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1. 개요
유니레버는 1929년 영국의 레버 브라더스와 네덜란드의 마가린 유니의 합병으로 설립된 다국적 소비재 기업이다. 립톤, 벤앤제리스, 도브, 럭스 등 다양한 식품, 개인 위생용품,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팜유 생산과 플라스틱 오염,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문제에 직면해 있다. 2022년에는 60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프록터 앤 갬블과 네슬레를 주요 경쟁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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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식품회사 -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즈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즈(ABF)는 1935년 설립되어 빵 제조에서 시작, 농업, 설탕, 제빵, 식품, 소재, 의류 등 다양한 사업 부문과 Primark(Penneys) 브랜드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장한 다국적 식품 및 소매 회사이다. -
영국의 화장품 회사 -
부츠 (기업)
부츠는 1849년 영국에서 시작된 약국 및 헬스&뷰티 소매 기업으로, 이부프로펜 개발에 참여하고 여러 차례 합병 및 인수를 거쳐 현재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에 속하며, 영국, 태국 등에서 매장을 운영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철수했고, 여러 논란이 있었다. -
영국의 화장품 회사 -
더바디샵
더바디샵은 아니타 로딕이 1976년 영국에서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왔으나, 로레알에 인수된 후 소유주 변경과 파산 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1929년 설립된 제조 기업 -
그러먼
그러먼은 1930년 설립되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캣" 시리즈 전투기 생산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아폴로 계획에 참여하여 달 착륙선을 제작하는 등 항공우주 및 군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미국의 업체로, 1994년 노스롭과 합병하여 노스롭 그러먼이 되었다. -
1929년 설립된 제조 기업 -
아이바네즈
아이바네즈는 1908년 호시노 쇼텐에서 시작되어 "아이바네즈 살바도르"라는 이름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제작한 일본의 악기 제조 회사로, 이후 다양한 악기를 생산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고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시그니처 모델로 인기를 얻고 있다.
2. 역사
1929년 영국의 비누 제조사 레버 브라더스와 네덜란드의 마가린 제조사 마가린 유니가 합병하여 유니레버가 설립되었다. 세계 대공황을 맞아 이루어진 합병이었지만, 영국 법인과 네덜란드 법인의 수익 비율이 만성적으로 1대 2를 기록하는 등 갈등이 있었다. 1937년 영국 법인의 쿠퍼(D'Arcy Cooper)는 네덜란드 법인에 리버 브라더스 US 등의 해외 자산을 매각하여 기업 재편을 실현했다.
1939년 국제결제은행 총재였던 요한 바이엔(Johan Beyen)이 유니레버의 중역이 되었다. 같은 해 독일 유니레버 사장으로 카를 블레싱(Karl Blessing)이 영입되었는데, 그는 라이히스방크 근무 경력이 있었다. 유니레버는 독일에 대규모 공장을 가지고 나치 독일의 경제에 대응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1985년 애경산업과의 합작으로 진출했다. 이후 1992년 유니레버코리아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사업을 시작했고, 1993년에는 동방유랑과 합작하여 해표-유니레버를 설립했다. 2015년에는 유한킴벌리와 업무 체결을 맺었다.
2.1. 설립 배경
1929년 영국의 비누 제조사 레버 브라더스와 네덜란드의 마가린 제조사 마가린 유니가 합병하여 유니레버가 설립되었다.
