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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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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프콘 (소설)은 김경진 작가의 군사 소설로, 가상의 한반도 통일 이후 동북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연작 소설이다. 1부 한중전쟁, 2부 한일전쟁, 3부 한미전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일 한국이 주변 강대국들과 벌이는 전쟁을 그린다. 소설은 국제 정세와 군사 기술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통해 흥미진진한 전개와 민족주의적 정서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지만, 과도한 무기 사용, 현실과 다른 한미 관계 묘사 등으로 비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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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소설) - [서적]에 관한 문서
도서 정보
이름데프콘
데프콘 1권 표지
1권 표지
저자김경진
언어한국어
장르밀리터리 문학
출판사씨앗을뿌리는사람
페이지642쪽 (1권)
ISBN9788956372297

2. 각 부별 줄거리

1부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이하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경제적으로 성장했지만, 부의 불평등한 분배로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민중 운동이 활발해졌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군대를 동원하여 이를 탄압했다. 인도는 중국에 대항할 힘이 부족했고,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주변국들은 중국에 굴복했다. 인도차이나 역시 중국의 영향력 아래 놓였고, 캄보디아라오스는 중국의 속국이 되어 베트남 침공을 지원했다. 버마도 중국의 영향으로 인도양 진출 통로가 되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국은 미국과 대등한 초강대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들과 그 후손들이 일부 군인들과 함께 중국에 저항했다.

1999년 10월 16일, 중국은 군대를 동원하여 통일 한국의 압록강을 넘어 신의주를 기습 공격하고, 중국 해군제주도를 침공하여 점령하였다. 통일 한국군은 인민해방군의 전통적인 군사 작전으로 인해 계속해서 패배하였다. 남북한 지도자들 모두 중국의 공격을 받았는데, 남한의 홍지영 대통령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중국 특수부대에 의해 암살당했다.

국제 반전단체 피스는 통일한국을 지원하고, 통일한국군은 새로운 전술을 펼쳤다. 통일한국군이 만주까지 진출하고 홍콩이 한국 잠수함의 공격을 받자, 외국 자본이 이탈하며 중국은 불리해졌다. 중국은 나진-선봉지구 할양을 조건으로 휴전을 제의했지만, 통일한국은 이를 거부하고 핵공격을 검토하게 된다.

2부에서는 일본독도를 점령하면서 양국 간의 대립이 지속되었다. 통일한국은 경찰을 투입하여 독도를 수복한 후, 경제 제재를 목적으로 일본 침공을 감행한다.[1] 통일한국은 중세 시대의 군함 탈취 전술을 재현하며 육군을 일본에 상륙시켰다. 이들은 각 자위대 병력을 분산시켜 공격하며 동쪽으로 진격했다. 도요타 자동차 등 일본 주요 산업 시설을 파괴하고 후지산 전투와 도쿄 점령전을 치르면서 한국군은 전력이 크게 소모되었다. 피해가 적었던 육상자위대 병력이 반격하여 한국군을 포위했고, 홋카이도에 주둔하던 4개 사단이 남하하면서 한국군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1] 이후, 통일한국은 일본 해저에서 지진 균열대를 발견하고, 그곳에 핵폭탄 3개를 설치하여 해일을 일으킨다.[1]

3부에서는 두 번의 전쟁으로 동북아시아의 패권국이 된 통일한국을 미국이 견제하기 시작했고, 다시 전운이 한반도를 감싸게 된다. 미국은 통일한국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통일한국은 쿠데타를 일으켜 항복을 선언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절하고 미군의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한다. 부산항해운대 상륙작전으로 부산은 미국의 수중에 떨어지고 한국군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통일한국은 파나마 운하의 도크를 폭파시키고, 내란으로 무정부 상태에 빠진 멕시코를 통해 미국 본토를 습격한다. 한반도미국 서부를 무대로 전쟁은 점점 심화된다.

2. 1. 1부: 한중전쟁

데프콘 1부 중화인민공화국의 세력권


中华人民共和国중국어개혁개방 이후 경제가 성장했지만, 부의 불평등한 분배로 빈부격차가 심해졌다. 이로 인해 생존권을 위한 민중 운동이 활발해졌으나, 중국 정부는 군을 동원해 이를 탄압했다. 광동-복건 연합의 남부 세력과 북경의 북부 세력 간 내전에서 남부 세력이 승리하면서, 중국은 팽창된 군사력을 외부로 과시하기 시작했다.

