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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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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오니아는 1938년 설립된 일본의 전자 제품 제조 회사로, 오디오, 비디오, DJ 장비, 차량용 전자기기 등을 생산했다. 1930년대 다이내믹 스피커 개발을 시작으로, 1960년대에는 세계 최초의 분리형 스테레오 시스템을 출시하며 오디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80년대 레이저 디스크, 1990년대 DVD 기술을 선도하며 AV 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2000년대 플라즈마 TV 사업 실패와 경쟁 심화로 인해 경영난을 겪었고, 2019년 도쿄 증권 거래소 상장이 폐지되었다. 현재는 자동차 관련 분야에 집중하며 재건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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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 [회사]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회사 명칭파이오니아 주식회사
원어 명칭PIONEER CORPORATION (영어)
パイオニア株式会社 (일본어)
파이오니아 본사 (도쿄)
파이오니아 본사 (도쿄)
파이오니아 로고
파이오니아 로고
종류주식회사
산업전기 기기
창립1938년 1월 1일
설립1947년 5월 8일 (복음전기 주식회사)
본사 위치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사이와이구 신오구라 1번 1호
본사 주소서울특별시 문경시 본고마고메 2-chome 28-8 분쿄 그린 코트
핵심 인물야하라 시로 (대표 이사 겸 사장)
재무 정보 (2018년)
매출액 (연결)3,654억 1,700만 엔
매출액 (단독)2,092억 1,900만 엔
영업 이익11억 9,400만 엔 (2017년)
순이익 (연결)△71억 2,300만 엔 (2017년)
순이익 (단독)△87억 6,600만 엔 (2018년 3월기)
자본금917억 3,100만 엔 (2015년 3월 31일 기준)
총 자산 (연결)2,875억 1,000만 엔 (2018년 3월 31일 기준)
총 자산 (단독)2,951억 2,100만 엔 (2018년 3월 31일 기준)
주식 정보
시장 정보비상장 (과거 동증 1부: 6773, 1961년 10월 2일 ~ 2019년 3월 27일)
발행 주식 총수3억 8,334만 주 (2018년 3월 31일 기준)
주요 주주Wolfcrest Limited 100% (2019년 3월 31일 기준)
직원
직원 수 (연결)7,655명 (2024년 3월 31일 기준)
직원 수 (단독)2,993명 (2015년 3월 31일 기준)
과거 직원 수 (연결)16,763명 (2017년)
제품 및 서비스
주요 제품차량용 오디오 및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텔레비전 (과거 제품: CRT 렌즈 및 플라스마)
PC DVD 드라이브 (PC DVD 레코더 포함)
"셋톱" DVD 플레이어 및 DVD 레코더
기타 DJ 장비
사업 내용차재용 음향 기기 및 PC용 광학 드라이브 제조 판매
관련 정보
주요 자회사도호쿠 파이오니아 (주) 100%
파이오니아 마이크로 테크놀로지 (주) 100%
관련 인물마쓰모토 노조무 (창업자)
기타
웹사이트파이오니아 주식회사 (일본)
파이오니아 글로벌 네트워크

2. 역사

1937년 창업자 마츠모토 노조무가 일본 최초의 국산 다이내믹 스피커 "A-8"을 개발하고 이듬해 '''후쿠인 상회 전기 제작소'''를 설립한 것이 파이오니아 역사의 시작이다.[6] 1947년 '''후쿠인 덴키'''로 법인 전환 후, 1961년 사명을 '''파이오니아 전자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도쿄 증권 거래소에 상장했다. 1962년 세계 최초의 분리형 스테레오 시스템을 출시하며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6]

1960년대 후반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1970년대에는 산수이, 트리오와 함께 '산·토·파'로 불리며 오디오 붐을 이끌었다. 특히 1975년 세계 최초의 컴포넌트 카 스테레오를 출시하고,[36] 1979년부터는 레이저 디스크(LD) 사업에 진출하여 1982년 LD 가라오케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1984년에는 세계 최초로 LD와 CD 호환 플레이어 및 카 CD 플레이어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36]

1990년 세계 최초의 GPS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카로체리아"를 출시하며 카 일렉트로닉스 분야의 강자로 부상했다. 이후 DVD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1996년 세계 최초의 DVD/LD/CD 호환 플레이어, 1997년 세계 최초의 DVD-R 드라이브와 50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1999년 세계 최초의 DVD-RW 호환 DVD 레코더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주력 사업이었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사업이 LCD와의 경쟁 심화와 세계 금융 위기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결국 2009년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고,[80] 2010년 TV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2015년 DJ 기기 사업과 홈 AV 사업을 매각했다.[18][60][61]

경영난이 지속되자 2018년 홍콩의 사모 펀드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BPEA)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고,[20][64][65] 2019년 3월 BPEA의 완전 자회사가 되면서 도쿄 증권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었다.[67][68] BPEA 산하에서 파이오니아는 카 일렉트로닉스 사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 집중하며 경영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

2. 1. 창업과 초기 (1937년 ~ 1960년대)

파이오니아의 창업자 마쓰모토 노조무는 미국산 다이내믹 스피커를 접한 후, 직접 국산 스피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졌다.[35] 1937년 그는 일본 최초의 순수 국산 다이내믹 스피커인 "'''A-8'''"을 개발하고, '파이오니아(PIONEER)'라는 상표를 등록했다.[6][35] 이듬해인 1938년 1월, 도쿄 시나가와구 오사키에 파이오니아의 전신인 '''후쿠인 상회 전기 제작소'''를 설립하고 A-8 스피커 판매를 시작했다.[35]

회사는 점차 사업을 확장하여 1940년에는 고이시카와구 오토와에 공장을 개설하고, 1944년에는 본사와 공장을 오토와 6초메로 이전했다. 1946년 12월에는 전기 저항 단위인 '(Ω)'과 음차를 조합한 디자인의 파이오니아 마크를 상표로 등록했다. 1947년 5월 8일에는 '''후쿠인 전기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하며 회사 조직을 갖추었다. 이후 오치아이 공장(1952년), 스가모 공장(1957년), 오모리 공장(1958년), 도코로자와 공장(1960년) 등을 차례로 개설하며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1953년 12월에는 Hi-Fi 스피커 PE-8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선보였다.

