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코탄섬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하림코탄섬은 쿠릴 열도에 위치한 타원형 섬으로, 면적은 68km²이다. 섬 중앙에는 해발 1,157m의 활화산인 하루무코탄 산이 있으며, 1933년 화산 폭발로 인해 인근 파라무시르섬에 화산재와 쓰나미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이누족이 거주했던 이 섬은 18세기부터 러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1875년 일본 영토가 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에 편입되어 현재는 러시아 연방의 사할린주에 속한다. 일본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으로 영유권을 포기했지만, 국제법상 귀속 미정이라고 주장한다. 섬 이름은 아이누어에서 유래되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쿠릴 열도의 섬 - 케토이섬
케토이섬은 쿠릴 열도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면적은 71.25km²이며, 케토이산과 팔라스산을 포함하고, 칼데라, 용암류 등 다양한 지형을 가지며, 1843년부터 1960년까지 화산 폭발이 있었고, 현재는 러시아 연방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 - 쿠릴 열도의 섬 - 라이코케섬
라이코케섬은 쿠릴 열도 중부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라이코케 산을 이루며, 바다사자와 풀머 괭이갈매기의 주요 번식지이고, 현무암 성층 화산으로 여러 차례 분화했으며,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 지역이다. - 쿠릴 열도의 화산 - 케토이섬
케토이섬은 쿠릴 열도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면적은 71.25km²이며, 케토이산과 팔라스산을 포함하고, 칼데라, 용암류 등 다양한 지형을 가지며, 1843년부터 1960년까지 화산 폭발이 있었고, 현재는 러시아 연방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 - 쿠릴 열도의 화산 - 라이코케섬
라이코케섬은 쿠릴 열도 중부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라이코케 산을 이루며, 바다사자와 풀머 괭이갈매기의 주요 번식지이고, 현무암 성층 화산으로 여러 차례 분화했으며,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 지역이다. - 러시아의 무인도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제도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에 속하는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제도는 북극해의 191개 무인도로 구성된 군도로, 소련에 병합되어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되었으나 현재는 러시아 북극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자연환경과 야생동물을 보존하고 있다. - 러시아의 무인도 - 로브스키섬
로브스키섬은 쿠릴 열도 중부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물개와 바다사자의 번식지로 이용되며,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였으나 현재는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일본이 소속 미정지라고 주장하는 섬이다.
하림코탄섬 - [지명]에 관한 문서 | |
---|---|
지도 정보 | |
![]() | |
기본 정보 | |
이름 | 하림코탄 섬 |
러시아어 | Харимкотан |
일본어 | 春牟古丹島 (하루무코탄토/하리무코탄토) |
아이누어 | Хaримь (하리므) |
위치 | 오호츠크해 |
좌표 | 49°7′12″N 154°30′28.8″E |
면적 | 68km² |
최고점 | 1145m |
최고봉 | Пик Севергин (세베르긴 산) / 春牟古丹岳 (하루무코탄다케) |
![]() | |
지리 | |
군도 | 쿠릴 열도 |
행정 구역 | |
국가 | 러시아 (실효 지배) |
주 | 사할린주 |
역사 | |
과거 민족 | 아이누족 |
인구 | |
현재 인구 | 0명 |
2. 지리
하림코탄섬은 쿠릴 열도에 위치한 화산섬이다.[1] 섬 중앙에는 해발 1157m의 성층 화산인 '''세베르긴 봉'''(влк.Севергина|불칸 세베르기나ru; 일본어: 하루무코탄다케 春牟古丹岳, ''Harikotan-dake'')이 솟아 있다. 이 화산은 과거 여러 차례 분화했으며, 마지막 기록된 분화는 1933년이다. 이 분화는 파라무시르섬까지 화산재를 날리고 쓰나미를 일으켜 인명 피해를 발생시켰다.[7]
섬 북서쪽 곶에는 아이누 마을의 폐허가 있으며, 북쪽 세베르긴 만 기슭에는 버려진 세베르기노 정착지가 남아 있다. 섬 내에는 몇 개의 작은 담수호도 존재하며, 편리한 정박 시설은 없다.
2. 1. 지형
하림코탄섬은 대략 타원형[1] 또는 북서쪽을 꼭지점으로 하는 삼각형 모양의 화산섬으로, 크기는 대략 8km × 12km이며[1] 면적은 68km2이다.[1] 섬 표면의 상당 부분은 사막의 모래 언덕과 유사한 고운 노란색 화산재로 덮여 있다.섬 중앙부에는 해발 1157m의 성층 화산인 '''세베르긴 봉'''(влк.Севергинаru; 일본어: 하루무코탄다케 春牟古丹岳, ''Harikotan-dake'')이 솟아 있다. 이 봉우리는 휴화산이며, 화산 상부 경사면의 붕괴로 생성된 두 개의 말굽 모양 화산 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붕괴의 증거는 잔해로 형성된 동쪽과 북서쪽 반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세베르긴 봉은 18세기부터 가끔 분출했으며, 마지막 기록된 분화는 1933년이다. 이 분화로 산 정상이 붕괴되었고, 잔해 눈사태가 발생하여 동쪽과 북서쪽으로 잔해 지형을 형성했으며, 이는 위성 사진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섬 북서부는 산악 지형이 낮아져 몇 개의 늪과 작은 담수호가 형성되어 있으며, 북쪽 모퉁이의 작은 만 안쪽은 모래 해변이다. 이 만 입구의 동쪽 끝에는 해발 150m의 고지대인 '''마루자키'''가 있다.
