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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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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예수의 승천은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 후 40일 만에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는 사건을 기념하는 교회력 절기이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의 죽음, 부활과 함께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사건으로 여겨진다. 승천의 장소와 관련된 논쟁이 있으며, 기독교 미술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진다. 승천일은 부활 후 40일째 되는 날로, 가톨릭, 루터교, 성공회 등 다양한 기독교 교파에서 기념하며, 이슬람교에서는 예수의 승천에 대한 다른 관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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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승천
기본 정보
예수 승천 이콘
예수 승천 이콘
다른 이름주님의 승천
유형기독교 축일
중요성예수가 하느님의 천국으로 승천한 것을 기념
날짜부활절부터 40일 후 (통상 5월)
관련 축일성령 강림 대축일
성경적 근거
위치베다니 근처
복음서마르코 복음서 16:19-20, 루카 복음서 24:50-53
사도행전사도행전 1:9-11
신학적 의미
의미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이 기독교인들에게 추상적인 형태로 나타남
관련된 기독론승귀 기독론
전례적 준수
교회력부활절 시기
기타
관련 성경 구절디모테오전서 3:16, 베드로전서 3:22

2. 기독교의 승천

주님 승천 대축일그리스도부활한 지 40일 후에 승천했다는 루가 복음서 24:44-53의 사건을 기념하는 교회력 절기이다.[7] 그리스도가 부활한 날이 일요일이므로 40일 뒤는 목요일이 된다. 따라서 매년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해당한다. 부활 후 50일째, 즉 승천일 10일 후에는 성령 강림 대축일을 기념한다.

기독교에서 '승천'은 사람의 죽음을 의미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 기독교 정통 신앙에서는 보통 사람의 죽음은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같이 "음부(陰府)에 내려감"이라 하며,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는 "승천"과는 구분한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성모 마리아가 죽은 뒤 바로 하늘로 올라갔다는 성모 승천 신앙이 있다.

기독교 신학에서 예수의 죽음, 부활, 승천은 핵심 사건이며 기독교 신앙의 기초이다. 시편 110편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판 아래 둘 때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라는 구절은 예수의 추종자들이 그의 죽음과 부활, 출현을 이해하는 틀을 제공했다. 신학자 유스투스 크네히트(Justus Knecht)는 "우리 주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사도들의 눈앞에서 몸과 영혼으로 천국에 오르셔서 그의 영광을 차지하시고 아버지와 함께 하늘에서 우리의 옹호자이자 중보자가 되셨습니다."라고 요약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저자는 하늘, 예루살렘 중심의 지구, 지옥으로 구성된 3층 구조의 우주관을 보여준다.[3][4][5] 하늘은 지구와 천구(보이는 하늘)에 의해 분리되었는데, 이는 거꾸로 된 단단한 그릇 모양으로 하늘 바다 위 기둥 위에 하나님의 궁전이 있는 형태였다.[6] 지구에서 하늘을 보면 맑고 푸른 청금석(라피스라줄리)으로 만들어진 하늘 바닥이 보이는데, 이는 하나님의 보좌와 같았다.[7]

기독교 미술에서 예수의 승천은 자주 다루어지는 주제였다.[1] 6세기경 승천 도상이 확립되었고,[2] 9세기에는 교회 돔에 승천 장면이 묘사되기 시작했다.[2][3] 많은 승천 장면은 천상과 지상으로 나뉜다. 승천하는 예수는 부활 십자가 깃발을 들거나 오른손으로 축복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4] 오른손 축복은 아래쪽 지상의 사람들을 향하며, 온 교회를 축복함을 의미한다.[5] 왼손에는 가르침과 설교를 의미하는 복음서나 두루마리를 들고 있기도 하다.[5]

동방 정교회에서 승천 묘사는 교회의 신비로운 본질에 대한 중요한 은유이다.[6] 많은 동방 이콘에서 성모 마리아는 지상 부분 중앙에 위치하며, 손을 하늘로 향하고 있고, 종종 여러 사도들이 함께 묘사된다.[6]

2. 1. 성경의 기록

예수의 승천은 기독교 신앙에서 중요한 교리이지만, 승천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만 나타난다. 마가복음의 짧은 결말, 마태복음, 요한복음에서는 암시적으로 언급될 뿐이다.[7] 복음서는 부활과 승천을 시간적으로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으며,[7] 다른 신약 성경 구절들 또한 부활과 승천을 하나의 사건으로 암시한다.[7]

누가에 따르면, 승천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두 저서 모두에 자세히 나와 있다.

