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네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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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치네치타는 1937년 베니토 무솔리니에 의해 이탈리아 최초의 대규모 영화 촬영소로 설립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파괴와 실향민 수용소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타이베르 강의 할리우드'로 불리며 여러 미국 영화와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작품 촬영지로 명성을 얻었다. 1980년대 쇠퇴기를 거쳐 국영화, 민영화를 겪었으며, 1991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개최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했으며, 주변 지역 개발과 함께 테마파크인 치네치타 월드가 조성되었다.
치네치타는 1937년 이탈리아의 지도자 베니토 무솔리니 총리 주도로 건설된 이탈리아 최초의 대규모 영화 촬영소이다. 설립 목적은 파시즘 정권의 선전과 더불어 침체된 이탈리아 영화 산업의 부흥이었다.[3][4][5]
과거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기회는 줄었지만, 로마 지하철 A선의 치네치타역이 생기고 주변에 신흥 주택가, 오피스 빌딩, 대규모 쇼핑 센터인 '''Cinecittà 2 Centri Commerciali'''가 건설되는 등 번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치네치타는 설립 초기부터 이탈리아 영화 산업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타이베르 강의 할리우드"로 불리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시기에는 ''로마의 휴일''(1953), ''벤허''(1959)와 같은 할리우드 대작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12]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독일군 막사로 사용되다 연합군의 폭격을 받아 일부 시설이 파괴되었고,[8] 전쟁 직후에는 실향민 수용소로 사용되기도 했다.[9] 이후 복구를 거쳐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이탈리아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벤허''와 같은 미국 영화 대작들을 촬영하며 '타이베르 강의 할리우드'라는 별명을 얻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12] 이 시기 페데리코 펠리니와 같은 이탈리아 거장 감독들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되었다.[13][14]
1980년대에는 이탈리아 영화 산업의 쇠퇴로 경영난을 겪으며 파산 위기에 처했으나, 정부에 의해 국영화되었다. 1997년에는 다시 민영화가 이루어졌다.[17] 민영화 이후에도 2007년, 2012년, 2022년 등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겪었으며,[15][17][19] 1991년에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치네치타는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에 계속 활용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로마 지하철 A선 치네치타역과 함께 주택가, 쇼핑 센터 등이 들어서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일부 구역을 일반에 공개하여 전시 및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8]
2. 1. 설립과 초기 (1930년대 ~ 1940년대)
치네치타는 1937년, 당시 이탈리아의 지도자였던 베니토 무솔리니 총리의 주도로 건설된 이탈리아 최초의 대규모 영화 촬영소이다. 무솔리니와 그의 아들 비토리오, 그리고 영화 책임자 루이지 프레디는 "Il cinema è l'arma più forte|일 치네마 에 라르마 피우 포르테it" ("영화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튜디오를 설립했다.[3] 이는 파시즘 정권의 선전 목적과 더불어, 1931년에 최저점을 기록하며 침체되었던 이탈리아 장편 영화 산업의 부흥을 지원하기 위함이었다.[4][5] 무솔리니는 1937년 4월 21일 직접 스튜디오 개관을 주재했다.[6]
설립 초기부터 후반 작업 시설과 세트가 건설되어 활발히 사용되었다. 초기 대표작으로는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1937)와 ''강철 왕관''(1941) 등이 있으며, 이 영화들은 당시 스튜디오의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전투 장면 촬영에는 7천 명의 인원과 실제 코끼리가 동원되어 자마 전투를 재현하기도 했다.[7]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독일군 막사로 사용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모든 전기 장비가 제거되고 사운드 스테이지가 파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8] 또한 서방 연합군의 로마 폭격으로 인해 스튜디오 일부가 파괴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1945년부터 1947년까지 약 2년간 치네치타는 실향민들을 위한 수용소로 사용되었다.[9] 당시 약 3,000명의 난민이 이곳에 거주했으며, 이들은 이탈리아인(이탈리아 본토, 리비아, 달마티아 출신 포함)과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이집트, 이란,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난민들로 구성된 국제 캠프로 나뉘어 수용되었다.[10]
