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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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진운은 지진의 전조로 나타나는 특이한 형태의 구름이라는 설을 지칭하며, 텔레비전, 잡지, 인터넷 등을 통해 소문이 퍼졌다. 고대부터 지진과 구름을 연관 짓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지진운은 대기 상태나 심리적 요인에 의해 일반 구름과 구별하기 어려우며, 지진 예측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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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운 | |
|---|---|
| 개요 | |
| 이름 | 지진운 (地震雲) |
| 설명 | 지진 발생 전에 나타난다고 하는 구름. 거짓 과학 또는 미신으로 취급됨. |
| 특징 | |
| 유형 | 띠 모양 방사형 늑골 모양 회오리 모양 |
| 색상 | 다양함 (일반적으로 무지개색) |
| 지속 시간 | 몇 시간에서 며칠 |
| 논란 | |
| 과학적 증거 | 없음 |
| 신뢰성 | 낮음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 |
| 비판 | 과학적 근거 부족, 기상 현상 오인 가능성, 확증 편향 |
| 관련 정보 | |
| 관련 용어 | 굉관이상현상 |
| 유사 현상 | 대지진 전조 |
| 관련 단체 | 지진운 연구회 (일본) |
| 추가 정보 | |
| 주의사항 | 지진운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맹신하지 말 것. 기상청 발표 및 지진 관련 정보를 참고할 것. |
2. 지진운 주장의 역사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특이한 모양의 구름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는 근대 지진학이 지진의 발생 원리를 규명하기 이전부터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7][8][9], 인도[10], 중국[10], 이탈리아[10] 등지에서는 특정 기상 현상이나 평소와 다른 구름을 지진의 전조로 여기는 기록이 존재한다. 이는 당시 자연 현상을 이해하려는 시도의 일부였다.
일본에서도 에도 시대 중기의 기록에서 구름의 모양으로 날씨나 재해를 예측하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다[11]. 현대에 이르러서는 가기타 다다사부로라는 인물이 후쿠이 지진을 계기로 구름과 지진의 관계에 주목하며 '지진운'이라는 용어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12]. 그는 특정 형태의 구름을 지진의 전조로 보고 나름의 분류 체계를 만들기도 했으나[3][12], 이러한 주장에 대해 1983년 일본 기상청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공식적인 견해를 발표했다[12]. 지진운을 판단하는 기준이 주관적이고, 지진 발생 장소나 시기를 예측하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12].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레비전이나 잡지 같은 대중 매체나 인터넷(웹사이트, 게시판, SNS)을 통해 특이한 구름 사진과 함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연결 짓는 이야기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4][5][6][12].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대부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개인적인 해석이나 우연의 일치에 기반한 경우가 많다.
2. 1. 동아시아
일본에서는 대지진의 조짐으로 특이하거나 기이한 형태의 구름이 나타난다는 설이 퍼지는 경우가 있다. 텔레비전이나 잡지 같은 매스 미디어가 다루거나 책으로 출판되기도 하며, 구전(소문)이나 인터넷(웹사이트, 게시판, SNS)을 통해 퍼지기도 한다[4][5][6]。일부 웹사이트 운영자나 괴담 서적 작가 등이 주목을 받거나 이익을 얻기 위해 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지진과 기상 현상, 특히 구름을 연관 짓는 이야기는 근대 지진학이 지진의 발생 원리를 밝히기 이전부터 찾아볼 수 있다.