인도는 중국에 대항할 힘이 부족했고,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주변국들은 중국에 굴복했다. 인도차이나 역시 중국의 영향력 아래 놓였고, 캄보디아라오스는 중국의 속국이 되어 베트남 침공을 지원했다. 버마도 중국의 영향으로 인도양 진출 통로가 되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국은 미국과 대등한 초강대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들과 그 후손들이 일부 군인들과 함께 중국에 저항했다.

중국은 타이완을 침공하여 중화민국하나의 중국 정책에 따라 자국 영토로 편입시켰다.

2. 1. 1. 중국의 부상과 팽창



중화인민공화국개혁개방 정책으로 경제가 성장했으나 부가 평등하게 분배되지 않았다. 그 결과 빈부의 격차가 심각해지면서 생존권을 쟁취하려는 민중 운동이 활발해졌지만, 중국 정부는 군을 동원하여 민중 운동 가담자들을 학살함으로써 탄압하고, 광동-복건 연합의 남부 세력과 북경의 북부 세력 간의 내전이 벌어진다. 격렬한 전투 끝에 북경이 함락되어 전쟁은 남부 세력의 승리로 끝나게 되면서, 중국은 내전으로 인해 팽창된 군사력을 외부로 보내 국력을 과시했다. 인도는 아직 힘이 미미해서 중국을 거스를 수 없었으며,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같은 인도 주변 국가들은 중국에게 머리를 숙였다. 인도차이나 역시 중국의 힘의 논리, 곧 강자가 곧 정의가 되는 강자의 논리에 의해 중국의 수중에 떨어졌고, 캄보디아라오스는 중국의 속국으로 전락해 베트남 침공의 전선을 대주게 된다. 그리고 버마도 중국의 입김을 받아 사실상 중국의 인도양으로 통하는 문이 되었다. 또한 아프리카국가들에게도 영향력을 과시하며 사실상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나라들이 중국에 당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전사들과 그들의 후손들이 구엔 중위 등의 일부 베트남 군인들과 함께 중국에 저항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타이완을 해양 경비대와의 전투에서 틀림없이 을 사살하는 사격 실력과 트로이의 목마처럼 군인들이 화물선에 자신들을 숨겨서 침략하는 치밀한 작전으로써 침투한다. 중화민국 공군은 자신들이 하나의 중국이라고 믿었던 중화민국이 중화인민공화국의 한 성(省)이 된 것에 분통이 터졌지만,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중화민국 공군 사령관을 중국 인민 공화국 군이 정중하게 예를 갖추면서 항복을 이끌어냄으로써 더 이상 군의 희생이 없도록 하였으니 다행이었다.

2. 1. 2. 한반도 침공과 저항

1999년 10월 16일, 중국은 군대를 동원하여 통일 한국의 압록강을 넘어 신의주를 기습 공격하였고, 중국 해군제주도를 침공하여 점령하였다. 이현우 소령, 차영진 중령, 이혜숙 대위 등 일부 장교들은 토론으로 훈련된 군사학정치학 지식 분석, 그리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정체불명의 세력의 여론 공작을 통해 중국의 전쟁 도발을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통일 한국군은 전력의 열세와 더불어, 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과거 인민해방군의 전통적인 군사 작전으로 인해 계속해서 패배하였다. (예를 들어, 중국 인민해방군은 가젤 헬리콥터나 직승기(문화어)로 총격을 가하여 젊은 인민군 전사들을 몰살시켰다.) 게다가 남북한 지도자들 모두 중국의 공격을 받았다. 남한의 홍지영 대통령은 K1 기관단총과 장갑차로 무장한 경호원수도방위사령부의 용감한 경호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중국 특수부대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신의주에서 전차 대대를 지휘하던 차영진 중령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간 군사 조직인 노농적위대[1] 요새로 들어가, '북부군'이라는 이름으로 적의 보급망을 공격하여 인민해방군에게 잊을 수 없는 큰 피해를 입혔다.

