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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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축구 전용 경기장이다. 200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설되었으며, 한국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6만 6천석 이상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 개막전, 2007년 FIFA U-17 월드컵 결승전,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등 다양한 국제 경기와 K리그, 콘서트, 문화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도 사용되며, '상암 징크스'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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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 [경기장/극장]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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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 | |
기본 정보 | |
이름 | 서울월드컵경기장 |
별칭 | 상암 경기장 |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240 |
기공일 | 1998년 10월 20일 |
개장일 | 2001년 11월 10일 |
소유주 | 서울특별시청 |
운영자 | 서울시설공단 |
표면 | 켄터키 블루그래스 (천연잔디) |
건설 비용 | 미화 1억 8500만 달러 (2060억 원) |
설계자 | 류춘수 |
구조 엔지니어 | Geiger Engineers |
수용 인원 | 66,704명 |
사용 정보 | |
홈팀 | FC 서울 (2001년~현재) |
사용팀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주요 대회 | 2002년 FIFA 월드컵 2007년 FIFA U-17 월드컵 동아시안컵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코리아컵 K리그1 (2004년~현재) |
기타 정보 | |
로마자 표기 | Seoul Woldeukeop Gyeonggijang |
한자 표기 | 서울월드컵競技場 |
시설 정보 | |
필드 크기 | 117 × 78 m |
접근 정보 | |
대중교통 | 서울 지하철 6호선: |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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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1995년 2002년 FIFA 월드컵 유치 신청을 계기로 건설이 추진되어, 여러 우여곡절 끝에 상암동 인근 부지가 선정되었고 2001년 11월 10일 개장하였다. 자세한 건설 과정은 하위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개장 이후 2002년 FIFA 월드컵의 주 경기장으로 사용되어 개회식과 개막전(프랑스 대 세네갈), 준결승전(대한민국 대 독일) 등 주요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수용 인원은 66,704명으로, 축구 경기장으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경기가 개최될 뿐만 아니라, K리그1 소속 FC 서울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3년 7월에는 동아시아컵 2013의 경기장 중 하나로 이용되었다. 축구 경기 외에도 드림콘서트와 같은 대형 음악 행사가 열리며, 2014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과 여호와의 증인 국제 대회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기장 관중석 아래 공간에는 대형 쇼핑센터(과거 까르푸, 홈에버 등 입점)와 멀티플렉스 영화관(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이 들어서 있어, 경기가 없는 날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FC 서울 경기가 없는 날에는 유료(2008년 5월 기준 1000KRW)로 경기장 내부(관중석, 선수 라커룸, 그라운드 주변 등)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장 건설 초기에는 상암동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부지가 유력하게 검토되었기 때문에 흔히 '상암 월드컵 경기장' 또는 줄여서 '상암'이라고 불리지만, 실제 행정구역상 위치는 인접한 성산동이다. 경기장 주변의 과거 난지도 부지에는 5가지 테마 공원으로 구성된 넓은 월드컵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 1. 건설 과정
1995년, 2002년 FIFA 월드컵 개최 신청 당시 대한민국은 국제 축구 연맹(FIFA)에 축구전용경기장 건설을 약속했다. 그러나 서울특별시는 정부의 상당한 재정 지원 없이는 건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했고, 대안으로 서울올림픽주경기장 개·보수와 함께 뚝섬에 다목적 돔구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이는 1995년 5월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FIFA에 제출할 유치 신청서에 뚝섬 돔구장을 후보 경기장으로 포함시키면서 구체화되었으며, 야구장에서 축구 경기도 가능한 형태로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LG그룹에 뚝섬 부지 일부를 매각하기도 했다.1996년 6월 월드컵이 한일 공동 개최로 결정되자, 축구계에서는 전용구장 신축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었다. 이에 1997년 5월, 당시 서울특별시장이었던 조순은 잠실과 뚝섬으로도 충분하며, 전용구장이 필요하다면 정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24]
결국 서울시는 월드컵 조직위원회와의 논의 끝에 뚝섬 돔구장 건설을 포기하고 전용구장 건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마곡지구, 상암지구 등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1997년 10월 11일 월드컵 주 경기장 부지선정위원회는 상암지구를 만장일치로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상암지구는 100% 시유지여서 토지 보상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경기장 건설 비용은 약 2700억원, 주변 도로 개설 등 간접 비용은 1800억원으로 예상되었다.[25]
하지만 직후 발생한 IMF 사태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신축 계획을 백지화하고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나 인천 문학경기장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하자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는 안전 문제와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신축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1998년 5월 6일 상암구장 신축을 최종 확정했다.[26]
실제 공사는 1998년 10월 20일 시작되었고, 같은 해 11월 6일에는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27][28]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2001년 11월 10일 마침내 개장했다.
개장 당일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크로아티아의 기념 친선 경기가 열렸으며, 후반 최태욱과 김남일의 연속골로 대한민국이 2:0으로 승리했다.
2. 2. 경기장 디자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한국적인 특징을 살린 디자인으로 지어졌다. 경기장의 지붕은 전통적인 한국식 연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으며, 높이는 50m에 달하고 16개의 기둥으로 지지된다. 이 지붕은 경기장 전체 좌석의 90%를 덮는다. 지붕 마감재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과 폴리카보네이트 글레이징을 사용하여 마치 전통 한지로 만든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경기장을 비추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을 내는데, 이는 전통적인 등불의 모습을 연상시킨다.[5]3. 좌석
총 좌석 수는 66,704석이다. 좌석은 W석(서쪽), E석(동쪽), N석(북쪽), S석(남쪽)으로 구분되며, 세부 좌석 수는 아래와 같다.
구분 | 총 좌석 수 | 상단 좌석 수 | 하단 좌석 수 |
---|---|---|---|
W석 | 17,247석 | 9,380석 | 7,867석 |
E석 | 19,006석 | 9,671석 | 9,335석 |
N석 | 14,157석 | 7,475석 | 6,682석 |
S석 | 14,156석 | 7,474석 | 6,682석 |
이 외에 귀빈석, 언론보도석, 스카이박스 등 기타 특별석 2,138석이 마련되어 있다.
4. 주요 경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설되었으며, 대회 개막전인 프랑스 대 세네갈 경기와 준결승전인 대한민국 대 독일 경기 등 주요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현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A매치 경기장 중 하나이며, K리그의 FC 서울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아시아컵 2013과 같은 국제 축구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으며, 2014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 등 축구 외의 대규모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된다.
4. 1. 2002년 FIFA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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