2. 2. 제2차 세계 대전과 전후 (1940년대 ~ 1950년대)
제2차 세계 대전 중 치네치타는 독일군 막사로 사용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모든 전기 장비가 제거되고 사운드 스테이지가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8] 또한 서방 연합군이 로마를 폭격할 당시 공습 대상이 되어 스튜디오 일부 시설이 파괴되었다.[8]
전쟁이 끝난 후, 파괴된 스튜디오 일부는 1945년부터 1947년까지 약 2년 동안 실향민 수용소로 사용되었다.[9] 당시 약 3,000명의 난민이 이곳에 머물렀는데, 수용소는 리비아 및 달마티아 출신 이탈리아인들을 위한 구역과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이집트, 이란, 중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 난민들을 위한 국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10]
이후 MGM의 헨리 헤니슨(Henry Henigson)이 영화 ''쿼바디스''(1951)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 재건에 나서면서,[11] 치네치타는 다시 영화 제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이 시기 치네치타는 '타이베르 강의 할리우드'라는 별칭을 얻으며 전성기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로마의 휴일''(1953), ''악마와 결혼하다''(1953), ''맨발의 백작부인''(1954), ''벤허''(1959)와 같은 할리우드 대작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12] 렉스 바커가 주연한 저예산 액션 영화들도 제작되었다. 이와 함께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쳐 페데리코 펠리니, 루키노 비스콘티 등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들도 활발히 제작되어 이탈리아 영화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특히 펠리니 감독은 이후 오랫동안 치네치타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된다.[13][14]
2. 3. 이탈리아 영화의 황금기 (1950년대 ~ 1960년대)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일부 시설이 파괴되었으나,[8] 전쟁이 끝난 후 복구 과정을 거쳤다. 특히 MGM의 헨리 헤니슨이 영화 ''쿼바디스''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재건하면서[11] 본격적인 재가동에 들어갔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쳐 치네치타는 이탈리아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을 유치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강점을 살린 로케이션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비 덕분에 많은 미국 영화들이 치네치타에서 촬영되었고, 이로 인해 '타이베르 강의 할리우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로마의 휴일''(1953), ''악마와 결혼하다''(1953), ''맨발의 백작부인''(1954), 그리고 대작 서사극 ''벤허''(1959) 등이 있다.[12] 이 외에도 렉스 바커가 주연한 여러 저예산 액션 영화들이 제작되었다.
이탈리아 영화계에서도 치네치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은 ''달콤한 인생''(1960), ''8과 1/2''(1963) 등 그의 대표작들을 이곳에서 촬영했으며, 수년 동안 스튜디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13][14]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백야''(1957) 역시 치네치타에서 제작된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1960년대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1961), ''클레오파트라''(1963), ''고통과 희열''(1965),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로미오와 줄리엣''(1968) 등 다양한 국제적인 영화 제작의 중심지가 되었다.
2. 4. 쇠퇴와 국영화 (1980년대)
1980년대에 들어 이탈리아 영화 산업이 쇠퇴하면서 치네치타의 수입은 크게 줄어들었고,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가 개입하여 국영화를 단행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 시기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은 치네치타 스튜디오 자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인터비스타》를 제작하기도 했다.
2. 5. 민영화와 현재 (1990년대 ~ 현재)
1980년대 재정난으로 파산 직전에 이르렀던 치네치타는 국영화되었으나, 1997년 이탈리아 정부가 지분 80%를 매각하며 민영화되었다.[17]
1991년에는 제36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이곳 스테이지 15에서 개최되었다. 본래 산레모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걸프 전쟁과 유고슬라비아의 긴장 고조로 인해 RAI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된 로마의 치네치타로 개최지를 변경했다.