인민군 내에서도 한국군 장군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가진 무기 전문가 집단이자 야간전 전문 부대인 저격여단이 신경가스, 지뢰,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여 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전략을 통해 중국군의 전쟁 수행을 방해했다. 물론 한국군 특공여단 역시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선봉대로 활동하며 용감하게 싸워 많은 전과를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2. 1. 3. 반전과 승리

조선인민군 저격여단은 야간전 전문부대로 신경가스, 지뢰, 등의 무기를 활용하여 중국군의 전쟁 수행을 방해한다. 한국군 특공여단도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선봉대로 활동하며 큰 전과를 거둔다. 신의주에서 전차 대대를 이끌던 차영진 중령은 노농적위대[1] 요새에서 북부군을 조직, 적 보급망을 유린하여 인민해방군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한편, 국제 반전단체 피스는 통일한국을 지원하고, 통일한국군은 인공강설, 활주로 기능상실제, 기기 파손제 등 새로운 전술을 펼친다. 통일한국군이 만주까지 진출하고 홍콩이 한국 잠수함의 공격을 받자, 외국 자본이 이탈하며 중국은 불리해진다. 중국은 나진-선봉지구 할양을 조건으로 휴전을 제의하지만, 통일한국은 이를 거부하고, 중국은 핵공격을 검토하게 된다.

2. 2. 2부: 한일전쟁

한중전쟁에서 승리한 통일한국은 독도를 점령하고 있는 일본과의 대립이 계속되었다. 경찰을 투입하여 독도를 수복한 통일한국은 경제 타격을 목적으로 일본 침공에 나섰다.[1]

중세 시대의 군함 탈취 전술을 재현하며 육군을 상륙시킨 통일한국군은 각 자위대 병력을 분산시켜 공격, 동쪽으로 계속 진격하여 도요타 자동차 등 일본 주요 산업 시설을 파괴하고 후지산 전투 및 도쿄 점령전으로 전력을 과도하게 소모하였다. 그 결과, 피해가 적었던 육상자위대 병력에 의해 한국 육군은 패퇴하여 포위당하고, 구 소련의 침공에 대비해 설립된 홋카이도 4개 사단이 남하하면서 한국군은 위기에 놓였다.[1]

통일한국은 일본 해저에서 지진 균열대를 발견하고서, 그 곳에 핵폭탄 3개를 설치하여 해일을 일으켰다.[1]

2. 2. 1. 독도 분쟁과 군사적 충돌

일본독도를 점령하면서 양국 간의 대립은 지속되었다. 통일한국은 경찰을 투입하여 독도를 수복한 후, 경제 제재를 목적으로 일본 침공을 감행한다.[1]

통일한국은 중세 시대의 군함 탈취 전술을 재현하며 육군을 일본에 상륙시켰다. 이들은 각 자위대 병력을 분산시켜 공격하며 동쪽으로 진격했다. 도요타 자동차 등 일본 주요 산업 시설을 파괴하고 후지산 전투와 도쿄 점령전을 치르면서 한국군은 전력이 크게 소모되었다. 이 틈을 타 피해가 적었던 육상자위대 병력이 반격하여 한국군을 포위했다. 또한 구소련의 침공에 대비해 홋카이도에 주둔하던 4개 사단이 남하하면서 한국군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1]

이후, 통일한국은 일본 해저에서 지진 균열대를 발견하고, 그곳에 핵폭탄 3개를 설치하여 해일을 일으킨다.[1]

2. 2. 2. 일본 본토 침공과 핵무기 사용

한중전쟁에서 승리한 통일한국은 독도를 점령하고 있는 일본과의 대립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경찰을 투입하여 독도를 수복한 통일한국은 경제 타격을 목적으로 일본 침공에 나선다.

중세와 같은 군함 탈취를 다시 부활시키면서 육군을 상륙시킨 통일한국군은 각 자위대 병력을 분산시켜서 공격하며 동진을 계속하여 일본 도요타 자동차 등의 주요 산업시설을 파괴하고 후지산 전투 및 도쿄 점령전으로 전력을 과도하게 소모한다. 그때 한국 육군은 피해가 적었던 육상자위대 병력에 의해 패퇴를 당하고, 포위당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구 소련의 침공에 대비해 설립된 홋카이도 4개 사단이 남하하기에 이르면서 한국군은 위기에 놓인다.

이후, 통일한국은 일본 해저에서 지진 균열대를 발견하고서, 그곳에 핵폭탄 3개를 설치하여 해일을 일으킨다.

