 불허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8. 수상

쉐보레 콜벳은 오랜 역사 동안 다양한 상을 받았으며, 자동차 업계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 ''오토모빌 매거진(Automobile Magazine)''은 1963년부터 1967년까지 생산된 2세대 콜벳인 스팅 레이를 "가장 멋진 자동차 100대" 목록에서 1위로 선정했다.[113] 2013년에는 콜벳 C7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했다.[114]
  • ''스포츠카 인터내셔널(Sports Car International)''은 콜벳을 "1960년대 최고의 스포츠카" 목록에서 5위로 선정했다.
  • ''핫 로드(Hot Rod)''지는 1986년 3월호에서 1973~74년형 콜벳 LS6 454를 "가장 수집 가치가 높은 머슬카 10대" 중 하나로 선정했다.[115]
  •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 독자들은 1971년부터 1975년까지를 포함하여 11년 중 9년 동안 콜벳을 "최고의 전천후 자동차"로 선정했다. 또한, ''카 앤드 드라이버''는 연례 "텐 베스트" 목록에 콜벳을 16번 선정했다. (C4: 1985~1989년, C5: 1998년, 1999년, 2002~2004년, C6: 2005~2009년, C7: 2014년)
  • ''모터 트렌드(Motor Trend)''지는 1984년, 1998년, 2020년에 콜벳을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로 선정했다. 또한 2023년에는 C8 Z06 모델에 퍼포먼스 차량 상을 수여했다.[118]
  • 자동차기술자협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의 출판물인 ''Automotive Engineering International''은 1999년형 콜벳 컨버터블을 "20세기 최고의 엔지니어링 자동차"로 선정했다.[116]
  • 2005년형 콜벳은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6년 캐나다 올해의 차(Canadian Car of the Year) 콘테스트에서 "가장 선망받는 차량"으로 선정되었다.
  •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117]는 2010년형 콜벳을 "가성비 최고의 럭셔리 스포츠카"로 선정했다.
  •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은 "역대 최고의 자동차 100대" 목록에서 1963년형 콜벳 스팅레이를 16위, 1990년 ZR1을 50위, 1955년 콜벳 V8을 72위, 2009년 ZR1을 78위로 선정했다.
  • 2014년형 콜벳은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상 후보에 올랐다.


1960년, 브리그스 커닝햄 팀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개조된 C1 콜벳 3대를 출전시켰다. 그 중 존 피치와 밥 그로스만이 운전한 #3 차량이 종합 8위, 대배기량 GT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27]

인디애나폴리스 500 경주에서는 콜벳이 페이스카로 18번 사용되었다.[135]

연도운전자비고
1978년짐 라스만6,502대 양산 복제품 생산.
1986년척 예거7,315대 양산 컨버터블 모두 페이스카 컨버터블로 간주.
1995년짐 퍼킨스527대 양산 복제품 생산.
1998년파넬리 존스1,158대 복제품 생산.
2002년짐 캐비젤복제품은 생산되지 않았지만 특별 주문으로 그래픽 이용 가능.
2004년모건 프리먼양산 복제품 생산되지 않음.
2005년콜린 파월 장군양산 복제품 생산되지 않음.
2006년랜스 암스트롱첫 번째 콜벳 Z06 페이스카, 양산 복제품 생산되지 않음.
2007년패트릭 뎀프시500대 양산 복제품 생산 (모두 컨버터블).
2008년엠손 피티팔디500대 양산 복제품 생산 (쿠페와 컨버터블).
2012년가이 피에리첫 번째 콜벳 C6 ZR1 페이스카, 양산 복제품 생산되지 않음.
2013년짐 하보C7 세대 첫 번째 생산 연도.
2015년제프 고든첫 번째 쉐보레 콜벳 C7 Z06 페이스카.
2017년제프리 딘 모건2017 그랜드 스포츠 컨버터블.[136]
2018년빅터 올라디포쉐보레 콜벳 C7 ZR1, 양산 복제품 생산되지 않음.
2019년데일 언하트 주니어C7 세대 마지막 생산 연도, 양산 복제품 생산되지 않음.
2020년마크 로이스2020 콜벳 C8 스팅레이 토치 레드 쿠페, 복제품 생산되지 않음.
2021년다니카 패트릭[137]2021 콜벳 C8 스팅레이 아틱 화이트 하드탑.
2022년사라 피셔[138]2023 콜벳 C8 Z06 70주년 에디션 Z06.
2023년타이리스 홀리버튼[139]2023 콜벳 C8 Z06 하드탑.



2007 콜벳 인디 500 페이스카

9. NASA와 콜벳

짐 래스먼은 플로리다주 멜버른의 쉐보레 딜러이자 1960년 인디 500 우승자로, 앨런 셰퍼드, 거스 그리섬, 고든 쿠퍼와 친분을 맺었다. 래스먼은 GM 사장 에드 콜을 설득하여 매년 각 우주비행사에게 새 차 두 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우주비행사들은 아내를 위해 가족용 차량을, 자신을 위해 콜벳을 선택했다.[119] 진 서넌은 자신의 회고록 "달에 간 마지막 사나이"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우주비행사들은 새 콜벳을 받고 을 운행한 후 "중고"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앨런 빈은 휴스턴의 존슨 우주센터 우주비행사 사무실 밖 주차장에 콜벳들이 줄지어 서 있던 것과 플로리다 해변 도로와 해변에서 셰퍼드와 그리섬이 경주를 벌였던 것을 회상하며, 당시 지역 경찰은 눈을 감았다고 한다.[120] 셰퍼드, 그리섬, 쿠퍼는 얕은 물에서 스키를 타며 서로를 끌어주기도 했다. 머큐리 계획 이후의 우주비행사들은 비공식적으로 콜벳과 연결되었고, 아폴로 달 착륙선이나 달 탐사 로버와 같은 우주선 모형과 함께 자동차와 함께 찍은 공식 사진에 등장했다. 쿠퍼는 1998년 존슨 우주센터에서 셰퍼드의 추도사에서 코코아 비치를 따라 벌였던 경주에 대해 이야기했다.[121] 오랜 콜벳 소유주였던 셰퍼드는 당시 GM 수석 엔지니어 조라 아르쿠스-둔토프의 초청으로 시제품 콜벳 모델을 운전하기도 했다. 제너럴 모터스 임원들은 나중에 빌 미첼 인테리어가 장착된 1972년형 모델을 셰퍼드에게 선물했다.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자 센터에 전시된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의 콜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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