민영화 이후에도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겪었다. 2007년 8월 9일 화재로 약 3000m2가 소실되었으나, 《벤허》 등 고전 영화 세트가 있는 역사적인 구역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HBO/BBC 시리즈 《로마》의 세트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다.[15] 2012년 7월에는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이 《달콤한 인생》[16]과 《사티리콘》(1969)을 촬영했던 테아트로 5 스튜디오가 화재로 손상되었다.[17][18] 가장 최근인 2022년 8월 화재는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를 재현한 세트 일부를 파괴했으며, 이로 인해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속편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19][20][21]
1990년대 이후에도 치네치타는 여러 국제적인 영화 제작 장소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앤서니 밍겔라 감독의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와 《리플리》(1999), 마틴 스코세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2002),[16] 웨스 앤더슨 감독의 《스티브 지소의 물의 생명》(2004),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퀴어》 등이 있다.
현재 치네치타는 영화 촬영 빈도는 과거보다 줄었지만, 로마 지하철 A선 치네치타역 개통과 더불어 주변에 신흥 주택가, 오피스 빌딩, 대형 쇼핑 센터 "치네치타 2 첸트리 코메르찰리"(Cinecittà 2 Centri Commerciali) 등이 들어서며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에도 활용되어 이탈리아 채널 카날레 5(Canale 5)의 리얼리티 쇼 "그란데 프라텔로"(Grande Fratello)가 매년 이곳에서 녹화 및 중계된다.
과거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1년 4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처음 일반에 공개되었다.[28] 주요 스튜디오 내부는 출입이 제한되었지만, 메인 건물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벤허》, 《클레오파트라》, 《글래디에이터》 등에서 사용된 소품, 《달콤한 인생》의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와 아니타 에크베르그 의상, 《전쟁과 평화》의 오드리 헵번 의상, 펠리니 감독의 친필 그림 콘티 등이 전시되었다. 또한, 《갱스 오브 뉴욕》과 《글래디에이터》 등이 촬영된 야외 세트에 대한 가이드 투어도 진행되었다.
3. 주요 시설
2007년 8월에는 스튜디오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약 4000m2가 소실되는 사건이 있었다.
현재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촬영에 자주 사용되는데, 예를 들어 "카날레 5"(Canale 5)의 프로그램 "그란데 프라텔로"(Grande Fratello)는 매년 치네치타에서 녹화 및 중계를 진행한다.
원래 촬영소이므로 단체 예약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1년 4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처음 일반 관광객에게 공개되었다[28]. 주요 스튜디오 출입은 제한되었지만, 메인 동에는 특별 전시 회장이 마련되었다. 이곳에서는 『벤허』, 『클레오파트라』, 『글래디에이터』 등 유명 영화 제작에 사용된 미술 소품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달콤한 인생』에서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와 아니타 에크베르그가 착용했던 의상, 『전쟁과 평화』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었던 의상,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친필 그림 콘티와 자료 등도 전시되었다. 더불어 『갱스 오브 뉴욕』과 『글래디에이터』 등이 촬영된 오픈 세트를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단체로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4. 주요 작품
또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달콤한 인생''(1960), ''8과 1/2''(1963)을 비롯한 많은 이탈리아 영화의 걸작들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13][14]
영화뿐만 아니라 BBC/HBO의 TV 시리즈 ''로마''(2004-2007)나 이탈리아의 인기 리얼리티 쇼 ''그란데 프라텔로'' 등 중요한 TV 프로그램 제작 기지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16]
4. 1. 영화