2. 3. 3부: 한미전쟁

미국은 두 번의 전쟁으로 동북아시아의 패권국이 된 통일한국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한반도에는 다시 전운이 감돌게 된다. 역사상 대규모 전쟁이 한 지역에서 몇 번이나 벌어진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통일한국이 아시아 지배에 위협을 받자, 미국은 전쟁을 선포한다. 통일한국은 쿠데타를 일으켜 항복을 선언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절하고 미군의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한다. 부산항해운대 상륙작전으로 부산은 미국의 수중에 떨어지고, 한국군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통일한국은 파나마 운하의 도크를 폭파하고, 내란으로 무정부 상태가 된 멕시코를 통해 미국 본토를 습격한다. 한반도미국 서부를 무대로 전쟁은 점점 심화된다.

2. 3. 1. 미국의 견제와 전쟁 발발

두 번의 전쟁으로 동북아시아의 패권국이 된 통일한국을 미국은 견제하기 시작했고, 또다시 전운이 한반도를 감싸게 된다. 역사상 대규모 전쟁이 한 지역에서 몇 번이나 벌어진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통일한국에게 아시아 지배에 위협을 받은 미국은 전쟁을 선포한다. 통일한국은 쿠데타를 일으켜가며 항복을 선언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절하고 미군의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한다.

2. 3. 2. 미국 본토 공격과 종전

두 번의 전쟁으로 동북아시아의 패권국이 된 통일한국을 미국은 견제하기 시작했고, 또다시 전운이 한반도를 감싸게 된다. 역사상 대규모 전쟁이 한 지역에서 몇 번이나 벌어진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통일한국에게 아시아 지배에 위협을 받은 미국은 전쟁을 선포한다. 통일한국은 쿠데타를 일으켜가며 항복을 선언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절하고 미군의 대대적인 침공을 받는다. 부산항해운대 상륙작전으로 시작된 전투로 부산은 미국의 수중으로 떨어지고 한국군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통일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파나마 운하의 도크를 폭파시키고, 내란으로 무정부 상태에 빠진 멕시코를 발판삼아 전쟁으로 비어 있는 미국 본토를 습격한다. 한반도미국 서부를 무대로 한 전쟁은 점점 더 심화되어 간다.

3. 주요 등장인물

다음은 소설 데프콘의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이다.

진영이름설명
한국군차영진30대 청년 장교. 한중전쟁과 한미전쟁에서 활약.[1]
한국군이혜숙한국군 장교. 정치외교학 박사과정. 차영진의 동무이자 동거인.[2]
한국군이현우정보대대 장교. 전쟁사 전공. 정보 분석 담당.[2]
한국군김서영정보대대 장교. 외국어 능통, 해외 뉴스 분석.[2]
인민군이종수70대에 한중전쟁과 한일전쟁을 이끈 유능한 원로.[2]
중국군리루이환중국 국가주석. 미국과 러시아의 무기를 지원받아 한국을 침공했으나 북한 노농적위대와 한국군 전차부대의 활약으로 큰 피해를 입고 저격당해 사망.[1]
일본히데키 요시오일본 총리.[1] 한중전쟁을 틈타 독도를 점령했지만 오히려 수복당하고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일본의 대부분의 경제, 산업 시설들이 한국군에 의해 초토화.[1]
미국제임스 커티스미국 대통령.[1] 중국을 군사 대국화해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고, 일본에도 무기를 판매해 한국과 맞붙게 하지만 한국군은 생각보다 강했다. 그래서 직접 한국과 전쟁을 하지만, 한미전쟁은 커티스를 하야하게 했다.


3. 1. 한국군

이름계급소속설명
차영진중령한국군 전차대대30대 청년 장교. 한중전쟁과 한미전쟁에서 활약.[1]
이혜숙대위한국군 장교정치외교학 박사과정. 차영진의 동무이자 동거인.[2]
이현우소령정보대대 장교전쟁사 전공. 정보 분석 담당.[2]
김서영중위정보대대 장교외국어 능통, 해외 뉴스 분석.[2]
양석민중장한국군 공군대학생 해커들을 장교로 임명하는 등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짐.[2]
이은경소령한국군 여자 군인 특공여단 중대장훈련은 엄격하지만 병[2]들의 생각과 생활을 존중하는 개인주의자.[2]
김재호대장한국군 야전군 지휘관광주민중항쟁 또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민주화 이후 과거사 진실에 충격.[2]
권대현대장한국군 일본원정군 지휘관한일전쟁에서 일본을 후진국으로 만들지만, 일본자위대의 역습으로 후퇴.[2]
이강신중장한국군 제7군단러시아제 및 미국제 무기로 미군을 역습.[2]
김종구대위한국군 공군해군 조종사에이스 조종사이나 여성혐오자.[2]
이승재예비군한국군광고기획자 출신.[2]