1961년 6월, 회사는 상표명이었던 파이오니아를 정식 사명으로 채택하여 '''파이오니아 전자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새로운 로고 마크를 도입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도쿄 증권 거래소 제2부에 주식을 상장했다. 1962년에는 세계 최초로 각 음향기기가 분리된 형태의 스테레오 시스템을 출시하며 오디오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6] 이 시기 파이오니아는 산수이, 트리오와 함께 '오디오 3인방'을 의미하는 '산·토·파'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특히 '스피커의 파이오니아'로서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36]

1963년부터는 북아메리카 시장에 카 스테레오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1964년에는 해외 판매를 위한 '파이오니아 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본사를 도쿄도 오타구 오모리니시로 이전했다. 1966년에는 유럽과 미국에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국내에서도 카 스테레오 판매를 시작했으며, 야마가타현 텐도시에는 도호쿠 파이오니아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67년에는 창업 30주년을 기념하여 '파이오니아 음악 감상 영역 진흥회'를 설립했다.

회사의 성장은 계속되어 1968년 2월에는 도쿄 증권 거래소 제1부로 승격되었고, 같은 해 4월에는 오사카 증권 거래소에도 상장했다. 1969년 2월에는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며 국제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미국 GAAP 기준에 따른 연결 재무 보고를 시작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새로운 로고 마크를 도입하여 변화하는 기업 이미지를 반영했다.

2. 2. 오디오 붐과 성장 (1960년대 ~ 1980년대)

1961년 6월, 기존의 '후쿠인 덴키'에서 현재의 상호인 '''파이오니아 전자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같은 해 10월에는 도쿄 증권 거래소 제2부에 주식을 상장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듬해인 1962년 6월에는 세계 최초의 분리형 스테레오 시스템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6]

1960년대 후반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 1966년 3월 유럽과 미국에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1968년에는 도쿄 증권 거래소와 오사카 증권 거래소 제1부에, 1969년에는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현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에도 상장하며 국제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1969년부터는 미국 GAAP에 따른 연결 재무 보고를 시작했다.

1970년대는 오디오 붐과 함께 파이오니아의 전성기였다. 당시 산수이, 트리오와 함께 "오디오 3인방"으로 불리며 "'''산・토・파'''"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졌고, 특히 스피커 기술력으로 명성이 높아 오디오 팬들 사이에서는 "'''스피커의 파이오니아'''"로 통했다.[36] 1970년에는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 와타나베 프로덕션과 합작하여 '''워너 브라더스-파이오니아 주식회사'''를 설립, 음반 유통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 회사는 1972년 '''워너-파이오니아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애틀랜틱 레코드, Reprise Records, Elektra Records, Asylum Records 등 다양한 레이블의 음반 유통을 담당했다. 1973년에는 릴 투 릴 레코더 RT-1020L을, 1976년에는 대표적인 Hi-Fi 스피커 모델인 HPM-100을 출시했으며, 같은 해 뉴욕 증권 거래소에도 상장했다.

카 오디오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1975년 11월, 세계 최초의 컴포넌트 카 스테레오를 출시했으며,[36] 이는 1977년부터 "LONESOME CAR-BOY"라는 브랜드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브랜드는 1986년 이후 "carrozzeria"로 변경된다.) 1977년에는 워너 케이블과 함께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양방향 주소 지정 가능한 CATV 시스템을 선보였고, 1978년에는 당시 파이오니아가 만든 리시버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SX-1980 리시버를 출시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레이저디스크(LD)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1979년 산업용 LD 플레이어, 1980년 미국 시장에 가정용 LD 플레이어(VP-1000)를 출시했다. 1981년에는 일본 내 LD 보급을 위해 워너-파이오니아 주식회사 산하에 '''레이저디스크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가정용 LD 플레이어와 70여 종의 LD 소프트웨어 타이틀을 출시했으며, 1982년에는 사업용 LD 가라오케 시스템을 선보였다.

1980년대에도 기술 혁신을 이어갔다. 1982년 CD 플레이어를 출시한 데 이어, 1984년에는 CD와 LD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LD 콤비네이션 플레이어세계 최초의 카 CD 플레이어(CDX-1)를 연달아 내놓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36] 또한, 1980년대에는 "프라이빗(Private)" 브랜드를 통해 젊은층을 겨냥한 소형 컴포넌트 오디오 시스템을 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 시기 파이오니아는 앰프, 튜너, 스피커, 아날로그 카세트 데크, DAT 데크, CD 레코더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민생용 오디오 기기를 생산하며 오디오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985년에는 약 101.60cm 프로젝션 모니터를 출시하며 영상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7] 1989년에는 레이저디스크 주식회사가 '''파이오니아 LDC'''로 사명을 변경했다.