치네치타는 1937년 베니토 무솔리니와 그의 아들 비토리오, 영화 책임자 루이지 프레디에 의해 설립되었다. 당시 파시스트 정권은 "영화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Il cinema è l'arma più forteit)라는 슬로건 아래[3] 정치 선전과 더불어, 1931년 최저점을 기록했던 이탈리아 영화 산업의 부흥을 목적으로 스튜디오 건설을 추진했다.[4][5] 무솔리니는 1937년 4월 21일 직접 스튜디오 개관을 주재했다.[6] 이탈리아 최대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영화 촬영소로, 대규모 야외 세트와 스튜디오, 필름 편집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초기에는 후반 작업 시설과 세트가 건설되어 활발히 사용되었으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1937)와 ''강철 왕관''(1941) 같은 영화를 통해 당시 스튜디오의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자마 전투 장면 촬영에는 7천 명의 인원과 실제 코끼리가 동원되기도 했다.[7] 1935년에는 인근에 이탈리아 국립 영화 학교가 설립되어 많은 영화 인재를 배출했는데, 일본의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도 이곳에서 수학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독일군 막사로 사용되면서 전기 장비가 철거되고 사운드 스테이지가 파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8] 연합군의 로마 폭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후 1945년부터 1947년까지 약 2년간은 파괴된 시설 일부가 실향민 수용소로 사용되었다.[9] 당시 약 3,000명의 난민이 이탈리아인 캠프와 국제 캠프(유고슬라비아, 폴란드, 이집트, 이란, 중국 등 출신)로 나뉘어 거주했다.[10] 이후 MGM의 헨리 헤니슨이 영화 ''쿼바디스''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 재건을 지원하면서[11] 치네치타는 다시 영화 제작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전후 복구된 치네치타는 소위 "타이베르 강의 할리우드" 시대를 맞이하며 국제적인 영화 촬영 명소로 떠올랐다. ''로마의 휴일''(1953), ''악마와 결혼하다''(1953), ''맨발의 백작부인''(1954), ''벤허''(1959) 등 할리우드의 대규모 영화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렉스 바커가 주연한 저예산 액션 영화들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이탈리아 영화계의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는 ''달콤한 인생''(1960), ''8과 1/2''(1963), ''사티리콘''(1969), ''카사노바''(1976) 등 자신의 대표작들을 치네치타에서 촬영하며 오랜 기간 깊은 인연을 맺었다.[12][13][14]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백야''(1957) 역시 이곳에서 제작되었다. 이 외에도 ''아시시의 프란치스코''(1961), ''클레오파트라''(1963), ''고통과 희열''(1965), 프랑코 제피렐리의 ''로미오와 줄리엣''(1968), ''라 트라비아타''(1982) 등 수많은 국제 영화들이 치네치타의 세트와 시설을 활용했다.
영화 제작 외에도 1991년에는 제36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이곳 스테이지 15에서 개최되었다. 당시 걸프 전쟁과 유고슬라비아의 긴장 고조로 인해 주최측인 RAI는 안전을 고려하여 개최지를 산레모에서 로마로 변경했다.
1990년대에 파산 위기에 직면하자 이탈리아 정부는 1997년 치네치타 지분의 80%를 매각하며 민영화를 단행했다.[17] 그러나 이후에도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겪었다. 2007년 8월 화재로 약 3000m2가 소실되었으며, HBO/BBC 시리즈 ''로마''의 세트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다.[15] 2012년 7월에는 펠리니가 사용했던 유서 깊은 테아트로 5 스튜디오가 화재로 손상되었다.[16][17][18] 가장 최근인 2022년 8월 화재는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를 재현한 세트 일부를 파괴하고 영화 ''올드 가드'' 속편 촬영을 중단시키는 등[19][20][21] 운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1990년대 이후에도 치네치타는 앤서니 밍겔라 감독의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와 ''리플리''(1999), 마틴 스코세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2002),[16] 웨스 앤더슨 감독의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2004),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퀴어'' 등 세계적인 영화들의 촬영 장소로 계속 활용되고 있다.