  • 누가복음 24:51: 예수는 남은 열한 제자들을 벳다니(감람산에 있는 마을)로 이끌고, 성령이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고 지시한다. "그가 그들에게 축복하시고 그들과 작별하여 하늘로 올리우시니 그들이 그를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 사도행전 1장 (): 예수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 머물러 성령의 강림을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그는 제자들의 눈앞에서 하늘로 올라가고, 구름이 그를 가리고, 두 천사가 나타나 그가 "하늘로 올라가신 것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한다.


요한복음은 예수 자신의 말로 승천에 대한 세 가지 언급을 한다. "하늘로 오르신 이는 곧 사람의 아들인데 하늘에서 내려오신 이밖에는 아무도 하늘로 올라간 일이 없느니라" ();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면 어떻게 하겠느냐?" (); 그리고 부활 후 마리아 막달라에게 "나를 만지지 말라 나는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느니라..."(요한복음 20:17)[7]

긴 결말 마가복음은 승천을 묘사하지만, 이 복음서의 원본에 나중에 추가된 것이다.

성경에는 『마가복음』, 『누가복음』, 『사도행전』 이외에는 승천에 관한 기록이 없다.

『마태복음』은 갈릴리의 산에서 예수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끝나며, 승천에 관한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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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 경배했습니다. 그러나 의심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와 말씀하셨습니다.“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28장 16-20절)

>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에 관한 기록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자료는 『마가복음』 16장 14절부터 19절이다. 그 묘사에 따르면, 열한 사도가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예수가 나타나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했고, 믿는 자는 에도 쓰러지지 않고 든 자를 치유하는 능력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예수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하늘로 올려지셨고, 하나님의 오른편 자리에 앉으셨다고 한다.

>

>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식탁에 앉았을 때에 예수께서 나타나사 그들의 믿지 아니함과 마음이 완악함을 책망하시니 이는 그들이 부활하신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나으리라 하시니라 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시니라(『마가복음』16장 14절~19절)

>


『요한복음』에서는 바닷가에서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는 이야기와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 요한의 이야기로 끝나며, 승천에 관한 기록은 없다.

2. 1. 1.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누가복음 24장 50-51절은 예수가 제자들을 베다니 근처로 데려가 축복하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기록한다.[7] 사도행전 1장 9-12절은 예수가 제자들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게 되었고, 두 천사가 나타나 예수가 다시 오실 것을 예언했다고 기록한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같은 사건을 묘사하지만, 연대기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누가복음은 부활과 같은 날, 사도행전은 40일 후로 제시한다. 이러한 모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어떤 학자들은 사도행전의 저자가 부활 출현의 횟수를 제한하기 위해 부활과 승천을 분리했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학자들은 성경 저자들이 서로 다른 사건들을 혼합하거나 축약하여 하나의 사건으로 서술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엄격한 연대기적 해석에 주의를 경고한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기록 차이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은, 사도행전의 기록이 누가복음의 기록을 상세화한 것이라는 견해이다. 누가복음은 간략하게, 사도행전은 더 자세하게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서로 다른 해석을 기록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누가복음은 예수가 부활 후 곧바로 승천했다고 읽을 수 있는 반면, 사도행전은 40일 후 갈릴리에서 승천했다고 암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태어난 곳(시작)과 죽는 곳(끝)은 같은 곳이어야 한다"는 사상에 기반하여, 예수의 탄생지에 대한 두 가지 설(베들레헴 탄생설과 갈릴리 탄생설)에 대응하는 두 가지 승천설(베다니 승천설과 갈릴리 승천설)이 존재한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2. 1. 2. 마가복음, 마태복음, 요한복음

마가복음 16장 14-19절(후대에 추가된 부분으로 간주됨)은 예수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고,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 우편에 앉았다고 기록한다.[7] 마가복음 16장 7절에서 천사로 보이는 젊은이가 "갈릴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하므로, 예수가 승천한 장소는 갈릴리라는 암시가 있다.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식탁에 앉았을 때에 예수께서 나타나사 그들의 믿지 아니함과 마음이 완악함을 책망하시니 이는 그들이 부활하신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나으리라 하시니라 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시니라(『마가복음』16장 14절~19절)



마태복음은 갈릴리 산에서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를 명령하는 장면으로 끝나며, 승천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없다.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 경배했습니다. 그러나 의심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와 말씀하셨습니다.“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28장 16-20절)



요한복음은 승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예수의 말("하늘로 올라간 이는 ... 사람의 아들뿐이다")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2. 1. 3. 승천 장소에 대한 논쟁