2. 3. AV 기기 제조사로의 발전 (1980년대 ~ 2000년대)

1979년 비디오 디스크 규격인 '''레이저 디스크''' ('''LD''') 진영에 참여하여 세계 최초의 업무용 LD 플레이어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파이오니아는 1980년대 본격적인 AV 기기 제조사로 발돋움했다. 1980년에는 미국 시장에 가정용 LD 플레이어 VP-1000을 선보였고[6], 이듬해인 1981년 10월 일본에서도 가정용 LD 플레이어와 70여 종의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며 LD 시장 개척에 나섰다. 당시 VHD와의 치열한 규격 경쟁 속에서도 파이오니아는 LD 진영을 이끌며 결국 승리했고, 이 과정에서 개발된 LD 가라오케 시스템(1982년 10월 출시)은 큰 성공을 거두며 회사의 주요 수입원이 되었다. 1983년에는 "'''소리와 빛의 미래를 열다'''"라는 기업 슬로건을 내걸고, LD 플레이어 외에도 컴포넌트, 라디오 카세트 등 다양한 가정용 AV 기기를 선보이며 성장했다. 특히 라디오 카세트 "런어웨이" 시리즈는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 중반에는 기술 혁신을 지속하여, 1984년 9월 세계 최초로 LD와 CD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콤비 플레이어를, 같은 해 10월에는 세계 최초의 카 CD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1985년 12월에는 40인치 프로젝션 모니터를 선보이며 대화면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진출했다.[7] 1989년, 레이저 디스크 보급을 위해 설립한 레이저 디스크사(Pioneer Laser Disc Company)를 "파이오니아 LDC"(현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로 개편하고, OVA나 애니메이션 음악 등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서며 하드웨어 판매를 촉진하는 미디어 믹스 전략을 구사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도 파이오니아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선도했다. 1990년 6월에는 "'''길은 별에게 묻는다'''"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세계 최초의 GPS 기반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카로체리아" AVIC-1을 출시하며 카 일렉트로닉스 분야의 강자로 부상했다. 같은 해 영화 제작사 캐롤코 픽처스에 투자하기도 했다. 1992년 6월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자회사인 '''파이오니아 일렉트로닉스 아시아센터 유한회사'''를 설립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4배속 CD-ROM 체인저를 선보였다. 1993년에는 캐롤코 픽처스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50%를 투자했으며, 같은 해 미국에 파이오니아 LDC의 미국 부서인 '''파이오니아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또한, 세계 최초의 DJ용 CD 플레이어(CDJ)인 CDJ-50과 LD 기반 게임기인 레이저 액티브를 출시했다. 특히 CDJ는 이후 아날로그 턴테이블과 유사한 스크래치 기능을 탑재한 CDJ-1000(2001년)의 성공에 힘입어 DJ 장비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파이오니아 LDC는 『천지무용! 료오키』(1992년), 『신비의 세계 엘하자드』(1995년), 『배틀 애슬리트 대운동회』(1997년) 등 소위 "파이오니아 3부작"의 성공으로 1990년대 오타쿠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1995년 4월에는 캐롤코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투자에서 9000만달러의 손실을 상각 처리했다.

1996년 6월, 도코로자와 공장이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말레이시아 Astro 위성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뮤직 비디오 및 가라오케 프로그램 채널인 ''파이오니아 가라오케 채널''을 개설했다. DVD 시대가 열리면서 파이오니아는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1996년 12월 세계 최초의 DVD/LD/CD 호환 플레이어를 출시한 데 이어, 1997년 5월에는 유럽에서 디지털 위성 방송 셋톱 박스 공급을 시작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세계 최초의 DVD 기반 GPS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출시했고, 10월에는 세계 최초의 DVD-R 드라이브를, 11월에는 세계 최초로 OEL을 채용한 카 오디오를 선보였다. 1997년 12월에는 소비자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고화질 50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1998년 6월에는 8.5GB 듀얼 레이어 DVD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DVD 기반 GPS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출시했다. 1999년 1월에는 새로운 회사 로고를 도입했고, 4월에는 미국에서 디지털 CATV 셋톱 박스 공급을 시작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영어 회사명을 '''파이오니아 주식회사'''(Pioneer Corporation)로 변경했으며[8],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DVD-RW 포맷과 호환되는 DVD 레코더 DVR-1000을 출시하며 광디스크 기록 기술을 선도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에 힘입어 2000년 3월에는 도호쿠 파이오니아의 주식이 도쿄 증권 거래소 제2부에 상장되었고, 파이오니아 본사의 주가도 버블 경제 시기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파이오니아는 기술 개발을 이어갔다. 2001년 6월에는 하드 디스크 기반 GPS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출시했고, 같은 해 7월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sound.vision.soul"을 발표하며 AV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2002년 11월에는 무선 통신 모듈을 탑재한 GPS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하드 디스크가 장착된 DVD 레코더를 출시했다. 2003년 3월에는 고화질 TV 수신 기능을 갖춘 디지털 CATV 셋톱 박스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PC용 광 디스크 드라이브 시장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DVD 멀티 드라이브 시장을 주도했으며, 2003년 9월에는 PC용 기록 가능 DVD 드라이브의 전 세계 누적 출하량이 500만 대를 돌파했다. 버팔로, 로지텍, 아이・오・데이터 등 주요 주변기기 업체에 OEM으로 드라이브를 공급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2003년 7월 파이오니아 LDC가 덴츠에 인수되었고, 같은 해 10월 1일부로 파이오니아 LDC는 제네온 엔터테인먼트로, 파이오니아 엔터테인먼트(미국)는 제네온 USA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4년 7월에는 전문 DJ 및 VJ를 위한 세계 최초의 DVD 플레이어인 Pioneer DVJ-X1을 출시했고, 8월경에는 최초의 16배속 DVD 버닝 광 디스크 드라이브인 DVR-108을 출시했다.[9][10][11] 같은 해 10월 1일에는 NEC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사업부를 인수하여 설립한 파이오니아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주식회사가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경쟁 심화와 시장 변화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2006년 1월, DVD 레코더 및 플라즈마 TV 사업 부진의 책임을 지고 이토 가네오 사장과 창업자의 아들인 마츠모토 칸야 회장이 사임하고 스도 타미히코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싱가포르의 카 오디오 부문을 폐쇄했다. 주력 사업 중 하나였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는 LCD와의 가격 경쟁에서 밀리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2007년 1월에는 9mm 두께의 컨셉 플라즈마[12]와 "극단적인 명암비"를 특징으로 하는 컨셉 플라즈마를 선보이며[13] 기술력을 과시하고, 같은 해 8월 고급 브랜드 "KURO"를 출시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2008년 3월 플라즈마 패널의 자사 생산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세계 금융 위기의 여파로 2009년 2월에는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80] DVD 레코더 사업 역시 저가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나빠져 2006년 신규 개발 중단을 발표(이후 부인)했고, 2008년 샤프로부터 OEM 제품을 공급받는 것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했다. 광 디스크 드라이브 사업도 가격 하락과 2007년 DVR-A12 시리즈의 픽업 불량으로 인한 리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레이저 디스크 사업은 DVD 보급 이후 실질적으로 철수 상태였으며, 2009년 1월 LD 플레이어 생산을 완전히 종료하며 한 시대를 마감했다.[76] 이러한 사업 구조조정 속에서도 파이오니아는 2008년 7월 16층 구조로 400GB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 기술을 개발하는 등[14] 광디스크 분야의 기술 개발은 지속했다. 블루레이 디스크 (BD) 시장에서는 초기부터 드라이브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유지했고, OEM 공급을 통해 주요 제조사 중 하나로 남았다. 2009년 9월에는 DJ 장비 신제품 CDJ-900[16]과 CDJ-2000[17]을 발표하며 DJ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같은 해 11월 본사를 도쿄에서 가와사키로 이전했다.[15]