레버 브라더스는 식품 도매업을 운영하던 윌리엄 헤스케스 레버(William Hesketh Lever)가 1885년 워링턴(Warrington)의 공장을 인수하여 팜유를 원료로 한 비누 제조를 시작한 것이 기원이다. 레버 브라더스는 영국령 서아프리카와 벨기에령 콩고에서 팜유를 조달했지만, 1900년대 초에는 팜유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레버 브라더스는 원료 확보를 위해 트러스트화를 추진하여, 동업체인 피어스 비누(Pears)와 BOCM(British Oil and Cake Mills Ltd.)뿐만 아니라, 월즈 아이스크림(Wall's ice cream)과 소시지, 미트파이를 제조하던 월즈(Wall's (meat))도 인수하여 식품 제조에도 진출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독일과의 무역이 중단되자 정부의 요청으로 마가린 제조를 맡게 되어, 네덜란드산 마가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마가린 유니는 1867년 안토니우스 요하네스 위르겐스(Antonius Johannes Jurgens)가 설립한 유지 회사가 기원이며, 1871년 이폴리트 뫼쥬-무리에(Hippolyte Mège-Mouriès)의 마가린 특허와 권리를 취득하여 마가린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동업자인 사뮤엘 반덴베르흐(Samuel van den Bergh)와 카르텔을 형성했고, 1927년에는 또 다른 동업자인 시흐트(Schiht)와 센트라(Centra)를 통합하여 마가린 유니를 설립했다. 네덜란드에서 마가린, 비누, 경화유의 제조 및 판매에 있어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여기에 땅콩버터를 생산하던 칼베(Calvé)도 통합되었다.
레버 브라더스와 마가린 유니는 세계 대공황을 맞아 결국 유니레버로 합병되었고, 공황 대책 위원회를 설립하여 노력했지만, 갈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영국과 네덜란드 각 법인의 수익 비율이 만성적으로 1대 2였다. 그래서 1937년, 영국 법인의 쿠퍼(D'Arcy Cooper)가 네덜란드 법인에 리버 브라더스 US 등의 해외 자산을 매각하여 기업 재편을 실현했다.
2.2. 초기 발전 (1930년대 ~ 1960년대)
1929년 영국의 비누 제조사 레버 브라더스와 네덜란드의 마가린 제조사 마가린 유니가 합병하여 유니레버가 설립되었다. 1930년대에 사업이 성장하면서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 기간 동안 유니레버는 식민지 시대 당시 현재의 나이지리아에서 영국의 무역 이익을 관리하던 유나이티드 아프리카 회사(United Africa Company)를 인수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의 유럽 점령으로 인해 유니레버는 유럽에 자본을 재투자할 수 없게 되자, 영국과 미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인수하게 되었다. 1943년에는 T. J. 립톤, 버즈아이(Birds Eye) 브랜드 소유주인 프로스티드 푸드의 지분 대부분, 그리고 영국 최대 규모의 채소 통조림 회사 중 하나인 배첼러스 피스를 인수했다. 1944년에는 펩소덴트를 인수했다.
1945년 이후, 유니레버의 미국 사업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유니레버는 자회사에 대해 "방임" 정책을 시행했고, 미국 경영진에게 자율권을 부여했다.
1954년 영국에서 선실크가 처음 출시되었고, 도브는 1957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1957년 유니레버는 프로스티드 푸드를 완전히 인수하여 버즈아이(Birds Eye)로 이름을 바꿨다. 1961년에는 미국의 굿 험어(Good Humor) 아이스크림 사업을 인수했다.
1960년대 중반까지 세탁 비누와 식용 지방은 여전히 유니레버 기업 이익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그러나 황색 지방(버터, 마가린 및 유사 제품) 시장의 침체와 프록터 앤 갬블의 세제 및 비누 경쟁 심화로 유니레버는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2.3. 사업 다각화와 구조조정 (1970년대 ~ 1990년대)
1970년대 유니레버는 립톤을 인수하여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1971년 얼라이드 서플라이어스로부터 영국에 기반을 둔 립톤을 인수하였다. 1978년에는 내셔널 스타치를 487에 인수했는데, 이는 당시 미국 기업의 외국 기업 인수 사상 최대 규모였다.