하림코탄섬은 북동쪽으로 15km 떨어진 오네코탄섬과는 제6 쿠릴 해협으로, 남서쪽으로 29km 떨어진 시아시코탄섬과는 세베르긴 해협으로 구분된다. 편리한 정박지는 없다.
2. 2. 동식물
섬의 구릉지에는 꽃이 피어 있으며, 고산 식물인 이와부쿠로는 해안에서부터 피어 있다.3. 역사
하림코탄섬은 역사적으로 아이누 민족의 생활 터전이었다. 유럽인들과의 접촉 당시 이 섬에는 아이누족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참나리와 같은 식용 식물의 구근을 채취하거나 재배하고, 어업과 수렵으로 생계를 유지했다.[1] 섬 북서쪽에는 과거 아이누인들이 사용했던 동굴 거주지의 흔적이 남아있다.[1]
17세기 중반부터 일본의 마쓰마에 번은 하림코탄섬을 자신들의 영토로 인식하고 지도에 표기했으며, 18세기 초 도쿠가와 막부도 이를 공식 확인했다.[2] 그러나 비슷한 시기 러시아 제국의 영향력도 확대되어, 18세기 중반에는 섬의 아이누 주민들이 러시아 정교회를 받아들이고 러시아에 세금을 납부하기 시작했다.[4]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러시아와 일본 간의 영유권 문제가 본격화되었다. 1855년 시모다 조약(러일 화친 조약)으로 러시아의 영유권이 인정되었으나, 187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가라후토-치시마 교환 조약)을 통해 쿠릴 열도 전체가 일본 제국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일본 통치 하에서 1884년 섬에 거주하던 아이누족은 시코탄섬으로 강제 이주되었다.[1] 이후 일본인 정착촌이 건설되었으나, 1933년 발생한 대규모 화산 폭발과 쓰나미로 인해 파괴되고 버려졌다.[1]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에 따라 일본은 쿠릴 열도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다. 이후 하림코탄섬은 소련의 통제하에 들어갔으며, 소련 해체 후에는 러시아 연방이 사할린주의 일부로서 실효 지배하고 있다.[1][2] 그러나 일본 정부는 하림코탄섬을 포함한 남쿠릴 열도 4개 섬의 귀속 문제는 국제법상 미정 상태라고 주장하며 러시아와 쿠릴 열도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2]
3. 1. 아이누 시대
유럽인들과의 접촉 당시 하림코탄섬에는 아이누 민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은 참나리와 같은 식용 식물의 구근을 채취하거나 재배하고, 어업과 수렵을 통해 생계를 유지했다. 과거 아이누인들이 참나리 등의 식용 야생초를 채취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섬 북서쪽에는 동굴 거주지 흔적이 남아있다.[1]1644년 에도 시대 일본의 마쓰마에 번은 자신들의 영토를 표시한 공식 지도에 하림코탄섬을 포함시켰으며,[2] 1700년(겐로쿠 13년) 마쓰마에 번이 막부에 제출한 겐로쿠 국토 지도 관련 문서인 '마쓰마에 도해장(松前島郷帳)'에도 '하루타마코탄(春牟古丹)'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3] 1715년 도쿠가와 막부는 마쓰마에 번의 이러한 영유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2]
그러나 1736년경 섬의 아이누 주민들은 러시아 정교회를 받아들이고 러시아 제국의 신민으로 편입되어 세금을 납부하기 시작했다.[4] 1811년에는 대부분의 아이누인들이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러시아식 이름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5]
1812년(분카 9년) 음력 9월 24일, 사쓰마의 상선 永寿丸|에이주마루일본어가 표류하여 선원 喜佐右衛門|키사자에몬일본어 등 6명이 이 섬에 표착했으며, 그중 3명은 섬에서 병으로 사망했다.[6]
3. 2.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 분쟁
아이누족이 거주하던 하림코탄섬은 1644년 마쓰마에 번의 영토를 나타내는 지도에 등장하며, 이는 1715년 도쿠가와 막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1736년까지 섬의 아이누족 주민들은 러시아 정교회를 받아들이고 러시아 제국의 신민으로 편입되어 세금을 납부하게 되었다. 1811년에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러시아식 이름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1855년 체결된 시모다 조약(러일 화친 조약)에 따라 하림코탄섬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하지만 187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가라후토-치시마 교환 조약)이 체결되면서 쿠릴 열도의 다른 섬들과 함께 일본 제국으로 이관되었다. 일본은 이 섬을 홋카이도 네무로 지청 산하 시무슈 군의 일부로 편입하여 관리하였다. 1884년, 일본 당국은 하림코탄섬에 거주하던 아이누족을 시코탄섬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1933년 1월에는 화산 폭발로 일본인 정착촌이 파괴되어 결국 포기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하림코탄섬은 소련의 통제하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러시아 연방이 사할린주의 일부로서 실효 지배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을 통해 쿠릴 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하였으나, 하림코탄섬을 포함한 남쿠릴 열도 4개 섬의 귀속 문제는 국제법상 미정 상태라고 주장하며 러시아와 쿠릴 열도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3. 3. 1933년 화산 폭발과 쓰나미