2. 4. 플라즈마 TV 사업 실패와 구조 조정 (2000년대 ~ 2010년대)

2000년대에 들어 파이오니아는 플라즈마 TV를 중심으로 하는 홈 일렉트로닉스 사업에 자원을 집중했으나, 이는 결과적으로 경영 위기를 초래하는 역효과를 낳았다. 회사는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하며 사업 방향을 전환해야 했다.

'''플라즈마 TV 사업 투자와 실패'''

파이오니아는 2003년에 오디오를 생산하던 시즈오카 공장을 플라즈마 패널 공장 "파이오니아 디스플레이 프로덕츠"로 개조하고, 2004년에는 500억NEC의 플라즈마 사업을 인수하는 등 플라즈마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했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파이오니아는 2004년 플라즈마 패널 생산량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37]

그러나 플라즈마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는 2005년에 800억가 넘는 거액의 적자를 기록하는 결과를 낳았다. 2006년에는 매출이 8000억에 육박하며 외형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당시 DVD 레코더 및 플라즈마 TV 제조업체의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 이토 가네오와 창업자의 아들인 회장 마츠모토 칸야가 사임했고, 부사장 스도 타미히코가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파이오니아는 플라즈마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07년에는 9mm 두께의 컨셉 플라즈마[12]와 명암비를 극대화한 컨셉 플라즈마[13]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5000억 이상을 투자한 경쟁사 파나소닉(당시 마쓰시타 전기 산업)에는 투자 규모에서 미치지 못했고, 액정 TV(LCD TV)와의 가격 경쟁에서 밀리면서 플라즈마 TV 시장 자체가 축소되는 흐름을 막지 못했다.

결국 파이오니아는 2008년 3월, 플라즈마 패널의 자사 생산 중단을 발표하고 패널을 파나소닉으로부터 조달받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같은 해 리먼 쇼크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카 내비게이션 등 주력 사업에도 타격을 주었고, 회사는 총 1300억의 적자를 기록했다.[38] 경영 상황이 악화되자 2009년 2월, 파이오니아는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발표했다.[80] 2010년 3월에는 TV 생산을 완전히 중단했다.

'''경영 악화와 구조 조정'''

2004년 이후 지속된 적자로 경영난에 빠진 파이오니아는 대대적인 구조 조정에 착수했다. 2009년에는 자금 확보를 위해 도쿄도 메구로구에 있던 본사 부동산을 매각하고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사업소로 본사를 이전했다.[51] 2010년에는 신졸 채용을 중단하는 등[55] 비용 절감에 나섰다.

회사는 카 일렉트로닉스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샤프(2007년 제휴[47], 2014년 해소[58]), 혼다 기연 공업(2009년)[52], 미쓰비시 케미컬 및 미쓰비시 전기(2010년)[53][54], NTT 도코모(2013년)[57] 등 여러 기업과 자본 및 업무 제휴를 맺었으나, 근본적인 경영 개선에는 이르지 못했다.

결국 파이오니아는 핵심 사업 일부를 매각하게 된다. 2014년 9월, 회사의 상징적인 사업 중 하나였던 DJ 장비 사업을 사모 펀드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에 약 590억(5.5억달러)에 매각했다.[18] 2015년 3월에는 홈 AV 사업, 전화기 사업, 헤드폰 관련 사업을 담당하던 자회사 파이오니아 홈 일렉트로닉스(PHE)를 온쿄에 양도했다.[60][61]

2016년 3월에는 경영 체제 슬림화를 목적으로 다시 본사를 도쿄도 분쿄구로 이전했다.[73][74] 하지만 재무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고, 2018년 9월에는 과도한 부채 해결을 위해 홍콩계 사모 펀드인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BPEA)로부터 600억(5.4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20][64][65]

2019년 1월 임시 주주 총회에서 BPEA의 완전 자회사가 되는 안건이 가결되었고,[66] 같은 해 3월 8일 BPEA 산하로 편입되었다.[67] 결국 3월 27일, 파이오니아는 도쿄 증권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었다.[68] 이는 한때 일본을 대표하던 전자 기업이 경영 실패로 인해 외자 펀드 산하로 들어가게 된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2009년까지 사용된 파이오니아 본사 건물 (도쿄도 메구로구)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사용된 본사 (가와사키시 사와이구)

2. 5. 상장 폐지와 경영 재건 (2010년대 ~ 현재)