고대 인도의 천문학자이자 점성술사인 바라하미히라의 저서 《브리하트 삼히타》에는 지진 발생 1주일 전에 특이한 형태의 구름이 나타나고 폭우가 쏟아진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중국에서도 지진의 전조 현상 중 하나로 평소와 다른 구름이 언급되기도 했다[10]。
일본 에도 시대 중기의 승려 메이츠가 쓴 《통기도해》는 구스노키 마사시게가 '운기'를 읽는 방법을 기록한 책에서 발췌한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태양 근처에 나타나는 구름의 형태로 날씨를 예측하는 방법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뇌우나 폭우 같은 악천후의 전조로 여겨지는 구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만약 악천후가 일어나지 않으면 지진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는 구름도 있다[11]。
가기타 다다사부로는 후쿠이 지진을 계기로 관천망기의 연장선에서 구름과 지진의 관계에 주목했다. 그는 공직에 있을 때 지진 '예지'를 발표하여 '적중'했다고 보도되기도 했으며, 1980년에는 마나베 다이카쿠가 감수한 '지진운'에 관한 책을 출판했다. 이 시기에 퍼진 '지진운' 설에 대해, 1983년 일본 기상청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부정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이는 신문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이시와타 아키라에 따르면, '지진운'이라는 용어 자체도 가기타가 만들어 널리 퍼뜨린 것이라고 한다[12]。
지진운의 '분류'와 그에 따른 진원의 방향, 지진 발생까지의 예상 기간 등을 설명하는 책들도 출판되었다. 가기타 다다사부로(1980)는 지진운의 형태를 돌담 모양, 렌즈 모양, 점 모양, 솜 모양(백기운), 밧줄 모양의 낮은 구름, 흰 뱀 모양, 단층 모양 등으로 분류했다. 고바라 우미키요는 1995년 효고현 남부 지진(한신·아와지 대지진) 이후, 지진운을 포함한 천 건이 넘는 전조 현상 증언을 모아 책으로 냈으며, 이 지진 당시 용오름형(나선형) 구름 목격 사례도 소개했다. 우에데 타카유키(2003)는 지진운 형태를 단층형, 갈비뼈 모양, 방사형, 활 모양, 꼬투리 모양, 물결무늬형, 벼 이삭 모양 등으로 분류했다[3][12]。그러나 이시와타는 이러한 책들에서 '지진운'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주관적이며, 지진 발생 장소와 시기를 예측하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12]。
그 후에도 전달 수단에 인터넷(게시판 및 SNS)이 추가되면서, 과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지진운 관련 설은 여전히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4][5][12]。
2. 2. 남아시아
고대 인도의 천문학자이자 점성술사인 바라하미히라의 저서 《브리하트 삼히타》에는 지진 발생 1주일 전에 특이한 형태의 구름이 나타나며 폭우가 쏟아진다는 기록이 있다[10]。2. 3. 서양
유럽과 미국에서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평소보다 덥고 안정된 날씨가 이어지다가, 지진의 조짐으로 때때로 강풍이나 유성이 나타나고, 흐린 날씨 속에서 지진이 발생한다는 이른바 '지진 날씨'(earthquake weather)라는 설이 전해진다. 이러한 생각의 기원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한 지진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8][9]。고대 인도의 천문학자이자 점성술사인 바라하미히라의 저서 《브리하트 삼히타》에는 지진 발생 1주일 전에 특이한 모양의 구름이 나타나고 폭우가 쏟아진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중국이나 이탈리아에서도 지진의 전조 현상 중 하나로 평소와 다른 구름이 언급되기도 했다[10]。
3. 지진운 주장에 대한 비판
지진운을 통한 지진 예측 주장은 여러 측면에서 비판받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유효한 지진 예측에 필요한 과학적 요건(날짜, 장소, 규모 특정)을 충족하지 못하며[9], 제시되는 근거들(특이한 구름, 동물의 이상 행동 등) 역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8][9][13][14] 특이한 구름과 지진 발생 간의 관계는 우연의 일치나 유사 상관 관계일 가능성이 높고[13][14], 인지 편향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이러한 믿음을 강화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13][14]
실제로 "지진운"이 보고되었음에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사례가 많으며[12][16], 지진운으로 보고된 구름이 일반적인 기상 현상으로 설명되는 경우도 있다.[17] 과거 지진과 구름의 연관성에 대한 일부 연구[13][12][22]가 있었으나 명확한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과학계에서는 지진운을 유사 과학이나 오컬트의 범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으며[16][20], 일본지진학회나 일본 기상청 등 관련 기관에서도 지진운 주장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인다.[13][14][18]
3. 1. 과학적 근거 부족
유효한 지진 예측은 날짜, 장소, 규모의 3가지 요소를 적절한 범위 안에서 제시해야 한다.[9] 그러나 지진운을 포함한 특정 기상 현상, 동물의 이상 행동, 개인의 신체 통증 등 일부 사람들이 지진의 전조라고 주장하는 현상들은 과학적 증거에 기반하지 않는다. 설령 설명이 제시된다 하더라도 과학적으로 불충분하며, 실제 지진 예측에 활용하기는 어렵다.[8][9][13][14]특이한 모양의 구름은 당시의 대기 상태나 지형 등의 영향으로 종종 발생하며, 지진 역시 크고 작은 규모로 항상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연간 약 2,000회, 진도 4 이상도 연간 약 50회 발생한다. 따라서 특정 구름 현상과 지진 발생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이는 우연의 일치일 뿐인 유사 상관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13][14]