누가복음은 예수의 승천 장소를 베다니로 제시하는 반면, 사도행전은 갈릴리 승천설을 암시한다. 성경에는 『마가복음』, 『누가복음』, 『사도행전』 외에는 승천에 관한 기록이 없다.[2][3][4]

『마태복음』은 갈릴리의 산에서 예수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끝나며, 승천에 관한 기록은 없다. 『요한복음』에서는 바닷가에서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는 이야기와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 요한의 이야기로 끝나며, 승천에 관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이 153마리의 물고기는 예수의 부활로부터 153일, 즉 5개월의 시간 경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thumb 작 "주님의 승천"]]

  • 누가복음: 예수가 부활 후 곧바로 승천했다고 기록.
  • 사도행전: 예수가 승천한 후 제자들이 예루살렘 근처 올리브 산에서 내려왔다고만 기록.


누가복음에서는 "베다니 승천설"을, 사도행전에서는 "갈릴리 승천설"을 제시한다. 이는 예수의 탄생지에 대한 두 가지 설(베들레헴 탄생설, 나사렛 탄생설)과 연관되어 해석되기도 한다. "태어난 곳(시작)과 죽는 곳(끝)은 같은 곳이어야 한다"는 사상에 따라, 태어난 곳에 대한 두 가지 해석처럼 승천한 곳에도 두 가지 해석이 존재한다.

태어난 곳과 승천한 곳의 대응 관계는 다음과 같다.

탄생지승천지
베들레헴베다니
베들레헴갈릴리
갈릴리(나사렛)베다니
갈릴리(나사렛)갈릴리



이 4가지 패턴은 어느 하나만이 옳은 것이 아니라, 모두가 옳은 것이다. 신약 성서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이 누가복음에 대해 4:1로 "갈릴리 승천설"을 지지하고 있다.

2. 2. 신학적 의미

기독교 신학에서 예수의 죽음, 부활, 승천은 가장 중요한 사건이며 기독교 신앙의 기초이다. 예수의 초기 추종자들은 하나님이 그의 죽음 이후 예수를 옹호했다고 믿었다. 초기 예수 추종자들은 곧 예수가 죽은 자들 중 첫째로 부활하여 천국으로 올라가고, 승격되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고 믿게 되었는데, 이는 사도신경에 "하늘에 오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시니라"라고 명시되어 있다. 시편 110편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 출현에 대한 이러한 해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였다.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판 아래 둘 때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라는 구절은 예수의 추종자들이 그의 죽음과 부활, 출현을 이해하는 해석적 틀을 제공했다.

신학자 유스투스 크네히트(Justus Knecht)는 이러한 이해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우리 주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사도들의 눈앞에서 몸과 영혼으로 천국에 오르셔서 그의 영광을 차지하시고 아버지와 함께 하늘에서 우리의 옹호자이자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그는 구속받은 자들의 머리로서 사람으로서 승천하셨고 그의 발자취를 따르는 모든 사람을 위해 하늘에 거처를 마련하셨습니다."

2. 3. 우주론적 관점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저자의 우주론은 그 시대의 믿음을 반영하여, 하늘,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지구, 지옥으로 구성된 3층 구조의 우주관을 보여준다.[3][4][5] 하늘은 지구와 천구(보이는 하늘)에 의해 분리되었는데, 이는 거꾸로 된 단단한 그릇 모양으로 하늘 바다 위 기둥 위에 하나님의 궁전이 있었다.[6] 지구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인간은 맑고 푸른 청금석(라피스라줄리)으로 만들어진 하늘의 바닥을 보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보좌와도 같았다.[7]

현대에 와서 승천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예수 시대의 과학 이전 우주론과 현대 과학적 세계관 사이의 차이 때문에 문제가 된다. 제임스 던은 승천을 최소한 수수께끼로, 최악의 경우에는 더 이상 지구 위에 물리적 하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시대에 난처한 문제로 묘사한다. 더글러스 패로우는 현대에 승천이 그리스도의 신비의 절정이라기보다는 "망원경과 우주 탐사선의 시대에 다소 난처한 것", "낡은 우주론을 불러일으키는 생각"으로 여겨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예수 승천의 진정한 중요성, 즉 예수의 부활과 승격을 놓치는 것이다.