2010년대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음악 감상 방식이 변화하면서, 파이오니아가 주력으로 삼았던 가정용 AV 기기 사업은 판매 부진에 빠져 현금 흐름이 악화되었다.[39] 이에 회사는 사업 구조 재편에 착수했다. 2010년 3월에는 텔레비전 생산을 중단했으며, 2014년 9월에는 수익성이 높았던 DJ 기기 사업(파이오니아 DJ)을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에 약 590억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18][40], 이듬해인 2015년 3월 2일 양도를 완료하여 Pioneer DJ 주식회사가 발족했다.[62] 또한, 2015년 3월 2일에는 홈 AV 사업, 전화기 사업, 헤드폰 관련 사업을 담당하던 자회사 파이오니아 홈 일렉트로닉스(PHE)를 온쿄에 양도하고, 해당 회사는 온쿄&파이오니아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60][61]

회사는 카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 관련 전장 사업에 집중하며 자력 회생을 모색했으나, 이 역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보급 등으로 판매 둔화를 겪었다. 2016년 3월에는 본사를 가와사키시에서 도쿄도분쿄구 혼고메의 분쿄 그린 코트로 이전했다.[19][74]

결국 경영난 심화로 2018년 9월, 홍콩의 기업 회생 펀드인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BPEA)로부터 600억 규모의 출자를 받아 부채를 일부 해결하게 되었다.[20][64][65] 2019년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BPEA의 완전 자회사가 되는 안건이 가결되었고,[66] 같은 해 3월 8일 BPEA 산하의 Wolfcrest Limited에 대한 제3자 할당 증자를 실시하여 자회사가 되었다.[67] 3월 27일에는 도쿄 증권 거래소 제1부에서 상장 폐지되었으며,[68] 3월 31일 주식 병합을 통해 BPEA의 완전 자회사가 되었다.[67]

BPEA 산하에서 파이오니아는 경영 재건에 속도를 냈다. 2019년 사내 컴퍼니 제도를 도입하여 데이터 솔루션 사업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컴퍼니'와 시판 및 OEM 사업 담당의 '모빌리티 프로덕트 컴퍼니'로 조직을 개편했다. 2020년에는 독일의 콘티넨탈사와 CASE 시대에 대응하는 통합 콕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 주요 부품 공급업체인 AKM 반도체 공장 화재로 디지털 믹서 등의 로직 보드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23] 2020년 12월에는 차량용 Wi-Fi 라우터를 출시했다.[23]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 3월기에 흑자 전환했으며, 2021년 경영 재건 완료를 선언했다. 2021년 3월에는 100% 자회사였던 지도 데이터 제작사 인크리먼트 P를 매각했으며,[69] 6월에는 Cerence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화형 AI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23] 2022년 5월, 과거 홈 AV 사업을 인수한 온쿄 홈 엔터테인먼트가 경영 파탄으로 사업을 정지했으나, 해당 사업을 계승한 미국 Premium Audio Company 산하의 온쿄 테크놀로지(현 프리미엄 오디오 컴퍼니 테크놀로지 센터)에 의해 파이오니아 브랜드의 홈 AV 제품은 계속 명맥을 잇게 되었다.[70]

2023년 현재 파이오니아는 카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파나소닉에 이어 일본 국내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개인용으로는 카로체리아 브랜드의 카 내비, 카 오디오, 블랙박스 등을, 법인용으로는 모빌리티 솔루션 서비스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데이터 기반 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변모하며 경영 실적을 개선했고, 2025년 재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해외 진출

파이오니아는 1973년 롯데와의 합작을 통해 대한민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86] 이후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87] 2004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88]

3. 1. 대한민국

파이오니아는 1973년 11월 롯데알미늄과 합작으로 롯데파이오니아(롯데전자)를 설립하여[86]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진출하였다. 이후 1990년 롯데와의 합작 관계가 청산되었고,[87] 대리점을 통해 한국에 오디오 및 비디오 제품을 판매하였다. 2004년 12월에는 한국지사인 파이오니아 코리아를 설립하여[88] 대한민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여 판매를 시작하였다.

3. 2. 기타 국가

지도 사업(MapFan)은 카 내비게이션 지도 등을 다루었으며, 2021년에 포라리스 캐피탈 그룹에 매각되었고, 2023년 현재는 지오테크놀로지스로서 파이오니아 본사에서 독립하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4. 브랜드

파이오니아 로고 (1969–1998)


1999년 이후 사용된 현재 로고


파이오니아는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파이오니아 (Pioneer): 차량용 전자기기를 주력으로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4년 다이하쓰 제니아(토요타 아반자) 출시 이후 다이하쓰 차량에 순정 오디오 장비와 헤드 유닛을 공급하고 있다.
  • 파이오니아 엘리트 (Pioneer Elite): 일반 파이오니아 제품보다 품질과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전자기기 브랜드이다. 대부분의 제품은 광택 검정색 "우루시" 마감을 특징으로 한다.
  • 주요 제품으로는 AV 리시버,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DVD 플레이어, 플라즈마 컴퓨터 모니터 및 텔레비전(현재 단종), 리어 프로젝션 텔레비전 등이 있다.
  • 2007년 1월에는 최초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인 BDP-HD1을 출시했다.[24] 또한 최초의 1080p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인 PRO-FHD1도 선보였다.
  • 2007년 여름에는 '쿠로(Kuro)' 라인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파이오니아는 이 제품이 뛰어난 블랙 레벨을 통해 높은 명암비와 현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25] '쿠로'는 일본어로 검정을 의미한다.
  • 파이오니아 사이클 스포츠 (Pioneer Cycle Sports): GPS 자전거 컴퓨터 및 크랭크셋 기반 파워 미터 등을 생산한다.[26]
  • 카로체리아 (Carrozzeria): 일본 내수 시장을 위한 차량용 전자기기 브랜드이다.
  • 파이오니아 프리미어 (Pioneer Premier):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했던 고급 차량용 전자기기 브랜드였으나, 현재는 단종되었다.
  • TAD (Technical Audio Devices): 주로 상업용 음향 보강 및 녹음 스튜디오 시장을 위한 고효율 오디오 라우드 스피커 부품 및 완성형 스피커 시스템을 제조한다. 미국 운영 기지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으며, 일부 설계 및 제조가 이루어진다. 1980년대 초부터 운영되어 현재까지 스피커 부품과 소비자용 스피커 및 전자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 파이오니아 DJ (Pioneer DJ): DJ 장비 전문 브랜드이다. 2015년, 파이오니아는 이 브랜드 지분의 85.05%를 사모 펀드 회사 KKR에 590억(5.51억달러)에 매각했다. 이후 KKR은 2020년 3월, 사진 처리 기계 제조업체 노리츠에 350억(3.2489999999999997억달러)에 다시 매각했다.[27]
  • 파이오니아 프리미엄 오디오 (Pioneer Premium Audio): GM 차량용 순정 OEM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브랜드이다. 쉐보레 코발트, 쉐보레 크루즈,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이쿼녹스, GMC 터레인, 폰티악 G5, 폰티악 토렌트 등에 7스피커 시스템이 제공되었으며, 포드 레인저, 혼다 릿지라인, 마쓰다 B-시리즈 소형 픽업 트럭에도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탑재되었다.