두 현상 간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13][15]
- 판단 기준의 일관성
- 제3자에 의한 객관적 검증 가능성
- 지진 외 다른 요인에 대한 충분한 검토
- 단기적인 이상 현상뿐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관측 데이터
또한, 사람들은 평소에도 특이한 구름을 목격하지만, 큰 지진이 발생하면 우연히 보았던 구름을 지진과 연관 지어 강하게 기억하는 반면,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는 구름에 대한 기억을 쉽게 잊어버리는 심리적 경향(인지 편향)이 있다.[13][14]
실제로 "지진운"이 보고되었음에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사례는 많다. 1993년 1월 구시로 앞바다 지진 발생 일주일 후, 지진운이 나타났다는 정보와 함께 다시 대지진이 올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퍼졌으나, 실제 다음 대지진(홋카이도 동쪽 앞바다 지진)은 1994년 10월에 발생했다. 2013년 한 해 동안에도 인터넷상에서 "지진운 소동"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일부는 타블로이드 신문의 보도가 발단이 되기도 했다.[12][16] 지진운으로 보고된 구름 중 상당수는 일반적인 기상 현상으로 설명 가능하다. 1985년 지바현 북서부·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6.1, 진도 5의 지진 발생 후 여러 주간지에서 사진과 함께 "지진운" 기사가 실렸지만, 이는 모두 저기압과 전선 통과에 따른 구름 분포였으며, 기상 위성 사진을 통해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17]
과거에 구름과 지진의 관계에 대한 연구나 발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안개 상자 실험은 지각 응력 변화 시 방출되는 라돈이 구름 형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를 실증하지는 못했다. 지각 응력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전자기파나 중력파가 구름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도 있지만, 기상학적 요인을 배제하고 검증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13][12][22]
이러한 이유로 일본지진학회는 구름과 지진의 관계가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지만[18], 다음과 같은 이유로 과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지진운을 인정하지 않는다.
- 보고되는 "지진운"의 대부분은 일반적인 구름의 변형으로 설명 가능하다.
- 보고 사례 대부분이 통계적으로 모호하여 상관 관계 검증이 어렵다.
- 상관 관계를 설명하는 과학적 이론이 부족하다.
일본 기상청 역시 지진운은 "과학적인 취급 대상이 아니며", "과학적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하고 있다.[13][14]
결론적으로 지진운 설은 과학적 검증[19]을 거치지 않은 유사 과학으로 분류되며, 때로는 오컬트의 영역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과학적으로 불충분한 방법을 사용하는 아마추어 연구가들이 지진운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진이 잦은 지역에서 예측 시기나 범위를 과장하거나 모호하게 설정하면 우연히 "맞는" 경험을 하기 쉽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이론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기 때문일 수 있다.[16][20]
3. 2. 과학계의 입장
유효한 지진 예측은 날짜, 장소, 규모의 3가지 요소를 적절한 범위 안에서 제시해야 한다.[9] 그러나 지진운을 포함한 특정 기상 현상, 동물의 이상 행동, 개인적인 신체 통증 등 일부 사람들이 지진 예측의 근거로 삼는 징조들은 과학적 증거에 기반하지 않는다. 설령 설명이 제시된다 하더라도 과학적으로 불충분하며 실용적인 지진 예측에 활용하기는 어렵다.[8][9][13][14]특이한 모양의 구름은 당시의 대기 상태나 지형 등의 영향으로 종종 발생하며, 지진 역시 크고 작은 규모로 항상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연간 약 2,000회, 진도 4 이상이 연간 약 50회 발생한다. 따라서 특정 현상과 지진 발생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이는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다(유사 상관 관계 참고).[13][14]
두 현상 간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제3자가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하며, 지진 외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장기간에 걸쳐 관측해야 한다.[13][15]
사람들은 평소에도 특이한 구름을 본 경험이 있지만, 큰 지진이 발생하면 우연히 보았던 특이한 구름을 강하게 기억하며 지진과 연관 짓는 경향이 있다. 반면,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는 그 구름을 잊어버리는 심리적 기제(인지 편향 참고)도 작용할 수 있다.[13][14]
실제로 "지진운"이 보고되었음에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사례는 많다. 1993년 1월 구시로 앞바다 지진 발생 일주일 후, 지진운이 나타났다는 정보와 함께 다시 대지진이 올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퍼졌지만, 실제로 해당 지역의 다음 대지진은 1994년 10월 홋카이도 동쪽 앞바다 지진이었다. 또한, 2013년 3월까지 1년간 인터넷상에서는 여러 차례 "지진운 소동"이 있었으며, 일부는 석간 타블로이드 신문의 보도가 발단이 되기도 했다.[12][16] 지진운으로 보고된 구름 중 기상 현상으로 설명 가능한 경우도 있다. 1985년 지바현 북서부·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6.1, 진도 5의 지진 발생 후 여러 주간지에 "지진운" 사진이 실렸으나, 이는 모두 저기압과 전선 통과에 따른 구름 분포와 일치했으며, 기상 위성 사진을 통해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17]