섬 중앙에 솟아 있는 성층 화산인 세베르긴 봉(해발 1157m, 일본어 春牟古丹岳jpn, влк.Севергинаrus)은 18세기부터 여러 차례 분화 기록이 있다.[1] 가장 마지막으로 기록된 분화는 1933년 1월 8일에 발생했다. 이 분화는 매우 강력하여 화산 정상 부분이 붕괴되고 잔해 눈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인근 섬까지 영향을 미쳤다. 분화로 인한 화산재는 북동쪽으로 15km 떨어진 파라무시르섬까지 날아갔다.쓰나미는 특히 파라무시르섬 동쪽 해안과 하림코탄섬 서쪽 해안에 큰 피해를 주었다. 파라무시르섬에서는 스리바치만 부근의 명태 어업 시설이 유실되었고, 월동자 2명(아내와 자녀)이 사망했다. 하림코탄섬에서는 서쪽 해안을 따라 위치한 어업 시설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미야타케 카츠미가 1934년에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7], 텐류만(해안에서 200m, 해발 7m)의 어업 시설에서 일하던 농림성 노동자 이토 류이치는 1월 8일 오전 5시경 쓰나미에 휩쓸렸다가 간신히 피신했으며, 시설 지붕 위에서 발목 높이까지 차오르는 쓰나미를 경험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섬 남쪽 해안 구리곶(해안에서 20m 거리)과 서쪽 해안 마루카와(해발 5.5m)의 어업 시설도 쓰나미로 인해 완전히 유실되었다. 북서쪽 끝 네시게만에서는 쓰나미 높이가 4m에서 5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동쪽 해안에서는 쓰나미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화산 폭발과 쓰나미로 인해 당시 일본 제국의 영토였던 하림코탄섬에 있던 일본인 정착촌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이후 버려졌다. 붕괴된 화산의 흔적과 잔해가 흘러간 경로는 오늘날 위성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 4.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에 따라 일본은 하림코탄섬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했다.[1][2] 이후 이 섬은 소련의 통제하에 들어갔고, 현재는 러시아 연방이 사할린주의 일부로 실효 지배하고 있다.[1][2] 하지만 일본 정부는 국제법상 이 섬의 귀속이 미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2]4. 섬 이름의 유래
섬 이름은 아이누어에서 유래했다. 하나는 "하림・코탄"으로, 참나리를 뜻하는 '하림'과 마을을 뜻하는 '코탄'이 합쳐져 '참나리가 많은 곳'이라는 의미이다. 다른 하나는 "하르・오마・코탄"으로, '참나리 비늘줄기(하르)・그곳에 있는(오마)・마을(코탄)'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어 '참나리가 그곳에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이 섬의 별칭인 '''가린코탄''' 역시 아이누어에서 유래했는데, "카・린・무・코탄"은 '위(카)・파도<니류>(린)・기어오르다(무)・마을(코탄)'을 의미하며, '마을 위로 파도(니류)가 기어오르는 듯이 흘러내린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다.
한편, 겐로쿠 시대의 지도인 겐로쿠 국 그림에는 이 섬이 "하루타마코탄"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이는 "하루오마코탄"의 잘못된 표기이다.
참조
[1]
웹사이트
International Kuril Island Project(IKIP)
http://www.washingto[...]
University of Washington Fish Collection or the respective authors
2010-05-23
[2]
웹사이트
International Kuril Island Project(IKIP、国際千島調査、英文)
http://www.washingto[...]
University of Washington Fish Collection or the respective authors
2009-07-28
[3]
서적
千島縦断
北海道新聞社
1994
[4]
웹사이트
International Kuril Island Project(IKIP、国際千島調査、英文)
http://www.washingto[...]
University of Washington Fish Collection or the respective authors
2009-07-28
[5]
서적
千島縦断
北海道新聞社
1994
[6]
웹사이트
Global Volcanism Program
https://web.archive.[...]
[7]
논문
昭和8年1月8日中部千島春牟古丹島の爆発に就いて
1934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