스피커 제조로 시작한 파이오니아는 고도 경제 성장기부터 2000년 무렵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오디오 제조사 중 하나였으나, 이후 경영 악화를 겪었다. 특히 플라즈마 TV 사업에서의 큰 손실은 경영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결국 2010년대 경영 위기에 봉착한 파이오니아는 회사의 근간이었던 오디오 사업 대부분을 2015년온쿄에 사실상 양도하며 오디오 사업에서 철수했다. 당시 온쿄는 오디오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다 2022년 핵심 계열사인 온쿄 홈 엔터테인먼트가 파산했다.

온쿄는 파산 직전인 2021년에 오디오 사업을 미국 기업인 복스 인터내셔널(Voxx Internationaleng)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2024년 현재 파이오니아 브랜드의 오디오 사업은 복스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프리미엄 오디오 컴퍼니(Premium Audio Company, PAC)와 그 자회사인 프리미엄 오디오 컴퍼니 테크놀로지 센터(PACTC)가 계승하고 있다.

=== 과거 캐치프레이즈 ===

  • '''스테레오의 파이오니아''' (1958년 - 1964년)
  • '''세계의 스테레오''' (1964년 - 1979년)
  • '''소리와 빛의 미래를 열다''' (1982년 - 1998년)
  • '''PIONEER AIR - 미체험만을 만든다 -''' (1994년 - 1998년)
  • '''sound.vision.soul''' (2001년 - 2008년)

5. 주요 제품



파이오니아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력 사업은 차량용 전자기기이며, 과거에는 홈 오디오 및 영상 기기 분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주요 브랜드 및 제품군:


  • 파이오니아 (Pioneer): 차량용 전자기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 파이오니아 엘리트 (Pioneer Elite): 일반 제품보다 품질과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전자기기 브랜드이다. 광택 검정색 "우루시" 마감을 특징으로 하며, AV 리시버,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DVD 플레이어, 플라즈마 컴퓨터 모니터 및 텔레비전(현재 단종), 리어 프로젝션 텔레비전 등을 생산하였다. 2007년 1월에는 최초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BDP-HD1을 출시하였고,[24] 최초의 1080p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PRO-FHD1도 선보였다. 특히 2007년 여름 출시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쿠로(Kuro)' 라인은 뛰어난 블랙 레벨과 높은 명암비를 장점으로 내세웠다.[25] '쿠로'는 일본어로 검정을 의미한다.
  • 파이오니아 사이클 스포츠 (Pioneer Cycle Sports): GPS 자전거 컴퓨터 및 크랭크셋 기반 파워 미터를 생산하였다.[26] (2020년 시마노에 사업 양도)
  • 카로체리아 (Carrozzeria): 일본 내수용 차량용 전자기기 브랜드이다. 카 내비게이션, 카 오디오, 블랙박스 등을 주로 제조 및 판매하며,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OEM 공급도 하고 있다. 1975년 세계 최초의 컴포넌트 카 스테레오를 출시하였으며, 1977년부터 'LONESOME CAR-BOY' 브랜드를 사용하다 1986년부터 'carrozzeria'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1984년에는 세계 최초의 카 CD 플레이어 'CDX-1'을, 1990년에는 세계 최초의 시판 GPS 카 내비게이션 'AVIC-1'을 출시하며 기술을 선도하였다. --
  • TAD (Technical Audio Devices): 전문가용 오디오 브랜드로,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등으로 유명하다. 일반 소비자용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Exclusive'와 함께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알려져 있다. --
  • 파이오니아 DJ (Pioneer DJ): DJ 장비 전문 브랜드이다. 1993년 세계 최초의 DJ용 CD 플레이어(CDJ) 'CDJ-50'을 출시하였으며, 2001년 아날로그 턴테이블과 유사한 스크래치 기능을 탑재한 'CDJ-1000'의 성공으로 DJ 기기 시장의 강자가 되었다. 2015년 사모 펀드 회사 KKR에 지분 85.05%가 매각되었고,[27] 2020년 3월 노리츠에 다시 매각되었다.[27] --
  • 파이오니아 프리미엄 오디오 (Pioneer Premium Audio): GM(쉐보레, GMC, 폰티악), 포드, 혼다, 마쓰다 등 자동차 제조사에 OEM 방식으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이하쓰 자동차에도 순정 오디오 장비를 공급한다.
  •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파이오니아는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29] DVD 멀티 드라이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블루레이 디스크 (BD) 드라이브도 초창기부터 생산하였다. PC 주변기기 제조사인 버팔로, 로지텍, 아이・오・데이터 등에 OEM으로 드라이브를 공급한다. 2023년 현재에도 다양한 내장형 및 외장형 BD/DVD 드라이브를 생산하고 있다.
  • BDR-X13U-S[28]
  • BDR-X13UBK[28]
  • BDR-XD08UMB-S[28]
  • BDR-XD08B[28]
  • BDR-XD08S[28]
  • BDR-XD08G[28]
  • BDR-XS07UHD[28]
  • BDR-XS07S[28]
  • BDR-S13U-X[28]
  • BDR-S13UBK[28]
  • BDR-2213[28]
  • BDR-212DBK[28]
  • BDR-209MBK[28]