3. 1. 1. 차영진

한국군 전차대대 중령이자 30대 청년 장교이다. 한중전쟁에서는 대전과 북한에서 복무했으며, 중국의 침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인민군과 함께 중국 인민해방군을 격퇴하는 데 활약한다. 한미전쟁에서는 육군사관학교 교수인 선배로부터 전술 전략을 전수받아, 이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전술 전략을 펼친다. 한중전쟁 당시 북부군을 이끈 공로로 준장으로 진급하며, 한미전쟁 때는 주미 원정군을 지휘한다.[1]

3. 1. 2. 이혜숙

한국군 장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차영진 중령의 동무이자 동거인(민법용어. 부모, 형제 같은 직계혈족 및 법률혼과 사실혼으로써 맺어진 배우자는 아니며, 같이 사는 사람을 일컫는다.)이다. 해박한 전쟁사 지식으로 차영진 중령과 토론하면서 중국의 세력 확장을 경계한다. 취미는 공군 게임이다.[2]

3. 1. 3. 이현우

정보대대 장교. 전쟁사를 전공했으며, 정보를 분석하는 일을 한다. 김서영 중위와 함께 중국이 공개한 내전영상이 가짜라는 것을 전쟁사 지식으로 밝혀냈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여 중국교포들과 전자우편을 주고받지 못하게 되자, 전쟁이 일어날 것을 직감한다. 중국의 침략전쟁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묵살당한다. 한중전쟁 당시 미디어를 통해 민족주의선동한 다물선양회를 조사했다. 한일전쟁이 끝나자, 경기도 이천시 신륵사에서 다물선양회를 해단하는 대신 적 책임은 묻지 않기로 협상하는데, 이는 한일전쟁 이후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2]

3. 1. 4. 김서영

정보대대 장교이다. 외국어에 능통하여 해외 뉴스를 분석한다. 중국이 공개한 내전 영상이 가짜라는 것을 영상을 분석하여 밝혀내었다.[2]

3. 1. 5. 기타 한국군 인물


  • '''양석민''' : 한국군 공군 중장. 한중전쟁 때 대학생 해커들을 장교로 임명하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보여주었다. 상관인 이종수 차수를 잘 모셨기 때문에 이종수 차수는 양석민 중장이 없으면 아쉬워한다.[2]
  • '''이은경''' : 한국군 여자 군인 소령. 특공여단 중대장. 훈련은 엄격하지만 병[2]들의 생각과 생활을 존중하는 개인주의자이다.
  • '''김재호''' : 한국군 대장. 영남 출신의 야전군 지휘관. 광주민중항쟁 또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었으나, 민주화 이후 전두환 군사독재정권과 광주민중항쟁의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한중전쟁 때 중국군을 격멸했지만, 다물선양회에 의해 암살당한다.[2]
  • '''권대현''' : 한국군 대장. 한일전쟁에서 일본원정군 지휘관을 맡았다. 일본 경제, 산업 시설들을 파괴하며 일본을 후진국으로 만들지만, 냉전 시절 일본자위대가 옛 소련에 대항하여 만든 북부방면대의 역습으로 후퇴한다. 한미전쟁 편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자 책임을 지고 자살한다.[2]
  • '''이강신''' : 한국군 중장. 제7군단장. 러시아제 전차와 장갑차로 이루어진 1기갑사단과 미국제 무기로 이루어진 2기갑사단으로 이루어진 제7군단을 지휘해, 전쟁 막판에 탄약이 떨어진 미군을 역습해 후퇴시킨다.[2]
  • '''김종구''' : 한국군 대위. 한중전쟁 당시 KF-16을 모는 한국 공군 조종사였다가 항공모함 취역과 함께 해군 전투 항공대, 즉 해군이 되며 SU-33 플랭커를 조종한다. 뛰어난 조종 실력을 갖춘 에이스 조종사이나 여자 관계가 복잡하며 여성혐오자라는 모순적인 인물. 한미전쟁에서 해군의 전멸을 목격하며 산화한다.[2]
  • '''이승재''' : 한국군 예비군. 광고기획사에서 광고기획자로 일했으며, 무지개화장품 광고기획을 맡았었다. 중국의 침략으로 전쟁이 일어나자 예비군으로 소집된다.[2]

3. 2. 인민군

소설 데프콘에서 인민군은 주요 등장 세력 중 하나이다.