=== 주요 촬영 영화 ===
연도 | 제목 | 비고 |
---|---|---|
1937 |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 |
1941 | 강철 왕관 | |
1951 | 쿼바디스 | |
1953 | 로마의 휴일 | |
1953 | 악마와 결혼하다 | |
1954 | 길 | |
1954 | 맨발의 백작부인 | |
1954 | 나비 부인 | 일본·이탈리아 합작 |
1956 | 트로이의 헬렌 | |
1956 | 전쟁과 평화 | |
1957 | 백야 | |
1958 | 조용한 미국인 | |
1959 | 벤허 | |
1959 | 수녀 이야기 | |
1960 | 달콤한 인생 | |
1961 |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 |
1963 | 8과 1/2 | |
1963 | 클레오파트라 | |
1963 | 산고 | |
1965 | 고통과 희열 | |
1968 | 로미오와 줄리엣 | |
1969 | 사티리콘 | |
1973 | 아마르코드 | |
1973 | 사랑의 폭풍 | |
1976 | 카사노바 | |
1982 | 라 트라비아타 | |
1987 | 인터뷰 | |
1996 | 잉글리쉬 페이션트 | |
1999 | 리플리 | |
2002 | 갱스 오브 뉴욕 | |
2004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
2004 |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 |
2009 | 아말피 여신의 보수 | 일본 영화 |
2012 | 테르마이 로마이 | 일본 영화 |
4. 2. TV 프로그램

치네치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에도 활발히 이용되었다. 이탈리아판 빅 브라더인 ''그란데 프라텔로''가 대표적인 예로, 프로그램 촬영을 위한 '빅 브라더 하우스'가 치네치타 부지 내에 건설되었으며, 카날레 5는 매년 이곳에서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중계한다.
또한 1991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이곳의 스테이지 15에서 개최되었다.[13] 당시 걸프 전쟁과 유고슬라비아의 긴장 고조 상황으로 인해 주관 방송사인 RAI는 대회를 산레모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된 로마의 치네치타로 옮겨 진행했다.
BBC와 HBO가 공동 제작한 시리즈 ''로마'' (2004–2007) 역시 치네치타에서 촬영되었으며, 이 드라마는 세트와 디자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로마''의 세트 중 일부는 이후 BBC 웨일스가 닥터 후의 2008년 시리즈 중 고대 폼페이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제작에 재사용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알렉상드르 아스티에 감독 역시 자신의 TV 시리즈 ''카멜롯'' 중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하는 시즌 6 제작에 이 세트를 활용했다.
더 최근에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시리즈 ''더 영 포프''와 ''더 뉴 포프''가 거의 전적으로 치네치타에서 촬영되었다. 이 과정에서 시스티나 성당과 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를 정교하게 재현한 세트가 사용되기도 했다.[22] 2019년 영화 ''두 교황''의 일부도 치네치타에서 촬영되었으며, 시스티나 성당의 재건 세트를 다시 활용했다.[23]
5. 치네치타 월드
2009년 스튜디오 측은 테마파크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24] 영화를 주제로 한 놀이공원 치네치타 월드는 2014년 7월 문을 열었다.[25][26] 총 2.5억유로가 투입된 이 테마파크는 1960년대 디노 데 로렌티스가 건설했던 영화 스튜디오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치네치타 스튜디오에서는 남서쪽으로 약 25km 떨어져 있다.[25]
치네치타 월드는 아카데미상을 세 차례 수상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단테 페레티가 설계했다. 방문객들은 1914년 토리노에서 촬영된 무성 영화 ''카비리아''에 등장하는 몰록 신전 입구를 통해 치네치타 월드로 들어서게 된다. 테마파크 내부에는 페레티가 구상한 1920년대 맨해튼 모습이 재현되어 있다.[25]
치네치타 월드는 연간 15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확장 계획에는 자연 보호 구역과 웰빙 센터 조성이 포함되어 있다.[2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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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s film studios open their doors: A family trip around Cinecitt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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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endio a Cinecittà: le fiamme avvolgono lo storico Teatr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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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destroys part of Rome's Cinecitta studios where Charlize Theron is filming The Old Guard seq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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