사업 분야 변화:

  • 홈 오디오/AV: 스피커 제조로 시작하여 1960~70년대 오디오 붐 시기에는 산수이, 트리오(켄우드)와 함께 '산・토・파'로 불리며 일본 대표 오디오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36] 1962년 세계 최초의 분리형 스테레오를 출시하였고, 이후 앰프, 튜너, 스피커, 카세트 데크, DAT, MD 데크, CD 레코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였다. 그러나 버블 붕괴 이후 경영 악화와 플라즈마 TV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2015년 홈 AV 사업 부문을 온쿄에 매각하며 사실상 철수하였다. 온쿄의 파산 이후, 현재 파이오니아 브랜드의 홈 오디오 사업은 미국 Premium Audio Company(PAC)와 그 자회사인 프리미엄 오디오 컴퍼니 테크놀로지 센터(PACTC)가 계승하고 있으며, 티악이 일본 내 유통 및 사후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 레이저 디스크 (LD): -- 1979년 LD 진영에 참여하여 VHD와의 규격 경쟁에서 승리하며 LD 시장을 주도하였다. 레이저 디스크 가라오케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게임기인 레이저 액티브도 출시하였다. DVD 보급 이후 사업을 축소하다가 2009년 LD 플레이어 생산을 완전히 종료하였다.[76]
  • 디스플레이: 1997년 세계 최초의 50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출시하고 'PureVision', 'KURO' 브랜드를 선보였으나, 사업 부진으로 2009년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철수하였다. 액정 TV 시장에도 잠시 진출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 기타 과거 사업: 자동 응답 전화, 가정용 무선 전화기, 휴대 전화(KDDI, J-PHONE 등에 공급), MSX 컴퓨터, 매킨토시 호환기 등을 생산했으나 현재는 모두 철수하였다.

현재 주력 사업:2023년 현재 파이오니아는 개인용 제품으로는 카 내비게이션, 카 오디오, 블랙박스 등 차량 탑재 기기 제조 및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법인용으로는 모빌리티 솔루션 서비스를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다. 카 내비게이션 분야에서는 일본 국내 시장에서 파나소닉에 이어 2위이며, 사용자 주행 정보를 수집하여 교통 체증 정보를 생성하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루프 교통 체증 정보" 서비스도 운영한다. 2020년부터는 독일 콘티넨탈과 협력하여 차세대 자동차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 Service, Electric) 대응 통합 콕핏 개발을 진행 중이다. 경영 악화로 2018년 상장 폐지되었으나,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혁을 통해 경영이 호전되어 2025년 재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주요 제품 목록:

분류제품명/브랜드비고
PC 및 주변 기기MSX (Palcom)레이저 디스크와 연결 가능
Macintosh 호환기애플 라이선스, 3개 기종 출시 후 단종
X68000샤프 OEM
CD-ROM 드라이브
DVD 드라이브
오소링용 DVD-R 라이터
휴대 전화TACS 방식 단말기DDI 셀룰러 그룹, IDO용 (모토로라 OEM)
J-PHONE용 단말기전면 액정 방식, DP-211SW(최초 문자 메시지 지원) 등
라디오 카세트멀티 보이1970년대 말
런어웨이1980년대 초-중기
대형 시스템 콤포프로젝트1970년대 중기 - 1980년대 초
올디즈 콤포1980년대 초
미니 콤포셀피, 프라이빗, 컬렉션, WAVE, FILL, RMX, L+, FX, HAPPY TUNE
휴대용 오디오헤드폰 스테레오 "타잔"세계 최초 방수 헤드폰 스테레오
휴대용 MD 레코더/플레이어샤프 OEM
휴대용 CD 플레이어 "루프 마스터"
가라오케가정용 8트랙 "진짜배기", 업무용 레이저 가라오케, 알파비전, 통신 가라오케 "비맥스"
비디오 데크HiVista하이밴드 베타 방식 (소니 OEM)
테이프 데크오픈 데크, 8트랙 데크, 카세트 데크, DAT 데크 (파이오니아의 DAT 레코더)
기타 오디오MD 데크, CD 레코더
액정 TVPure Vision, KURO LCD TV샤프 OEM, 일본 미발매 후 철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ure Vision, KURO2009년 사업 철수
프로젝션 TV
프로젝터KURO PROJECTOR일본 빅터 OEM, 일본 미발매 후 철수
레이저 디스크LD 플레이어2009년 생산 종료
레이저 액티브LD 게임기
DVD 레코더스그레코, 듬뿍 녹음후기 모델은 샤프 OEM
BD 레코더샤프 OEM, 2기종 출시 후 철수
기타퍼스널 무선, 뇌력 개발기 "릴락티브", 바디 소닉 (체감 음향 시스템)
사이클 스포츠사이클 컴퓨터, 페달링 모니터2020년 시마노에 사업 양도


온쿄 홈 엔터테인먼트 취급 제품 (2022년 5월 13일까지):온쿄 홈 엔터테인먼트 파산 전까지 다음 파이오니아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였다.