1980년대에는 브룩 본드, 체세브로-폰즈, 캘빈 클라인 코스메틱스 등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1984년, 유니레버는 브룩 본드(PG Tips 차 제조업체)를 390에 인수했다. 1986년, 체세브로 제조와 폰즈가 합병된 폰즈(라구, 폰즈, 아쿠아넷, 큐텍스, 바셀린 제조업체)를 인수하여 세계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1989년에는 캘빈 클라인 코스메틱스, 파베르제를 인수했다.
1990년대에는 브레이어스, 헬레네 커티스 등을 인수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1993년, 유니레버는 크래프트(Kraft Foods Inc.)로부터 브레이어스를 인수하여 미국 최대 규모의 아이스크림 제조업체가 되었다. 1996년에는 헬레네 커티스를 인수하여 미국 샴푸 및 데오드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크게 확장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화학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했다. 1997년, 유니레버는 내셔널 스타치 & 케미칼, 퀘스트, 유니케마, 크로스필드를 포함한 특수 화학 사업부를 임페리얼 케미컬 인더스트리즈에 4900에 매각했다. 1998년, 유니레버는 지속 가능한 농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4. 글로벌 확장과 지속가능 경영 (2000년대 ~ 현재)
2000년, 유니레버는 부티크 머스타드 소매업체인 메일(Maille)을 인수하고, 벤앤제리스와 슬림패스트(SlimFast)를 1630에, 베스트푸즈(Bestfoods)를 13400에 인수했다. 베스트푸즈 인수는 미국 식품 부문에서 유니레버의 규모를 확대했으며, 크노르(Knorr (brand)), 마마이트, 보브릴, 헬만즈 등의 브랜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유럽 규제 승인을 위해 옥소(Oxo), 레지외르(Lesieur) 등 일부 브랜드를 매각했다.
2001년, 유니레버는 식품 부문과 가정 및 개인 관리 부문의 두 부서로 분할되었다. 2003년에는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달다 브랜드를 매각했다. 2004년, 유니레버 방글라데시는 레버 브라더스 방글라데시 유한회사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2007년, 유니레버는 열대우림 동맹과 제휴하여 모든 차를 지속 가능하게 조달했다. 2009년에는 사라 리 코퍼레이션의 개인 관리 사업을 인수했다. 이 인수는 2010년에 완료되었다.
2010년, 유니레버는 덴마크의 디플롬-이스를 인수했고, 브라질의 소비자용 토마토 제품 사업을 카길에 매각했으며, 알베르토 컬버를 3700에 인수했다. 또한 그리스의 EVGA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인수했다.
2017년 2월 크래프트 하인즈의 레버리지드 바이아웃 시도가 있었으나, 유니레버는 인수 제안을 거절했고, 크래프트 하인즈는 제안을 철회했다. 이 사건으로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가 정밀 조사를 지시했고, 유니레버는 마가린·페이스트 부문을 스핀오프했다.
2020년 11월 30일, 유니레버는 이중 본사 체제를 포기하고 본사 기능을 런던으로 통합했다. 2020년에는 립톤 등 홍차 사업 매각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2021년에 에카테라(현: 립톤 티 앤 인퓨전)로 분사했다. 같은 해 11월, 에카테라를 CVC 캐피탈 파트너스에 4500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고, 2022년 7월에 거래를 완료했다.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의 홍차 사업과 펩시코와의 합작 사업인 립톤 브랜드 페트병 음료 사업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3. 한국 시장 진출과 활동
1982년 태평양화학과 치약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1985년 애경산업과 합작하여 생활용품 사업을 시작했으나, 이후 결별하고 1992년 유니레버코리아를 설립하여 독자적인 사업을 전개했다. 1993년에는 동방유량과 합작하여 해표-유니레버를 설립하기도 했다. 2015년 유한킴벌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브, 바세린, 립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카버코리아(AHC) 인수를 통해 한국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3.1. 주요 브랜드
* 도브
* 바세린
* 수아브 프로페셔널
* 수아브
* 클리어
* 트레제메
* 선실크
* 시트라
* 넥서스프로페셔널
* 립톤
* 벤앤제리
* 살롱 셀렉티브
* 럭스
* 폰즈
* 제스트
* 엘리다 뷰티
* 카버코리아
* 에이에이치씨
* 더말로지카
3.2. 사회공헌 활동
유니레버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2년에는 2015년까지 개인 관리 제품에서 마이크로플라스틱 형태의 마이크로비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COVID-19 범유행 시기에는 전 세계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비누, 손 소독제, 표백제 및 식품 기부를 통해 100 이상을 기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제품 원료인 팜유 생산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수마트라주 시망군군 세이 만케이 경제 특구는 팜야자 자원의 요충지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광고를 전개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네덜란드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스폰서일 뿐만 아니라, 2023 FIFA 여자 월드컵과 2026 FIFA 월드컵의 대회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에서는 2023년 12월까지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의 홈구장 명명권(유니레버 스타디움 신토미)도 취득하고 있었다.