2. 4. 초기 기독교 미술

기독교 미술에서 예수의 승천은 자주 다루어지는 주제였다.[1] 6세기경 승천 도상이 확립되었고,[2] 9세기에는 교회 돔에 승천 장면이 묘사되기 시작했다.[2][3] 랍불라 복음서(약 586년)에는 초기 승천 이미지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3]

많은 승천 장면은 천상과 지상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승천하는 예수는 부활 십자가 깃발을 들거나 오른손으로 축복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4] 오른손 축복 제스처는 아래쪽 지상의 무리를 향하며, 온 교회를 축복함을 의미한다.[5] 왼손에는 가르침과 설교를 의미하는 복음서나 두루마리를 들고 있을 수 있다.[5]

동방 정교회에서 승천 묘사는 교회의 신비로운 본질에 대한 중요한 은유이다.[6] 많은 동방 이콘에서 성모 마리아는 묘사 지상 부분 중앙에 위치하며, 손을 하늘로 향하고 있고, 종종 여러 사도들이 함께 있다.[6] 지상의 무리를 위쪽으로 바라보는 묘사는 승천 축일의 동방 예배 의식과 일치한다. "일어나서 우리의 눈과 생각을 높이 향하게 하자…"[5]

랍불라 복음서(Rabbula Gospels)
6세기

2. 5. 승천일 (주님 승천 대축일)

주님 승천 대축일부활한 지 40일 후에 그리스도가 승천했다는 루가 복음서 24:44-53의 사건[7]을 기념하는 교회력 절기이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요일이 일요일이므로 40일이 지나면 목요일이 되기 때문에, 매년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해당된다. 부활 후 50일째, 즉 승천일 10일 후에는 성령 강림 대축일을 기념한다.

승천 축일(Feast of the Ascension)은 그리스도교 전례력의 주요 축일로, 수난, 부활절, 성령강림절, 성탄절과 함께 중요하게 여겨진다. 전통적으로 부활절 다음 여섯 번째 목요일, 즉 부활절로부터 40일째 되는 날에 기념되지만, 일부 가톨릭 교구에서는 신자들이 미사 참례를 하기 쉽도록 다음 주 일요일로 기념일을 옮기기도 한다.[6] 히에로니무스는 승천 축일이 사도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승천은 원래 성령강림절( 성령 강림)의 일부였으며, 4세기 후반부터 서서히 별도의 축일로 발전했다.

가톨릭 전통에서는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3일간의 "간청 기도"로 시작하며, 축일 자체에는 그리스도의 감람산으로의 여정과 천국으로의 승천을 상징하는 횃불과 깃발 행렬, 파스카 촛불 소등, 철야기도 등이 포함된다. 전례색은 흰색이다. 이 축일은 종교 개혁에서도 유지되었다. 루터교, 성공회, 감리교, 그리고 대부분의 개혁교회에서도 계속 기념하고 있다.

동방 기독교 전통( 동방동방 정교회와 일부 동방 가톨릭교회 교회, 그리고 동방 교회)의 대부분은 율리우스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서방 전통보다 최대 한 달 정도 늦게 계산한다. 플리머스 브리더런이나 퀘이커교와 같은 다른 교파들은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축일력을 따르지 않으므로 이 축일을 기념하지 않는다.

정교회에서는 승천(승천절)이라고 하며, 십이대축일 중 하나이다. 정교회에서는 이 날을 부활절 기간의 끝으로 여기기 때문에, 교회력상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교회 승천 축일

3. 비종교적 관점

러시아 회의론자 키릴 에스코프(Kirill Eskov)는 그의 저서 《아프라니우스의 복음》(The Gospel of Afranius)에서 로마 지역 행정부가 예수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의 기적에 대한 소문을 퍼뜨렸다고 주장하며, 승천 이야기를 의도적인 거짓말로 해석한다. 이 책은 《네이처》지의 찬사를 받았다.[1]

참조

[1] 서적 Ascension Day https://www.lutheran[...] Evangelical-Lutheran Church in Denmark 2024-04-01
[2] 서적 Muslim Identities: An Introduction to Islam Columbia University Press 2020-10-24
[3] 학술지 The Muslim Jesus: Dead or Alive? https://www3.nd.edu/[...]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20-10-24
[4] 학술지 'It Was Made to Appear Like that to Them:' Islam's Denial of Jesus' Crucifixion https://journal.rts.[...]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2020-10-24
[5] 웹사이트 The Christ Church Angelus http://archive.const[...] 2020-05-26
[6] 서적 典礼暦年に関する一般原則および一般ローマ暦 カトリック中央協議会 2004-01-01
[7] 문서 대한민국에서는 의무 대축일이 아닌 관계로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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