  • '''이종수''' 차수: 인민군 장군로, 70대에 한중전쟁과 한일전쟁을 이끈 유능한 원로이다. 부하들의 잘못을 엄격하게 꾸짖는 냉정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2]
  • '''최호''' 원수: 인민군 장군. 한중전쟁에서 공을 세운 차영진 중령을 인민군에 꼭 있었으면 하는 인재로 존중한다.[2]
  • '''박호근''': 인민군 장교이자 육군사관학교 교수. 한중전쟁 때 신체 장애인이 된 국가유공자이다. 위구르족 노인에게 수술을 받았으며, 이은경 소령과 결혼했다.[2]
  • '''박수경''' 중위: 인민군 장교. 장교로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며, 차영진 중령이 쪽을 잘 때 조용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려 깊은 인물이다. 부친도 직업군인이었다.[2]
  • '''김부현''' 중사: 인민군 하사관. 엘리트 부대인 저격여단 소속으로, 한중전쟁에서 활약했다. 중국말과 러시아말에 능통한 동료들이 많아 영어를 배웠다. 한반도 통일복지가 좋아진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야생화를 총구에 꽂고 노래를 듣는 것을 즐긴다.[2]
  • '''장태석''' 중장: 인민군 출신 통일한국 해군 중장. 호쾌하고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2]

3. 2. 1. 이종수

인민군 장군. 70대에 한중전쟁과 한일전쟁을 이끈 유능한 원로이다. 부하들의 잘못을 엄격하게 꾸짖는 냉정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한일전쟁에서 한국군이 도쿄 점령전을 벌이느라 병력을 낭비하자 지휘관들을 나무라는 장면이 그 예이다.)[2]

3. 2. 2. 박호근

박호근은 인민군 장교이자 한중전쟁 때 부상으로 신체 장애인이 된 국가유공자이다.[2] 육군사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총상을 입었을 때 위구르족 노인이 의사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을 해주었다. 이은경 소령과 결혼했으며, 냉전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남북한 양가 가족들에게 상처받았다. 남한 처가에서는 장모와 장인이 섭섭하지 않게 대해주었지만, 증조모가 빨갱이 사위를 보기 싫다며 냉대했고, 북한 본가에서는 박호근의 여동생(시동생)이 이은경 소령을 싫어해 결혼식에 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호근은 한중전쟁 때 같이 고생한 아내를 존중한다.

북한과 달리 대한민국은 장애인 복지가 발전하여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승용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장애인들이 취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적한다. 박호근과 같은 인텔리 장애인들은 지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자신들보다 부족하다고 여기는 선입견 때문에 경비노동자 같은 단순노동 외에는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3. 2. 3. 기타 인민군 인물