4. 논란 및 사회적 책임
유니레버는 팜유 생산과 관련된 산림 벌채, 인도네시아 아동 노동 및 강제 노동, 플라스틱 오염 문제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여 왔다.
그린피스는 유니레버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공급업체로부터 팜유를 구매한다고 비판했고, 국제앰네스티는 유니레버의 팜유 공급업체인 윌마 인터내셔널이 아동 노동과 강제 노동으로 이익을 얻는다고 보고했다. 유니레버는 지속가능한 팜유를 위한 원탁회의(RSPO) 창립 회원사로서, 지속 가능한 팜유 조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니레버는 세계 10대 플라스틱 오염 기업 중 하나로 지목되자, 플라스틱 포장재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는 노동 문제도 불거졌다. 인도에서는 유니레버 자회사의 수은 온도계 공장이 유독성 수은 폐기물 불법 투기 혐의로 폐쇄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평화 시위 중이던 노동자들이 공격받았다.
마케팅 윤리 문제도 제기되었다. 유니레버는 "Stop Hate For Profit"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 광고를 일시 중단했고, 피부 미백 제품 홍보와 관련해 언론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이 밖에도 유니레버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프랑스 경쟁당국으로부터 가격 담합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았고, 벤앤제리스의 점령지 팔레스타인 지역 판매 중단 결정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사업 유지로 전쟁 후원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4.1. 환경 문제
유니레버는 팜유 생산과 관련된 산림 벌채 문제로 그린피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2008년 그린피스 영국 지부는 유니레버가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공급업체로부터 팜유를 구매한다고 비판했다. 유엔환경계획은 팜유 농장이 인도네시아의 산림 벌채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산업으로 인한 열대우림 파괴로 인해 세계에서 14번째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가였으며,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를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팜유를 위한 원탁회의(RSPO)의 창립 회원사인 유니레버는 2015년까지 모든 팜유를 지속 가능성 인증을 받은 공급원에서 조달하겠다고 발표하며 대응했다. 유니레버는 2012년에 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하며, 2020년까지 업계 전체가 100% 지속 가능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유니레버의 팜유 공급업체 중 하나가 농장을 위해 산림을 개간하여 미스 월드론의 붉은 콜로부스를 위협한다는 비난을 받자, 유니레버는 환경 영향 평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개간을 중단시키기 위해 개입했다.
2016년 국제앰네스티 보고서에 따르면, 유니레버의 팜유 공급업체인 윌마 인터내셔널은 아동 노동과 강제 노동으로 이익을 얻었다. 일부 노동자들은 착취, 협박을 당하거나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금지된 화학 물질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2016년 당시 윌마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대 팜유 생산업체였다.
유니레버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관련하여, 2019년 브레이크프리프롬플라스틱(BreakFreeFromPlastic)에 의해 세계 10대 플라스틱 오염 기업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유니레버는 연간 64억 개의 재활용 불가능한 플라스틱 소형 포장재를 생산한다.
