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명색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명색(名色)은 불교 및 힌두교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불교에서는 정신적 요소(nāma)와 물질적 요소(rūpa)가 상호 의존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힌두교에서는 대상의 영적 속성(nāma)과 물리적 현상(rūpa)을 설명한다. 초기 불교에서는 십이연기의 네 번째 항목으로 식(識)에 의해 조건지어지고 육입의 조건이 되며,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에서는 수태 후 약 1개월 동안의 기간을 명색으로 본다. 대승불교에서는 십이연기의 연기관계를 설명하는데 사용되며, 힌두교에서는 푸자 등을 통해 영적인 힘이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사용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불교 용어 - 불멸기원
    불멸기원은 석가모니의 입멸을 기원으로 하는 불교력의 연호로, 기원전 544년 설과 기원전 543년 설에 따라 계산에 차이가 있으며, 태음태양력을 기반으로 윤년과 윤달을 통해 태양력과의 차이를 조정하고,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불교 관련 행사 및 휴일 표기에 사용된다.
  • 불교 용어 -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불교 용어인 '사띠'와 '스므르티'에서 유래하여 현재 순간에 대한 자각과 수용을 의미하며,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개념이 존재하나 상업화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비판도 있다.
  • 빈 문단이 포함된 문서 - 광주고등법원
    광주고등법원은 1952년에 설치되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를 관할하며, 제주와 전주에 원외재판부를 두고 있다.
  • 빈 문단이 포함된 문서 - 1502년
    1502년은 율리우스력으로 수요일에 시작하는 평년으로, 이사벨 1세의 이슬람교 금지 칙령 발표, 콜럼버스의 중앙아메리카 해안 탐험, 바스쿠 다 가마의 인도 상관 설립, 크리미아 칸국의 킵차크 칸국 멸망, 비텐베르크 대학교 설립, 최초의 아프리카 노예들의 신대륙 도착 등의 주요 사건이 있었다.
명색
불교 용어
산스크리트어Nāmarūpa (나마루파)
팔리어Nāmarūpa (나마루파)
중국어名色 (밍스어)
일본어名色 (묘시키)
한국어명색 (myeongsaek)
티베트어ཎམརུཔ་ (밍즈겝)
태국어นามรูป (남마룹)
베트남어danh sắc (잔 삭)
영어name and form (네임 앤드 폼)
개념
설명불교에서 인간 존재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가리키는 용어

2. 초기불교

초기불교 경전에서 명색은 정신적인 요소(nāma)와 물질적인 요소(rūpa)가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붓다는 상응부 연기상응 12.2 분별경에서 명색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2]

: 정신적인 요소(nāma)는 느낌(vedanā), 지각(saññā), 의도(cetanā), 접촉(phassa), 주의(manasikāra)를 말하며, 물질적인 요소(rūpa)는 네 가지 큰 요소(사대)와 그것에 의존하는 형태를 말한다.[1]

이처럼 명색은 분리될 수 없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이며, 오온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한다.[3]

3. 부파불교

부파불교설일체유부는 12연기설을 삼세양중인과설(三世兩重因果說)로 해석하여 명색을 수태(受胎) 후 약 1개월(엄밀히는 28일) 사이의 기간으로 보았다.[1] 즉, 신근(身根)과 의근(意根)은 있지만 안근(眼根)·이근(耳根)·비근(鼻根)·설근(舌根)의 4색근(四色根)이 아직 발생하지 않아 6내처(六內處), 즉 6근(六根)이 모두 존재하지 못하는 상태이다.[2]

설일체유부는 태내5위(胎內五位) 중 갈라람(羯邏藍: 1~7일)·알부담(頞部曇: 8~14일)·폐시(閉尸: 15~21일)·건남(鍵南: 22~28일)의 4가지 위, 총 28일간을 명색에 해당한다고 보았다.[3]

또한, 설일체유부는 12연기설의 식(識)을 수태(受胎)하는 찰나로, 6입(六入) 또는 6처(六處)를 6근(六根)이 완전히 갖추어져 가는 기간으로 해석했다.[4]

4. 대승불교

대승불교에서는 명색을 중생의 윤회와 해탈의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로 보았다. 명색은 십이연기의 4번째를 구성하며, 식에 이어 나타나며, 이후 육입의 원인이 된다.