  • '''최호''' 원수: 인민군 장군. 한중전쟁에서 공을 세운 차영진 중령을 인민군에 꼭 있었으면 하는 인재로 존중한다.[2]
  • '''박수경''' 중위: 인민군 장교. 장교로서 지식과 경험이 있다. 차영진 중령은 박수경 중위가 스스로 생각하여 실천할 수 있는데도, 자신을 의존하는 것에 답답해한다. 차영진 중령이 쪽을 잘 때 조용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속이 깊은 사람이다. 부친도 직업군인이어서 핀란드군겨울전쟁 때에 소련군을 크게 물리친 전술, 즉 나무꾼이 장작을 패는 것처럼 들을 조금씩 격파하는 전술을 활용할 때에 중국군과 용감하게 싸우다가 전사했다.[2]
  • '''김부현''' 중사: 인민군 중사. 인민군의 엘리트 부대인 저격여단의 하사관이다. 저격여단은 한중전쟁 때 야간에 중국 인민해방군 사단에 침투하여 , 수면가스, 사격 등으로 분업하여 전투함으로써 을 몰살했으며, 작전이 끝나면 산악용 오토바이를 사용해서 재빠르게 은신처로 옮긴다. 한중전쟁에서 활약했다. 중국말과 러시아말에 능통한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김부현 중사는 영어를 배웠다. 한반도가 통일됨으로써 먹을 것을 비롯한 복지가 좋아진 덕을 보고 있다. 을 좋아해서 야생화를 총구에 꽂고 노래를 듣는 것이 즐거움이다.[2]
  • '''장태석''' 중장: 인민군 출신 통일한국 해군 중장. 호쾌하고 진취적인 성격이다. 한중전쟁 당시 서해함대를 지휘하며 서해의 제해권을 유지했으며, 반격 작전 때는 지상군 상륙을 지원했다. 자신이 탑승했던 기함이 두 번이나 피격되어 기함을 갈아탔다. 한일전쟁이 발발하자 세 번째 기함인 천안함에 탑승하나, 작전이 시작되자 고속정으로 옮겨 타 직접 전투를 지휘한다. 일본 해상자위대 4호위대군을 전멸시키고 3호위대군을 함정으로 밀어넣으며, 잠시나마 제해권을 장악해 상륙군의 상륙에 큰 활약을 해 전쟁 영웅 칭호를 받는다. 한미전쟁에서는 좌초된 미 핵잠수함과 구조하러 온 미 함대를 공격해 잠수함구축함 한 척을 수장시킨다. 그러나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는 미 해군 함대에 맞서 고속정대로 육탄돌격을 감행하지만 고속정대는 전멸하고 그는 결국 전사한다.[2]

3. 3. 중국군


  • '''리루이환'''은 중국 국가주석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무기를 지원받아 한국을 침공했으나 북한 노농적위대와 한국군 전차부대의 활약으로 큰 피해를 입고 저격당해 사망한다.[1]
  • '''고휘'''는 조선족 출신의 중국 제3야전사 지휘관으로, 중국 내전에서 공을 세웠지만 한중 전쟁에는 참전하지 못했다. 한국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있다.[1]
  • '''차오양'''은 중국 제1야전사 지휘관으로, 한국 침공의 선봉에 섰으나 차영진 중령과 인민군 저격여단에 의해 패배하고 부하들은 포로가 된다.[1]

3. 3. 1. 리루이환

'''리루이환'''은 중국 국가주석이다.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기타 함정들, 러시아제 최신식 무기를 조달받고 한국을 침공하지만, 북한 인민군의 예비역 부대인 노농적위대와 한국군 전차부대가 한국군 차영진 중령의 지도를 받으며 활약한 북부군과 피스함대에 의해 중국 공군 대부분과 3개 함대가 전멸한다. 이에 한국의 홍지영 대통령을 비웃으며 핵을 발사하려는 찰나 피스의 저격수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1] 그러나 결국 예정대로 핵은 발사되어 서울과 개성이 초토화되는 생지옥이 일어나고, 중국은 외교적으로 고립되었다.[1]

3. 3. 2. 기타 중국군 인물


  • '''고휘''' : 중국 제3야전사 지휘관.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 내전에서 남부 세력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한중 전쟁 때는 중국 지도부의 의심으로 참전하지 못한다. 가족이 한국에서 고생하는 것에 대한 증오심을 갖고 있다.[1] 이는 3D 업종에 종사하며 천시받는 조선족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다.[1]
  • '''차오양''' : 중국 제1야전사 지휘관. 한국 침공의 선봉에 섰으나, 차영진 한국군 육군 중령과 인민군 저격여단의 뛰어난 실력에 큰 피해를 입고, 부하 대부분이 포로로 전락한다.[1]

3. 4. 일본

일본에서는 히데키 요시오 총리CNN 기자인 제임스 버틀러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히데키 요시오는 독도 점령을 시도하지만, 한국군의 반격으로 일본은 큰 피해를 입는다. 작가는 제임스 버틀러 기자의 시선을 통해 한일전쟁의 참상을 묘사하기도 했다.