  • DVD·BD 플레이어 (유니버설 디스크 플레이어 포함)
  • AV 앰프 포함 홈 시어터 시스템
  • 포터블 타입 포함 헤드폰 앰프 내장형 USB-DAC
  • 가정용 전화
  • 단품 퓨어 오디오 (앰프, CD/SACD 플레이어,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 스피커 등)
  • 고급 미니 콤포넌트
  • 제너럴 오디오 (저가형 미니 콤포 등)
  •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Private 시리즈)
  • 일반 주택용 천장 (빌트인) 오디오 (ACCO*)

6. 사회 공헌

(내용 없음)

7. 논란 및 사건

1990년대 파이오니아는 영화 제작사 캐롤코 픽처스에 투자했으나, 1995년 4월 약 9000만달러의 투자 손실을 기록하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7] 2006년 1월에는 플라즈마 TV 및 DVD 레코더 사업의 실적 부진으로 창업자 마츠모토 노조무의 아들인 회장 마츠모토 칸야와 사장 이토 가네오가 사임했다.

이후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14년 9월, 핵심 사업 중 하나였던 DJ 장비 사업 부문을 사모 펀드 회사인 KKR에 약 590억(5.5억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내비게이션 및 오디오 시스템 사업 부진으로 부채가 크게 늘어나자, 2018년 9월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로부터 600억(5.4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여 일부 은행 대출을 상환했다.[20] 하지만 결국 2019년 3월, 부채 구조 조정에 집중하기 위해 임시 주주 총회를 거쳐 구제 금융안을 수락하고 도쿄 증권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었다.[21][22][23]

경영 상황 변화에 따라 본사 위치도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2009년 11월 본사를 도쿄도 메구로구에서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로 이전했으며,[15] 메구로의 구 본사 건물은 2010년 7월 88억에 매각되었다.[71] 이후 경영 체제 슬림화를 위해 2015년 10월 가와사키 본사 부동산 매각 계획을 발표하고,[72] 2016년 3월 다시 도쿄도 분쿄구의 분쿄 그린 코트로 본사를 이전했다.[19][73][74]

7. 1. 플라즈마 TV 사업 실패

파이오니아는 1997년 12월, 세계 최초로 민생용 고화질 50인치 와이드 플라즈마 TV(PDP)를 출시하며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는 후지쯔 제너럴이 같은 해 11월 42형 모델을 출시한 직후였다. 파이오니아는 패널 자사 생산이 가능한 일본 제조사 중 하나였으며, 독자적인 영상 기술과 오디오 기술을 결합하여 고화질, 고음질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기에는 43V형과 50V형 모델을 주력으로 생산했으나, 이후 NEC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사업을 인수하면서 61V형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2000년대 들어 파이오니아는 플라즈마 TV를 중심으로 하는 홈 일렉트로닉스 사업에 자원을 집중했다. 2003년에는 기존 오디오 생산 공장이었던 시즈오카 공장을 플라즈마 패널 공장 "파이오니아 디스플레이 프로덕츠"로 전환했으며, 2004년에는 500억을 투자하여 NEC의 플라즈마 사업을 인수하는 등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파이오니아는 2004년 플라즈마 패널 생산량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37]

그러나 플라즈마 TV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결과적으로 경영 악화의 원인이 되었다.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2005년에는 800억가 넘는 거액의 적자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매출액이 8000억에 육박하며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이는 파이오니아의 마지막 전성기였다. 경쟁사인 파나소닉이 플라즈마 TV에 5000억 이상을 투자하는 등 규모의 경쟁에서 밀렸고, 동시에 액정 TV(LCD TV)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면서 플라즈마 TV 시장 자체가 위축되었다.

파이오니아는 2007년 8월, 고급화 전략으로 신규 브랜드 "KURO"를 출시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파나소닉과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2008년 3월 7일, 플라즈마 패널의 자체 생산 중단을 발표하고, 파나소닉으로부터 패널을 공급받아 완제품 조립 및 판매만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PDP 기술 인력 상당수가 파나소닉으로 이동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8년 리먼 쇼크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TV 등 홈 일렉트로닉스 사업뿐만 아니라 카 내비게이션 사업에도 타격을 주었고, 파이오니아는 해당 연도에 총 1300억의 막대한 적자를 기록했다.[38] 계속되는 적자로 경영 상황이 악화되자, 파이오니아는 2009년 2월 12일,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발표했다.[80] 당초 샤프로부터 액정 패널을 공급받아 자사 브랜드의 액정 TV 시장 진출을 모색했으나, 이 계획 역시 디스플레이 사업 철수로 인해 무산되었다.

한편, 파이오니아는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6년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 지구 연방 지방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008년 10월 29일, 법원은 파이오니아의 손을 들어주며 삼성전자에 총 5900만달러의 손해 배상을 명령했다.

플라즈마 TV 사업 실패와 연이은 적자로 인해 파이오니아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2009년에는 자금 확보와 사업 구조 슬림화를 위해 도쿄도 메구로구에 있던 본사 부동산을 매각하고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사업소로 이전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7. 2. DJ 장비 로직 보드 교체 지연 (2020년 ~ 현재)

2020년 10월, 파이오니아 DJ 장비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던 주요 협력업체인 AKM의 반도체 공장에서 3일간 지속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23] 이 사건으로 파이오니아는 주력 제품인 디지털 믹서 등에 사용되는 교체용 로직 보드를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23]

화재 사고는 파이오니아의 부품 공급망에 큰 혼란을 야기했으며, 이는 DJ 장비의 로직 보드 교체 작업에 상당한 지연을 초래했다.[23] 2023년 현재까지도 해당 부품의 교체에는 최소 7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23]

이러한 부품 수급난 속에서도 파이오니아는 문제가 된 칩을 사용한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았다.[23] 소비자들은 장비 고장 시 장기간 수리를 기다리거나 새 제품 구매를 강요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23]

이는 파이오니아가 미국의 매그너슨-모스 보증법 등 소비자 권리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23] 특히 전문 DJ들은 장비 수리 지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호소하며, 파이오니아의 소극적인 대처와 부품 확보 노력 부족을 비판하고 집단 소송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23]

7. 3. 과거의 조기 퇴직 권고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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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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