이에 유니레버는 2019년에 2025년까지 재활용되지 않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에는 EU 회원국 13개국 및 60개 이상의 기업과 함께 2025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그러나 2022년 6월, 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2020년 일회용 플라스틱 소형 포장재 사용 중단을 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필리핀 정부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형 포장재에 담긴 화장품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중단하도록 로비를 벌였다. 유니레버의 글로벌 식품 및 음료 부문 사장인 하네케 파버(Hanneke Faber)는 이러한 소형 포장재의 디자인을 "악마적"이라고 부르며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결과적으로 입법자들은 금지 조치를 철회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정부가 소형 포장재 금지안을 재고하도록 압력을 행사했으며, 규제가 시행된 후에도 금지 조치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했다.
4.2. 노동 문제
유니레버는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노동 문제와 관련하여 여러 논란에 직면했다.
2001년, 남인도 코다이카날에 위치한 유니레버 인도 자회사의 수은 온도계 공장이 유독성 수은 폐기물 불법 투기 혐의로 주 정부 당국에 의해 폐쇄되었다. 회사 측 인정에 따르면 2톤 이상의 수은이 환경에 배출되었으며, 2011년 인도 정부 연구 결과, 많은 근로자들이 수은 노출로 인한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6년 3월, 유니레버는 유독성 물질 노출 위험을 알면서도 근로자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이유로 전 직원 591명과 법정 밖 합의를 맺었다.
2019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유니레버 시설에서 평화 시위를 벌이던 노동자들이 보안 요원들에게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동자들은 고무탄, 페인트탄, 최루액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4명이 중상을 입었다.
4.3. 마케팅 윤리
유니레버는 "Stop Hate For Profit" 캠페인에 공식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2020년 6월 "책임 프레임워크와 미국의 양극화된 분위기"를 이유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광고를 일시 중단했다. 이는 미국 시민권 단체들이 페이스북의 증오 표현 및 허위 정보 정책에 항의하며 시작한 캠페인이었다. 유니레버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플랫폼에 광고를 계속하는 것은 사람들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12월, 유니레버는 페이스북이 경영 방식을 바꾸는 데 충분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판단하여 광고를 재개했다. 유니레버의 글로벌 미디어 담당 부사장 루이스 디 코모는 "소비자, 브랜드 및 사회를 위한 더 건강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의 약속에 힘입어 세계 책임 있는 미디어 연합(Global Alliance for Responsible Media)의 원칙에 따라 1월에 미국 내 소셜 미디어 투자 중단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코스모폴리탄 스리랑카판의 편집장 키니타 세노이는 유니레버 브랜드의 피부 미백 제품 홍보를 거부했고, 유니레버는 코스모폴리탄 측에 압력을 가하여 그녀를 해고하도록 요구했다.
4.4. 기타 논란
2011년 4월, 유니레버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세탁 세제 가격 담합 혐의로 프록터 앤드 갬블, 헨켈과 함께 104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16년에는 프랑스 경쟁당국으로부터 개인 위생 용품 가격 담합 혐의로 프록터 앤드 갬블과 함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21년 7월, 벤앤제리스는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되는 이스라엘 정착촌이 있는 점령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스라엘의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를 계속하기로 했다. 그러나 2022년 6월, 유니레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벤앤제리스 제품 판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한 아메리칸 퀄리티 프로덕츠(American Quality Products)에 이스라엘 내 벤앤제리스 사업부를 매각하여 이 지역들에서 벤앤제리스 제품 판매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벤앤제리스는 모회사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며, "점령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우리 아이스크림이 판매되는 것이 벤앤제리스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니레버는 러시아로의 수출입을 모두 중단했지만, 러시아 자회사는 계속해서 러시아 내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러시아 내 이익은 9.2로 두 배 증가했고, 3.2의 세금을 납부하여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 조달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당시 유니레버 CEO였던 앨런 조프(Alan Jope)는 회사가 러시아의 손에 직간접적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남아 있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3년 7월, 우크라이나 국가 부패방지청은 유니레버를 "전쟁 후원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같은 달 유니레버의 새 CEO인 하인 슈마허(Hein Schumacher)는 러시아 철수를 고려했지만, "제한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4년 10월 10일, 슈마허는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유니레버가 러시아 향수, 화장품 및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아르네스트 그룹(Arnest Group)에 러시아 사업체를 매각하는 것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4.5.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
유니레버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기업 구조 간소화 및 로테르담 단일 본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나, 영국 주주들의 가치 하락 우려로 취소되었다. 2020년에는 유니레버 N.V.를 유니레버 PLC에 합병, 영국에 본사를 둔 단일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지사 주주들의 압도적 찬성과 영국 지사 주주들의 99% 동의를 거쳐 2020년 11월 30일 합병이 완료되었다.