3. 4. 1. 히데키 요시오

히데키 요시오는 일본 총리이다.[1] 한중전쟁을 틈타 독도를 점령하지만 오히려 수복당하고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일본의 대부분의 경제, 산업 시설들이 한국군에 의해 초토화되었다.[1] 북부방면대와 해상자위대 잠수함으로 반격을 했지만, 한국이 일본 영해에 설치한 핵탄두를 격발해 쓰나미를 일으켜 일본 동부 지역을 수장시켰다.[1]

3. 5. 미국


  • '''홀더''': 한국 원정군 대장.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하고 승승장구했지만, 한국 잠수함이 미국 항모 링컨함과 보급선단을 격침시키고 주일미군과 본토 탄약창까지 테러로 파괴되면서 위기에 처한다. 러시아제 T-80 전차와 BMP-3 장갑차로 구성된 통일한국 1기갑사단의 기습과 M1A2, M2 장갑차로 이루어진 통일한국 2기갑사단의 위장전술에 속아 지휘 체계가 무너지고, 제3군단과 제18군단 소속 장병들은 장비를 버리고 후퇴하거나 포로로 전락한다.[1]
  • '''하버트 케일러''': 미국 최정예 기계화 부대인 제3군단 지휘관. 한국군의 갑작스러운 역습에 큰 피해를 보고 전술핵 사용을 시도했으나, 전쟁이 끝나면서 포로가 된다.[1]

3. 5. 1. 제임스 커티스

미국 대통령. 중국을 군사 대국화해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고, 일본에도 무기를 판매해 한국과 맞붙게 하지만 한국군은 생각보다 강했다. 그래서 직접 한국과 전쟁을 하지만, 한미전쟁은 커티스를 하야하게 했다. 미국 독립 역사상 최초로 본토가 한국 해군 잠수함과 한국 제7기동군단과의 전투에서 많은 미군 장병들이 죽어갔으며, 게다가 자신의 아들인 존 커티스가 주방위군 복무를 어기고 여자친구들과 마약을 마시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사실이 밝혀져 정권 지지율이 0%로 낮아지는 바람에 하야했다.[1]

4. 평가

김경진 작가는 원래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까지의 내용을 예상하고 《데프콘》을 집필했으나, 집필 역량 부족으로 한러전쟁 이후 집필을 중단했다.[3] 한중전쟁과 한일전쟁에서 너무 강력한 무기를 사용한 점은 현대전의 고증을 망쳤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예상과 다른 전개 및 군사력 설정은 소설의 감동을 반감시켰다는 평가도 존재한다.[3] 특히 한미전쟁 편은 대한민국미국의 군사적 동맹 관계를 고려할 때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다.[3]

그러나, 김경진은 《동해》, 《남해》와 같은 잠수함전 소설, 《제3차 세계 대전》과 같은 세계 전면전 소설, 《임진왜란》과 같은 중세 전쟁 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군사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이전보다 더욱 많은 사료를 첨가하여 집필하는 모습은 《데프콘》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3]

4. 1. 긍정적 평가

국제 정세와 군사 기술에 대한 상세한 묘사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가상 전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3] 민족주의적 열망과 강대국을 향한 염원을 반영하여, 독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는다.[3]

4. 2. 부정적 평가

이 소설은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이고 국수주의적인 시각을 강조하여 국제 관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한중전쟁과 한일전쟁에서 너무 강력한 무기를 사용함으로써 현대전의 현실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3] 또한 대한민국미국이 군사적 동맹을 맺고 있는 현실과 맞지 않게 한미전쟁을 설정한 부분 역시 비판받는 점 중 하나이다.[3]

4. 3. 종합적 평가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까지 내용을 예상하고 집필했으나, 작가의 집필 역량 부족으로 한러전쟁 이후 집필이 중단되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3] 한중전쟁과 한일전쟁에서 지나치게 강력한 무기 사용은 현대전의 고증을 망쳤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예상과 다른 전개 및 군사력 설정은 소설의 감동을 반감시켰다는 평가도 존재한다.[3] 특히 한미전쟁 편은 대한민국미국의 군사적 동맹 관계를 고려할 때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다.[3]

그러나, 김경진 작가는 《데프콘》 이후에도 《동해》, 《남해》와 같은 잠수함전 소설, 《제3차 세계 대전》과 같은 세계 전면전 소설, 《임진왜란》과 같은 중세 전쟁 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군사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이전보다 더욱 많은 사료를 첨가하여 집필하는 모습은 《데프콘》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참조

[1] 뉴스 열병식 가진 북한 노농적위대 조선일보 NK조선닷컴 2002-04-25
[2] 문서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사병이란 단어 대신 이들을 구별하여 부른다.
[3] 문서 데프콘 작가들이 글을 마친뒤 쓴 글을 보면, 소위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우방국가를 적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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