과거에 구름과 지진의 관계에 대한 연구나 발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안개 상자 실험은 지각 응력 변화로 라돈이 방출되어 구름 형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실증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지각 응력 변화로 방출될 수 있는 전자기파나 중력파를 근거로 한 가설도 있지만, 기상학적 요인을 배제하고 검증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13][12][22]
이러한 이유로 일본지진학회는 구름과 지진의 관계가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지만[18], 보고되는 "지진운"의 대부분이 일반적인 구름의 변형으로 설명될 수 있고, 보고 내용의 통계적 모호성으로 인해 상관 관계 검증이 부족하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과학적 학설이 없다는 점을 들어 "지진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구름과 지진의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 기상청 역시 "과학적인 취급이 되지 않고 있다", "과학적인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한다.[13][14]
결론적으로 지진운 가설은 과학에서 요구하는 충분한 실증[19] 과정을 거치지 않은 유사 과학으로 취급되며, 때로는 오컬트의 영역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과학적으로 불충분한 방법을 사용하는 아마추어 연구가들이 지진운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진이 잦은 지역에서 시기나 범위를 모호하게 설정하면 우연히 "예측이 맞았다"고 여기기 쉬워 자신의 주장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16][20]
4. 흔히 지진운으로 오인되는 구름

기상대에는 방사상으로 퍼지는 구름(권운), 롤 모양의 구름(고적운, 층적운), 길게 남아있는 비행운 등을 보고 "지진운이 아니냐"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21]
특히 큰 지진이 발생한 후에는 이러한 문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상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기 쉬우며,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 안심하는 경향이 있다.[22]
다음은 흔히 지진운으로 오인되는 구름의 형태와, 기상학(대기역학, 대기물리학)적 설명을 통해 그것이 지진과 관련 없음을 보여주는 예시다.
- 구름 높이 착각: 구름의 높이는 빛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저녁 시간에는 햇빛이 낮은 각도에서 비추기 때문에, 높은 고도에 있는 구름도 낮게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낮은 고도의 비행운을 지진운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시각적 착각일 수 있다.[14]
- 가느다란 구름의 교차: 여러 개의 비행운이 교차하면서 가느다란 구름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상공의 습도가 높으면 비행운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 이런 형태를 만들기도 한다.[14][22]
- 솟아오르는 구름처럼 보이는 비행운: 관측자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정면으로 길게 뻗은 비행운은 마치 땅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는 구름처럼 보일 수 있다.[22]
- 규칙적인 물결 모양 또는 방사형 구름: 파상운이나 일부 방사운은 다양한 고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여러 파장의 대기파에 의해 만들어지며, 특히 지형의 영향을 받는 산악파와 관련될 경우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머무르기도 한다.[22]
- 방사상으로 보이는 평행한 구름: 위성 사진 등 상공에서 보면 평행하게 늘어선 구름이라도, 지상에서 볼 때는 지평선의 한 지점에서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방사상 형태로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랭 전선과 함께 나타나는 권운이나 권적운 중에는 강풍 축에 평행하거나 직교하는 구름 띠가 나타나는데, 이것이 방사상 구름으로 오인될 수 있다. 이러한 구름은 지진이 없는 지역에서도 흔히 관측된다.[17]
- 뚜렷한 경계를 가진 구름: 하늘의 한쪽은 구름이 덮고 다른 쪽은 맑은 하늘이나 노을이 보이는 것처럼, 뚜렷한 경계선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건조한 공기와 습한 공기가 만나는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22]
- 붉은 하늘 현상 및 대기 광학 현상: 새빨간 저녁 노을이나 아침 노을, 또는 태양이나 달이 유난히 붉게 보이는 것은 대기 중의 분자나 미세 입자에 의한 빛의 산란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채운이나 무리 역시 대기 광학 현상의 일종이다.[12][22]
5. 한국에서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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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먼저 포착됐던 '지진운'… 지진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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