숫타니파타에서 부처는 제자 아지타에게 명색이 멸하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부처는 의식(식)이 소멸하면 명색도 흔적 없이 멈춘다고 설하였다.[4]

4. 1. 중관학파

인도 대승불교 중관학파(中觀學派)의 개조인 용수는 《중론》 제26품 〈관십이인연품(觀十二因緣品)〉에서 12연기설의 처음 여섯 지분인 무명(無明) ⋅ (行) ⋅ (識) ⋅ 명색(名色) ⋅ 6입(六入) ⋅ (觸)의 연기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5]

현대 연구자들은 용수의 이러한 관점이 설일체유부의 삼세양중인과설과 부합한다고 본다.[5] 삼세양중인과설에 따르면, 12연기설의 무명(제1지분)과 (제2지분)은 과거세에 해당하고, (제3지분)부터 유(제10지분)까지는 현재생에 해당하며, (제11지분)과 노사(제12지분)는 미래세에 해당한다.[5] 현재생의 (제3지분)부터 유(제10지분) 중에서 (제6지분)은 탄생의 순간으로 해석된다.[5]

즉, 다음 생으로 윤회할 때 무명(제1지분) 상태에서 지은 (, 제2지분)에 따른 삼스카라(경향성)가 의식(제3지분)에 잠재되고, 이에 따라 쌓은 (, 제2지분)에 합당하게 다음 생의 존재 상태(6취 또는 6도)가 결정된다.[5] 이후 수태(제3지분)가 일어나고, 태내에서 명색(제4지분), 즉 정신적 요소[名]와 물질적 요소[色]가 발달하여 6근(6입, 제5지분)을 갖춘 몸이 형성된다.[5] 전생에서 사망 후 중유(바르도) 상태에 있던 의식(제3지분)이 탄생의 순간(제6지분)에 몸과 결합하여 현생으로의 탄생(제6지분)이 이루어진다.[5]

4. 2. 유식유가행파

5. 힌두교

힌두교에서 나마루파(नामरूप|나마루파sa)는 대상이나 존재의 영적 속성(''Nāma'')과 물리적 현상(''Rūpa'')을 설명하는 용어이다. 이 용어들은 가톨릭 신학에서 실체변화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본질'과 '우유'와 유사하게 사용된다.[5] 힌두교 사상에서 나마와 루파의 구분은 부족하거나 무생물적인 그릇을 통해 영적인 힘이 나타나는 능력을 설명한다. 이는 빙의와 신탁 현상에서 관찰되며, 푸자를 통해 숭배되는 이미지 속 신성의 현존에서도 나타난다.

나마 루파트마크 비슈바는 베단타(사나타나 다르마/힌두교의 한 학파)에서 나타난 우주,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 세상의 모든 대상에는 나마와 루파가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은 나마 루파트마크 비슈바라고 불린다. 파라마트마(혹은 창조주)는 이 나마 루파트마크 비슈바에 나타나지 않지만, 박티(헌신), 카르마(행동), 자냐나(지식), 요가(결합, 힌두교의 한 학파), 또는 이 모든 방법론의 조합을 통해 사다카(수행자)에 의해 깨달아진다.

참조

[1] 간행물 SN 12.2 http://www.accesstoi[...] Thanissaro 1997
[2] 간행물 Vibhańgasuttaṃ SLTP
[3] 서적 op cit Rhys Davids & Stede
[4] 기타 The Questions of Ajita Parayanavagga
[5] 서적 Nāma http://dsal.uchicago[...] Rhys Davids & Stede 2007-06-20
[6] 서적 op cit Rhys Davids & Stede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