2018년 10월, 유니레버는 이탈리아 개인 관리용품 사업체인 에퀼리브라의 지분 75%를 인수하고, 고급 친환경 세탁 및 가정용 세척제 회사인 더 런드레스를 인수했다. 같은 해, 영국 구인 웹사이트 인디드는 직원 평점 및 리뷰를 바탕으로 유니레버를 영국 민간 부문 9위의 최고 고용주로 선정했다.
5. 브랜드
유니레버는 다양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크게 식품, 개인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1996년 헬레네 커티스(Helene Curtis Industries, Inc.)를 인수하여 수아브(Suave)와 피네스(Finesse) 헤어케어 제품 브랜드 및 디그리(Degree) 데오드란트 브랜드를 확보했다. 2000년에는 베스트푸즈(Bestfoods)를 인수하여 크놀(Knorr), 마마이트(Marmite), 보빌(Bovril) 등의 브랜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도브(Dove), 크놀(Knorr), 액스(Lynx), 벤앤제리스(Ben & Jerry's), 헬만즈(Hellmann's), 라이프부이(Lifebuoy), 럭스(Lux), 매그넘(Magnum), 퍼실(Omo), 렉소나(Rexona), 선라이트(Sunlight), 선실크(Sunsilk), 월즈(Heartbrand)는 유니레버의 가장 큰 브랜드이다.
☆ 표시는 유니레버 재팬에서 취급하는 브랜드이다.
5.1.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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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는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2000년에는 부티크 머스타드 소매업체인 메일(Maille)과 슬림패스트(SlimFast)를 인수했고, 베스트푸즈 인수로 헬만즈(Hellmann's) 브랜드도 확보했다.
2024년 3월, 유니레버는 맥넘과 벤앤제리스 등의 브랜드를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2024년 3월부터 독립 사업으로 분사할 계획이며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5.3. 생활용품
* 키친타올: 세척제 ☆
* 도메스토스(Domestos): 살균 세척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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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재무 정보
| 연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
| 매출액 | 46.467 | 51.324 | 49.797 | 48.436 | 53.272 | 52.713 | 53.715 | 50.982 | 51.98 | 50.724 | 52.444 | 60.073 | 59.604 |
| 순이익 | 4.252 | 4.48 | 4.842 | 5.171 | 4.909 | 5.184 | 6.053 | 9.389 | 5.625 | 5.581 | 6.621 | 8.269 | 7.14 |
| 자산 | 29.583 | 30.351 | 28.131 | 28.385 | 32.279 | 35.873 | 37.108 | 39.684 | 64.806 | 67.659 | 75.095 | 77.821 | 75.266 |
| 종업원 수 | 171,000 | 172,000 | 174,000 | 173,000 | 169,000 | 169,000 | 165,000 | 158,000 | 153,000 | 155,000 | 149,000 | 148,000 | 127,000 |
7. 경쟁사
프록터 앤 갬블(P&G)과 네슬레는 유니레버의 가장 큰 국제 경쟁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